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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4



w. 여봄














-











기사가 뜨고 나서 반응은 내 예상과 달랐다. 제작발표회 당일까지도 연일 기사가 떴고 댓글도 어마어마하게 달렸다. 
한 마디로.... 오늘 제작발표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있다는 것이다.....ㅠㅠ
특히나 내 얼굴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여서 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 같았다. 
공개된 거라곤 이름과 포스터에 있는 뒷모습 정도...



기사가 뜬 직후 선배님들은 내게 댓글 절대 보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지만.... 이놈의 호기심.....ㅎㅎㅎ
좋은 댓글들도 많았지만 부정적인 댓글도 있었다. 상처 받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런 내 기분을 아는지 
매일 나를 불러내 맛있는 밥과 디저트를 먹이며 기분 좋은 얘기들만 해주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오늘은 제작발표회에 입고 갈 의상을 피팅하는 날이다.
 안 와도 된다고 그렇게 얘기해도 절대 내 말을 듣지 않는 하정우 선배님, 주지훈 선배님과 함께 왔다. 
임시 스타일리스트를 맡아주신 샵 실장님이 여러 가지 컨셉의 의상들 중에 괜찮은 것 몇 개를 추려주었고 그 중에서 내가 고른 의상들을 입어보기로 했다. 







"첫 번째 의상 나갑니다~" 







".....ㅎㅎㅎ......" 





마치 웨딩드레스를 피팅할 때처럼 선배님들은 소파에 앉아 있고 나는 옷을 갈아입고 그 앞에 섰다. 

옷을 보여주는 거니까 당연히 나를 쳐다보는 게 맞는데 괜히 민망해져 어색하게 웃어보이는데.... 

둘은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심각한 표정이다.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4 | 인스티즈

".....ㅎㅎㅎ......" 





마치 웨딩드레스를 피팅할 때처럼 선배님들은 소파에 앉아 있고 나는 옷을 갈아입고 그 앞에 섰다. 

옷을 보여주는 거니까 당연히 나를 쳐다보는 게 맞는데 괜히 민망해져 어색하게 웃어보이는데.... 

둘은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심각한 표정이다.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4 | 인스티즈

".....ㅎㅎㅎ......" 





마치 웨딩드레스를 피팅할 때처럼 선배님들은 소파에 앉아 있고 나는 옷을 갈아입고 그 앞에 섰다. 

옷을 보여주는 거니까 당연히 나를 쳐다보는 게 맞는데 괜히 민망해져 어색하게 웃어보이는데.... 

둘은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심각한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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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은데?"





"안 돼. 다음" 




이 정도면 그렇게 짧은 편은 아닌데.... 





"두 번째 의상입니다~"





"이것도 조금 짧긴 한데..."





"안 돼, 안 돼. 다시 들어가. 실장님 혹시 원단 부족해? 치마가 다 왜 저렇게 짧아" - 주지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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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될 거 알면서 왜 보여주는 거야, 이실장?" - 하정우





하아....... 



.

.

.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4 | 인스티즈

"...이건요..?"





"아니, 치마 길이가 하나 같이 왜 다 저래? 요즘 유행이야?" - 주지훈




"...이거 이쁜데에..." 




"우리 제작발표회 하는 곳 계단 있어서 안 돼." - 하정우 




"아니이... 조심해서 잘 가리고 올라가면 되는데..... 아니면.... 선배님들이 가려주시면 되잖아요! ㅎㅎㅎ" 





제일 마음에 드는 옷인데 안 된다고 못을 박는 말에 나름 애교랍시고 베시시 웃으며 말했더니 정적이 흘렀다....

ㅠㅠ 이렇게 정색할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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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조금 짧긴 한데..."





"안 돼, 안 돼. 다시 들어가. 실장님 혹시 원단 부족해? 치마가 다 왜 저렇게 짧아" - 주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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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될 거 알면서 왜 보여주는 거야, 이실장?" - 하정우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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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요..?"





"아니, 치마 길이가 하나 같이 왜 다 저래? 요즘 유행이야?" - 주지훈




"...이거 이쁜데에..." 




