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이준혁 성찬 엑소
내추럴그린티 전체글ll조회 633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브금을 꼭 틀어주세여!) 

 

 

[EXO/민석]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EXO/민석]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01 | 인스티즈 

 

 

 

 

 

 

초등학생때부터 왠지 모르게 항상 정이 가던 남자아이가 있었다. 

1분단 4번째 줄 끝, 창가가 잘 보이는 곳에 앉아있었던 그 애는, 수업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면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다가도 자리에 앉아 수업에는 관심이 없다는 듯 하염없이 지긋이 창가를 바라보고있었다.  

질리지도 않나.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러면서도 정신을 차려보면 내 눈은 그 애의 행적은 좇고 있었다. 


 

 

 

 

 

"민석아, 오늘은 축구 3반이랑 뜬대." 

 

"어. 그래?" 


 

"우린 민석이가 있으니까 절대 질 일은 없을거야!" 

 

 


 

그 애의 행동 하나하나를 눈으로 좇고 살피다 보니 불가피 하게 대화를 엿듣게 될 때가 많았다.  

축구를 잘하던 아이였다.  

매일 같이 있던 축구 시합이 이였지만, 민석과 친하지 않던 옆반 친구들도 매일 매일 민석에게 몰려와 한팀이 되려고 안간힘을 썼고  

민석은 그런 친구들이 웃긴지 개구지게 웃곤 했었다.  

그 웃음이 좋았다.  

그 웃음 때문이였을까.  

 

 

 

 

내가 너를 좋아하게 된것은. 

 

 

 


 

4학년때부터 줄곧 같은 반이였지만 민석과 나눈 대화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ㅇㅇㅇ, 오늘 숙제 뭔지 알아?' 

'ㅇㅇㅇ. 이것좀 빌려줘'  

너와 관계를 발전시킬만한, 더 친해질 수 있을 만한 대화는 없었다. 

별 의미 없는 대화. 하지만 내게는 그런 사소한 말 조차도 크게 다가왔다. 

 항상 부끄러워 내 쪽에서 말을 먼저 걸지도 못했다. 

 그러다 한번씩 민석이 ㅇㅇ야~ 하고 불러줄때는, 두근두근. 심장이 뛰었었던것도 같고. 

 

 

 

 

 

 

 

 

 

 

 

 


 

그렇게 민석을 향한 내 마음이 커져갈즈음. 민석은 어느날 부터 학교를 나오지 않았다. 

 


 

"민석이가 전학을 갔어요. 우리 친구들한테 말 못하고 가서 미안하다고 전해달랬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아이들은 하나 둘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민석이가 전학을갔다니.." 


 

민석과 가장 친한 친구였던 종인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밝은 성격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인기가 많았던 민석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전학을 갔다는 소식은 반 아이들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민석과 친했던 친구들은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친하지 않던 아이들마저도.  

나 또한, 아니 아마도 내가 반아이들 중 가장 슬퍼했을 것이다.  

소식을 듣고 집에가자마자 정말 펑펑 울었었으니까.  

그러면서도 다음날 학교에 가서는 아닌척 표현은 안했었지만, 

 

 

 


 

어린날의 추억을 곱씹어보니 민석은 내게 첫사랑이 아니였을까.  

그렇게 생각해본다. 

 

 

 

 

 

 


 


 

 

 

 

 

새학기 첫날. 아직까지는 겨울이 채 가시지 않은 추운 봄이다. 어젯밤엔 다음날 학교에 간다고 설쳐 10시부터 두툼한 이불속에 들어가 눈을 감았지만 자질구레한 고민들이 나를 놓아주질 않았다. 친구를 잘 사귈 수 있을까. 성적이 떨어지지는 않을지, ...왕따가 되는것은 아닌지. 작년에도 제 작년에도 나는 줄곧 혼자 다녔다.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뒤로는 어째선지 사람들과 교류하고 감정을 나누는 일 따위 등이 나에게는 가장 힘든일이 되었다.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것은 아이들이 나를 쉬쉬하거나 괴롭히지는 않았지만 혼자라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괴로울만한 이유가 충분했다.  

