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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엑소
1억 전체글ll조회 6934l 5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

w.1억







"…아니 어제 그렇게 싫다고 해도 몇 번을 더 해놓고 어떻게 싸고 바로 잠에 들 수 있어요?"


"미안.."


"아주 그냥 술 못 마시게 해야지. 술만 마시면..."


"미아안... 미안..미안....미아아아안..."


"…몰라요, 힘들어서 며칠 안 해야겠어요."

"알겠어. 그러자."


"…."




아직도 아래가 쓰라려서 인상을 쓰고 있으면.. 아저씨는 내 눈치를 보다가 곧 침대 위에 올라 온 채로 무릎을 꿇는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감히 연이 공주님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습니다."


"뭐예요. 하지 마욬ㅋㅋㅋ."


"기분 풀어~~~"


"기분 풀렸으니까 무릎 꿇지 마요!"


"내 무릎 싸. 너한테는."


"나 참.. 얼른 인나!"


"뽀뽀 해주면 일어날게."


"아.. 알겠어요!"



무릎 꿇고 앉아있는 아저씨에게 다가가 뽀뽀를 해주면, ''더'하고 입술을 쭉 내민다.

그럼 못 이긴 척 다시금 다가간다. 그럼 또 아저씨가 내 볼을 잡고 마구 뽀뽀를 한다.

우린 아침부터 뭐가 그리 재밌는지 방 안에서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어차피 일 갔다오면 또 볼 거고, 쉬는 날이면 하루종일 붙어있을 걸 알면서도.

아저씨는 내가 그렇게 좋고, 보고싶은지 신발을 신다가도 허릴 세워서 나를 내려다보다가 뽀뽀를 한다.


"…"


"아니이 왜 결혼하니까 뽀뽀가 더 늘었찌!!!!!!!!"


"나 원래 키스가 더 좋은 사람인데. 요즘엔 뭔가 뽀뽀하면 더 설렌다?"


"…."


"너라서 그런가?"


"우웩!!"

"오구구 왜 이렇게 예뻐요오옹."


"아아아 하지 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래!!?!?!?"


"갔다올게. 오기 전에 전화 하겠습니다~"


"가세요~"

"착하게."


"가셔유."

"갑니다. 집 잘 지키고 있으세용~ 울 강아지~"


"ㅡ3ㅡ 얼른 가요."



손을 막 흔들길래 같이 흔들어주니 아저씨가 문이 닫힐 때 까지 손을 흔든다.

어휴 증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서 미소를 짓고 있다가도 나는 소파에 누워서 눈을 감는다.

아.. 백수의 인생이란.. 고달프군...

아 사실은.. 아저씨한테 피시방이나 카페 일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아저씨가 내게 말했다.



'네가 굳이 나가지 않아도 돼. 돈이 모자른 것도 아니고.. 알바 말고.. 네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생각해보고 말해줘.

학원이든, 뭐든 보내줄게. 일단 집에서 쉬던지, 친구를 만나 힐링 하던지 해. 알겠지?'



그 말에 혹한 나는 고개를 마구 끄덕이며 집에 남게 되었다.

가끔 집에 있으면 심심해서 예은이도 집에 많이 부르고, 가끔은 카페 나가서 손님도 받는다.

피시방은 학생들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잘 안 가게 되더라..흐음..

너무 심심해서 예은이한테 전화했는데 알바 갈 시간 때문에 일어나있었는지 전화를 바로 받는다.



"어이 신예은이."


- 뭐 또.


"뭐하나~?"


- 나 머리 감고 나왔지.. 아, 너 마침 잘 전화했다.


"왱."


- 할 말 있어서.


"우리 집으로 오쇼."


- ㅇㅋ 30분만 기다려.






























"미친!!!!!!!!!!!!!!!!!!!!!!!!!!!!!!!!!!!!!!!!!!!!!!!! 대답은 안 한 건!! 싫지 않다는 거잖아. 싫다면 바로 싫다고 했겠지이이이!!"



"그렇지?"

"이야 태평씨.. 얼른 이혼 했음 좋겠다. 언제 이혼 한대?"


"그런 얘긴 안 했는데."


"…."


"사실 어색해서 둘이 말도 잘 안 했어. 내가 장난으로 만나자고 해서 그런 얘기가 나온 거지."


"와 근데 뭔가 왜 이렇게 두근 거리지... 하..... 내 심장 바운스 거려..."




예은이가 사온 샌드위치를 다 먹고서 치킨도 뜯자, 예은이가 '넌 그걸 또 먹냐..?'하며 돼지 보듯 보다가도

지도 같이 닭다리를 든다. 같은 돼지끼리 그러지 말자 예은아.



"근데 그러다가 태평씨 이혼 안 하면 대유잼."


"진짜 ㅈ같은 소리 하지 말자. 도연."


"오케이이."


"아, 맞아. 너 엊그제 애들이랑 술 마셨다면서."


"엉. 내가 전화로 말해주려다가 만나면 얘기 해주려고 말 안 했거든?"

"뭔데 ㅍ_ㅍ."


"야. 내가 그 때 술 마셨는데."


"ㅇㅇ?"


"근데."

"ㅇㅇ."


"누가 왔는지!!!"


"ㅇㅇ."

"알아!?!?!?!?!??!?!?!?!"


"아 그냥 다 말해봐. 답답하게 왜 자꾸 시간을 끌어 ㅅㅂ!!"


"이진혁 왔다고!!!!!"


"엥!?!?!?!?!?!??!?!?!??!?!?!?!??!?!?!"



난 신예은이 이렇게 소리 크게 지르는 거 처음 봄. 암튼 처음 봄.



"걔가 거길 왜 와??????????????????????"


"거기에 민식이랑 용현이도 있었거든. 걔가 이진혁 부른 것 같아."


"그래서?"

"근데 이제 나 안 좋아한대. 걱정 하지 말라고 그러던데. 오히려 아저씨 사진 보고 잘생겼다고 막.."


"그걸 믿냐..."


"진짜 안 좋아하는 것 같던데."


"걔 너 엄청 좋아했잖아. 너 옆에만 지나가도 얼굴 빨개져서는.. 매일 사물함에 젤리 넣어주고.. 애가 좋은 애긴 했었는데."

"…"


"니가 하도 팅겨대서 진혁이 군대 가고 ㅋㅋ."


"나 때문은 아니지 ㅡㅡ 걔 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그 때 진짜 이진혁 좋아하는 애들이 너 엄청 싫어했잖아."


"...후.."


"인기 많아~ 도연.. 역시 내 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으웩. 왜 너도 우리 과 애들 네명이 너 좋아했잖아 풉킥."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

"닥쳐. 내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은 애들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저씨는 네가 남자애들도 있는데 술약속 가게 해줘?"

"아.., 아저씨는 친구들 만날 때 남자 있어도 뭐라 안 하긴 하는데.. 그냥 여자들만 만났다고 거짓말 했어."

"왜?"


"굳이 진혁이 있다고 말하는 것도 좀 그렇고."


"하긴.. 뭐 굳이 말해봤자.."


"태평씨 언제 이혼하냐고 아저씨한테 물어봐야겠다."


"아, 하지 마."


"왜."

"좀 그렇잖아."


"그냥 내가 궁금하니까 물어보는 걸로!"


"…아저씨 눈치 빨라서 알 것 같은데."


"우리는 다 네 편이다. 알지?"



콜라를 먹고 꺼어어억- 트름 하는 신예은에 아;;; ㄱ- 하고 쳐다보니 신예은이 뭘 쳐다보냐며 때리는 시늉을 한다.

