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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층, 첫 사랑

 

 

 

 

 

 

 

 

 

 

7층 비상계단에는 불편한 정적만이 감돌았다. 예상치도 못한 선배의 등장에 심장이 툭 하고 떨어졌다. 태형이도 약간은 놀랐는지 할 말을 잃은 표정이다.

선배는 이 상황의 불청객이라는 걸 모르는 듯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선배가 다가오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뒤로 주춤주춤 멀어지며 태형이의 손목을 잡아버렸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태형이는 그런 내 손을 고쳐 잡곤 다가오는 선배를 보더니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김탄소? 탄소야 괜찮아?”

 

 

 

 

 

“잠시만 나가주세요”

 

 

 

 

 

 

내가 대답도 하기 전에 태형이는 정색하며 대답했다. 딱딱하게 굳은 말투에 선배는 그제야 고갤 돌려 태형이를 쳐다보았다. 위험했다.

이러다 선배를 한 대칠 것 같은 느낌에 태형이의 손을 꼭 쥐었다. 제발 그러지 말라는 뜻으로. 태형이의 눈이 차가웠다. 태형이의 손을 잡고 있지 않았다면 태형이 옆에 서 있는 내가 무서울 정도로.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6 | 인스티즈

“둘이 무슨 일 있어요?”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6 | 인스티즈

“이 친구랑 둘이서 할 얘기가 있습니다. 잠깐 나가주시죠”

 

 

 

 

 

 

당황한 선배의 얼굴이 날 향했다. 궁금한 게 많다는 표정이었지만 이내 내 표정을 보더니 내 어깰 잡고 내 귀에 태형이에겐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나중에 말해줘”

 

 

나에게 그 말 한 마딜 남기고 비상계단을 나가는 선배의 뒷모습에 괜히 미안해졌다. 선배가 잘못한 거 없는 거 다 알지만 그래도 나 요즘 힘들어요. 선배 때문에.

그런 선배의 행동에 태형이는 더 화가 난 듯 보였다. 정말 화난 듯 날 쳐다보는 눈에서 불이 나는 것 같았다. 손도 뜨겁고 내 손을 잡고 있는 힘도 너무 세다.

태형이는 한참 할 말을 잃은 듯 날 쳐다보더니 계단에 주저앉아 혼자 속으로 화를 삭이고 있었다. 차마 나에게 화를 내진 못하겠는데 내가 선배 때문에 울어서 화는 나고. 태형아 미안해.

그렇게 한참을 둘이서 멍하니 앉아있는데 태형이의 무거운 목소리가 정적을 깼다.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6 | 인스티즈

“왜 나한테 거짓말해”

 

 

 

 

거짓말? 맞아 태형아. 나 너한테 거짓말했어. 미안해 근데 아무리 너라도 이런 내 마음 들키기 싫었어. 진짜 쪽팔리잖아. 몇 년 전 옛사랑 못 잊어서 쩔쩔 매는 거 그런 거 들키기 싫다고.

바보 같잖아. 그런 내 마음을 아는 지 모르는 지 태형이는 한숨만 푹푹 쉬었다. 혼자 화를 삭이는 모습에 내가 다 속상했다. 나 때문에 안 그래도 바쁜 애가 더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역시 그 때 마음속으로 선배와 룸메이트에게 치이던 그 날 태형이한테 선배얘길 하면 안 되는 거였는데.. 그 때도 얼마나 노발대발 하던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한다.

그 때도 태형이 말리느라 혼났는데.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다. 태형이 옆에 앉아 태형이의 어깨를 잡고 말했다.

“태형아.. 미안해”

 

 

 

 

 

“......맨날 뭐가 미안해”

 

 

 

 

 

 

“이런 모습이나 보여주고.. 이제 안 울게 정말로!”

 

 

 

애써 밝은 웃음을 지으며 태형이에게 말했다. 눈물은 멈춘 지 오래지만 눈물 자국이 얼굴에 남아 웃기가 힘들었다. 태형이는 그런 날 애처롭게 보더니 날 일으켜 세웠다.

 

 

 

“...배고프지 밥 먹으러 가자”

 

 

 

 

 

 

“응”

 

 

회사 밖을 나와 음식점으로 향하는 데 어색하다. 태형이랑 이렇게 어색한 적은 친구가 된 후로 한 번도 없었는데 오늘은 날이 날이니만큼 둘 다 말이 없다.

아무 말없이 묵묵히 앞만 보고 걷는 태형이의 모습이 어색하다. 그렇게 활발하고 귀여운 친군데 나 때문에 화가 나서 말도 안 하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해졌다.

