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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남우현은요...

by. 이드

 

 

 

 


 

남우현은 제조기다. 남우현은 아무한테나 하트를 쏴주는 하트 제조기다. 팬들에게 쏘면 팬들이쓰러질 듯이 좋아하고 우현이는 그런 반응을 즐긴다. 하지만... 우현이가진심으로 하트를 쏴주는 사람은 한 명 밖에 없다. 그건 바로 나, 김성규이다.좀 뜬금없는 소리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사실이다. 적어도...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 왜냐하면,우현이는 지금도 내 앞에서 손하트를 마구 쏘면서 눈웃음을 실실 흘리고 있다. 그리고...인정하기 어렵지만 나는 그 모습이 블랙홀인 마냥 빠져들고 있다.

 

 

 

 

 

“ 규형, 규형! 어떤 거 같아? 이러는게 예뻐 아니면 이게 더예뻐?"

 

“ 똑같네."

 

“ 에이~ 그러지 말고, 팬들이 어떤 걸 더 좋아할 것 같냐구! 우리 인스피릿에게 팬서비스 제대로 해줘야지!"

 

“ 그건 니가 알아서 생각해라. 니가 뭘하든 팬들은 좋아하는데 뭐."

 

 

 

 

 

 

역시 남우현이다.자나께나 언제나 팬 생각뿐인 니가 어디 가겠냐... 아무 생각 없이 내뱉은 말에우현이의 발랄한 표정이 조금 굳는 걸 느꼈다. 나도 내가 차갑게 대하는 건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하지만... 남우현 앞에서 내 마음을 들키지만 않으려고 노력 중인지라 이렇게 차가운방법을 선택했다. 원래 차갑고 까칠하긴 했지만... 그렇지만 저 하트제조기는 정말 내 심장까지 가져가 자기 손에 넣고 싶은 것인지 계속 앵기면서 손하트를 예쁘게 하는 방법인지 뭔지를 가르쳐주고 있어서 솔직히 미칠거 같다. 마음 같아서는 그냥 확... ... 아니다. 김성규 너가 그런 짓을 할 수는 없지.

 

 

 

 

 

 

“ 아 좀 저리 치워!"

 

“ 형... 화났어?"

 

 

 

 

 

 

 

또 마음에 없는 말을 하고 말았다. 그냥 차갑게 하려다 보니 본의 아니게 자꾸 남우현에게 상처를 주는 거 같다...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을 못 할 망정, 또 우현이를 시무룩하게 만들었다. 팬들 앞에서는 언제나 싱글벙글 웃는 우현이지만 자꾸 내가 하는 말에 상처를 받는 거 같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풀이 죽어서 혼자 터덜터덜 차로 걸어간다. 내가 좀 심했나 싶어서 우현이를멈추려고 손을 뻗지만 이내 다시 팔을 내린다. 아무리 내가 다가간다 해도, 우현이는 더는 나를 좋게 볼 리가 없다. 매일 이렇게 심하게 대하는데... 좋아하는 게 더 이상한 수준이니. 꼭 이럴 때면 내 마음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할 수 없는내가 좀 한심하다. 짜증만 나서 머리만 헤집고 나도 차로 향했다. 하아...도대체 언제쯤이면 내가 남우현에게 내 마음을 고백할 수 있을까? 나 같은 놈이 고백해도되는 걸까?

 

 

 

 

 

 

“ 형, 성규 형!"

 

“ 어,?"

 

 

 

 

 

 

 

도착했어 빨리 일어나. ... 생각하다가 잠든 거 같다. 딱 차에서 내리니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퍼붓는다. 정말이지 한숨 밖에 안 나오는 그런 하루다.비를 조금이라도 피하려고 아파트로 뛰어가고 있는데 칠칠맞은 남우현은 내 바로 앞에서 미끄러져 넘어졌다. 놀라서 달려가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젖고 바지는 찢기고 애가 흙탕물에 뒤덮여서 꼴이 말이 아니다. 괜찮다는 남우현 팔을 어깨동무하고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전보다 날씬해진 허리를 끌어안고 아파트로 향했다. 아직 옷 밑을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분명 크게 다쳤을 텐데 미련한 이놈은 자꾸 괜찮다고 한다. 이렇게 젖어있으면 또 감기 걸려서 고생할 텐데... 십 년 같은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우리층에 도착해서 도어락을 열었다. 남우현이 또 불평을 내놓기 전에 냉큼 목욕탕에 집어넣고 씻고 나오라고 한다.

 

 

 

 

 

 

“ 규형 그러면 나 옷 가져다줘야 해!!"

 

“ 알았어 알았어. 빨리 씻어라. 아니면 감기 걸려."