누가 알까.. 저 얼굴로 용트름 하는 걸....







 


한 5시까지 청소 하고, TV만 보다가 저녁은 뭘 차려줄까.. 하다가 평생 해본 적도 없는 닭도리탕을 해보기로 한다.
매일 아저씨가 요리를 하거나, 귀찮은 날에는 시켜먹으니.. 뭔가 좀 미안해서 그런다.
엘레베이터에서 거울을 보다가 내리자마자 추워서 소리없는 비명을 질렀다.




"개추워 미친 거 아니야 진짜."




그리고 더 놀란 건..




"어!?!??!"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

"그렇지?"

"이야 태평씨.. 얼른 이혼 했음 좋겠다. 언제 이혼 한대?"


"그런 얘긴 안 했는데."


"…."


"사실 어색해서 둘이 말도 잘 안 했어. 내가 장난으로 만나자고 해서 그런 얘기가 나온 거지."


"와 근데 뭔가 왜 이렇게 두근 거리지... 하..... 내 심장 바운스 거려..."




예은이가 사온 샌드위치를 다 먹고서 치킨도 뜯자, 예은이가 '넌 그걸 또 먹냐..?'하며 돼지 보듯 보다가도

지도 같이 닭다리를 든다. 같은 돼지끼리 그러지 말자 예은아.



"근데 그러다가 태평씨 이혼 안 하면 대유잼."


"진짜 ㅈ같은 소리 하지 말자. 도연."


"오케이이."


"아, 맞아. 너 엊그제 애들이랑 술 마셨다면서."


"엉. 내가 전화로 말해주려다가 만나면 얘기 해주려고 말 안 했거든?"

"뭔데 ㅍ_ㅍ."


"야. 내가 그 때 술 마셨는데."


"ㅇㅇ?"


"근데."

"ㅇㅇ."


"누가 왔는지!!!"


"ㅇㅇ."

"알아!?!?!?!?!??!?!?!?!"


"아 그냥 다 말해봐. 답답하게 왜 자꾸 시간을 끌어 ㅅㅂ!!"


"이진혁 왔다고!!!!!"


"엥!?!?!?!?!?!??!?!?!??!?!?!?!??!?!?!"



난 신예은이 이렇게 소리 크게 지르는 거 처음 봄. 암튼 처음 봄.



"걔가 거길 왜 와??????????????????????"


"거기에 민식이랑 용현이도 있었거든. 걔가 이진혁 부른 것 같아."


"그래서?"

"근데 이제 나 안 좋아한대. 걱정 하지 말라고 그러던데. 오히려 아저씨 사진 보고 잘생겼다고 막.."


"그걸 믿냐..."


"진짜 안 좋아하는 것 같던데."


"걔 너 엄청 좋아했잖아. 너 옆에만 지나가도 얼굴 빨개져서는.. 매일 사물함에 젤리 넣어주고.. 애가 좋은 애긴 했었는데."

"…"


"니가 하도 팅겨대서 진혁이 군대 가고 ㅋㅋ."


"나 때문은 아니지 ㅡㅡ 걔 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그 때 진짜 이진혁 좋아하는 애들이 너 엄청 싫어했잖아."


"...후.."


"인기 많아~ 도연.. 역시 내 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으웩. 왜 너도 우리 과 애들 네명이 너 좋아했잖아 풉킥."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

"닥쳐. 내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은 애들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저씨는 네가 남자애들도 있는데 술약속 가게 해줘?"

"아.., 아저씨는 친구들 만날 때 남자 있어도 뭐라 안 하긴 하는데.. 그냥 여자들만 만났다고 거짓말 했어."

"왜?"


"굳이 진혁이 있다고 말하는 것도 좀 그렇고."


"하긴.. 뭐 굳이 말해봤자.."


"태평씨 언제 이혼하냐고 아저씨한테 물어봐야겠다."


"아, 하지 마."


"왜."

"좀 그렇잖아."


"그냥 내가 궁금하니까 물어보는 걸로!"


"…아저씨 눈치 빨라서 알 것 같은데."


"우리는 다 네 편이다. 알지?"



콜라를 먹고 꺼어어억- 트름 하는 신예은에 아;;; ㄱ- 하고 쳐다보니 신예은이 뭘 쳐다보냐며 때리는 시늉을 한다.

누가 알까.. 저 얼굴로 용트름 하는 걸....







 


한 5시까지 청소 하고, TV만 보다가 저녁은 뭘 차려줄까.. 하다가 평생 해본 적도 없는 닭도리탕을 해보기로 한다.
매일 아저씨가 요리를 하거나, 귀찮은 날에는 시켜먹으니.. 뭔가 좀 미안해서 그런다.
엘레베이터에서 거울을 보다가 내리자마자 추워서 소리없는 비명을 질렀다.




"개추워 미친 거 아니야 진짜."




그리고 더 놀란 건..




"어!?!??!"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

"그렇지?"

"이야 태평씨.. 얼른 이혼 했음 좋겠다. 언제 이혼 한대?"


"그런 얘긴 안 했는데."


"…."


"사실 어색해서 둘이 말도 잘 안 했어. 내가 장난으로 만나자고 해서 그런 얘기가 나온 거지."


"와 근데 뭔가 왜 이렇게 두근 거리지... 하..... 내 심장 바운스 거려..."




예은이가 사온 샌드위치를 다 먹고서 치킨도 뜯자, 예은이가 '넌 그걸 또 먹냐..?'하며 돼지 보듯 보다가도

지도 같이 닭다리를 든다. 같은 돼지끼리 그러지 말자 예은아.



"근데 그러다가 태평씨 이혼 안 하면 대유잼."


"진짜 ㅈ같은 소리 하지 말자. 도연."


"오케이이."


"아, 맞아. 너 엊그제 애들이랑 술 마셨다면서."


"엉. 내가 전화로 말해주려다가 만나면 얘기 해주려고 말 안 했거든?"

"뭔데 ㅍ_ㅍ."


"야. 내가 그 때 술 마셨는데."


"ㅇㅇ?"


"근데."

"ㅇㅇ."


"누가 왔는지!!!"


"ㅇㅇ."

"알아!?!?!?!?!??!?!?!?!"


"아 그냥 다 말해봐. 답답하게 왜 자꾸 시간을 끌어 ㅅㅂ!!"


"이진혁 왔다고!!!!!"


"엥!?!?!?!?!?!??!?!?!??!?!?!?!??!?!?!"



난 신예은이 이렇게 소리 크게 지르는 거 처음 봄. 암튼 처음 봄.



"걔가 거길 왜 와??????????????????????"


"거기에 민식이랑 용현이도 있었거든. 걔가 이진혁 부른 것 같아."


"그래서?"

"근데 이제 나 안 좋아한대. 걱정 하지 말라고 그러던데. 오히려 아저씨 사진 보고 잘생겼다고 막.."


"그걸 믿냐..."


"진짜 안 좋아하는 것 같던데."


"걔 너 엄청 좋아했잖아. 너 옆에만 지나가도 얼굴 빨개져서는.. 매일 사물함에 젤리 넣어주고.. 애가 좋은 애긴 했었는데."

"…"


"니가 하도 팅겨대서 진혁이 군대 가고 ㅋㅋ."


"나 때문은 아니지 ㅡㅡ 걔 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그 때 진짜 이진혁 좋아하는 애들이 너 엄청 싫어했잖아."


"...후.."


"인기 많아~ 도연.. 역시 내 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 으웩. 왜 너도 우리 과 애들 네명이 너 좋아했잖아 풉킥."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

"닥쳐. 내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은 애들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저씨는 네가 남자애들도 있는데 술약속 가게 해줘?"

