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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날

 

 

 

 

 

 

 

 

 

 

〈!--StartFragment-->

피디님의 속눈썹이 몇 가닥인지 보일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다. 갑작스런 피디님의 스킨십에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내 손목을 잡고 있는 피디님의 손이 뜨겁게 느껴지고 내 얼굴은 점점 빨개졌다.

아주 잠깐 동안 이었지만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숨도 제대로 못 쉬고 뭘 기대한건지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피디님은 그제야 웃으며 내 손목을 놔주었다. 이것도 장난일까.

저 내가 당황하는 게 재밌어서 그러신 거겠지. 문득 약간의 실망감이 스쳐지나갔다. 아냐 피디님을 남자로서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 왜 그래. 괜히 심술이 난거야. 그래 아닐거야.

 

 

 

 

“나 피곤해요”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살며시 눈을 감았다 뜨며 낮은 목소리로 피곤하다고 말하는 피디님이었다. 다행히 찌개를 올려둔 불은 거의 끄다시피 낮춰 놓았기 때문에 걱정은 없었다.

그런 그가 괜히 얄미워 볼이라도 꼬집어주고 싶었지만 그럴 순 없었다. 최대한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그럼 좀 쉬어요 찌개 다 되면 깨워 드릴 게요”

 

 

 

 

“그냥 밥 먹죠 뭐 잠도 다 깼는데”

 

 

 

 

그렇게 빨개진 얼굴로 방에서 나와 찌개를 확인해보니 걱정과는 달리 색은 꽤 봐줄만 하고 국물도 떠 먹어보니 간도 괜찮고 생각보단 결과물이 괜찮아서 몰래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탁자 위에 숟가락 두 개. 젓가락 두 쌍, 밥 두 그릇을 놓자 기분이 묘했다. 언제나 혼자 밥을 먹던 식탁에 숟가락, 젓가락, 밥이 두 개인 것을 보니 좋으면서도 어색했다.

피디님도 방에서 나와 식탁 앞에 왔다.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혹시 입맛에 안 맞으면 어떡하지.. 요리는 너무 오랜만인데

 

 

 

 

“꽤 괜찮은데요?”

 

 

 

 

“먹어봐요 어떤지”

 

 

 

 

“우리 작가 긴장했구나”

 

 

 

 

“잔소리 말고 빨리 먹어봐요”

 

 

 

 

“알았어요 알았어”

 

 

 

 

식탁 앞에 놓은 찌개를 맛보더니 인상을 살짝 찌푸리는 모습에 심장이 쿵하고 떨어지는 것 같았다. 역시 요리는 손에서 놓으면 안 되는 구나.. 절망감에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맛있냐고 물어볼까 했지만 그냥 나도 덤덤한 척 숟가락을 들어 애꿎은 밥을 꾹꾹 누르고 있었다. 피디님은 말없이 날 보더니 씨익 웃곤 금세 밥 한 공기를 비워냈다.

아 잘 먹었다 라는 말을 연신 내뱉으면서. 안되겠다 궁금해서 물어봐야지

 

 

 

 

“맛이 어때요?”

 

 

 

 

“흠... 솔직한 걸 원해요 아님 거짓말을 원해요?”

 

 

 

 

“....솔직한 거요”

 

 

 

 

내 대답을 듣곤 약간 고민하는 척 하다 다시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피디님은 대답했다.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9 | 인스티즈

“솔직하게 맛있어요”

 

 

 

 

 

 

"정말요?"

 

 

 

 

 

 

“응 정말로. 내가 뜨거운 걸 잘 못 먹는데 이건 맛있어서 다 먹었어요

잘 먹었어요”

 

 

 

 

 

 

 

진심인지 모를 피디님의 대답이라도 기분이 좋았다. 어쨌든 피디님은 내가 만든 밥을 다 먹었고 맛있다고 해줬으니 그걸로 됐다며 이제 다 먹었으니 상을 치우려고 했다.

