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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김남길 이준혁 강동원 성찬 엑소
l조회 2103l 1

 

이홍빈/김원식

둘 중에 원하는 멤버로 할게요

홍빈이는 좀 더 장난끼많은, 친구같은 아저씨

원식이는 진지하지만 조금 걱정많은 아저씨

하다보면 둘다 비슷해질지도 모르지만8ㅁ8

상황은 같이 고민해봐요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어요

선착 3명

+

같이 고민해준 쨍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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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근이
상황톡은 상황/역할을 정해놓는 톡방입니다
일반 사담은 사담톡 메뉴를 이용해 주세요
카톡, 라인 등 외부 친목시 강제 탈퇴됩니다

8년 전
독자1
다 원식이네 그럼 난 홍빈이ㅎㅅㅎ/동거는 아니고 내가 너희집 앞집에 살아 근데 우리 부모님이 이민을 가시면서 내가 그집에 혼자 살게된거야 어쩌다보니까 친해졌고 내가 먼저 널 좋아해서 너한테 고백도 하고 사귀게 됬어 평일날은 나도 학교다니기 바쁘고 너도 회사다니기 바빠서 못만났는데 토요일이 니 생일인거야 토요일 오전에는 니가 바빠서 못만난다고 해서 내가 친구랑 급하게 약속잡고 니 깜짝 생일파티를 여려고 해 그래서 금요일날 너한테 야자한다고 하고 친구랑 선물을 사러가는데 니가 그걸 본거야 내가 니 선물 고르려고 일부러 남자애를 데려갔는데 니가 그걸 본거지 그걸 보고 나한테 카톡을 보냈는데 내가 야자중이라고 하니까 넌 한편으로는 날 믿는데 한편으론 못믿겠는거야 그래서 속상해서 금요일날 집에가서 일찍자고 토요일날 일어났는데 나한테 생일 축하한단 말도 안와있어서 좀 화가나는거야 그래도 어떡해 자긴 어른인데 괜히 사소한걸로 화내는거같아서 실망할까봐 그냥 외출 준비하고 나가 나는 그거 문에 붙어서 듣고있다가 너 나가자마자 나와서 너희집에 몰래 들어가서 생일파티준비하고 너가 들어왔을때 깜짝 생일파티해주고 홈데이트하는거!! 맘에 안들면 말해줘라ㅠㅠ
-
엥?
아저씨
왜요?
저 지금 야자중이죠

8년 전
글쓴이
짱빨라..!
8년 전
독자21
쨍아 내가 상황을 짜둔게 있었는데 날아갔나봐8ㅅ8 없어져쪄....오또카지....
8년 전
글쓴이
괜찮아요8ㅁ8 같이 다시 짜보면 되지! 원래 짜둔 상황은 기억나요?
8년 전
독자24
아니여...(쭈글)
8년 전
글쓴이
24에게
새로 다시 짜면 되지 음음 쨍이는 누가 좋아요?

8년 전
독자33
글쓴이에게
원식이요!

8년 전
글쓴이
33에게
음음 원식이면 어떤게 좋을까 어떤 분위기였으면 좋겠다하는건 있어요?

8년 전
독자38
글쓴이에게
좀 부드러운 분위기였인면 좋겠어요 그냥 일상적인 그런?

8년 전
글쓴이
38에게
일상적인거? 으음 그럼 오랜만에 쉬는날이라 네게 요리해주는 원식이?라던가 음

8년 전
독자44
글쓴이에게
쨍아 나 지금 영화보러가는길이라 다녀와서 상황짤게요 미안ㅠㅠ

8년 전
글쓴이
44에게
아니예요 괜찮아요 영화 재밌게 보고와요

8년 전
독자95
글쓴이에게
쨍아 나 이제 집 왔어 수정할께

8년 전
글쓴이
95에게
응응!

8년 전
독자105
글쓴이에게
쨍아 늦었지 8ㅅ8 씻고오느라... 수정했어

8년 전
글쓴이
105에게
상황 마음에 들어요! 근데 홍빈이가 반말쓰는게 좋아요 존댓말쓰는게 좋아요?

8년 전
독자109
글쓴이에게
나는 상관없어요 편한대로 해요!!

8년 전
글쓴이
진짜로 야자중이야?
빼먹고 어디서 노는 거 아니고?
(야자중이라는 네 말에 잘 못봤나싶어 갸웃하며 답장을 보내는)

-
그럼 반말로 할게요

8년 전
독자114
(어디서 노는거 아니냐는 네 말에 놀라 들킨건가 싶어 주위를 둘러보다 네가 보이지않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답장을 보내는)

야자중 맞아요
왜요?
-
네!!

8년 전
글쓴이
(아무리 생각해도 너인 듯 했지만 네가 아니라고 하자 달리 할말이 없는)
아냐
아무것도
야자 열심히 하고
데리러 갈까?

8년 전
독자125
네?
아니요
아니요
오늘
친구랑 집에가요
걱정하지마요!
-
미안 쓰차먹었어서 8ㅅ8ㅊ

8년 전
글쓴이
125에게
그래?
알았어
조심히 오고
집 다오면 연락해
(왠지 네가 저를 피하는 것 같지만 기분탓이려니하고 넘겨)

-
에구ㅠㅠ

8년 전
독자128
글쓴이에게
(네 답장을 확인하곤 들킨거 같진않자 한숨을 푹 내쉬고는 얼른 남사친과 네 선물과 깜짝 파티할 용품을 사 들고 집에 들어가는)

8년 전
글쓴이
128에게
(집에서 혼자 있다가 네가 올 시간 쯤 된 것 같아 문 밖에 나와 집근처를 서성이는) 늦네, 슬슬 올거같은데.

8년 전
독자131
글쓴이에게
(집에 데려다 주겠다는 친구를 떨어트려 놓고 집으로 가는데 보이는 너에 샀던걸 얼른 가방속에 집어넣고 네게 다가가는) 아저씨 여기서 뭐해요?

8년 전
글쓴이
131에게
너 올때 된 거같아서 기다리고 있었지. (웃으며 너를 보다 문득 아까 너를 본 게 생각나서 저도 모르게 너를 훑어보는)

8년 전
독자134
글쓴이에게
(그렇냐며 네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미처 숨기지 못한 색지를 뒤로 숨기는) 얼른 들어가요 피곤하겠다

8년 전
글쓴이
134에게
(너를 따라 들어가려다 뭔가 숨기는 너를 보곤) 응, 어? 뭐야, 방금 뒤로 감춘 거?

8년 전
독자135
글쓴이에게
네? (네말에 당황해 색지를 꺼내 보여주며) 아 오늘 잠깐 색지 좀 사왔어요. 왜요?

8년 전
글쓴이
135에게
(별 것 아니자 제가 괜히 예민해져있나싶어 멋쩍게 웃는) 어, 아냐, 가자. 근데 요즘도 고등학교에서 색지를 쓰는구나.

8년 전
독자138
글쓴이에게
(네말에 당황해 말까지 더듬으며) 그, 그러게요 이상하네. 하하 얼른 들어가요

8년 전
글쓴이
138에게
뭐야, 너 뭐 숨기는 거 있어? (당황해하는 너를 보며 장난스레 웃는)

8년 전
독자139
글쓴이에게
(숨기는 게 있느냐며 장난스레 웃는 너에 당황해 아니라며 대꾸하고는 집 앞에 도착하자 잘 자라며 그냥 쏙 들어가 버리는) 아씨, 들킬뻔했네

8년 전
글쓴이
139에게
아, 어, 난 인사도 안 했구만. (집에 도착하자마자 들어가버리는 네가 서운해 잠시 문앞에 서있다 한숨을 쉬고는 제 머리를 헝클이며 집으로 들어가 답답한 마음에 일찍 잠을 청하는)

8년 전
독자142
글쓴이에게
(집에 들어가자마자 가방에서 사 왔던걸 꺼내 종이로 집안을 꾸밀 걸 만들고 네게 편지를 꾹꾹 눌러쓰곤 잠에 들어 새벽부터 일어나 네게 줄 케이크를 만들고는 네가 약속 때문에 나갈 시간이 되자 현관 앞으로 가 현관 구멍으로 내다보는)

8년 전
글쓴이
142에게
(아침에 일어나 핸드폰을 확인했다가 네게서 아무런 연락이 없자 서운해했다가 일어나면 오겠지했는데 씻고 준비하는 동안에도 네게 연락이 오지않자 잔뜩 짜증이 나 신경질적으로 문을 닫고 나와 괜히 너의 집 문을 노려보다 가는)

8년 전
독자145
글쓴이에게
(현관 구멍으로 널 내다보다 네가 준비를 마치고 나오며 신경질적으로 문을 닫자 뭔 일 있나 싶어 빤히 보다가 네가 제 집 현관문을 째려보고 가 자 들킨 건가 싶어 흠칫했다가 네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자 얼른 짐을 챙겨 너희 집 문을 열고 들어가는)

8년 전
글쓴이
145에게
(오전이 지나도록 네게 문자 한통이 없자 화도 나고 최근 저를 피하는 것 같던 네 모습에 조금 불안해져, 먼저 연 락을 하자니 자존심이 상하고 안하자니 어른스럽지 못한것 같아 몇번이나 핸드폰을 들었다 놨다하다 결국 짤막하게 네게 톡을 보내는)
일어났어?

8년 전
독자147
글쓴이에게
(한창 준비를 하다가 네게 온 카톡에 깜짝 놀랐다가 부러 네 생일은 말을 꺼내지 않고 답장을 보내는)

일어났죠!
벌써 몇신데
ㅋㅋㅋ
아저씨는
친구들 만났어요?
오늘 늦게들어오나?

8년 전
글쓴이
147에게
(여전히 생일얘기가 없는 네 답장에 인상을 찌푸리며 짧게 네게 답장을 보내는)

글쎄
늦을 수도 있고

8년 전
독자148
글쓴이에게
그래요
그럼
오랜만에
친구
만나는건데
오래 놀다와요!
(네게 답장을 보내내놓고 준비를 끝마치고 네가 진짜 늦게 오면 어떡하지싶어 현관문앞을 어슬렁 거리는)

8년 전
글쓴이
148에게
(오히려 늦게 오라는 식으로 말하는 듯한 네 답장에 정말 저가 싫어졌나 불안해, 친구들을 만나도 별로 즐겁지않아 금세 헤어지고는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사 마시며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오는)

8년 전
독자149
글쓴이에게
(확인을 하고도 답장이 없는 너에 노느라 그런가 싶어 더 준비할게 없다 확인하다 풍선을 더 불어야겠다며 더 불어 이곳저곳에 붙여놓곤 생일 축하한다 크게 적어 붙여놓은 종이도 마지막으로 확인하곤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소리에 급히 케이크에 붙을 붙여 들고 현관문 앞으로가 불을 다 끄고 널 기다리다 네가 들어오자 폭죽을 터트리며) 생일 축하해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149에게
(집에 들어서자 마자 터지는 폭죽에 화들짝 놀랐다가 생일축하한다는 네말에도 여전히 당황한 얼굴로 쳐다보는) 아, 놀래라. 어? 어, 생일?

8년 전
독자150
글쓴이에게
(당황한 네 표정에 웃으며 네게 케이크를 들이밀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아저씨 생일 축하합니다!!! 와!!!!(여전히 얼떨떨해 보이는 너에 웃으며) 얼른 촛불 꺼요 촛농 떨어지겠다

8년 전
글쓴이
150에게
(네 재촉에 서둘러 초를 불어 끄고서 그제야 꾸며진 집을 둘러보다 눈가가 촉촉해져서 바람빠지듯 웃는) 아, 뭐야. 이럴려고 티 안 낸거였어?

8년 전
독자151
글쓴이에게
당연하죠 설마 아저씨 생일을 잊어버리겠어요?(웃으며 널 보다가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어, 아저씨 운다 울어라 울어라

8년 전
글쓴이
151에게
우는 거 아니야. (네 말에 퉁명스레 대답하고는 네 손에 들린 케이크를 옆에 두고 너를 끌어안고서 안도의 한숨을 쉬는) 하, 다행이다. 진짜.

8년 전
독자152
글쓴이에게
(퉁명스레 대꾸하는 너에 싱글벙글 웃으며) 아, 깜짝파티의 묘미는 주인공이 울어야 되는 건데 (말을 하다 말고 제가 들고 있는 케이크를 내려두고 절 끌어안으며 다행이라 하는 너에 얼떨결에 네게 안겨 눈을 동그랗게 뜨며) 뭐가요? 뭔 일 있었어요? 뭐가 다행이에요?

8년 전
글쓴이
152에게
(그런 너를 보다 저 혼자 속앓이한 게 얄미워 네 양 볼을 살짝 잡아당기는) 안 알려줘.

8년 전
독자153
글쓴이에게
(제 양볼을 잡아당기며 안 알려준다는 네 말에 입을 삐죽이다 네 품에서 나와 케이크를 집어 들며) 아저씨, 제가 케이크 만들었아요 잘했죠. 직접 다 만든 거예요 정말 맛있겠죠? (네게 웃어 보이며) 아 맞아 아침에 아저씨 문 열리는 소리 나서 보니까 우리 집 째려보고 가던데 왜 그런 거예요?

8년 전
글쓴이
153에게
진짜? 직접 만들었어? (놀란 눈으로 케이크를 보며 손가락으로 크림을 찍어먹다 네 말에 뜨끔해서 시치미 떼는) 내가, 언제 그랬어. 앉아, 케이크 먹자.

8년 전
독자154
글쓴이에게
아닌데, 진짜... 아저씨가 그랬잖아요 (아니라며 시치미를 떼는 너에 제가 잘못 봤나 싶어 입을 삐죽이며) 아니 그래서 얼마나 놀랐는데요, 들킨 줄 알고

8년 전
글쓴이
154에게
(네게 못 볼 꼴을 보인 것같아 민망해져 괜히 헛기침을 하며 제 뒷머리를 헝클이는) 흠흠, 아니, 그걸 왜 보고있어. 진짜 민망하게.

8년 전
독자156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뭐야 째려보고 간거 맞네, 왜 째려봤어요. 생일 축하한다고 안 해서? (장난스레 말하곤 부엌에서 접시와 칼을 들고 와 케이크를 자르며) 먹어봐요 맛은 장담 못해요

8년 전
글쓴이
156에게
아니, 뭐. 그런 것도 있고..(멋쩍게 말끝을 흐리다 케이크얘기에 서둘러 말을 돌리는) 어, 아냐. 맛있어보이네, 잘먹을게.

8년 전
독자158
글쓴이에게
(말을 돌리며 얼버무리는 너에 웃고는 케이크를 먹는 널 긴장한 채로 보는) 어때요?

8년 전
글쓴이
158에게
(긴장한 너를 보며 일부러 표정을 굳힌 채 케이크를 네 입가로 가져가는) 니가 먹어봐. 어떤 거 같아?

8년 전
독자160
글쓴이에게
(표정을 굳힌 너에 울상을 짓다가 네가 주는 걸 받아먹곤 오물대며) 왜요? 괜찮은데..

8년 전
글쓴이
160에게
(오물거리는 네가 귀여워 입술에 살짝 입맞추고는 장난스레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맛있어서, 너도 먹어보라고. 잘 만들었네.

8년 전
독자164
글쓴이에게
(네 말에 한숨쉬곤 네게 장난치듯 손을 들어보이며) 생일날 맞고싶은거 아니면 자꾸 그런 장난쳐요? 진짜 놀랐잖아요 맛 없는줄 알고

8년 전
글쓴이
164에게
솜방망이같은 손으로 때리면 아파야 얼마나 아프다고. (마냥 귀엽다는 듯 너를 보다 집안을 둘러보는) 근데 이건 언제 다 준비했어. 어제도 늦게 들어와놓고.

8년 전
독자166
글쓴이에게
(집안을 둘러보며 언제 다 준비했냐는 네 말에 어깨를 으쓱이며) 어제 야자 째고 사러 갔죠 재료도 사고 아, 어제 그 색지 봤잖아요 어제 진짜 들키는 줄 알고 얼마나 쫄았는데요 (말을 마치고 아, 하고 생각난 듯 제 가방에서 네 선물을 꺼내며) 여기, 생일선물요. 그 넥타이 핀이에요 맘에 들지 모르겠네

8년 전
글쓴이
166에게
어? 아, 너 혹시 어제 남자애랑 갔어? (네 말에 어제 본 게 생각나 인상을 찌푸리다 선물을 받고 쑥쓰러움에 잔소리를 하는) 뭘, 또 샀어, 무슨 돈이 있다고. 아무튼 고마워. 이쁘네.

8년 전
독자168
글쓴이에게
엥? (혹시 남자애랑 갔냐며 인상을 찌푸리는 널 눈이 커져서 보다 뭘 또 샀냐며 고맙다는 너에 웃는) 뭐야, 아저씨 어제 나 봤어요? 어제 아저씨 선물 사려고 끌고나왔었는데 헐 완전 들킬뻔했네, 예쁘죠. 잘 차고다녀요 감시할거에요

8년 전
글쓴이
168에게
(감시한다는 네 말에 피식 웃다 네 머리를 아프지않게 쥐어박으며 투덜투덜 하소연하는) 내가 그거 보고 얼마나 놀랬는 줄 알아? 아무리 봐도 넌데 넌 야자중이라고 하지, 아침에는 연락도 하나 없지. 어휴, 진짜 너때문에 늙는다.

8년 전
독자169
글쓴이에게
(제 머릴 쥐어박으며 투덜 거리는 너에 부러 엄살을 부리며 머릴 만지작 거리다가 웃으며 장난끼 어린 목소리로) 우리 아저씨 여기서 더 늙으면 어떡하지..

8년 전
글쓴이
169에게
왜, 늙어서 싫어?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린 채 너를 보는)

8년 전
독자170
글쓴이에게
(네 말에 딴청을 하며 입을 삐죽이는) 아니 여기서 더 늙으면 어떡해요

8년 전
글쓴이
170에게
(늙었다는 듯한 네 말에 서운한 표정을 짓다 애써 웃는) 그럼 안 늙게 잘해. 이렇게 놀래키지 좀 말고.

8년 전
독자172
글쓴이에게
(제 말에 서운한듯 표정을 짓다 애써 웃어보이는 너에 장난친게 미안해져 네 옆에가 팔짱을 끼며) 농담이에요 우리 아저씨 이렇게 잘생겨서 하나도 안늙어보이는데

8년 전
글쓴이
172에게
입에 침은 발랐어? (너를 뾰루퉁하게 쳐다보다 네 허리를 끌어안아 제 무릎에 앉히고서) 그러니까 잘생긴 아저씨 늙어서 못생겨지기 전에 얼른 커서 시집와.

8년 전
독자173
글쓴이에게
(갑자기 절 무릎에 앉히는 너에 당황했다가 네 말에 이내 웃으며) 완전 진심이에요 우리 아저씨는 늙어도 잘생겼어, 늙는다고 잘생긴 얼굴이 어디가나? 시집은 생각해볼께요 (널 보고 웃어보이는)

8년 전
글쓴이
173에게
언제까지 생각할건데. (투덜대며 너를 보다 네 입에 두어번 가볍게 입맞추고선) 이제 생각 다 했어?

8년 전
독자175
글쓴이에게
(음, 하고 소리를 내며 눈을 깜빡이다 네가 입을 맞추자 웃으며 네 허리를 끌어안으며) 우리아저씨랑 결혼해야겠네, 아저씨가 나 책임져요 알겠죠?

8년 전
글쓴이
175에게
싫다그래도 책임질거야, 걱정마. (너를 따라 웃다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장난스레 한숨을 쉬는) 아가는 언제 커서 아저씨랑 결혼하나.

8년 전
독자176
글쓴이에게
(장난스레 한숨쉬는 너에 입을 삐죽이며) 이제 1년만 있으면 성인이거든요. 뭐 언제까지 아가야

8년 전
글쓴이
176에게
(입을 삐죽이는 네게 쪽쪽 입을 맞추다 웃는) 다 커도 나한테는 아가지. 너도 맨날 아저씨, 아저씨하면서?

8년 전
독자178
글쓴이에게
(입을 맞추는 너에 금방 기분이 풀려 웃으며) 그럼, 아저씨는 나랑 결혼 못하겠네요?

