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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e in Hogwarts
w.앵




ep1. 우리학교에 요정이 내려왔어요.
(4)호울러, 사랑의 큐피드











"형들! 제 얘기 좀 들어봐영!"


어느새 그리핀도르 기숙사 휴게실에 나란히 앉아 한국식 젓가락게임을 하고있는 진기와 종현에게 태민이 외쳤다. 둘은 무슨 일이냐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태민을 바라봤고, 태민은 얼른 둘의 사이에 낑겨앉아 다시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그 슬리데린 형들이 뭔가 있는 것 같아영."


그죠, 얼른 그렇다고 대답하라는 눈길로 태민이 진기를 쳐다본다. 진기는 고개를 대충 끄덕이며 그래, 하고 대답했다. 긍정적인 반응에 만족한 태민은 눈을 빛내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할 준비를 했다. 짐짓 진지한 표정을 해 보이며 시작한 나름대로 흥미로운 태민의 제안에 재밌는 일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진기와 종현은 세차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그렇게 하는거에영!"

"응응!"





"에취!"

"Bless you-"

"Thanks."


기범은 갑작스런 재채기로 불편한 목을 가다듬으며 다시 거울을 보았다. 머리를 빗던 도중에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빗에 뜯겨버린 머리카락이 푸슬푸슬 바닥으로 떨어진다. 아아, 짜증나. 기범은 대충 지팡이를 휘둘러 그것을 지워버리고 다시 머리빗기에 열중했다. 


"Key, 오늘은 핑크네? Pinkey?"

"제발 그런 식으로 부르지 마, 이안."


하하, 하지만 네 핑크색 머리카락이 더 너무했어. 이안은 괜히 기범의 머리카락을 건드려 보았다가 부드러운 촉감에 질색을 하며 손을 떼버렸다. 여자애들 장난감 인형 머리카락같아. 그렇게 생각하며 기범이 핑크색 머리를 정리하는 모습을 쭉 눈에 담았다. 저런게 또 잘 어울려서 기가 막힌다. 


"아마 기집애들도 그런 머리는 안할거야."

"그건-"

"그건 걔들이 소화를 못하니까."


이안의 말에 기범이 무어라고 쏘아붙이려던 찰나, 민호의 목소리가 그 말을 대신 해주었다. 기범은 기숙사 방으로 먼저 사라져버렸던 민호가 어느새 제 옆에 앉아 히죽거리는 얼굴을 들이 미는 바람에 머리 빗기를 그만 두었다. 리틀 핑키, 무릎 좀 빌려줘. 제 할 말만 하며 무작정 기범의 다리를 베고 길게 누워버린 민호는 손을 뻗어 기범의 코를 꼬집었다. 기범은 뾰루퉁한 표정으로 그 칭얼거림을 받아준다. 어찌보면 그냥 애라니까. 서로를 보며 같은 생각을 하는 둘이었다.


"이안이랑 무슨얘기 했어?"


별로. 짧은 기범의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은 듯 민호가 저가 베고있던 기범의 허벅지를 살짝 때렸다. 


"제대로."

"머리얘기 밖에 안했어."

"요즘 마음에 안들어."


또 뭐가. 짜증이 섞인 목소리에 민호가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다. 제게서 고개를 돌려버린 기범의 어깨를 돌려세워 억지로 저를 마주보게 한다. 찌그러진 미간에 손을 대고 꾸욱 누른다. 


"표정 이렇게 하지마."


기범은 입을 열었다가 그냥 닫아버렸다. 폭 한숨을 내쉬고 자리에서 일어나버린다. 수업이나 들어가자, 기범의 말에 민호가 잠깐 머뭇대다 그래, 하고 말았다. 찜찜하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구석에 앉아있던 이안은 그런 둘을 번갈아 보다 웃어버린다. 제 3자도 아는 걸 왜 니들은 모르냐. 


"다음 수업 뭐야?"

"마법의 약."