피디님의 그릇을 치우려고 보니 이미 숟가락, 젓가락, 그릇은 한 데 포개어 정리해 놓은 그 모습에 괜히 더 설렜다.

다음번에 한 번 더 놀러오라고 말할 뻔 했지만 요리를 더 배워놓고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직은 아냐.

 

 

그렇게 거실로 나와 각자 노트북을 켜 원고를 확인하려 했다. 원고를 정국이랑 겨우 어찌어찌해서 이틀 치는 완성했는데 도저히 하루 분량이 나오지 않았다.

피디님께서 도와준다 했을 때 당황했지만 동시에 살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밥도 먹었으니 원고 좀 봅시다”

 

 

 

 

“일단 피디님 오시기 전에 써 놓은 건데.. 어때요?”

 

 

 

 

“정국씨랑은 의논 했죠?”

 

 

 

 

“네”

 

 

 

 

“그럼 이틀 치는 대충 완성됐겠네요.”

 

 

 

 

“네 하루 분량이 더 남았는데 딱히 좋은 아이디어가 없어요”

 

 

 

 

피디님도 원고를 읽더니 곰곰이 생각에 빠져들었다. 나도 하루종일 노트북을 붙잡고 고민해봤지만 정국이도 나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이틀 치를 한 번에 완성한 것도 모자라 하루분량을 더 해야하니까 정신이 없었다. 피디님과 말없이 멍하니 앉아 있는지도 벌써 5분이 넘어갈 즈음 피디님이 입을 열었다.

 

 

 

 

 

 

“탄소씨”

 

 

 

 

“...아 네?”

 

 

 

 

“이건 녹음분으로 넘기지 말고 일일 디제이를 구해서 해보는 건 어때요?”

 

 

 

 

“일일 디제이요? 섭외가 지금 당장 될까요?”

 

 

 

 

“일단 디제이를 구하면 그 방송은 3일 후에 나갈 거니까 시간이 내일까진 있어요”

 

 

 

 

“딱히 생각나는 사람이... 없는데”

 

 

 

 

“이런 건 석진선배가 잘 알텐데”

 

 

 

 

“네?”

 

 

 

 

선배의 이름이 들리자마자 반사적으로 신경이 깜짝 놀랐다. 다행히 피디님은 나의 반응을 눈치채진 못한 것 같다. 석진선배라니 안돼요.

그렇다고 안 된다고 말할 수도 없고. 괜히 둘러댈 말을 생각하고 있는데

 

 

 

 

“석진선배가 대타 잘 찾아주거든요. 겉보기엔 고상한 선비 같은데 워낙 인기가 좋아서

아무래도 나보다 2년정도 더 오래 했으니까 연락망도 넓고”

 

 

 

 

“아.. 그래도 미안하니까 그냥 우리끼리 해결 해보는게..”

 

 

 

 

 

 

 

 

당황한 마음에 서둘러 피디님을 막았다. 선배랑 또 마주치면 한동안 또 속 시끄러워 질 거 같으니까. 아직까진 선배가 불편하고 기분이 복잡하다.

나의 대답에 피디님도 수긍하는 분위기다. 다행이야.

 

 

 

 

 

 

 

 

 

“그런가? 하긴 요즘에 그 선배도 바쁠거에요 아마”

 

 

 

 

 

 

 

“그래요! 제가 조..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려 해요!”

 

 

 

 

“뭔데요?”

 

 

 

 

 

“그.. 우리 라디오가 청취자의 연령대가 젊은 층이니까 문화의 날이라는 타이틀로

영화나 음악을 추천해주는 거죠! 어때요?“

 

 

 

 

“괜찮을 거 같네요 특집으로 내보내는 거죠?”

 

 

 

 

 

“네”

 

 

 

 

나의 대답이 끝나자마자 피디님은 날 보며 말했다. 정말이지 갑작스럽게.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9 | 인스티즈

“그럼 영화보러 가야겠네”

 

 

 

 

“지금요?”

