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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모두 고등학생이라는 가정하에 봐주세요ㅋㅋㅋㅋ

나이는 편하게 모두 동갑으로 하겠습니다 






[인피니트/빙의글] 학교(선택글?) | 인스티즈


1.김성규 

클래스 메이트다. 

별로 친하지는 않지만 얼굴은 알고 있다. 

눈이 작아서 가끔 남자애들의 놀림거리가 되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상황을 지켜본 바로는, 항상 억울한 말투로 말을 하는 듯하다. 


쉬는 시간, 졸린 수업을 참아내고 잠이 쏟아져 엎드려있는데 누군가 나의 팔을 소심하게 찔렀다. 

내천 (川) 자를 그리며 일어나는데 작은 눈이 나를 보고 있었다. 


“아, 저... 이거 걷어야 하는데...” 


평소 남자애들에게 놀림당할때의 억울한 목소리와는 달리 소심하지만 꽤 앙증맞은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왠지 웃겨서 잠결에 풉하고 웃었더니 녀석이 덩달아 웃었다. 


“왜 웃어?”  “아니 뭐...” 


그냥 말을 돌리며, 걷어갈 공책을 내주니 갸우뚱 하며 걷어갔다. 




잠시 후 선생님께서 등장하신 뒤, 칠판에 ‘자습’ 이라는 단어를 크게 써놓으셨다. 

허리를 조금 구부려 책을 들여다보다, 문득 조용한 반 분위기가 느껴져 기지개를 한 번 펴보았다. 

자연스레 몸을 옆으로 돌렸더니, 날 엎드려 쳐다보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눈을 그대로 마주치고 있는데 그애의 입모양이 움직였다. 


‘왜 웃어...?’ 


그아이 눈동자가 햇볕이 비춰 반짝거렸다. 













[인피니트/빙의글] 학교(선택글?) | 인스티즈



2.남우현 

남자애들이랑도 잘 섞이고 여자애들하고도 잘 섞이는 애다. 

같은 반은 아니지만, 항상 복도나 남의 반에 와서 시끄러운 애들하고 잘 어울려서 눈에 띄는 녀석이다. 


다른 반과 합반되는 이동수업 시간이었다. 

교과서를 챙겨서 반을 들어서는데 남자애들 무리에서 또 섞여있었다. 

'종치면 제 반으로 가겠지' 하며 한숨을 쉬며 자리에 앉았더니, 곧 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자리를 정해주시는데 하필 이애랑 짝이 되었다. 

역시 마당발답게 인사를 건네길래 적당히 받아주고 시선을 책으로 돌렸다. 

수업시간 내내 뭐가 그리 할 말이 많은지 이것저것 물어왔지만, 나는 벌점을 걱정하며 응해주지 않았다. 


그리고는 또 이동수업의 날, 또 녀석이 수업시간에 오지랖을 떨었다. 


“넌 남자친구 있어?”  “……” 

“어어어어?” 


하도 옆구리를 찔러대는 통에 항복했다. 


“아, 없어...!”  “좋아하는 애는?” 

“……” 


겨우 작게 대답했는데 또 열뻗치게 옆구리를 찔러대었다. 


“아, 없...!....어....!”  “…그래?” 

“……”  “…그럼 나는?…” 


순간, “어...?” 하는 말과 동시에 얼어서 그 아이를 바라봤다. 

절묘한 타이밍에 수업종료를 알리는 종이 울렸고,선생님은 반에서 나가셨다. 


“…그럼 된거다?!” 


뭐라고 할 새도 없이 녀석은 내 손목을 붙잡고 벌떡 일어나 목청을 높여 말했다. 


“야! 나 얘랑 커플됐다~!” 

“..뭐?!! 야!!!” 


하지만 이미 내 소리는 남자애들의 이상한 아유소리에 파묻혔고, 의기양양하게 남자애들 사이로 들어가 교주 행세를 하고 있는 녀석이 보였다. 

녀석은 곧 뒤를 돌아보며 내게 윙크를 날렸다. 

...쥐구멍에 숨고 싶었다. 
















[인피니트/빙의글] 학교(선택글?) | 인스티즈


3. 이호원 

축구덕후. 

딱히 말은 없는데, 항상 급식소에 아무리 빨리가도 이미 앉아 3분만에 급식을 먹어치우는 축구덕후 군단 중 한 명이다. 

