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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택엔]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01 | 인스티즈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

01

author. cW



















정택운. 그는 바리스타로 일하는 평범한 남자임. 
그의 부모님은 미국에 가 있으셔서 정택운은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에서 혼자 사는 중임.
그날도 카페에서 열심히 커피를 뽑고 손님 상대를 해가며 얻은 피곤들을 몸에 덕지덕지 바르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음. 
집으로 가면서 족발이 땡겨 족발도 사고 바리스타인 주제에 편의점 인스턴트 커피도 함께 구입해 팔랑팔랑 집으로 컴백함. 

집 근처에 다달았을 그 때, 이게 왠 걸. 
택운이네 집 앞에 왠 냉장고 박스 마냥 커다란게 떡 하니 놓여있는게 아님? 
택운이가 사는 동네는 주택가라서 집 앞에 쓰레기 봉투 같은걸 놓고 튀는 사람이 많음. 
택운이도 몇 번 당해 본 적이 있음. 그래서 어떤 놈인지는 몰라도 여기까지 끌고 온 게 용하다며 혀를 쯧쯧 참. 
혀를 차면서 괜히 박스도 한 번 참.

냉장고 박스 같은 걸 남의 집 앞에 버리고 튀다니 ㅉㅉ

하고 이제 막 들어가려는데,




"이봐여."




하고 누군가 말을 걸어 왔음.
아주 가까이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렸으나 택운이는 그 목소리가 설마 자신을 향하는 소리일까 싶어서 무시하고 그냥 대문을 열었음. 
그런데 한 번 더 옆에서 이봐요, 하기에 택운이는 저 목소리가 나를 찾는게 맞는갑다 하는 생각에 '뭐요.' 하고 대답을 해 줬음.




"지금 나 발로 찼어여ㅡㅡ?"




대답과 동시에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렸더니 그 냉장고 박스만한 상자에 왠 남자가 띠꺼운 표정을 하고 택운이를 째려보고 있었음. 
상자 속에 사람이 들어가 있다는게 놀랄 법도 하건만 택운이는 감정 소비가 그리 큰 사람이 아님. 
거기다 해탈이라고 해야할까, 상황을 받아들이는 속도도 LET급이기에 

'아니, 상자 속에 사람이?!' 

가 아니라 

'저건 거지인가보다.' 

하고 생각했음.




"아, 거기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 줄 몰랐어요. 죄송해요."




거지에게 사과도 했겠다, 이제는 진짜로 들어가야지 하고 택운이가 다시 대문을 열었는데 
상자 속에 들어가 있던 거지가 택운이를 향해서 한 마디를 쏴붙였음.




"저 사람 아닌데여?"





[VIXX/택엔]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01 | 인스티즈


그 말이 정말 너무 뜬금이 없어서 택운이는 자기도 모르게 '뭐라구요?'하고 되물었음. 
그러자 남자가 이제는 조금 의기양양하게 '사람이 아니라구여.' 하고 아까와 같은 대답을 했음. 
택운이는 그 말을 듣자마자 남자 쪽으로 고개를 살짝 내민 후 코를 킁킁댔음. 
술 냄새가 나는건 아닌가 했는데 냄새가 안났음. 술에 취한 거지는 아닌 듯. 
요즘 뉴스에서 정신 병원을 탈출하는 환자들이 급상승하고 있다던 소식을 우연히 들었던게 생각나 
택운이는 상자 속 거지가 그냥 거지가 아닌 '정신이 이상한 거지' 라고 판단했음. 

정신병자랑 더 말 섞기 싫어서 택운이는 자기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남자를 외면 한 채 열리다 만 대문에 손을 뻗었음.




"헐, 저기여! 잠깐만여!"