"아.., 아저씨는 친구들 만날 때 남자 있어도 뭐라 안 하긴 하는데.. 그냥 여자들만 만났다고 거짓말 했어."

"왜?"


"굳이 진혁이 있다고 말하는 것도 좀 그렇고."


"하긴.. 뭐 굳이 말해봤자.."


"태평씨 언제 이혼하냐고 아저씨한테 물어봐야겠다."


"아, 하지 마."


"왜."

"좀 그렇잖아."


"그냥 내가 궁금하니까 물어보는 걸로!"


"…아저씨 눈치 빨라서 알 것 같은데."


"우리는 다 네 편이다. 알지?"



콜라를 먹고 꺼어어억- 트름 하는 신예은에 아;;; ㄱ- 하고 쳐다보니 신예은이 뭘 쳐다보냐며 때리는 시늉을 한다.

누가 알까.. 저 얼굴로 용트름 하는 걸....







 


한 5시까지 청소 하고, TV만 보다가 저녁은 뭘 차려줄까.. 하다가 평생 해본 적도 없는 닭도리탕을 해보기로 한다.
매일 아저씨가 요리를 하거나, 귀찮은 날에는 시켜먹으니.. 뭔가 좀 미안해서 그런다.
엘레베이터에서 거울을 보다가 내리자마자 추워서 소리없는 비명을 질렀다.




"개추워 미친 거 아니야 진짜."




그리고 더 놀란 건..




"어!?!??!"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어? 연아."



우리 옆동에서 나오는 이진혁과 엄마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옆에 있기에 '안녕하세요..!'하고 허리를 숙이니 '그래 ^^'하고 웃어준다.
아니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내 표정을 읽은 듯 진혁이가 먼저 내게 말을 걸었다.




"이사 온지 얼마 안 됐거든.. 되게 신기하다. 옆동 산다니."


"어.. 그러게..!"


"어디가??"


"마트 가려고!!"


"아, 그래...?"


"하하하..그럼..."




안녕히가세요..! 허리를 또 숙여서 인사하니, 아주머니가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었고.. 진혁이가 나를 힐끔 보더니 웃어준다.
뭐야 진짜 너무 놀랬잖어... 하필 옆동이야? 어떻게 그래?????
혼자 너무 신기해서 입술 모아서 오오- 거리며 마트로 가는데 갑자기 타다다다- 하고 발소리가 들려온다.
놀래서 고갤 돌려 뒤를 보니 이진혁이 내게 뛰어와 내 옆에 선다.




"????"


"마트 같이 가자!"


"에?"


"엄마가 심부름 시켜서."


"아, 그래 그럼!"




얼떨결에 이진혁이랑 같이 마트를 간다... 너무 어색한데... 이런......
너무 뻘쭘해서 아무 말도 없이 그냥 걷는데 이진혁이 또 말을 건다.



"신혼 집??"


"아 웅."


"오.. 나 그럼 실제로 남편분 볼 수 있는 건가? 되게 궁금한데."


"그렇겠지...? 언젠간..?"


"키도 커??"


"너보다 조금 커."


"되게 큰가보네..."


"ㅇㅇ.... 뭐... 그렇지.."


"마트는 왜 가?"


"저녁 준비 하려고."


"와, 너 요리 잘 해?"


"못 해. 그냥 해보려고."


"나도 요리 해주라!"


"내가 널 왜 해주냐 ㅡ..ㅡ?"


"장난이지! 사람 무안하게..."




이진혁이 착한 건 대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근데 내가 싸가지 없는 것도 대국민이 아는 사실.
뭐 이진혁이 옆동에 살아서, 마주쳐서 ㅈ같은 건 아니고.. 신기해서 시큰둥한 것 뿐이다.
뭐 얘가 아저씨랑 내 사이에 방해 할 애도 아니고.. 그냥 신기해서.









































근데 얘가 원래 이렇게 말이 많았었나.





"…그냥 집에서 쉬는 거야? 다른 건 안 해? 자격증이나 이런 건 안 따고?"


"아직은 계획 없는데."


"미용쪽도 잘 어울리는데 따보지 왜."


"아, 그건 좀 그래."


"잘 어울리는데.."


"몇층 살아?"


"아, 나 3층 ㅎㅎ.. 넌?"


"나 6층. 갈게!!"


"아, 응! 그래.. 아 잠깐만 연아."


"엉?"

"번호 좀 줄래? 내가 번호를 바꾸면서 연락처를 다 지워서..."


"아, 엉. 줘봐."




연이가 줘보라며 손을 뻗자, 진혁이 핸드폰을 꺼내 연이에게 건네주었고.. 연이 번호를 치자 그걸 옆에서 보는 진혁은 웃고있다.



제일 유명한 꽈배기를 사갖고 온 지철은 꽈배기가 든 박스를 챙겨 차에서 내린다.
담배 하나 피고 들어갈까 고민하던 지철은 꽈배기를 다시 차에 넣고선 담배에 불을 붙인다.
담배를 다 피고선 차에서 다시금 꽈배기를 꺼내려고 했을까.. 아파트 앞에서 분명 술집 앞에서 봤던 남자와 같이 얘기를 하고있는 연이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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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좀 줄래? 내가 번호를 바꾸면서 연락처를 다 지워서..."


"아, 엉. 줘봐."




연이가 줘보라며 손을 뻗자, 진혁이 핸드폰을 꺼내 연이에게 건네주었고.. 연이 번호를 치자 그걸 옆에서 보는 진혁은 웃고있다.



제일 유명한 꽈배기를 사갖고 온 지철은 꽈배기가 든 박스를 챙겨 차에서 내린다.
담배 하나 피고 들어갈까 고민하던 지철은 꽈배기를 다시 차에 넣고선 담배에 불을 붙인다.
담배를 다 피고선 차에서 다시금 꽈배기를 꺼내려고 했을까.. 아파트 앞에서 분명 술집 앞에서 봤던 남자와 같이 얘기를 하고있는 연이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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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좀 줄래? 내가 번호를 바꾸면서 연락처를 다 지워서..."


"아, 엉. 줘봐."




연이가 줘보라며 손을 뻗자, 진혁이 핸드폰을 꺼내 연이에게 건네주었고.. 연이 번호를 치자 그걸 옆에서 보는 진혁은 웃고있다.



제일 유명한 꽈배기를 사갖고 온 지철은 꽈배기가 든 박스를 챙겨 차에서 내린다.
담배 하나 피고 들어갈까 고민하던 지철은 꽈배기를 다시 차에 넣고선 담배에 불을 붙인다.
담배를 다 피고선 차에서 다시금 꽈배기를 꺼내려고 했을까.. 아파트 앞에서 분명 술집 앞에서 봤던 남자와 같이 얘기를 하고있는 연이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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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철의 머리 속엔 이상한 상황들이 그려진다.
나 몰래 만나는 것, 남자가 연이를 찾아 온 것.., 연이가 부른 것... 아니야 아니야.. 하고 고개를 마구 젓다가도 다시금 진지한 표정을 짓는 지철.









































"웬 꽈배기? 아저씨 빵 잘 안 먹잖아요."


"그냥 유명하길래 사왔어."


"오오.."



지철은 물을 벌컥 벌컥 마시면서 연이를 힐끔 본다. 연이는 눈치 없이 꽈배기 한입 베어물고선 오오오! 하고 따봉을 그려보이고..
지철은 허허- 작게 웃고선 다른 곳을 본다. 아까 그 새끼에 대해서 어떻게 물어보지.. 뭔가 쪼잔해 보이고 그럴 것 같은데..



