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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1억 전체글ll조회 9913l 12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톱스타는 날 좋아해 

W.1억 


 



 

 


 

 집에서 혼자 누워서는 sns 댓글만 보기 바쁘다. 

안 보면 그만인 건 아는데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네.




[내일은 촬영 없음 (이모티콘)]



주지훈에게서 온 카톡을 보고 무서우리만큼 정색하고 있던 나는 화들짝 놀라 몇 번이고 봤던 카톡 내용을 더 확인한다.

그리도 또 오는 다른 카톡에 또 웃음이 났다.



[속초가서 바다 보고 회랑 소주 딱! 하고 하루 자고 올 김여을 구함 !]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6 | 인스티즈 

 톱스타는 날 좋아해 

W.1억 


 



 

 


 

 집에서 혼자 누워서는 sns 댓글만 보기 바쁘다. 

안 보면 그만인 건 아는데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네.




[내일은 촬영 없음 (이모티콘)]



주지훈에게서 온 카톡을 보고 무서우리만큼 정색하고 있던 나는 화들짝 놀라 몇 번이고 봤던 카톡 내용을 더 확인한다.

그리도 또 오는 다른 카톡에 또 웃음이 났다.



[속초가서 바다 보고 회랑 소주 딱! 하고 하루 자고 올 김여을 구함 !]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6 | 인스티즈 

 톱스타는 날 좋아해 

W.1억 


 



 

 


 

 집에서 혼자 누워서는 sns 댓글만 보기 바쁘다. 

안 보면 그만인 건 아는데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네.




[내일은 촬영 없음 (이모티콘)]



주지훈에게서 온 카톡을 보고 무서우리만큼 정색하고 있던 나는 화들짝 놀라 몇 번이고 봤던 카톡 내용을 더 확인한다.

그리도 또 오는 다른 카톡에 또 웃음이 났다.



[속초가서 바다 보고 회랑 소주 딱! 하고 하루 자고 올 김여을 구함 !]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6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맞아. 라디오스타는 진짜 웬만해서 안 나가려고 하지 모든 연예인들이."


"…우리 대표님이 그냥 기분 좋으셔서, 아무 생각 없이 보낸 것 같더라구!"


"헐 뭐야 그럼 거기서 열애설 얘기 한 거야? 모야 모야!!"


"조금 하긴 했지.. 근데 굳이 막 오래 얘기하고 싶지도 않은 분위기였어."


"으휴.. 무슨 마음인지는 대충 알 것 같아. 아니 근데 그 김구라!!"


"…!?"


"난 정말 별로야."



평일이라 그런지 횟집에는 사람들이 없었고, 나와 수영이가 같이 회와 소주를 마시면서 별 얘기들을 다 나누었다.

아이돌 비밀연애라던지.. 이 아이돌끼리는 사이가 안 좋고~ 무슨 일이 있었고 등등.. 얘기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어제 라디오스타 녹화 하면서 속상했던 것들도 다 잊혀질 만큼 너무 즐거웠다.

정말 웃기게 수영이와 나는 술을 마셔서 온몸이 빨개져있었고, 서로 얼굴이 빨갛다며 놀리기 바쁜데.

마침 들어 온 손님이 처음엔 우리를 한 번 보고 말더니 갑자기 대놓고 힐끔 힐끔 보다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다.



"팬이에요..! 사진 한장만 찍어주시면 안 돼요?"



그 말에 수영이와 나는 얼굴이 너무 빨갛고, 좀 그래서 웃으며 말했다.



"죄송해요.. 저희가 술도 마시고.. 너무 얼굴이 빨개지고 그래서..ㅎㅎㅎㅎ죄송해요 ㅠㅠ.."


"아, 아니에요! 저희야말로 좋은시간 보내시는데 죄송합니다 ㅠㅠ... 그럼 악수라도..!"


"아, 넵!"



너무 좋게 끝났다. 오늘 하루는 주지훈이 없었지만, 그래도 너무 행복했다. 



"아, 그럼 당분간 엄청 바빠지겠네..나도! 나도! 넷플릭스 드라마 찍고싶다! 뭔가 있어보이잖아 ㅋㅋㅋ."


"아,그런가??? 나 이번에 넷플릭스 처음 깔아봤잖아."




수영이랑은 취하기 전까지만 술을 마시고 바다를 보다가 또 서로 사진찍어주기 바쁘다.

한참을 밖에 있다가 우리 둘은 예약한 호텔에 들어서 침대에 뻗었다.

씻어야 되는데 서로 귀찮다고 동시에 말하자마자 둘은 또 빵터진다.

그리고 갑자기 수영이가 갑자기 아, 맞다 맞다!! 하고 박수를 치며 말한다.




"라이브 킬까?"


"인스타??"


"응! 하자!!!하자!!"


"그래!"

















지훈의 매니저가 휴게소에 들렀고, 지훈은 뒷좌석에 앉아서 피곤한지 눈을 감고 있다.

화장실에서 핸드폰을 하면서 나온 매니저가 차에 타자마자 룸미러로 눈을 감고있는 지훈에게 말한다.



"형 자요?"


"…왜."


"여을씨 속초 가셨네요?"


"속초??"



지훈이 눈을 게슴츠레 떴고, 매니저는 고갤 끄덕이며 자신이 보고있는 조이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보여주며 말한다.



"조이 팬이라서... 라이브 켜졌길래 봤는데. 여을씨랑 조이씨랑 같이 있네요?

속초에 가서 회랑 소주 한잔씩 했대요."


"…아?"




지훈이 처음 아는 듯한 표정으로 상체를 앞으로 당겨 매니저의 핸드폰을 보았고, 매니저는 그런 지훈의 눈치를 보며 말한다.



"모르셨어요???"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6 | 인스티즈

"…."



지훈은 다시 편한 자세로 자리에 앉아서는 창밖을 보다가 곧 무심하게 핸드폰을 꺼내 확인한다.




- 내일은 촬영 없음(이모티콘)


[좋아요!!!!!!(이모티콘) 내일 피곤할테지만 잠깐이라도 봐요 !!^-^]


- 그랭. 이제 원주에서 서울 가는중이요(이모티콘)




분명 답장이 2시간 전부터 없는데.... 근데... 속초에 갔다는 말도 없단 말이지...?

그것도 술마시는데 말이지..


















술을 마셔서 그런지 라이브 끝내자마자 양치만 하고 뻗어버렸다. 세수도 못 하고 말이다.

수영이가 잠이 어찌나 많은지 깨우는데만 1시간 걸린 것 같긴 한데...... 아침부터 인스타 댓글이 많이 달렸길래 수영이 준비하는 동안 댓글을 보니..



(역시 싸가지.... 팬이 찍어달라는데 그거 하나 못 찍어주냐..)


(언니 조이언니랑 같이 술마시는 거 누가 찍어 올렸어요 ㅜㅜ 언니 해시태그 해서..)




혹시나 해서 내 이름과 속초를 쳐보니 이게 뭐람.




"헐.."



어제 같이 사진 찍자고 했던 분이 올린 글이었다.

나와 수영이가 같이 술을 마시는 걸 몰래 찍어 올려놓고서 설명엔...


[김여을이랑 조이 봄. 반가운 마음에 사진 좀 찍어달라 했더니 안 된다고 바로 거절함.

개싸가지 없음...그리고 실물도 별로임... 사진 찍는 건 안 된다면서 1시간 후에 라이브 키고 방송함 ㅋㅋㅋㅋ 어이없음..]


보자마자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왔다. 아니 분명히 어제 좋게 얘기 끝냈는데 왜???

분명 웃으면서 알겠다고 악수라도 해달라고 했잖아! 왜!?!

그리고 두번 째로 놀란 건..



"좋아요..?"




주지훈이 그 글에 좋아요를 눌렀고, 댓글은 몇천개가 되는 것이다.


(주지훈이 좋아요 누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지훈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좋아요 누르니까 무섭닼ㅋㅋㅋㅋㅋㅋ)

(역시 주지훈ㅋㅋㅋㅋ여친 욕하는 사람 바로 퇴치)

(작성자님...글 내리는 거 추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다 무서웤ㅋㅋㅋ)

(참교육 가나유? ㄱㄴㅇㄱㄴㅇ)













이게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기사화가 되었고, sns는 난리다, 난리....