별로 눈에 띄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잘생겨서 축구하는 모습에 반한 여자애들도 꽤 있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래봤자 5교시만 되면땀냄새를 풍기는, 지쳐있는 축구덕후일 뿐이다. 


체육시간. 

오랜만에 찾아온 자유시간에 역시 남자애들은 축구, 여자애들은 피구로 나뉘었다. 

피구를 한다고는 했지만 여자애들은 앉아서 수다떨기가 바빴다. 

나 역시 쪼그려앉아 있는데 갑자기 축구공이 날아와 정확히 내 얼굴을 명중했다. 

공을 찬 게 그 녀석인지, 헐레벌떡 뛰어와 내게 물었다. 


“괜찮아?” 


그 순간 코피가 주르륵 흘렀다. 역시 여자애들답게 온갖 관심을 한몸에 쏟아주었다. 

X팔려서 시선을 피하는데 녀석이 내 손목을 덥썩 잡아 어디론가 질질 끌고 갔다. 


“빨리 양호실부터 가야지.”  “아... 그런데 선생ㄴ...” 

“선생님껜 내가 말해뒀어.


뭔가 이상한 분위기에 뒤를 돌아보니 남녀할 것 없이 반애들이 우리 뒤를 빤-히 보고 있었다. 더 X팔린 기분이었다.



양호실에 들어서니 그애가 알아서 자초지종을 설명해주는 것을 난 코를 막고 구경했다.

선생님은 그애의 말을 반도 다 듣기 전에 나를 살피셨다.

조심했어야 했다는 선생님의 잔소리를 듣고 있는 게 내심 미안했다.

코피가 멈출 때까지 고개를 들고 있어야 한다는 말에 고갤 들고 천장만 보다 시선을 옆으로 돌려보았다.

그 애가 허리춤에 손을 올리고 서있는 것을 봐선 나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나 혼자 갈 수 있어... 가도 돼.

“...아니야.” ……


땀이 송글송글 맺혀서 가만히 서 있는 녀석.

녀석은 시선을 내게 고정한 채, 조금 낯 뜨거운 말을 했다.


“내가 너 책임져야지.” 


왠지 부끄러워져 고갤 푹 숙였더니 선생님께서 내게 다급하게 말씀하셨다.


“코피 흘러내리잖아..! 얼른 고개 들어...!” 

“아.”


다시 고갤 휙 들어 시선을 옆으로 돌려보니 녀석이 어깨를 들썩이며 웃음을 참고 있는 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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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성열

우리 반 키 큰 애.

아, 물론 키도 크고 얼굴도 꽤 잘생겨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지만 워낙 장난기가 많다.

만날 뭐가 그렇게 좋은지, 희희덕거리고 있는 얼굴만 본 것 같다.

여자애들이랑 떠드는 걸 꽤 좋아하는 모양이지만 나와는 친하지 않다.

그런데 이번에 짝이 되었다.


“안녕!” “어... 안녕.”


약간 벙쪄서 대답을 했더니 부드러운 얼굴로 웃어보였다.

순간, 잘생겼다고 생각하다가 재빨리 고개를 돌렸다. 왠지 이런 타입에게 넘어가는 것이 싫은 기분 들었다.


쉬는 쉬간이 되어, 단짝들과 자리 얘기를 하게 되었다.


“아, 나 쟤랑 짝 됐어..! 쟤 땀냄새 쩌는데...” “넌 좋겠다... 성열이랑 짝이라서.”



...성열이?

'역시 어지간히 여자애들과 노닥거렸구나' 하는 생각을 하다 약간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물었다.


“...쟤가 좋아?..” “야, 남짝으로써는 딱이지! 말 통하고!” “당연하지~ 여자애들 얘기 얼마나 잘 들어주는데!”


...내가 뭔가 해선 안될 말을 한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성열이 반 여자애들이랑 다 친한데, 너랑은 말하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어 진짜..! 그러네!” 


난 벙쪄 있는데 친구들이 나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았다.

수업 종이 울려, 나는 다시 내 자리에 갔다.

의자를 빼고 엉덩이를 붙이려는데 녀석이 턱을 괴고 씨익 웃고 있었다. 뭔가 약간 기분 나쁜 느낌이 들었다.