"우리 제작발표회 하는 곳 계단 있어서 안 돼." - 하정우 




"아니이... 조심해서 잘 가리고 올라가면 되는데..... 아니면.... 선배님들이 가려주시면 되잖아요! ㅎㅎㅎ" 





제일 마음에 드는 옷인데 안 된다고 못을 박는 말에 나름 애교랍시고 베시시 웃으며 말했더니 정적이 흘렀다....

ㅠㅠ 이렇게 정색할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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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조금 짧긴 한데..."





"안 돼, 안 돼. 다시 들어가. 실장님 혹시 원단 부족해? 치마가 다 왜 저렇게 짧아" - 주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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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될 거 알면서 왜 보여주는 거야, 이실장?" - 하정우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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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요..?"





"아니, 치마 길이가 하나 같이 왜 다 저래? 요즘 유행이야?" - 주지훈




"...이거 이쁜데에..." 




"우리 제작발표회 하는 곳 계단 있어서 안 돼." - 하정우 




"아니이... 조심해서 잘 가리고 올라가면 되는데..... 아니면.... 선배님들이 가려주시면 되잖아요! ㅎㅎㅎ" 





제일 마음에 드는 옷인데 안 된다고 못을 박는 말에 나름 애교랍시고 베시시 웃으며 말했더니 정적이 흘렀다....

ㅠㅠ 이렇게 정색할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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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옷이 제일 마음에 들어?"




"네에....ㅠㅠ" 




"그래, 그럼 그 옷으로 해. 이실장, 허리 쪽 남는 거 같은데 좀 봐주고"




ㅎㅎㅎㅎ..... 
이실장님이 내게 다가와 허리 뒷 쪽을 찝어주었다. 
그 와중에 뒷쪽에서는 '아무리 봐도 너무 짧은데...' '조용히 해, 꼬맹이가 입고 싶다잖아' '아니, 그래도...' '쉿' .......
.....그냥 못 들은 척 하기로 했다. 





의상에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몇 개 해주겠다며 머리를 만져주는 실장님 옆으로 선배님들이 다가왔다. 
아직 제작발표회는 이틀이나 남았지만 벌써 긴장이 되는 것 같아 입술을 꾹꾹 물고 있는데 하정우 선배님이 내 턱을 잡아 물고 있는 입술을 빼낸다. 








"떨려서 그래? 뭐가 떨려. 우리 다 옆에 있을 건데." - 하정우





"아~ 내일 예삐 고기 먹일랬는데, 이렇게 긴장해서 어떻게 고기를 먹어. 다 체하겠다." - 주지훈 





"...고기 먹을 거예요..... 그냥 혹시라도 실수하고 그럴까 봐 그러죠... 막.. 막 말 더듬고 그러면 어떡해요?"






"ㅋㅋㅋㅋㅋㅋ뭘 어떡해. 그냥 더듬는 거지. 괜찮아, 그런 걸로 아무도 뭐라고 안 해." - 주지훈 






"나도 요새 기억이 가물가물 해서 더듬더듬 해. 인물 소개, 작품 소개 이런 거 할 때 안 더듬은 적이 없는 거 같은데" - 하정우 








나를 계속해서 달래주려고 하는 선배님들 덕분에 조금 긴장이 풀린 것 같다. 
그리고 이실장님이 만져주신 머리가 완성되어 거울을 보는데 분명 얼굴은 내가 맞는데 내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와.... 옷이 날개라더니.... 머리까지 해놓고 보니까 진짜 연예인이 된 것 같다. 
문득, 옆에 있는 선배님들을 보다 지난 6개월 동안 챙겨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못 전했단 생각이 들었다. 







"...저어.....ㅎㅎㅎ...." 






".........?"







양 쪽에 서있는 선배님들의 옷 자락을 하나씩 부여잡고 살살 흔들고는 






"저 맨날 챙겨주시고... 선물도 해주시고.....진짜로 감사드려요..... 그 동안 얘기를 못 했던 것 같아서....ㅎㅎㅎ"






"어이구, 그게 신경 쓰였어? 진짜 애기네, 애기"







"내가 챙겨주고 싶어서 챙겨주는 건데, 뭐. 그런 거 하나 하나 신경 안 써도 돼."