그런데 이 상자 속 정신나간 거지가 또 택운이를 부르는게 아니겠음? 
택운이는 지금 집에 들어가서 씻고 편안하게 누운듯 안 누은듯이 앉아 편의점에서 사 온 족발과 커피를 마셔야 하는데 
별 미친놈을 다 상대하게 생겨서 무시하려 했음. 
하지만 남자가 하도 급하게 부르기에 용건이나 들어줘보자 하는 넓은 마음으로 
열린 대문을 살며시 닫고 남자한테 왜 그러느냐고 물어봤음.




"...제가 사람이 아니라고 했는데 왜 안 놀라세여?"





[VIXX/택엔]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01 | 인스티즈

옘병. 

이건 그냥 미친놈이 맞음. 괜히 넓은 마음을 펼쳐줬구나.
택운이는 남자가 또 부를까봐 엄청 빠르게 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음. 
그러자 밖에서 남자가 애타는 목소리로 계속해서 택운이를 불렀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묻는 말에 대답은 해주셔야져! 네? 이봐여! 여보세여!"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했지만 남자가 어지간히 시끄러워서 택운이는 엄포를 놓으려고 다시 대문을 열고 나갔음. 
택운이가 밖으로 나오자 남자는 그것이 좋은건지 기뻐하는 표정을 짓고 두 손을 마구 흔듦. 
그러다 급 불쌍해보이는 표정을 짓더니,




"불쌍한 로봇 좀 거둬주시겠어여?"




이딴 말을 하고 있음.




"...예?"




택운이는 잘못 들었나 싶어서 남자를 쳐다봤음.




"인간들의 아량이란 얼마나 아름다워여. 너그럽고 속 깊은 마음씨...! 
당신도 인간이니까 그런 아름다운 아량이 있겠지여? 그럼 그 아량을 써서 저 좀 거둬주세여ㅎㅎ"

"아, 아니. 저기요;"

"하...알아여, 알아여. 저의 등장으로 님이 얼마나 놀라셨을지 충분히 알져. 
그치만 아까 그 쪽이 저 발로 차서 저도 놀랬거든여? 그니까 서로 놀란건 쌤쌤치져."

"잠깐만요."




택운이는 남자에게 손바닥을 쫙 펼쳐서 그만 말하라는 제스쳐를 취했음. 
남자가 알아들은 모양인지 두 손을 모으고 택운이를 쳐다봄.




"지금 뭐라고 했어요?"

"넹? 쌤쌤 치자구 했는데여."

"그거 말고요."

"아항, 발로 차서 내가 놀랐다는 거?"

"그거 전에요."

"님이 놀란 거? 이것도 아니면 인간의 아량?"

"그것도 말고요. 그 전에."




남자는 천천히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생각에 잠긴 듯 표정을 살짱 찡그렸음. 
그러다 생각이 났는지 아주 상큼시렵게 대답함.




"거둬 달라고 했던거여?"

"아, 그거 말고요!"

"허, 아니면 말지 왜 화를 내고 그러세여?"




답답함에 버럭거렸더니 남자가 삐져가지고 팔짱을 낀 채 입을 비죽거렸음.




"그것도 아니면...머...내가 불쌍한 로봇이라고 한거여?"

"네. 그거요."

"그게 왜여."




왜냐고 반박하는 태도가 너무 당당해 보여서 택운이는 할말을 잃었음. 
그냥 엄포나 놓고 들어갈 껄 그랬음. 
더이상 대화를 나눴다가는 남은 하루가 저물고 내일의 해가 뜰 것만 같아서 택운이는 허리에 손을 얹고 얘기했음.




"좋은 말로 할 때 가세요. 한 번만 더 시끄럽게 말 걸었다가는 경찰에 신고하겠습니다."




남자가 의아해하며 택운이를 향해 손을 뻗었지만 택운이는 그대로 대문을 확 열고 쾅 닫아버림. 
밖에서 남자가 왜 그렇게 매정하게 구냐고 찡얼거렸으나 택운이는 더이상 남자에게 휘말리기 싫어서 현관문까지 빠른 걸음으로 걸었음. 
현관문을 닫고나니 남자의 목소리는 더이상 들리지 않았음. 
만약에, 아주 만약에 자고 일어났는데도 집 앞에 상자와 상자 속 정신나간 거지가 그대로 있으면 정말 경찰에 신고나 해야겠다 하고 맘 먹었음.





