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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썸삐리리 전체글ll조회 1670l 2

계단을 내려가자

나에게 모자를 씌웠던 여자가 서있었다

'자, 첫번째 추억의 시작이구나. 난 그리핀도르 사감인 맥고나걸이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 자 이제 가고 싶은곳으로 가봐. 여기 지도.'

 

맥고나걸 선생님이 건내주신 지도는

이 성. 바로 호그와트의 지도 였다

 

'그래서 우리 어디 갈까?'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샘이 말했다

 

'일단 우리 밖으로 나가 보자. 나가서 둘러보고 안으로 올라오면 될것같아'

타일러가 안경을 찡긋 거리며 말했다

 

지도를 든 나와 루모스 마법으로 앞을 밝히는 타일러를

필두로 우리는 계단을 내려가 정문을 나섰다

 

'우와-'

아까 알베의 빗자루에서 내릴 때는 몰랐는데

이곳은 생각 보다 굉장히 큰 규모의 성이었다

 

'그럼, 우리 천천히 둘러볼..'

아이들에게 말을 꺼내려 하기도 전에 아이들은 숲쪽으로 뛰어가고 있었다

'야! 거기서! 타일러 저기 가도 돼?'

'당연히 안돼지! 저기 금지된 숲이야!'

타일러는 나를 한번 보더니 아이들이 간 방향으로 뛰기 시작했다

 

 

한참 망설이다 아이들이 간 곳으로 뛰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이미 시야에서 사라졌지만,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을거야.

그때, 뒤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났다

뭐지.

무서워져 더욱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한참을 뛰었는데도 아이들은 보이지 않았다

'타일러! 타쿠야! 샘!'

한참을 불러도 나타나지 않자 불안해져 지도를 펼쳤다

내가 있는곳이 지금..

주위엔 나무들 밖에 없었다

타일러가 아까 쓴 마법을 따라하면 내 막대기에서도 불이 나오겠지

 

'루모스'

 

막대기에서 파란 불이 나왔다

이제 갈 수 있을거야.

지도를 접어 뒤를 돌자

 

검은 색 비닐 봉지 같은 물체가 둥둥 떠있었다

마법세계니까 이런것도 있나.. 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 물체는 입을 크게 벌려 나의 무엇인가를 빨아들이기 시작했고

나는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잃으며 본것은

소리를 지르며 나무 뒤에서 뛰어나오는 타일러와

갑자기 나타난 다니엘

다니엘의 막대기 끝에서 파란 영양이 나와 뛰어다니던 것 같기도 하다

 

 

 

*

 

 

 

 

웅성거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눈을 뜨자 눈이 퉁퉁부은 타일러와

팔짱을 끼고 있는 알베

그리고 나머지 아이들을 혼내고 있는 일리야가 보였다

 

 

몸을 일으키자

놀란 타일러가

'정상 괜찮아?' 라며 울먹였다

 

타일러의 목소리를 듣고, 일리야는 뒤를 돌아 날 확인 하고

누군가를 불렀다

 

그의 부름에

통통한 여자분이 다가와,

'정상양, 괜찮아요? 다니엘 없었으면 큰일날 뻔한거 알죠?

그러니까 왜 그런데를 가요.'

라며 핀잔을 주었다

 

'그런데요, 혹시 지금 몇시예요?'

 

'지금 4시 반이예요 쓰러진지 딱 16시간 됐네요.'

 

'아-'

 

얼마나 오랫동안 정신을 잃었던거지,  그 비닐 봉지때문인가?

 

잠시 이런 저런 생각에 잠겨있는데,

마크와 다니엘, 교장으로 추정되는 백발의 할아버지가 나타나서는

'다 나가거라.'

 

그의 말에 아이들은 우루루 다 나갔고

다니엘은 내 옆에 앉았다

그 할아버지가 말했다

 

'참 용감하기도 하더구나. 아이들이 없어지면 맥고나걸이나 마크를 찾았어야지.

혼자 찾으러 가다니. '

 

'죄송합니다..'

 

'아니다. 네가 만난게 보가트여서 다행이지 디멘터였으면 넌 이렇게 빨리 깨어나지 못했을거다.

자, 나는 가보마. 생명의 은인과 이야기를 나누도록.'

 

말을 끝내고는 그 할아버지는 통통한 여자와 밖으로 나갔다

 

나를 보며 웃던 마크는

'정말, 다니엘 없었으면 어쩔뻔했어'

 

그의 얘기를 들어보니,

1학년들이 학교 탐험을 할때

2학년들이 투명 망토를 쓰고 몰래 따라가는 관습이 있다고 했다

내가 들었던 바스락 소리가 아마 그 소리였던것 같다

그래서, 우리를 따라오던 알베와 다니엘은

보가트를 보고 뛰어나와 방어 주문을 외웠고

나는 무사히 구조되었다고 했다

 

이야기가 끝나고 나는 다니엘에게 말했다

'감사합니다..'

'이제, 걸을 수 있어?'

'네?'

'걸을 수 있지?'

'네...'

내 말이 끝나자 마자 그는 내 손목을 잡고 날 어디론가 데려가기 시작했다

 

------------------------------------------------------

 

읽어주는 정들 아벨라!

