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엑소 성찬
여봄 전체글ll조회 4100l 6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w. 여봄












-







['여름 밤' 유은솔, 하정우의 품으로]


[워크하우스 컴퍼니, 신인 배우 유은솔과 전격 계약! '가능성이 무궁무진']


[유은솔 차기작 검토 중? 소속사, '아직 검토할 단계 아냐, 제안 들어온 것은 사실'] 


[워크하우스 컴퍼니 대표 하정우, '유은솔 차기작,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 


[범죄액션 영화 '여름 밤', 개봉 2주차 700만 관객 돌파! 단독 흥행 질주]


[영화 '여름 밤' 현재 추이로 천만 관객 가능할 것으로 보여] 

.

.

.

.







여름 밤이 개봉한지 2주가 지났고 오늘은 나의 계약 사실이 공개됐다. 
차기작...검토...... 어제 최실장님께서 드라마 대본 몇 편을 보내주셨는데 이걸 어디서 들었는지.....
다 읽어봤는데 내용은 재밌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어서 아직 더 생각해보겠다고만 얘기를 했다.
영화가 개봉하고 바로 어제까지 무대인사를 돌았고 오늘은 드디어 아무 일 없는 휴일이다...! 
거의 매일 8시 9시에 일어나다가 오늘은 점심이 지나서야 눈을 떴다. 
눈을 뜨자마자 핸드폰을 보니 지현 언니에게서 부재중과 카톡이 와있었다.




- 내 새끼 아직 자나 봐 ㅠㅠ

- 일어나면 전화해요(하트)

.

.

.




"언니! 저 지금 일어났어요ㅠㅠ" 



- 오구구, 오늘 쉬는 날이라 늦잠 잤구나. 그럼 점심도 못 먹었겠네~?



"네네ㅠㅠ 벌써 점심시간이네요...ㅎㅎㅎ 언니는 점심 드셨어요?ㅎㅎㅎ"



- 언니는 내 새끼랑 점심 먹으려고 아직 안 먹었지~ 혜수언니랑 도연언니랑 같이 먹을건데 은솔이도 같이 먹자!






...도연언니...?






"어...도연언니면... 전도연 선배님이요...?"



- 응응, 은솔이 얘기했더니 도연언니가 만나고 싶다고 해서~ 불편하면 우리 둘이 따로 먹어도 되고ㅎㅎ" 



"아니에요..! 하나도 안 불편해요....! 어디로 가면 되요?" 



- 언니가 데리러 갈게~ 한.. 30분? 40분? 정도 걸릴 것 같은데 괜찮아? 



"네네네! 지금 바로 준비할게요!" 







악... 전도연 선배님과의 식사라니.... 
떨리는 마음에 혼자 호들갑 떨다 데리러 온다는 지현언니 말이 떠올라 벌떡 일어나 준비하기 시작했다. 
머리 안 말리면 잔소리를 들을까 화장도 하기 전에 머리부터 빠싹 말리고 
화장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전도연 선배님을 처음 만나는 자리니까 
간단하게라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쿠션과 눈썹, 입술만 살짝 했다ㅎㅎㅎ... 
준비를 마칠 때 쯤 언니에게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고 급하게 가방을 챙겨 나갔다. 
집 앞에 보이는 차에 안을 슬쩍 봤는데...









ㅎㅎㅎㅎㅎㅎ손을 흔드는 언니가 보여 바로 차에 올라탔다. 








"언니!ㅎㅎㅎㅎ" 




"오구, 내 새끼 오늘도 이뻐죽겠다."



"ㅎㅎㅎ언니는 맨날 이쁘잖아요ㅎㅎㅎㅎㅎ"



"너는 어리잖아~ 아, 우리 레스토랑 갈 건데 스테이크 괜찮아?"



"ㅎㅎㅎㅎ네에!"



"ㅎㅎㅎ아이구, 이뻐라. 자, 안전벨트 매고~" 





내 머리를 쓰다듬고 출발 준비를 하는 언니를 보며 안전벨트를 맸다. 

으아... 전도연 선배님이라니....ㅠㅠ





"ㅎㅎㅎㅎ...언니이... 저 근데 너무 떨려요..... 전도연 선배님이라니....." 



"ㅋㅋㅋㅋㅋ왜 떨려. 언니가 너 되게 궁금해 해. 우리가 맨날 얘기해서 그런가" 



"제 얘기 어떤 거 하셨어요...?"





이상한 얘기 하신 건 아니겠지...ㅠㅠ 그럴리가 없지만 그냥 괜히 걱정되는 마음에 물어봤다. 





"음.. 그냥 내 새끼 너무 이쁘고 싹싹하고 귀엽고.. 또 연기도 너무 너무 잘 하고ㅎㅎㅎ" 



"아악... 저 보시면 실망하시는 거 아니에요ㅠㅠ...?"



"뭘 실망해ㅋㅋㅋㅋ 언니도 영화 봤대. 너가 눈에 엄청 들어왔었다면서 꼭 보고 싶다고 그러더라ㅎㅎㅎ" 





힝ㅠㅠ 그래도 너무 걱정되는데.... 

언니의 말에도 여전히 울상을 짓고 있으니 언니가 한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담아주었다.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

"오구, 내 새끼 오늘도 이뻐죽겠다."



"ㅎㅎㅎ언니는 맨날 이쁘잖아요ㅎㅎㅎㅎㅎ"



"너는 어리잖아~ 아, 우리 레스토랑 갈 건데 스테이크 괜찮아?"



"ㅎㅎㅎㅎ네에!"