8년 전
글쓴이
178에게
왜, 아가라서? 도둑놈 소리 들어도 아가 데리고 살건데? (네 말에 웃으며 능청스레 대답하는)

8년 전
독자180
글쓴이에게
(능청스레 대꾸하는 너에 웃으며) 진짜 웃기는 아저씨야. 아가랑 결혼할 생각이나 하고

8년 전
글쓴이
180에게
그래서 아가는 아저씨랑 결혼 안 할거라고? (네 허리를 조금 더 끌어안으며 너를 보며 웃는)

8년 전
독자181
글쓴이에게
아니요, 내가 아저씨 아니면 누구랑 결혼을 해. 안 그래요? 완전 아저씨한테 코 꿰였는데

8년 전
글쓴이
181에게
(네 대답에 만족스레 웃다 너를 의자에 앉히고서 일어나 부엌으로 가는) 아, 그러고보니까 밥은 먹었어? 하루종일 준비하느라 또 제대로 안 먹었지?

8년 전
독자183
글쓴이에게
(의자에 앉아 발을 동동 굴리며) 네, 뭐 그냥. 정신이 없어서요 (네게 대충 둘러대곤 아까 네가 들어올때 챙겨왔던 검정 봉투가 생각나 일어나 거실로가 현관앞에 떨어져있는걸 집어들며) 아저씨 이건 뭐에요?

8년 전
글쓴이
183에게
(네 말에 무심코 고개를 돌렸다가 그제야 맥주를 사온 게 생각나 서둘러 네게서 봉투를 뺏어들고 등 뒤로 감추는) 응? 뭐, 아아. 아냐, 이거. 별 거 아니야. 밥 차려줄게, 앉아있어.

8년 전
독자185
글쓴이에게
(제가 봉투를 들어보이자 당황한듯 제게서 빼앗아들고 뒤로 숨기는 너에 장난스레 웃으며) 뭔데요? 네? 아 뭐에요 (네게 다가가 봉투를 빼앗아들고 봤다가 웃으며) 아저씨 술마시려고했어요?

8년 전
글쓴이
185에게
아니, 그게, 마시려는 게 아니고. 그냥, 음, 딱 한캔만 마시려고. (더듬더듬 변명하다 멋쩍게 웃으며 네게서 맥주를 빼앗아 냉장고에 넣는) 아니, 지금 안 마셔.

8년 전
독자186
글쓴이에게
아 어쨌든 마시려고 한거잖아요 (널 째려보며) 무슨, 생일인데 안챙겨주면 말하면 되지 뭘 또 혼자 궁상맞게 술을 마셔요

8년 전
글쓴이
186에게
그런거 아니래도. (민망함에 괜히 냉장고 안을 뒤적거리며 작게 중얼거리는) 혼자 별 고민을 다했구만, 진짜.

8년 전
독자188
글쓴이에게
(제게서 뒤돌아 냉장고 안을 뒤적이는 너에 뒤에서 네게 다가가 허릴껴안으며) 응? 뭔 고민을 했는데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188에게
(갑자기 끌어안는 너에 놀라 잠시 몸을 굳혔다가 이내 아무렇지 않은 척 재료를 골라 꺼내며 민망함에 퉁명스레 대답하는) 싫어, 말 안해.

8년 전
독자189
글쓴이에게
(아무렇지 않게 재료를 꺼내며 퉁명스레 대꾸하는 너에 등에 얼굴을 묻으며) 아 알려줘요 아저씨, 뭔 고민을 했는데요 우리 바보 아저씨가

8년 전
글쓴이
189에게
(네 말에 한참 머뭇거리다 귀끝이 새빨게져서 작게 대답하는) 그냥, 이제 내가 싫어졌나싶어서.

8년 전
독자191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음을 참지못하고 웃다가 널 더 꼭 끌어안으며)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바보였네 우리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191에게
(웃는 네 탓에 더 민망해져서 괜히 언성을 높여 투덜대는) 아니, 남자애랑 있는 걸 봤는데 너는 야자한다그러지, 데리러 오지도 말라그러고, 그, 아침에도 연락 한 통없는데 오해하지, 안 해? 진짜, 얼마나 마음 졸였는데.

8년 전
독자193
글쓴이에게
(목소리까지 높여가며 투덜 거리는 너에 널 끌어안던 손을 놓고 네 얼굴을 빤히 보며) 알겠어요, 내가 잘못했어 나라도 오해할거같아. 미안해요 미안해.

8년 전
글쓴이
193에게
(네 반응에 투덜거리다 멈칫하고는 너를 다시 끌어안고 머리를 토닥이는) 니가 잘 못했다는게 아니라. 나 혼자 불안해서 그랬어, 내가 미안해. 기분 풀어, 응?

8년 전
독자195
글쓴이에게
(절 토닥이며 기분 풀라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저씨가 뭐가 미안해요 내가 잘못한거 맞는데

8년 전
글쓴이
195에게
나 놀라게 해주려고 그런거잖아. 속 좁은 아저씨가 나빴네. (고개를 숙여 너와 눈을 맞추며 웃는)

8년 전
독자198
글쓴이에게
(저와 눈을 마주치며 속좁은 아저씨가 잘못했다는 말에 아니라며 고개를 젓는) 됐어요. (말하곤 웃으며) 나 배고파요 뭐해줄거에요?

8년 전
글쓴이
198에게
음, 그냥 간단하게 국이랑 계란말이 좀 하려고 했는데. 아니면 뭐 먹고싶은 거 있어?

8년 전
독자202
글쓴이에게
아니요, 그거면 됐어요 (싱글벙글 웃으며 네게서 떨어져 식탁의자에 앉아 요리하는 네 뒷모습을 빤히보는) 누구남잔지 뒷모습도 멋있네

8년 전
글쓴이
202에게
(네 말에 피식 웃으며 분주히 요리를 하다 꽤나 진지한 얼굴로 계란말이를 만드는데 집중하고있는)

8년 전
독자205
글쓴이에게
(꽤 집중하고 있는 너에 뭘 하고있나 싶어 기웃거리다 계란말이를 하고있는 너에 그런 네가 귀여워 풋 하고 웃는) 와 열심히 하네 아저씨랑 결혼하면 먹고살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8년 전
글쓴이
205에게
(터지는 곳 없이 잘 말린 계란말이를 뿌듯하게 보다 어느샌가 옆에 와 웃고있는 너를 보곤 민망해져 투덜거리는) 앉아있으라니까.

8년 전
독자207
글쓴이에게
(투덜거리는 너에 웃으며 네 볼에 짧게 입맞추고는 자리로가 앉는) 얼른 먹고싶어요 가져와요 (네게 명령조로 말하고선 네가 가져오자 잘먹겠다 인사하곤 먹기 시작하다 눈을 크게 뜨고 널 보며) 헐, 아저씨 완전 맛있어요

8년 전
글쓴이
207에게
(네 앞에 마주앉아 네가 먹는 걸 보며 웃는) 누가 만들었는데, 맛있어야지.

8년 전
독자210
글쓴이에게
아, 솔직히 맛없을줄 알았는데 (널 보며 밝게 웃어보이며) 진짜 맛있네. 아저씨랑 결혼 꼭해야겠다 (장난조로 말하고는 다시 먹는)

8년 전
글쓴이
210에게
(네 말에 피식 웃다 네 입가에 묻은 밥풀을 떼어 제 입으로 가져가며 장난스레 잔소리하는) 결혼하려면 일단 어른부터 되세요. 입가에 다 묻히고, 아직 아가네.

8년 전
독자212
글쓴이에게
(잔소리 하는 널 밉지않게 흘겨보며) 으, 왜 자꾸 아기래 내가 아가소리 듣는거 친구들이 알면 진짜 엄청 놀릴걸요?

8년 전
글쓴이
212에게
내 눈에는 아가니까 그렇지. 아직 젖살도 안 빠져서는. (네 볼을 아프지않게 살짝 꼬집으며 귀엽다는 듯 웃는)

8년 전
독자215
글쓴이에게
(제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는 너에 입을 삐죽이며) 대체 아저씨는 무슨 생각으로 아가랑 사귀는지 몰라

8년 전
글쓴이
215에게
아가랑 결혼 할 생각으로 사귀지. (능청스레 웃으며) 이런 아저씨도 좋다고 한게 누군데.

8년 전
독자217
글쓴이에게
(능청스레 웃는 널 보고 따라 웃고는 젓가락을 내려놓으며) 으, 배불러 잘먹었어요 아저씨 (널 빤히 보다가 눈동자를 굴리며) 아저씨 오늘 생일이니까 소원 하나 들어줄까요?

8년 전
글쓴이
217에게
응? 선물까지 줘 놓고 소원도 들어주게? 오늘따라 왜이렇게 인심이 후해? (너를 보고 웃으며 네게 뭘 빌어야할까 잠시 고민하는)

8년 전
독자220
글쓴이에게
(네말에 웃으며) 그냥 기분 좋아서요. 싫으면 말고. (고민하는듯한 너에 시간을 보는) 5분안에 안말하면 무효

8년 전
글쓴이
220에게
어? 아, 야, 생각 좀 하고. (네 말에 마음이 급해져서 곰곰히 생각하다) 아, 으음, 진짜 뭐든 들어줄거야?

8년 전
독자222
글쓴이에게
(뭐든 들어줄거냐는 네말에 어깨를 으쓱이곤 고개를 끄덕이는) 뭐 가능한 선에서요

8년 전
글쓴이
222에게
(그런 너를 보다가 머뭇거리며 말을 꺼내는) 음, 그럼. 오늘 집에서 자고갈래?

8년 전
독자224
글쓴이에게
어, 아빠가 아빠빼곤 다 늑대라고 했는데 (널 보며 웃어보이곤 고개를 끄덕이는) 알겠어요 소원이라는데 뭐

8년 전
글쓴이
224에게
뭐, 아빠말이 맞을 수도 있고? (능청스레 너를 보며 웃다 고개를 끄덕이는 너에게 되묻는) 진짜? 진짜 들어줘?

8년 전
독자226
글쓴이에게
(제게 진짜냐며 되묻는 너에 아무렇지않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요, 어차피 내일도 주말인데 자고가죠 뭐 바로 앞집이기도 하고. 안될것도 없죠

8년 전
글쓴이
226에게
(생각과 달리 네가 무덤덤하자 장난스레 웃으며 너를 보는) 뭐야, 남자가 자고가라는데 경계심이 너무 없는거아니야?

8년 전
독자230
글쓴이에게
(장난스레 웃으며 말해오는 말에 웃으며) 왜요? 딴남자도 아니고 우리 못생긴 아저씬데 뭐 어때요. 안건들일거 아니까 이러는거죠

8년 전
글쓴이
230에게
남자는 다 늑대라잖아, 모르는 거지. (능청스레 너를 보다 네가 먹은 그릇들을 치워 싱크대에 놓으며) 그럼, 설거지하고 있을테니까 옷이랑 챙겨서 와.

8년 전
독자232
글쓴이에게
지금 집에 가서 자라고 설득하는거에요? (널 보며 어깨를 으쓱이고는 네가 설거지를 한다고 하자 얼른 네게 가 널 밀어내며) 뭐래, 내가 할께요. 아저씨 오늘 생일이잖아 거실가서 쉬고있어요

8년 전
글쓴이
232에게
아니, 그런 말은 아니고. (네 말에 서둘러 고개를 젓다가 네가 저를 밀어내자 괜찮다며 너를 안아들어 현관 앞에 내려주는) 생일인거랑 설거지랑 무슨 상관이래. 얼른 집 가서 짐 챙겨와. 소원 엄청 기대중이니까. (네게 살짝 입맞추고는 장난스레 웃는)

8년 전
독자236
글쓴이에게
(절 안아들어 현관에 내려주고는 소원 엄청 기대중이란 네 말에 바람빠지듯 웃으며) 기대할게 뭐있다고. 얼른 짐 챙겨올께요 (네게 말하곤 얼른 집으로가 잠옷과 간단한 세면도구를 챙겨 오는)

8년 전
글쓴이
236에게
(네가 나가고 나자 얼른 설거지를 끝내고서 소파에 앉아 너를 기다리다 짐을 챙겨 오는 너를 보곤) 왔어? 일단 씻을래? 옷 갈아입고 있는게 편하지?

8년 전
독자239
글쓴이에게
(들어오자 마자 왔냐며 일단 씻으란 네 말에 웃으며) 아저씨 뭐 그렇게 급해요, 그냥 집에서 씻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올걸 그랬다. 그쵸

8년 전
글쓴이
239에게
(네 말에 제가 혼자 당황해서 더듬거리는) 야, 내가, 뭐. 뭐가 급하다고. 너 불편할 것 같아서 그렇지. 어차피 집이나 여기나 똑같은데 뭐, 씻고와.

8년 전
독자241
글쓴이에게
(혼자 당황해 빠른 속도로 말하는 너에 어깨를 으쓱이곤) 아니면 마는거지 왜 흥분을 하고 그래요? 알겠어요 씻고 나올께요 (작게 하품을 하며 화장실로 들어가 씻는)

8년 전
글쓴이
241에게
내가 언제 흥분했다고 그래. (괜히 뜨끔해 투덜거리다 TV를 보며 너를 기다리는)

8년 전
독자244
글쓴이에게
(씻고 잠옷으로 옷을 갈아입고 나와 소파 위에 앉아 TV를 보는 네 옆에 앉으며) 아저씨 씻으러 가세요 (말하곤 리모컨을 들어 채널을 바꾸는)

8년 전
글쓴이
244에게
응? 아, 그럼 씻고나올게. 티비보고있어. (네 머리를 쓰다듬고서 일어나 욕실로 들어가는)

8년 전
독자247
글쓴이에게
(욕실로 들어가는 네 뒷모습을 빤히 보다가 이내 고개를 돌려 TV를 보며) 잘생겼네

8년 전
글쓴이
247에게
(욕실로 들어가 씻고는 평소 버릇대로 속옷에 반바지만 입은 채 머리를 털며 거실로 나오는) 뭐봐? 재밌는거 나와?

8년 전
독자251
글쓴이에게
(정신없이 TV를 보다 옆에서 들리는 네 목소리에 씻고 나왔나보다 하며 별 생각없이 널 돌아보곤 상체에 아무것도 안입은 네 모습에 고개를 돌려버리며) 아저씨, 아저씨 몸 좋은건 알겠는데 옷은 입고 나오죠? 복근 있다고 자랑해요?

8년 전
글쓴이
251에게
어? 아아, 미안. 자, 잠깐만. (네말에 저도 당황해 방으로 가 티셔츠를 입고나와 민망한 듯 웃으며 네옆에 앉는) 아니, 내가 복근자랑하려던게 아니고, 습관이라.

8년 전
독자254
글쓴이에게
(습관이라며 옷을 입고 제옆에 앉는 너에 웃으며) 아저씨, 몸 진짜 좋던데요? 운동해요? 막 티비에서 보던 근육이였어

8년 전
글쓴이
254에게
(네 말에 민망해져 괜히 네 볼을 찌르며) 안 보는 척 고개 돌리더니 그새 다 봤어? 그냥, 취미로. 그 정도는 아니거든.

8년 전
독자256
글쓴이에게
(괜히 제 볼을 찌르는 너에 입을 삐죽이며) 보라고 그러고 나온거 아닌가? 근데 진짜 그 아이돌중에 그런 몸 있었어요 몸 짱 좋던데

8년 전
글쓴이
256에게
실수라니까. 아이돌? 음, 누구 몸이 더 나았는데? (아이돌이라는 말에 조금 질투심이 들어 너를 보는)

8년 전
독자259
글쓴이에게
몰라요, 아저씨 복근 제대로 못 봤어요(어깨를 으쓱이며 대꾸하고는 널 보며) 근데 그 아이돌 복근 클로즈업해줘서 보는데 진짜 몸 좋더라고요 (부러 널 놀리려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하는)

8년 전
글쓴이
259에게
다 봐놓고 시침은. 그래? 이름이 뭐였는데? (네 말에 애써 담담한 척 물으며 제 배를 만지며 힐끗 내려다보는) 좀 더해야하나.

8년 전
독자270
글쓴이에게
(좀 더 해야하냐며 제 배를 만지작 거리는 너에 네 배에 손을 얹어 톡톡 두드리며) 뭐하러 더해요, 충분한데

8년 전
글쓴이
270에게
그, 아이돌인지 누구보다 더 좋아지려고 그런다 왜. (장난스레 투덜거리며 너를 보는)

8년 전
독자273
글쓴이에게
(투덜거리는 너에 웃으며) 농담이에요, 아저씨 배를 제대로 본건 아니지만 걔보다 좋았어요 괜히 장난 좀 한번 쳐본 건데 또 삐져요?

8년 전
글쓴이
273에게
삐지긴 누가. 너 요즘 기어오른다? 아저씨한테 자꾸 장난이나 치고. (네 말에 네 양 볼을 살짝 잡아당기며 웃는)

8년 전
독자276
글쓴이에게
(네말에 뻔뻔하게 널 보며)왜요? 그래서 저 싫어요?

8년 전
글쓴이
276에게
아니, 좋다고. (뻔뻔스런 너를 보다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트리며 네 볼을 감싸쥐곤 입맞추는)

8년 전
독자279
글쓴이에게
(어이없단듯 절 보며 웃는 너에 따라 웃다가 네가 볼을 감싸쥐곤 입을 맞추자 잔뜩 긴장해 눈을 꼭 감는)

8년 전
글쓴이
279에게
(잔뜩 긴장한 네가 귀여서 입술만 꾹 눌렀다 떼고는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장난스레 웃는) 뭘 그렇게 긴장해.

8년 전
독자282
글쓴이에게
(입을 때어내곤 장난스레 웃는 너에 슬그머니 눈을 뜨고는 널 밉지않게 째려보며) 아 아저씨가 못생겨서요

8년 전
글쓴이
282에게
못생긴 아저씨가 좋다고 고백한게 누군데. 아, 노려보지말고. (피식 웃으며 저를 째려보는 네 눈을 손으로 가리는)

8년 전
독자284
글쓴이에게
(제 눈을 손으로 가려버리는 너에 입을 비죽이며) 진짜 생일이라 봐주는줄 알고있어요

8년 전
글쓴이
284에게
안 봐주면 어떡할건데. (장난스레 웃다 네 눈을 여전히 가린 채 고개를 숙이곤 입을 맞춰 키스하는)

8년 전
독자285
글쓴이에게
(안봐주면 어떡할거냐며 제 눈을 계속 가린채로 갑자기 키스를 하는 너에 당황해 가만히 있다가 네 목에 팔을 두르는)

8년 전
글쓴이
285에게
(네가 제 목에 팔을 두르자 네 허리를 끌어안고 키스하다 두어번 가볍게 네 입에 뽀뽀하곤 떨어져 제 목에 두른 네 팔을 톡톡 치며 웃는) 이런 건 또 어디서 봤어.

8년 전
독자289
글쓴이에게
(입술을 때어내곤 제 팔을 툭툭 치며 웃어보이는 너에 눈동자를 굴리며 네 목에서 팔을 때어내곤 웃으며) 어디서 배웠다고 하면 어떨거같아요?

8년 전
글쓴이
289에게
(네 말에 살짝 인상을 찡그리며 네 허리를 제 쪽으로 좀 더 끌어당기는) 내가 안 가르쳐줬는데 어디서 배워.

8년 전
독자292
글쓴이에게
(인상을 찡그리며 절 끌어당기는 너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웃으며 네 얼굴을 붙잡고 얼굴 이곳 저곳에 뽀뽀를 하는) 이나이에 배우긴 어디서 배워요 티비에서 봤지

8년 전
글쓴이
292에게
너 정말. (네 말에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제 얼굴에 뽀뽀를 하는 네 입을 손으로 막아 밀어내며 티비로 시선을 돌리는) 얼굴 닳겠다. 그만하고, 티비나 봐. 재밌는거 하네.

8년 전
독자297
글쓴이에게
(얼굴 닳겠다며 제 얼굴을 밀어내는 너에 입을 비죽이며 티비를 보며 궁시렁거리듯) 얼굴이 닳긴 무슨 별걱정을 다해 (투덜거리면서도 금세 티비에 집중해 보다가 리모컨을 들고있는 널 보며) 아저씨 우리 딴거봐요

8년 전
글쓴이
297에게
재미없어? 너 보고 싶은 걸로 봐. (네 말에 들고있던 리모콘을 네게 건네고는 네 허벅지를 베고 눕는)

8년 전
독자303
글쓴이에게
(제 허벅지를 베고 눕는 너에 네 머릴 쓰다듬어주며 리모컨을 받아들어 채널을 돌리다 나오는 음악방송에 멈춰 서 틀어놓는) 요즘 아이돌들 진짜 예쁘지 않아요?