 

 

 

 

“뭘 알아야 추천을 하죠 난 요즘 영화 안 보고 산지 꽤 돼서 잘 모르거든요”

 

 

 

 

 

“저도 그렇긴 한데..”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9 | 인스티즈

“자 그럼 보러가는 걸로 하죠 배도 부르고 산책도 할 겸”

 

 

 

 

 

피디님은 당황한 내 표정을 보고도 내 팔을 잡고 몸을 일으키더니 빨리 가자며 벌써 현관으로 나서고 있었다. 피디님과 영화라니 너무 갑작스러웠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그래 오랜만에 시원한 영화관에 가서 영화나 보고 커피나 마시고 오자. 이 일을 하면서 이토록 즐거웠던 기억이 없었는데 피디님과 일을 하면서 늘 설레는 일로 가득하다.

 

 

 

 

“빨리 와요 영화 30분 뒤에 시작해요”

 

 

 

 

 

현관에 서서 신발을 신고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하는 피디님을 향해 걸어갔다. 기분좋은 설렘에 손에 쥐고 있는 휴대폰의 진동도 느끼지 못한 채 신발을 신고 집을 나섰다.

 

 

 

 

 

 

 

 

 

 

 

 

 

 

 

 

 

 

 

+댓글 이벤트 진행 중 - 1~3등 댓글을 달아주신 독자님께 노래를 추천해드립니다! 원하시는 노래 분위기 먼저 써주세요 꼭 먼저

 

 

 

댓글은 늘 잘 읽고 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엔 글로 불태우겠어요!

이번에 '방탄소년단 쩔어'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암호닉 = 사랑

〈!--StartFragment-->

김남준 민윤기 봄 현지 늉기 노래 들레 디즈니 짱구 브이 꾸울 윤아얌 하늘 꿀만두 예워아이니 단거 카누 알라 민트 초딩입맛 양념 애기무당

작가님1호팬 꿀귀 모즈 가온 태태야 명언 레몬 눈설 은 뽀로롱 범블비 누텔라 린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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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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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가온 선댓!!
8년 전
독자8
비오니까 잔잔한거요!!
8년 전
독자9
우와.... 윤기 찡.... 그렇게 하면 정말 설레죠... ᅲᅲᅲ 영화같이 보다가 설레서 영화 집중 안 될 듯 ㅠㅠㅠㅠ 그리고 첫댓 처음이에요 ㅠㅠㅠㅠ
8년 전
슈팅가드
첫댓글 축하합니다!! 안그래도 지금 비와서 전 매우 좋아요 원래 비를 싫어하는데 요즘 너무 가물어서! 이번에 비는 단비네요
노래는 Swings- 듣고 있어 추천합니다!

8년 전
독자2
ㅏㅇ아아앙아아아아아 선댓!!!!!이요!!!!
8년 전
독자27
헉 와이파이가 안터져서 지금 댓글 달아요ㅠㅠㅠㅜㅜㅜㅜ 죄송합니다
8년 전
독자28
뭐야뭐야 진동 뭔데 뭐야뭐야!! 궁금해!!! 아 작가님 저 노래는여 감성적인 노래 추천해주세요!!
8년 전
슈팅가드
감성적인 노래.. 어렵다!! 아실지도 모르지만
어반자카파 - 니가 싫어 추천합니다! 참고로 전 독자님을 좋아해요

8년 전
독자30
헐 뭐야 작가님 왜 이렇게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심쿵했네!
8년 전
독자3

8년 전
독자6
누텔라에요 공부할려고 딱 끄려는데 쪽지가! 오늘도 꿀처럼 달달하네요!
오늘 하루 잘마무리하세요:)

8년 전
슈팅가드
노래 추천해드릴까요? 노래 분위기 말해주세요
8년 전
독자31
뉴에이지나 재즈풍! 몽환적인것도 좋아해요!
8년 전
슈팅가드
저도 그런 장르 참 좋아해요!
브라운 아이드 소울 - Brown City 추천합니다

8년 전
독자32
슈팅가드에게
헐 제가 좋아하는가수ㅠㅠ 으앙 감사드려요!