 

 

 

자잘한 생각때문에 자는 둥 마는 둥 하는 바람에 새벽2시에나 잠이 들어 제 시간에 못 일어날 뻔 했지만 다행히도 해가 뜨지 않은 이른 시간에 일어날 수 있었다. 


 

"아후 개운해" 

 

 


 

사실상 네다섯시간 밖에 잠을 자지는 못했으나 깊게 잠들었었는지 오히려 개운하기까지 했다. 

침대에서 내려와 씻으려고 욕실로 들어갔다. 

발목을 스치는 차가운 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려왔다.  

바닥은 또 왜 이렇게 찬지. 

 

 

 

 

 

몸을 감싸고 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던 중, 무심코 옆에 있던 거울을 보니 내 모습이 만족스러웠다.  

손을 올려 내 볼을 쓰담았다.  

일어나자마자 본 내 모습이 예뻐서? 그런건 전혀 아니고.  

나는 얼굴이 잘 붓는 체질이였기 때문에 그 전날 물만 먹고자도 다음날 일어나보면 얼굴이 달덩이처럼 부어버린다.  

그런데 오늘은 웬일인지 운좋게도 말끔한 내 얼굴만이 거울 한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었다.  

 

 

 


 

 

"오늘은 웬일로 안부었대.." 


 

아무도 듣지못할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한 손으론 여전히 얼굴을 쓰다듬었다.  

양치질을 하려고 이젠 익숙한듯 칫솔하나만이 덩그러니 꽂혀있는 칫솔꽂이 함에 다른 한 손을 뻗어 내 칫솔을 집었다. 

치약을 묻힌 칫솔을 입에 물고 화장실 문에 걸려있는 달력을 보았다.  


 

작년 겨울에 약국에서 무료로 배포한 새 달력을 받자마자 3월 26일에만 빨간펜으로 굵게 표시를 해놓았다. 


 


 

엄마아빠기일. 


 


 

부모님이 돌아가신지도 벌써 2년도 더 지난 일이다. 오늘은 3월 2일, 기일은 3월 26일. 곧 기일이 돌아오고 있었다.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라고 했었나. 큰 일을 겪은 후 잠깐 앓게 되는 일종의 작은 정신병이였다.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병명이였다. 왜 나만 살아남았을까. 나도 그때 죽어버렸으면 좋으련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부터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이 힘들어졌다. 한 날 한 시에 부모님 두 분 모두 돌아가신건, 게다가 비록 몽롱한 정신이지만 사람이 앞에서 죽어가는 것을 보는건,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일이다. 눈을 감으면, 그 때의 일이 지금 겪고 있는 일인양 생생하게 펼쳐진다. 그 때문에 생긴 불면증 때문에, 나는 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의 상태가 되었다. 그런데도 나는, 퇴원수속을 밟자마자 알바를 구하러 다녔다. 친척도 없었다. 깨달았다. 나는 이제 완벽하게 혼자가 되었구나- 하고. 그렇기에 울 시간에 밖에 나가서 돈을 벌어야만 했다. 누군가는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나를 보며 매정하다고 혀를 끌끌 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하늘아래 부모 하나 없는 나를 이젠 누가 보호해줄까.  

현실적으론 이게 맞는것일 테고, 나를 보며 혀를 찰 그 사람은 아마 나와 같은 경험은 죽어도 못해봤을테니까.  

 

 

 

 

그리고 눈물이 나오지 않는건, 눈물을 흘리면 그 끔찍한 기억이 생각날 것 같아서.  

내 앞에서 피를 흘리며 고통스럽게 죽어간 아빠의 얼굴이 생각 날 것 같아서.  

 

 

 

 

고등학생인 나는, 더이상 순수한 사랑을 꿈꾸던 꿈많은 아이가 아니다. 

 

 


 

현실은 나를 봐주지 않는다. 


 

 

 

 

 

 

 

 

 

 

[EXO/민석]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EXO/민석]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01 | 인스티즈 


 


 


 

머리까지 말리고 상쾌한 기분으로 방에 들어가 오늘 갈때 필요한 준비물을 챙겼다.  