그리고 댓글은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 50 욕하는 사람 50이었다. 고맙게도 수영이 팬들이 많이 나서줬고..

주지훈의 악플러 글에 좋아요 누른 건 사람들의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그리고...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 글에 좋아요 누른 거 왜 이렇게 웃기지.

그 여자가 일 커지니까 게시물 내린 것도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전을 하고 있는 수영이는 웃음을 그칠 줄 모른다. 그럼 나도 같이 따라 어색하게 웃고... 

주지훈에게 전화가 오기에 나는 목을 가다듬고선 입을 연다.



"어...네!"


- 속초씨.


"에??"


- 여을 말도 없이 가니까 좋아요 속초씨?


"아 모예요오... 말도 없이 간 건 맞는데...."


- 맞는데?


"너무 바빠보여서 말 할 틈도 없었던 거였어요.. "


- 얼른 집에 가서 주무세요. 엉덩이처럼 생긴 이모티콘. 바빠보여서 이렇게 보낸 거구나.


"막 3시간에 한 번씩 카톡이 오니까! 엄청 바쁜데.. 제가 카톡 보내면 방해 될까봐!.."


- 난 내 여자친구 소식을 내 매니저한테 듣기는 또 처음이야.


"ㅎ..ㅎ헣ㅎㅎㅎㅎ히히..죄송해요. 어디세요..?"


- 거실.


"왜 저한테 말도 없이 거실에 앉아있어요?"


-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진짜 별나다, 별나....김여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수영이가 운전하고 있다요!!!"


- 잘했다요. 한 2시쯤엔 도착하겠네.


"네!! 오빠 집으로 가도 돼요?"


- 그래라요.


"그리고... 인스타 그.. 좋아요 뭐예요 진짜..."


- ㅋㅋㅋㅋ또라이 아니야??????


"그러니까요!! 술 마셔서 얼굴 빨개서! 못 찍어준다고 했는데 그 여자 완전..!"


- 뭐래 너 말이야.


"??????!!!!!!!!"


- ?


"?????????????"

- 뭐이씨.


"ㄱ-.."











수영이가 주지훈 집 앞에서 내려주었고, 띵동- 초인종을 누르니 문을 열어준다.

문을 열자마자 멀대같은 주지훈이 나를 내려다보길래 '하이요!'하고 장난식으로 인사를 하자, 주지훈이 아무 표정도 없이 내게 말한다.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6 | 인스티즈

"아, 그럼 당분간 엄청 바빠지겠네..나도! 나도! 넷플릭스 드라마 찍고싶다! 뭔가 있어보이잖아 ㅋㅋㅋ."


"아,그런가??? 나 이번에 넷플릭스 처음 깔아봤잖아."




수영이랑은 취하기 전까지만 술을 마시고 바다를 보다가 또 서로 사진찍어주기 바쁘다.

한참을 밖에 있다가 우리 둘은 예약한 호텔에 들어서 침대에 뻗었다.

씻어야 되는데 서로 귀찮다고 동시에 말하자마자 둘은 또 빵터진다.

그리고 갑자기 수영이가 갑자기 아, 맞다 맞다!! 하고 박수를 치며 말한다.




"라이브 킬까?"


"인스타??"


"응! 하자!!!하자!!"


"그래!"

















지훈의 매니저가 휴게소에 들렀고, 지훈은 뒷좌석에 앉아서 피곤한지 눈을 감고 있다.

화장실에서 핸드폰을 하면서 나온 매니저가 차에 타자마자 룸미러로 눈을 감고있는 지훈에게 말한다.



"형 자요?"


"…왜."


"여을씨 속초 가셨네요?"


"속초??"



지훈이 눈을 게슴츠레 떴고, 매니저는 고갤 끄덕이며 자신이 보고있는 조이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보여주며 말한다.



"조이 팬이라서... 라이브 켜졌길래 봤는데. 여을씨랑 조이씨랑 같이 있네요?

속초에 가서 회랑 소주 한잔씩 했대요."


"…아?"




지훈이 처음 아는 듯한 표정으로 상체를 앞으로 당겨 매니저의 핸드폰을 보았고, 매니저는 그런 지훈의 눈치를 보며 말한다.



"모르셨어요???"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6 | 인스티즈

"…."



지훈은 다시 편한 자세로 자리에 앉아서는 창밖을 보다가 곧 무심하게 핸드폰을 꺼내 확인한다.




- 내일은 촬영 없음(이모티콘)


[좋아요!!!!!!(이모티콘) 내일 피곤할테지만 잠깐이라도 봐요 !!^-^]


- 그랭. 이제 원주에서 서울 가는중이요(이모티콘)




분명 답장이 2시간 전부터 없는데.... 근데... 속초에 갔다는 말도 없단 말이지...?

그것도 술마시는데 말이지..


















술을 마셔서 그런지 라이브 끝내자마자 양치만 하고 뻗어버렸다. 세수도 못 하고 말이다.

수영이가 잠이 어찌나 많은지 깨우는데만 1시간 걸린 것 같긴 한데...... 아침부터 인스타 댓글이 많이 달렸길래 수영이 준비하는 동안 댓글을 보니..



(역시 싸가지.... 팬이 찍어달라는데 그거 하나 못 찍어주냐..)


(언니 조이언니랑 같이 술마시는 거 누가 찍어 올렸어요 ㅜㅜ 언니 해시태그 해서..)




혹시나 해서 내 이름과 속초를 쳐보니 이게 뭐람.




"헐.."



어제 같이 사진 찍자고 했던 분이 올린 글이었다.

나와 수영이가 같이 술을 마시는 걸 몰래 찍어 올려놓고서 설명엔...


[김여을이랑 조이 봄. 반가운 마음에 사진 좀 찍어달라 했더니 안 된다고 바로 거절함.

개싸가지 없음...그리고 실물도 별로임... 사진 찍는 건 안 된다면서 1시간 후에 라이브 키고 방송함 ㅋㅋㅋㅋ 어이없음..]


보자마자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왔다. 아니 분명히 어제 좋게 얘기 끝냈는데 왜???

분명 웃으면서 알겠다고 악수라도 해달라고 했잖아! 왜!?!

그리고 두번 째로 놀란 건..



"좋아요..?"




주지훈이 그 글에 좋아요를 눌렀고, 댓글은 몇천개가 되는 것이다.


(주지훈이 좋아요 누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지훈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좋아요 누르니까 무섭닼ㅋㅋㅋㅋㅋㅋ)

(역시 주지훈ㅋㅋㅋㅋ여친 욕하는 사람 바로 퇴치)

(작성자님...글 내리는 거 추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다 무서웤ㅋㅋㅋ)

(참교육 가나유? ㄱㄴㅇㄱㄴㅇ)













이게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기사화가 되었고, sns는 난리다, 난리....

그리고 댓글은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 50 욕하는 사람 50이었다. 고맙게도 수영이 팬들이 많이 나서줬고..

주지훈의 악플러 글에 좋아요 누른 건 사람들의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그리고...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 글에 좋아요 누른 거 왜 이렇게 웃기지.

그 여자가 일 커지니까 게시물 내린 것도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전을 하고 있는 수영이는 웃음을 그칠 줄 모른다. 그럼 나도 같이 따라 어색하게 웃고... 

주지훈에게 전화가 오기에 나는 목을 가다듬고선 입을 연다.



"어...네!"


- 속초씨.


"에??"


- 여을 말도 없이 가니까 좋아요 속초씨?


"아 모예요오... 말도 없이 간 건 맞는데...."


- 맞는데?


"너무 바빠보여서 말 할 틈도 없었던 거였어요.. "


- 얼른 집에 가서 주무세요. 엉덩이처럼 생긴 이모티콘. 바빠보여서 이렇게 보낸 거구나.


"막 3시간에 한 번씩 카톡이 오니까! 엄청 바쁜데.. 제가 카톡 보내면 방해 될까봐!.."


- 난 내 여자친구 소식을 내 매니저한테 듣기는 또 처음이야.


"ㅎ..ㅎ헣ㅎㅎㅎㅎ히히..죄송해요. 어디세요..?"