8년 전
독자4
레몬 8ㅅ8
8년 전
독자7
레몬이예여!!!!!!!!아깝게3등안에들지못했네요8ㅛ8뭔가윤기랑잘되가는거같아 민빠답없은 심장이도카도키하네옇 오늘도글잘보고가요❤
8년 전
독자5
으어!!봄이예요!!!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 죽을거같아요ㅠㅠㅠㅠ민피님!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심장이 쿵쿵 해서 죽을거가타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워예아이니에요 !!! ... 민피디님과 영화라니 !!! 꺄아 !!! 좋다구나 ~~~ 영화 좋아요 좋아 !!!! 크크크 아 민피디님 !!!! 쥬라기 월드 4D로 보면 재밌어요 !!! (직접 봄) 와 진짜 공룡이 쿨럭...
8년 전
독자11
으아 민윤기 사람설레게하는 이남자야ㅠㅠㅠㅠㅠㅠㅠ영화보자니ㅠㅠㅠ미치겟구만ㅠㅠ근데 누가 전화햇을까...아니면 문자던가...
8년 전
비회원55.122
카누예요!
영화를 보러간다니...♡ 것두 단 둘이ㅋㅋㅋㅋ
그나저나 저 진동의 주인공은 누구려나...태형이?정국이?

8년 전
비회원146.53
알라예요 :)! 오늘도이렇게 재밌는글가져와주셔서감사해요 !! 오늘도어김없이 석진센빠이가 여주의맴을 콩닥콩닥하게하네요ㅠㅠㅠㅠ 그래도 윤기피디님과의 영화관데이트 다음편진짜기대해도되는거죠 8ㅅ8♡ 너무좋다 근데스페셜디제이는누구일까요 두근두근 오늘도진짜다음편이너무기대되요 ㅠㅠㅠㅠㅠ 작가님혹시 끊기학원같은곳이라도다니시는지..? 빨리이어써주세요 (찡찡) 은장난이구요 헤헤 언제든지기다릴테니까 오십시오 !!! 남은하루잘보내세요 :) <3
8년 전
독자12
진동이 누굴까요.. 휴대폰 진동이 신경쓰이네요ㅜㅜ! 그래도 피디님과 데이트를 잘 즐겼으면 좋겠네요! 진동이 막 불행을 가져오진않겠죠..?ㅜ
8년 전
독자13
들레에요!!!이야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예작정을하고스킨쉽을하는구나윤기야...ㅎ...나야그럼좋지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14
눈설이에요! 민피디님 때문에 설레서 잠 못드는 밤.. 영화 뭐가 좋을까요.. 요즘엔 연평해전? 재밌어 보이던데요 피디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
30분 후에 시작한다구요...? 어떻게 알아!
8년 전
독자16
아ㅠㅠㅠ윤기야ㅠㅠ민피디ㅠ설렘설렘
8년 전
독자17
태태야 피디님이랑 떠나는 영화관 데이트라니ㅠㅠㅠㅠㅠ 석진이 이름이 나왔을 때에는 저도 같이 놀랐어요ㅠㅠㅠ 넘어가전 민피디님이 짱짱ㅠㅠㅠㅠㅠ 민피디님 하는 행동 하나하나 너무 설레느여ㅠㅠ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작가님 글 쩔어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
민윤기 이 위험한 남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ㄹ레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
윤아얌이에요. 아.. 슬슬 민피디님에게 마음이 가는거 같아보이네요... 석진 선배에 대한 마음을 알면 민피디님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ㅎㅎ
8년 전
독자20
불안하게 진동은 뭐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 다음편 보고싶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
와 대박ㅠㅠㅠ그래여 저렇게 자연스럽게 밥먹고 양화보고 카페가고 하면서 데이트하면서 고백하면서 사귀면서 알콩달콩 행쇼하는거조 무ㅏ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윤기야..ㅠㅠ 여주 살아있어요? 그거 가능해요? 아니 윤기가 저러면 관짜러가야될거같은데...하...진따 민윤기..민윤기랑 영화라니 영화라니ㅠㅠㅠㅠ
8년 전
독자25
민피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제가 시험기간인데 혹시 올라왔을까봐 맨날 들어오는거 아시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6
이런...ㅠㅠ오늘도 민윤기땜에 심쿵사로 여기에 누워야겠군..끄헙ㅠㅜ쩔어 방금도 들었죠ㅠㅠㅠㅠㅜ너무 좋아ㅜㅠ처음에 남준이다음에 정국이 나올때 부분이 너무 취향저격이야ㅠㅠㅠㅠ
8년 전
독자29
현지! 으아닛...........설레..........ㅠㅠㅠㅠㅠㅠ윤기야 나랑도 밥먹자!!!!!!!!!!!!!!!!!!!!!!!!!!!!!!!!!!!!!!!!!!!!!!!!!!!!!!!!
8년 전
독자33
으엉 ㅠㅠㅠㅠㅠㅠㅠㅠ짱이에요 ㅠㅠㅠㅠㅠ영화보러가다니 ㅠㅠㅠ대박 ㅠㅠㅠ
8년 전
독자34
김남준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민피디이사람이ㅠㅠㅠㅠ자꾸 내심장을 들엌ㅅ다놨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었어여ㅠㅠㅠㅠ
8년 전
독자35
영화라니....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작가님!!♥♥
8년 전
독자36
으아ㅠㅠㅠㅠ민피디님 항상 설레는 거 같아오.....ㅠㅠㅠㅠ진동이 누구일까 신경쓰이는데..ㅠㅠㅠ항상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7
♡ 노래 ♡