8년 전
글쓴이
303에게
그래? 난 누가 누군지 구분이 안 되서 별로. 워낙 많아야지. (여자아이돌이 나와도 무관심한 얼굴로 TV를 보고있는)

8년 전
독자306
글쓴이에게
(무관심한 표정으로 보는 너에 네 머릴갖고 장난을 치다가 티비를 보며) 왜요, 요즘 예쁜애들 데뷔도 많이 하고 그러던데. 아저씨라 그런가

8년 전
글쓴이
306에게
(네 말에 웃으며 고개를 돌려 너를 올려다보는) 아저씨라 그런 게 아니고 니가 있으니까 눈에 안 들어오는거지.

8년 전
독자308
글쓴이에게
으(네말에 작게 몸부림 치고는 입 삐죽이며) 그게 뭐에요, 그런게 어딨어 나는 눈에 다 들어오던데?

8년 전
글쓴이
308에게
기껏 좋은 말 해줘도. (몸부림 치는 널 보며 장난스레 네 입을 잡았다가 놓고는 네 말에 인상을 찡그렸다 몸을 돌려 TV를 보는) 그래? 그럼 나도 이제부터 좀 자세히 살펴봐야겠다. 이쁜 애들이 많다고?

8년 전
독자310
글쓴이에게
진짜 느끼는건데 아저씨는 이런 표현 하는게 하나도 안민망한가봐, 듣는 내가 다 민망한데 (웃으며 대꾸하다 네가 제 입을 잡았다 놓곤 삐진듯 몸을 획 돌려 TV를 보자 작게 웃으며 널 보곤 다시 TV를 보며) 뭐, 마마무도 예쁘고 여자친구도 예쁘고 레드벨벳도 예뻐요. 예쁜애들 엄청 많던데

8년 전
글쓴이
310에게
흐음, 그래? (네 말을 들으면서 봐도 영 모르겠는지 물끄러미 보다 남자아이돌이 나오자 슬쩍 네게 묻는) 잘생긴 애들은? 저런 애들?

8년 전
독자312
글쓴이에게
(딴짓을 하다 네 말에 화면을 별 감흥 없이 보며) 뭐 잘생기긴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아니라 별로 관심 없어요. 쟤네보단 아저씨가 더 잘생겼구만

8년 전
글쓴이
312에게
(아예 네 쪽으로 몸을 틀어 올려다보는) 그럼 좋아하는 애들은 누군데.

8년 전
독자316
글쓴이에게
네? (꽤나 궁금했던건지 몸까지 틀어 절 올려다 보는 너에 입을 삐죽이며) 빅스라고 있어요. 저번에 우리집에 앨범있는거 보고 아저씨가 물어봤었잖아요 누구냐고. 걔네에요

8년 전
글쓴이
316에게
아, 그랬나. 들은 거 같기도 하고. 빅스? (어렴풋하게 기억이 날 듯 해 고개를 갸웃하다 핸드폰으로 검색해 사진들을 찾아보는) 흐음, 이런 애들이 좋다고?

8년 전
독자320
글쓴이에게
(기억이 안나는건지 휴대폰으로 찾아보는 너에 한숨쉬며) 아 우리 아저씨 기억력 눈물 난다 (장난스레 말하곤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며) 이런애들이라뇨 완전 잘생겼는데

8년 전
글쓴이
320에게
뭐, 그래도 넌 안 까먹잖아. (한숨 쉬는 너를 힐끗 째려보다 잘생겼다는 네 말에 못마땅한 얼굴로 화면을 보다 다시 너를 보는) 흠, 그럼 누가 더 잘생겼는데?

8년 전
독자323
글쓴이에게
진짜 솔직히요? (네 말에 음, 하고 일자로 입을 앙 다물고 뜸을 들이다 못마땅한 얼굴의 너를 보며 웃는) 아저씨가 조금 더 잘생긴거 같기도 하고.

8년 전
글쓴이
323에게
그래? 뭐, 콩깍지같긴 하지만 이번은 그냥 넘어가줄게. (선심쓰듯 말하면서도 만족스레 입꼬리를 올린 채 웃는)

8년 전
독자327
글쓴이에게
(인심쓰듯 넘어가 주겠다고 말하는 너에 눈꼬리까지 접어가며 웃고는 널 빤히보며) 근데, 콩깍지가 아니라 아저씨 진짜 잘생겼어요 처음에 그냥 앞집 사는 아저씨일때 친구들이 보고 저보고 복받았다고도 했었는데요 뭐

8년 전
글쓴이
327에게
요즘은 툭하면 못생겼다 하는 애가, 말은. (익숙치않은 네 칭찬에 민망해져 고개를 돌려 TV를 보는)

8년 전
독자330
글쓴이에게
(제 말에 민망한 듯 시선을 피하며 TV를 보는 너에 웃으며) 그건 다 애정표현이죠. 진짜 아저씨랑 사귄다고 했을 때 친구들이 뭐라고 했는지 모르죠?

8년 전
글쓴이
330에게
(네 말에 피식 웃다 힐끗 너를 쳐다보는) 뭐라고 했는데?

8년 전
독자331
글쓴이에게
(힐끗 절 보는 너에 한숨을 내쉬는) 아저씨가 훨씬 아깝다면서 아저씨한테 잘하라느니 아저씨 눈이 삐었다느니, 그것들이 내 친구들인지 뭔지 나 무슨 아저씨 팬클럽 만난줄 알았잖아요 (웃어보이는)

8년 전
글쓴이
331에게
눈이 삐긴, 이쁘기만 하구만. 애들이 어려서 사람 보는 눈이 없나보네. (살짝 인상을 찡그리곤 너를 올려다보며 네 볼을 쓰다듬는)

8년 전
독자334
글쓴이에게
(인상을 찡그리곤 제 볼을 쓰다듬는 너에 웃으며 네 머릴 만지작 거리며) 나 예쁘다고 해주는건 아저씨밖에 없어요. 진짜 안되겠다 아저씨 나한테 완전 코 꿰어야겠다

8년 전
글쓴이
334에게
내 눈에만 이쁘면 됐지. 이미 옛적에 코 꿰었으니까 걱정마. (장난스레 네 코를 잡았다 놓으며 피식웃는)

8년 전
독자337
글쓴이에게
(괜히 제 코를 잡았다 놓는 너에 하지말라며 인상을 찌푸리고는 널 따라 네 코를 잡았다 놓는) 이걸 왜 하는거에요

8년 전
글쓴이
337에게
응? 너 코 높아지라고. 아가들은 아직 뼈가 물러서 자주해주면 코가 높아진다더라고. (능청스레 웃으며 네 코를 꾹꾹누르는)

8년 전
독자340
글쓴이에게
(뻔뻔한 네 말에 헛웃음 지으며 네 손을 밀어내는) 아저씨 진짜 왜 이래요, 완전 이상해

8년 전
글쓴이
340에게
(여전히 웃으며 손을 내리고서 너를 보는) 귀여워서 그렇지. 애 취급이 그렇게 싫어?

8년 전
독자343
글쓴이에게
아저씨, 우리 바꿔서 생각해봅시다. 만약에 제가 누나고 아저씨가 동생이에요. 근데 내가 막 아기 취급하고 그러면 좋겠어요? 물론 저는 여자고 하니까 엄청 싫지는 않은데 그래도 너무 하면 좀 부끄럽단 말이에요 (너와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입을 삐죽이는)

8년 전
글쓴이
343에게
그래도 아가같은 걸 어떡하냐. (투덜거리다 네 얼굴을 보고는 몸을 일으켜 네 옆에 앉으며 너를 보는) 입 그만 삐죽거리고. 그럼 애취급 그만하고 어른 취급해줘?

8년 전
독자346
글쓴이에게
아니, 하지말라는게 아니고 적당히 하라구요. 뭐, 어른 취급해달라고 하면 해줄거에요? 어떻게요?

8년 전
글쓴이
346에게
음, 글쎄. (잠시 생각하는 듯 하다 너를 제 무릎에 마주보게 앉히곤 가볍게 입맞추고서 능청스레 웃는) 뭐, 이렇게?

8년 전
독자350
글쓴이에게
(절 네 무릎에 앉히고 입을 맞추고 웃어보이는 너에 따라 웃으며) 와, 아저씨 진짜 변탠가봐 집에 가서 자야겠다 그쵸

8년 전
글쓴이
350에게
남자는 원래 다 늑대야. (여전히 웃으며 네 허리를 끌어안는) 안되지, 소원들어준다며. 오늘 같이 자는 게 내 소원인데?

8년 전
독자353
글쓴이에게
(남자는 원래 다 늑대라며 능청스레 제 허릴끌어안는 너에 웃어버리며) 소원인데 안들어줄수도 없고. 아저씨 머리 좀 쓰네요? (장난스레 대꾸하는) 아저씨 믿어요

8년 전
글쓴이
353에게
진짜, 어디서 그런 말을 배워와가지고는. (네 말에 피식 웃음을 터트리곤 네 입에 뽀뽀하곤 너를 내려놓는)

8년 전
독자359
글쓴이에게
(제 말이 웃긴듯 웃고는 절 내려놓는 네 손길에 따라 웃으며 네 옆에 앉는) 뭐 이게 다 현대 드라마의 폐해죠. 드라마 좀 그만 봐야되는데

8년 전
글쓴이
359에게
알면 그만 좀 봐. 공부는, 잘 하고 있어? 나 몰래 또 야자 빼먹고 그러는 거 아니지?

8년 전
독자360
글쓴이에게
와, 나를 진짜 뭘로 보고 요즘 공부 완전 열심히 하거든요. 야자도 어제 아저씨 생일 준비하느라 완전 오랜만에 짼거에요 진짜로

8년 전
글쓴이
360에게
(제 말에 발끈하는 너를 보다 머리를 토닥이는) 알았어, 잘 하고 있으면 다행이고. 괜히 나때문에 공부 방해 되는거 아니면 됐어.

8년 전
독자362
글쓴이에게
아저씨 때문에 공부가 방해되긴요, 요즘은 아저씨 때문에 공부하는데요 뭐

8년 전
글쓴이
362에게
어이구, 기특하네. 그럼 다음 시험성적은 기대해도 되나?

-
추석+과제 크리로 인티 못 왔어요 미안해요8ㅅ8 너무 늦었죠?

8년 전
독자388
글쓴이에게
당연하죠, 지금 완전 목숨걸고 공부하고 있는데요. 안그래도 엄마가 외국으로 오라고 얼마나 벼르고 있는데요. 이번 성적 떨어지면 저 진짜 이민 엄마아빠 따라 이민 갈수도 있단 말이에요.
-
괜찮아요 8ㅅ8 나야말로 늦었죠ㅠㅠㅠ잘 지냈어요?

8년 전
글쓴이
388에게
(이민이라는 말에 표정을 굳혔다가 풀고는 네 머리를 쓰다듬는) 아..뭐, 너 열심히 하니까 괜찮을거야.

-
늦기는요8ㅁ8 잘지냈어요ㅠㅠ

8년 전
독자390
글쓴이에게
(너무도 적나라한 네 표정변화에 너 몰래 웃다가 널 보며 울상을 짓는) 저 진짜로 성적 떨어져서 이민가면 어떡해요?
-
잘지냈으면 됐어요 8ㅅ8

8년 전
글쓴이
390에게
(울상을 짓는 너에 당황해하다 진지하게 생각하는) 어? 어, 음. 지금다니는 곳 사퇴하고 그쪽나라 기업에 이력서 넣어봐야지. 아니면 틈틈히 휴가내서 너 보러가든가.

8년 전
독자392
글쓴이에게
(진지한 네 말에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는) 아, 아저씨 장난 좀 쳐봤어요 뭐 그렇게 진지하게 얘길해요. 저 이번에 진짜 성적 올랐으면 올랐지 절대 안떨어질 자신 있어요.

8년 전
글쓴이
392에게
뭐? 너, 진짜. 그런 장난 좀 치지마. 너 때문에 늙는다. (네 말에 너를 째려보다 한숨을 쉬고는) 성적 떨어지기만 해, 너.

8년 전
독자394
글쓴이에게
아저씨, 근데 나 좀 감동. 우리 아저씨가 나를 이만큼이나 좋아하고있었구나. (베시시 웃으며 널 끌어안는) 절대로 성적 안떨어지게 할께용

8년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알면 공부 열심히 해. (민망함에 괜히 잔소리를 하다 시계를 보고는) 아, 벌써 시간이 늦었네. 슬슬 자야지?

8년 전
독자399
글쓴이에게
(툴툴거리듯 대꾸하다 시계를 보며 늦었다는 네 말에 따라 시계를 보는) 벌써요? 아저씨 안그래 보이는데 되게 바른생활 하시네요. (널 보며 웃고는 소파에서 일어나 네게 손을 내미는) 여기서 잘거 아니면 얼른 일어나죠?

8년 전
글쓴이
399에게
네가 너무 늦게 자는거 아니고? 일찍 일찍 자야지. (네 손을 잡고 일어나 네 머리를 쓰다듬고는 방으로 가는) 아, 그러고보니 침대 좁을텐데. 괜찮으려나?

8년 전
독자402
글쓴이에게
사실 늦게 자는거 맞아요. (제 손을 잡고 방으로 가며 침대가 좁다는 말을 하는 너에 널 올려다보고는 웃으며 네 곁에 바짝 붙는) 이렇게 딱 달라붙어서 자면 되죠. 안그래요?
-
어제 일찍 자버렸어요8ㅅ8 잘잤어요?

8년 전
글쓴이
402에게
그래, 얼른 누워. 불 끄게. (네 말에 피식 웃다 슬쩍 너를 떼어내고서 먼저 침대에 누우라 손짓하는)

-
괜찮아요ㅋㅋ응 잘잤어요

8년 전
독자404
글쓴이에게
(침대에 누워 널 보다가 네가 침대에 와 눕자 괜히 잔뜩 긴장해 뻣뻣하게 누워있는)

8년 전
글쓴이
404에게
(불을 끄고 네 옆에 누워 뻣뻣하게 누워있는 너를 보고는 볼을 톡톡 치는) 편하게 누워. 아무 짓 안 해.

8년 전
독자407
글쓴이에게
뭐가요, 저 완전 편하게 누워있는데요? (네게 뻔뻔하게 얘기하곤 제 손만 이불 속에서 꼼지락거리다 네 쪽으로 돌아누우며) 침대에서 누구랑 둘이 자본 게 너무 오랜만이라 어색해서 그런가 봐요

8년 전
글쓴이
407에게
(너를 따라 몸을 돌려 너와 마주보고는 네 머리를 쓰다듬는) 괜찮아, 혼자 지내는 거? 외롭지 않아?

8년 전
독자410
글쓴이에게
음, 처음엔 되게 외롭고 슬프고 막 이랬는데 지금은 그래도 좀 괜찮아졌어요. 그렇다고 이민 갈수도 없고 뭐 어떡해요. 그냥 받아들여야죠

8년 전
글쓴이
410에게
(그런 네가 기특한 지 한참 너를 쳐다보다 조심스레 말을 꺼내는) 별빛아,...같이 살까?

8년 전
독자413
글쓴이에게
아저씨랑요? (네 말에 뜸을 들이다 웃으며) 부모님한테는 뭐라고 하구요? 앞집사는 남자친구랑 같이산다고?

8년 전
글쓴이
413에게
이번 기회에 부모님한테도 말씀드리고. 너 데리고 살까싶어서. 음, 허락 안 해주시려나. (진지하게 네게 말하다 쓰게 웃는)

8년 전
독자416
글쓴이에게
뭐, 저야 좋죠. 아저씨 내꺼라고 찜해놓고. 우리 엄마 아저씨 되게 좋아해요, 아저씨 모르는구나? 맨날 연락할때 아저씨 잘 지내냐고 물어보는데, 아저씨가 데리고 산다고 하면 좋다고 저 진짜 바로 보내버릴수도 있어요, 아님 아저씨가 아깝다고 할수도...

8년 전
글쓴이
416에게
그래? 그럼 다행이지. 아깝긴 네가 더 아깝지. (네 말에 푸스스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다) 아, 너는 나랑 사는 거 괜찮아?

8년 전
독자420
글쓴이에게
저는 좋다니까요, 집에 혼자 있으면 얼마나 쓸쓸한지 알아요? 혼자있는게 좋은것도 하루이틀이지. 이제 지겨워요. 아저씨는요? 안불편하겠어요?

8년 전
글쓴이
420에게
알아, 나도 혼자 사는데. 나? 내가 불편하면 먼저 말을 꺼냈겠어? 너 혼자 지내는 거 보니까 신경쓰여서 그래.

8년 전
독자423
글쓴이에게
그래도,혼자 살때보다 많이 불편할수도 있어요 화장실 쓸때도 그렇고. 여러모로.

8년 전
글쓴이
423에게
괜찮아. 살다보면 익숙해지겠지. 그래도 오늘 너랑 같이 있어보니까 불편해도 같이 있는게 더 좋더라.

8년 전
독자426
글쓴이에게
오, 진짜요? 저는 진짜로 좋아요 아저씨. 빨리 우리 엄마아빠한테도 말해요. 언제 말하지 내일? (들뜬듯 네게 말하는)

8년 전
글쓴이
426에게
내일? 어, 나 마음의 준비 좀 하고. (네 말에 당황해서 눈을 굴리며 새삼스럽게 긴장하는)

8년 전
독자428
글쓴이에게
(긴장하는 네 모습이 눈에 보여 웃는) 그럼, 시간 좀 지나고 해요. 아저씨 준비 됐을때 기다릴께요

8년 전
글쓴이
428에게
응, 그럼 그건 내일 다시 생각하고 이제 자야지. (너를 따라 웃다 네 허리에 팔을 올리고서 토닥이며 눈을 감는)

8년 전
독자430
글쓴이에게
(이제 자자며 제 허리에 팔을 올려 토닥이며 눈을 감는 너에 네 몸쪽으로 조금더 파고들곤 잠에 드는)

8년 전
글쓴이
430에게
(제 쪽으로 파고드는 너에 슬쩍 뒤로 떨어져 잠이 들었다가 잠결에 다시 너를 꼭 끌어안고 자는)

8년 전
독자433
글쓴이에게
(잠결에 네가 절 더 꼭 끌어안고 자자 깨 웃으며 널 더 꼭 끌어안고 잠을 자 아침에 일어나 네 품에 안겨 있다가 몰래 일어나 거실로 나와 어제 어지럽혀놓은 걸 치워놓고 부엌으로가 간단한 아침을 준비하는)

8년 전
글쓴이
433에게
(한참 자다 허전함에 눈을 뜨고는 비몽사몽 일어나 방에서 나오다 부엌에 선 너를 보고 다가가 백허그를 하능) ..일찍 일어났네. 잘잤어?

8년 전
독자435
글쓴이에게
(갑자기 뒤에서 소리없이 다가와 절 껴안는 너에 놀라 눈이 커졌다가 이내 웃으며 뒤돌아 널 꼭 안아주는) 잘잤어요, 아저씨는요?

8년 전
글쓴이
435에게
응, 잘 잤어. 금방 씻고 나올게. (웃으며 너를 안아줬다가 놓고서 네 머리를 토닥이고 욕실로 가는)

8년 전
독자437
글쓴이에게
(씻으러 간 널 잠깐 뒤돌아 보다가 다시 뒤돌아 음식을 하고는 식탁에 내려놓고 의자에 앉아 네가 나오는걸 기다렸다가 네가 나오자 웃으며 먹자 말하곤 밥을 먹는)

8년 전
글쓴이
437에게
(씻고 나와 너와 마주보고 앉아 밥을 먹으며 너를 보는) 이건 또 언제 다했어? 안 피곤해?

8년 전
독자439
글쓴이에게
주말이라 그런가, 별로 안피곤해요. 맛은 어때요? 완전 맛있죠? 아저씨 살빠진것 좀 봐 밥 좀 잘 챙겨먹어요. 그나저나 아저씬 안피곤해요? 너무 일찍 일어난거 아니야?

8년 전
글쓴이
439에게
응, 맛있다. 나름 잘 챙겨먹고있어. 응? 아냐, 괜찮아. 너랑 자니까 푹 자서 안 피곤해. (걱정말라는듯 웃으며 밥을 먹는)

8년 전
독자441
글쓴이에게
(밥을 먹는 널 보다 아침이라 입맛이 없는지 조금 먹고는 숟가락을 내려놓는) 천천히 먹어요

8년 전
글쓴이
441에게
(얼마 먹지 않고서 수저를 내려놓는 널 보며 밥을 떠 네게 내미는) 조금만 더 먹어. 반도 안 먹었네.