결국 아무 말 없이 음식점에 도착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찰나 누군가 뒤에서 우릴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6 | 인스티즈

뒤를 돌아보니 정국이다. 바쁘다더니 이제 출근하는 구나.

퉁퉁 부은 눈을 망각하고 정국이를 반겼다. 태형이도 겨우 웃으며 정국이게 말을 걸었다.

“정국아 너도 밥 먹으러 왔어?”

 

 

 

 

 

 

“응 먼저 먹고 왔는데 이상하게 배가 고프네”

 

 

 

 

 

“같이 먹고 들어가요”

 

 

 

 

 

 

 

“그래도 괜찮아요?”

 

 

 

 

 

 

 

“당연하지”

 

 

 

 

정국이의 등장으로 그나마 분위기가 좀 나아졌다. 안 그랬으면 태형이랑 엄청 어색하게 밥을 먹고 방송국으로 돌아갔겠지. 그건 나도 불편하니까.

국이는 이번 방송도 기대된다며 보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는 밝은 웃음을 지었다. 그렇게 저녁을 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방송국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참 다행이다.

태형이도 거의 말은 안 했지만 화는 많이 풀린 듯 보였다. 적어도 방금 전보단.

 

 

 

 

 

 

방송국 7층 휴게실에 모여 앉아 음료를 마시며 사전 대기하고 있는데 호석씨와 한 남성분이 우리가 있는 휴게실에 들어왔다. 다들 인사를 하는데 호석씨 옆의 남자분은 아.. 기억났다.

그 때 선배 옆에 있던 디제이님이다. 어떻게 아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알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김남준이라고 젊은 문예 작가인데 시로 등단해서 방송도 하고 토크콘서트도 하고.

솔직하고 지적인 사람이라고 정평이 나있는 분이라 젊은 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뵙는 건 처음이네. 키도 크고 잘생겼네.

아마 꿀FM 옆옆 스튜디오에서 ‘문제적 라디오’를 진행하는 분으로 알고 있다. 석진선배와 함께. 나랑 큰 인연이 있는 사람은 아닌데 석진선배가 생각나 괜히 불편해졌다.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6 | 인스티즈

"우리 식구들 다 여기있었네"

 

 

 

 

 

 

 

 

 

 

 

“안녕하세요”

 

 

 

 

 

“혹시 김남준 작가님이세요? 만나 뵙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아 반갑습니다”

 

 

 

정국이도 역시나 김남준 작가의 팬인지 싱글벙글이다. 귀엽네. 정엔지님도 활기찬 모습이다. 꿀FM 식구들 중 나랑 태형이 빼곤 오늘 다 컨디션 최고다. 태형이에게 괜히 또 미안해지네.

그렇게 나만 불편하고 어색한 만남이 끝나고 방송을 시작하기 위해 스튜디오로 들어갔다. 지민씨는 미리 와 대본을 읽고 있었고 피디님은 큐시트를 정리하고 계셨다.

작가들과 엔지니어, 디제이가 한꺼번에 밀어 닥치자 피디님은 왜 이렇게 떼거리로 오냐며 장난을 쳤다. 태형이도 방송은 제대로 해야 하니까 겨우 겨우 웃으며 지민씨와 같이 대본을 읽고 있고

정국이랑 난 첫방때보단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며 방송을 준비하고 있었다.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6 | 인스티즈

"탄소씨, 정국씨 오늘 대본 재밌더라 애썼어요"

 

 

 

 

 

 

 

 

 

"고맙습니다"

 

 

 

 

 

피디님의 칭찬에 금새 기분이 나아졌다. 그래 방송하는 동안은 잊자. 다 잊고 열심히 하자. 제발.

 

 

 

 

 

 

오늘도 어김없이 밤 10시 스튜디오 ON AIR에 불이 들어오고 방송이 시작되었다.

디제이가 태형이와 지민씨로 바뀌고 난 후 방송이 예전보다 더 활기찬 느낌이다. 목소리도 크고 재밌는 친구들이라 그런지 평범한 사연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고

청취자가 부끄러워하면 긴장도 잘 풀어준다. 듣는 사람들 모두가 그렇게 느끼는 지 청취자 게시판엔 둘의 칭찬으로 가득하다. 다행이야. 피디님을 슬쩍 쳐다보니 여전히 뒷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방탄소년단] 안녕하세요 꿈꾸는 꿀FM 입니다 06 | 인스티즈

“오늘의 청취자 토크 코너 주제는! 첫사랑입니다 청취자 여러분들의 아련한 첫사랑 사연을 저희에게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합니다!”