“...여자애들한테 점수 따놓길 잘한 것 같아.” “...어?”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는 녀석을 바라보다가 선생님께서 교실에 들어오는 것으로 그 이야기는 마무리 되었다.

너무 피곤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은 수업을 일찍 마무리하시고 약 10분 정도 시간을 남겨주시는 덕에 애들이 다 쓰러졌다.

나 역시 졸음이 쏟아져 엎드렸는데 뭔가 간질이는 느낌이 나서 고갤 들어보니

그 아이가 내 머리카락을 넘겨주고 있었다.

나와 그 아이는 눈이 마주쳐 서로를 응시했다. 

햇볕에 그 아이의 얼굴에 내려와 머리칼과 눈동자를 온통 갈색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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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장동우

케냐인. 혹은 바보.

는 아니고 항상 웃고 다니는 애.

피부가 까매서 케냐인이라고 놀림받는 남자애다.

항상 바보처럼 웃고 다녀서 인지, 주변에 짖궂지만 재밌는 남자애들이 많은 것 같다.


오늘따라 배가 너무 고파서 친구들이랑 3교시 매점을 공략하기로 했다.

3교시는 애들이 절정으로 배가 고플 시기라, 매점 앞이 전쟁터였다.

이 많은 아이들을 뚫고 지나가는 것은 무리여서 가운데에 낑겨있는데 누군가 뒤에서 나를 밀었다.

짜증이 나서 뒤를 돌아보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뒤는 돌아볼 엄두다 못내었다.

그런데 엉겹결에 줄의 맨 앞으로 와서 내 차례가 다가왔다. 오우 럭키


친구것까지 한가득 품고 유유히 금의환향을 했다.

문득 뒤의 교정을 바라보니 남자애들 사이에서 웃고 있는 케냐인이 보인다.


“우리 뒷문으로 바람 좀 쐬면서 들어가자!”  “어? 어...”


하고 남자애들 옆을 지나가는데 거슬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야, 다리 굵은 여자애들은 짧은 치마 좀 입지 말라고 해라, 제발.” “그러니까.”


...내 얘기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기분이 나빠 인상을 팍 쓰며 뒤를 돌아봤다.

아무 생각없이 떠들고 있는 남자애들 사이로 케냐인이 바보 웃음이 없는 얼굴로 말했다.


“난 괜찮은데?” “뭐?”

“난 좀 통통한 여자도 예쁘던데.”


그 말을 하고 난 그애와 눈이 마주쳤다. 나는 고갤 휙 돌려 천천히 발을 뗐다.

뒤에서 이런 호구 ㅅㄲ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케냐인을 괴롭히는 남자애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좀전에 눈을 마주쳤을 때 웃었던 그 아이의 얼굴은 바보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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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김명수


이름빼고 완벽하다는 학교 남신이시다.

반은 엄-청 떨어져 있어서 본 적이 거의 없지만 명성은 익히들어 알고 있다.

친구도 그 애 팬클럽 회원인 것 같다.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그런 무리들)


하교를 하는 버스 안은 오늘 따라 사람이 적었다.

뒷좌석에 앉아있는데, 번지르르한 얼굴이 보여서 봤더니 학교 남신이었다.

이렇게 보니 확실히 팬클럽이 생길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멍때리며 얼굴을 보다가 그애가 시선을 돌리는 것 같아서 고갤 홱 돌려버렸다.

'자길 좋아하는 걸로 착각하면 어쩌나'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하마터면 정거장을 지나칠 뻔했다.

황급히 하차버튼을 누르려고 손을 뻗는데 때마춰  하차벨이 눌러졌다.

버스에서 내리려는데 문 앞에 떡하니 남신이 서있었다. 같은 정거장인가보다.

버스계단을 내려오니 남신이 홱 돌아봤다. 조금 쫄았다.


“..오, 왜?” “...집 이쪽 방향이지.”

“아... 어..” “..같이 갈래?”

“어?” “……”

“아 그, 그래..!”


엉겹결에 동의를 하고는 같이 걷는데 같이 가자고 해놓고는 말이 없었다. 이럴 거면 왜 같이 가자고 한 거야.

입을 샐쭉거리며 있다가 갑자기 이애가 내 집 방향을 알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뭐지? 난 여태까지 얘랑 같은 버스 타는 줄도 몰랐는데?' 하며 나의 무던함에 새삼 감탄했다. 그리고 곧 내 집 앞에 도착했다.