- 거실.


"왜 저한테 말도 없이 거실에 앉아있어요?"


-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진짜 별나다, 별나....김여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수영이가 운전하고 있다요!!!"


- 잘했다요. 한 2시쯤엔 도착하겠네.


"네!! 오빠 집으로 가도 돼요?"


- 그래라요.


"그리고... 인스타 그.. 좋아요 뭐예요 진짜..."


- ㅋㅋㅋㅋ또라이 아니야??????


"그러니까요!! 술 마셔서 얼굴 빨개서! 못 찍어준다고 했는데 그 여자 완전..!"


- 뭐래 너 말이야.


"??????!!!!!!!!"


- ?


"?????????????"

- 뭐이씨.


"ㄱ-.."











수영이가 주지훈 집 앞에서 내려주었고, 띵동- 초인종을 누르니 문을 열어준다.

문을 열자마자 멀대같은 주지훈이 나를 내려다보길래 '하이요!'하고 장난식으로 인사를 하자, 주지훈이 아무 표정도 없이 내게 말한다.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6 | 인스티즈

"아, 그럼 당분간 엄청 바빠지겠네..나도! 나도! 넷플릭스 드라마 찍고싶다! 뭔가 있어보이잖아 ㅋㅋㅋ."


"아,그런가??? 나 이번에 넷플릭스 처음 깔아봤잖아."




수영이랑은 취하기 전까지만 술을 마시고 바다를 보다가 또 서로 사진찍어주기 바쁘다.

한참을 밖에 있다가 우리 둘은 예약한 호텔에 들어서 침대에 뻗었다.

씻어야 되는데 서로 귀찮다고 동시에 말하자마자 둘은 또 빵터진다.

그리고 갑자기 수영이가 갑자기 아, 맞다 맞다!! 하고 박수를 치며 말한다.




"라이브 킬까?"


"인스타??"


"응! 하자!!!하자!!"


"그래!"

















지훈의 매니저가 휴게소에 들렀고, 지훈은 뒷좌석에 앉아서 피곤한지 눈을 감고 있다.

화장실에서 핸드폰을 하면서 나온 매니저가 차에 타자마자 룸미러로 눈을 감고있는 지훈에게 말한다.



"형 자요?"


"…왜."


"여을씨 속초 가셨네요?"


"속초??"



지훈이 눈을 게슴츠레 떴고, 매니저는 고갤 끄덕이며 자신이 보고있는 조이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보여주며 말한다.



"조이 팬이라서... 라이브 켜졌길래 봤는데. 여을씨랑 조이씨랑 같이 있네요?

속초에 가서 회랑 소주 한잔씩 했대요."


"…아?"




지훈이 처음 아는 듯한 표정으로 상체를 앞으로 당겨 매니저의 핸드폰을 보았고, 매니저는 그런 지훈의 눈치를 보며 말한다.



"모르셨어요???"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6 | 인스티즈

"…."



지훈은 다시 편한 자세로 자리에 앉아서는 창밖을 보다가 곧 무심하게 핸드폰을 꺼내 확인한다.




- 내일은 촬영 없음(이모티콘)


[좋아요!!!!!!(이모티콘) 내일 피곤할테지만 잠깐이라도 봐요 !!^-^]


- 그랭. 이제 원주에서 서울 가는중이요(이모티콘)




분명 답장이 2시간 전부터 없는데.... 근데... 속초에 갔다는 말도 없단 말이지...?

그것도 술마시는데 말이지..


















술을 마셔서 그런지 라이브 끝내자마자 양치만 하고 뻗어버렸다. 세수도 못 하고 말이다.

수영이가 잠이 어찌나 많은지 깨우는데만 1시간 걸린 것 같긴 한데...... 아침부터 인스타 댓글이 많이 달렸길래 수영이 준비하는 동안 댓글을 보니..



(역시 싸가지.... 팬이 찍어달라는데 그거 하나 못 찍어주냐..)


(언니 조이언니랑 같이 술마시는 거 누가 찍어 올렸어요 ㅜㅜ 언니 해시태그 해서..)




혹시나 해서 내 이름과 속초를 쳐보니 이게 뭐람.




"헐.."



어제 같이 사진 찍자고 했던 분이 올린 글이었다.

나와 수영이가 같이 술을 마시는 걸 몰래 찍어 올려놓고서 설명엔...


[김여을이랑 조이 봄. 반가운 마음에 사진 좀 찍어달라 했더니 안 된다고 바로 거절함.

개싸가지 없음...그리고 실물도 별로임... 사진 찍는 건 안 된다면서 1시간 후에 라이브 키고 방송함 ㅋㅋㅋㅋ 어이없음..]


보자마자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왔다. 아니 분명히 어제 좋게 얘기 끝냈는데 왜???

분명 웃으면서 알겠다고 악수라도 해달라고 했잖아! 왜!?!

그리고 두번 째로 놀란 건..



"좋아요..?"




주지훈이 그 글에 좋아요를 눌렀고, 댓글은 몇천개가 되는 것이다.


(주지훈이 좋아요 누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지훈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좋아요 누르니까 무섭닼ㅋㅋㅋㅋㅋㅋ)

(역시 주지훈ㅋㅋㅋㅋ여친 욕하는 사람 바로 퇴치)

(작성자님...글 내리는 거 추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다 무서웤ㅋㅋㅋ)

(참교육 가나유? ㄱㄴㅇㄱㄴㅇ)













이게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기사화가 되었고, sns는 난리다, 난리....

그리고 댓글은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 50 욕하는 사람 50이었다. 고맙게도 수영이 팬들이 많이 나서줬고..

주지훈의 악플러 글에 좋아요 누른 건 사람들의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그리고...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 글에 좋아요 누른 거 왜 이렇게 웃기지.

그 여자가 일 커지니까 게시물 내린 것도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전을 하고 있는 수영이는 웃음을 그칠 줄 모른다. 그럼 나도 같이 따라 어색하게 웃고... 

주지훈에게 전화가 오기에 나는 목을 가다듬고선 입을 연다.



"어...네!"


- 속초씨.


"에??"


- 여을 말도 없이 가니까 좋아요 속초씨?


"아 모예요오... 말도 없이 간 건 맞는데...."


- 맞는데?


"너무 바빠보여서 말 할 틈도 없었던 거였어요.. "


- 얼른 집에 가서 주무세요. 엉덩이처럼 생긴 이모티콘. 바빠보여서 이렇게 보낸 거구나.


"막 3시간에 한 번씩 카톡이 오니까! 엄청 바쁜데.. 제가 카톡 보내면 방해 될까봐!.."


- 난 내 여자친구 소식을 내 매니저한테 듣기는 또 처음이야.


"ㅎ..ㅎ헣ㅎㅎㅎㅎ히히..죄송해요. 어디세요..?"


- 거실.


"왜 저한테 말도 없이 거실에 앉아있어요?"


-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진짜 별나다, 별나....김여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수영이가 운전하고 있다요!!!"


- 잘했다요. 한 2시쯤엔 도착하겠네.


"네!! 오빠 집으로 가도 돼요?"


- 그래라요.


"그리고... 인스타 그.. 좋아요 뭐예요 진짜..."


- ㅋㅋㅋㅋ또라이 아니야??????


"그러니까요!! 술 마셔서 얼굴 빨개서! 못 찍어준다고 했는데 그 여자 완전..!"


- 뭐래 너 말이야.


"??????!!!!!!!!"


- ?


"?????????????"

- 뭐이씨.


"ㄱ-.."











수영이가 주지훈 집 앞에서 내려주었고, 띵동- 초인종을 누르니 문을 열어준다.

문을 열자마자 멀대같은 주지훈이 나를 내려다보길래 '하이요!'하고 장난식으로 인사를 하자, 주지훈이 아무 표정도 없이 내게 말한다.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6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누구세요..?"


"아, 왜 그래요!!....."


"아아~~ 속초씨~~~"


"ㄱ-..아니이이이!!!!!!!!!!!"


"어제 술 마신 사람 치고 안색이 너무 좋으신 거 아니에요? 에?"


"조금 마셨습니다! 조금!!!"


"이롸."