"그래도오... 감사하다구요..ㅎㅎ" 







하정우 선배님은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웃었고 주지훈 선배님은 뒤늦게 다른 선배님들께 보내줘야 한다며 내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의상 피팅까지 마치고 대망의 제작발표회..!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제작발표회를 준비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11시까지 샵으로 가면 되니까 10시 쯤 데리러 오겠다는 매니저의 말에 나는 8시에 일어나 분주하게 움직인다. 
헤어, 메이크업 다 샵에서 할 거지만 붓기도 빼야 하고 팩도 해야 하고 할 게 너무 많았다. 
붓기를 빼기 위해 부지런히 마사지를 하며 간편한 옷을 챙겨입고 집을 나섰다. 






와..... 
연예인들이 다니는 샵은 처음 와보는 거라 모든 게 신기해 샵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두리번 거렸다ㅎㅎ... 
처음 온 티 팍팍 내며 이실장님을 찾아다니는데 누군가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해온다. 






"아가, 어제 지훈이가 보내준 사진 봤는데 너무 이쁘더라"






"어, 어.. 선배님! 선배님도 이 샵 다니시는 거예요?" 






"응~ 우성 씨랑 정우랑 나랑은 이 샵 다니지. 이실장이 아가 봐준다며, 저기 있네. 가자~"






이정재 선배님은 내 어깨를 잡고 이실장님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었다.
이실장님은 내 손을 잡아 룸으로 된 곳으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았다. 
'헤어, 메이크업 처음이라며~ 원래 처음에는 짜라란 하고 나타나는거야ㅋㅋㅋㅋ' 이실장님은 지금.... 프린세스 메이커를 하고 있으신 것 같다. 
중간 중간 바깥에서는 문을 열려는 선배님들의 시도가 있었지만 샵 스탭들이 절대 안 된다며 막아준 덕분에 
이실장님이 말하는 짜라란을 할 수 있게 됐다...ㅎㅎㅎㅎㅎ








"은솔이 나가요~"






샵 스탭 언니가 문을 빼꼼 열고 소리치더니 문을 활짝 열었다. 
얼떨결에 피팅할 때처럼 신부 등장하는 느낌으로 룸을 나가게 됐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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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긴 웨이브에 반 묶음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ㅎㅎ....안녕하세요....ㅎㅎㅎㅎㅎ"






이정재 선배님 말고는 오늘 처음 보는 정우성, 하정우 선배님에게 뻘쭘하게 인사를 하고 여전히 뻘쭘하게 다가갔다. 





"실장님께서 머리도 이쁘게 해주시고 메이크업도 이쁘게 해주셨는데에... ㅎㅎㅎ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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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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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어제 지훈이가 보내준 사진 봤는데 너무 이쁘더라"






"어, 어.. 선배님! 선배님도 이 샵 다니시는 거예요?" 






"응~ 우성 씨랑 정우랑 나랑은 이 샵 다니지. 이실장이 아가 봐준다며, 저기 있네. 가자~"






이정재 선배님은 내 어깨를 잡고 이실장님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었다.
이실장님은 내 손을 잡아 룸으로 된 곳으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았다. 
'헤어, 메이크업 처음이라며~ 원래 처음에는 짜라란 하고 나타나는거야ㅋㅋㅋㅋ' 이실장님은 지금.... 프린세스 메이커를 하고 있으신 것 같다. 
중간 중간 바깥에서는 문을 열려는 선배님들의 시도가 있었지만 샵 스탭들이 절대 안 된다며 막아준 덕분에 
이실장님이 말하는 짜라란을 할 수 있게 됐다...ㅎㅎㅎㅎㅎ








"은솔이 나가요~"






샵 스탭 언니가 문을 빼꼼 열고 소리치더니 문을 활짝 열었다. 
얼떨결에 피팅할 때처럼 신부 등장하는 느낌으로 룸을 나가게 됐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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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긴 웨이브에 반 묶음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ㅎㅎ....안녕하세요....ㅎㅎㅎㅎㅎ"






이정재 선배님 말고는 오늘 처음 보는 정우성, 하정우 선배님에게 뻘쭘하게 인사를 하고 여전히 뻘쭘하게 다가갔다. 