"ㅎㅎㅎ아이구, 이뻐라. 자, 안전벨트 매고~" 





내 머리를 쓰다듬고 출발 준비를 하는 언니를 보며 안전벨트를 맸다. 

으아... 전도연 선배님이라니....ㅠㅠ





"ㅎㅎㅎㅎ...언니이... 저 근데 너무 떨려요..... 전도연 선배님이라니....." 



"ㅋㅋㅋㅋㅋ왜 떨려. 언니가 너 되게 궁금해 해. 우리가 맨날 얘기해서 그런가" 



"제 얘기 어떤 거 하셨어요...?"





이상한 얘기 하신 건 아니겠지...ㅠㅠ 그럴리가 없지만 그냥 괜히 걱정되는 마음에 물어봤다. 





"음.. 그냥 내 새끼 너무 이쁘고 싹싹하고 귀엽고.. 또 연기도 너무 너무 잘 하고ㅎㅎㅎ" 



"아악... 저 보시면 실망하시는 거 아니에요ㅠㅠ...?"



"뭘 실망해ㅋㅋㅋㅋ 언니도 영화 봤대. 너가 눈에 엄청 들어왔었다면서 꼭 보고 싶다고 그러더라ㅎㅎㅎ" 





힝ㅠㅠ 그래도 너무 걱정되는데.... 

언니의 말에도 여전히 울상을 짓고 있으니 언니가 한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담아주었다.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

"오구, 내 새끼 오늘도 이뻐죽겠다."



"ㅎㅎㅎ언니는 맨날 이쁘잖아요ㅎㅎㅎㅎㅎ"



"너는 어리잖아~ 아, 우리 레스토랑 갈 건데 스테이크 괜찮아?"



"ㅎㅎㅎㅎ네에!"



"ㅎㅎㅎ아이구, 이뻐라. 자, 안전벨트 매고~" 





내 머리를 쓰다듬고 출발 준비를 하는 언니를 보며 안전벨트를 맸다. 

으아... 전도연 선배님이라니....ㅠㅠ





"ㅎㅎㅎㅎ...언니이... 저 근데 너무 떨려요..... 전도연 선배님이라니....." 



"ㅋㅋㅋㅋㅋ왜 떨려. 언니가 너 되게 궁금해 해. 우리가 맨날 얘기해서 그런가" 



"제 얘기 어떤 거 하셨어요...?"





이상한 얘기 하신 건 아니겠지...ㅠㅠ 그럴리가 없지만 그냥 괜히 걱정되는 마음에 물어봤다. 





"음.. 그냥 내 새끼 너무 이쁘고 싹싹하고 귀엽고.. 또 연기도 너무 너무 잘 하고ㅎㅎㅎ" 



"아악... 저 보시면 실망하시는 거 아니에요ㅠㅠ...?"



"뭘 실망해ㅋㅋㅋㅋ 언니도 영화 봤대. 너가 눈에 엄청 들어왔었다면서 꼭 보고 싶다고 그러더라ㅎㅎㅎ" 





힝ㅠㅠ 그래도 너무 걱정되는데.... 

언니의 말에도 여전히 울상을 짓고 있으니 언니가 한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담아주었다.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걱정 마, 내 새끼. 내가 도연언니를 아는데, 내 새끼 완전 언니 스타일이야"



"....진짜요?"



"그럼~  그러니까 가서 맛있게 밥 먹으면 돼ㅎㅎㅎ"





그렇게 언니의 부둥부둥을 받으며 도착한 곳은 외관만 봐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레스토랑이었다. 

가게 앞에 차를 세우니 발렛 해주시는 분이 다가왔고 언니는 조수석 보드를 열어 선글라스 케이스를 하나 꺼내셨다. 




"자, 이건 우리 은솔이 꺼. 여기 낮에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룸 들어갈 때까지만 쓰자."






언니는 내게 선글라스를 건네주고 언니는 가방에서 선글라스를 꺼내 썼다. 
언니가 쓰는 걸 보고 나도 슬쩍 끼니 언니가 웃어주었다ㅎㅎㅎ
한국에서 선글라스 끼는 건 처음인데...ㅎㅎㅎㅎ 진짜 연예인 된 기분이다. 
아...맞다. 나 연예인이지..?ㅎㅎㅎㅎㅎㅎ 
언니와 나는 차에서 내리고 발렛 해주시는 분이 차에 타는 걸 보고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어서오세요. 예약하셨나요?" 




"네~ 왕지현이요." 




"아....네! 룸으로 안내해드릴게요." 




"네, 감사합니다~ 일행 두 명 더 올 거예요" 




"네, 일행 분들도 도착하시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언니의 본명이 왕지현인 걸 알고 있었지만 뭔가 직접 들으니까 색다른 느낌이었다.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지현언니를 보고 긴가민가 하던 직원이 언니의 이름을 듣고 눈치를 챘는지 어색하게 웃으며 홀을 지나쳐 룸으로 안내해주었다. 
직원이 안내해준 룸은 크진 않지만 소수 인원이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직원은 메뉴판을 주고 나갔고 언니와 나는 그제서야 선글라스를 벗고 메뉴판을 살펴봤다. 






"으음... 언니는 뭐 드실 거예요? 저는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여기는 채끝 스테이크가 맛있어. 안심도 맛있고.. 스테이크 싫으면 갑각류 종류도 있고.. 아, 새우 들어간 크림 리조또도 맛있는데" 




"음... 저는 채끝 스테이크..!" 