 

 

 

 

 

“전화 연결의 기회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첫사랑? 아 맞다. 첫사랑이 주제였지. 이것 참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고. 하필 선배를 그런 식으로 마주친 날 라디오 주제가 첫사랑이라니 우습다.

역시나 머릿속에는 선배의 얼굴이 떠올랐고 만감이 교차했다. 선배는 지금 옆옆 스튜디오에서 새벽 라디오를 준비하고 있겠지. 선배를 떠올리고 있는 이런 내가 짜증나고 화가 났다.

괜히 라디오를 듣기 싫어졌다. 화장실을 갔다 오겠다고 말하고 라디오를 피해 잠깐 스튜디오 밖으로 나갔다. 그래 십분만 나가있자. 7층 복도에는 정적이 감돌았다.

휴게실 너머 큰 창가가 있는데 그곳에 기대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창문 밖 도시의 야경은 멋졌다. 삭막하지만. 늦은 밤인데 불빛들이 환하게 거릴 밝히고 있고 차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렇게 멍하니 생각을 비우고 있는데 누군가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정국인가 싶어 아차하고 그제야 정신을 차렸다. 고갤 돌려보니 날 부른 사람은 정국이가 아니었다.

우습게도 짜증나게도 선배가 서있었다. 늦은 오후에 나에게 속삭였던 말이 문득 떠올랐다. 그래 선배 궁금한 게 많겠지. 최대한 담담한 척 선배의 얼굴을 보려고 했지만 역시나 실패.

시선을 선배 목에 걸린 사원증으로 떨어트리는 날 선배는 다정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예전처럼.

 

 

 

 

 

 

 

 

 

 

 

 

 

+1~3등 댓글 이벤트 진행중! 1등~3등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은 어떤 분위기의 노래를 원하는지 제가 댓글 달기 전에 꼭 먼저 써주세요!

 


암호닉 = 사랑

〈!--StartFragment-->

김남준

민윤기

현지

늉기

노래

들레

디즈니

짱구

브이

꾸울

윤아얌

하늘

꿀만두

예워아이니

단거

카누

알라

민트

초딩입맛

양념

애기무당

작가님1호팬

꿀귀

모즈

가온

태태야

명언

 

 

빠진 암호닉은 꼭 알려주세요 늘 감사합니다! 신청 받아요!

댓글 하나하나 잘 읽고 있어요 얼마나 이쁘게들 쓰시는지 제가 다 뿌듯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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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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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
8년 전
독자6
오예 일등! 자까님 항상 잘 보고 있어요 너무 재밋어요 ㅠㅠㅠㅠㅠ 아 근데 배경음악은 잘 모르겠네요 저는 글에 집중이 안 돼서 잘 안 듣는 편이라...ㅇㅁㅇ (당황) 어 그 되게 음 초반에는 분위기가 편했는데 석진선배 등장하고 부터 위태위태한게 좀 아련한 느낌이어도 잘 어울리겠네요!!
8년 전
슈팅가드
그럼 어떤 분위기의 노래를 추천해드릴까요??
8년 전
독자11
어 음 지금 브금 같은거 좋은데요??
8년 전
슈팅가드
아! 그럼 우선 bgm은 자이언티, 크러쉬 - 그냥 이구요
어반자카파 - 위로 추천합니다!

8년 전
독자2
선댓!!!!!!!!
8년 전
독자7
석진선배 미운짓한것도없는데 괜히밉고그러네여ㅠㅠㅠㅠㅠㅠ혹시암호닉받으시면 레몬으로신청할께요!!노래는 우울한걸로추천해주세옇 오늘도글잘읽고가요❤
8년 전
슈팅가드
신청완료입니다! 노래는 크루셜스타 - tonight 추천합니다! 늘 고마워요
8년 전
독자14
헐저이노래진짜좋아해여ㅠㅠㅠㅠㅠ제일많이듣고 지금도듣는곡이예여ㅠㅠㅠ오늘도추천감사합니다!!
8년 전
슈팅가드
우와! 신기하다! 저번에도 어떤 독자님 취향을 맞췄는데!! 고마워요
8년 전
독자15
슈팅가드에게
그것도저예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이랑뭔가통하는게이ㅛ네여\(^o^)/