이리와- 하고 팔을 뻗길래 쏙- 안겨서 발꿈치를 들고 며칠 제대로 못본 거 생각해서 찐하게 키스 좀 하려고 했더니

주지훈이 내 혀가 못 들어가게 입술을 꾹 닫고 있길래 입술을 떼고 정색하고 쳐다봤더니.

메롱- 하고 소파에 철푸덕- 앉는데 그게 너무 귀여운 거다. 아니 곧 마흔살이 저렇게 귀여워도 되나????




"저요오오 다음주부터 촬영이라 저희 자주 못 봐요! 앞으로 더!"


"그래 뭐 얼굴 까먹고 좋다. 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얼굴 안 까먹을 거예요!!"


"진짜? 그럼 내일 내 초상화 10초만에 그려서 보내. 안 닮았으면.."


"아니 그건 화가가 그려도 10초만에 못 해요 !!!!"


"ㅋㅋㅋㅋㅋ엊그제 라디오스타 녹화는 잘 했어?"


"잘 했어요!"


"실수 안 했고?"

"실수할 게 없죠!.. 그냥 그저 그랬어요!!.."


"재미는 없었고?"


"음.. 그냥 새로운 경험이라 신기했던 정도..!?"



내가 힘들어서 울었던 건 말하기 싫었다. 내가 스스로 약하다는 걸 알리기 싫었다.

나는 남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싶다. 그래도 조금은 궁금한 게 있다.



"오빠는 악플 보면 어때요..?"


"악플?"


"…네!"

"내가 웬만해서 악플을 신경을 안 쓰는 타입이라. 별 생각 없어.

직접적으로 나한테 뭐라하지 않는 이상."


"…오! 멋있다.."


"자꾸 댓글 보지 너."


"…어떻게 알았어요?"


"가끔 너 나랑 있을 때. 댓글 봐."


"…."


"좋은 글은 좋은 마음으로 보고, 안 좋은 댓글은 무시하는 게 답이긴 한데. 그게 쉽지가 않지."


"…."


"처음엔 다들 그런다더라. 다들 처음엔 댓글 보고 우울증이 온다던데."


"걱정 마요!"


"…."


"저는 그냥 울어버리면 그만이더라구요! 한 순간 그냥 지나가는 바람처럼 그냥...!!!"


"…."


"저 계속 고민했는데요.. 오빠 팔로우 할까요, 말까요????"


"아, 그래. 그거 내가 하고싶은 말이었어."


"네?"


"왜 박보검이랑 로운인가? 그 친구랑 박서준 최우식 이런 애들은 팔로우 해놓고, 나는 팔로우 안 해?"


"…어.."


"이유나 한 번 들어보자."



주지훈이 이유나 들어보자며 팔짱을 낀 채로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어...음... 하고 주지훈을 바라보다가 말했다.



"별 다른 큰 이유는 없는데."


"?????"

"뭔가 연애한다고 하니까. 조심스러워서.."


"너 나랑 연애하는데 나만 빼고 다른 남자들 팔로우 하는 게 더 이상해."


"아!그러겠네요!"


"아! 그러겠네요????????????"


"그거까진 생각을 못..."


"나참..!허!!참...!!


"팔로우 해야겠다!!.."



주지훈이 어이가 없는지 허-참- 하며 고갤 돌린 채로 콧방귀를 계속 뀌기에 웃으며 당장 주지훈을 팔로우 하니, 주지훈이 나를 힐끔 보며 또 콧방귀를 뀐다.




"나중에요!.. 기회가 되면요..."


"…."


"저희 같이 찍은 사진 올려도 될까요??"


"…."


"나중에!요..ㅎㅎㅎㅎㅎ.."


"당연하지."


"진짜요??"


"그럼 가짜요?"


"에이이이~~"


"참나 ㅋㅋㅋㅋ."



주지훈이 어른스러우면서도 애처럼 귀여운 모습이 너무 좋아서 주지훈의 턱을 잡고 키스를 할 것 처럼 입을 벌렸고..

주지훈도 같이 입을 벌린 순간.. 바로 상체를 뒤로 빼자, 주지훈이 ㅍ0ㅍ... 이 표정으로 나를 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하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지훈이..




"오빠.. 오빠?..."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6 | 인스티즈

"…."




어이없다는 듯 나를 바라본 주지훈이 방으로 말도 없이 쏙- 들어가는 걸 보니.

삐졌다....

삐진 모습을 처음 봐서... 너무 귀여워서 졸졸 따라갔더니 주지훈이 워!! 하고 날 놀래키기에

와아아앍!!하고 놀라 주저앉으면, 주지훈이 킬킬 웃는다.




"아니 진짜 뭐예요오!!!"


"뭐요."



정색을 하며 뒤돌아 거실로 향하는 주지훈이 뒤돌면서 웃는 걸 보니.. 장난을 치는 게 분명했다.

그럼 나는 일어나 주지훈을 뒤에서 끌어안아 매달렸고, 주지훈은 내가 무겁지도 않은지 아무렇지 않게 주방을 돌아다닌다.


















그래도 뭔가 그렇게 오래 만난 것도 아닌데. 서로에게 많이 익숙해진 것 같았다.

나는 빨리 익숙해지는 게 싫은 사람인데. 이상하게 주지훈은 그래도 될 것 같았다. 그래야 정말 사랑인 것 같았고.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6 | 인스티즈

"아! 그러겠네요????????????"


"그거까진 생각을 못..."


"나참..!허!!참...!!


"팔로우 해야겠다!!.."



주지훈이 어이가 없는지 허-참- 하며 고갤 돌린 채로 콧방귀를 계속 뀌기에 웃으며 당장 주지훈을 팔로우 하니, 주지훈이 나를 힐끔 보며 또 콧방귀를 뀐다.




"나중에요!.. 기회가 되면요..."


"…."


"저희 같이 찍은 사진 올려도 될까요??"


"…."


"나중에!요..ㅎㅎㅎㅎㅎ.."


"당연하지."


"진짜요??"


"그럼 가짜요?"


"에이이이~~"


"참나 ㅋㅋㅋㅋ."



주지훈이 어른스러우면서도 애처럼 귀여운 모습이 너무 좋아서 주지훈의 턱을 잡고 키스를 할 것 처럼 입을 벌렸고..

주지훈도 같이 입을 벌린 순간.. 바로 상체를 뒤로 빼자, 주지훈이 ㅍ0ㅍ... 이 표정으로 나를 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하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지훈이..




"오빠.. 오빠?..."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6 | 인스티즈

"…."




어이없다는 듯 나를 바라본 주지훈이 방으로 말도 없이 쏙- 들어가는 걸 보니.

삐졌다....

삐진 모습을 처음 봐서... 너무 귀여워서 졸졸 따라갔더니 주지훈이 워!! 하고 날 놀래키기에

와아아앍!!하고 놀라 주저앉으면, 주지훈이 킬킬 웃는다.




"아니 진짜 뭐예요오!!!"


"뭐요."



정색을 하며 뒤돌아 거실로 향하는 주지훈이 뒤돌면서 웃는 걸 보니.. 장난을 치는 게 분명했다.

그럼 나는 일어나 주지훈을 뒤에서 끌어안아 매달렸고, 주지훈은 내가 무겁지도 않은지 아무렇지 않게 주방을 돌아다닌다.


















그래도 뭔가 그렇게 오래 만난 것도 아닌데. 서로에게 많이 익숙해진 것 같았다.

나는 빨리 익숙해지는 게 싫은 사람인데. 이상하게 주지훈은 그래도 될 것 같았다. 그래야 정말 사랑인 것 같았고.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6 | 인스티즈

"아! 그러겠네요????????????"


"그거까진 생각을 못..."


"나참..!허!!참...!!


"팔로우 해야겠다!!.."



주지훈이 어이가 없는지 허-참- 하며 고갤 돌린 채로 콧방귀를 계속 뀌기에 웃으며 당장 주지훈을 팔로우 하니, 주지훈이 나를 힐끔 보며 또 콧방귀를 뀐다.




"나중에요!.. 기회가 되면요..."


"…."


"저희 같이 찍은 사진 올려도 될까요??"


"…."


"나중에!요..ㅎㅎㅎㅎㅎ.."


"당연하지."