"응, 그래. 나는 그럼 리조또 먹어야겠다. 내 새끼 리조또 맛도 봐야지ㅎㅎㅎㅎ" 






메뉴를 정하고 언니와 도란도란 얘기하고 있었을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안내하는 직원 뒤로 혜수언니가 보였고, 그 뒤로는... 그 뒤로는...!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

"안녕, 지현이. 은솔씨? 처음 보네요^^" 





헉.... 어떡해..ㅠㅠ




"아... 어.... 안녕하세요..! 유은솔이라고 합니다....! 선배님 너무 이쁘시구... 멋지세요...ㅠㅠ"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

"공주, 왜 울려고 해~ 너무 좋아서 그래?" 



"아.... 네에...ㅠㅠ 선배님들 처음 봤을 때도 진짜... 진짜, 막.. 그랬는데ㅠㅠ" 



"그랬지, 내 새끼~ 올망올망해서 툭 치면 울 것 같았어ㅎㅎㅎ"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가 되게 반갑고 그러네. 아, 말 편하게 해도 되죠?"



"네네네!! 당연히 됩니다..!"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나를 보며 전도연 선배님과 혜수언니는 자리에 앉았다. 

두 분도 메뉴를 고르시고 직원을 불러 주문을 넣고 나서야 조금 긴장이 풀렸다. 

전도연 선배님은 편하게 언니라고 부르라고 하고는 '주변에서 하도 은솔이 #은솔이 해서 되게 궁금했어." 라며 웃어주었다. 

언니...ㅎㅎㅎ 언니가 나를 보며 웃어주니까 진짜 심멎....ㅠㅠ

곧 음식들이 나왔고 내가 출연한 영화 얘기와 내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시작했다. 





"공주, 드라마 두 편 들어왔다며- 읽어 봤어?" 



"아, 네! 읽어 봤어요ㅎㅎㅎ 근데 제가 해도 되는 건지... 둘 다 주연이여서...ㅠㅠ"



"에이~ 해도 되고 안 되고 그런 게 어딨어. 내 새끼가 잘 어울리는 역이니까 대본을 줬겠지." 



"그래, 그런 생각 말고 내용만 봐~ 은솔이 너가 봤을 때 재밌는지, 흥미로운지 이런 거?" - 전도연





원래도 영화를 전공했기 때문에 시나리오나 대본은 많이 봤지만 

내가 출연할 거라고 생각하고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선뜻 뭐가 좋다, 이거 하겠다 얘기하기가 되게 어려웠다. 

으아... 내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될 줄이야...ㅠㅠㅠㅠ





"어.. 하나는 범죄수사물이고 하나는 로코...같은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두 개 다 재밌기는 했는데...."



"내가 대본을 본 게 아니라 뭐가 낫다 아니다 얘긴 못 해주겠지만.. 음.... 나는 로코가 나을 것 같은데~" - 김혜수 



"내 새끼 아직 어린데 범죄수사물 같은 건 나중에도 할 수 있지만 풋풋한 로코 이런 건 아무래도 할 수 있는 나이가 좀 한정적이니까" - 전지현






사실 나도 로코 쪽으로 마음이 기울긴 했지만... 하..... 이걸 해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언니들은 본인들의 경험을 얘기해주면서 내 고민을 함께 나누어주었다. 

그렇게 행복한 식사를 끝내고 지현 언니는 나를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헤어지기 전 도연 언니와 연락처를 교환하고 다음에는 둘이서 보자며 내 머리를 쓰다듬고 가셨다....ㅎㅎㅎㅎ 

ㅎㅎㅎ혜수 언니는 '내가 데려다주고 싶었는데 스케줄 때문에 바로 가봐야 할 것 같아. 우리 공주, 다음에는 쇼핑하러 가자" 라며 미련을 뚝뚝 떨어뜨리며 가셨다ㅎㅎ 

그렇게 지현 언니의 차를 타고 집에 도착한 나는 빵빵한 배를 두드리며 침대에 누웠고 그대로 잠이 들었다. 





- 지이잉 지이잉 지이잉





으음... 뭐야아... 






"네에... 누구세요..."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

"자, 이건 우리 은솔이 꺼. 여기 낮에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룸 들어갈 때까지만 쓰자."






언니는 내게 선글라스를 건네주고 언니는 가방에서 선글라스를 꺼내 썼다. 
언니가 쓰는 걸 보고 나도 슬쩍 끼니 언니가 웃어주었다ㅎㅎㅎ
한국에서 선글라스 끼는 건 처음인데...ㅎㅎㅎㅎ 진짜 연예인 된 기분이다. 
아...맞다. 나 연예인이지..?ㅎㅎㅎㅎㅎㅎ 
언니와 나는 차에서 내리고 발렛 해주시는 분이 차에 타는 걸 보고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어서오세요. 예약하셨나요?" 




"네~ 왕지현이요." 




"아....네! 룸으로 안내해드릴게요." 




"네, 감사합니다~ 일행 두 명 더 올 거예요" 




"네, 일행 분들도 도착하시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언니의 본명이 왕지현인 걸 알고 있었지만 뭔가 직접 들으니까 색다른 느낌이었다.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지현언니를 보고 긴가민가 하던 직원이 언니의 이름을 듣고 눈치를 챘는지 어색하게 웃으며 홀을 지나쳐 룸으로 안내해주었다. 
직원이 안내해준 룸은 크진 않지만 소수 인원이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직원은 메뉴판을 주고 나갔고 언니와 나는 그제서야 선글라스를 벗고 메뉴판을 살펴봤다. 






"으음... 언니는 뭐 드실 거예요? 저는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여기는 채끝 스테이크가 맛있어. 안심도 맛있고.. 스테이크 싫으면 갑각류 종류도 있고.. 아, 새우 들어간 크림 리조또도 맛있는데" 




"음... 저는 채끝 스테이크..!" 




