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왜" "변백현" "응" "백현아" "왜 자꾸 부를까아~?" "백현아 너랑 나는 무슨사이야..?" 너랑 나는 무슨 사이일까 03 (부제 : 비밀이야기) 나의 인터뷰는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다. 한편으로는 창피하기도, 부끄럽기도 했지만 나를 알렸고, 엑소를 알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나는 기분이 매우 좋았다. 한달간의 활동이 끝나고 몇일 간의 휴식이 드.디.어. 휴.식. !!!!!!!!!!!!!!!!!!!!!!!!!!!!!!!!!!!!!!!!!
이번에 휴가가 끝나면 미뤘던 하반기 &&쇼를 준비해야하지만 신.난.다!!!!! 헿 "현아!!! 변백현!!!" 백현이 방에 쳐들어갔다 방금 씻고 나왔는지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씻었어?" "응! 우리 애기가 날 왜찾아 왔을까아~?" "현아 그 오글거리는 애기소리는 안하면 안대?" "응 안대" "휴, 현아 우리 집에 언제 갈까?" "나는 내일이나 모래 가려구 같이 갈꺼 아냐?" "웅! 같이 가야지! 내일 같이가자!" "알겠어용~ 현이 코 자요" "여주야" "응?" "요즘은 힘든거 없어? 요즘에는 악몽 안꿔?" "어? 응..괜찮아! 요즘은 안꿔" 사실 나는 고등학교때 힘든일이 있던 이후로 악몽에 시달리곤 했다 그 이유를 아는 백현이 나는 악몽을 꿨을때마다 전화를 했고, 스무살이 넘어서 자취를 했을때는 나에게 달려와주었다 요즘에 꿈을 안꾸는건 거짓말이다 피곤한 백현이를 알기에 나에게 가까우면서 먼 백현이를 알기에 그러지 못했다 나는 그놈의 마음이 뭐라고.... "거짓말. 일로와" 백현이는 나를 끌어다 자기가 앉아있는 침대에 앉혔고 나를 끌어안아주었다 토닥토닥 "괜찮아 애기야 힘들면 힘들다고해 언제든 찾아와 나 니 옆에 있잖아 응?" 백현이에게 거짓말은 통하지 않는다. 나보다 나를 더 잘아는데 현아.. 너는 제일 중요한걸 모르잖아... ** 백현이 방에 나와서 잠이 안오는 나는 준면오빠 방으로 향했다 '똑똑' "오빠 자요?" "아니 잠이안오네 왜? 무슨일 있어?" "아니...그냥 오빠 혹시 시간있으면 나랑 데이트갈래요?" 오빠는 나를 향해 웃어주었고 "그래 준비하고 나와" 오빠랑 나는 내차로 드라이브를 나갔고 오랫만에 나는 남이 운전 해주는 내차를 타보았다 "오빠" "응 왜?" "내가 왜 오빠랑 데이트 나온지 알아요?" "나도 궁금해서 나온거지 우리한테도 잘표현해주고 좋아해주는 너지만 우리한테 먼저 어디 나가자 한적 별로 없잖아 그래서 나왔어 무슨 할 말 있구나 하고" 오빠가 내 콧잔등을 살짝 치면서 말했다 "에이 오빠 누가 들으면 나 오빠들 안좋아하는 줄 알겟다 그런건 오빠들 피곤할까봐.. 그래서 그런거죠 나도 놀러다니고 그러고싶지" "ㅋㅋㅋㅋ알겠어 알겟어" "나 저번에 인터뷰에서 그랬잖아요 오빠들이랑 얘기하고 싶다고" "응응 그래서 나오자고 한거야?" "웅! 헤헤 물론 나는 오빠가 심각하게 받아드릴 이야기를 할거지만요" "왜 겁을 주고 그럴까? 안심각하게 받아드릴 수 있어" "ㅋㅋㅋㅋㅋㅋ오빠 우리가 나눈 이야기는 비밀이에요 우리 둘만의 비밀" "이거 이거 작정한거야? 그래 우리 비밀이야기 해보자" "오빠 음 단도 직입적으로.." "응응" "아 이거 막상 말하려니 떨리네" "천천히 말해도 돼" "후... 있잖아요 나 백현이 좋아해요" "응 알아" "으응? 아니..... 그 친구로 좋아하는거 말고!!!! 가수로 좋아하는거 말ㄱ..." "응 알아 네가 무슨 마음으로 백현이를 좋아하는지 나도 알아" "어떡해 알았어요.." "나는 모르는게 없어ㅎㅎㅎㅎ" "나 현이 좋아한지 엄청오래 됬어요 아빠빼고 아저씨 빼고 처음본 남자가 현이였고, 우리는 크면서 서로 밖에 없었는데 커가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게 아니라는걸 깨달았고 커가면 갈수록 나는 친구로 현이를 보고있는게 아닌걸 깨달았을때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했어요 현이가 없는 내 일상은 생각 할 수도 없었으니까" "..." 오빠는 나의 말을 경청해주었고 나는 말을 이어갔다 "시작 하자마자 나는 노력했어요 잊으려고. 이남자 저남자 만나보기도 했고 그러다가 사고가 터졌어요" "...무슨 사고..?" "나는 불과 고등학교 1학년... 17살 밖에 안됬었는데... 현이를 잊으려고 다른 남자를 좋아하는 척 하면서 다녔는데 그러다가 진짜 좋아하는 것 같은 사람을 만났었어요 물론 착각이였지만" "...." "만남을 지속했었죠 진짜 잊을꺼 같았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그남자가 우리집에 놀러오고 싶대요 나는 그냥 단순히 놀러오고 싶구나 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대...." "후.... 여주야 그만해도돼 괜찮아?" "....아니 오빠 나 안괜찮아....흐어어엉 나 안괜찮아.... 아직도 그때 생각만하면 죽어버리고 싶고 그런대...흐아.. 흐어어ㅏ아앙 그런대....현이.. 현이는 그 자리를 봤어요.... 내가 그짓을 당했을 때도 난 내 자신이 더럽다고 생각했는대 현이는 그자리에서 그남자를 연신 패놓고 나를 안아줬어요..." "애기야... 괜찮아.... 김여주 괜찮아.. 우리 눈 딱감고 열번만 세보면 괜찮아질꺼야 나 옆에있잖아 뚝하자 애기야 라고..... 그다음엔 기억이 없어요.. 쓰러졌죠 그렇게.." 오빠는 묵묵히 들어줬고 백현이가 그랬던것 처럼 나를 안아주었다 따뜻한 그의 손길에 나는 더 펑펑 울어버렸고 그렇게 붕어 눈이되어 숙소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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