"진짜요??"


"그럼 가짜요?"


"에이이이~~"


"참나 ㅋㅋㅋㅋ."



주지훈이 어른스러우면서도 애처럼 귀여운 모습이 너무 좋아서 주지훈의 턱을 잡고 키스를 할 것 처럼 입을 벌렸고..

주지훈도 같이 입을 벌린 순간.. 바로 상체를 뒤로 빼자, 주지훈이 ㅍ0ㅍ... 이 표정으로 나를 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하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지훈이..




"오빠.. 오빠?..."


[주지훈] 톱스타는 날 좋아해!_16 | 인스티즈

"…."




어이없다는 듯 나를 바라본 주지훈이 방으로 말도 없이 쏙- 들어가는 걸 보니.

삐졌다....

삐진 모습을 처음 봐서... 너무 귀여워서 졸졸 따라갔더니 주지훈이 워!! 하고 날 놀래키기에

와아아앍!!하고 놀라 주저앉으면, 주지훈이 킬킬 웃는다.




"아니 진짜 뭐예요오!!!"


"뭐요."



정색을 하며 뒤돌아 거실로 향하는 주지훈이 뒤돌면서 웃는 걸 보니.. 장난을 치는 게 분명했다.

그럼 나는 일어나 주지훈을 뒤에서 끌어안아 매달렸고, 주지훈은 내가 무겁지도 않은지 아무렇지 않게 주방을 돌아다닌다.


















그래도 뭔가 그렇게 오래 만난 것도 아닌데. 서로에게 많이 익숙해진 것 같았다.

나는 빨리 익숙해지는 게 싫은 사람인데. 이상하게 주지훈은 그래도 될 것 같았다. 그래야 정말 사랑인 것 같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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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지."


"아뇨! 내린 거!"




주지훈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찍는 재미도 있고.

근데 한가지 문제점은.. 다음주면 서로 보기가 더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서로에세 소홀해지면서 더 애틋해질까? 아니면 마음이 멀어질까. 요즘 내 고민거리다.

































에피소드





- 지훈씨 오랜만에 뵙네요 ^^


"아, 네. 1년만이죠."


- 기억하시네요!..


"맘마미아.."


- ㅋㅋㅋㅋ역시 지훈씨.. 1년만에 듣는 맘마미아도 감회롭네요 ^^


"어유..네."


- 첫 질문인데 쎈 질문 해도 될까요 지훈씨~? 오랜만에 오셨으니까 또 ~~^0^


"네. 그럼요."


- 최근에 여을씨랑 열애를 인정하셨잖아요~? 일단! 축하합니다 !!! (짝짝짝!)


"어유.. 네 감사합니다."


- 제가 댓글들을 좀 많이 봤는데요. 다들 잘 어울린다는 댓글을 남겨주셨더라구요.


"아, 그런가요?"


- 댓글들을 잘 안보시나봐요.


"그런 편이죠."


- 그럼~ 본격적으로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끄덕끄덕) ㅇㅇ.."


- 내 애인이 이럴 때 조금 화가 난다, 짜증이 난다!


"화? 짜증..?"


- 네. 조금이라도 화가 날 때 없습니까? 뭐 물론~ 만난지 얼마 안 됐다고 듣긴 했는데요 ^3^


"화는 난 적이 없구요. 제가 화가 많은 편도 아니고.."


- 아, 그래요. 예전에 인터뷰에서 3번은 참으신다고 ^ㅡ^!!


"네. 근데 아직은... 뭐 싸운 적도 없고, 투닥거린 적도 없고.. 아.."


- 무슨 생각난 거라도!...


"어디 갈 때는 말 좀 해줬음 좋겠어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친구가 갑자기 다른 지역에 있다거나.. 그러면 조~금;; 당황스럽죠."


- 아, 여을씨가.......... 다른 지역에.....


"그치만 회와 소주의 조합은 이해를 안 할 수가 없더라구요."


- 이야 여을씨가 회랑 소주를...... 엄청 잘 드시게 생겼던데. 지훈씨랑 여을씨 주량이 어떻게 돼요?? 궁금해요 궁금해 >_<


"…어, 저는 뭐 주는대로 받아 먹구요."


- 꺄아!!


"그 친구는.."


- 아잇!! 여자친구한테 그 친구가 뭡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꺠르르꺠르르)


"ㅋㅋㅋㅋ아, 네... 여을씨는..  한... 한병 반? 마시면 헤롱헤롱 했던 것 같기도..하고.."


- 여을씨가 그럼 두병 정도 마시고 뻗나요?

"^^에이."


- ㅋㅋ 안 넘어가네요. 그럼 다음 질문!


"또 있어요?"


- 당연하죠. 저희 조회수를 위해 답변 더 부탁드립니다 *_*


"(머쩍은 웃음) ㅋ..ㅋ..ㅎㅎ."


- 내 애인한테 반했을 때!!!궁금해 궁금해애애애>3<


"반했을 때...."


- >_<!!?!?!?!?!?!!?!??!?!?

"…저희 그 영화 촬영 때. 여을씨가 촬영장에 선배인 저랑.. 감독님 스태프님 눈치를 많이 봤어요.

그래서 그 추운데.. 자기 매니저랑 차에서 졸고? 아니 자고 있는데."


- 네!!

"차 문 열어놓고 이러고 자고 있더라구요."


- 이야!!! 그 모습이 귀여워서 반했다!?!?!??!


"…허허 뭐."


- 지훈씨가 확실히 여을씨 얘기를 하니까 부끄러워하고 귀여워하는 게 딱 보여요~~ 크으...

아, 여을씨가 박보검씨랑 드라마 찍는다고 들었는데요. 알고 계신가요!?!?


"이거 제 인터뷰 아닌가요??(입술이 마름 낼름 침 묻힘)"


-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죠!! 그런데...


"제가 평소에 박보검 그 친구를 되게 좋게 보고 있는데요."


- 네!


"좋게 보고 싶습니다. 화이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

-

요즘 왜케 잠이 쏟아쥐지..........쥐지...?..쥐지쥐쥐쥐....

뭔가 10시에서 12시 사이에 자는 타이밍을 놓치면 아침까지 못 자 힝...힝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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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하아잇
4년 전
독자9
하아앙 설레 ㅠ 직진 지후니 넘 조아요 ..
4년 전
독자2
2등
4년 전
독자11
귀여워 죽어 진짜 ㅜㅜ 지훈님 질투하는것도 귀엽고 걱정하는 모습도 달달하고 완전 짱이에욧!!!! 보기 완전 좋은 커플입니다 요즘 1억님 때문에 일상생활하면서 지훈님 얼굴이 자주 떠올라요...괜히 설레는게 아니란 말씀.. 진짜 1억님 글 리스풱합니다♡♡
4년 전
독자3
세렌
4년 전
독자8
어머...주쥰이랑 넘 귀여워서 좋다구여ㅜㅜㅜ
이상한 사람들 넘 싫구요...행복만해라!!!!!!
작가님 꿀잠 주무세요!