공부한다고 요즘 정신없는데
들어왔을때 가끔 와 있는 신알신쪽지를 보면
설레죽어요ㅠ_ㅠ
오늘도 민피디님이 절 죽이시네요..ㅠ__ㅠ
작가님 글에 댓글 달때마다 성의댓글 포인트? 받아가는데 제 진심이 보이는건지 좋기도 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장마라고 하니 날씨 꼭 확인하시구요!♡

8년 전
독자38
작가님1호팬
제가오늘좀늦었죠?? 오늘좀속상한일이있었어서....ㅠㅠ 마음이싱숭생숭하네요 기말이2주도안남은상황에서 공부도안들어오고 작가님글보니까마음이한결가벼워지긴했어요! 감사해요항상!!!

8년 전
비회원182.111
은임다 민피디님 밥 먹는 거 상상되네요ㅠㅠㅜㅜ 그리고 석진선배는 특별히 등장은 안하고 언급만 되어도 심장을 도키도키하게 만들고ㅠㅠㅠㅜㅠ 진동을 울리게 한 사람은 누굴까요 궁금해요 진짜 딱 궁금하게 적절하게 끊으시는 거 같아요
8년 전
독자39
왠지 저 진동소리 태형이일것같아요 ㅎㅎ 여주는 태형말고 민피디님을 좋아할것같네요 ㅠㅠㅠㅠ 불쌍한 태형이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0
으앙 꾸울입니다ㅠㅜㅜㅠㅜ 브금틀때부터 뭔가 멜랑꼴리했ㄴ느데오메ㅠㅠㅠㅠㅠㅠㅠ끄앙유ㅠㅠㅠㅠㅠㅠㅠ민피디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장...내심장(주섬주섬) 너무 설레요ㅠㅠ 브금도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요ㅠㅠㅜ진동은 누구일까요...? 태태..? 석진...? 오늘도 글 너무너무 잘 읽고 가요 짱^-ㅠ♥
8년 전
독자41
[린봄]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ㅎ허허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화라뇨... 너무 설레게 영화라뇨...하하핳ㅎ하핳... 울리던 진동은 누구였을까요ㅠㅠㅠ... 태태였을거라고 생각되는데?!??!
8년 전
독자42
ㅠㅠㅠㅠㅠㅠ윤기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면설렌다ㅠㅠㅠㅠㅠㅠ정말ㅠㅠㅠㅠㅠ어째ㅠㅠㅠ진짜설레게하는데재주가있어ㅠㅠㅠㅠ
8년 전
독자43
루와아아아아아ㅏ아ㅏ 신알신 하구갈게용 헣 미늉기 ㅜㅜㅜㅠㅠㅠㅠ그나저나 진동은 뭘까여어!!!!!! 누구한테 연락온거지??????
8년 전
독자44
시험기간인데 정주행하고 이제야 댓쓰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 설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는 영화보려고 미리 알아본거겠죠? 그래서 30분후에 시작이라고 했을테고 ㅎㅎㅎㅎㅎㅎㄹㅎㅎ설렙니다 매우...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께요!!!!
8년 전
독자45