아씨오 마법의 약. 두꺼운 책을 소환한 기범이 그 책을 품에 꼭 끌어안고 기숙사를 나선다. 민호와 이안은 그 뒤를 따라 빈손으로 터덜터덜 걸어간다. 


"제레미는?"

"오늘도 사라졌어. 슬리데린이 기숙사 우승컵을 쥐지 못한다면 그건 전부 제레마이어 탓이야."


투덜대는 이안의 어깨에 팔을 걸친 민호가 하하 소리내어 웃었다. 핑크색 머리칼을 휘날리며 빠르게 걸어가는 기범의 뒷모습에 항상 끼어있던 존재가 자신보단 제레미나 이안쪽에 더 가까워 보여, 속이 쓰려졌다. 기범을 따라 들어간 마법의 약 교실에서 민호는 이안을 구석으로 던져버리고 얼른 기범의 옆자리를 꿰찼다. 별로 서두르지 않아도 그 옆 자리는 항상 그의 것이긴 했지만, 그냥 갑자기 불안해졌다.


"어어, 기범 형이다. 안녕하세영!"

"아, 안녕."


아니나다를까, 민호는 쓸데없이 발달한 제 감이 들어맞아 바닥으로 가라앉은 기분에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핀도르로 자리로 가지 그래, 벨라."

"잘생긴 형도 있었네영. 안녕하세영."


민호는 아무렇지 않게 웃어보이는 태민의 얼굴을 노려보았다. 태민은 민호의 시선에는 아랑곳하지 않은채 기범에게 열심히 말을 걸었다. 밥은 먹었어영, 뭐하다 왔어영, 이 수업 어렵던데 형은 잘 하나영, 사소한 질문 세례에 기범은 고개를 끄덕이며 짧게짧게 대답을 이어나간다. 


"수업시간이 되었는데 아직도 자리에 앉지 않은 학생이 있다니 놀랍군."


결국 참지못하고 태민을 어떻게든 떼어놓으려던 민호가 엉거주춤하게 일어섰던 자리에 도로 앉았다. 마법의 약 담당 스네이프 교수가 어느새 나타나 저 대신 태민을 쪼기 시작해 그는 슬쩍 웃어버렸다. 그리핀도르 10점 감점, 그의 말에 그리핀도르 학생들의 입에서 투덜거리는 소리가 나왔고, 태민은 얼른 쪼르르 비어있는 자리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다. 씨잉, 태민이 때문에 그리핀도르 점수가 깎였어영.


"빈 자리는 뭐지?"

"제레마이어가 또 사라졌습니다."

"…언제 한번 징계를 내려야겠군."


수업을 시작하겠다, 태민은 자신은 자리에 앉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점을 당했는데 아예 수업에 빠진 학생은 기숙사 점수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그는 해서는 안 될 행동을 기어코 하고야 말았다.


"교수님! 왜 슬리데린은 감점을 안하나영?"


교실 안에 싸늘한 기운이 내려앉았다. 태민이 지금 실수한 거 아니졍…? 불안한 듯 눈을 깜빡이며 태민은 그 차가움의 중심에 서있는 스네이프를 쳐다보았다. 아, 태민이 실수했나봐영…


"징계를 내리는 기준은 교수의 권한이다."


그 권한에 도전할 정도로 아주 대단히 생각이 깊으신가보군. 그렇다면 수업내용도 금방 따라오겠어. 기대하도록 하지. 스네이프의 말이 길어질수록 태민의 얼굴은 울상이 되어갔다. 태민은 저번 마법의 약 수업때 이루어낸 감점 80점의 신화를 떠올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번에도 재료를 잃어버려 엉뚱한 걸 넣었다가는, 저번처럼 냄비가 폭발하는게 아니라 스네이프가 폭발 할 지도 몰랐다.


"168페이지를 펴라."


