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연하남입니다 나 보고싶었어? 덜덜 얘 뭐야 누구야 아 짜증나 연하남입니다 학교왔네 아 개싫다 진짜 그냥 나오던가... "김여주 안녕" "여주야 뭐해???" "야 김여주 나 샤프심 좀" "여주야" "야 김여주" 미쳤나봐 애들이 다 걔로 보여 "안녕 예쁜이." 순간 들리는 소리에 촉을 세우며 휙 돌아보자 그냥 우리반 반장이였다 "아 반장 왜?" "너 오늘 수학숙제 안했더라고" "아 미안미안" "오늘 무슨 일있어? 계속 두리번거리고 오늘 좀 이상하다 너" "아냐아냐 괜찮음" "그럼 다행이고." "참 여주야" "응?" "......" "왜 태형아?" "인티 자주와 학원이라고 거짓말하지말고." . . . 세상에. 반장이라니. 내가 여태까지 끼부리고 애교보여준 그 사람이. 우리반 반장이라니. 내 친구 전남친이라니. ------------작가의 말------------------- ㅋㅋㅋ미안해요 늦네요 계속 앞으로도 좀 늦을 것 같아서 더 죄송스럽네요. 태형이로 결정됐어요 몇없는 댓글분들께서 정해주셨어요 고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민윤기를 하고 싶었는데. 태형이도 어울리는 것 같네요. 짧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말하지만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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