암호닉 여기다 신청해두 되나요?? [츄파춥스]로 신청할께요!!
8년 전
독자46
디즈니예요 이번 후속곡 쩔어는 말그대로 쩔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 뭐 뮤비중독성이 별로 없어서 아쉬워요... 648795번 밖에 안봣어요~ㅋㅋㅋㅋ
윤기가 석진이 얘기 하자마자 저도 심장이 쿵 내려앉을뻔햇어요... 휴..ㅠ 자연스럽게 영화보러 가게된 둘ㅎㅎㅎㅎㅎ 능글능글 민윤기다운 데이트신청인가요?ㅎㅎㅎㅎㅎㅎㅎㅎ 좋으디~~~그런데 진동은 뭐였을까요ㅠ 여주야 확인가고 가..ㅠㅜㅠ

8년 전
독자47
꿀데이트를 즐길예정인 윤기와 여주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8
와 정주행하고 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민피디님 너무 설레요 와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갑니다!♥
8년 전
독자49
민피디님 매번 매번 들었다 놨다 심쿵 설렘....한편한편 마다 너무 달달해서 설탕을 9스푼 퍼먹은 느낌이에용ㅠㅠㅠㅠ마지막까지 너무 기대됩니다!조심스레 신알신 누르고갑니다~♡
8년 전
독자50
으아ㅠㅠㅠ 정주행하고왔어요ㅠㅠㅠㅠㅠ 민피디님 이렇게 설레도 되나요ㅠㅠㅠㅠ 신알신하고 가요!
8년 전
독자51
여주집에서 밥이라니....도키도키....김치찌개라니....신혼부부.... 과연 여주핸드폰의 진동은 누구것일까요 ㅠㅠㅠㅠ
8년 전
독자52
흐허어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민피디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설레도되나옆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3
ㅠㅠㅠㅠㅠ누구지ㅠㅠㅠㅠㅠㅠ누가전화한걸까ㅠㅠㅠㅠ
8년 전
독자54
윤기쓰 작업거는디~? 윤기 저렇게 무심한듯 말하는거 너무좋은...♡ 아마 석진이 얘기할때 눈치채고 넘어간듯 ㅜㅜㅜㅜㅜㅜ 이 섬세한 남자야ㅜㅜㅜ
8년 전
독자55
진동...?혹시 태형이 전화일까요.. 그런 우연의 장난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꼭 정국이였으ㅡ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6
민윤기 지금 작업거는거???ㅎㅎ 폰 진동운 누구일까요 전화에요 문자에요??? 태형이어라ㅜㅜㅜ
8년 전
독자57
아ㅜㅜㅜㅜ여주순발력 대박쓰ㅏㅜㅜ
8년 전
독자58
갑시다 개봉한 영화 다 보고 올까요? 난 자신 이쒀ㅎㅅㅎ
8년 전
독자59
알아채지 멋한 그 전화가 중요한 전화가 아니길 ㅠㅠㅠㅠㅠㅠ 그냥 스팸 전화였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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