스네이프가 뭐라고 설명을 하는지 태민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나은 걸 만들기 위해선 설명이라도 제대로 들어야 하는데, 태민은 어느새 제 옆에 있던 아이가 제 허벅지를 쓰다듬고 있음을 깨닫고 반쯤 제 정신을 놓고야 말았다. 태민은 약을 먹지 않은 아침의 자신을 속으로 열심히 욕하며 그 속을 계속 치워내었다. 제 앞자리에 앉아있는 아이도 조금 이상했다. 자꾸만 뒤를 돌아보고, 뭐라고 말을 거는데 태민은 귓구멍을 틀어막아 버렸다. 이름도 모를 그들은 자꾸만 태민을 건드렸다.


"교…교수님, 저…"


작은 목소리는 잔뜩 독이오른 교수의 귀에 닿지 못했다.


"이제부터 직접 실습을 시작하겠다."


탁 소리나게 책을 덮은 스네이프가 지팡이를 휘두르며 말했다. 그의 지팡이가 움직임에 따라 테이블 위에 있던 냄비 안에 무언가가 차오르고, 벽장안에 들어있던 재료들이 차례로 줄을 지어 나오기 시작했다. 


"망했다."


태민은 제 몫의 재료들이 테이블 위에 정렬된 모습을 보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저가 잡으려고 손을 뻗자마자 쓰러지며 바닥으로 쏟아져버린 저 액체가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가지 사실만은 확실했다. 이번에도 제대로 만들기는 틀렸다는 것.


"망했다아…"


밀려오는 서러움에 코를 훌쩍이며 태민은 책을 뒤적거렸지만 어쩔 방도가 없었다. 주변 애들이 하는 양이라도 따라해보려 고개를 들었으나, 제 안의 벨라에게 홀려버린 소년 소녀들은 입만 헤 벌리고 있어 태민은 다시한번 좌절했다. 그는 잠깐 쪼그만 머리를 굴리며 고민하다가 그냥 저번처럼 살아남은 모든 재료를 냄비 안으로 쏟아 부어버렸다. 으르르르르 천둥소리마냥 엄청난 소리를 내며 진동하던 냄비가, 끝내 포효하며 내용물을 이곳저곳으로 뱉어낸다. 갈색빛의 액체가 닿은 곳은 천처히 녹아내린다. 꺄아악, 주변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며 피하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교실 안에서 모든 소음을 뚫고 스네이프의 고함 소리가 메아리쳤다.


"그리핀도르 100점 감점!"


그 시간 기숙사 점수를 표시하는 모래시계 근처를 지나가던 학생들은 그리핀도르의 모래들이 끝없이 거꾸로 올라가는 광경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우리 태민이는 참 대단해."

"씨잉, 태민이때문에 그리핀도르 꼴찌됐어영."


잔뜩 찡그린 얼굴로 투정을 부리면서도 절대 울지는 않는 태민이 대견스러워 진기는 그 몽실몽실한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기숙사 휴게실에서 종현과 장난을 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잔뜩 열받아서 그리핀도르가 이제 꼴등이라고 난리를 쳐 뭔일인가 했더니, 요 쪼그만 아이의 소행이었단다. 에효, 진기는 고개를 저으며 지금의 상황을 털어내버렸다. 이미 지난 걸 어쨰.


"그래도 스네이프가 그런거라고 하니까 다들 표적이 바뀌었어."


감점 당한 인물에서 감점 한 인물로. 진기에 말에 태민이 다행이에영,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이제 래번클로가 1등인가?"

"아니영! 기범형이 제가 만든 쓰레기를 치워가지고 스네이프가 슬리데린에 점수를 주는 바람에 슬리데린이 1등이에영!"

"와, 하필 슬리데린."


태민이 지나가다 그리핀도르 형들한테 암살당하면 어떡해영? 진심으로 걱정스레 말하는 태민의 어깨를 툭툭 쳐주며 진기는 괜찮을거야, 하고 말했다. 사실 괜찮지 않을거야. 지금 기숙사 분위기는 스네이프를 몰아낸 후 그의 감점을 이끌어낸 주인공도 죽여버리자는 분위기거든.