8년 전
독자444
글쓴이에게
(제게 밥을 내미는 너에 고개를 작게 저으며) 배 불러요, 아침이라 그런가 입맛도 없고.

8년 전
글쓴이
444에게
배불러? 음, 그럼 과일이라도 먹을래? (그런 너에게 머라도 좀 더 먹이고싶어 자리에서 일어나 냉장고를 뒤적이는)

8년 전
독자447
글쓴이에게
(냉장고를 뒤적이는 너에 괜찮다며 널 말리려다 네가 하는 뒷모습을 의자에 기대 널 빤히 보는)

8년 전
글쓴이
447에게
(냉장고에서 과일을 몇개 꺼내 먹기좋게 잘라 접시에 담아 가져오는) 자, 밥 안먹는 대신 이건 가능한 다 먹어. (포크와 함께 네앞에 놓고서 마주앉아 다시 밥을 먹는)

8년 전
독자449
글쓴이에게
(과일을 접시에 담아와 제 앞에 놔두는 너에 포크를 집어 먹으며) 다요? 완전 많이 줘놓고 이걸 다 어떻게 먹어요

8년 전
글쓴이
449에게
잘라놔서 그렇지 얼마 안 많아. 너무 배부르면 남기고.

8년 전
독자451
글쓴이에게
완전 많아보이는데.(입을 삐죽이고는 와작와작 과일을 깨물어 먹는)

8년 전
글쓴이
451에게
잘 먹네. 과일 좀 많이 사놔야겠다. (너를 흐뭇하게 쳐다보다 밥을 다 먹고서 일어나 그릇들을 치우는)

8년 전
독자452
글쓴이에게
그럼, 참외랑 포도 많이 사놔요. 저 그거 좋아하거든요. (널 보며 웃다가 정리하는 네 입에 과일하나를 집어 넣어주는) 몸에 좋은거니까 아저씨도 먹어요

8년 전
글쓴이
452에게
알았어. 많이 사둘게, 자주 와서 먹어. (네가 주는 과일을 받아먹고는 소매를 걷고 설거지를 하는)

8년 전
독자454
글쓴이에게
(설거지를 하는 널 물끄러미 보다가 과일을 다 먹고는 그릇과 포크를 설거지통에 내려놓곤 웃으며 네 허릴 감싸는) 얄밉죠?

8년 전
글쓴이
454에게
아니, 다 먹어서 예쁜데? (네 행동에 웃으며 뒤돌아 네 얼굴에 뽀뽀하고서 다시 설거지를 하는)

8년 전
독자456
글쓴이에게
(예쁘다며 다시 설거지를 하는 너에 입을 삐죽이며 네 허리를 감싸던 손을 놓고 거실로가 쇼파에 앉아 멍하니 쪼그려앉아있는)

8년 전
글쓴이
456에게
(설거지를 끝내고 거실로 나와 너를 보고는 웃으면서 네 옆에 앉는) 뭐해, 멍하게.

8년 전
독자458
글쓴이에게
(멍하게 뭐하냐는 네 말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곤 널 보는) 그냥, 아침이라 정신이 아직 좀 맹하네요 설거지는 다했어요? 뭐 더 할거 없나?

8년 전
글쓴이
458에게
괜찮아? 더 잘래? (멍한 너를 걱정스레보다 네 머리를 토닥이는) 다 했어. 할 거 없어. 주말인데 쉬어야지, 뭘 자꾸 일을 하려고 그래.

8년 전
독자460
글쓴이에게
(절 토닥이는 너에 웃으며 네게 기대는) 더 안자도 돼요. 진짜 괜찮아요 매일 이러거든요. 지각할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일하려는게 아니라 몸을 움직여야 정신을 차리죠. 근데 오늘은 그냥 이러고 아저씨랑 있는것도 좋을거같기도하구요

8년 전
글쓴이
460에게
매일? 괜찮은 거 맞아? (네가 걱정이 되서 네 얼굴을 이리저리보다 네 어깨를 감싸안는) 그럼 정신차릴 때까지 이러고 있자. 진짜 너랑 얼른 같이 살아야겠다, 걱정되서 안되겠네.

8년 전
독자462
글쓴이에게
에이, 그냥 멍때리는건데요 뭐. 신경쓰지 말아요 아저씨. (제 얼굴을 뵤다 어깨를 감싸안는 너에 웃으며 네게 안기는) 그래요, 걱정되면 저 빨리 데려가요.

8년 전
글쓴이
462에게
안 그래도 빨리 데려갈거야. 걱정하지마. (너를 따라 웃으며 너를 안고 토닥이는)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이러고 놀까?

8년 전
독자465
글쓴이에게
네, 오늘은 그냥 집에서 놀까요? 아, 아저씨 냉장고 보니까 먹을거 없던데 장도 보러가요 우리

8년 전
글쓴이
465에게
그래. 저녁은 내가 해줄게, 먹고 싶은거 있어? 이따 장볼때 사서 해줄게.

8년 전
독자466
글쓴이에게
그래요. (널 보며 웃어보이고는 네 품에 파고드는) 진짜 좋다. 아저씨랑 이렇게 같이 있으니까

8년 전
글쓴이
466에게
(제 품에 파고드는 너를 안아 제 무릎에 마주보고 앉히고 네게 쪽쪽 뽀뽀를 하곤 웃는) 그러게. 매일 이렇게 있으면 좋겠다.

8년 전
독자468
글쓴이에게
아, 진짜 내가 갑부였어야되는건데, 그쵸. 평생 놀고 먹고 할만큼 돈만 있었어도 그냥 우리 아저씨랑 평생 이렇게 있을수있는건데. (너와 마주보고 앉아 웃으며 네 얼굴 이곳저곳에 쪽쪽, 뽀뽀를 하는)

8년 전
글쓴이
468에게
(네 말에 피식 웃고는) 그래서 내가 돈 벌잖아. 너 평생 놀고 먹으라고.

8년 전
독자470
글쓴이에게
그거랑은 다르죠, 갑부 면 아저씨도 놀고먹을 수 있는 건데. 아쉽다 그렇죠(부러 장난스레 말하고는 네 다리 위에서 내려와 네 옆에 앉는)

8년 전
글쓴이
470에게
그래도 가끔 이렇게 있을 수 있잖아. (네 머리를 쓰다듬고서 웃고는 TV를 트는) 영화라도 볼까?

8년 전
독자472
글쓴이에게
영화요? 당연히 좋죠. 집에 과자 있어요? 없죠? (네 대꾸를 바라지도 않았다는듯 툭툭 털고 일어나며) 저희 집에 과자 짱 많아요. 가져올테니까 영화 고르고 있어요 잘생긴남자 많이 나오는 영화로 (네게 말하곤 얼른 너희 집을 나와 집에가 과자 여러개를 골라 집어 오는)

8년 전
글쓴이
472에게
알았어, 다녀와. (피식 웃고서 신작영화들을 보다 네가 과자를 들고오는 것을 보고는) 뷰티인사이드 볼래? 봤어?

8년 전
독자475
글쓴이에게
뷰티인사이드요? 네, 아. 저 그거 친구들 중에 저만 못봤어요 친구들이 다 남자친구랑 보러가서.

8년 전
글쓴이
475에게
그래? 그럼 너도 지금 나랑 보면 되겠네. 내일 가서 애들한테 너도 남자친구랑 봤다고 자랑해.

8년 전
독자477
글쓴이에게
그러려구요, 걔네 남자친구보다 훨씬 잘생긴 내 남자친구랑 봤다고 완전 자랑할거에요. 근데 걔넨 여기서 나오는 키스신 보고 엄청 어색했었데요. 은근 많이 나온데요 (속삭이듯 네게 말하는)

8년 전
글쓴이
477에게
그래? 너랑 같이 봐도 되나 몰라, 키스신 나오면 눈가려줄까? (네 말에 능청스레 웃으며 영화를 트는)

8년 전
독자479
글쓴이에게
눈을 가려주긴요, 제가 무슨 초딩도 아니고, 음 제가 아저씨 눈을 가려드릴께요 (웃으며 대꾸하고는 네 곁에 꼭 붙어앉아 영화를 보는)

8년 전
글쓴이
479에게
내 눈은 왜 가려. (너를 따라 피식 웃고서는 이내 영화에 집중해서 보는)

8년 전
독자481
글쓴이에게
(꽤 영화에 집중한것같은 널 한번 힐끔 봤다가 다시 영화를 보다 잘생긴 남자배우들이 나오고 들어갈때마다 널 힐끔힐끔 보는)

8년 전
글쓴이
481에게
(자꾸만 시선이 느껴지자 너를 힐끗 보고는) 왜. 나말고 영화봐.

8년 전
독자487
글쓴이에게
(네말에 입을 삐죽이며 어깨를 으쓱이고는 다시 영화를 보기 시작하는)

8년 전
글쓴이
487에게
(너를 보며 피식 웃고는 네 입술을 톡톡 치는) 입술은 넣고.

8년 전
독자503
글쓴이에게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보다 고개를 돌리며) 영화나 봐요

8년 전
글쓴이
503에게
보고 있어. (네 어깨를 감싸 안고서 네게 기대 영화를 보는)

8년 전
독자505
글쓴이에게
(제 어깨에 기댄 널 힐끔 보곤 다시 영화를 보는)

8년 전
글쓴이
505에게
(금세 다시 집중해서 영화를 보다 키스를 하는 장면이 나오자 괜히 민망해 헛기침을 하며 너를 힐끗 보는)

8년 전
독자506
글쓴이에게
(나오는 키스신에 더 집중해서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옆에서 헛기침을 하자 널 보며 웃고는 다시금 고개를 돌려 영화를 보는)

8년 전
글쓴이
506에게
(날 보며 웃는 너에 괜히 더 민망해 시선을 돌렸다 다른 장면으로 바뀌자 그제야 한숨을 내쉬며 작게 투덜거리는) 키스신이 뭐가 저렇게 길어.

8년 전
독자508
글쓴이에게
(작게 한숨을 쉬며 투덜거리기까지 하는 너에 김빠지듯 웃으며) 왜요, 보기좋구만. 로맨틱 하고

8년 전
글쓴이
508에게
아니, 뭐. 그렇긴한데. (우물쭈물 대답하다 민망함에 괜히 네 볼을 잡아 늘리는) 너는 민망하지도 않냐.

8년 전
독자511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웃으며) 예상보다 별로 안 민망해요 엄청 민망할줄알았는데

8년 전
글쓴이
511에게
(네 말에 장난스레 웃으며 네 머리를 톡톡 두드리는) 대체 뭘 생각했길래 안 민망해?

8년 전
독자513
글쓴이에게
뭐가요? 그냥 키스신이요 키스신. (널 보며 어깨를 으쓱이는) 예상보다 안 민망했다구요 아저씨야말로 뭔 생각해요?

8년 전
글쓴이
513에게
(네 말에 잠시 생각하다 능청스레 웃으며) 음, 키스신보다 어른스러운거?

8년 전
독자515
글쓴이에게
어른스러운거요? (능청스런 네 말에 한숨쉬며) 진짜 어제부터 알아봤어야 되는데 아저씨 진짜 변탠가봐

8년 전
글쓴이
515에게
(한숨쉬는 너를 보며 여전히 장난스레 웃는) 그래서 싫어? 실망했어?

8년 전
독자517
글쓴이에게
(장난스런 네 말투에 저도 장난스런 말투로) 입아프게 뭐하러 말해요. 어떨지 다 알면서

8년 전
글쓴이
517에게
아, 좋다고? (뻔뻔스레 대답하고서 네 머리를 헝클이고는 영화가 끝난 TV를 끄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슬슬 장보러 갈까?

8년 전
독자518
글쓴이에게
맞아요. (네 말에 밝게 웃어보이고는 영화가 끝나자 장보러 가자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일어나는) 저 그럼 집 가서 옷 좀 갈아입고 올께요. 아저씨도 옷 갈아입고 있어요 잠옷 입고 갈거 아니면요. (제가 챙겨왔던 짐을 챙겨 집을 나서는)

8년 전
글쓴이
518에게
(네가 나가고 어질러진 거실을 다시 정리하고서는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는 거울 앞에서서 머리를 정돈하는)

8년 전
독자522
글쓴이에게
(집에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는 화장대 앞에 앉아 티안날정도로 조금 화장을 하고 집을 나서 네 집문을 열고 들어가는) 아저씨, 얼른 나와요 장보러 가야죠

8년 전
글쓴이
522에게
응, 지금 나가. (네 말에 마지막으로 거울을 보며 확인하고는 현관으로 가 네 손을 잡고 집을 나서려다 네 얼굴을 빤히 보는)

8년 전
독자525
글쓴이에게
(제 얼굴을 빤히 보는 너에 괜히 민망해져 네 시선을 피하며) 왜, 왜 그렇게 봐요

8년 전
글쓴이
525에게
응? 아냐. (네 머리를 쓰다듬고서 엘레베이터 앞으로가 버튼을 누르고서 다시 너를 힐끗 보고는) 너 이뻐서 아무것도 안 발라도 돼.

8년 전
독자528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잠자코 네 손을 잡고 엘레베이터 앞으로 가는데 갑작스런 네 말에 널 올려다 보며 웃는) 그래도, 나처럼 남자친구 앞에서 안꾸미는애가 어딨어요 제 친구는 영상통화 하자고 하면 화장한다는데.

8년 전
글쓴이
528에게
안 꾸며도 충분히 이쁘니까 괜찮대도. 게다가 어차피 화장 안 한 얼굴도 다 본 사이에, 무슨.

8년 전
독자530
글쓴이에게
맞아요, 사실 그래서 좀 편하기도 하고. 화장 하기 얼마나 귀찮은데요. 그냥 그래도 예쁘게 보이고싶은게 여자 맘이잖아요.

8년 전
글쓴이
530에게
그런건 더 크고 나서 해도 안 늦어. (네 머리를 토닥이고는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마트로 향하는)

8년 전
독자535
글쓴이에게
내맘이죠(엘레베이터에서 내려 네 손을 잡고 걸어가며 ) 근데 뭐 사죠? 아저씨 살거 많던데

8년 전
글쓴이
535에게
음, 일단 오늘 저녁할 것들이랑, 음. (잠시 생각하다 마트로 들어서며 웃는) 가서 보면서 고를까?

8년 전
독자538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마트로 들어서 네 손을 놓고 쪼르르 달려가 카트를 뽑아오는) 저녁은 뭐해줄거에요?

8년 전
글쓴이
538에게
(네가 가져온 카트를 자연스레 제가 밀며) 글쎄, 뭐 할까. 으음, 파스타 어때? 괜찮아?

8년 전
독자541
글쓴이에게
(카트를 미는 네 옆에 서 카트를 잡고 따라가며) 네, 나 그거 짱 좋아하잖아요. 아저씨가 한거 진짜 맛있어요. 친구가 해준적있는데 아저씨 생각나는거 있죠?

8년 전
글쓴이
541에게
그래? 자주 해줘야겠네. (네 말에 뿌듯한 듯 웃으며 카트에 재료를 담다) 파스타 말고 또 먹고싶은 건 없어? 온 김에 사자.

8년 전
독자544
글쓴이에게
음, 먹고싶은거 더 없는데. 그때 금요일날 친구랑 돌아다니면서 먹고싶었던거 진짜 거의다 먹어서.. 아, 아이스크림 사갈까요 우리?

8년 전
글쓴이
544에게
금요일? (잠시 생각하다 인상을 찌푸리고는) 너, 남자애랑 있었잖아. 뭐 먹었는데?

8년 전
독자547
글쓴이에게
(네말에 놀란듯 입을 가리고 웃었다 널 보며 어색하게 웃는) 어, 그냥 이것저것 평소에 먹고싶었던것들이요

8년 전
글쓴이
547에게
(여전히 탐탁치않다는 듯 너를 보다 카트를 끌고 아이스크림코너로 가는)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며, 어떤 거?

8년 전
독자563
글쓴이에게
(네말에 얼른 아이스크림 코너로 가 들여다보다 아이스크림을 집어들며) 저는 빠삐코. 아저씨는 뭐 드실래요?

8년 전
글쓴이
563에게
(냉동고를 들여다보다) 음, 나는, 메로나. 그거면 돼? 두고두고 먹을거면 큰 것도 하나 살까?

8년 전
독자564
글쓴이에게
네, 그럼 쿠엔크 살까요? 아님 바닐라? 아저씨 바닐라 아이스크림 좋아한다고 했나? 그쵸. (냉장고 안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내들어 카트 안에 넣는) 음, 또 뭐사지

8년 전
글쓴이
564에게
(카트 안 물건들을 보며 생각하다) 음, 글쎄. 너 먹고싶은 거 더 없어? 저녁거리는 다 샀으니까 너 먹고싶은 거만 더 사서 가자.

8년 전
독자568
글쓴이에게
헐, 그럼 초콜릿 사가요. 초콜릿 먹고싶었는데. (카트를 잡아 끌어 초콜릿 몇개를 집어 넣곤 계산대로 향하는) 아 뭔가 진짜 주말같은 주말이 되게 오랜만인거 같아요

8년 전
글쓴이
568에게
(네 머리를 토닥이며 웃어) 그래? 음, 다음주도 한가할 것 같으니까 다음주도 이렇게 데이트하자.

8년 전
독자571
글쓴이에게
저 다음주 주말에 데이트 있어서 시간 안되는데. 어떡하죠? (입을 삐죽이며 널 보는)

8년 전
글쓴이
571에게
(물건들을 계산대에 옮겨담다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고 너를 보는) 데이트? 니가 나말고 데이트할 사람이 어딨다고 데이트를 해. 누구만나는데? 또 남자야?

8년 전
독자572
글쓴이에게
또 남자는요. 당연히 남자죠. 데이트를 남자랑하지 그럼 여자랑 해요? (인상을 찌푸린 너에 웃으며) 있어요 그 이홍빈이라고 잘생긴남자

8년 전
글쓴이
572에게
(심각한 얼굴로 너를 보다 나라는 말에 안도했다 인상을 찌푸리며 네 양볼을 잡아늘리는) 야, 너, 진짜 자꾸 장난칠래? 진짜, 놀려먹으니까 재밌지?

8년 전
독자575
글쓴이에게
(제 양볼을 잡아 늘리는 네 행동에 웃으며 얼굴을 가리는) 아 솔직히 진짜 재밌어요. 아저씨 놀리는거 진짜 꿀잼 (장난스레 대꾸하곤 네가 잡아당긴 양볼을 비비는) 저 아저씨가 진짜 감정 담아서 잡아당기네.

8년 전
글쓴이
575에게
그럼, 너 쪼끄매서 장난으로라도 때릴데가 없는데 볼이라도 잡아당겨야지. (너를 흘겨보며 투덜거리며 계산을 하는)

8년 전
독자578
글쓴이에게
(투덜거리는 너에 더 제가 더 투덜거리며) 이씨, 진짜 다음주에 친구랑 데이트 하러가버릴까보다. 진짜 아프네. (울상을 짓고는 네가 계산을 끝마치자 장본걸 너랑 같이 들고 마트를 나서는)

8년 전
글쓴이
578에게
이미 약속 잡아놓고 어딜 가. 나 바람맞히려고? (투덜거리는 너를 보며 웃다 네 손에 들린 짐을 뺏어 한 손에 모아들고서 다른 손으로 네 손을 잡는)

8년 전
독자580
글쓴이에게
완전 바람맞힐거거든요 아저씨? (장난스레 웃고는 네가 짐을 혼자 다들곤 제 손을 잡자 널 보며) 무거울텐데. 혼자 들수있어요?

8년 전
글쓴이
580에게
괜찮아, 이 정도는 들어. (짐을 들어올렸다 내리며 너를 보고 웃어) 봐, 너한테 아저씨라지만 아직 젊거든?

8년 전
독자590
글쓴이에게
(그런 네 행동에 베시시 웃으며) 와, 은근 힘세네. 복근이 괜히 있는게 아니었네요.진짜? 아저씨가 아니라 오빠네 오빠. 그쵸 오빠.

8년 전
글쓴이
590에게
(오빠라는 말에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 민망한 듯 고개를 돌리는) 오빠는 무슨. 너랑 나 나이차가 몇인데.