 

 

 

 

 

 

욕실 문을 닫고 우현이랑 내가 공동으로 쓰는 방으로 들어가서 면 재질로 된 따듯한 옷을 꺼냈다. 나도 감기를 걸릴까봐 서둘러서 갈아입을 옷을 찾았다. 옷을 갈아입으면서 계속 아까의 상황이 생각난다. 처음에는 너무 놀라서 신경을 안 썼지만... 요즘 운동을 해서 잡힌 근육도 그렇고 다 젖은남우현도 그렇고... 모든 게 다... 야했다. 특히나 흰색 옷을 입고 있었던지라 안에까지 다 비쳐서 우현이의 모습은 더욱더 야해 보였다. 그 생각을 하니 얼굴이 빨개지는 느낌을 받아 정신을 차리고 우현이의 옷가지를 챙겨서 방에서 나왔다. 우현이의 옷은 욕실 문 앞에 두고 잠시 욕실 안에 소리를 들어봤다. 욕실 안에서는 물소리가들리고 낮게 우리 신곡을 흥얼거리는 우현이의 목소리가 들린다. 괜스레 아빠 미소가 번지고 밥이나 먹을 생각에부엌으로 향했다. 어차피 지금은 우리 둘밖에 없는지라 숙소는 조용하고 평화스러웠다. 밥을 해먹어야 되는데 냉장고를 열어보니... 뭐가 없다. 먹을게 아무것도 없고 계란 몇 개만 굴러다닌다.

 

 

 

 

 

 

“ 어떻게 먹을게 하나도 없냐... 오늘 나가서 장이나 봐야겠네."

 

 

 

 

 

 

 

 

 

하는 수없이 선반에서 라면을 두 개 꺼내서 끓이고 있는데 우현이가 머리가 수건을 얹고 나온다. 맛있는 냄새가 난다면서바로 식탁에 앉아 기다리는 모습이 꼭 애 같다. 귀여운 모습에 피식 웃고는 라면이랑 젓가락 두 개를 챙겨서우현이의 앞으로 가져갔다. 특유의 눈웃음을 지으면서 잘 먹겠다고 하는 그 모습이 귀여워서 미칠 것 같다.계속 남우현을 쳐다보느라 내가 먹는 건 완전히 까먹고 있었는데 우현이가 나를 쳐다보며 라면 안 먹느냐고 물어본다.먹는다고 젓가락을 드니 그제야 안심이 됐는지 웃으면서 먹는 걸 계속한다.

 

 

 

 

 

 

 

 

 

“ … 귀엽다."

 

 

“ 우움? 나 귀엽다고?"

 

 

 

 

 

 

 

 

젠장. 김성규 이 미친놈아, 어떻게 그걸 대놓고 말하냐. 아니라고대충 둘러대자 남우현 저놈이 트집을 잡으면서 계속 물어본다. 진짜 저놈이 사람 미치게 하는데 제주가 타고났단말이야. 빨리 말을 돌릴 화제를 생각하는 와중 남우현의 무릎이 보인다. 다 까여서 피가 흐르고 있는 무릎이.

 

 

 

 

 

 

 

 

 

“ 야 남우현 너 미쳤냐? 상처 소독하고 치료 안 할래?"

 

“ 응? ... 이거 아무것도 아니야! 괜찮다니까?"

 

“ 피가 흐르는데 뭐가 아니야! 빨리 와 소독하자."

 

 

 

 

 

 

 

 

싫다고 징징대는 남우현의 손목을 잡고 소파로 끌고 가서 앉혔다. 근처에 있는 구급상자를 가져와 빨간약을 꺼내서 바르는데 많이 아픈지 외마디비명을 지른다. 그 소리에 인상을 찌푸리고 아파도 참으라고 해놓고 계속 소독을 했다. 그리고 마데카솔을 면봉으로 바르는데 면봉이 상처에 닿을 때마다 움찔거리는 남우현이 느껴진다. 최대한 빨리 끝내줘야겠다 싶어서 얼른 약을 바르고 상처 위에 솜을 대고 붕대로 감았다. 상처부위가 꽤 커서 밴드로는 안될꺼 같아 붕대로 감았는데 남우현이 불편하다며 그냥 밴드로 하겠다는 걸 겨우 말렸다. 꺼낸 물건을 다시 구급상자에 넣고 남우현의 무릎과 눈높이를 맞춰서 바닥에 앉았다. 밑에 있는나를 보고 안절부절못하는 남우현이 귀여워서 픽 웃었더니 얼굴이 빨개지면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꽤 귀엽다.

 

 

 

 

 

 

 

 

“ 야 남우현. 내가 오늘 감기 걸렸는지 좀 머리가 안 돌아가는 거 같은데 뭐 하나만 물어보자."

 

“ 응? 감기 걸렸어? 어떡해!"

 

“ 됐고. , 왜 그렇게 귀엽냐?"

 

“ … 응?"

 

 

 

 

 

 

 

 

내 질문에 당황한 건 남우현뿐만이 아니라 나도 당황했다. 어떻게 그런 말이 갑자기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뱉은 말이니 최대한쿨한척 남우현의 눈을 바라봤다. 눈이 마주치자 차마 못 보겠다는 듯이 얼굴을 돌리는 남우현의 양볼을 잡고말을 이어갔다. 우현아 나는 말이다, 너가 진짜 너무 좋다.근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지 너의 마음을 얻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너한테 상처만주는 거 같아서 정말 미안한데 다 너한테 내 마음 안 들키려고 하는 거 알지? 우현아 너 이런 나라도 좋아해줄 수 있냐?