4년 전
독자4

4년 전
독자13
연상이라 그런가 뭔가 여유롭고 이해심이 깊다ㅜㅜㅜㅜㅜ 멋져요 주쥰씨 둘이 앞으로도 아무탈 없이 행복하고 헤어지지만 말자ㅠㅠㅠ
4년 전
독자5
세이렌
4년 전
독자81
여을이는 조이같은 친구 있어서 정말 행복할것 같아요🥰 통하는 친구가 있다는게!
주지훈 능청스러운거랑 장난기 많은거 너무 좋다고요 ㅠㅠㅠㅠ 되게 뭔가 여유롭고 다정하고😂😂
여을이랑 조이 보고 사진 찍어달라면서 말 걸길래 설마...? 했는데 설마가 사실이 되어버렸네요 ㅠ 아니 왜 저렇게 뒤에서 악풀달고 욕하는거죠?😡 할거면 앞에서 해!! 앞에서 하지도 못할 말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다 화나!! 그와중에 주젼 남친이라고 악플러 퇴치해준거 너무너무 설레구여🙊🙊 삐진거 귀여워서 저 쓰러져여,,,😭 그 와중에 에필로그 너무너무 사랑꾼 모먼트잖애💞 자고있는거 귀엽다는거랑 보검이한테 좋게 보고 싶다고 하는거가 아주,,,
일어기 자까님 럽럽❤

4년 전
독자6
빵아미!!
4년 전
독자7
작가님 기다렸어요ㅠㅠ얼른 보고 올게여!!
4년 전
독자10
뭐야 이상한 사람 넘 많고 화나고!! 주지훈 설레고! 사랑하고! 일어기 수고햇꼬!!!알라뷰 -야심
4년 전
독자12
Cher) 몸이떨어져 있어도 이겨낼수 있을꺼에여! 작가님 감사합니다❤️❤️
4년 전
비회원127.146
최체리
ㅜㅜ잉잉 질투아닌 질투 하는 주지훈 너무 귀여워요!!!!!! 둘이 무슨일이있어도 헤어지는건 허락XXㅜㅜ

4년 전
독자14
감쟈
4년 전
독자32
이이이이잉ㅜㅜ주지훈 같은 연상 오빠 만나고싶다....는 ㅎㅎ저런 사람이 현실에 있을리가 없어ㅠㅠ혼자 귀엽고 섹시하고 다 해애애애
끼야아아악

4년 전
독자15
자까님ㅠㅠㅠㅠ설레 죽어 진짜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
4년 전
독자16
몽글
꺄아ㅠㅠㅠㅠ오늘도 역시ㅠㅠㅠㅠ
아 근데 진짜 세상에 이런 악플러들이 많은게 너무 현실반영같기도 하고 속상하네요ㅠㅠ 꺄아 그거 말고는 오늘도 너무너무 재밌었어요ㅠㅠㅠ넘넘 설레요ㅠㅠㅠㅠㅠ 재밌는 글 감사해요!! :))

4년 전
독자17
구운달걀]이럴라고 오늘 하루 버텼다
4년 전
독자18
뿜뿜이입니닷 말도없이 쪼이랑 놀러간 여주 반성해!!!허킄 아무리 바빠보여도 그르치 어떻게 말을 안하구 놀러가..근데 그 팬은 진챠 어이업넹
4년 전
독자19
좋게 보고 싶다 화이팅ㅋㅋㅋㅋ 너무너무 재밌어요 작까님.... 제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죠!!!!
4년 전
독자20
속초씨 라고 부르는거 귀여워여 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에피소듴ㅋㅋㅋㅋ 대박ㅋㅋㅋㅋㅋㅋ 질투 귀엽당
4년 전
독자21
냠냠) 악플러들 넘 싫다.. 근데 주지훈은 너무 설렌다..ㅠㅠㅠ 질투 너모 귀엽구.. 둘이 떨어져 지내도 마음 안변할겁니다 그쳐 쟉가님?!?!
4년 전
독자22
조이)
여친바보 주지훈 ㅠㅠㅠㅠ 어째 여친 이야기만 나오면 이렇게 스윗할수가! 오늘도 잘 보고가용

4년 전
독자23
우소로롱 입니당

핳 저이런 연애스타일 넘흐좋아여
솔직하게 바로말하고 쿨하게풀고 ㅠㅜㅡㅜㅡ 주지훈님 좋아여

4년 전
독자24
크림빵
전에도 느꼈지만 둘이 확실히 편해진 거 같아서 보기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아이 근데 저 팬이란 사람은 뭐람 진짜,,, 실제로도 저런 일 많다는데 완죤 짜증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5
악 너무 귀여웡!!!!!!!
둘이 너무 잘 맞는거 아냐? 헤헷

4년 전
비회원235.23
샬뀨
오셨꾼뇨오오!!! 기다렸습니다요ㅠㅠㅠ주준말투 진짜 개설레....핡ㅍ0ㅍ

4년 전
독자26
쏠링
오늘도 보고 자기 성공 !
내 남자친구 성격이 딱 작가님 글 주지훈씨 성격이면
너무 너무 좋겠다구요 ㅠㅠ 엉엉

4년 전
독자27
작가님 넘 설레요오ㅠㅜㅜㅜ
4년 전
독자28
쫑쫑쪼예염 오늘도 설레는 지훈씨ㅠㅠㅠ 질투 더 해주라!!!!
4년 전
독자29
찜니에요
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아 쥬지휸 귀여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질투하는거 모야ㅜ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비회원131.112
연두부
4년 전
비회원131.112
주지훈님 너무 귀여우신 거 아닌가요ㅠㅠㅠㅠㅠ 질투에 치이구 갑니다ㅠㅠ 작가님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D
4년 전
독자30
계란찜이용
ㅋㅋㅋㅋㅋㅋㅋ질투하고 이젠 삐지기까지ㅋㅋㅋ귀여워!!!! ㄱㅇㅇㄱㅇㅇㄱㅇㅇ ㅠㅠㅠ 아니 여을이 걱정하는거... 아니죠?예?ㅠㅠㅠ

4년 전
독자31
[린린]예요!!
지훈씨 삐치고 장난치고 질투하고 투털하거 너무 귀여워 죽겠어요 ㅠㅠㅠㅠㅠ 다음편 어서 보고 싶어요!

4년 전
독자33
헐 주지훈 쏘 큐티ㅠㅠ 연어초밥 잘 보고 갑니다!
아 그리구 그 사진 찍어달라고 한 사람은 어떻게 됐나요...?? 그거 때문에 여주가 막 피해보고 그런 건 없겠...죠?

4년 전
독자34
로진 간만에 댓글다는거같지만 글 다 보고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
주쥰 성격 장난치고 그런거 너무 편하고 설레고 보기좋아서 ㅋㅋㅋㅋㅋㅋㅋ글이 술술 읽혀버려... 천천히 읽고싶은데....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인터뷰에서도 쿨하게 말해버리는거 넘 좋구요 흑 내일도 기대할기ㅔㅇ영

4년 전
독자35
델리만쥬
으아아 아니 술먹고있는데 사진 못 찍어줄수도 있는거지 왜 욕하냐..... 으악 내가 다 화가난다!!!!

4년 전
독자36
예구마 질투하는 거 귀여워ㅠㅠㅠㅠ 좋게 보고 싶습니다라니 저도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4년 전
독자37
보로봉봉) 이래서 연상을 만나는 건가..뭐지 왜 설레고 차분하고 침착한데 은근 귀엽고 좋네여:)
4년 전
비회원234.116
[휴롬원액기] 아니 어떻게 이렇게 매 회 설렐 수가 있지 진짜 최고다 일애기
4년 전
독자38
[고구마튀김]
아씨..... 너무 설레....
설레서 질투나....
여을이랑 주쥰이랑 너무 예쁘게 사귀어서
좋은데 부러워ㅠㅠㅠㅠㅠㅠㅠ!!!!!!
행쇼해라*_*
어제 하루 쉬고 오늘 기다린 보람이 있군!!!
재밌게 잘 봤습니다~~~ :-)

4년 전
독자39
망고
좋게 보고싶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쥰 넘 설레ㅜ

4년 전
독자40
쿠우쿠우
ㅋㅋㅋㅋㅋㅋㅋㄱ아 질투하는거 진짜 매력 흘러 넘친다 진짜ㅠㅠㅜ
좋게 보고잏는더ㅣ앞으로도 좋게 보고싶다는거ㅋㅋㅋㅋㄱㄱ너무ㅠㅠㅠㅡ 웃기고ㅋㅋㄱㄱ질투하는거 귀엽ㆍ고ㅠㅠ

4년 전
비회원201.37
밍ming)너무 설레요ㅜㅠㅜㅜ 중간중간 움짤있는게 뽀인트 너무 좋아요 자까님ㅜㅠㅜㅜㅜ❤
4년 전
독자41
ㅋㅋㅋㅋㅋ지켜보겠다는 말을 저렇게 산뜻하게 하다니 역시 천상 연예인~~~~
4년 전
독자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게 보고 싶습니닼ㅋㅋㅋ
4년 전
독자43
오늘도 재미있어요!!!!!
질투쟁이 주지훈!
귀여워!!!!!!
빤니 다음편 써주세용!!!!
궁금해요유ㅠㅠㅜㅜㅜㅜ

4년 전
독자45
띠띠띠뽀

질투하는데 은근슬쩍넘어가는게 아주그냥 귀여운 포인트네용ㅇ 역시 남자의 질투는 ㅎㅎㅎ

4년 전
독자46
지구지구
4년 전
독자47
와 오늘의 최고 명대사 좋게보고싶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ㅜㅜㅠㅠ
4년 전
독자48
작가님은 절대 실망시키시지 않는다,,사랑해요 작가님🖤🖤🖤🖤
4년 전
독자49
금산이에용
여을이랑 조이 잘지내서 너무 보기 좋아여ㅠㅠ 연예계친구라서 서로 고민도 들어주구,,,그리고 여을이 말안하고 간거는 잘못했지,,,그래도 주쥰 어른이라고 부드럽게 풀어가는거 짱 설렘...ㅎㅎ 이제 서로 드라마 촬영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은근 여을이는 질투안하고 전지현님 찬양하기 바쁜데 주쥰은 질투크게 할 거 같아요!!