8년 전
독자3
봄이예요!!
8년 전
독자4
우와 우와 3등안에 들었네요!!! 오늘도 정말 잘봤어요ㅠㅠㅠㅠㅠ태태 보니까 마음이 아프네요ㅠㅠㅠㅠㅠㅠ힝힝 ㅠㅠㅠㅠ석진선배가 거기를 와서! ㅠㅠㅠㅠㅠㅠ석진선배 잘못은 없는데 왜 이리 석진선배가 미운지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
아 3등안에 들었으니!! 또 노래를 추천받을수 있다니!! ㅠㅠㅠㅠㅠㅠㅠ음...전 따뜻한 분위기라고 해야하나요..? 그런 분위기에 노래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8년 전
슈팅가드
우와! 3등하셨군요! 축하합니다!! 노래를 추천해드릴께요!
케이윌 - Bon Voyage 추천합니다

8년 전
독자8
왜온거야 센빠이......................ㅁ7ㅁ8
8년 전
독자9
예워아이니에요 !! 와.. 태형아 미아내 ㅠ 근데 석진선배 왜오셨어요...혼자 있고 싶네요 좀 가주셨으면 좋겠는데요...
8년 전
독자10
석진아 ㅠㅠㅠㅠㅠ자꾸 그렇게 찾아오지마 ㅠㅠㅠㅠㅠㅠㅠ안돼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
석진아..제발...ㅠㅠ그냥 모르는척해죠..ㅠㅠ왜그로는거야 증말..ㅠㅠㅠ 석진인 아무잘못도아닌데 왜이렇게 나오면 불안하지ㅠㅠ 여주도 미련하고ㅠㅠ태형이는 여주좋아하는데 석진이 못잊은 여주땜이 화나고ㅠㅠㅠ
8년 전
독자16
작가님1호팬
오늘글안올라오나 하루종일쪽지함새로고침만하고있었는데딱작가님이왔어요!!그래서기분이좋아요ㅎㅎ브금도제가좋아하는거고..석진이랑드디어대면하는건가요 기대되요!!

8년 전
독자17
너요 너 슥진선배 너때문에 내가 울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
윤아얌이에요! 아.. 증말.. 악순환이네요.. 그날은 뭔가 안좋은날이에요! 막 제가 다 현기증 날정도로.. 태형이가 해줄수 없는게 없어서 뭔가 안타깝기도 하고.. 석진이와 제대로 된 대화하는걸 얼른 보고싶네요!
8년 전
독자19
김남준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아..석진선배...막상보면석진선배는 잘못이없ㅈ긴하지만....★잘보구가요!♥
8년 전
독자20
으앙ㅜㅜㅡㅜㅜㅜ재밌어요ㅜㅜ태형이ㅜ너무멋있어요ㅜㅜㅜ
8년 전
독자21
현지!으아ㅣ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석진아ㅠㅠㅠㅠㅠㅠㅠㅠ너 왜이렇게 밉니ㅠㅠㅠㅠㅠㅠ 이유없이 밉구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2
브금이 참 제가 좋아하는 노래예요ㅠ 석진이랑 과연 무슨 말 할지도 궁금하고 태형이한테도 미안하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79.14
늉기!에요 석진선배.. 잘못한건 없는거 뭔가 쫌 그렇네요 퓨ㅠㅠ우리 태태 어떡해 ㅠㅠㅠㅜㅜ
8년 전
독자23
가온입니다!!!흐헝....석진선배....여주 맘 흔들지말아요 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헉 석진아ㅠㅠㅠㅠㅠㅠㅠㅠ나 너보면 마음이 아야해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5
휴 진짜 이게 뭐람..태형이 화난거에 잼처럼 발렸으나 센빠이를 보니 맴이...진 첫사랑이 다른 여자와 입맞춘 걸 봤다면 힘들어 죽을걸여...무튼 어늘은 많이 안나왔지만 민피디님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26
김태형 멋있는데ㅠㅠㅠ김석진ㅠㅠㅠㅠㅠㅠㅠ그냥 지나가지 왜ㅠㅠㅠㅠ왜그랬니ㅠㅠㅠㅠㅠㅠ으아아어어어어
8년 전
독자27
들레에요ㅠㅠㅠㅠㅠㅠ오늘노래랑진짜잘어울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너무불쌍해요
..석진이는아무것도모르는것같은데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도대체어떻게될까요ㅠㅠㅠ

8년 전
독자28
헐맙소사....다음편이시급해요......ㅋㅋㅋㅋ재밌습니당!!!!
8년 전
비회원55.122
카누
안돼 여주야 울려는거 아니지? 눈물아 들어가라 뿅 앞에 석진센빠이계신다ㅠㅠㅠㅠㅠ
석진이때문에 밖에 나왔는데 석진선배를 만났어ㅠㅠㅠ오늘 태형이도 불쌍하고 여주도 불쌍하고ㅠㅠㅠㅠ짝사랑이 많이 힘들지들?ㅠㅠㅠㅠ