"아, 맞다. 저요 저요 저요 신기한 일 있었어요 오늘!"

"뭔데."



괜히 새침하게 '난 조금 신경 쓰이는 일이 있다. 좀 화났다' 를 담은 표정으로 연이를 바라보았고, 연이는 그런 지철을 눈치 채고 말한다.



"왜 그래요오. 할 말 있어요?"


"뭔 할 말."


"아까부터 자꾸 눈 이상하게 뜨고 쳐다보고, 대답도 이상하게 하잖아요."

"……."


"암튼 ㅡㅡ."


"……"


"저 대학 동창 친구가 옆동 살더라구요. 그래서 아까 인사하고, 마트도 같이 다녀왔어요.
마침 엄마가 마트 심부름 시켰다면서 같이 가자고 해서... 아, 여자 아니고. 남자."



"…아 그래???"


"네. 완전 신기했다니까."


"…ㅋ."


"??"


"ㅋㅋㅋㅋㅋ."


"왜 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나도 같이 웃자!"




역시 연이가 말해줄 줄 알았어! 단순하게 또 이유를 듣고나니 마음이 풀리는지 행복한 듯 웃으며 겉옷을 벗어 안방으로 들어가는 지철에

연이는 왜 저러냐며 완전 똥 씹은 표정으로 지철을 보다가도 따라 웃는다.



"암튼 아저씨도 정상은 아니야."






















마감을 끝내고 카페에서 나온 예은은 피곤한지 어깨를 주무르며 연이에게 전화를 하려고 핸드폰을 꺼냈을까.

갑자기 어떤 남자가 다가와 예은의 손에 들린 손을 툭- 하고 세게 친다. 

그 덕에 핸드폰을 바닥에 떨궜고.. 예은은 인상을 쓴 채로 바닥에 떨어진 핸드폰을 보고, 그 다음으론 고갤 들어 남자를 본다.

너무나도 잘 아는 남자의 얼굴이라 놀란 듯 한 표정을 지은 예은에 남자가 말한다.




"야 신예은."


"……."


"넌 내가 진짜 쉽나보다."


"뭔 개소리야 넌?"


"갑자기 멀쩡하던 애가 1시간만에 좆같은 새끼라면서 카톡 보내고 연락 씹으면 끝이냐 넌? 나 차단도 했더라."


"그거 때문에 나 일 하는 곳까지 찾아와서 이러는 거냐."


"응.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그래 그래서 쉬워보였던 거겠지. 너 썸만 타고 사람 버리기로 유명하잖아."


"……."


"왜 네가 쓰레기라고 소문 났는지 알겠다. 예쁜 얼굴로 남자들 다 빨아먹고 그러고 토끼고."


"예쁜 얼굴 보고 좋다고 들이댄 건 너잖아."


"…뭐?"

"그리고 좆같은 새끼라고 말한 게 그렇게 기분 나빴어?"


"……."


"네가 한 말에 비하면 내가 너한테 욕 한 번 한 건 아무것도 아닐 텐데. 별 걸로 욱하는구나 너?

넌 잘생겨서 여자들이 다 좋다고 달라붙고, 잘 해줬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팅겨서 그렇게 자존심 상했냐? 뒤에서 나랑 했다고 구라치고, 노리개 처럼 말하고 다니게."


"……"


"너 잘못 생각했어. 네가 잘생긴 것 같아? 너무 느끼하게 생겨서 네가 뭔 행동을 해도 꼴보기 싫더라. 그래서 팅겼어."





예은과 남자가 가까이 붙어서서 얘기를 하고있자, 카페 옆에 있는 편의점에 가려고 차에서 내린 태평은 그 둘을 바라본다.




"……"


"착한 것 같아서 받아줬더니.. 내가 신고 안 한 거에 감사해, 너는. 다시 한 번만 더 찾아와봐. 진짜로 신고할 거니까."


"신고? 신고는 내가 해야지. 증거 있어? 나는 네가 나한테 욕한 거 증거 있는데. 넌 없잖아."


"증거충 나왔네.. 그래 너는 네 할 말 해라. 난 갈테니까 떠들어."


"넌 나 좋아하지도 않았냐?? 난 너 좋아했는데."


"또 개소리.. 어휴."



예은이 뒤돌아 걸으면 남자가 예은의 손목을 잡아 돌린다. 예은이 놀래서 남자를 보자, 남자가 예은을 뒤로 밀어 자빠뜨린다.

넘어진 예은이 인상을 쓴 채로 남자를 올려다보았고.. 태평은 한숨을 내쉬며 예은에게 다가가 예은을 먼저 일으킨다.

예은은 갑작스런 태평의 등장에 놀란 듯 태평을 바라본다.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

"어느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를 내팽겨쳐요."


"…에?"


"다신 찾아오지 마세요."


".. 그쪽은 누군데요."



남자의 말에 예은이 태평을 힐끔 보았고, 태평은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대답을 하려다가 예은의 말에 눈이 커진다.



"애인인데."


"뭐????"



뭐???? 남자의 소리가 동네에 울려퍼진다. 태평은 안 그래도 큰 눈이 더 커져서는 예은을 보았고, 예은은 한 번만 살려달라는 눈으로 태평을 본다.



"진짜 넌..."



남자는 무서운 눈을 하고서 바닥에 침을 뱉으며 사라진다. 

태평은 여전히 예은의 어깨를 잡은 채로 멍하니 사라지는 남자를 보다가 뒤늦게 고갤 돌려 예은을 보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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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것 같아서 받아줬더니.. 내가 신고 안 한 거에 감사해, 너는. 다시 한 번만 더 찾아와봐. 진짜로 신고할 거니까."


"신고? 신고는 내가 해야지. 증거 있어? 나는 네가 나한테 욕한 거 증거 있는데. 넌 없잖아."


"증거충 나왔네.. 그래 너는 네 할 말 해라. 난 갈테니까 떠들어."


"넌 나 좋아하지도 않았냐?? 난 너 좋아했는데."


"또 개소리.. 어휴."



예은이 뒤돌아 걸으면 남자가 예은의 손목을 잡아 돌린다. 예은이 놀래서 남자를 보자, 남자가 예은을 뒤로 밀어 자빠뜨린다.

넘어진 예은이 인상을 쓴 채로 남자를 올려다보았고.. 태평은 한숨을 내쉬며 예은에게 다가가 예은을 먼저 일으킨다.

예은은 갑작스런 태평의 등장에 놀란 듯 태평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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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를 내팽겨쳐요."


"…에?"


"다신 찾아오지 마세요."


".. 그쪽은 누군데요."



남자의 말에 예은이 태평을 힐끔 보았고, 태평은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대답을 하려다가 예은의 말에 눈이 커진다.



"애인인데."


"뭐????"



뭐???? 남자의 소리가 동네에 울려퍼진다. 태평은 안 그래도 큰 눈이 더 커져서는 예은을 보았고, 예은은 한 번만 살려달라는 눈으로 태평을 본다.



"진짜 넌..."



남자는 무서운 눈을 하고서 바닥에 침을 뱉으며 사라진다. 

태평은 여전히 예은의 어깨를 잡은 채로 멍하니 사라지는 남자를 보다가 뒤늦게 고갤 돌려 예은을 보며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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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것 같아서 받아줬더니.. 내가 신고 안 한 거에 감사해, 너는. 다시 한 번만 더 찾아와봐. 진짜로 신고할 거니까."


"신고? 신고는 내가 해야지. 증거 있어? 나는 네가 나한테 욕한 거 증거 있는데. 넌 없잖아."