"응, 그래. 나는 그럼 리조또 먹어야겠다. 내 새끼 리조또 맛도 봐야지ㅎㅎㅎㅎ" 






메뉴를 정하고 언니와 도란도란 얘기하고 있었을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안내하는 직원 뒤로 혜수언니가 보였고, 그 뒤로는... 그 뒤로는...!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

"안녕, 지현이. 은솔씨? 처음 보네요^^" 





헉.... 어떡해..ㅠㅠ




"아... 어.... 안녕하세요..! 유은솔이라고 합니다....! 선배님 너무 이쁘시구... 멋지세요...ㅠㅠ"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

"공주, 왜 울려고 해~ 너무 좋아서 그래?" 



"아.... 네에...ㅠㅠ 선배님들 처음 봤을 때도 진짜... 진짜, 막.. 그랬는데ㅠㅠ" 



"그랬지, 내 새끼~ 올망올망해서 툭 치면 울 것 같았어ㅎㅎㅎ"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가 되게 반갑고 그러네. 아, 말 편하게 해도 되죠?"



"네네네!! 당연히 됩니다..!"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나를 보며 전도연 선배님과 혜수언니는 자리에 앉았다. 

두 분도 메뉴를 고르시고 직원을 불러 주문을 넣고 나서야 조금 긴장이 풀렸다. 

전도연 선배님은 편하게 언니라고 부르라고 하고는 '주변에서 하도 은솔이 #은솔이 해서 되게 궁금했어." 라며 웃어주었다. 

언니...ㅎㅎㅎ 언니가 나를 보며 웃어주니까 진짜 심멎....ㅠㅠ

곧 음식들이 나왔고 내가 출연한 영화 얘기와 내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시작했다. 





"공주, 드라마 두 편 들어왔다며- 읽어 봤어?" 



"아, 네! 읽어 봤어요ㅎㅎㅎ 근데 제가 해도 되는 건지... 둘 다 주연이여서...ㅠㅠ"



"에이~ 해도 되고 안 되고 그런 게 어딨어. 내 새끼가 잘 어울리는 역이니까 대본을 줬겠지." 



"그래, 그런 생각 말고 내용만 봐~ 은솔이 너가 봤을 때 재밌는지, 흥미로운지 이런 거?" - 전도연





원래도 영화를 전공했기 때문에 시나리오나 대본은 많이 봤지만 

내가 출연할 거라고 생각하고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선뜻 뭐가 좋다, 이거 하겠다 얘기하기가 되게 어려웠다. 

으아... 내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될 줄이야...ㅠㅠㅠㅠ





"어.. 하나는 범죄수사물이고 하나는 로코...같은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두 개 다 재밌기는 했는데...."



"내가 대본을 본 게 아니라 뭐가 낫다 아니다 얘긴 못 해주겠지만.. 음.... 나는 로코가 나을 것 같은데~" - 김혜수 



"내 새끼 아직 어린데 범죄수사물 같은 건 나중에도 할 수 있지만 풋풋한 로코 이런 건 아무래도 할 수 있는 나이가 좀 한정적이니까" - 전지현






사실 나도 로코 쪽으로 마음이 기울긴 했지만... 하..... 이걸 해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언니들은 본인들의 경험을 얘기해주면서 내 고민을 함께 나누어주었다. 

그렇게 행복한 식사를 끝내고 지현 언니는 나를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헤어지기 전 도연 언니와 연락처를 교환하고 다음에는 둘이서 보자며 내 머리를 쓰다듬고 가셨다....ㅎㅎㅎㅎ 

ㅎㅎㅎ혜수 언니는 '내가 데려다주고 싶었는데 스케줄 때문에 바로 가봐야 할 것 같아. 우리 공주, 다음에는 쇼핑하러 가자" 라며 미련을 뚝뚝 떨어뜨리며 가셨다ㅎㅎ 

그렇게 지현 언니의 차를 타고 집에 도착한 나는 빵빵한 배를 두드리며 침대에 누웠고 그대로 잠이 들었다. 





- 지이잉 지이잉 지이잉





으음... 뭐야아... 






"네에... 누구세요..."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

"자, 이건 우리 은솔이 꺼. 여기 낮에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룸 들어갈 때까지만 쓰자."






언니는 내게 선글라스를 건네주고 언니는 가방에서 선글라스를 꺼내 썼다. 
언니가 쓰는 걸 보고 나도 슬쩍 끼니 언니가 웃어주었다ㅎㅎㅎ
한국에서 선글라스 끼는 건 처음인데...ㅎㅎㅎㅎ 진짜 연예인 된 기분이다. 
아...맞다. 나 연예인이지..?ㅎㅎㅎㅎㅎㅎ 
언니와 나는 차에서 내리고 발렛 해주시는 분이 차에 타는 걸 보고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어서오세요. 예약하셨나요?" 




"네~ 왕지현이요." 




"아....네! 룸으로 안내해드릴게요." 




"네, 감사합니다~ 일행 두 명 더 올 거예요" 




"네, 일행 분들도 도착하시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언니의 본명이 왕지현인 걸 알고 있었지만 뭔가 직접 들으니까 색다른 느낌이었다.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지현언니를 보고 긴가민가 하던 직원이 언니의 이름을 듣고 눈치를 챘는지 어색하게 웃으며 홀을 지나쳐 룸으로 안내해주었다. 
직원이 안내해준 룸은 크진 않지만 소수 인원이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직원은 메뉴판을 주고 나갔고 언니와 나는 그제서야 선글라스를 벗고 메뉴판을 살펴봤다. 