"실장님께서 머리도 이쁘게 해주시고 메이크업도 이쁘게 해주셨는데에... ㅎㅎㅎ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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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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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어제 지훈이가 보내준 사진 봤는데 너무 이쁘더라"






"어, 어.. 선배님! 선배님도 이 샵 다니시는 거예요?" 






"응~ 우성 씨랑 정우랑 나랑은 이 샵 다니지. 이실장이 아가 봐준다며, 저기 있네. 가자~"






이정재 선배님은 내 어깨를 잡고 이실장님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었다.
이실장님은 내 손을 잡아 룸으로 된 곳으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았다. 
'헤어, 메이크업 처음이라며~ 원래 처음에는 짜라란 하고 나타나는거야ㅋㅋㅋㅋ' 이실장님은 지금.... 프린세스 메이커를 하고 있으신 것 같다. 
중간 중간 바깥에서는 문을 열려는 선배님들의 시도가 있었지만 샵 스탭들이 절대 안 된다며 막아준 덕분에 
이실장님이 말하는 짜라란을 할 수 있게 됐다...ㅎㅎㅎㅎㅎ








"은솔이 나가요~"






샵 스탭 언니가 문을 빼꼼 열고 소리치더니 문을 활짝 열었다. 
얼떨결에 피팅할 때처럼 신부 등장하는 느낌으로 룸을 나가게 됐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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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긴 웨이브에 반 묶음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ㅎㅎ....안녕하세요....ㅎㅎㅎㅎㅎ"






이정재 선배님 말고는 오늘 처음 보는 정우성, 하정우 선배님에게 뻘쭘하게 인사를 하고 여전히 뻘쭘하게 다가갔다. 





"실장님께서 머리도 이쁘게 해주시고 메이크업도 이쁘게 해주셨는데에... ㅎㅎㅎ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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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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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보여주려고 이렇게 이쁘게 준비했어, 아가"




"오늘 제작발표회 가면 안 되겠는데?"




"....? 왜요?"




"왜긴 왜야. 너무 이뻐서 안 되겠어"




"...ㅋㅋㅋㅋㅋㅋㅋ아 그건 너무 오바예요....ㅠㅠ"





빈말인 걸 알지만 그래도 이쁘다고 칭찬해주시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선배님들도 제작발표회라고 깔끔하게 차려 입으셨는데 촬영 때의 꼬질꼬질한 모습만 봐서 그런가 새삼 배우구나...싶었다.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4 | 인스티즈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4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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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도 준비를 마쳤다고 하고 나도 준비가 끝나서 행사장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앞에 준비된 차를 타고 가려는데 정우성 선배님이 나를 붙잡았다. 







"아가, 내 차 타고 가자. 매니저가 샌드위치 사놨다니까 가는 길에 조금이라도 먹게."






"....어......잠시만요..!" 






아이.... 가는 길에 청심환 사서 갈랬는데....! 청심환 먹는 걸 들키면 너무 긴장한 걸 티내는 것 같아서 
몰래 조용히 사려고 했는데 같이 가자고 하시는 바람에...ㅠㅠ 
차에 있는 짐을 가지고 온다는 핑계로 다시 차로 돌아와 매니저 오빠에게 청심환 하나를 부탁했다. 






"오빠..! 오빠, 오빠! 저 우성 선배님 차 타고 가야 할 것 같은데에.... 오는 길에 청심환 하나만 사다주실 수 있을까요...ㅠㅠ"




"청심환? ㅋㅋㅋㅋㅋㅋ알겠어. 사갈게, 걱정하지 말고 먼저 출발해" 




"오빠.... 들키면 안 돼요...! 몰래...! 알겠죠...ㅠㅠ" 







매니저 오빠는 '알겠어, 알겠어, 얼른 가~ 기다리신다' 라며 내 등을 밀었고 미안한 마음에 울상을 지어보이곤 우성 선배님 차에 올라탔다. 
차에 올라타자 마자 샌드위치와 오렌지 주스를 내 손에 쥐어주시곤 손수 안전벨트도 매주셨다. 
근데... 샌드위치가 하나 뿐인데?...???? 





"저만 먹어요..? 선배님은 안 드세요??? 





"응~ 난 원래 이런 행사가기 전에는 뭐 안 먹어서. 아가 많이 먹어ㅎㅎ"




"...저 때문에 이거 사오신 거예요?....허엉... 저 안 먹어두 되는데에..."