"증거충 나왔네.. 그래 너는 네 할 말 해라. 난 갈테니까 떠들어."


"넌 나 좋아하지도 않았냐?? 난 너 좋아했는데."


"또 개소리.. 어휴."



예은이 뒤돌아 걸으면 남자가 예은의 손목을 잡아 돌린다. 예은이 놀래서 남자를 보자, 남자가 예은을 뒤로 밀어 자빠뜨린다.

넘어진 예은이 인상을 쓴 채로 남자를 올려다보았고.. 태평은 한숨을 내쉬며 예은에게 다가가 예은을 먼저 일으킨다.

예은은 갑작스런 태평의 등장에 놀란 듯 태평을 바라본다.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

"어느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를 내팽겨쳐요."


"…에?"


"다신 찾아오지 마세요."


".. 그쪽은 누군데요."



남자의 말에 예은이 태평을 힐끔 보았고, 태평은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대답을 하려다가 예은의 말에 눈이 커진다.



"애인인데."


"뭐????"



뭐???? 남자의 소리가 동네에 울려퍼진다. 태평은 안 그래도 큰 눈이 더 커져서는 예은을 보았고, 예은은 한 번만 살려달라는 눈으로 태평을 본다.



"진짜 넌..."



남자는 무서운 눈을 하고서 바닥에 침을 뱉으며 사라진다. 

태평은 여전히 예은의 어깨를 잡은 채로 멍하니 사라지는 남자를 보다가 뒤늦게 고갤 돌려 예은을 보며 말한다.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제가 언제부터 그쪽 애인이었어요?"


"한 번만 좀 봐줘요. 쟤 완전 또라이란 말이에요."


"……."


"감사했습니다. 아, 저기요."

"……"


"저 자식이 따라올까봐 무서운데. 혹시 태워주실 의향 없으세요?"


"…참나."


"……."


"타요."




차에 탄 태평과 예은.. 예은이 쪽팔린지 한마디도 안 하고 창밖만 보자, 태평이 말한다.



"왜 그런 거예요."

"…별 거 아닌데."


"별 거 아닌데 그런 상황이 올리가."

"…그냥요."

"……."


"걔랑 저랑 썸 타고 있는데. 제가 좀 많이 팅겼거든요."

"……"


"애들 보는 앞에서 팅겼더니, 자존심 좀 상했는데.. 뒤에서 제 친구한테 저는 따먹고 버릴 거라는 식으로 말하지를 않나..

밤에 어떨지 궁금하다고 하지를 않나. 쓰레기였어요 그냥. 내가 이래서 남자친구를 못 사귀어요. 저런 애들이 너무 많아서요. 특히 잘생긴 것들은."


"세상에 모든 남자들이 그렇지만은 않은데. 이상한 사람들만 만나온 것 같네."


"…그러게요. 운도 더럽게 없지. 다 이상한 애들 뿐이었어. 어르신은요? 어떤 사람이에요?"

"어르신?"

"아저씨라고 하기엔 좀 그래서."


"……."


"어르신 싫어요? 그냥 어저씨라고 할까요."


"아, 아니요."


"…어르신도 잘생겼으니 얼굴 값 하겠네요."

"나...는 아닌데."


"…에?"


"……."




둘 사이에선 정적이 흐른다. 그 누구도 말을 이어가지 않았다.






























연이가 소파에서 나오지도 않고 계속 앉아서 프로그램을 보고있고..
지철은 식탁 의자에 앉아서 연이를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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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좀 봐줘요. 쟤 완전 또라이란 말이에요."


"……."


"감사했습니다. 아, 저기요."

"……"


"저 자식이 따라올까봐 무서운데. 혹시 태워주실 의향 없으세요?"


"…참나."


"……."


"타요."




차에 탄 태평과 예은.. 예은이 쪽팔린지 한마디도 안 하고 창밖만 보자, 태평이 말한다.



"왜 그런 거예요."

"…별 거 아닌데."


"별 거 아닌데 그런 상황이 올리가."

"…그냥요."

"……."


"걔랑 저랑 썸 타고 있는데. 제가 좀 많이 팅겼거든요."

"……"


"애들 보는 앞에서 팅겼더니, 자존심 좀 상했는데.. 뒤에서 제 친구한테 저는 따먹고 버릴 거라는 식으로 말하지를 않나..

밤에 어떨지 궁금하다고 하지를 않나. 쓰레기였어요 그냥. 내가 이래서 남자친구를 못 사귀어요. 저런 애들이 너무 많아서요. 특히 잘생긴 것들은."


"세상에 모든 남자들이 그렇지만은 않은데. 이상한 사람들만 만나온 것 같네."


"…그러게요. 운도 더럽게 없지. 다 이상한 애들 뿐이었어. 어르신은요? 어떤 사람이에요?"

"어르신?"

"아저씨라고 하기엔 좀 그래서."


"……."


"어르신 싫어요? 그냥 어저씨라고 할까요."


"아, 아니요."


"…어르신도 잘생겼으니 얼굴 값 하겠네요."

"나...는 아닌데."


"…에?"


"……."




둘 사이에선 정적이 흐른다. 그 누구도 말을 이어가지 않았다.






























연이가 소파에서 나오지도 않고 계속 앉아서 프로그램을 보고있고..
지철은 식탁 의자에 앉아서 연이를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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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좀 봐줘요. 쟤 완전 또라이란 말이에요."


"……."


"감사했습니다. 아, 저기요."

"……"


"저 자식이 따라올까봐 무서운데. 혹시 태워주실 의향 없으세요?"


"…참나."


"……."


"타요."




차에 탄 태평과 예은.. 예은이 쪽팔린지 한마디도 안 하고 창밖만 보자, 태평이 말한다.



"왜 그런 거예요."

"…별 거 아닌데."


"별 거 아닌데 그런 상황이 올리가."

"…그냥요."

"……."


"걔랑 저랑 썸 타고 있는데. 제가 좀 많이 팅겼거든요."

"……"


"애들 보는 앞에서 팅겼더니, 자존심 좀 상했는데.. 뒤에서 제 친구한테 저는 따먹고 버릴 거라는 식으로 말하지를 않나..

밤에 어떨지 궁금하다고 하지를 않나. 쓰레기였어요 그냥. 내가 이래서 남자친구를 못 사귀어요. 저런 애들이 너무 많아서요. 특히 잘생긴 것들은."


"세상에 모든 남자들이 그렇지만은 않은데. 이상한 사람들만 만나온 것 같네."


"…그러게요. 운도 더럽게 없지. 다 이상한 애들 뿐이었어. 어르신은요? 어떤 사람이에요?"

"어르신?"

"아저씨라고 하기엔 좀 그래서."


"……."


"어르신 싫어요? 그냥 어저씨라고 할까요."


"아, 아니요."


"…어르신도 잘생겼으니 얼굴 값 하겠네요."

"나...는 아닌데."


"…에?"


"……."




둘 사이에선 정적이 흐른다. 그 누구도 말을 이어가지 않았다.






























연이가 소파에서 나오지도 않고 계속 앉아서 프로그램을 보고있고..
지철은 식탁 의자에 앉아서 연이를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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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 아이돌이 도대체 뭐가 잘생겼다고."




과자까지 먹으며 2시간을 넘게 방송을 보고 있는 연이가 처음엔 귀여웠는데 이제 슬슬 짜증나는지 인상을 쓴 채로 연이를 보던 지철을
한숨을 내쉬며 맥주를 벌컥 벌컥 마신다. 늙은 사람은 죽어야지 ! 어휴 ! 
마침 맥주가 다 떨어져서 편의점이라도 갈 생각에 일어나서 연이에게 다가가 말한다.