"으음... 언니는 뭐 드실 거예요? 저는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여기는 채끝 스테이크가 맛있어. 안심도 맛있고.. 스테이크 싫으면 갑각류 종류도 있고.. 아, 새우 들어간 크림 리조또도 맛있는데" 




"음... 저는 채끝 스테이크..!" 




"응, 그래. 나는 그럼 리조또 먹어야겠다. 내 새끼 리조또 맛도 봐야지ㅎㅎㅎㅎ" 






메뉴를 정하고 언니와 도란도란 얘기하고 있었을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안내하는 직원 뒤로 혜수언니가 보였고, 그 뒤로는... 그 뒤로는...!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

"안녕, 지현이. 은솔씨? 처음 보네요^^" 





헉.... 어떡해..ㅠㅠ




"아... 어.... 안녕하세요..! 유은솔이라고 합니다....! 선배님 너무 이쁘시구... 멋지세요...ㅠㅠ"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

"공주, 왜 울려고 해~ 너무 좋아서 그래?" 



"아.... 네에...ㅠㅠ 선배님들 처음 봤을 때도 진짜... 진짜, 막.. 그랬는데ㅠㅠ" 



"그랬지, 내 새끼~ 올망올망해서 툭 치면 울 것 같았어ㅎㅎㅎ"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가 되게 반갑고 그러네. 아, 말 편하게 해도 되죠?"



"네네네!! 당연히 됩니다..!"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나를 보며 전도연 선배님과 혜수언니는 자리에 앉았다. 

두 분도 메뉴를 고르시고 직원을 불러 주문을 넣고 나서야 조금 긴장이 풀렸다. 

전도연 선배님은 편하게 언니라고 부르라고 하고는 '주변에서 하도 은솔이 #은솔이 해서 되게 궁금했어." 라며 웃어주었다. 

언니...ㅎㅎㅎ 언니가 나를 보며 웃어주니까 진짜 심멎....ㅠㅠ

곧 음식들이 나왔고 내가 출연한 영화 얘기와 내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시작했다. 





"공주, 드라마 두 편 들어왔다며- 읽어 봤어?" 



"아, 네! 읽어 봤어요ㅎㅎㅎ 근데 제가 해도 되는 건지... 둘 다 주연이여서...ㅠㅠ"



"에이~ 해도 되고 안 되고 그런 게 어딨어. 내 새끼가 잘 어울리는 역이니까 대본을 줬겠지." 



"그래, 그런 생각 말고 내용만 봐~ 은솔이 너가 봤을 때 재밌는지, 흥미로운지 이런 거?" - 전도연





원래도 영화를 전공했기 때문에 시나리오나 대본은 많이 봤지만 

내가 출연할 거라고 생각하고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선뜻 뭐가 좋다, 이거 하겠다 얘기하기가 되게 어려웠다. 

으아... 내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될 줄이야...ㅠㅠㅠㅠ





"어.. 하나는 범죄수사물이고 하나는 로코...같은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두 개 다 재밌기는 했는데...."



"내가 대본을 본 게 아니라 뭐가 낫다 아니다 얘긴 못 해주겠지만.. 음.... 나는 로코가 나을 것 같은데~" - 김혜수 



"내 새끼 아직 어린데 범죄수사물 같은 건 나중에도 할 수 있지만 풋풋한 로코 이런 건 아무래도 할 수 있는 나이가 좀 한정적이니까" - 전지현






사실 나도 로코 쪽으로 마음이 기울긴 했지만... 하..... 이걸 해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언니들은 본인들의 경험을 얘기해주면서 내 고민을 함께 나누어주었다. 

그렇게 행복한 식사를 끝내고 지현 언니는 나를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헤어지기 전 도연 언니와 연락처를 교환하고 다음에는 둘이서 보자며 내 머리를 쓰다듬고 가셨다....ㅎㅎㅎㅎ 

ㅎㅎㅎ혜수 언니는 '내가 데려다주고 싶었는데 스케줄 때문에 바로 가봐야 할 것 같아. 우리 공주, 다음에는 쇼핑하러 가자" 라며 미련을 뚝뚝 떨어뜨리며 가셨다ㅎㅎ 

그렇게 지현 언니의 차를 타고 집에 도착한 나는 빵빵한 배를 두드리며 침대에 누웠고 그대로 잠이 들었다. 





- 지이잉 지이잉 지이잉





으음... 뭐야아... 






"네에... 누구세요..."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 예삐. 자?



"으응... 잠깐 누워있다가... 잠 들었나 봐요..."



- ㅋㅋㅋㅋㅋ완전 잠순이네.



"...아닌데에.. 진짜 잠깐 잔 거예요..."



- 그래, 그렇다고 치고. 저녁에 뭐해? 약속 없으면 술 마시게 나와.



"...술이요? 어... 약속은 없는데.. 다른 선배님들도 오세요?" 



- 아아, 정우 형이랑 남길이 형 알아?





전도연 선배님 다음은 김남길 선배님인가...? 





".....김남길 선배님이요..?"



- 응, 김남길 형. 그 형도 올 건데 너 소개시켜주고 싶어서ㅎㅎㅎ 착한 형이야~



"어...어어.....넵....! 몇 시까지 가면 되요?"



- 나는 스케줄 마치고 갈 거라 데리러 가긴 힘들 것 같고 정우 형이 데리러 갈 거야. 한 7시 쯤? 



"아... 넵! 알겠습니다아~ 그럼 조금 있다가 뵈요!" 