"내가 산 거 아니고, 매니저가 사 온 거. 괜찮으니까 마음 편히 먹어." 






그래도 나를 생각해 매니저에게 부탁하신 마음이 고마워 남김 없이 먹어야겠다 생각하고는 
운전을 하고 있는 매니저님께도 감사 인사를 했다. 
샌드위치를 한 입 베어물고 오물오물 씹고 있는데 옆 쪽에서 눈길이 느껴져 쳐다보니 정우성 선배님이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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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일등 저에요!!!!
3년 전
독자3
전지현언니는 베이비~~ 어때요 ㅋㅋㅋㅋㅋㅋㅋ 평소 광고 이미지랑 너무 잘어울려용😄😄
3년 전
독자2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 진짜루ㅠㅠ
애칭은...엄... 핳....모르겠어요ㅠㅠ

3년 전
독자4
너무 재밌어요 작가님 ㅠㅠㅠㅠㅠ
최고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5
작가님 잘보고있어요!!!ㅎㅎㅎㅎㅎㅎ❤️
3년 전
독자6
작가님ㅠㅠㅠ ㅎㅎㅎ제가 다 흐뭇하네요ㅠㅠㅠㅜ ! 다음 편 뭔지 기대돼요!
3년 전
독자7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3년 전
비회원201.37
하정우 꼬맹이
이정재 아가
정우성 백설공주
주지훈 찹살이
김혜수 공주
전지현 토깽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글 너무 재밌어요...1호팬 할래요ㅜㅠ

3년 전
독자9
진짜 재밌어요 작가님!!!!! 항상 기다리고 있어용ㅎㅎㅎㅎㅎㅎㅎㅎㅎ
3년 전
독자10
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여 ㅠㅠㅠㅠㅠ 설레 죽을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ㅠ허엉어어어엉ㅇ
3년 전
독자11
흐어어ㅠㅠㅠㅠㅠㅠ 대리 설램 가득 ㅠㅠㅠ 이제 남주 주식투자만 남았나요 ㅠㅠ
3년 전
비회원192.83
김혜수님이 내새끼~~하고 부르는 건 어때요??
3년 전
독자12
헝헝 ㅜㅜㅜㅜ 너무 설래우유유ㅠㅠㅠㅜㅠㅠ 엉엉ㅇ 아 심장 바사삭ㄱ ㅜㅜㅜㅜㅇ이쁨받는거 느껴져서ㅜ너무 좋아여ㅠㅠ
3년 전
독자13
남주가 누굴까요오오오오 완전 기대중입니더 !!!!! 작가님 〰!!!
3년 전
독자14
악 너무 졸아여 짖ㅋ자 사랑받은 여주가 너무 귀엽고 곁에
잇엇으몀 진짜 저도 잘 챙겨줄 거 같은 사랑둥이 막내느낌입니다악!!!

3년 전
독자16
다들 아가아가하니까 여주 진짜 더 사랑스러운 느낌 ㅋㅋㅋㅋㅋㅋ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자까님 🥰
3년 전
비회원253.42
아 진짜 재밌어욥퓨ㅠㅠㅠㅠ 흐뭇해하면서 잘 읽고 있습니당 ...
하정우 : 꼬맹이
정우성 : 병아리 (3화 노란색 옷)
이정재 : 아가 (그냥 정재님이 아가라 불러주는거 설레서)
김혜수 : 공주 (혜수님이 공주라 부를때마다 죽어요 저)
전지현 : 베이비 or 내새끼 (전지현님은 뭔가 은솔이 부둥부둥
주지훈 : 둥아 (막둥이, 귀염둥이, 사랑둥이 뜻 포함..)