"연아."


"……"


"연."


"……."


"도연!"


"왜요, 왜."


"편의점 가자. 맥주 떨어져서."


"냉장고에 있는데에."


"다 마셨어."


"그걸 다? 아저씨 그러다가 똥배 나와요."


"아니.... 언제는 똥배 좀 나오라면서 막 먹일 땐 언제ㄱ.."


"잠깐 좀이따 말해요, 잠깐만. 아아아아!! 백현아아아앙!!!!!!!!><"


"…허, 도연."


"…왜요오."




"……"


"잠깐만요."


"가자아!!"

"30분만."


"가자 조오옴!!! 나 혼자 가다가 납치 되면 어떡해!!"


"아저씨 키랑, 덩치 보면 아무도 납치 안 해요."


"나같이 건장한 남자면 더 납치 하지! 인신매매 몰라?"


"에이 아저씨 마흔둘인데."


"아~ 나이 많아서 인신매매도 안 한다??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오옹.."

"와 이젠 말에 대답도 건성건성."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

"몰라, 나 그럼 간다."

"……"




지철은 완전 삐진 듯 허.. 참나! 하며 안방에서 패딩을 갖고 나와서 연이가 보는 앞에서 보란듯이 입고

신발을 꾸깃꾸깃 신는데 연이가 TV에서 시선을 떼지도 못 한 채 안방에서 겉옷을 챙겨 나와 지철의 등을 팡! 때린다.



"왜 때려?"


"30분을 못 기다려서!"


"너 지금 저 방송만 2시간 반 봤어."


"아니이.. 오랜만에 덕질 할라니까 재밌어서 그랬죠!!"


"그럼 계속 TV보면서 덕지 하세요~"


"덕지 아니고 덕질."


"그래 덕질."


"아유 삐졌어 공지철씌~~"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

"……"


"아 내가 1년 전에는 우리 공지철씨 덕질 했었지이!"


"과거형인데 그거."


"지금도 하고있지!!!!!!!!!!!!! 우쭈쭈"


"이제와서 우쭈쭈 하지 마. 그거 하지 마."































예은은 마감 시간이 다가오자 한숨을 내쉰다. 혼자 마감하고 나오면 또 그 새끼 있는 거 아니야..? 

10분 뒤면 마감인데.. 손님이 오는 소리에 인사를 하려고 했을까.

아니나 다를까.. 어제 행패 부린 그 썸남 개자식이 웃으며 들어오자 예은은 표정 관리를 못 하고 다른 곳을 본다.



"손님이 왔는데 왜 똥씹은 표정이냐 신예은."


"왜 왔냐. 또?"


"카푸치노 한잔만 줘봐."


"다른 카페 가. 왜 여기 와서 난리야?"


"사장님 번호 없냐? 니 손님 그냥 보내는 거 다 일러야겠다 ㅋㅋ."


"가라고."

"내가 너 뒤에서 몸 쉽게 주는 여자라고 소문 낸 게 그렇게 기분 나빴어?"



그 말에 예은은 어떤 말도 못 했다. 분명 난 저런 애가 아닌데.. 왜 저런 소리를 들어야 하며..

사람들이 나를 불쌍하다는 듯 쳐다봐야 하는 거냐고.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

"……"


"잠깐만요."


"가자아!!"

"30분만."


"가자 조오옴!!! 나 혼자 가다가 납치 되면 어떡해!!"


"아저씨 키랑, 덩치 보면 아무도 납치 안 해요."


"나같이 건장한 남자면 더 납치 하지! 인신매매 몰라?"


"에이 아저씨 마흔둘인데."


"아~ 나이 많아서 인신매매도 안 한다??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오옹.."

"와 이젠 말에 대답도 건성건성."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

"몰라, 나 그럼 간다."

"……"




지철은 완전 삐진 듯 허.. 참나! 하며 안방에서 패딩을 갖고 나와서 연이가 보는 앞에서 보란듯이 입고

신발을 꾸깃꾸깃 신는데 연이가 TV에서 시선을 떼지도 못 한 채 안방에서 겉옷을 챙겨 나와 지철의 등을 팡! 때린다.



"왜 때려?"


"30분을 못 기다려서!"


"너 지금 저 방송만 2시간 반 봤어."


"아니이.. 오랜만에 덕질 할라니까 재밌어서 그랬죠!!"


"그럼 계속 TV보면서 덕지 하세요~"


"덕지 아니고 덕질."


"그래 덕질."


"아유 삐졌어 공지철씌~~"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

"……"


"아 내가 1년 전에는 우리 공지철씨 덕질 했었지이!"


"과거형인데 그거."


"지금도 하고있지!!!!!!!!!!!!! 우쭈쭈"


"이제와서 우쭈쭈 하지 마. 그거 하지 마."































예은은 마감 시간이 다가오자 한숨을 내쉰다. 혼자 마감하고 나오면 또 그 새끼 있는 거 아니야..? 

10분 뒤면 마감인데.. 손님이 오는 소리에 인사를 하려고 했을까.

아니나 다를까.. 어제 행패 부린 그 썸남 개자식이 웃으며 들어오자 예은은 표정 관리를 못 하고 다른 곳을 본다.



"손님이 왔는데 왜 똥씹은 표정이냐 신예은."


"왜 왔냐. 또?"


"카푸치노 한잔만 줘봐."


"다른 카페 가. 왜 여기 와서 난리야?"


"사장님 번호 없냐? 니 손님 그냥 보내는 거 다 일러야겠다 ㅋㅋ."


"가라고."

"내가 너 뒤에서 몸 쉽게 주는 여자라고 소문 낸 게 그렇게 기분 나빴어?"



그 말에 예은은 어떤 말도 못 했다. 분명 난 저런 애가 아닌데.. 왜 저런 소리를 들어야 하며..

사람들이 나를 불쌍하다는 듯 쳐다봐야 하는 거냐고.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

"……"


"잠깐만요."


"가자아!!"

"30분만."


"가자 조오옴!!! 나 혼자 가다가 납치 되면 어떡해!!"


"아저씨 키랑, 덩치 보면 아무도 납치 안 해요."


"나같이 건장한 남자면 더 납치 하지! 인신매매 몰라?"


"에이 아저씨 마흔둘인데."


"아~ 나이 많아서 인신매매도 안 한다??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


"오옹.."

"와 이젠 말에 대답도 건성건성."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

"몰라, 나 그럼 간다."

"……"




지철은 완전 삐진 듯 허.. 참나! 하며 안방에서 패딩을 갖고 나와서 연이가 보는 앞에서 보란듯이 입고

신발을 꾸깃꾸깃 신는데 연이가 TV에서 시선을 떼지도 못 한 채 안방에서 겉옷을 챙겨 나와 지철의 등을 팡! 때린다.



"왜 때려?"


"30분을 못 기다려서!"


"너 지금 저 방송만 2시간 반 봤어."


"아니이.. 오랜만에 덕질 할라니까 재밌어서 그랬죠!!"


"그럼 계속 TV보면서 덕지 하세요~"


"덕지 아니고 덕질."


"그래 덕질."


"아유 삐졌어 공지철씌~~"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

"……"


"아 내가 1년 전에는 우리 공지철씨 덕질 했었지이!"


"과거형인데 그거."


"지금도 하고있지!!!!!!!!!!!!! 우쭈쭈"


"이제와서 우쭈쭈 하지 마. 그거 하지 마."































예은은 마감 시간이 다가오자 한숨을 내쉰다. 혼자 마감하고 나오면 또 그 새끼 있는 거 아니야..? 