마침 인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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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아 뒷얘기 궁금해ㅠㅜㅠ해리포터속 그호그와트의 현재버전으로 보는거같ㅇ아 실존하는 세계에서
8년 전
레썸삐리리
내일 또 올거야 (찡긋) 사실 정말 쓰면서 너무 행복햌ㅋㅋㅋ 내가 진짜 호그와트 다니는 것 같고 진짜 같아서ㅠㅠ
8년 전
독자2
해리포터 안 봤는데 (물론 책으로) 오랜만에 영화 보고싶다!
8년 전
레썸삐리리
진짜로?? 어허휴휴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내일 기대할게!
8년 전
레썸삐리리
사실 다음편 지금 왔어(소곤소곤) 너무 찜찜하게 끝나서
8년 전
독자7
헉 갑니다 가요!
8년 전
레썸삐리리
7에게
그거 말고 하나더 쪄왔지~~

8년 전
레썸삐리리
레썸삐리리에게
그래서 두개 더있지롱

8년 전
독자8
레썸삐리리에게
ㅋㅋㅋ두개 다보고 댓글도 달았지롱!

8년 전
레썸삐리리
8에게
아 너정이 그정이야?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ㅋ

8년 전
레썸삐리리
레썸삐리리에게
암호닉수준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9
레썸삐리리에게
+_+ 댓글만 봐도 알아보겠어??

8년 전
레썸삐리리
9에게
당연하지 (찡긋)

8년 전
독자10
레썸삐리리에게
오 그럼 나두 암호닉 정해도 듀ㅐ??

8년 전
레썸삐리리
10에게
오옹!!! 당근

8년 전
독자11
레썸삐리리에게
나는 가기 할래ㅎㅎ

8년 전
레썸삐리리
11에게
가아기이~? 알겠어 가기짱!

8년 전
독자12
레썸삐리리에게
ㅋㅋㅋㅋㅋ레썸쨩은 고양이로 패널들을 보고 있군!ㅋㅋ

8년 전
레썸삐리리
1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한테 잘햌ㅋㅋㅋ 그러면 호그와트 입학을 허락할지어다

8년 전
독자13
레썸삐리리에게
끙.. 난 이미 정이니까!!!

8년 전
레썸삐리리
13에게
ㅋㅋㅋㅋ읽어줘서 고마워 가기짱

8년 전
독자14
레썸삐리리에게
써줘서 고맙다규!!! 이따 또 오는겁니까아?

8년 전
레썸삐리리
14에게
당근 한 여섯시쯤? 대기타고 있어ㅋㅋㅋ

8년 전
독자15
레썸삐리리에게
오 지금 쓰고 있는거야???

8년 전
레썸삐리리
15에게
밥먹고 왔어! 지금 부터 쓸거얔ㅋㅋ 기대해

8년 전
독자16
레썸삐리리에게
(두근)

8년 전
레썸삐리리
16에게
썼당!!!

8년 전
독자3
헐 너정은 정말 사랑입니다...♥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ㅠㅠㅠ 뒷얘기궁금하다ㅠㅠ
8년 전
레썸삐리리
고마워ㅠㅠㅠㅠㅠ내일 또 올거야 (찡긋)
8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일 또온다니..... 저는 그저 설레고 있을 뿐... 진짜 온몸에 전율이... 마침 어제 불의 잔 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레썸삐리리
전율이라뇨ㅠㅠ 전율이라뇨ㅠㅠㅠ 자꾸이러시면 제가 몸둘바를 몰라요오ㅠㅠㅠㅠㅠ 진짜 매일 쓰려고 독방에서 옮겨왔지!!
8년 전
독자5
잘했쪄요!아구 우리 작가님(부둥부둥)
8년 전
레썸삐리리
어우ㅜ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사랑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7
아.....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ㅠㅠ 아직까지 암호닉이 없던 시절이고 초기에 내가 진짜 이거 보고또보고보고또보고 했던건데! 디멘터는 기억이 나는데 보가트는 생소햇 헤헿 나중에 시간더 생기면 해리포터 시리즈 다시 읽어야지
8년 전
레썸삐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ㅠㅠ 너정은 정말 소중한 정이었어, 나한테 진짜 정말로. 돌아와줘서 정말 고마워 정아<3
8년 전
독자18
으헿 내가 소중하대(행복) 이제 다음글로 궈궈 하겠슴당 나 인티 잘몰라서 그러는데 레썸글 풀로 다 보고싶으면 필명검색하면 나오는거야?? 근데 여기 검색기능 없나봐.....인티어려워
8년 전
레썸삐리리
글잡검색창에서 필명 체크하면 내 홈피? 같은게 뜰거야! 아니면 글 끝나고 있는 다음글 누르면 되고!
8년 전
독자19
내가 밑에 목록같은거로 보고이써 [현재글] 위에 있는 글을 클릭해가며 보고있다! 검색창 찾앗엌ㅋㅋㅋㅋㅋㅋㅋ오른쪽위에 숨어있네 이게 검색인줄몰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레썸삐리리
19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 찾았으니깤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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