- ㅋㅋㅋㅋㅋ이제 잠 다 깼네. 그래~ 조금 있다가 봐~ 밤에는 좀 쌀쌀하니까 겉옷도 챙기고 



"ㅎㅎㅎㅎ네네!"





으아아ㅣ르니마으 김남길 선배님이라니.... 

솔직히 열혈사제 본 사람들은 김남길이랑 상상연애 한 번씩은 해봤을 거다. 

도연 언니는 동성으로서 동경하는 거라면 김남길 선배님은.....ㅎㅎㅎ

도연 언니를 만나기 전에는 긴장되고 떨렸지만 

남길 선배님을 만나기 전인 지금은... 너무 설렌다.... 

나 어떡해.....ㅠㅠ





잔뜩 나대고 있는 심장을 진정시키고 시계를 보니 6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아직 한 시간이나 남았으니까.... 화장을 다시 하자 그래 다시 해야지ㅎㅎㅎ

기본 화장을 한 상태긴 했지만 지워진 부분도 있고 해서 다시 세수를 했다! 

그리고 비비도 신경 써서 바르고 눈썹도 예쁘게 그렸다. 섀도우도 얇게 바르고... 아이라인....은 좀 오바하는 건가? 

아니야. 그래도 첫만남인데... 첫인상이 제일 중요한 거라고... 그치...? 

아이라인도 아주 얇게 그리고 뷰러도 했다! 마스카라는 진짜 오바하는 것 같아서 생략하고.... 

입술은 정재 선배님이 선물해주신 샤넬 립스틱을 발랐다! 비싼 거라서 아직 개시도 안 한 건데 이런 날은 또 발라줘야지ㅎㅎㅎㅎ

옷은 이것 저것 입어보다가 너무 샤랄라한 건 꾸민 게 티가 나니까.... 우성 선배님이 선물해주신 블라우스에 A라인 치마를 입었다! 

아아아 너무 설렌다...ㅎㅎㅎ





- 지이잉


' 하정우 선배님 ' 





"네! 선배님!" 



- 깜짝이야. 꼬맹이 왜 이렇게 신났어. 



"ㅎㅎㅎㅎ안 신났는데에...ㅎㅎㅎ"



- 아닌데... 뭐, 아무튼. 10분 뒤에 도착할 것 같은데 준비는 끝났어?



"네! 아까 준비 다 해서 지금 나갈 수도 있어요! 



- 응, 지금은 나오지 말고 10분 뒤에 나와. 



"네! 10분 뒤!" 





선배님과 통화를 마치고 시계를 한 번 보고 다시 거울 앞에 앉았다. 

어디 번지지는 않았는지 고쳐야 할 곳이 있는지 살펴보며 시간을 보내다 정확히 10분 뒤에 집을 나섰다. 

집 앞 골목길로 나가니 저 멀리 하정우 선배님 차가 보여서 방방 뛰며 손을 흔들었다. 

곧 내 앞에 차가 멈춰섰고 나는 재빠르게 조수석에 올라탔다. 




"선배님! 안녕하세요ㅎㅎㅎㅎ" 




"왜 이렇게 신났지, 꼬맹이." 



"ㅎㅎㅎ사실은 오늘 점심에 언니들이랑 밥 먹었는데, 도연 언니도 오신 거 있죠! 전도연 언니!" 



"그랬어? 그래서 신난 거야?"



"그것도 있구... 술 마시는 게 좋아서?" 



"참나.. 그러다 또 취하기만 해" 



"ㅎㅎㅎㅎㅎ" 




남길 선배님 만나는 게 설레서요! 라고는 절대 말 못 한다.

선배님은 나를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쳐다보다가 뒷자석으로 손을 뻗어 담요를 꺼내더니 무심하게 내 다리를 덮어준다. 

안전벨트까지 손수 매주시고는 머리를 한 번 쓰다듬더니 차를 출발시켰다. 

아아 너무 신난다ㅎㅎㅎㅎㅎ 






내가 취할까 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집에서 꽤 가까운 곳에 있는 술집으로 향했고 

점심 때와 마찬가지로 룸으로 방이 따로 있는 그런 술집이었다. 

아까 하정우 선배님 말을 들어보니 몇 번 왔던 곳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직원은 우리를 보자마자 룸으로 안내해주었다. 

직원은 문 앞까지만 안내해주고 갔고 하정우 선배님이 문을 딱 여는데 안에는...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

"왜 이렇게 신났지, 꼬맹이." 



"ㅎㅎㅎ사실은 오늘 점심에 언니들이랑 밥 먹었는데, 도연 언니도 오신 거 있죠! 전도연 언니!" 



"그랬어? 그래서 신난 거야?"



"그것도 있구... 술 마시는 게 좋아서?" 



"참나.. 그러다 또 취하기만 해" 



"ㅎㅎㅎㅎㅎ" 




남길 선배님 만나는 게 설레서요! 라고는 절대 말 못 한다.

선배님은 나를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쳐다보다가 뒷자석으로 손을 뻗어 담요를 꺼내더니 무심하게 내 다리를 덮어준다. 

안전벨트까지 손수 매주시고는 머리를 한 번 쓰다듬더니 차를 출발시켰다. 

아아 너무 신난다ㅎㅎㅎㅎㅎ 






내가 취할까 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집에서 꽤 가까운 곳에 있는 술집으로 향했고 

점심 때와 마찬가지로 룸으로 방이 따로 있는 그런 술집이었다. 

아까 하정우 선배님 말을 들어보니 몇 번 왔던 곳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직원은 우리를 보자마자 룸으로 안내해주었다. 