10분 뒤면 마감인데.. 손님이 오는 소리에 인사를 하려고 했을까.

아니나 다를까.. 어제 행패 부린 그 썸남 개자식이 웃으며 들어오자 예은은 표정 관리를 못 하고 다른 곳을 본다.



"손님이 왔는데 왜 똥씹은 표정이냐 신예은."


"왜 왔냐. 또?"


"카푸치노 한잔만 줘봐."


"다른 카페 가. 왜 여기 와서 난리야?"


"사장님 번호 없냐? 니 손님 그냥 보내는 거 다 일러야겠다 ㅋㅋ."


"가라고."

"내가 너 뒤에서 몸 쉽게 주는 여자라고 소문 낸 게 그렇게 기분 나빴어?"



그 말에 예은은 어떤 말도 못 했다. 분명 난 저런 애가 아닌데.. 왜 저런 소리를 들어야 하며..

사람들이 나를 불쌍하다는 듯 쳐다봐야 하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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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오지 말라고 했잖아요."

"…!?"



놀란 건 남자 뿐만이 아니었다. 예은도 놀래서 태평을 바라보았고, 태평이 남자의 가슴팍을 무심하게 비키라는 듯 밀어내며 말한다.



"애인 있는 여자한테 사귀어달라고 매달린 게 누구더라. 그런 사람이 여기 와서 이상한 소문이나 또 퍼뜨리고."


"내가요??"


"네. 그쪽이요."

"아니 제가 언제..!"

"어제는 막 밀어서 넘어뜨리고."


"아니. 둘이 연인 사이라더니 둘 다 똑같네. 허언증있어? 미친 거 아니야 진짜???"




태평과 예은을 가리키며 '연인'이라고 하자 카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놀란 듯 예은과 태평을 번갈아본다.


"그쪽이 어제 넘어뜨리고 소리 지른 거 CCTV에 다 찍혔는데. 경찰 부를까?"


"……."


"다시는 얘 찾아 오지 마. 구질구질하게. 뭐하는 거야."




CCTV라는 말에 남자는 당황한 듯 태평을 바라보다가 바닥에 침을 뱉고 카페에서 나간다.

그럼 태평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예은에게 말한다.




"아메리카노 한잔이요."


"……."


"따듯한 걸로."





마감을 마치고 나온 예은은 혹시나 또 그 미친 자식이 있을까 긴장을 했다. 그러다 태평이 물리쳐준 게 떠올라 피식- 웃는다.

무서워서 연이에게 전화를 걸며 카페 문을 닫았을까...




"깜짝이야...!"



카페 앞에서 예은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는지 바닥엔 담배꽁초 몇개가 있었고.. 태평이 예은에게 말한다.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

"따듯한 걸로."





마감을 마치고 나온 예은은 혹시나 또 그 미친 자식이 있을까 긴장을 했다. 그러다 태평이 물리쳐준 게 떠올라 피식- 웃는다.

무서워서 연이에게 전화를 걸며 카페 문을 닫았을까...




"깜짝이야...!"



카페 앞에서 예은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는지 바닥엔 담배꽁초 몇개가 있었고.. 태평이 예은에게 말한다.



[공지철] 쟤 17살 차이 나는 아저씨랑 결혼했대_07 | 인스티즈

"따듯한 걸로."





마감을 마치고 나온 예은은 혹시나 또 그 미친 자식이 있을까 긴장을 했다. 그러다 태평이 물리쳐준 게 떠올라 피식- 웃는다.

무서워서 연이에게 전화를 걸며 카페 문을 닫았을까...




"깜짝이야...!"



카페 앞에서 예은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는지 바닥엔 담배꽁초 몇개가 있었고.. 태평이 예은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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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하게 생기긴 했더라. 근데 잘생기진 않던데요."


"……."


"타요."


















































에피소드



"야 우리 알바생이 어제 막 이상한 놈한테 욕을 먹고 있었대."


"어."


"근데 웬 잘생긴 놈이 들어와서 내가 애인이다! 니가 뭔데 그러냐! 다시 오면 죽인다!! 이랬대.

이야.. 그 상황을 나도 봤어야 했는데."

"아, 진짜?"

"엉. 알바생이 연이 친구거든. 예은이라고.. 너 알텐데? 네가 마카롱 전해달라고 했던.."



커피를 마시던 태평이 푸흡-! 하고 입에 머금고 있던 커피를 뿜었고 

지철은 왜 이래 미친놈아! 하며 당황스러워 한다.


"아니.. 내가 애인다.. 니가 뭔데 그러냐.. 다시 오면 죽인다.. 라고 누가 그랬다고.."

"뭐라고?"


"…아니야."

































































-

-

-

-

아 마자여..

제가.. 낼부터 여행을 가서,, 며칠 못 오니까..

정쥉 하고 계쎄요 헿..



/ 아 그리고 불맠 보내드렸는데..! 한 세분 정도 이메일 잘못 쓰신 것 같은데 확인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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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윰니
4년 전
독자3
애기 여행즐겁게하구와용
4년 전
독자2
❤️❤️
4년 전
독자4
ㅋㅋㅋㅋ 정말 너무 재밌네여 예은 × 태평 커플도 진짜 앞으로 흥미진진할것 같고 아무래도 재미는 메인 커플인 지철씌와 여주겠져 아주 신혼이라 달달하구만요😁❤ 너무 보기 좋네여 ㅋㅋ
4년 전
독자5
여행 재밋게 다녀오세오ㅡㅇ888 너무 재미따 ㅟㄴ타ㅠㅠㅠ
태평씨 달달해ㅠ

4년 전
비회원21.85
오늘도 역시 너무 재밌어여ㅠㅠㅠ 여행 조심히 재밌게 잘 다녀오셔용~~~~
4년 전
독자6
오늘도 재미있었어요!!!
다음편도 목빠지게 기다릴게여 ㅜㅜㅜ
태평씌 멋있다아!!!!
여행 즐겁게 다녀오세영 :)

4년 전
독자7
아 진짜 지철오빠랑 오해 풀린거 완전 좋다ㅎㅎㅎㅎ그리고 지철오빠 왤케 귀여운거죠????그리고 예은이 똥차시키 덕에 태평오빠랑 좀 진전있어져서 좋은데 생각할 수록 넘 똥같은 놈이라 화나고 그렇네여 작가님 여행 잘 다녀오시고 다음편도 기대할께여❤️
4년 전
독자8
작가님 여행 잘다녀오세요ㅠㅠ 진짜 글로 이렇게 설레는건 또 오랜만이네여 하ㅠㅠ 잠 못자요 진짜... 다음편 기다릴게욤!!!!!!!
4년 전
독자10
태평씨 뿜는거 ㅋㅌㅌㅌㅋㅌㅋ귀엽네영ㅋㅋㅋㅋ
4년 전
독자11
서브컵 아쥬 좋쿤요 태평씨 귀엽고만ㅎ 지철씨도 귀엽고만ㅎ작가님 대단하고만ㅎ 여행 잘 다녀와서 만나여 작까님~~~
4년 전
독자12
끄아아아아앙
지철씌느느귀엽고 태평씌는 멋지고
아저씨들 정말😆

