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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로망이야 김종인

By. 내로망이야







그냥 아침부터 설렜다. 아직 오지 않은 빈 옆자리를 보며 괜한 생각이야 하며 나혼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했다. 딴 날처럼 정신없이 일어나 초스피드로 준비하지 않고 알람 제시간에 일어나 미리미리 준비도 다했다. 엄마가 그 모습을 보시면서 오늘 어디가니? 수학여행이라도 가? 왠일이야 너가 일찍 일어나고 하셨다. 괜히 어색해서 아 몰라요 먼저 가요 하고 집을 나왔다. 버스 안에서 왠지 모를 설레임과 함께 학교에 도착했다. 






반으로 들어가니 이른 시간 때문인지 세네명 말고는 아무도 와있지 않았다. 괜히 일찍 나온거 같아 학원에서 준 문제집을 꺼내 풀어본다. 반 친구들이 옆에서 힐끔거리는게 느껴지지만 아닐거야 하는 생각으로 문제집에 더욱 집중했다. 하나둘씩 아이들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김종인도 친구들에게 인사하며 들어오기 시작했다. 내 옆자리에 앉은 김종인이 갑자기 나에게 안녕 여주야 하며 인사를 했다. 당황한 나는 어? 어 안녕 김종인. 하며 괜히 어색한 웃음을 보여줬다. 그 말고는 딱히 대화라곤 없었다. 1교시가 시작해 아이들은 집중하며 선생님의 말씀에 듣기 시작했고 나도 열심히 받아적으며 다시 한번 내 머릿속으로 정리를 했다. 점심시간이 되고 소은이가 나에게 다가와 점심 먹으러 가자고 재촉하기 시작했다.






김여주 밥 먹으러 가자 오늘 제육볶음이래!






올 제육볶음? 오늘 느낌 좋은데? 하며 소은이와 같이 급식실로 향했다. 정신 없는 급식실 사이로 우리는 자리에 앉아 떠들기 시작했다. 여주야 너 어제 팩한거 뭐라 그랬지? 나도 좀 할려고 요즘 피부가 너무 푸석해 그거 *** 꺼야 요즘 거기 세일인데 이따 학교 끝나고 같이 가자 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 누군가가 앉았다. 여주야 옆에 앉아도 돼? 하며 물었다. 옆을 쳐다보니 김종인과 그의 다른 반 친구들이였다. 김종인의 다른 반 친구들은 뭔가 정신이 없었다.







야 너가 여주야? 안녕 난 변백현! 



안녕 난 찬열이라고 해 박찬열



난 도경수.






아, 도경수는 많이 들어봤다. 김종인 만만치 않게 공부를 잘 한다고. 변백현과 박찬열 또한 꽤 잘생긴 외모로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지나가면서 눈에 많이 띄기도 했고 그래서인지 별로 낯설지는 않았다. 물론 속으로만.






아 앉아도 돼. 어? 안녕 하며 정신없이 대답을 하고 인사를 했다. 뭔가 당황스러웠다. 같은 반 짝이라고 나름 친해지고 싶은건가 하고는 다시 밥을 먹기 시작했다. 아직은 서로 어색해서 그런지 소은이와 나는 서로에게만 얘기를 하며 옆에 눈치를 보고 있었고 변백현과 박찬열은 열심히 게임 얘기를 하고 김종인과 도경수는 묵묵히 밥을 먹고 있었다. 그 때 김종인이 일어나면서 나에게 나 오렌지쥬스 별로 안좋아해 너 먹어 하며 나에게 오렌지쥬스를 넘겨주었다. 뭐지? 하면서 소은이를 쳐다보니 소은이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옆에 박찬열과 변백현은 그런 모습을 보고 오 김종인 하면서 서로를 보며 푸하하 하면서 웃었다. 






***샵에서 소은이와 같이 이것저것 고르면서 얘기하던 중 갑자기 나에게 물어왔다. 여주야 근데 김종인 너한테 관심있는듯 솔직히 이상하잖아 너랑 갑자기 짝하고 싶다하고 쥬스를 주지를 않나 그치않아? 괜한 설레임 때문에 나중에 상처받고 싶지 않아 에이 아닐거야 김종인은 모두에게 친절한걸 하니 소은이는 살짝 입을 삐죽이며 그래두 내 촉이란게 있잖아 했다. 집 가는 방향이 달라 혼자 걷고 있는데 문득 엄마가 오는 길에 케찹 좀 사오라는 말이 생각나서 편의점에 들렸다. 케찹이 어딨지 하고 두리번거리는데 어떤 손이 케찹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뭐지 하고 올려보니 김종인이였다. 어? 김종인 너가 왠일이야 너 이 근처 살아? 아니 그냥 친구네 집 가다가 너는 이 근처 살아? 아, 응. 저기 수만아파트 보이지? 그 근처 이층집이야 아 그렇구나 우리집이랑 가깝네 하며 대화를 나눴다. 계산 하고 나오는데 뒤에서 쭈뼛쭈뼛 서있던 김종인이 내 옆으로 오더니 있잖아 나 어차피 그 쪽으로 가는 길인데 같이 가자 하더니 내 손목을 잡았다 내가 놀래서 아! 했더니 아 아직 이른가 하하 하며 뒷머리를 긁적거리더니 손목 잡는거 불편하지? 물었다. 괜히 남자 많이 못 만난 사람처럼 보일까 아니 갑자기 그래서 하며 걸음을 옮겼다. 