직원은 문 앞까지만 안내해주고 갔고 하정우 선배님이 문을 딱 여는데 안에는...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

"왜 이렇게 신났지, 꼬맹이." 



"ㅎㅎㅎ사실은 오늘 점심에 언니들이랑 밥 먹었는데, 도연 언니도 오신 거 있죠! 전도연 언니!" 



"그랬어? 그래서 신난 거야?"



"그것도 있구... 술 마시는 게 좋아서?" 



"참나.. 그러다 또 취하기만 해" 



"ㅎㅎㅎㅎㅎ" 




남길 선배님 만나는 게 설레서요! 라고는 절대 말 못 한다.

선배님은 나를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쳐다보다가 뒷자석으로 손을 뻗어 담요를 꺼내더니 무심하게 내 다리를 덮어준다. 

안전벨트까지 손수 매주시고는 머리를 한 번 쓰다듬더니 차를 출발시켰다. 

아아 너무 신난다ㅎㅎㅎㅎㅎ 






내가 취할까 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집에서 꽤 가까운 곳에 있는 술집으로 향했고 

점심 때와 마찬가지로 룸으로 방이 따로 있는 그런 술집이었다. 

아까 하정우 선배님 말을 들어보니 몇 번 왔던 곳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직원은 우리를 보자마자 룸으로 안내해주었다. 

직원은 문 앞까지만 안내해주고 갔고 하정우 선배님이 문을 딱 여는데 안에는... 








[배우다수] 하루 아침에 배우 된 썰 6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으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으아ㅏㅏㅏ 여기서 끊어버이기잇나여 ㅜㅠㅜㅜ 여주 너무귀얍당 할ㅇ헝ㅇ ㅜㅜ 배우님들이 더 더더 좋네오... 남길님이라니 흡
3년 전
독자2
아ㅏㅏ 전도연이라니!! 흑흑 전도연 김혜수 전지현 모임 너무 좋습니닷!!
3년 전
비회원132.142
하....제 최애 남길님을 써주시다뇨ㅠㅠㅠ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 전지현 김혜수 전지연 배우님들이라뇨ㅠㅠㅠㅠㅠ 아니 진짜 하... 이려면 곤란해요 작가릠😏
3년 전
독자3
오늘두 짱 .. 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4
여기서 끊기다니ㅜㅜ 다음화 기다릴게요!!
3년 전
독자5
오늘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작가님! 항상 재밌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ㅜㅜ 그래두 건강 챙기면서! 아시죠??? ㅎㅎ
3년 전
비회원35.87
와...와.. 오늘 어쩌다가 알게 되어서 읽게 되었는데 완전 제스타일이에요 ㅠㅠㅠㅠㅠㅠ게다가 오늘은 제가 짱짱 좋아하는 전도연님이 나오다니... 나중에도 나오는 거 맞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가상인데도 너무 좋네요ㅠㅜ
3년 전
독자6
아아아아 너무 재밌어요 !! 다음화도 기대기대
3년 전
독자7
오늘도 재밌어요ㅜㅠㅠㅠㅠ 담편도 기대됩니다💜
3년 전
독자8
ㅎㅎ작가님 기다렸어요!! 은솔이 인맥 도대체 어디까지 뻗어나가는거ㅇㅖ요!꺅 넘 좋아욧..ㅠㅠㅠㅠㅠ 로코상대배우가 남주인건가요? 꺄라라락
3년 전
독자9
작가님 오늘도 너무 재밌어용!!!ㅠㅠㅠㅜㅜㅠ 로코 이야기 궁금하네여
3년 전
독자10
여기서 끊기다니요...혹시 로코 상대가 남주....?
아 기대되요!!!

3년 전
독자11
기다렸어요 작가님 ㅠㅠ
지금 배우님들도 진짜 진짜 좋은데 현빈배우님도 스리슬쩍 나오시면 저는 행복할 것 같아용 ... !
암튼 ! 오늘도 ! 너무 ! 재밌어요 !
다음도 기다릴게요 ~~~ !

3년 전
독자13
남길님!!!! 드디어 등장했군요ㅠㅠ 요즘 남주가 누굴까 궁예하는 맛에 빠져살아용 ㅠㅠ
3년 전
비회원253.42
으아아아ㅏㅏㅏㅏ 여기서 끊어버리다뇨 ㅠㅠㅠㅠㅠㅠ
점심 때는 전도연 선배님에 저녁에는 김남길 선배님이라니 .... 울 여주 인맥 어디까지 넓어질 생각이죠.... 하 ... 그 와중에 지현언니 카톡으로 일어나면 전화해요 ... 존댓말... 설레요 진짜 하

3년 전
독자14
다음주가 너무 기대됩니다ㅠㅜㅜㅜㅜ피곤하실텐데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려요:)
오전에는 전도연 오후에는 김남길 대박이네요 하루가 다 행복할 듯