8년 전
독자595
글쓴이에게
왜요, 오빠. 근데 아저씨 별로 아저씨 안같이 보여요. 오빠라고 해도 믿을걸요? (웃고는 장난스레 네게 팔짱끼는)

8년 전
글쓴이
595에게
(너를 따라 피식 웃고는) 왜 안하던 칭찬이야? 맨날 늙었다고 구박하더니, 적응안되게.

8년 전
독자596
글쓴이에게
오늘따라 아저씨가 멋있어보여서 그렇죠. 그리고 내가 뭐 언제 얼마나 구박을했다고. 이상한소리하네

8년 전
글쓴이
596에게
늙었다 그럴 때마다 내가 얼마나 마음에 상처를 입는데. (장난스레 투덜거리다 네게 얼굴을 가까이하며) 근데, 오늘만 멋있어? 평소에는 안 멋있고?

8년 전
독자597
글쓴이에게
무슨 마음에 상처까지야
(그런 네 얼굴을 두손으로 잡고 뽀뽀를 두어번 하고 떨어지며) 평소에도 멋있긴한데 평소보다 더 멋있다구요

8년 전
글쓴이
597에게
(그제야 만족스레 웃고는 집에 도착해 식탁위에 짐을 내려놓고 어깨를 주무르는) 어휴, 어깨야.

8년 전
독자599
글쓴이에게
(어깨를 주무르는 너에 쪼르르 네게 달려가 네 어깨를 주무르며) 제가 마사지해줄까요? 이래 봬도 아빠가 내가 하는 마사지 엄청 좋아했는데 완전 피곤 싹 풀릴걸요?

8년 전
글쓴이
599에게
응? 아, 해주면 고맙지. 그렇게 잘해? (너를 위해 식탁의자에 앉는)

8년 전
독자600
글쓴이에게
네, 완전 잘하죠. (네가 식탁 의자에 앉자 네 뒤에 서 네 어깰 주무르며) 그대신 수고비 백만원.

8년 전
글쓴이
600에게
음, 평생 할부로 내도 되나? (장난스레 웃다 어깨를 주무르는 네 손길이 기분좋아 나른하게 숨을 내쉬는) 하아-, 너 안마 진짜 잘한다. 기분좋아.

8년 전
독자603
글쓴이에게
평생 할부라뇨, 일시불밖에 안되는데요? (장난스레 말하곤 나른한 네 표정에 괜히 장난끼가 돌아 더 아프게 꾹 누르는) 제가 좀 잘해요 그쵸?

8년 전
글쓴이
603에게
에이, 이자 두둑히 쳐서 갚ㅇ, 아야. 야, 좀 살살. 아파. (인상을 찌푸리며 너를 힐끗 돌아보고는) 너 방금 일부러 그랬지?

8년 전
독자604
글쓴이에게
에이,그런게 어딨어요 이아저씨가 진짜 날로 먹으려고 하네. (장난스런 말투로 말하다 네가 아프다 하자 입을 삐죽이며 어깨를 으쓱이는) 아파요? 어떡해. 조심할께요

8년 전
글쓴이
604에게
너 진짜 하나도 안 미안해 보이거든? (그런 너를 흘겨보다 다시 앞을 보며) 너 나없으면 장난칠 사람없어서 어떡하냐, 심심해서.

8년 전
독자606
글쓴이에게
아닌데, 완전완전 미안한데요? 그니까 저 좀 놀아줘요. 아저씨가 안놀아주니까 제가 주말마다 힘이 없죠 힘이 어? 막 좀비처럼 다니고.

8년 전
글쓴이
606에게
(네 말에 미안한듯 웃으며) 미안해. 이번주부터는 좀 한가해질테니까 너랑 자주 놀아줄게. 너는 뭐하고싶은지 생각해놔.

8년 전
독자608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는) 아저씨 지금 진지해질 타이밍 하나도 아니었거든요. 진짜요? 그럼 하고싶었던거 친구들이랑 말고 아저씨랑 해야겠다. 다음주 주말은 시험보기 하루전이라 못만나요 아저씨. (울상을 짓는) 아저씨 바쁜거 끝나니까 이젠 내가 바쁘네 그쵸

8년 전
글쓴이
608에게
(뒤돌아 울상짓는 네 머리를 토닥이며) 그래도 다다음주에 시험끝나면 둘 다 한가하겠네. 멀리 놀러갈까?

8년 전
독자611
글쓴이에게
멀리요? 아 완전 좋죠. 어디갈까요 1박으로 다녀올까요? 요즘 어디가 예쁘지

8년 전
글쓴이
611에게
그래도 되고. 글쎄, 단풍구경가도 좋을 것 같은데. 천천히 생각해보자.

8년 전
독자622
글쓴이에게
근데, 저야 좋긴한데 아저씨 안 힘드시겠어요? 주말에 놀러갔다 오면 월요일날 또 바로 회사 가야되는데.

8년 전
글쓴이
622에게
(네 말에 잠시 생각하다) 응? 아, 으음. 그럼 월요일에 연가라도 내고 쉬지, 뭐. 이럴때 쓰라고 있는 휴간데.

8년 전
독자636
글쓴이에게
헐, 아저씨 완전 멋있어요. 으 나도 학교 땡땡이치고싶다

8년 전
글쓴이
636에게
학교랑 회사랑 같냐. (네 볼을 살짝 잡았다 놓고선) 대학가서 놀아, 대학가서.

8년 전
독자637
글쓴이에게
(네말에 입을 삐죽이며) 대학때까지 언제 기다려요... 아 좀 만 더 일찍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그쵸. 아저씨랑 나이차이도 줄어들고

8년 전
글쓴이
637에게
음, 글쎄. 난 너 대학가서 술마실 생각하면 그냥 계속 고등학생이었으면 좋겠는데.

8년 전
독자638
글쓴이에게
무슨 계속 고등학생이야. 왜요 저 술도 먹어보고 싶은데, 취하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무슨 맛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8년 전
글쓴이
638에게
고등학생이 무슨 술이야. (잠시 생각하다) 음, 그렇게 맛있진않은데.

8년 전
독자642
글쓴이에게
맛이 없어요? 근데 왜 마셔요? 이상하네, 왜요 요즘 다 마시던데. (어깨를 으쓱이는) 부모님이랑 마시는 애도 있고, 친척이랑 마시는애도 있고.

8년 전
글쓴이
642에게
맛있는 건 아닌데, 그래도 끌릴 때가 있어. (피식 웃다 너를 보며) 남자친구랑 먹는 애는, 없지?

8년 전
독자645
글쓴이에게
으, 그게 뭐야. 취향이니 존중은 해줄께요. (네말에 웃으며) 나처럼 어른이랑 사귀는애가 어딨어서 남자친구랑 먹어요. 다들 또래애들이랑 사귀는데. 당연히 없죠

8년 전
글쓴이
645에게
아, 하긴. 그렇네. (멋쩍은 듯 웃으머 머리를 긁적이고는) 아무튼 술은 나중에, 음. 적어도 수능은 보고나서 마셔.

8년 전
독자647
글쓴이에게
(그런널 갑작스레 껴안으며) 으, 아저씨 완전 귀여워 알겠어요 꼬옥 그럴께요. 안그래도 친구 두명이랑 스무살 되자마자 술 마시려고 계획 해놨어요.

8년 전
글쓴이
647에게
(그런 너에 조금 당황했다가 이내 너를 안는) 또 그런다, 아저씨한테 귀여워가 뭐야, 귀여워가. (친구와 술을 마시기로 했다는 네 말에 살짝 인상을 찡그리고 너를 보는) 친구 둘? 음, 둘 다 여자애지?

8년 전
독자648
글쓴이에게
아니요, 그 저 매번 그 남자애 까지 해서 셋이서 놀잖아요 걔까지요. 그 덩치 크고 목소리 여자같은애요. 걔랑 여자애 한명이랑 같이 마시기로 했어요. (인상을 찡그리는 네 미간을 꾹 눌러주는) 인상 쓰지말라니까, 주름생겨요 주름

8년 전
글쓴이
648에게
아니, 남자랑 술을 마신다는데 어떻게 인상을 펴냐. (투덜거리면서도 제 미간을 쓸며 인상을 풀고는 한숨을 쉬며) 너 술먹는데 따라 갈 수도 없고.

8년 전
독자651
글쓴이에게
에이, 걔가 무슨 남자에요. 여자보다 편한애가 걘데. 아저씨랑 사귀기 전에는 걔네 집 진짜 많이 갔어요. 가서 영화도 보고 치킨도 시켜먹고. (한숨을 쉬며 말해오는 너에 웃으며) 그럼 그때 아저씨도 끼면 되죠. 안그래도 걔네가 아저씨 궁금하다고 했었는데.

8년 전
글쓴이
651에게
여자보다 편하다고 걔가 여자가 돼? 집? 야, 너 요즘도 가는거 아니지? (네 말에 인상을 찡그리다) 너네 노는데 내가 껴서 뭐해.

8년 전
독자654
글쓴이에게
(네 말에 입을 삐죽이며) 아저씨가 엄청 싫어해서 걔네 집 안가요 요즘. 걔네 집 진짜 완전 편한데. 그리고 뭐하긴요 아저씨도 술 마시면 되죠.

8년 전
글쓴이
654에게
(안 간다는 말에 만족스레 웃다) 글쎄, 가면 그냥 너네 세명 보호자될 거 같은데.

8년 전
독자657
글쓴이에게
(웃으며 말해오는 너에 따라 웃으며) 걔네 보호자를 왜 해요 아저씨가. 내 보호자만 하면 되지. 아 같이 가요 아저씨 네?

8년 전
글쓴이
657에게
(잠시 생각하다 너를 보고는) 음, 그래 그럼. 너 혼자 보내면 걱정도 되고.

8년 전
독자660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널 껴안는) 으 우리 아저씨가 짱이야. 그때 걔네 집 가기로 했거든요. 재밌겠다. 걔 되게 여성스러운애라 아저씨 걔 만나면 되게 당황할수도 있어요. 걔랑 나랑 만나면 매번 서로 욕하는게 대다수거든요.
-
지금 내 실제 이야기 말하는중인데 맘에 들지 모르겠당ㅠㅠㅠ 중간중간에 뭐 하고싶은거나 맘에 안드는거 있으면 바로바로 말해줘

8년 전
글쓴이
660에게
흐음, 욕? 너 친구랑 있을 때 욕도 해? (욕이라는 말에 너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
괜찮아ㅋㅋㅋㅋㅋ응응ㅋㅋㅋ

8년 전
독자663
글쓴이에게
많이는 아니고, 조금? 걔가 좀 욕을 벌어먹는 스타일이라서요 중학교때도 걔한테 엄청 뭐라고 한적이 있었는데....(너한테 투덜거리듯 얘기하다 황급히 입을 가리며) 아니에요 못들은샘 쳐요 아저씨는 아무것도 못들은거에요
-
다행이당 뭐 추가하고싶은거 있으면 바로바로 말해줘!!

8년 전
글쓴이
663에게
기껏 얘기하다 왜. (그런 널 보며 장난스레 웃으며) 내 앞에서는 그런 티 하나도 없더니, 다 내숭이었나봐?

8년 전
독자665
글쓴이에게
에이, 내숭이라뇨 그냥 아저씨한테 잘보이려고 그러는거죠. 그리고 저 욕 잘 안해요. 걔한테만 하지. 솔직히 진짜로 요즘은 걔한테만 해요 근데 학교도 다른학교고, 가끔 따로 만날때 빼곤 안만나서... (너한테 말하며 어색하게 웃어보이는)

8년 전
글쓴이
665에게
(그런 너를 물끄러미 보다 머리를 토닥이는) 흐음, 뭐. 사람이 가끔 욕도 하고 그럴 수도 있지. 내 앞에서 안 하니까 괜찮아.

8년 전
독자666
글쓴이에게
(그런 너에 웃으며 있다가 뒷목을 긁적이며) 아 아저씨, 이거 말 안하려고 했는데요. 걔네 시험끝나는 날이랑 저희 시험 끝나는 날이랑 겹쳐서 그날 시험 끝나고 걔네집 가기로 했는데. 괜찮죠...?

8년 전
글쓴이
666에게
시험끝나는 날? (잠시 생각하다) 갔다와. 친구랑 노는 것까지 뭐라 할 수도 없고. 대신 너 연락 꼬박꼬박 하고, 늦게까지 있지말고, 알았어?

8년 전
독자667
글쓴이에게
넵, 당연하죠. 그 여자애랑 걔랑은 같은 학교라 셋이 만나기로 했어요, 그리고 어차피 둘이 만나도 아저씨가 걱정할일 없구요. 저 연애상담 얘한테 다하잖아요. (밝게 웃으며 널 끌어안는) 가서 틈틈히 연락할께요

8년 전
글쓴이
667에게
알았어, 조심히 놀다와. (너를 따라 웃으며 가볍게 입맞추고는 네게서 떨어지고는 장 본것들을 정리하는)

8년 전
독자669
글쓴이에게
(네가 장본걸 정리하기 시작하자 네 옆에 붙어 같이 정리하다 대충 정리가 끝나자 초콜릿을 들어 뜯어 먹고는 네게 다가가 초콜릿을 네 입에 넣어주는) 달고 맛있어요, 먹어봐요.

8년 전
독자2
소재 같이 고민해두 되..?
8년 전
글쓴이
응응! 어떤 게 하고싶어요?
8년 전
독자8
난 그냥.. 되게 잔잔하고 달달한거? 좋은데@.@..
8년 전
글쓴이
나도 그런게 좋은데 음, 사실 나도 상황을 그리 잘 짜는 편이 아니라8ㅁ8 음음 일단 누구좋아요?
8년 전
독자12
재환이@.@!!
8년 전
글쓴이
12에게
재,재환이?! 홍빈이랑 원식이중에서는 없어여..?8ㅁ8

8년 전
독자15
글쓴이에게
아, 잘못썼다, 빈이라고 쓰려 했어 미안 8ㅅ8

8년 전
글쓴이
15에게
아니에요 음 빈이면, 음 잔잔한거...음 최근 계속 일때문에 바쁜 홍빈이는 어때요? 잔잔하지않은가

8년 전
독자20
글쓴이에게
평소라면 잘 치대지 않는데, 네가 매번 퇴근도 늦고 집에 와서도 노트북만 뚫어져라 쳐다보니까 내가 괜히 네 옆에 앉아서 장난도 쳐보고, 막 심하게 삐지는 게 아니라 관심을 가져달라는 듯이 구는 그런거?

8년 전
글쓴이
20에게
응 홍빈이는 바쁘다고그러면서도 네게 미안해서 없는 시간 쪼개서 같이 있어주고?

8년 전
독자23
글쓴이에게
너도 너 나름대로 미안하니까 같이 놀아주고 싶은데 업무는 쌓여있고, 나도 그런 너 이해하니까 그냥 살짝씩 치대고 네 무릎도 베고 누워본다거나 네게 너무 방해가 안 될 정도로? 그래도 하다 보면 방해 할지도 모르겠다

8년 전
글쓴이
23에게
응응 음 괜찮아요 조금 방해해도 너와 조금 놀고 너 자거나 회사가서 더 일하면 되지, 이런 마인드?

8년 전
독자25
글쓴이에게
너무 무난한가? 싫진 않지...?

8년 전
글쓴이
25에게
아냐아냐 안 싫어요 원래 무난한게 제일 편한거죠!

8년 전
독자26
글쓴이에게
맞아, 싸우고 그러는거... 너무 지쳐..@.@... 그럼 이걸루 하자!

8년 전
글쓴이
26에게
맞아요 기빨려8ㅁ8 그럼 음 그런 누가 선톡할까요?

8년 전
독자29
글쓴이에게
( 야자가 끝난 꽤나 늦은 시간까지 연락이 없는 너에 오늘도 바쁜가 하는 생각에 한숨을 포옥 내쉬며 집에 도착하자, 역시나 불 하나 켜지지 않은 어두운 집안에 가방을 내려놓곤 네게 많이 늦냐는 문자를 한 통 보낸 뒤 샤워를 하러 욕실로 향하는 )

-
내가 먼저 했지 @.@!

8년 전
글쓴이
29에게
(쌓인 업무에 회사에 남아 일에 매달려있다 네게 문자가 오자 그제야 시간을 확인하고는 금방 간다며 네게 답장을 보내고서 서둘러 일을 마무리하고 퇴근 준비를 하는)

8년 전
독자35
글쓴이에게
( 샤워를 마치고 욕실에서 나와 침대에 걸터 앉아 휴대폰을 확인하자 제가 문자를 보낸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금방 오겠다는 답장에 고개를 끄덕거리곤 천천히 타월로 머리의 물기를 털어내는 )

8년 전
글쓴이
35에게
(얼른 들어가야지싶은 마음과 달리 남은 일들이 눈에 밟혀 이것까지만, 이것까지만 하면서 여전히 일에 붙잡혀있다 한참 늦은 시간에야 회사를 나와 집으로 향해)

8년 전
독자37
글쓴이에게
( 금방 오겠다는 연락이 무색하게도 한 시간이 지나도 소식이 없는 너에 다시 한번 문자를 보내려던 찰나, 거실에서 들려오는 도어락 소리에 저도 모르게 재빠른 걸음으로 현관으로 달려나가는 )

8년 전
글쓴이
37에게
(너무 늦은 시간이라 네가 자고있을거라 생각해 조심스레 문을 열다 너와 눈이 마주치고는 미안한 듯 웃는) 어, 아직 안 자고있었어요?

8년 전
독자40
글쓴이에게
( 고개를 끄덕이곤 너와 눈을 맞추는데, 꽤나 많이 피곤한건지 늘 생기 넘치던 얼굴이 조금은 푸석해 보인다는 생각에 네 손에 들린 가방과 겉옷을 받아들고 방으로 향하는 )

8년 전
글쓴이
40에게
졸릴텐데 먼저 자지그랬어요. (대답없이 고개만 끄덕이는 너를 힐끗 보다) 아가, 늦어서 화났어요?

8년 전
독자46
글쓴이에게
(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조금은 풀이 죽은 표정으로 ) 놀다 온 것도 아니고 일 하다 온건데 화 나면 안되잖아요... 회사 일 많이 바쁜거에요? ( 그래도 섭섭한 마음은 감출 수가 없는지 애써 시선을 피하는 )

8년 전
글쓴이
46에게
(미안한 마음에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몸을 숙여 너와 시선을 맞추는) 미안해요, 일찍 오겠다고 해놓고 더 늦어서. 음, 조금?

8년 전
독자48
글쓴이에게
( 조금 바쁘다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네가 갈아입을 여분의 옷을 네게 쥐어주며 ) 아저씨 일 더 할거죠? ... 얼른 씻고 나와요

8년 전
글쓴이
48에게
(그런 너를 쓰게 웃으며 보다 네 머리에 가볍게 입맞추는) 알았어요. 아가는 졸릴텐데 얼른 들어가서 자요. 피곤하겠다.

8년 전
독자50
글쓴이에게
( 미안한 기색을 지우지 못하는 네 볼에 살짝 입을 맞추곤 도망치듯 방에서 나와 네가 욕실로 들어가는 소리가 나자 그제서야 거실에 테이블을 켜고 참고서를 꺼낸 후, 학교에선 늘 끼고 있지만 집에선 좀처럼 쓰지 않는 뿔테 안경을 꺼내들곤 공부를 시작하는 )

8년 전
글쓴이
50에게
(네 모습에 피식 웃다, 씻고 옷을 갈아입고서 젖은 머리를 대충 털며 나오다 거실에서 공부중인 너를 보고 네 옆에 앉는) 아가, 공부해요? 시간 늦었는데. 안 피곤해?

8년 전
독자52
글쓴이에게
( 꽤나 집중했던건지 네가 제게로 다가오는 인기척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다 제 옆에 앉는 널 보고 화들짝 놀라 저도 모르게 어깨를 떨며 고개를 끄덕이는 ) ... 놀랐잖아요, 저도 아저씨처럼 좋은 회사 가려면 공부해야죠..

8년 전
글쓴이
52에게
에이, 아저씨가 아가 먹여 살릴텐데?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다 시계를 힐끗보며) 시간 늦었어요, 얼른 가서 자야죠.

8년 전
독자54
글쓴이에게
( 어서 들어가서 자라는 네 말에도 괜한 고집을 부리며 고개를 젓곤, 제 옆에 앉아 노트북을 켜곤 잔업에 몰두하는 네 옆 모습을 흘깃흘깃 쳐다보다 이내 잠이 몰려오는지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 )

8년 전
글쓴이
54에게
(애써 네 시선을 모른 채하며 일을 하다 꾸벅꾸벅 조는 너를 보곤 웃으며) 아가, 들어가서 자요. 졸리잖아요.