 

 

 

 

 

 

 

 

“ … 규형..."

 

 

 

 

 

 

 

 

어떻게 그런 말이 나왔는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한번 내뱉은 말을 다시 되돌릴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우현이가 거절 할걸 예상하고 우현이를 바라봤다. 의외로, 남우현은 울고있었다. 그 작은 멍뭉이 눈 끝에는 깨끗한 눈물이 맺혀있었고 떨어짐과 동시에 다시 채워졌다.눈물이 우현이의 볼을 계속 타고 흘러내렸고 나는 어쩔 줄 몰라했다. 우현이가 울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이런 애를 울리다니 도대체 내가 이태까지 얼마나 심했던 건지 후회가 되기도했다. 우현아... 울지마 응? 왜 우는 거야 나 때문에 그래?

 

 

 

 

 

 

 

 

“ 규형은... 흐으... 형아는 진짜 바보야아... 끄윽...흐아앙."

 

“ 아니... 왜 우는데 응? . 우현아 뚝."

 

“ … 김성규느으... 흐으... 바보야하아... 끄흐으..."

 

 

 

 

 

 

끊임없이 우는 우현이의 눈물을 닦아주다가 결국 나답지 않은 일을 저질렀다. 울고 있는 남우현 옆에 앉아서 다이어트를 하느라 가벼워진우현이를 가볍게 들어 내 다리 위에 앉히고 우현이의 머리를 돌려 입을 맞췄다. 입을 맞추면서 우현이의 머리를쓰다듬어주고 등을 토닥이니 우현이가 놀란 듯이 처음에는 토끼 눈을 뜨더니 이내 눈을 감고 눈물을 멈췄다. 남우현의 눈물이 완전히 멈추자 입을 때었고 우현이의 사슴 같은 눈을 다시 바라보았다.

 

 

 

 

 

 

 

“ … 왜 했어..."

 

“ … 나도 모르겠어. 하고 싶었어 예전부터. 너가 싫다 해도 이해할게. 나는 그래도 싸니까."

 

“ 형은... 형은 진짜 바보야... 나는 형이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어. 나는 형이... 형이 나를 좋아하는 줄은 꿈에도 몰랐단 말이야."

 

“ 그래서 내가 싫어?"

 

“ 형은 진짜 너무 바보야."

 

 

 

 

 

 

나는 형의 모든 게 좋아. 형의 노래 부르는 그 모습도 멋지고, 웃을 때도 너무 마음에 들어.목소리도 너무 듣기 좋고... 아무리 형이 나한테 나쁘게 대한다 해도 나는 형이좋았어. 그리고 나는 그런 나를... 형이 좋아할 줄 몰랐어.기어갈 듯한 목소리로 남우현이 고백했고 이번에는 내가 놀라서 벙져있었다. 아무 말도안 나왔다.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사람도 나를 좋아하고 있었다니. 새삼예전에 그렇게 못되게 굴고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 내가 너무 한심하고 미웠다. 그래서 남우현을 더 꼭 안고귀속말로 속삭였다.

 

 

 

 

 

 

 

“ 나도 너가 좋다. 정말 죽을 만큼 좋다."

 

 

 

 

 

 

 

 

그 말에 우현이의 얼굴이 빨개졌고 나의 얼굴에는 미소가 그려졌다. 그렇게 한동안 우현이는 내 다리 위에 앉아있었으나 곧 상황을 눈치챘는지황급히 일어나려 했고 나는 억지로 그런 우현이를 저지시켰다. 그러자 우현이는 당황하면서 말이 헛나오기 시작했고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웃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내 위에 있는 게 싫어 현아? 아니 그게 아니라아...

 

 

 

 

 

 

 

 

“ 현아. 내 우현아."

 

“ 으응?"

 

“ 아까 차에서 보여준 하트 만드는 거 다시 보여줘."

 

“ 여기...?"

 

“ 응. 여기서.

 

 

 

 

 

 

 

우현이는 부끄러운지 귀가 빨개졌고 나는 그런 우현이가 마냥 귀엽기만 하여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이내 부끄러움을 극복한것인지 우현은 천천히 성규 손을 들어서 손하트를 만들어 보였고 성규가 그 손을 우현에게 갖다 대며 너 가지라고 말을 하자 우현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번졌다. 그러면서 둘이 그렇게 콩을 키우면서 서로에게 하트를 날리며 있었는데 다른 멤버들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우현은 허겁지겁 성규의 다리 위에서 내려왔고 성규는 뭐가 좋은지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동우가 무슨 일 있느냐며왜 우현이는 얼굴이 빨개졌느냐고 아프냐고 물으니 성규가 능청스럽게 우현이가 덥다고 하고는 우현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 남우현 너는 내 사랑스러운 하트 제조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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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헐 ㅠㅠ 성우 ㅠㅠ 왜례 설레여 작가님 뭘까여이기분 설에 !!!! 귀여워!!!!!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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