3년 전
독자17
와 진짜 글로 읽고 상상만 하는데도 기분이 너무 좋아지네요ㅠㅠㅠ사랑받는 느낌!!!
3년 전
독자18
아ㅠㅠㅠㅠㅠ 눈물나게 조아요ㅠㅠ
3년 전
독자19
주지훈이 애기라고 부르는거 보고싶다...킂ㅠㅜㅜㅠ
3년 전
독자20
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
이제 정말 이나의 연예계 생활이 시작되겠군요! 앞으로 펼쳐질 일들도 기대됩니다ㅠㅜㅠㅠㅠ

3년 전
비회원201.130
혜수 님이나 지현 님은 우리 강아지~~도 괜찮을 것 같아요!! ㅎㅎ
3년 전
독자22
ㅜㅜㅜㅜㅜㅜㅜㅜ귀욤댕이.. 사랑받는 아가.. 오늘 편도 엄마미소가 지어졌어요 :)
3년 전
독자23
흐우아 아ㅏㅏ 증말 왤케 너무너무귀엽냐 설류야ㅜㅜㅜㅜㅜㅜㅜ흐어 너무재미써여중말 ㅜ
3년 전
독자24
항상 잘보구 있어요 작가님 ㅎㅎ!
3년 전
독자25
이렇게 매일업뎃이라뇨ㅠㅠ 작가님 어디계신가요
절올리게 동서남북 얘기라도 해주세여ㅠㅠ

3년 전
독자26
와 그래서 호칭이 다양했구나
되게 섬세하시네요👍👍

3년 전
독자27
작가님 저 오늘 다 보고 잘렵니다.. 사랑해요.. 진챠.. 재밌어.. 진챠여...
3년 전
독자28
와 대박 ㅠㅠㅠㅠ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작가님 대박이에요 이거 앞으로 이 작품 생각 날때마다 매번 볼거같아여 짱입니다><
3년 전
독자29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 우리 은솔이 꽃길만 걷자!!! 저도 거의 은솔이 팬이 된 거 같은데요..?
3년 전
독자30
은솔이 너무 귀엽잖아ㅠㅠㅠ 진심 저렇게 부둥부둥 너무 좋다
3년 전
독자31
헤헤 너무 좋아 진짜..
괜히 내가 떨리고ㅋㅋㅋㅋ감정이입 잘돼요 흐흐

3년 전
독자32
자꾸자꾸 보게 되네요 넘넘 재밋어요
3년 전
독자33
매화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
3년 전
독자34
작가님ㅠㅠ너무재밋서요ㅠㅠㅜ왜이제야봣죠!!
3년 전
독자35
호엥! 예능편 너무 기대되네요ㅋㅋㅋㅋㅋㅋ 읽을수록 너무 재미있어요 ㅜㅜㅠㅠㅠ
한글자한글자씩 아껴서 읽게됩니다 ㅜㅜㅜㅜ

3년 전
독자36
너무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3년 전
독자38
주변에서 주인공을 너무 아끼는게 보여서 너무 귀여웠고 즐거웠어요
3년 전
독자39
끄앙 배우분들 다 넘모넘모 스윗하시구~~~ 이번편도 넘나리 줄겁게 봤어요! 진짜 캐해 대박인듯..bb
3년 전
독자40
하정우 츤데레 뭔가 진ㅋ자 내가 받는 느낌이에용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공주된느낌 ㅠㅠ
3년 전
독자41
진짜 작가님 최고에요.... 이렁소재를 생각하시다니... 하...
3년 전
독자42
여주는 연예인을 할 상이였고만...!!!!
3년 전
독자43
너무 재밌어요!!!ㅋㅋㅋㅋㅋ뭔가 배우님들한테 둥가둥가 받는 느낌....?위로가 되는것 같기도하고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도 재밌게 잘보겠습니당☆

3년 전
독자44
꺄아아ㅏ 제가 ㄷㅏ 설레네요ㅠㅠ 떨지말고 잘하길 파이팅! 그리고 작가님 늘 감사해요🌸
3년 전
독자45
배우님들 다 너무 설레어서...행복하네요 글 읽는내내
3년 전
독자46
다들 우쭈쭈 해주는 느낌!!!!!!!!!!! 너무 좋네여ㅠㅠㅠㅠ나도 저런 언니 오빠들 있고싶어요...
3년 전
독자47
개인적으로 하정우님팬인데 설렘포인트 넘많아서 좋네여ㅎㅎ
3년 전
독자48
하...너무 설레요ㅜㅜ 이제서야 이 명작을 읽다니
작가님 감사합니다!!!!

2년 전
독자50
그래도 무사히 끝내서 다행이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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