8년 전
독자55
글쓴이에게
( 졸고 있다는 자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가 저를 살짝 흔들어깨우는 네 손길에 괜시리 민망해져 입술을 깨물다, 제가 보고 있던 참고서를 접곤 옆에 앉아있는 네 허벅지에 얼굴을 파묻는 )

8년 전
글쓴이
55에게
아가? 침대는 방에있는데, 거기서 잘거예요? (졸린 게 눈에 보이는데도 제 옆에 붙어있는 네가 귀여우면서도 미안해서 네 머리를 쓰다듬는)

8년 전
독자57
글쓴이에게
( 점점 비몽사몽해지는 정신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네 품에서 나는 포근한 네 향기가 좋아 조금 더 네 품으로 파고들며 몸을 웅크리는 )

8년 전
글쓴이
57에게
(너를 내려보다 옆에있던 담요를 집어 덮어주는) 그럼, 아가 잘자요. (네가 잠이 들면 침대로 옮겨줘야겠다 생각하며 다시 노트북으로 시선을 돌리는)

8년 전
독자59
글쓴이에게
( 역시나 불편한 자세에 잠이 들었다 깼다를 반복하는데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불과하고 여전히 작업을 이어가는 너에 느릿한 눈을 깜빡이며 잠이 한가득한 목소리로 네 품에 얼굴을 부비며 ) ... 아저씨, 우리 들어가서 같이 자요, 응?

8년 전
글쓴이
59에게
(일에 집중해있다 네 목소리에 움찔, 놀랐다가 같이 자자는 말에 난감한 표정을 짓는) 아가가 들어가서 자고 있으면 아저씨도 금방 들어 갈게요. 조금만 더 하면 되요.

8년 전
독자61
글쓴이에게
( 아직 들어갈 수 없다는 네 대답에 저도 모르게 흘러나오려는 한숨을 애써 억누르곤 저와 같이 잠도 잘 수 없을 정도로 일이 바쁜가 하는 생각에, 생각보다 더 많이 섭섭한 마음에 몸을 벌떡 일으켜 조금 놀란 눈으로 절 올려다보는 네 시선을 무시한 채 저 홀로 침대에 눕는 )

8년 전
글쓴이
61에게
(방으로 들어가는 너와 노트북을 번갈아보다 한숨을 푹 내쉬고는 노트북을 덮고 너를 따라 방으로 들어가는) 아가. 아가, 자요?

8년 전
독자62
글쓴이에게
( 얼마 지나지 않아 들려오는 발소리에 머리 끝까지 이불을 뒤집어 쓰곤 저를 부르는 목소리도 모른 체 하며 그저 이불 속으로 몸을 더 파묻으며 눈을 꾹 감는 )

8년 전
글쓴이
62에게
(작게 한숨을 쉬며 네 옆에 앉아 이불위로 너를 토닥이는) 아저씨, 아가랑 자고싶어서 왔는데. 얼굴 안 보여줄거예요?

8년 전
독자64
글쓴이에게
( 이불 위로 저를 쓰다듬는 손길에 괜시리 서운한 마음이 배로 부풀어올라 붉어지는 눈시울을 감추려 이불 속으로 더 숨어드는 )

8년 전
글쓴이
64에게
(이불 속에서 꼼지락대는 너를 보며 이불을 조금 걷어내는) 아가, 진짜 아저씨 안 봐요? 다시 일하러 갈까요?

8년 전
독자66
글쓴이에게
( 다시 간다는 네 말에 한참이나 눈을 굴리며 고민을 하다 이불 속에서 손만 살짝 뻗어 저를 쓰다듬던 네 손을 끌어당기는 ) ... 가지 말아요

8년 전
글쓴이
66에게
(일부러 가는 척 몸을 일으켰다가 네가 잡아오자 웃으며 네 손을 마주잡는) 알았어요, 안 가요. 그러니까 아가 얼굴 좀 보자.

8년 전
독자68
글쓴이에게
( 분명 볼품없이 붉어졌을 제 얼굴과 눈을 알고있기에 한참이나 밍기적거리다 이불을 천천히 걷어내는 손길을 막지 않곤 애써 고개를 돌리는 )

8년 전
글쓴이
68에게
(울었는지 눈가가 붉은 네 얼굴에 미안해져 네 눈가를 쓸며 일부러 장난스레 말하는) 울었어요? 아저씨가 나빴네. 아가 울리고, 그치?

8년 전
독자70
글쓴이에게
(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조금 눈물 섞인 목소리로 ) ...아니에요, 이런걸로 투정 부리면 안되는데... 죄송해요

8년 전
글쓴이
70에게
(자꾸만 울먹이는 너를 일으켜 품에 꼭 안아주며) 아니야, 투정 부려도 돼요. 아저씨한테 섭섭한 거, 미운 거, 싫은 거 다 얘기해요. 혼자서 속앓이 하지말고, 응?

8년 전
독자72
글쓴이에게
( 너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 만큼, 그런 어린 아이같은 모습을 네게 보이고 싶지 않은데 늘 이런 모습밖에 보이지 않는 것 같아 괜시리 속상한 마음에 네 품에 안겨 한참이나 소리 없이 눈물을 쏟아내는 )

8년 전
글쓴이
72에게
(너를 안은 채 가만히 등을 쓸어주며 작게 속삭이는) 자꾸만 어른스럽게 보이려고 안 해도 돼. 아가는 지금도 충분히 어른스러워.

8년 전
독자76
글쓴이에게
( 마치 제 마음을 꿰뚫어 보기라도 하듯 저를 토닥이며 다정한 말들을 건네는 네 품에 안겨 고개를 끄덕이고도 여전히 풀이 죽은 표정으로 ) ...미안해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76에게
왜 자꾸 미안해, 아저씨가 더 미안하지. 일하느라 옆에 있어주지도 못하고.

8년 전
독자3
원식이/난 잠이 많은 편인데 평일이지만 공강이여서 네가 출근준비를 해도 자고있는데 네가 볼 땐 내가 밥도 안 먹고 잘 것 같아서 밥 먹으라고 깨우는데 난 잠결에 짜증내고 넌 너대로 기분이 나빠져서 약간 말다툼을 하다나가는데 네가 가고 나서 나도 후회하고 너도 회사도착해서 후회하다가 내가 먼저 카톡해서 사과하는 상황!
8년 전
글쓴이
응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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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ㅋㅋㅋ아냐아냐 느긋하게 해도 되여
8년 전
독자28
수정하긴 했는데 마음에 안 드는 부분있으면 말해요! 수정 다시 할테니까ㅎㅅㅎ
8년 전
글쓴이
아냐아냐 마음에 안 드는 부분없어요! 상황 좋아요8ㅁ8
8년 전
독자32
글쓴이에게
(공강이기도 하고 과제를 겨우 끝내고 오랜만에 오랫동안 자려고 했는데 아침밥 먹으라는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며) 아저씨만 먹어요...
나 엄청 졸리단 말이에요

8년 전
글쓴이
32에게
(인상을 찌푸리는 너에 잠시 고민했다가 늦은 시간까지 밥도 안 챙겨먹고 잘 것같아 달래듯 너를 깨우는) 그래도 잠깐만 일어나서 아침 먹어요. 조금만 먹고 다시 자요, 아가.

8년 전
독자36
글쓴이에게
(저를 달래는 듯한 네 말투에 이불 속으로 들어가 얼굴을 가리며) 싫어요, 어제 늦게까지 과제해서 피곤하단 말이에요. 좀 더 자고 일어나서 먹을 테니까 아저씨부터 빨리 밥 먹고 회사 가요, 이러다 지각해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36에게
아직 시간 많아요. (네가 덮고 있는 이불을 조금씩 걷어내며) 아가, 그러다가 또 오후 다 되서야 일어날 거잖아요. 아저씨랑 아침먹자, 응?

8년 전
독자43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한숨을 쉬곤 졸음을 참으며 일어나 널 보며) 오후 다 돼서 밥 안 먹을게요, 그러니까 걱정 말고 밥 먹고 회사 가요. 나 진짜 졸려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43에게
그래도 조금만 먹지. (약간 짜증스런 네 목소리에 작게 투덜거리다 일어나는) 알았어요, 아저씨 혼자 먹고 갈게요. 아가, 자요.

8년 전
독자47
글쓴이에게
(투덜거리는 네 모습을 보다 방 밖으로 나가는 모습에 이불을 덮다 일부로 그러는 듯 접시를 소리가 나게 놓는 듯한 모습에 한숨을 쉬며 방 밖을 나가는) 아저씨, 왜 그래요?

8년 전
글쓴이
47에게
(네가 걱정되서 한 행동에 네가 도리어 짜증을 내니 저도 기분이 조금 상해서 혼자 밥을 먹다 너를 힐끗 보고는) 졸리다면서요, 아가. 가서 자요.

8년 전
독자51
글쓴이에게
(약간 화가 난 듯한 말투에 의문을 가지다 피곤함에 더 깊게 생각하지 않고 방안으로 들어가며) 진짜로 더 자도 돼요? 일어나서 전화할게요, 아저씨 회사 잘 다녀와요

8년 전
글쓴이
51에게
(제 말에 정말로 자러 들어가는 너를 물끄러미 보다 짜증스레 제 머리를 헝클이며 일어나 말없이 출근준비를 하는)

8년 전
독자56
글쓴이에게
(이불을 덮곤 자는 척을 하며 널 몰래 보다 회사에 도착했을 텐데 평소와는 다르게 출근했다고 전화 한 통도 없는 네 모습에 한숨을 쉬다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내가 너무 심했나...

8년 전
글쓴이
56에게
(네게 인사도 없이 회사로 출근했다가 제가 너무 속좁게 굴었나싶어 전화를 할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내려놓는) 아니다, 자는데 또 괜히 깰라.

8년 전
독자60
글쓴이에게
(핸드폰을 보다 자자 싶어 다시 이불을 덮지만 도저히 오지 않는 잠에 네게 톡을 보낼까 말까 고민하다 네게 톡을 하는)
아저씨
많이 바빠요?

8년 전
글쓴이
60에게
(일을 하는 내내 네가 신경쓰여 핸드폰을 힐끗거리다 네게 연락이 오자 서둘러 답장을 보내는)
아니요
안 바빠요
일어났어요?

8년 전
독자65
글쓴이에게
아저씨 가고 한숨도 못 잤어요
있잖아요
아저씨
내가 미안해요
그러니까 화 풀어요
네?

8년 전
글쓴이
65에게
아가가 왜 미안해요
피곤한데 깨운 아저씨가 나빴어요
미안해요
아저씨 화 안났어요
아저씨가 왜 화가나요

8년 전
독자69
글쓴이에게
아니에요
아저씨는 나 걱정해서 그런건데
내가 나빴어요
근데 진짜로 화 안 났어요?
난 아저씨 엄청 화난 줄 알고
엄청 걱정했었는데...

8년 전
글쓴이
69에게
아저씨가 아가한테 왜 화가 나요
진짜로 화 안 났어요
근데 아가 잠 못 자서 어떡해
피곤하지 않아요?

8년 전
독자73
글쓴이에게
안 피곤해요!
근데 조금 배고파요
아저씨가 아침밥 먹으라고 할 때
먹을걸 그랬나 봐요
(시무룩)

8년 전
글쓴이
73에게
아가
아직도 방이에요?
식탁위에 토스트있는데
얼른 먹어요

8년 전
독자80
글쓴이에게
토스트요?
(네 톡에 부엌으로 나가보니 보이는 토스트에 기분이 좋아져 네게 톡을 보내는)
(사진)
아저씨 고마워요!
맛있게 먹을게요(하트)
아, 맞아
아저씨
점심시간에 나 아저씨 찾아가도 돼요?

8년 전
글쓴이
80에게
(책상위에 가득한 업무와 네 톡을 번갈아보다 작게 한숨을 쉬고 답장을하는)
점심시간에요?

알았어요
시간 비워놓을게요.

8년 전
독자83
글쓴이에게
(네 톡에 많이 바쁜가 싶어 톡을 보내는)
아저씨
혹시
오늘 일 많아요?
그럼 나 안 갈 테니까
빨리 끝내고 집 와요!
아저씨 보고 싶어요

8년 전
글쓴이
83에게
(어떻게 알았는지 저를 생각해주는 네가 기특하고 미안해서 쓰게 웃으며 답장을 보내는)

응 조금
미안해요
일찍 들어갈게요
정말로 미안해요
고마워요

8년 전
독자86
글쓴이에게
알겠어요 아저씨
빨리와요
(하트)
(네게 톡을 보내곤 네가 밥도 안 먹고 일을 할까봐 도시락을 싸 몰래 네가 속한 부서 직원에게 전해달라고하곤 집으로 가는)

8년 전
글쓴이
86에게
(점심시간인지도 모르고 일을 하다 동료직원이 전해주는 도시락을 건네받고는 서둘러 네게 전화를 하며 창문으로 바깥을 두리번거리며 너를 찾는) 아가, 어디에요? 벌써 갔어요?

8년 전
독자88
글쓴이에게
(네 전화에 놀라며 받는) 네? 저 지하철역인데... 아, 아저씨 도시락 받았어요? 아저씨 부서 분께 부탁했는데

8년 전
글쓴이
88에게
(네 말에 아쉬운 듯 자리에 앉으며) 아, 응. 받았어요. 온 김에 얼굴보고가지 그랬어요. 아가, 보고싶은데.

8년 전
독자93
글쓴이에게
아저씨 바쁘잖아요, 그래서 몰래 도시락만 주고 온 거예요. 그 대신 오늘 빨리 와요! 아저씨가 좋아하는 것들 잔뜩 만들어놓을게요!

8년 전
글쓴이
93에게
알았어, 일찍 들어갈게요. 피곤할텐데 도시락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 조심히 들어가요. (너와 전화를 끊고 도시락을 먹고는 일찍 퇴근하겠다며 일에 전념하는)

8년 전
독자97
글쓴이에게
응, 알겠어요. 아저씨도 일 열심히 해요!(전화를 끊곤 집으로 곧장 가 요리를 하곤 네가 올 시간이 다 돼가자 혹시나 잠이 들까 티비를 크게 틀어놓고 있다가 잠이 드는)

8년 전
글쓴이
97에게
(다행히 제 시간에 맞춰 퇴근해서 집으로 향해, 초인종을 눌러도 평소와 달리 네가 나오지 않자 제 손으로 문을 열고 들어와 자고 있는 너를 보고는 네 옆에 앉아 볼을 톡톡 치는) 아가, 아저씨 왔는데.

8년 전
독자98
글쓴이에게
(제 볼을 누가 치는 느낌에 눈을 떠 눈을 깜박이는데 보이는 네 모습에 당황하며) 어, 아저씨 언제 왔어요? 아저씨 오기 전까지 안 자려고 했었는데...

8년 전
글쓴이
98에게
(웃으며 네 옆에 앉아 너를 보는) 방금요. 많이 피곤해요?

8년 전
독자101
글쓴이에게
많이 피곤하진 않은데 오랜만에 요리해서 이런가 봐요. 아저씨는 어떻게 맨날 요리를 해요? 엄청 피곤할 텐데...

8년 전
글쓴이
101에게
아가가 맛있게 먹어줘서 하나도 안 피곤해요. (네 머리를 쓰다듬다) 아, 맞다. 도시락 맛있었어요.

8년 전
독자103
글쓴이에게
진짜요? 다행이다. 맛없으면 어떡하지 했는데. 맞다, 아저씨 옷 갈아입고 와요 우리 저녁 먹어요! 국 데워놓을게요

8년 전
글쓴이
103에게
알았어요. 그럼, 씻고 올게요. (네 입에 가볍게 입맞추고선 웃으며 옷을 챙겨 욕실로 들어가는)

8년 전
독자106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얼굴이 붉어져 욕실로 들어가는 널 보다 손으로 부채질을 하곤 음식들을 다시 데우곤 의자에 앉아 널 기다리는)

8년 전
글쓴이
106에게
(씻고 나와서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대충 물기만 털어내고는 식탁에 앉아 상을 보곤 네 머리를 쓰다듬는) 진수성찬이네. 요리한다고 고생했어요.

8년 전
독자111
글쓴이에게
(네 말에 기분이 좋아져 웃으며) 진짜요? 그래도 아저씨가 한 것보단 맛없겠지만 맛있게 먹어줘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111에게
(네가 만든 요리를 한 입먹고선 너를 보며) 아저씨가 한 것 보다 맛있는데요? 아가, 이제 아저씨한테 시집오면 되겠네.

8년 전
독자116
글쓴이에게
(음식을 먹다 네 말에 장난스럽게 웃으며) 나 아저씨한테 시집 안 가면 어떡하려고 그래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116에게
안 올거에요? 아저씨가 안 놔줄 건데. (네 말에 답지않게 인상을 찡그리며 너를 보는)

8년 전
독자117
글쓴이에게
(인상을 찡그리는 널 보다 웃으며) 장난이에요, 아저씨. 아저씨가 나 싫다고 그래도 아저씨한테 시집갈 건데요?

8년 전
글쓴이
117에게
그런 장난 치지마요, 아가. (그제야 표정을 풀며 너를 살짝 흘겨보다) 아저씨가 아가를 왜 싫어해요. 그럴 일 없어요.

8년 전
독자119
글쓴이에게
진짜요? 그럼 다행이다. 그리고 아저씨 나 아저씨 말고 데려갈 사람도 없을걸요? 아까 엄마랑 통화했는데 아저씨한테 잘하라고 잔소리만 들었어요(갑자기 생각나는 엄마의 말에 투덜거리며)

8년 전
글쓴이
119에게
아가는 이미 아저씨한테 잘하고 있는데 그쵸? (투덜거리는 네가 귀여워웃는)

8년 전
독자121
글쓴이에게
어... 아저씨한테 잘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요! 오늘 아침도 그렇고 아저씨 나한테 하는 거에 비해선 엄청 못 하고 있지만...

8년 전
글쓴이
121에게
아닌데, 아가는 충분히 잘 해주고 있어요. 이렇게 요리도 해주고.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는)

8년 전
독자123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진짜요? 난 아저씨한테 맨날 받기만 해서 미안했었는데... 어, 다 먹었다. 설거지 제가 할게요 쉬어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123에게
응? 아냐, 아가가 요리했는데 설거지는 아저씨가 해야죠. 아가야 말로 피곤하다며, 쉬고있어요. (설거지를 하려는 너를 다시 앉혀두고서 소매를 걷고 상을 치우는)

8년 전
독자127
글쓴이에게
(상을 치우는 네 모습에 당황하다 설거지를 하는 모습에 한숨을 쉬곤 냉장고에서 과일을 가져와 깎곤 설거지하는 너에게 가 입안에 넣어주며) 아저씨 아 해봐요, 아

8년 전
글쓴이
127에게
(과일을 받아먹으며) 쉬고있으라니까, 안 피곤해요?

8년 전
독자130
글쓴이에게
안 피곤해요, 아저씨야말로 안 피곤해요? 오늘 일도 많았잖아요

8년 전
글쓴이
130에게
아가가 해준 도시락이랑 저녁 먹었더니 안 피곤하네. (웃으며 과일을 더 달라는 듯 입을 벌리는)

8년 전
독자132
글쓴이에게
(입을 벌리는 널 보다 과일을 들고 와 네 입에 넣어주며) 빨리 설거지하고 와서 아저씨가 집어먹어요, 내가 먹여주는 건 여기서 끝!

8년 전
글쓴이
132에게
아저씨는 아가가 먹여주는 게 더 좋은데.(과일을 우물거리며 아쉽다는 듯 너를 보다 서둘러 설거지를 마치고 네 옆에 앉아 과일을 집어먹는)

8년 전
독자137
글쓴이에게
(과일을 먹는 널 보다 웃으며) 과일도 급하게 먹으면 체해요 아저씨 그러니까 천천히 먹어요. 네?

8년 전
글쓴이
137에게
천천히 먹고있어요. (네 말에 일부러 천천히 꼭꼭 씹어먹으며 대답하다 이번에는 과일을 집어 네게 먹여주는)

8년 전
독자141
글쓴이에게
(천천히 먹는 네 모습에 웃다가 네가 먹여주는 과일을 먹으며) 아저씨 아해요! 진짜 아까가 마지막이었는데, 이번이 진짜로 마지막!