데려다 줘서 고마워 아니야 어차피 이 근처야 집 하고 웃으며 내일보자 짝궁 하면서 사라졌다. 나중에 안건데 김종인 우리 집에서 10분 거리에 살더라. 그것도 엄청 큰 집에. 














다음 날 아침 헐레벌떡 뛰어나오는데 대문 앞 맞은편 전봇대 근처에 누군가 서있다 김여주! 하고 불렀다. 어? 김종인? 너가 여기 왜 있어? 아니 어차피 가는 길인데 너랑 같이 갈려고 얼른 가자 늦겠다 하곤 긴 다리로 휘적휘적 걸어갔다. 놓칠세라 나도 얼른 쫓아갔다. 출근길이라 그런지 복잡한 버스 안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있는데 갑자기 김종인이 물어왔다. 솔직히 내가 갑자기 친한 척해서 많이 어색하지? 아 아니 별로 라고 대답했다. 솔직히 좀 어색하다. 어느 순간 날 짝으로 지목하더니 나랑 같이 등교도 하고. 내 머뭇거림을 보더니 사실 너랑 친해지고 싶었어 첫날부터 근데 너랑 친해질 기회가 없더라. 하하 하고 웃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아 남자한테 예뻤다고 하면 실롄가? 근데 정말 이뻤다. 이그조 카이 닮았어. 아니야 먼저 다가와줘서 고마워 친하게 지내자. 하곤 너 숙제 다 했어 어제 철수가 사회쌤한테 뭐라 했는줄알아? 등등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학교까지 갔다. 










내 로망이야 김종인








김종인네 집에서 책을 보다 문득 떠올린 우리의 첫 등교를 생각하다가 종인이에게 말을 걸었다. 




있잖아. 우리 처음으로 같이 등교한 날 생각나? 너 그 때 내가 얼마나 당황했는 줄 아냐 김종인




뭐? 내가 너무 들이댔나? ㅋㅋ 하며 웃는 종인이




응 완전. 그래도 너랑 이렇게 친해져서 난 너무 좋다. 친구야.




그래 친구....... 하며 종인이가 뭔가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왜? 너 내 친구하기 싫어? 하니 뭐가. 아니야. 난 너 좋아. 하고 웃는다. 아 심쿵해. 자꾸 그렇게 웃지말라고 난 너가 좋은데 진짜 내 맘을 숨길 수 없잖아. 하고 속으로만 종인이에게 이야기를 한다. 우리 새로 생긴 카페 갈까? 거기 빙수가 그렇게 맛있대 종인아. 그래, 근데 먼저 너 옷부터 사자. 내가 짧은거 입지 말랬지. 아 왜 요즘 테니스치마가 유행인거 몰라? 나 이거 색깔별로 다 샀단 말야.   안돼 너 이거 너무 짧아.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이 여자가.  내 어깨에 팔을 두르더니 우리 여주 맘마 먹으러 가자 얼른.  야 내가 왜 너의 여주냐  왜 좋잖아? 하면서 카페로 향했다. 














안녕하세요 내로망이야입니다. 고등학교 때랑 대학교 떄랑 번갈아 가면서 나올거같아요! 신알신 신청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열심히 연재할게요!! 분량 점점 길게 늘릴 생각이예요! 아직 익숙치가 않아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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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종인아 ㅠㅠㅠㅠ 심쿵 종인이가 여주 좋아하는구나 ㅋㅋㅋ ㅋ뭐야뭐야 김종인 나 촉 되게좋아 둘다 서로 사랑하는데 둘만 눈치못채나봐여 ㅠㅠㅠㅠ
8년 전
내로망이야
그러니깐 말이예요~ 이번 글은 눈치고ja들의 사랑이야기니깐 좀만 참아주세용 ㅎㅎ
8년 전
독자2
저저 저번에 첫 댓 단 독자에용! ㅎㅎ 암호닉 신청하구 싶은데 해두되나용?ㅠㅠ ㅎㅎ 여튼 으아 종인이가 여주 좋아하는거 같아서..ㅎㅎ 이렇게 빠르기 있기 없기? ㅎㅎ 설레용..ㅎㅎ 치마 사지말라고 고나리하는거 짱 둏다 ㅎㅎ 담편도 기대할께용! ㅎㅎ
8년 전
내로망이야
죄송해요 이제야 봤네요 ㅠㅠ 제가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인티에 들어오질 못했습니다. 새 글 쪄왔으니 거기서 암호닉 신청해주세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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