빗, 책, 학생증, 필기구. 더 필요한건 없나 책상을 손으로 더듬거리며 살피니 뭔가 손가락에 탁. 걸린다. 


 


 

..이것도 가져갈까.  


 


 

집 밖으로 얼굴만 빼꼼 내놓고 밖을 내다보니 아직은 해가 나오지 않은듯 어두컴컴했다.  

그에 반해 이젠 진짜 봄인듯 밤새 추운 공기가 약간은 따듯해 진 듯한 느낌- 은 사실 내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  

지금만큼은 여느 다른 여고생들처럼 봄의 감성에 젖어보고 싶기도 하다. 


 


 

문을 열고 나와 내가 사는 옥탑방 주변 달동네를 잠깐 살펴보다가, 문을 닫았다.  

하지만 잘 안 닫힌듯 뻑뻑한 느낌에 있는 힘껏 몸에 힘을 실어 눌렀더니 그제서야 쾅 하고 제대로 닫힌 느낌이 든다. 

 누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열쇠로 문을 꼭꼭 잠그는 것도 잊지않았다. 

 요즘따라 느낌이 쎄 한게 누군가 나를 지켜보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문고리에도 커다란 자물쇠 하나를 더 달아놓았다.  


 

"됐다. 이 정도면 누가 쳐 들어오진 못하겠지." 


 

커다란 자물쇠는 누구라도 들어오지 못할것처럼 억세게 잠겨있다. 안심하고 뒤를 돌아 보았더니 저 쪽 계단에 누군가 있는듯 검은색 커다란 실루엣이 보인다. 


 

 

 

 

 

 

"야 김종인 나와." 

 


 

"오 들켰네에~?" 

 


 

"뭐하냐 거기서" 

 


 

"야.. 내가 어제 말했었잖아. 아침에 네 집앞에서 기다릴테니까 같이가자고." 

 


 

김종인은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알던 친구라 내가 새로운 병이 생긴 뒤에도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그냥 찍어본건데 진짜 종인이가 나올줄은 몰랐었던 지라 살짝 당황했다. 그래도 종인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검은색 실루엣이, 종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였으면 어땠을까. 나는 아마 오늘 학교에 가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러고보니 얘가 왜 이 시간에 우리집 앞에 있나 싶어 정색하고 시큰둥 하게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에, 아 그랬었지. 깜빡 잊었다.  


 


 

어젯밤, 그러니까 내가 잠 못들고 뒤척거리던 그 밤. 종인이 느닷없이 문자를 해왔다.  

 

 


 

'야 ㅇㅇㅇ 내일 집앞에서 기다릴테니까 학교같이가자.'  


 

'왜' 


 

'나 친구없음' 


 

'그래 대신에 나 내일 엄청 일찍갈거니까 아침부터 대기하고있어야됨.' 


 

'ㅇㅋ' 

 

 


 

 

 


 

"아 맞다" 


 

"뭐 아~ 맞다~?" 


 

자기랑 한 약속을 뭘로 보는 거냐며 입술을 비죽대고 비아냥거리는 김종인한테 조금 미안해져서 손바닥으로 종인의 입술을 톡 치고 말했다. 

 '미안. 새콤달콤 사줄게' 


 


 

 


 

"종인아. 요즘 누가 자꾸 나 쳐다보는것같아" 


 

"약 먹었냐?" 


 

아까전에 자기랑 한 약속 기억도 못한다면서 입술을 비죽거릴땐 언제고 새콤달콤 사준다니까 '그뤠에엥~?' 하더니 좋다고 나한테 은근슬쩍 어깨동무를 하는 종인의 팔을 아프지 않게 쳐냈다. 요즘 점점 능글거려진단 말야. 중학생때 까지만 해도 순수했던 것 같은데. 단호하게 거절당한 김종인은 또 삐져서 내가 하는 말에 깐죽거린다. 무슨 기지배도 아니고 시도때도없이 삐지고 그래. 이럴 때 보면 김종인이 나니라 김지배다. 김지배. 