8년 전
글쓴이
141에게
아저씨는 아가가 계속 먹여주는게 더 좋은데. (투덜거리며 입을 벌렸다가 장난스레 네 손가락까지 같이 물었다가 놓는)

8년 전
독자144
글쓴이에게
(제 손가락도 물었다 놓는 네 모습에 당황하다 장난스럽게 웃으며) 아저씨 내 손가락은 먹는 거 아닌데요? 과일만 먹어야죠!

8년 전
글쓴이
144에게
아, 그래요? 아가 손가락이 맛있어보여서 먹는 건 줄 알았어요. (능청스럽게 대답하며 너를 따라 웃는)

8년 전
독자146
글쓴이에게
아저씨 엄청 능청맞아보이는 건 알아요?(네 말에 웃곤 접시를 정리하며) 근데 이렇게 많이 먹으면 나 엄청 살 찔텐데... 아저씨 나가서 운동하다 와도 돼요?

8년 전
글쓴이
146에게
지금요? 늦었는데. (시계를 힐끗 보다 어두워진 밖에 너를 보내기 싫어 네 허리를 끌어안는) 아가는 운동 안 해도 돼요, 충분히 이뻐.

8년 전
독자159
글쓴이에게
(네 말에 한숨을쉬다 너를 보며 웃으며) 아저씨, 나 나중에 엄청 살찌면 어떡하려고 그래요? 그땐 아저씨가 나 싫어할 텐데?

8년 전
글쓴이
159에게
살이 얼마나 찌든 아가는 아간데 왜 싫어해요. (웃으며 네 입술에 쪽쪽뽀뽀하곤 네 얼굴을 가만히 보다) 음, 아가는 살쪄도 귀여울 거 같은데?

8년 전
독자161
글쓴이에게
(절 보는 너에 얼굴이 빨개질까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며) 아닌데요? 나 살찌면 아저씨가 나 싫다고 그럴걸요? 아, 진짜 싫다 (금세 시무룩 하지며)

8년 전
글쓴이
161에게
안 싫어한다니까요. 음, 아가가 찌면 그만큼 아저씨도 살 찌우면 되죠. (너를 보며 웃으며 말하다) 아, 그러면 아가가 아저씨 싫어하나?

8년 전
독자162
글쓴이에게
(네 말에 당황하며) 아니요! 내가 아저씨를 왜 싫어해요, 아저씨 살쪄도 아저씨 옆에 있을 건데요?

8년 전
글쓴이
162에게
거봐요. 아가도 아저씨랑 똑같은 생각이네. (웃으며 네 허리를 안아들고 거실로 나가 제 품에 안은 채 소파에 앉는) 음, 아가 과제도 끝났는데. 주말에 데이트할까요?

8년 전
독자163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당황하다 데이트란 말에 웃으며) 어... 진짜요? 진짜 데이트해요? 근데 아저씨 일 있으면 꼭 안 해 되는데...

8년 전
글쓴이
163에게
일 없어요. 괜찮아. (저를 걱정하는 너에게 살짝 입맞추고서는) 가고싶은 곳 있어요?

8년 전
독자165
글쓴이에게
아저씨는 가고 싶은 곳 있어요? 전 아저씨랑 가는 곳이면 다 좋은데! (제가 말을 하고도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며)

8년 전
글쓴이
165에게
아저씨도 아가랑 가는 곳은 다 좋은데. (고개숙인 네 볼을 감싸 굳이 눈을 맞추며) 음, 그럼 오랜만에 차타고 멀리까지 다녀올까요?

8년 전
독자167
글쓴이에게
(저와 눈을 맞추는 너에 당황하다 웃으며) 진짜요? 좋아요! 우리 멀리까지 갔다 와요!

8년 전
글쓴이
167에게
(들뜬 너를 보며 웃다 시계를 보곤) 그럼 오늘은 일찍 자야겠네요, 내일 일찍 일어나서 데이트 하려면.

8년 전
독자171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네 품에서 나와 방으로 들어가며) 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요? 아저씨 아침에 봐요! 그리고 아저씨도 빨리 자요!

8년 전
글쓴이
171에게
아, 알았어요. 잘자요, 내일 봐요. (말이 끝나자마자 방으로 들어가는 너를 아쉬운 듯 보다 잠시 소파에 앉아 핸드폰으로 너와 내일 갈 곳을 찾아보는)

-
우리 각방쓰는거야?

8년 전
독자174
글쓴이에게
(방으로 들어와 옷을 갈아입곤 침대에 앉아 널 기다리다 네가 오기 전에 잠이 들까 봐 다시 거실로 가는) 아저씨, 안 자요? 나 먼저 자도 돼요?

-
아니ㅎㅅㅎ 그냥 내가 먼저 들어간거야!

8년 전
글쓴이
174에게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 네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 너와 함께 방으로 들어가는) 아뇨, 자야죠. 같이 자요.

-
아..각방인줄 알았네8ㅁ8

8년 전
독자177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침대에 눕는) 아저씨 피곤하겠다, 빨리 자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177에게
(네 옆에 누워 너를 토닥이며 장난스레 웃는) 잘거예요, 걱정하지말고 자요. 내일 늦게 일어나면 아저씨 정말 화낼거예요.

8년 전
독자179
글쓴이에게
(네 말에 투덜거리다 금세 잠이 드는) 내일은 진짜 일찍 일어날 거거든요? 아저씨야말로 늦게 일어나지 마요!

8년 전
글쓴이
179에게
그래그래, 얼른 자요. (투덜거리다 잠이 드는 너를 한참 보다 저도 잠이 와 눈을 감는)

8년 전
독자182
글쓴이에게
(일찍 떠진 눈에 잠든 네가 깰 봐 몰래 침대에서 나와 씻고 꾸며도 남는 시간에 아침밥을 차리곤 널 깨우러 가는) 아저씨, 일어나요! 나보곤 늦게 일어나지 말라고 했으면서, 빨리 일어나요 아저씨 네?

8년 전
글쓴이
182에게
으으,..아가? 조금만 더 자요, 응? (비몽사몽 눈을 떴다가 저를 깨우는 네 허리를 끌어안고 얼굴을 묻는)

8년 전
독자184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웃다 저를 끌어안는 네 손을 풀며) 아저씨, 나 이러면 화장 다 지워지는데요? 빨리 밥 먹고 우리 데이트 가요! 네?

8년 전
글쓴이
184에게
데이트, 가야죠. 응, 아가랑 오랜만에 데이트하는데, 일어날게요. (아쉬운 듯 베개에 얼굴을 묻다 데이트라는 말에 겨우 일어나 정신을 차리는)

8년 전
독자187
글쓴이에게
(정신을 차린듯한 네 모습에 볼에 입을 맞추곤 밖으로 나가며) 아저씨 빨리 정신 차리고 나와요, 아침밥 차려놨어요

8년 전
글쓴이
187에게
아침밥? 아가가 차렸어요? (눈을 비비며 부엌으로 가 차려진 아침을 보고는 너를 보며 웃는) 아가, 안 피곤해요? 언제 이걸 다 차렸어요.

8년 전
독자190
글쓴이에게
아저씨 운전할 건데 든든히 먹어야죠! 그리고 안 피곤해요, 그러니까 빨리 씻고 나와요. 나 배고파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190에게
알았어요. 얼른 씻고 올게요. 배고프면 먼저 먹고 있어요. (네 머리를 쓰다듬고서 옷을 챙겨 욕실로 들어가는)

8년 전
독자192
글쓴이에게
(욕실로 들어가는 널 보다 방으로 들어가 머리를 다시 정리하곤 부엌으로 나와 국을 데우는데 부엌으로 오는 널 보며) 어, 아저씨 나왔네요? 잠시만요. 원래는 아저씨 나오기 전에 밥 제대로 다 차려놓으려고 했었었는데

8년 전
글쓴이
192에게
아가 배고프다면서요, 얼른 먹으려고 얼른 씻었죠. (웃으며 아직 물이 떨어지는 머리를 대충 털어내곤 네 허리를 끌어안는)

8년 전
독자194
글쓴이에게
(저를 끌어아는 너에 웃다가 어깨 위로 떨어지는 물에 한숨을 쉬며) 아저씨 잠시만요, 여기 앉아있어요!(급하게 방으로 가 드라이기를 가져와 네 머리를 말리며) 감기 걸린다니까 진짜, 머리는 꼭 제대로 말리고 나와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194에게
(네 말대로 얌전히 앉아있다 네 잔소리에도 기분 좋은 듯 웃는) 짧아서 금방 말라요. 감기 안걸려, 걱정마요.

8년 전
독자196
글쓴이에게
(네 말에 한숨을 쉬며) 그래도 모르는 거잖아요, 그러다 감기 걸리면 어쩌려고... 됐다! 나 드라이기 갖다놓고 올게요. 먼저 먹고 있어요

8년 전
글쓴이
196에게
괜찮다니까요. (웃으며 너를 보다 식탁에 턱을 괴고 앉아 너를 기다리다 네가 오자 그제야 수저를 드는) 잘 먹을게요, 아가.

8년 전
독자201
글쓴이에게
먼저 먹으라니까... 오늘은 청개구리 컨셉이에요? (제가 오자 수저를 드는 네 모습에 다시 한 번 한숨을 쉬다 수저를 드는)

8년 전
글쓴이
201에게
아가랑 같이 먹고싶으니까 그렇죠. (한숨쉬는 너를 보며 살짝 인상을 찡그리는) 데이트 하는 날 아침부터 자꾸 그렇게 한숨 쉴 거예요?

8년 전
독자204
글쓴이에게
(네 말에 당황해하다 어색하게 웃으며) 어... 미안해요, 아저씨. 그러니까 인상 펴요. 나도 한숨 더 안 쉴게요 네?

8년 전
글쓴이
204에게
알았어요. 아가도 얼른 먹어요, 밥 식겠다. (네 말에 표정을 풀고 웃으며 밥을 먹기시작하는)

8년 전
독자208
글쓴이에게
(밥을 먹기 시작하는 널 보다 저도 밥을 먹으며 빨리 나가야겠단 생각에 평소보다 빨리 먹으며) 다 먹었다. 나 양치하고 설거지할게요. 싱크대에 넣어만 줘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208에게
(평소와 달리 저보다 먼저 다 먹은 너를 보다 피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알았어요. 아가, 시간 많으니까 천천히 해요.

8년 전
독자214
글쓴이에게
그래도 빨리 나가면 좋잖아요!(절 쳐다보는 네 모습에 알겠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이곤 양치질을 하고 나와 설거지를 하는)

8년 전
글쓴이
214에게
(네가 설거지를 하는 사이에 양치질을 하고 옷을 갈아입으러 방으로 들어가 이 옷 저 옷 골라보다 상의를 벗은 걸 잊은 채 옷을 들고 나오는) 아가, 어느 게 더 나아요?

8년 전
독자216
글쓴이에게
(설거지를 끝내곤 소파에 멍하게 앉아있는데 갑자기 들리는 네 모습에 네 쪽을 보다 상의를 안 입은 네 모습에 놀라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곤 고개를 숙이며) 어, 아저씨 일단 옷부터 입으면 안 돼요...? 옷 입고 나오면 고를게요

8년 전
글쓴이
216에게
응? 아아, 미안해요. 옷입고 나올게요. (네 말에 제 몸을 내려다보고 민망하게 웃으며 방으로 들어가 티셔츠를 입고 다시 나오는) 미안해요, 놀랐어요?

8년 전
독자221
글쓴이에게
(옷을 입으러 들어가는 너에 한숨을 쉬다 다시 나오는 네 모습에 웃으며) 네? 어... 놀라긴 했는데 괜찮아요. 그보다 골라달라는 옷이 뭐예요?

8년 전
글쓴이
221에게
아, 둘 중에 뭐가 더 나아요? 음, 데이트에 셔츠는 좀 그런가? (양 손에 셔츠와 맨투맨을 들고서 번갈아 제 몸에 대보며 너를 보는)

8년 전
독자227
글쓴이에게
(옷을 대보는 네 모습에 옷들을 보다 네 말에 웃으며) 그럼 블라우스 입은 나도 데이트에 어울리는 옷이 아니네요? 음, 전 셔츠요. 아저씨 빨리 갈아입고 와요, 우리 데이트 가게

8년 전
글쓴이
227에게
에이, 아가는 이쁘잖아요. (네 말에 알았다며 서둘러 방으로 들어가 셔츠로 갈아입고 거울 앞에서 한참 머리를 매만지다 향수를 뿌리고선 나오는) 많이 기다렸죠? 얼른 가요.

8년 전
독자235
글쓴이에게
(기다려도 안 나오는 너에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 나오는 네 모습에 소파에서 일어서며) 별로 안 기다렸어요, 우리 빨리 가요! 아, 맞아 오늘 아저씨 엄청 잘생겼는데요?

8년 전
글쓴이
235에게
아가도 이뻐요. 항상 이쁘지만 오늘 특히 더 이뻐요. (네 말에 푸스스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고는 네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가는)

8년 전
독자240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곤 제 손을 잡고 나가는 너에 걸음을 맞추다 네 차에 타곤 안전벨트를 매다 널 보며) 근데 아저씨 우리 어디가요?

8년 전
글쓴이
240에게
음, 이 근처에 수목원이 있다그래서요. 거기 가볼까하는데, 괜찮아요? (안전밸트를 매다 마는 너를 보곤 안전벨트를 매어 주고 제 안전벨트도 매고 시동을 거는)

8년 전
독자246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웃곤 생각보다 더 막히는 차에 한숨을 쉬다 네 눈치를 보며) 어... 차가 생각보다 많이 막히네요. 우리 더 빨리 나올 걸 그랬나봐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246에게
음, 그러게요. 미안해요, 차에만 있어서 답답하죠? (초조한 듯 핸들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다 네 한숨에 너를 보며 미안한 듯 웃는)

8년 전
독자249
글쓴이에게
아니에요 아저씨, 난 이것도 좋은데요? (네 말에 괜히 미안해져 웃다가 조금씩 막힌 게 풀리고 식물원에 도착하자 네 손을 이끌며) 우와, 아저씨 우리 저거부터 보러 가요!

8년 전
글쓴이
249에게
(다행히 늦지않은 시간에 도착해 안도하며 들뜬 네손에 이끌려가는) 아가, 시간 많아요. 천천히가, 식물들 도망 안가요.

8년 전
독자255
글쓴이에게
그래도 여긴 평소 못 보던 것들도 있는데 이것저것 보고 가면 좋잖아요! (네 손을 이끌다 한 곳에 멈춰서선 멍하게 쳐다보다 널보며 웃으며) 아저씨 이거봐요, 진짜 너무 예쁜 것 같아요

8년 전
글쓴이
255에게
천천히 봐도 다 보고 갈 수 있어요. (그런 너를 보며 웃다 네가 가리킨 곳을 보며 함께 감탄하다 핸드폰을 꺼내는) 아가, 거기 서볼래요? 찍어줄게요.

8년 전
독자260
글쓴이에게
그럼 나 찍고 아저씨가 여기 서요! 내가 찍어줄 거니까 (네 말에 당황하다 머리를 대충 정리한 뒤 사진을 찍곤 찍지 않으려는 네 모습에 인상을 찌푸리다 몰래 찍는) 찍는다고 해놓고 찍지도 않고... 나 혼자 여기 돌아다녀야겠네. 아저씨 나중에 봐요?

8년 전
글쓴이
260에게
어, 아니에요, 아가. 찍어요, 찍을게요. (네 말에 당황해서 가려는 너를 붙잡고선 네가 섰던 곳에 어색하게 서서 너를 보다 민망한지 자꾸만 머리를 매만지는) 음, 아가. 아직 안 찍었어요? 대충 찍어도 돼요.

8년 전
독자263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웃다가 여러장을 찍곤 만족스러운 사진에 웃으며) 아저씨 이거 봐요! 엄청 잘 나온 것 같지않아요?

8년 전
글쓴이
263에게
(제 사진이 민망해 힐끗 보고는 멋쩍게 웃으며 말을 돌리는) 으음, 응, 그러게요. 아, 저기도 예쁜데, 보고가요, 아가.

8년 전
독자267
글쓴이에게
(말을 돌리는 널 보다 웃으며) 저기요? 우와, 진짜네요? 아저씨 서 봐요 찍어줄게요!

8년 전
글쓴이
267에게
어? 아냐, 아저씨는 괜찮아요. 아가 서요, 찍어줄게. (저보고 서라는 말에 당황하며 손사레를 치는)

8년 전
독자269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소리 내 웃다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찍어달라고 부탁하곤 네 팔에 팔짱을 끼며) 그럼 우리 같이 찍어요! 아저씨 웃어봐요 네?

8년 전
글쓴이
269에게
(팔짱을 끼는 네 행동에도 여전히 어색하게 몸을 굳히고 있다 제게 웃으라는 너를 보니 자연스레 웃음이 나 한결 자연스레 사진을 찍고서 찍은 사진을 네게 보여주는) 음, 잘 나온거예요, 아가? 아저씨는 봐도 영 모르겠네.

8년 전
독자272
글쓴이에게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에 저도 웃으며 사진을 찍어준 사람에게 인사를 하다 사진을 보며) 아저씨 아까보다 더 잘 나왔는데요? 아까도 이렇게 웃지!

8년 전
글쓴이
272에게
아까는 아가랑 안 찍었잖아요. 혼자 찍는 건 좀, 익숙치않아요. (네 말에 멋쩍은 듯 머리를 긁적이는)

8년 전
독자278
글쓴이에게
뭐야, 겨우 그런 거였어요? 앞으로 아저씨 사진 찍을 때 내가 옆에 있어야겠네요? 그보다 우리 다른 것도 보러 가요 아저씨(네게 웃으며 말하다 네 손을 잡고 이끌며 다른 곳으로 향하는)

8년 전
글쓴이
278에게
알았어요. 천천히 가요, 넘어져. (웃으며 너를 따라 한동안 구경하고 사진찍고하다 너를 보며) 아가, 좀 쉬었다 갈까요? 배는 안 고파요?

8년 전
독자286
글쓴이에게
(네 말에 근처 벤치에 앉아있다 웃으며) 조금 배고프긴 한데 재밌어서 밥 안 먹어도 될 거같긴한데... 아저씨는 배 안 고파요?

8년 전
글쓴이
286에게
아저씨는 괜찮아요. 그럼, 저기 카페가서 간단히 먹고 다시 구경할까요? 케이크도 판다는데. (네가 신나 보이자 뿌듯한 마음에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근처 카페를 가리키는)

8년 전
독자294
글쓴이에게
케이크요? 맛있겠다. 좋아요! (말을 하곤 일어나 네 손을 잡고 카페로 가 케이크들을 둘러보며) 우와...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저씨는 뭐 먹을거에요?

8년 전
글쓴이
294에게
천천히 골라도 되요. 음, 그럼 아저씨는 저거, 딸기 생크림케이크. (너를 따라 케이크들을 빤히 보다 저와는 조금 어울리지않는 하얗고 앙증맞은 케이크를 고르는)

8년 전
독자299
글쓴이에게
(네가 고른 케이크를 보다 웃으며 저도 케이크를 고르는) 그럼 전 초코케이크! 아저씨 내가 주문하고 갈게요 앉아있어요

8년 전
글쓴이
299에게
괜찮은데, 아가, 다리 안 아파요? (제가 주문하려다 먼저 자리 잡아놓으라 등떠미는 네 탓에 마지못해 창가자리에 앉아 주문하는 너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8년 전
독자302
글쓴이에게
안 아파요! 그러니까 앉아있어요 아저씨(네가 앉는 모습을 보다 주문을 하고 케이크를 받아 네가 앉은 자리로 가는) 이건 아저씨 거, 이건 내 거! 잘 먹을게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302에게
응, 맛있게 먹어요. (널 보며 웃고는 케이크를 한 입먹고는 맛있다며 네게도 내미는) 아가, 아-해봐요, 아-.

8년 전
독자305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웃곤 네가 주는 케이크를 먹곤 저도 네게 케이크를 내밀며) 이것도 맛있네요? 아저씨 이것도 먹어봐요!

8년 전
글쓴이
305에게
(네가 준 케이크를 받아먹다 입가에 크림을 묻힌채 너를 보는) 아가 것도 맛있어요.

8년 전
독자313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으며 케이크를 먹다 네 입가에 묻은 크림을 보곤 티슈로 닦아주곤 장난스럽게 웃으며) 아저씨, 내가 아가가 아니라 아저씨가 아가 아니에요? 묻히면서 먹고 진짜 아가네요?

8년 전
글쓴이
313에게
응? 묻었어요? (네 말에 민망한 듯 손등으로 괜히 입가를 닦아내는) 아가랑 있으니까 편해서 그렇죠.