"아 맞다, 태민아 우리 아침에 얘기한거 말야."

"아, 네! 호울러!"

"너 수업 들어갔을떄 종현이랑 같이 부엉이 탑에 맡기고 왔어."


와, 잘했어영! 어느새 침울함을 벗어던진 태민이 짝짝 박수까지 치며 좋아하자 진기는 안도했다. 사실 진기도 나름 승부욕이 있어 기숙사 점수에 꽤 관심이 있는 편지었는데 한순간에 꼴등으로 전락하게 돼 속상했다. 진기는 몰래 태민의 등 뒤에서 주먹을 쥐고 꽁꽁 때리는 시늉을 했다. 


"아, 종현 형은 어딨어영?"

"똥싸러."

"아… 더럽네영."


여튼, 종현 형만 오면 밥 먹으러 나가영! 태민의 말에 진기는 응, 밥.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밥은 진기와 태민의 원동력!








기범은 왠지 쎄한 느낌에 괜히 자세를 고쳐 앉았다. 민호도 꾸역꾸역 빵을 씹고 있었지만 무언가 거대한것이 다가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괜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가 그리핀도의 재수없는 3인방과 눈이 마주쳤다. 왜 저렇게 웃고 있어? 짜증이 차오른다. 식사시간이 끝날 때 쯤, 연회장의 창문이 열리며 수많은 부엉이들이 날아들어오기 시작했다. 제각기 편지며 선물이며 다양한 것들이 어느새 깔끔해진 테이블 위로 내려앉는다. 민호는 제 앞에 놓여진 길다란 소포를 뜯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저번에 슬리데린의 퀴디치 주장이 약속했던 님부스 2001이 분명했다. 그가 빗자루를 풀어보던 중 또 다른 부엉이가 작은 편지를 떨어뜨렸다. 뭐야, 중얼거리며 들어보자 발송인에는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았다. 그리고 받는 사람은…


"Min-Key? 이게 뭔 소리야?"


봉인된 편지를 쭉 잡아 뜯은 민호는 갑자기 공중으로 붕 떠오르며 큰 소리를 내는 편지에 놀라 으악, 하고 소리를 질렀다. 기범도 토끼눈을 하고 그것을 바라본다.


[약을 먹지 않은 벨라는 사람을 홀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벨라의 힘이 약해진대.]


"이게 무슨…"


[바보들아, 너네 둘 다 누굴 좋아하고 있단 소리야! 눈 앞에 벨라의 아들을 두고 멀쩡 할 수는 없어! 그리고 참고로, 난 너네가 서로 떨어지는 꼴을 본 적이 없다구!!]


기범과 민호는 자신들의 테이블위에 둥둥 떠서 고래고래 소리를 치는 호울러를 멍하니 쳐다보았다. 이 목소리, 그 그리핀도르의 멍청이 목소리 아냐? 민호가 말하자 기범이 몰라, 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연회장을 나가버린다. 새빨개진 귀끝이 머리카락 사이로 보였다. 저것도 변신술의 일종인가, 멍청히 바라보던 민호가 문득 덩달아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럴리가 없잖아. 기범이가, 나를? 잠깐만, 그렇다면 난 여태까지 대체 무엇을 위해…

헐레벌떡 사라져버린 기범의 뒤를 따라가는 민호를 지켜보던 그리핀도르의 멍청이들은 하이파이브를 했다. 성공한거 맞지? 히히덕 거리며 짝짜꿍을 하던 셋은 신나게 본인에게 온 편지를 뜯어보기 시작했다. 


"헐…"

"뭐야, 왜그래?"


제 편지를 들고 벌벌 떨며 종현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두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크게 뜨여저 진기는 종현이 뭘 잘못먹었나 싶어 등을 두드려주었다.


"나 퀴디치 대표 선발전 오라고 편지왔어…"


만면에 미소를 띄고 종현이 진기의 어깨를 잡았다. 내가 퀴디치 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이게 아무나 되는게 아냐! 고래고래 소리를 치며 난리법석을 떠는 종현을 보며 태민은 제게 온 편지를 조용히 접어두고 미소를 띄었다.