 '아 근데 진짜 뭔가 이상하다고.' 한층 더 진지해진 내 표정을 보며 종인은 이제야 상황파악이 된듯 걱정스럽게 묻는다. 


 

"그 사람.. 음.. 좀.. 그렇다." 


 

"그치. 나도 그렇게 생각해 누군지는 몰라도 진짜 기분나쁘다니까." 


 

"아니 그게 아니라.." 

 

 

"..?" 

 

"왜 하필 상대를...너로..." 


 


 

 


 


 

"아악!!!! ㅇㅇㅇ!!!! 야!!!!!" 


 


 


 


 

대답 대신 종인에게 한번 싱긋 웃어주니 종인도 그런 나를보곤 '으흐흐' 하고 눈꼬리까지 접고 웃는다.  

웃음이 나오나. 말없이 김종인의 종아리를 쳐줬다. 조금세게. 둔탁한 소리와 함께 종인의 비명도 함께 섞여져 들렸다.  

하여튼. 김종인은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되요. 아빠는 무슨생각으로 저런애한테 나를 잘 부탁한다느니 그런말을 했던건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종아리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하는 종인을 뒤로한 채 학교건물 안으로 나홀로 들어왔다.  

 

 

몰라. 김종인 따위 어떻게 되던지 말던지. 


 

 

 

 


 


 

계단을 오르고 복도를 걷다보니 내 앞에 낡은 나무문이 자리해 있다. 


 

'3-4'  


 

내 앞에는 3학년 4반 임을 알리는 작은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고, 두근두근 새학기 설렘을 가득안고 문을 열었다.  

드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교실안으로 들어와 잠시 새로운 교실을  대충 훑어보았더니, 일찌감치 학교에 도착해 의자에 홀로 앉아있는 남자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갑자기 들어온 나를, 그 아이도 같이 보고 있었다.  

 

 

마주친 눈이 허공에서 부딪혔다. 


 


 


 

고양이같이 생긴 큰 눈. 짙은 눈썹. 앞머리를 내려 귀여운 인상을 주는- 

...내가 한 때 설렜던, 내 첫사랑. 


 

김민석. 


 

...가슴께가 간지럽다. 

 

 

 

 

 

 

 

 

 


 

더보기 

안녕하세여... 흠. 처음뵙겠습니다!! 사실 필명은 딱히 할거옶어소.... 컴퓨터 옆에 네추럴그린티 물티슈가 있길랳ㅎㅎㅎㅎ  

어쨌든! 똥글이여도 재미있게 봐주세여ㅠㅠㅠ 열심히 공들여 썼답니다ㅠㅠㅠ!!!!! 독자분들!!! 사랑해여!!! 알라뷰!!!!(아부) 

아 조금 해석을 할까여? 딱히 할 건 없어보이지만.. 

여주는 부모님이 돌아가셨어여ㅠㅠㅠ 왜 돌아가셨는지는 글보시면 대충아실지도 모르겠지만 비~밀~ㅎㅎ.. 뎨둉..  

어쨌든 계속 가다보면 알게 되실거에여! 그리고 여주는 민석이가 첫사랑이라능ㅎㅎ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하죵? 핳.. 그래서 제목이..하하하핳ㅎㅎㅎ 좀 슬프네요..  

그리고 종인이는 여주랑 민석이랑 옛~~날부터 친구였습니다. 남사친이죠. 네. 그래서 종인이랑 여주랑 어떻게 될지는? 

비~밀~ㅎ.. 뎨둉.. 맞춤법은 그냥 살짜쿵 넘어가주세여ㅠㅠㅠㅠ 작가가 멍청해서ㅠㅠㅠㅠ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독자1
헐 이거 뭐죠 뭔가 매우 재밌어질것같은 느낌ㅠㅠㅠ 신알신할게요ㅠㅜㅠ 그학교로 전학가고싶다ㅠㅠㅠ
8년 전
독자2
하 대박 ..겁나 설레요
진심 기대되야 ㅠㅠㅠㅠ
신알신하구갈래료 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나…13 1억 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이준혁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 1억 12.20 02:18
전체 인기글 l 안내
5/1 9:32 ~ 5/1 9:3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