8년 전
독자29
명언이에요!!ㅠㅠㅠㅠ태형아ㅠㅠㅠㅠ태형앞ㅍ퓨ㅠㅠ화내지마ㅠㅠㅠ미아네ㅠㅠㅠㅠ르어응 여주 모습이 뭔가 제 모습이랑 겹쳐 보여서 감정이입해서 본 것 같네요.. 진 센빠이...☆
8년 전
독자30
아...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석진이가...첫사랑을 다시 만나는게 진짜...(여주마음 내마음)..ㅠㅠ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31
♡노래♡

석진선배 제발 그만 좀 나타나주세여(?)
우는 장면 나오면 슬푸니까ㅠㅅㅠ....
센빠이는 추억 속 센빠이로도 족합니다..(?)

8년 전
독자32
헐... 하필이면 또 이렇게 다시 석진이를 보다니ㅠㅠㅠ 다음편애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형이가 너무 슬퍼하지않았으면 좋겠다아ㅜㅠㅠㅠㅠ
8년 전
독자33
ㅎㅏ 석진아 그러지마.. 만나지 말자.. 서로 편해지자 제발.. 김석진.. 저 암호닉 [눈설]로 신청할게요! 아무튼 석진센빠이..
8년 전
독자34
꾸울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제가하ㅠㅣㄹㅊ첫사랑이라니ㅠㅠㅠㅠㅠㅠ석진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유ㅠㅠㅠㅠㅠ미워ㅜㅠㅠㅠㅠㅠ엉ㅇㅇ엉잘못한건없는데ㅠㅠㅠ
8년 전
독자35
으아ㅠㅠㅠㅠㅠ석진아
8년 전
독자36
석진아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그만 흔들어ㅠㅠㅠㅠㅠㅠㅠ 예전에 널 좋아했었어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저 진짜 충격먹을거에요
8년 전
독자37
아 진짜 석진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라디오 주제는 왜 이럴때 첫사랑이람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38
이런 점점 고조되는것같아용ㅠㅠㅠㅠㅠㅠ이러면 심장이 쿵쾅쿵쾅..여주 너무 착하네용 아련하다..잘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램..슥진슨배 ..나뿌...
8년 전
독자39
디즈니예요 아무것도 모르는 석진이가 원망스럽네요...ㅠㅠ 오랜만에 만난 후배가 반가웠겠죠....?ㅠㅠㅠㅠ 여주많이 힘들겠다..ㅠㅠ
8년 전
독자40
석진이가 잘못한건 없어도 여주가 마음이 아파하니까ㅠㅠㅠㅠㅠㅠ아휴....
8년 전
독자41
석진이 잘못한건 하나도 없는데 미워지는 글이네요....나중에 말해달라는말도 걱정돼서한말일텐데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2
석진센빠이.......다메요....8ㅅ8
8년 전
독자43
으아...작가님 글은 진짜 몰입도 최고예요..! 완전 몰입을해버려서 석진이가 미워보였다는 ㅠㅠㅠㅠㅠ 여주가 불편한 감정을 지웠으면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
오 태태 카리쓰마 대단한골? 설레서렐!!!
8년 전
독자4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태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6
석진이..? 석진아 무슨 얘기하려고 날 불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태형이 맴찢.. 여주는 태형이가 지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8년 전
독자47
석진선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미안하지만 지금은 좀 밉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48
으ㅜㅜㅜㅜ석진이가 미운데 그래도 좋다ㅜㅜㅜㅜ
8년 전
독자49
와ㅠㅜㅜ진짜 재밌어요ㅠ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50
아이고야 석진이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그냥 뭔가 밉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형이는 찌통... 허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1
자 마주치다 보 더 불편할 수도 있겠어... 석진이는모르깄지만 적어도 여주는.., 아니 태형이도... 에고고....
8년 전
독자52
헐ㅠㅠㅠㅠ힝힝 태형아ㅠㅠㅠㅠ미안해ㅠㅠㅠㅠㅠ그리고 석진선배우루우유ㅠ우ㅜㅜㅜㅜㅜ그니까 왜 잘생겼어여ㅠㅠㅠㅠㅠ지금은 이유를 모르니까 나쁘다고 할 순 없지만ㅠㅠㅠㅜ미워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53
허우ㅠㅜㅜ자뀨안마주쳣으면좋겟지머누ㅠㅠㅠ우째ㅜㅜㅜㅜㅜㅜㅜ석진이는알까과연... 태태ㅠㅜㅜㅜㅜㅜ뭔가 무섭....ㅠ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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