@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택운이는 출근을 하기 위해 대문 밖으로 나왔다가 기함을 하고 놀랐음. 
상자 속 정신나간 거지가 대문 방향으로 꿈쩍도 하지 않고 서 있던 거임; 
택운이는 놀랐던 가슴을 얼른 진정시키고 꼿꼿하게 서있는 남자를 빤히 봤음. 
밤에 추워서 얼어뒤지기라도 한건가? 
분명 눈은 뜨고 있는데 죽은 사람 마냥 미동도 없고 너무 조용했음. 
택운이는 남자에게 조금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살펴봤음.




"......?"




신기하게도 눈이 회색임. 
깜빡거림이 없는 눈이 이상해야되는데 눈 색깔이 신기해서 택운이는 잠시 그 회색 눈동자에 시선을 빼앗겼음. 
그러다 이것이 중요한게 아님을 깨닫고 얼른 남자에게 말을 걸었음.




"이보세요."




그런데 왠일로 남자가 조용함. 
어제는 그렇게 잘도 떽떽거리던 남자가 택운이의 부름에도 가만히 있기만 하는거임. 

진짜 죽었나?
 
택운이는 거지를 향해 손바닥을 휘휘 저어보았음. 
그러자 갑자기 남자가 눈을 한두 번 깜빡임. 
순간적으로 회색이였던 눈이 파란색으로 바꼈음.




"오, 저 불렀어여?"




남자는 처음부터 택운이의 부름을 전혀 못들었다는 듯이 행동했음. 
뻣뻣하게 움직이던 남자는 택운이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팔과 고개를 빙빙 돌려가며 말했음.




"아휴, 미안해여. 제가 깨어 있는 줄 알았져? 어제 눈을 감고 종료 시킨다는 걸 깜빡했지 뭐예여. 
그쪽이 다시 나올 줄 알고 기다리다가 그대로 종료 시켜버렸어여. 
꺼져있는 상태라 말을 못들은거라 일부러 그 쪽 말 무시한 건 아니에여. 그니까 오해하지 마세여. 
원래는 이게 부팅 시간이 전혀 안 걸렸거든여?긍데 어째 속도가 많이 느려졌네여. 
이걸 고쳐야 될 거 같은데, 에휴...불편해 죽겠어여."




남자는 지 혼자 한숨을 쉬고 어깨를 축 늘어뜨리더니 금새 또 히히 거리면서 웃었음. 
이 정신 나간 거지가 뭐라고 하는건지 택운이는 하나도 못알아 들을지경임. 

뭐랄까, 지금은 모닝 마약을 한 사발 들이킨 것 같다고 해야 할까? 

택운이의 기분은 딱 그랬음.




"그런데 왜 불러놓고 말을 안 해여? 저 부른거 아니였나여? 아, 맞다. 생각은 해봤어여?"

"......"

"어제 내가 거둬달라고 했었잖아여. 오모, 지금 그거 대답 해 주려고 나온거에여?"




[VIXX/택엔]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01 | 인스티즈

이야, 아주 기가 참. 장난 똥 때리나 싶음.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게 모닝 마약은 이 미친놈이 한 것 같음.

거둬주긴 누가 누굴 거둬줘. 지금 내 입에 풀칠하기도 쎄가 빠지는데.

택운이는 한심한 눈으로 남자를 쳐다보다가 핸드폰을 꺼내들었음. 
경찰에 신고할 요량으로 꺼내는 핸드폰이지만 택운이는 쉽게 경찰에 전화를 걸 수가 없었음.
이유인 즉슨 지금 자기는 빨리 출근을 해야하는데 경찰에 신고하면 이래저래 시간을 많이 잡아먹힐 것 같아서였음. 
그래서 절대로 그러고 싶진 않지만 남자를 위해 호의는 단 요만큼도 들어가 있지 않는 배려를 해주었음.