4년 전
독자50
포제입니당
지훈님 너무 좋네여ㅋㅋㅋㅋㅋ좋게 보고싶습니다ㅋㅋ작가님 센스 체고...!!! 오늘도 너무너무 잘 봤습니당!!!!!!! 좋은 글 너무 감사해여ㅜㅜ

4년 전
독자51
넘 재밌어요 작갸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비회원34.14
계속 인기글에 있길래 1화부터 봤는데 이제 보단 후회 스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비회원은 10화를 볼 수 없는거죠..?ㅠㅠㅠㅠ
4년 전
독자52
머스캣입니다
은우가 유명해지다보니 별의별 사람들이 다 꼬이네요. 어휴 그래도 뭐 주쥰님이 사이다를 시전해주셔서 묵은 체증이 내려갔네요...역시 박제가 답인건가...!
중간 중간 은우만 보고 은우만 알 수 있는 주쥰님의 일상모습 보일 때마다 평범한 연인같아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4년 전
독자53
아알콩달콩 달달해❤️
4년 전
독자54
ㅋㅋㅋㅋㅋㅋㅋ호랭이임닿ㅎㅎㅎ 삐진 주지훈 너무 귀야워ㅠㅠ 섹시하고 귀엽고 혼자 다해~!~!~!!!ㅎㅎ 사실 저도ㅋㅋㅋ 잠잘 타이밍 놓치면 잠 못자서ㅋㅋㅋ 낮밤 바뀐지 꽤됐어요>_<ㅎㅎㅎㄹ 그래도 푹 주무셔요~!~!!! ㅎㅎ 내일 뵈어욯ㅎㅎ
4년 전
독자56
장미02입니다! 속초 말 안하고 가서 혹시나 싸울까 조마조마 했는데.. 태평양 같은 넓은 마음?ㅋㅋㅋㅋㅋ으로 스무스하게 넘어가서 다행이라 했는데 에피소드 보니 그게 또 아니었던걸로~~~ㄱㅇㅇ
4년 전
독자57
급식체 입니다
오늘도 우리 커플은 너무 귀엽네영 ㅎ

4년 전
독자58
오대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포인트내구읽고갑니다~~~~~!!!!ㅓ옹나나우오뉴뉸나어어어어고유어어어ㅓ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
4년 전
독자59
끼룽)
작가님 오늘도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요즘 제 인생에 낙이랄까요.. 매일 기다리고 있쥬 ㅎㅎ
주쥰 너무 귀여워... 귀여운데 연륜미 넘쳐..
잘생겼어. 다해라 다해~~~~

4년 전
독자60
삐지는 것고 귀엽고 장난치는 것도 귀엽고 잘생긴 사람이 귀여운것까지 다 해여!
4년 전
독자61
팔렐
잠 중요해여!!! 면역력 물리치자💪🏻💪🏻

4년 전
독자62
주나!!
좋게 보고 싶습니다 화이팅 뭐냐구욬ㅋㅋㅋㅋㅋ
귀여워🥺

4년 전
독자63
공룡) 하 진짜 미쳤다 둘이 평생 행복해라 진짜ㅠㅠ 왤케 설레냐ㅠㅠㅠㅠ
4년 전
독자64
쥬쥬) 미쳤다 진짜 아니 너무 설레여
4년 전
독자65
[기린] 속초 간다는건 말했어야지!!! 나같아도 서운하겠드아ㅏㅏㅏㅏㅏㅏㅏ!!!!!!! 그래도 둘이 막 싸우지 않아서 다행이에요ㅎㅎ 오늘도 글 재밌게 보고갑니다!!!!💛
4년 전
독자66
아ㅋㅋㅋㅋ귀여워 둘이 완전 찰떡궁합이네ㅋㅋㅋㅋㅋㄱㄱ
4년 전
독자67
아루입니㉰!!!!
주쥰님이 연락오ㅏ서 속초에서 회랑 소주 먹고 하루 자고 올 여을이 구함! 보자마자 세상에̌̈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야 하면서 입꼬리 올라갔는데̄̈ 아니 세상에̌̈ 우리 조이님이랑 벌써 가서 먹고 자고있는딩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래도 여을이㉮ 조이한테는 잘 털어놔서 너무 좋고
아니 연예인분들 실제로 저런 일 많다잖아요 진짜 좋게 이야기해놓고 왜들 그러시는지....☆
주쥰씨 매니저분이 조이팬이라서 다행이에여 정말
그렇게라도 여을이㉮ 어디있는지 알게된 우리 주쥰...ㅋ꙼̈ㅋ̆̎ㅋ̊̈ㅋ̌̈ㅋ̄̈ㅋ̐̈ㅋ̑̈
여을이는 피곤할까 그런건데̄̈ 저런 질투하는 모습
막 다른 배우들은 팔로우 해놓고 나를 안하는게 이상하지 않냐는 그런 모습 아주 좋소 아! 그리고 악플?엨ㅋㅋㅋㅋ좋아요 누른 거 진짜 레전드-ㅋㅋㅋㅋㅋ였어욬ㅋㅋㅋ진짜👍👍
아 그리고 주쥰이랑 여을이랑 저렇게 뭔㉮ 소소하면서 몽글몽글한 저런 모습 너무 좋아여ㅠㅠ 그냥 결혼시켜서 연예인 잉꼬부부로 출연해 주시면 안되요??퓨ㅠㅠㅠㅠㅠㅠ
+에피소드도 진짜 대박ㅋㅋㅋㅋ그냥 여을이랑 주쥰님이였어요 진짴ㅋㅋㅋ근데̄̈ 반한 모습이 여을이의 저런 자는 모습이라니...너무 좋아욬ㅋㅋㅋㅋㅋ더 좋엉어어앙
작가님도 너무 좋구여❤️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

4년 전
독자68
ㅠㅠㅠㅠㅠ 너무좋아요
4년 전
독자69
ㅠㅜㅠㅠㅠ진짜 너무 귀여워..!!! 진짜 계속 행복해라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
4년 전
독자70
계속 좋게 보고싶습니다❤️
4년 전
독자71
●달걀말이●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 ㅋ ㅋ ㅋㅋ 좋게보고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 ㅋㅋ ㅋ ㅋ ㅋ 아 저 여기서 터졌어요 ㅋ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4년 전
독자72
ㅋㅋㅋㅋㅋㅋㅋㅋ속초앀ㅋㅋ
아...질투하는 거 귀여웡~꺄아하항항///