“...나, 나는 집 여기라서...” ...아, 그래.”

“자, 잘가...” “..저기...”


그애의 부름에 뒤를 돌아봤다. 뭔가 머뭇거리다 그애는 약간 상기된 얼굴로 말을 흘리고는 가버렸다.


“내일 봐.”




다음 날, 나는 웬일로 눈이 일찍 떠져서 학교에 일찍 가게 되었다.

학교에 도착해도 조용함이 느껴지는 것이 새로웠다. 복도에 나의 실내화 소리만이 울렸다.

내 반을 가려 다른 반 앞을 지나가는데 실루엣이 보여 걸음을 물려본다. 

그애이다. 그런데...


“풉.” “...?!”


남신은 꼬불거리는 머리를 거울 앞에서 펴고 있었다.

이름말고도 완벽하지 않은 게 있다는 것을 보며 어쩐지 웃음이 터졌는데 그애 얼굴이 새빨개졌다. 자세히보니 귀여운 것 같다.


“어? 일찍 왔네?”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살짝 움찔거리며 뒤를 돌아보니 친구도 일찍 온 모양이었다.


“뭐해?” “아, 그냥 누구있나 봤어.”


나는 천연덕스럽게 자리를 지나치며 친구와 팔짱을 꼈다. 

당분간 남신 이미지는 유지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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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성종


말라깽이.

그리고 심지어는 얼굴도 예쁘장하게 생겼다.

그래서인지 남자애들보다는 여자애들과 좀 더 잘 어울리는 조용한 타입같다.

야자시간에도 가끔 여자애들이 상담같은 걸 하는 것 같아 보였다. 좀 특이한 광경이었다.


학교 체육대회날이 다가와서 7인 8각 경주를 하게되었는데,

자리가 여자/남자 배치로 되어있었다.

내 옆자리는 이 아이가 되었다. 특유의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잘 부탁해~” 하는데 어쩐지 내가 남자가 된 것 같았다.

열심히 구호를 붙이며 달리는데 이애의 옆모습이 예쁘다고 딴 생각을 하는 바람에 내 발목이 접질려 버렸다. 꽤나 고통스러웠다.


“괜찮아?” “아...”


신음소리 말고는 아무 말도 못하겠어서 재빨리 발목에 묶인 끈을 풀고 움켜쥐었다.

끙끙대는 내게 그애가 자상하게 물어왔다.


“일어서지도 못하겠어?” “우으...”


엄마 ㅠㅠㅠ 하고 엄마를 찾고 싶은 심정이었다. 

갑자기 그애가 옆에 있는 애와 끈을 풀더니 내 앞에서 쪼그려 앉았다.


“업혀봐. 양호실 데려다 줄게.” “...어?”


울음섞인 소리로 대답한 나는, 멍하니 그애의 등짝만 바라봤다. 그 애가 재촉했다.

아무리 그래도 나보다 왜소해보이는 애 등에 어떻게 업히냐고 하려는데 그애가 내 팔을 잡고는 으쌰하고 업어버렸다.

그애 등에 업히니까 그제서야 반애들의 시선이 몰려있다는 게 느껴졌다. X팔려 죽을 것 같았다.

반애들은 나의 등인지 그애의 등인지 모를 곳에 대고 야유소리를 냈다.


“참 짖궂다. 그지?”


그애는 아랑곳하지 않고 나를 으쌰 하고 들어올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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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아 다좋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3♥
10년 전
마르쉘
댓글이 안달릴 줄 알았는데... 고마워요 ♥
10년 전
독자2
헐 다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마르쉘
헤헤 다 훈훈하죠 ♥
10년 전
독자3
다다다 근데 성규 헐... 겁나 로맨틱한 분위기 김성규 특유의 씹덕이 여기서도 폭발...ㅠㅠㅠㅠ
10년 전
마르쉘
노렸지요 후후
느낌 아니까~

10년 전
독자3
헐 다귀엽다 ㅜㅜㅠㅠㅠㅠㅠ
10년 전
마르쉘
다들 학생이라
풋풋하게 그려봤지요~

10년 전
독자4
아으ㅠㅠㅠ다 좋아여 다ㅠㅠㅠㅠ
10년 전
마르쉘
ㄳㄳ해요 헤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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