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방탄소년단 - Outro : Love is Not Over[방탄소년단] 화양연화(花樣年華) :: 02Wirtten by. 다프네 " 어, 진짜 왔네- " " 오- 꾸며놓으니까 민소현도 여자다? " " 그러게? 맨날 트레이닝복에 쌩얼만 봐서 그런가- " " …하아, 바로 녹음실로 가라고 할 걸 그랬다. " " 아 박지민, 김태형. 내 동생한테 헛소리 하지마라? " 진짜 올 줄은 몰랐던 터라 의상체크를 하며 흘깃 쳐다보며 말하자이 놈의 비글 두 마리는 이때다 싶어 날 놀리기 시작했다.부들부들 떨며 어금니를 꽉 깨물고 녹음실로 가라 할 걸 그랬다고 말하니우리 든든한 오빠는 또 두 마리 비글들을 보며 으름장을 놓는다.그 모습에 풉- 하고 웃음을 터트리고는 주변을 둘러보자 갑자기 분주히 움직이는 스탭들이 보인다. " 무슨 일이에요? " " 아 오늘 소현씨랑 같이 촬영하기로 되있던 남자 아이돌이 펑크를 내는 바람에 비상이에요 지금 " " 펑..크요? 하, 얼마나 기다려야 되는데요? " " 죄송해요, 빠른 시간 내로 구ㅎ… " " 저기, 저희가 대신하면 안되나요? " " …야 전정국. " " 소현이 이 스케줄 끝나고 저희 녹음봐줘야 하거든요. 저희도 어디서 꿇리진 않는 보이그룹인데. " " 맞아, 그냥 저희가 할께요. 소현이만 괜찮다면. " 전정국을 선두로 윤기오빠까지.그 펑크 낸 아이돌은 요즘 막 뜨기 시작한 신인 그룹이였는데 벌써부터 스타병 생겼나.스탭은 허락이 떨어지길 기다리며 날 바라본다.그 눈빛에 어쩔 수 없이 오케이를 하고 말았다. 유독 스킨쉽이 많은 촬영인데 7명 중에 전정국이랑 할 거란 보장도 없고 괜찮겠지.? 는 무슨. " 자, 정국이랑 소현이 손 잡아 볼까? 깍지 끼고- " " … … " 감독님 뒤에서 안절부절 쳐다보는 오빠들.나랑 정국이 사이의 상태를 아는 오빠들은 서로 자기들이 하겠다고 우겼지만나랑 제일 잘 어울린다며 자기는 정국이로 해야겠다고 우기는 감독님 때문에결국엔 나란히 서서 손깍지를 끼고 걷고 있다.마치, 우리가 서로 사랑했었던 그때처럼… " 이제 마지막 컷 들어갈께요, 정국씨가 소현이 잡아당겨서 안는 것까지- " " …네? " " 네. " 이미 내 귀엔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다. 미친 듯이 뛰어대는 내 심장 소리만 들릴뿐이다.
BGM :: 방탄소년단 - Outro : Love is Not Over
[방탄소년단] 화양연화(花樣年華) :: 02
Wirtten by. 다프네
" 어, 진짜 왔네- "
" 오- 꾸며놓으니까 민소현도 여자다? "
" 그러게? 맨날 트레이닝복에 쌩얼만 봐서 그런가- "
" …하아, 바로 녹음실로 가라고 할 걸 그랬다. "
" 아 박지민, 김태형. 내 동생한테 헛소리 하지마라? "
진짜 올 줄은 몰랐던 터라 의상체크를 하며 흘깃 쳐다보며 말하자
이 놈의 비글 두 마리는 이때다 싶어 날 놀리기 시작했다.
부들부들 떨며 어금니를 꽉 깨물고 녹음실로 가라 할 걸 그랬다고 말하니
우리 든든한 오빠는 또 두 마리 비글들을 보며 으름장을 놓는다.
그 모습에 풉- 하고 웃음을 터트리고는 주변을 둘러보자 갑자기 분주히 움직이는 스탭들이 보인다.
" 무슨 일이에요? "
" 아 오늘 소현씨랑 같이 촬영하기로 되있던 남자 아이돌이 펑크를 내는 바람에 비상이에요 지금 "
" 펑..크요? 하, 얼마나 기다려야 되는데요? "
" 죄송해요, 빠른 시간 내로 구ㅎ… "
" 저기, 저희가 대신하면 안되나요? "
" …야 전정국. "
" 소현이 이 스케줄 끝나고 저희 녹음봐줘야 하거든요. 저희도 어디서 꿇리진 않는 보이그룹인데. "
" 맞아, 그냥 저희가 할께요. 소현이만 괜찮다면. "
전정국을 선두로 윤기오빠까지.
그 펑크 낸 아이돌은 요즘 막 뜨기 시작한 신인 그룹이였는데 벌써부터 스타병 생겼나.
스탭은 허락이 떨어지길 기다리며 날 바라본다.
그 눈빛에 어쩔 수 없이 오케이를 하고 말았다.
유독 스킨쉽이 많은 촬영인데 7명 중에 전정국이랑 할 거란 보장도 없고 괜찮겠지.?
는 무슨.
" 자, 정국이랑 소현이 손 잡아 볼까? 깍지 끼고- "
" … … "
감독님 뒤에서 안절부절 쳐다보는 오빠들.
나랑 정국이 사이의 상태를 아는 오빠들은 서로 자기들이 하겠다고 우겼지만
나랑 제일 잘 어울린다며 자기는 정국이로 해야겠다고 우기는 감독님 때문에
결국엔 나란히 서서 손깍지를 끼고 걷고 있다.
마치, 우리가 서로 사랑했었던 그때처럼…
" 이제 마지막 컷 들어갈께요, 정국씨가 소현이 잡아당겨서 안는 것까지- "
" …네? "
" 네. "
이미 내 귀엔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다.
미친 듯이 뛰어대는 내 심장 소리만 들릴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