"형, 저한테도 왔어영."


1학년은 원래 대표팀 못들어가는데 제가 비행수업 연습하는거 보구 주장님이 직접 보내셨네영. 꼭 오라고. 태민의 해맑은 말에 종현의 얼굴에 보기 좋게 금이갔다.














* * *
큐피드 태민! 오늘도 여전히 귀엽네여ㅠ_ㅠ 
에피소드 1은 이걸루 마감입니다.
뛰쳐나간 밍키의 일이 에피1의 외전격으로 다음에 나올거구요,
에피소드 2는 이제 아이들의 퀴디치 전쟁이 나올 예정이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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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빙산금소뉴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사랑해요
10년 전
독자2
태민이ㅜㅜㅜ귀여워ㅜㅜㅜㅜ태민이는 어쩜 저렇게 사랑스러운 큐피드인가요?ㅜㅜㅜㅜ밍키 어서 이어주세요ㅋㅋㅋ귀여워ㅋㅋ서로 삽질한거였다니ㅋㅋㅋ
10년 전
독자3
레몬입니당 드디어 떴네요 어허휴ㅠㅠㅠ완전 기다렸어요ㅠㅠㅠㅠ민호한테 뒷공작 그만두고 기범이나 예뻐해줘라!!하고 울부짖은지 얼마나 됬다고 벌써 민호가 이렇게 범이한테 조바심을 내네요ㅠㅠㅠㅠ엉엉 질투하는 민호 보기 좋습니다...♥ 글고 태민이 너무 귀여워요ㅜㅜㅜㅜ엉엉 태미나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태미니맨날귀여워요ㅜㅜㅠㅠㅠ저런밍키도조으다ㅠㅠㅠㅠㅠ자까님싸랑해용 담편도 기다릴께염
10년 전
독자5
우와ㅠㅠㅠㅠㅠ귀여워요ㅠㅠㅠ
10년 전
독자6
역시 태민이는 너무 잔망스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7
리멤브러어얼?
ㅋㄱ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벨라의 아들다운 태민이다운 귀여운 짓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은 퀴디치 전쟁이라니ㅠㅠㅠㅠㅠㅜ어후 대박입니다ㅠㅜ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
리즌이에요ㅠㅠㅠㅠ으아규ㅠㅠㅠㅠㅠㅠㅠ큐피트탬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악귀여워쥭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밍키가 귱금해지는 이순간!!!!!퀴디치전쟁이다음에피소드라니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진짜기대만빵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얼른나왔으면좋겠네요~애들이너무귀여워요!!!!이제 민호는깨달았으니 기범이만남았네여!!!!현유진도도 기대해도될까요~????ㅋㅋㅋㅋㅋㅋ너무잘보고갑니다♥
10년 전
독자9
여전히 귀여운 태민이ㅠㅠㅠㅠㅠㅠ 큐피드역할인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휴ㅠㅠㅠㅠ 밍키들은... 으흫흐흫ㅎ
10년 전
독자10
우와 이거 블로그에서 본 건데 인티에서도 연재되고 있었다니!!!!!!!!!!!!!!!!!!!!!!!!!! 이번 편부터 이어서 봐야게쓰영^^; 해리포터를 안 봐서 잘 모르는데도 앵님 글 읽으면 재밌어서 꿋꿋이 읽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 편 읽으러 가요!
10년 전
독자11
아 짱귀ㅠㅠㅠㅠㅠㅠ정마류ㅠㅠㅠㅠ애들다운 생각이에요ㅠㅠㅠㅠ호울러라닠ㅋㅋㅋㅋ큐ㅠㅠㅠㅠ퀴디치가 다음이라니 손떨려서 댓글을 못달겠어요ㅠㅠㅠ
10년 전
독자12
ㅋㅋㅋㅋ아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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