4년 전
독자73
회랑 소주먹으로 가자는게 지훈님일줄 알았는데 조이님이리니 ㅋㅋㅋㅋㅋ 굉장히 귀엽구 사랑스럽구 너무 좋아뇽 ㅎㅎ
4년 전
독자75
역시 술로 푸는게 좋죠 기분도 업되니까 여을아 댓글 보지마ㅠㅠ 좋은 것만 보면서 사는것도 힘든데 굳이 안 좋은거 보면서 살지말자ㅠㅠ
4년 전
독자76
아,,,진짜 설레죽겠어요ㅜㅜㅜ질투하는것도 너무 설레구,,이참에 화내는모습도,,,왠지 설렐것같은,,,,ㅋㅋㅋ만난지 얼마안된 커플이 싸울일은 없겠지만,,,보고싶,,,습니다,,,!!!
4년 전
비회원34.14
너무너무 잘보고 있어요ㅠㅠㅠ 매회마다 설레면서 보고 있답ㄴ다ㅠ비회원이라 아쉽게도 11화는 못보내요ㅠㅠ 혹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4년 전
독자78
으허 너무 설레자너 지훈씽❤️
4년 전
독자79
맨투맨이에요!!!하ㅠㅠㅠㅠㅠ진짜 오늘도 너무 재밌아요ㅠㅠㅠㅠ둘이 꽁냥꽁냥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흑흑...진짜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4년 전
비회원22.47
리소에욥! 현생때문에 겨우겨우 이렇게 흑흑 오랜만에 보는기분이에요..그래도 너무너무 ! 지훈씨 설레고 막 그래요!!오늘도 잘보고갑니당!
4년 전
독자82
도리메/ 베베베베베!
아 이번 화 텐션되게 좋네영 ㅠㅠㅠ 주지훈님 너무. 귀엽잖아요 ㅠㅠㅠ 여을이랑 농담따먹기 하는거 늠늠 매력적이에요 ㅠㅠ 작가님이 글을 너무 잘 쓰셔서 캐릭터 하나하나 다 너무 매력있어요 ㅠㅠ 최고시다 진짜..인스타도 너무 현실감 쩔고... ㅠㅠ 인터뷰한거 왜이렇게 귀엽죠 ㅋㅋㅋ 현실같네욬ㅋㅋㅋㅋㅋ짇짜 인터뷰 한것같아요 ㅋㅋㅋㅋ 아 큰일이네요 귀여운거에 빠지면 답도 없는데 ㅠ 작가님 글은 블랙홀이에요 헤어나올 수 음슴 입구는 있지만 출구는 없는... ㅋㅋㅋ 그래 뭐 얼굴 까먹고 좋다 그치 ㅡ제 기준 오늘 명대사 ㅋㅋㅋ 나를 현웃터지게 만든부분ㅋㅋㅋㅋ 짤도 너무나 적절한것 ㅋㅋㅋㅋㅋ 작가님은 천재인게 확실합니다 엄지척 👍

4년 전
독자84
아 진짜 너무 설레요ㅠㅠ
4년 전
독자85
DW
ㅋㅋㅋㅋㅋㅋ 인터뷰 짱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검씌 굉장히 눈치보이겠는데요

4년 전
독자87
히히이이이이이이 아주 좋은 연애다 ㅎㅅㅎ 오호호호 행쇼하세요옹
4년 전
독자88
허읍.. 내 심장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89
[천혜] 화 좀 내고 시작해도 되나요!? 증말... 저 저... 못 된 것들... 진짜... 앞에서는 웃고 악수하고 팬이라고 좋다고 좋다고 그러면서 뒤에서 저렇게 사실 아닌 거 떠벌리고 다니면서 저러죠, 또. 루머 생성. 진짜. -_- 아니 사람들이 왜 저런대요, 정말! 사진 찍어줘도 분명 저랬겠죠. 사진 올리면서 어쩌고 저쩌고. 안 봐도 훤해요. 같은 사람이라고. 직업이 연예인이지 저랑 같은 사람이라 감정있고 상처받고 그러는 거 정말 왜 몰라요? 거기에 사이다로 좋아요 눌러준 배우님 때문에 그냥 넘어갑니다, 진짜. -_- 그치... 어디 간다고 정도는 알려줘야죠. 여을이가 잘못했어, 그건. 그래도 저렇게 어른스럽게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저렇게 짚을 건 짚고 기분 상하지 않게 좋게 좋게 넘어가는 배우님... 좋네요. 반할 포인트 막 하나씩 늘어가구요? ㅎㅎㅎㅎ 저 물음표 모먼트 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있어요 ㅋㅋㅋㅋ 이 커플 전화 한 통도 그냥 하는 법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 그 옆에서 막 키득키득 숨죽여 웃었을 조이도 떠오르구요 ㅎㅎㅎ 우리 여을이 댓글 보지마ㅠㅠㅠ 마지막 에피소드... 저 정도면 그냥 매 순간 반한다는 말 아닌가요? 아니 저렇게 돌려 말하기 있냐며 ㅎㅎㅎㅎ 하긴, 배우님에게 여을이가 매순간 안 귀여울 수가 없겠죠. 저렇게 귀엽게 질투하는 모습 보이는 것도 참... 설레네요 핳ㅎㅎㅎ
4년 전
독자90
진짜 오랜만에 들어와서 글 읽는데 어쩜 오랜만에 읽었는데도 이렇게
재밌는 겁니까~~ 둘 다 너무 귀엽고 ㅠㅠ 행복하자요옹

4년 전
독자91
아아아아 주지훈씨 질투 너무 귀여운거 아임까?!❤
4년 전
독자92
악플러들 현실적이라 빡쳐요ㅠㅠㅠㅠㅠㅠ 아니근데 여주 매력 무슨일이야ㅜㅜ
4년 전
독자93
ㅠㅠ자까님 연예인 해보셨져? 보통 짬빱 아니면 이런 글 안 나올 거 같은디...제가 연예인 글 많이 읽어봤어도 댓글이랑 사람들 반응 제일 리얼하게 쓰시는 거 1억님임니다...어쩔 수 없다해도 상처많이 받을 거 같은디...둘이 이쁘게 연애하는거 보니까 기분은 또 좋네옇ㅎㅎㅎ
3년 전
독자94
ㅋㅋㅋㅋㅋㅋㅋㅋ좋게 보고있는데 좋게 보고싶대 ㅋㅋㅋㅋ 주지훈 넘나 귀엽다
3년 전
독자95
인스타 이상한 사람 뭐냐 진짜 그리고 에피소드에서 주쥰 인터뷰 짱귀네요ㅜㅜㅜ
3년 전
독자96
꺄아 설렌당
3년 전
독자97
좋다좋아 ㅎㅎㅎㅎ
3년 전
독자98
ㅋㅋㅋㅋㅋㅋㅋ아뭐야 저렇게.자는더에서.반했다구여??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석류 인터뷰한거보면 창피해 하게ㅛ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여우 ㅜㅜ
3년 전
독자99
좋게 보고 싶은데 ㅋㅋㅋㅋㅋ ㅠㅠ 아 진짜 질투마저 귀여우면 어떡합니까ㅠㅠ
3년 전
독자100
여주한테 반한이유가 저렇게 자는 이유 때문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주배우 답네욬ㅋㅋㅋ 귀여워 ㅠㅠ
3년 전
독자101
작가님 진짜 글 너무 잘쓰세요,,, 항상 재밌게보고있습니다ㅜㅜ
3년 전
독자102
오대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포인트내구읽고갑니다~~~~~!!!!ㅓ옹나나우오뉴뉸나어어어어고유어어어ㅓ어어어어어ㅓ어어어어
3년 전
독자103
좋게보고싶슺니다 ㅋㅋㅋㅋㅋㅋ아귀여워ㅠㅠㅠ
3년 전
독자104
주쥰님 질투 너무좋아요 ㅎㅎ 저는 그럼 바로 다음편보러!!!
3년 전
독자105
좋게 보고있는데요 ㅋㅋㅋㅋ 좋게 보고 싶습니다 뭔데 ㅠㅠ 귀여워 죽겠다 주지퐁그,,,
3년 전
독자106
주지훈 글 보면 볼수록 너무 설레게 만드는것 같아요
3년 전
독자107
짤이랑 대화가 너무 찰떡.... 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싸랑해용
3년 전
독자108
마지막까지 웃음을 주시는 우리 주지훈씨ㅎㅎㅎㅎㅎㅎㅎ너무 조아유융 유유유웅ㅜㅜㅜ
3년 전
독자109
마지막 인터뷰 귀엽고 여주 사랑하는게 막 느껴지고 ,,, 다해라 주지훈~
3년 전
독자110
질투하는거 넘 기엽고 넘 좋다아아
3년 전
독자111
반한 포인트도 웃긴데 좋게 보고 싶습니다 ㅋㅋㅋ 뭔데 ㅠㅠ 또래 남정네랑 촬영하니 질투하네 주쥰
3년 전
독자112
인터뷰 설레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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