4년 전
독자13
ㅋㅋㅋ어르신에서 빵터졌네욭ㅋㅋㅋㅋㅋ서브커플도 너무 좋아요ㅠㅠ
4년 전
독자14
아ㅜㅜㅜㅜㅜㅜㅠㅠ 지철씨ㅜㅜㅜㅜ 다행히 연이가 사실대로말해서 오해없엄ㅅ고ㅠㅠㅠㅠㅠ 태평씨 저렇게 설레게웃으면서 애인역할해줬고여ㅜㅜㅜㅜㅜ 그냥 어무 설레잖아용오오오오우ㅜㅜㅠㅠㅠ
4년 전
독자15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연이 덕질하는 장면 보고 깜짝 놀랐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평씨 넘 멋있구ㅠㅠ진혁이 이야기 해주니까 좋아하는 지철쓰도 귀엽구,,
4년 전
독자16
여행 잘 다녀와유❤
4년 전
독자17
ㅋㅋㅋㅋㅋㅋㅋ지철 태평은 정말 사랑이에요 ㅠㅠㅠ
4년 전
독자18
자철씨 질투하는거 너무 좋ㅇ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거 즐기는 독자입니다 그러면서 화내는 지철씨 보고 그러다가 불맠.....
4년 전
독자19
우와우ㅜㅜㅜ지철씌의 질투ㅠㅜㅠ미쳐따리ㅜㅜㅜ태평씨 지켜주는거 보소ㅜㅠ데려다줄려고ㅠㅜ기다리는것도ㅜㅜㅜ넘나 좋어ㅎㅎ설레 작가님 여행 잘다녀오세요ㅎ얌전히 기다릴게요
4년 전
독자20
아 지철씨 너무 좋아서 또봐야겠서요.... 백년만년 질투하고 입술 나왔으면 좋겠는 공지철씨........ 작가님 잘 다녀오세유 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1
ㄷㅋㅋㅋㅋㅋ지찔씌 질투를 너무 귀엽게 하시네ㅠㅠ 태평씨 대박ㅠㅠ 여행 잘 다녀오세요오
4년 전
독자22
하 여주랑 공지철씨도 너무 좋은데 나는 신예은이랑 김태평씨 커플이 더 끌려ㅓ어어어ㅓㅓㅓ엉
4년 전
독자23
질투하는 지철씨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 태평씨도 예은를 도와주고 ㅠㅠㅠㅠㅠ 미쳤다진짜 이글 너므 좋아요🖤
4년 전
독자24
예은이랑 태평씨도 재밌네요!! 지철씨는 덕질에 밀렸구나..ㅋㅋㅋ 그럴 수 있지.. 무려 덕질인데..!! 작가님 여행 잘 다녀오세요!!
4년 전
독자25
♥︎ ♥︎ 여행잘다녀오세요~~^^ 그동안 다른 글들까지 싹다 정주행하고 있겠씀다~~♥︎♥︎♥︎
4년 전
독자26
지철씌도 태평씌도 둘다 너무 좋잖아여 ㅠㅠㅠ 작가님 최고입니당
4년 전
독자28
작가님..여행 잘 다녀오시구..기다리고이쓰께요..히히
4년 전
비회원72.238
이번화도흥미진진 넘재밋어여!!!
이메일 잘받앗어요ㅠㅠ 진짜 으흥흐흐으흥흥 하면서 읽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여행 잘다녀오세요!!!

4년 전
독자29
작가언니 사랑해요 오늘도 올려줄거예요!!??♡♡
4년 전
독자30
아 여행가시는구나!ㅋㅋ잘다녀오세요!!
4년 전
독자31
아 ㅋㅋㅋㅋ김태평 너무 조아 ㅜㅜ지금 주객전도 ㅋㅋㅋㅋㅋ지철여주말고 태평예은 한테빠진1인
4년 전
독자32
계속 정주행할께요~ 여행 재밌게 하고 오세요!^^
4년 전
독자33
역시 너무 재미쒀😘 여행 잘 다녀와유 일애기🌸🌸
4년 전
독자34
옴뫄???여행빤니잘갔다와요!!! 기다리고있을께요 흑흑
4년 전
비회원96.221
여행 잘 다녀오세요
4년 전
독자35
태평씨도 은근 귀엽네..ㅎㅎㅎ
4년 전
독자36
넘모넘모 재미써여ㅠㅠㅠ
4년 전
독자37
으아아아아 작가님 오실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39
ㅠㅠ 정주행 다시 하고 있을게여..
여행 잘 다녀오세요!!

4년 전
독자40
오랜만에 시간나거 보루 와써요 ㅠㅠ 여전히 늘 재미있는 작가님 글 ㅠㅠ 최고예요
4년 전
독자41
태평씨 지철씨
훅온다...지렸ㄷ...

4년 전
독자42
서브커플 화이팅!!너무 기엽고 재미있자나😆😆
4년 전
독자43
태평예은 좋네용
4년 전
독자44
역시 오늘도 재밌어요 작가님 짱짱 이미 지났지만 여행 증겁게 다녀오셨길바래요!!
4년 전
독자45
역시 서로 유치할 수록 진짜 더 재밌죠ㅋㅋㅋㅋㅋ 덕지든 덕질이든 상관 음슴니다ㅋㅋㅋㅋㅋ
4년 전
독자46
태평씨 ~~행쇼갑시당~~❤️^^
4년 전
독자47
개인적으로 예은 태평 서브가 더 기대돼여ㅠㅠㅠㅠㅠ넘 설레자나여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48
간만에 쉬는 날 힐링하구 싶어서 정주행 중...
넘나 달다구리해소 조아여♡

4년 전
독자49
헉 심쿵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미쳤따아 진짜진짜 모야ㅠ
3년 전
독자50
진혁아,,,, 유부녀한테 들이대믄 안돼,,,알겟지...?
3년 전
독자51
아니 잠만요,, 태평옌.. 넘 달달스릅자나요ㅜㅜㅜㅜㅜㅜ
3년 전
독자52
예은 태평 화이팅 ㅠㅅㅠ 언제 이혼해 태평씨...........기염둥이 공지철씨.....우쭈쮸ㅠㅠ
3년 전
독자53
ㅋㅋㅋㅋㅋ언제이혼해여ㅠㅠㅠㅠㅜㅜ 빨리꽁냥꽁냥ㅇ해주새요ㅠㅠ
3년 전
독자54
공지철이라면 제가 납치하겠습니다 거기가 어디라구요 작가님?
3년 전
독자55
아 맨 처음 움짤 무릎 꿇는 거 존긔탱그리 ㅜㅜ 공유 오빠 내꺼야 진짜 나랑 결혼해줘요 나 이제 슴살인데 시집 바로 갈게여
3년 전
독자56
하 어제 알바 다녀와서 보다가 잠들고 오늘 퇴근하고 봤는데 진짜 계속 쉬지않고 설레게 하네요ღ
3년 전
독자57
ㅋㅋㅋㅋㅋ다시오면 죽인다 ㅋㅋㅋㅋㅋㅋ누가그래ㅛ냐고 그런적없다곸ㅋㅋㅋㅋㅋㅋ
3년 전
독자58
이걸 왜 이제 발견했을까요..ㅠㅠ
댓은 첨 쓰는데 글 너무 잘쓰세요!
오늘도 정말 재밌게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3년 전
독자59
태평 예은 기대중 ㅠ
3년 전
독자60
아 김태평 너무 귀엽다ㅠㅠㅠㅠㅠㅜㅜㅜ
3년 전
독자61
나도 태평씨가 나타서 말해줬으면 좋겠네요,,,,내가 애인ㅇㅣ다!!!!!!!
3년 전
독자62
어머 어머 이렇게 이제 둘의 사랑이 시작되고 서브커플은 만들어 지는 건가요?
3년 전
독자63
와ㅜㅠㅠㅠㅠ 진짜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 계속보고 싶어지는 내용이네요ㅠㅠ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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