"제가 오늘 퇴근하고 돌아왔는데 그 때 까지 계속 이 자리에 있으면 그 땐 정말 신고합니다. 
정신병원이든 경찰이든 신고 할거니까 그렇게 아세요."

"넹? 왜여? 왜 신고를 하는거져?"




그대로 택운이는 뒤도 안 돌아보고 카페로 출근했음. 어제마냥 남자의 찡얼거림은 쫓아오지 않았음. 
정말 다행임.





@





그렇게 하루 종일 카페에서 일하고 돌아온 택운이.




"왔어여?"




지금 정말 짜증이 났음.




"혹시나해서 종료도 안 시키고 그냥 기다리고 있었어여. 
여기 봐봐여, 내 눈이 파란색이져? 이건 켜져 있다는 색이에여."




이유는 당연히 이 정신 나간 미친 거지가 아직도 안 가고 있었던 거임.
남자가 손가락으로 자기 눈을 가리키면서 얘기를 해나갔지만 택운이는 듣고 싶지 않았음. 
그저 이 미친놈은 뭐하는 미친놈일까, 정말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환자일까, 온통 그 생각 뿐임.




"깜깜해서 안 보이나? 어두워도 보일텐뎅..."

"저기요."

"네! 왜여?"




택운이의 부름에 남자는 신이나서 대답을 했음. 자기한테 뭔 용건이 있다는게 너무나도 좋은 모양임.




"뭐하는 사람이에요?"

"넹? 어제 말했는데여?"




에이, 설마.




"...불쌍한 로봇인지 지랄인지 하는 그거요?"

"넹, 그거여. 오, 근데 전 불쌍한 지랄은 아니에여. 지랄은 욕 아닌가여?"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하는 남자의 아구창을 당장이라도 한 대 갈기고 싶은 택운임. 
이쯤되자 이 미친 거지의 정체도 뭐하는 놈인지도 다 때려치우고 
도대체 이 놈은 왜 하필 여기서 이렇게 버티고 있는지 택운이는 요게 제일 짜증이 났음. 
무식하게 큰 박스는 구하기도 힘든데 어디서 구해다가 들어가서 이러고 있는건지. 
정말 어디 우리가 모르는 어느 병원에서 탈출한 게 아닐까 싶었음.




"우리 집 앞에서 자리 잡고 왜 안 비키는겁니까."




택운이가 그렇게 말했더니, 남자가 양쪽 검지손가락을 가지고 장난을 치며 눈을 이리저리 굴렸음.




"제 사정을 얘기 하자면 너무너무 긴뎅..."




택운이의 눈치를 보며 작게 중얼거린 남자는 결심했는지 택운이에게 비장한 목소리로 말했음.




"저기여, 우리 이러지 말구 들어가서 얘기 할까여? 여기 계속 서서 얘기하면 피곤하잖아여. 
아, 물논 저는 로봇이기 때문에 피곤함 같은 건 느끼지 못하지만 그쪽은 그래도 인간이니까 피곤 할 거 아니에여. 
보아하니 어디 돈이나 벌러 갔다 온 모양인데 이렇게 서 있지 말고 들어가서 얘기하져. 
제 얘기가 너무 기니까."




남자가 하도 말을 잘해서 택운이는 '네, 그러죠.' 하고 대답 할 뻔 했음. 
어느새 대문을 향해 뻗어있는 제 손을 보고 아차 싶어서 택운인 정신을 바짝 차리고 역정을 냈음.




"제가 왜 그래야 되는데요ㅡㅡ"

"말했잖아여. 계속 서서 얘기하면 서로 피곤하다니까여?"

"그쪽은 로봇이라 피곤함은 못 느낀다면서요."

"넹. 저는 정말 한 개도 피곤하지 않아여. 오, 저 로봇인거 인정?"




[VIXX/택엔] 집 앞에 버려 진 상자 속에 들어있던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어.01 | 인스티즈

택운이는 정말 부아가 치밀었음. 