3년 전
독자15
미치게써요ㅓㅠ 너무재밌어요자까님ㅜㅜㅜㅜㅜㅜ 진짜 읽는내내 광대가 안내려온다구요ㅜㅜㅜ
3년 전
독자16
남길찡 얼굴을 보여주고 끝나면 이 새벽에 잠을 자지 말라는건가요ㅠㅠㅠ❤❤❤
3년 전
독자17
ㅠㅠㅠㅠ 너무 재미있어요 작가님ㅠㅠㅠㅜㅠ 다음 편도 기다리겠습니다 몸 조심하세요 작가님😊😊
3년 전
독자18
남주가 누굴까요?!???? 오늘도 너무 재밌게 잘 읽구 갑니다 ㅠㅠ
3년 전
독자19
까악 전도연 배우님에 김남길 배우님까지ㅠㅠ너무 부럽다...남주는 누구일까요!?!?!
3년 전
독자20
전도연 배우님을 여기서 보다니 ㅠㅠㅠ 너무 행복해서 죽을 거 같아요 ㅠㅠ 여주 넘 부럽다 나두 도연언니 ㅠㅠ
3년 전
독자21
억...다음 편 너무 기대되자나영.... 남길님과의 케미도 궁금하네요ㅜㅜㅜㅜ
3년 전
독자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쿸 남주는 남길인건가유~~~~~?히히 아 진짜 이거 넘재밌어여ㅜㅜㅜ신선해서구런가 여러배우나와서구런가 이쁨많이받는것도 좋구ㅜㅜ
3년 전
비회원201.37
와 어떡하죠??너무 재밌고 선배님들이 하눈행동둘이 설레서 광대가 안내려가요
3년 전
독자23
배우님들 라인업이 정말.... 감탄밖에 안나와요ㅠㅠㅠ
3년 전
독자24
아악 김남길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하ㅏ
3년 전
독자25
여주 배우 덕질하는 배우 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연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얼이지..ㅜ
3년 전
독자26
아ㅜㅜㅜㅜㅜㅜ우우우우웅 아쉬워라 나도 멋진 언니들이랑 데이트 ㅜㅜㅜㅜㅜㅜ 멋진 어빠들이랑 술약속 ㅜ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27
미친미친 끼양 김남길 사랑해요 김남길 사랑해요 작가님 미쳤자나요오오ㅠㅠㅠㅠ 니 작픔 대박입니다 후아후아
3년 전
독자28
여기서 끊는게 어딨어요ㅠㅠ 이제 남길이도 은솔이 예뻐하는 팸에 끼는거에요?!!
3년 전
독자29
Omg.... 다 좋은데 남길님 출연에 벽을 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박이다 여주 삶
3년 전
독자30
와 개좋아 여주 개귀엽고 배우님들 다 귀여워....진짜 작가님 이러시면 너무 좋아요
3년 전
독자31
김남길이라니요..와ㅜㅜㅜㅜㅜㅜ츠ㅡ어우우우우우우우우ㅜㅇ으ㅡ미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32
후...미쳤.......나도 저기 끼고 싶다....
너무 부러운 삶이네요

3년 전
독자33
인맥이 점점 느네요 보기좋아요
3년 전
독자34
으어어ㅓㅓ 너무 몰입되고 잼있어요ㅠㅠ
3년 전
독자35
이번화도 너어어언무 재미있어요!!
잘 읽었습니다!!

3년 전
독자36
이번화더너뮤잘봐씀니당🤍
3년 전
독자37
하 ㅠㅜㅜㅜㅜ여배우 언니들 ㅜㅠㅠㅜ진짜 너무 젛네요..옆에 쭈구리로 끼고싶어요 ㅜㅜㅜ전도연에ㅜ김남길이라니...진짜 매일이 꿈 같을듯 ㅜㅜㅜㅜ
3년 전
독자38
남길,,, 신부님,,,, 열혈사제 진짜 재밌게 봤었어요 ㅠㅠㅠ 흙흙 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40
흐흑ㅠㅜㅜㅜㅜ 저는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씁니다.. 김남길 배우님이라니이ㅣㅜㅜㅜㅠ 진짜 여주가 너무 부럽네여ㅠㅠㅠㅜㅜ
3년 전
독자41
저 왜 이 좋은 글을 이제야 봤을까요으후허허허허허허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용 다 제가 넘 좋아하는 배우님들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재밌어용
3년 전
독자42
좋아하는 연예인까지 만나고 완전 좋아하는것 같은데... 여기서 끊으시면 너무 아쉬운데요....
3년 전
독자43
아니 마지막짤 실화입니까? 김남길 배우님 너무 설레게 생기셨잖아요..!ㅠㅠㅠ 사랑합니다 작가님 다음편 달리러 갑니다ㅏㅏㅏㅏ!!!꺄
3년 전
독자44
악 'ㅜㅜ 드디어 나왓당 김남길!!!! 진짜 많은 배우 볼수있어서 좋은거같애요!!
3년 전
독자45
악!!!!!!!!!!! 그런얼굴로 그렇게 웃으면 내가 미쳐....!!!!!!
3년 전
독자46
정주행 중이에요! 넘 재미써요ㅠㅠ 잘 읽고 갑니당!
3년 전
독자47
드디어....!!드디어...!!!!남길님 나오셨다 ㅠㅠㅠㅠㅠㅠㅠ저의 최애☆ 이제 스토리가 더 흥미진진하겠군여☆
3년 전
독자48
ㅠㅠ 배우님들 다 사랑해요,,, 껴아아아 넘 좋아요 진짜루
3년 전
독자49
대박진짜^^
3년 전
독자50
와 전도연 배우님 여기서도 아우라 장난 아니에요...게다가 전 개인적으로 김남길님 팬이어서 제가 다 설레네요 꺄
3년 전
독자51
오구오구 우리 공주 하고 싶은거 다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죽겟어요
3년 전
독자52
정주행 중입니다! 잇몸이 마르고 있어요ㅠㅠㅠㅋㅋㅋ여주가 너무 부러워요
2년 전
독자54
김남길 배우가 나오다니!!
2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3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6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이준혁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 1억 12.20 02:18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427 1억 12.19 01:40
전체 인기글 l 안내
4/27 17:44 ~ 4/27 17:4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