그 사이 남자가 손뼉을 탁 치면서 말했음.




"그럼 그럼 우리 이렇게 해보는건 어때여?"

"뭐요."

"제가 로봇이라는 증거를 보여줄게여!"

"네?"

"로봇이 맞으면 같이 들어가고,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제가 로봇이 아니라면 다른데로 갈게여."




앞말은 다 생략하고 다른데로 간다는 말이 귀에 쏙 박힌 택운이는 치밀었던 화를 가라앉히고 물었음.




"다른데로 간다구요?"

"넹. 대신 맞으면 진짜 같이 들어 갈 거에여."




왜 같이 들어가야 하는지 1도 모르겠으나 어쨌뜬 택운이에게 있어 이건 남자를 꺼지게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와도 같았음. 
택운이 눈에 지금 이 남자는 그저 정신 나간 미친 거지로 밖에 안 보이기에 남자가 증거니 뭐니 하는 말이 그저 웃길 뿐임. 
딱 봐도 지가 로봇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놈 같았음. 마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란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처럼.

택운이는 남자의 말에 고민을 한다는 자체가 어이가 없었지만 어쨌뜬 남자의 제안에 흔쾌히 예쓰를 날려주었음.
















안녕하세요 cW인데요

네 공지한데로 왓슴니다.

너무 오랜만이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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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시험인데 들어왔다가 쪽지받고 들어왔는데 헐..세상에 제가 이걸 얼마나 보거싶어 했었는뎅...!!! 세상에 세상에 어머어머(책을 집어던진다) 오늘 제 자리는 여기인가봅니다. (이부자리를 편다)
9년 전
독자2
어어어어시험기간인데어쩐지인티에들어오고싶더라니!!!!오늘시험망쳤지만기분좋아졌어요!!!@.@
9년 전
비회원111.81
으ㅏ아ㅏㅏㅏㅏ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ㅠㅠㅠ
9년 전
비회원216.245
으어어어어엉 작가님오랜만이에여 돌아오셨다니 진짜 기뻐여ㅠㅠㅠㅠ저번글에 학연이 이름이 철수였었죠!!!!! 네 저 정독했어여ㅇ▽ㅇ)/ 다시 쓰여도 재밌네여!!! 완결까지 쭉쭉쭉연재해주세여 작가님사랑해염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
앜ㅋㅋㅋ커컼ㅋㅋㅋㅋㅋㅋ컼ㅋㅋㅋㅋㅋ작가님 사랑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핵꿀잼이에요진심 신알신할게옄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비회원161.101
아헐재밌겠다!!!시험기간에 인티들어와서 이걸 발견하게 될줄이야..ㅎㅎ다음편기대할께용
9년 전
비회원175.101
헐 이거 전에 연재했던 작품 맞져???ㅠㅠㅠㅠ 어쩌다 보게 됐었는데 연중되있어서 아쉬웠는데ㅜㅜㅠㅠㅠ 다시보게 될줄이야ㅠㅠㅠㅠㅠ 작가님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헐 처음부터 재연재네여...시험기간이지만 보고 ㄱ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
헐 그래서 제가 신알신을 하고 다음 화를 기다리면 된다고요? 세상에 이렇게 재밌는 글이 다 있을 줄이야...... 자까님 이거 너무 재밌는데 빨리 와주시죠 (재촉)
9년 전
독자6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화 기다립니다...로봇 학연이 귀여워 쥬금ㅇ<-<
9년 전
비회원57.252
와 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 인티한지 얼마 안된지라 처음보는 작가님인데 글 진짜 좋아요!!!!ㅠㅠㅠㅠ 앞으로 택엔 기대할께요~~
9년 전
독자7
세상에마상에 이게뭔일이람 잘보고가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헐 귀여워...
9년 전
독자9
세상에..
9년 전
독자10
카와이...
9년 전
독자11
완전 귀여워...
9년 전
독자12
아이거 뭐에요 ㅋㅋㅋㅋㅋ요니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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