8년 전
독자318
글쓴이에게
(입가를 닦아내는 네 모습에 웃으며) 그런 거예요? 난 또 아저씨 습관인 줄 알았죠.

8년 전
글쓴이
318에게
밖에서는 안 그래요. (뾰루퉁하게 투덜거리며 케이크를 먹다 문득 생각난 듯 너를 보는) 아가, 혹시 아저씨 무섭게 생겼어요?

8년 전
독자324
글쓴이에게
아저씨요? (네 말에 네 얼굴을 보며) 글쎄요, 난 잘 모르겠는데 왜요? 누가 아저씨 무섭게 생겼대요?

8년 전
글쓴이
324에게
음, 새로 온 신입사원들이 좀, 눈도 못 마주치고 그래서요. 아가가 아니라면 아닌거겠죠. (멋쩍게 볼을 긁적이다 신경쓰지말라며 웃는)

8년 전
독자333
글쓴이에게
신입사원이 해요? (신입사원이란 말에 눈을 깜박이다 설마 싶어 널 보며) 아저씨 혹시 신입사원들이 여자예요, 남자예요?

8년 전
글쓴이
333에게
응?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죠. 올해는 여직원이 좀 더 많은가. (케이크를 먹다 걱정스레 너를 보는) 아, 역시 여자입장에선 남자상사가 말걸고 그러면 좀, 무서워요?

8년 전
독자338
글쓴이에게
(네 말에 케이크를 먹으며 한숨을 쉬곤 겨우 웃으며) 난 진짜 아저씨가 눈치없는 거 이럴때는 고마워요, 그냥 무서워하나보다 하고 말도 걸지말아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338에게
(네 말에 민망한 듯 볼을 긁적이다 네 눈치를 보는) 아저씨가 또 눈치없게 굴었어요? 음, 알았어요. 아가 말대로 말 안 걸게요. 표정풀어요.

8년 전
독자347
글쓴이에게
(제 눈치를 보는 네 모습에 표정을 풀며) 내가 진짜 빨리 졸업하고 아저씨 회사를 들아가든지 해야지. 그보다 진짜죠? 진짜로 말 안 걸거죠? 약속해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347에게
진짜로 말 안 걸게요. 진짜로 약속. (웃으며 네게 새끼손가락까지 걸어주고는) 아, 근데 아가 아저씨 회사에 오면 안 되는데.

8년 전
독자357
글쓴이에게
(제게 새끼손가락을 거는 널보며 웃다 금세 시무룩해지며) 왜요? 왜 아저씨회사에 가면 안되요? 나 일 못 할까봐 그래요?

8년 전
글쓴이
357에게
응? 아가가 회사에 있으면 아저씨가 일이 손에 안 잡힐거 같아서요. 아가보느라. (시무룩한 네 머리를 쓰다듬는)

8년 전
독자361
글쓴이에게
그런거예요? 그럼 음, 아저씨랑 다른 부서에 지원해야겠네요? 어... 그러면 내가 아저씨 보는 게 힘든데(장난스럽게 말하다 케이크를 먹으며)

8년 전
글쓴이
361에게
퇴근하고 집에 와서 보면 되죠. 아니면 아저씨가 그냥 아가 먹여살려도 되는데. 일하는거 힘들잖아요. (케이크를 먹는 너를 바라보며 웃는)

8년 전
독자363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곰곰히 생각을 하다 고개를 저으며) 그러면 우리 엄마 나 끌고 내려갈걸요? 양심도 없냐면서. 그리고 나도 그러기엔 아저씨한테 엄청 미안해서 안돼요

8년 전
글쓴이
363에게
아가가 뭐가 미안해요. 아저씨야말로 아가한테 미안한 것들 뿐인데.

-
추석+과제 때문에 인티 못 들어 왔어요 너무 늦어서 미안해요8ㅅ8 이제 늦어도 하루이상 텀이 길진않을거예요ㅠ

8년 전
독자387
글쓴이에게
네? 아저씨는 나한테 엄청 잘해주면서 뭐가 미안해요? 난 그것들받기만 해서 미안한데...


-
헐, 엄청 힘들었겠다. 그리고 늦어도 상관없어요ㅎㅅㅎ

8년 전
글쓴이
387에게
음, 그거야 아저씨가 이렇게 이쁜 아가를 데리고 사니까 당연히 해야죠. 그냥 아저씨만나느라 아가가 또래친구들이랑도 자주 못 놀고 집안일하고그러는 것같아서, 미안해요.

-
8ㅁ8 천사쨍이다, 다들 천사야ㅠㅠ

8년 전
독자397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곰곰히 생각하다 널보고 웃으며) 저 원래 노는 거 안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괜찮아요, 그리고 놀러나가도 애들이 오히려 아저씨한테 잘하라고 집에 빨리 가라고 한다니까요? 내가 친구가 아니라 아저씨팬들을 만나는지. 튼, 미안해하지마요 아저씨 네?

8년 전
글쓴이
397에게
(너를 따라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고마워요. 아저씨는 진짜 복 받은 것 같아. (케이크를 다 먹은 너를 보고는) 음, 다시 구경할까요?

8년 전
독자443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며)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더 남아있네요? 음, 아저씨 뭐부터 볼까요?

8년 전
글쓴이
443에게
음, 그럼 저쪽으로 가볼래요? 저기 꽃예쁘다. (네 손을 잡고 걷다 예쁜 곳만 있으면 너를 세워두고 사진을 찍는)

8년 전
독자459
글쓴이에게
(계속 제 사진만 찍는 널보다 카메라를 뺏곤 사진을 보며) 이게 뭐예요, 내 사진만 있네. 아저씨는 음, 저기 서봐요! 내가 찍어줄게요. 데이트하러 온 건데 내 사진만 있으면 안되잖아요, 네?

8년 전
글쓴이
459에게
아가 사진만 있어도 되는데..(말끝을 흐리다 네게 등떠밀려 어색하게 서서 사진을 찍고는 서둘러 네 옆으로 오는) 아저씨 사진은 이거면 돼요.

8년 전
독자463
글쓴이에게
(찍은 사진을 보다 네 말을 듣곤 카메라를 제 품에 안으며) 아저씨 사진도 많아야죠! 지금부터 사진은 내가 찍을거니까 카메라는 내가 들고있을거에요 아저씨. 그럼 음, 어, 저기도 예쁘다. 저기도 가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463에게
아가가 찍을 거예요? (네 말에 난감한 듯 웃다 네 뒤를 따라가는) 아가, 천천히 가요. 같이 가.

8년 전
독자473
글쓴이에게
아저씨 빨리 와요!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네 사진을 찍다가 폐장시간이 다 되간다는 방송에 금세 시무룩해지며) 얼마 놀지도 못한 거 같은데... 시간 너무 빨리가는 것 같아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473에게
(시무룩한 너에게 가볍게 입을 맞추고서 네 머리를 쓰다듬는) 다음에 또 놀러오면 되죠. 가까우니까 금방 또 올 수 있잖아요. 오늘은 이제 그만 집에 가요, 아가.

8년 전
독자482
글쓴이에게
응, 알겠어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네 차로 향하며) 아, 아저씨 오늘 진짜 재밌었어요. 우리 꼭 다음에도 와요 네?

8년 전
글쓴이
482에게
응, 꼭 또 와요. (너를 보며 웃고는 차에 올라타) 아, 저녁은 어떡할까요? 나가서 먹고 들어갈까?

8년 전
독자488
글쓴이에게
(차에 올라타 안전벨트를 메곤 곰곰히 생각하다 널 보는) 그럴까요? 아저씨 뭐 먹고싶은 거 있어요?

8년 전
글쓴이
488에게
음, 글쎄요. 오랜만에 놀러나왔으니까, 분위기 좋은데서 먹고싶은데. 아가는요?

8년 전
독자493
글쓴이에게
분위기 좋은데요? (곰곰히 생각하다 널 보고 웃으며) 맨날 내가 원하는 것만 먹었으니까 이번엔 아저씨가 원하는대로 해요.

8년 전
글쓴이
493에게
아가가 먹고 싶은게 아저씨가 먹고 싶은 건데. 그럼, 아, 저번에 갔던 레토랑은 어때요? 맛있다고 했었잖아요.

8년 전
독자496
글쓴이에게
저번에 갔던데요? 아... 응, 좋아요. 우리 거기 가요! 배고프니까 이번엔 차 안 막히면 좋을 거 같은데, 그쵸 아저씨? (장난스럽게 웃으며)

8년 전
글쓴이
496에게
배고파요? 그러게, 차 안 막혀야할텐데. (너를 따라 웃고는 차를 몰아, 다행히 차가 막히지않아 생각보다 빨리 가게에 도착해 주차하는)

8년 전
독자498
글쓴이에게
(도착하자 차에서 내려 주차하는 널보다 차에서 내리는 널보고 웃으며 네게 다가가는) 아저씨 우리 빨리 올라가요!

8년 전
글쓴이
498에게
(웃으며 네 손을 잡고 가게로 들어가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펴 네게 건네는) 배고프죠? 아가 먹고 싶은거 다 골라요.

8년 전
독자499
글쓴이에게
(메뉴판을 보다 손으로 집으며) 음, 저는 이거요, 아저씨는 뭐 먹을거에요?

8년 전
글쓴이
499에게
으음, 그러면. 음, 이거요, 스테이크. (제가 먹을 걸 고르고도 한참 메뉴판을 들여다보며) 그거면 돼요? 음, 음료는 안 시켜요?

8년 전
독자500
글쓴이에게
음료요? (네 말에 메뉴판을 다시보다 고개를 저으며) 딱히 마시고싶은 건 없는데.... 아저씨 뭐 마실려고요?

8년 전
글쓴이
500에게
그래요? 아, 와인이 좀 끌리긴 하는데 차 있으니까 어쩔 수 없죠. (아쉽다는 듯 웃고는 종업원을 불러 주문을 하는)

8년 전
독자501
글쓴이에게
와인이요? (네 말에 메뉴판을 다시보다 도수가 가장 낮은 와인을 같이 주문하는) 이정도는 괜찮죠? 많이 마신다싶으면 산책하다 집에 가요 우리

8년 전
글쓴이
501에게
(와인을 주문하는 너를 당황스레 보다 푸스스 웃고는 고개를 끄덕이는) 응, 그럼, 딱 한잔만 마실게요.

8년 전
독자504
글쓴이에게
진짜죠? 약속! (제가 내민 새끼손가락에 손가락을 거는 널보고 웃으며) 약속했어요 아저씨 진짜 딱 한잔만 마시는 거에요, 네?

8년 전
글쓴이
504에게
진짜 딱 한 잔만 마실게요. 아가, 아저씨 말 안 믿을거예요? (장난스레 서운하다는 얼굴로 너를 보는)

8년 전
독자510
글쓴이에게
(네 표정에 당황해 어색하게 웃으며) 당연히 아저씨 말 믿죠, 내가 아러씨 말 안 믿으면 누구 말을 믿어요

8년 전
글쓴이
510에게
(당황한 너를 보며 웃고는 네 볼을 쓰다듬는) 장난이에요. 응, 믿어줘서 고마워요, 아가.

8년 전
독자520
글쓴이에게
(네 말에 한숨을 쉬곤 널 살짝 노려보며) 진짜 얼마나 놀랬는지 알아요? 아저씨 미워요

8년 전
글쓴이
520에게
미우면 안되는데? 화풀어요, 아가. (여전히 웃으며 네 손을 잡아 손바닥에 쪽쪽 뽀뽀하는)

8년 전
독자527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웃곤 제 손을 빼며) 아저씨 엄청 간지러운거 알아요? 나 간지럼도 많이 타는데, 튼, 화 원래 안 났었는데요?

8년 전
글쓴이
527에게
(아쉬운 듯 네 손을 보다 웃는) 화 안났어요? 그럼 다행이고. 아저씨는 아가한테 미움받는 게 제일 싫어요.

8년 전
독자531
글쓴이에게
내가 아저씨 미워 할 일이 뭐가 있다고 그래요(네 말에 웃곤 음식들이 나오자 기분좋은 듯 웃으며) 언제 나오나했는데, 아저씨 잘 먹을게요.

8년 전
글쓴이
531에게
응, 많이 먹어요. (너를 따라 웃으며 와인은 마시고는) 아가가 고른 와인 맛있네요. 괜히 한잔만 먹는다고 했나봐.

8년 전
독자533
글쓴이에게
(네 말에 웃곤 스테이크를 썰어 네게 건네며) 그렇게 말해도 안 봐줄건데요? 약속은 약속이에요 아저씨. 그보다 아- 해봐요. 와인만 마시면 몸에 안 좋아요.

8년 전
글쓴이
533에게
지금 먹으려고 했는데..(스테이크를 받아먹고는 와인잔을 들어보이며) 그래서 아껴마시잖아요, 조금씩.

8년 전
독자534
글쓴이에게
진짜네요?그러면 음, 딱 한잔만 더 마셔요 아저씨. 나도 한잔만 주고? (장난스럽게 웃으며)

8년 전
글쓴이
534에게
정말요? (네 말에 아이처럼 웃다) 응? 아가도 마셔볼래요? (네게 와인잔을 건네는)

8년 전
독자536
글쓴이에게
(네 행동에 고개를 저으며) 장난이에요 아저씨, 나 그거 먹고 또 술주정하면 큰 일나요. 그러니까 아저씨만 마셔요.

8년 전
글쓴이
536에게
아가가 술주정부리면 아저씨가 받아주면 되죠. (웃으며 와인잔을 내려놓고 음식을 먹는)

8년 전
독자542
글쓴이에게
나 술취하면 아저씨도 다 받아주기 힘들걸요? (장난스럽게 웃곤 저도 음식을 먹는)

8년 전
글쓴이
542에게
왜요? 아, 그러고보니까 아가 취한 거 제대로 본 적 없는 것 같은데, 아가 취하면 어떤데요?

8년 전
독자545
글쓴이에게
저 취했을때요? (어색히 웃곤 물을 마시며) 음, 이상한 사람 같아보일껄요? 그래서 친구들이 술 못 마시게 하지만

8년 전
글쓴이
545에게
(그런 너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이상해요? 흠, 아가, 다음에 아저씨랑 술 마실까요? 집에서?

8년 전
독자548
글쓴이에게
네? (네 말에 놀래 물을 마시다 사례가 걸린듯 기침으하며) 어... 아저씨 나 술취하면 엄청 화낼걸요?

8년 전
글쓴이
548에게
괜찮아요, 아가? (기침하는 네게 티슈를 건네며 걱정스레 보다) 아저씨가 아가한테 왜 화를 내요.

8년 전
독자551
글쓴이에게
(티슈를 받곤 한숨을 쉬며) 친구가 영상으로 보여준 것만 봐도 답 없는데, 아저씨가 엄청 화낼거에요 분명히

8년 전
글쓴이
551에게
영상? 영상도 있어요? 으음, 친구는 알고 아저씨만 모른다고 하니까 좀 서운한데.

8년 전
독자553
글쓴이에게
그거보고 그만마시라고 보여준거에요. (네 표정을 살피다 한숨을 쉬며) 알겠어요, 그대신 여기서 마시면 민폐니까 집에서 마셔요 네? 그리고 진짜로 화내면 안되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553에게
진짜요? 약속했어요, 아가? (네 말에 웃고는) 화 안 낼게요. 절대로.

8년 전
독자555
글쓴이에게
그대신 아저씨 와인 한잔 더 취소, 나 오늘 마시는데 아저씨까지 취하면 안 되잖아요.

8년 전
글쓴이
555에게
아저씨 술 잘 마셔서 괜찮은데. (아쉬운 듯 입술을 삐죽이다 고개를 끄덕이는) 알았어요. 그럼 집가는 길에 마트들려서 술이랑 안주 사가요.

8년 전
독자557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음식을 먹으며) 알겠어요, 그대신 술 많이 사지마요. 나 술도 못 마시는데 많이 사면 큰 일 날걸요?

8년 전
글쓴이
557에게
알았어요. 조금만 살게요. (너를 보며 웃고는 어느새 음식과 와인을 다 비우고서 네가 먹는 것을 보고있는)

8년 전
독자559
글쓴이에게
(저를 보는 너에 고개를 숙이곤 음식을 급히 먹곤 널 보며)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저씨, 이제 마트갈거죠?

8년 전
글쓴이
559에게
천천히 먹어요, 체할라. (너를 걱정스레 보다 물을 건네주는) 맛있었어요? 다행이네. 응, 아가 주사 궁금하니까요.

8년 전
독자561
글쓴이에게
내가 괜한 말을 해가지고... (한숨을 쉬다 물을 마시곤 자리에서 일어나며) 빨리 마트가요, 이렇게 된 거 그냥 빨리 취하고 말래요.

8년 전
글쓴이
561에게
(너를 따라 일어나 계산을 하고는 차로 향하며 너를 힐끗 보고는) 아가, 술 취한 모습 보이는 거 싫어요? 그냥 마시지 말까요? 아가가 싫으면 아저씨 안 궁금해할게요.

8년 전
독자565
글쓴이에게
(술에 취한 모습은 최대한 너에게 안 보일려고 했었기에 한숨을 쉬곤 멍하니 걷다 네 말에 고개를 저으며) 괜찮아요, 어차피 아저씨도 언젠가는 보게 될 주사니까. 대신 진짜로 화내면 안되요, 네?

8년 전
글쓴이
565에게
음, 알았어요. 화 안낼게요. 약속할게요. (너와 새끼손가락을 걸어 약속까지하고는 차에 올라타는) 근데 아가는 술 못 마시니까, 맥주사갈까요?

8년 전
독자567
글쓴이에게
(차에 올라타 안전벨트를 메곤 널보다 고개를 끄덕이며) 응, 맥주사가요 우리, 그리고 아저씨 마시고싶은것도 사고요

8년 전
글쓴이
567에게
그러다가 아저씨도 취하면 어쩌려구요? (네 말에 피식 웃고는 차를 몰아 마트로 향하는)

8년 전
독자570
글쓴이에게
아저씨는 취해도 주사 별로 없으니까 괜찮아요(장난스럽게 웃곤 멍하게 있다 마트에 도착하자 내리며) 안주는 뭐 살거에요?

8년 전
글쓴이
570에게
글쎄요, 아저씨는 안주 잘 안 먹으니까. 아가가 먹고 싶은 걸로 골라요. (네 손을 잡고 마트로 들어서는)

8년 전
독자577
글쓴이에게
알겠어요, 그대신 술은 아저씨가 골라요! ( 안으로 들어가자 보이는 술들과 안주에 네 손을 놓곤 안주를 보다 고르곤 네게 가며) 아저씨 우리 이거 먹을까요?

-
미안해요, 폰이 갑자기 렉에 걸려서...(별별)

8년 전
글쓴이
577에게
(술이 약한 너를 위해 가능한 도수가 낮은 술들을 고르다) 응? 맛있겠네요. 근데 그거 하나로 괜찮아요? 더 골라도 되는데.

8년 전
독자581
글쓴이에게
이거 하나면 충분해요, 아저씨는 술 다 골랐어요? (안주를 카트에 담곤 네가 고른 술을 보다 도수가 낮은 술들에 웃곤 널보며)

8년 전
글쓴이
581에게
음, 아, 잠깐만요. (카트를 보며 고민하다 도수가 조금 높은 맥주를 하나 골라담고는 너를 보며) 이제 다 골랐어요.

8년 전
독자583
글쓴이에게
(도수가 조금 높아보이는 맥주에 고개를 젓곤 널보며) 다 골랐어요? 그럼 우리 빨리 집 가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583에게
응, 알았어요. (계산을 하고 나와 차에 올라타고선 집으로 향해) 아, 근데 아가 내일은 괜찮겠어요? 숙취로 고생하는거 아니야?

8년 전
독자585
글쓴이에게
(네 말에 생각을 하다 날짜를 보곤 고개를 저으며) 긴찮아요, 어차피 내일 주말이니까 집에서 쉬다보면 괜찮아지겠죠. 그보다 아저씨가 나때문에 더 고생하는 아니에요?

8년 전
글쓴이
585에게
아저씨가 왜요? 하나도 고생 안 해요. 아저씨가 마시자고 아가 꼬셨는데요, 뭐.

8년 전
독자587
글쓴이에게
알긴 알아요? (장난스럽게 웃곤 집에 도착하자 들어가며) 나 금방 옷만 갈아입고올게요! 우리 빨리 마셔요.

8년 전
글쓴이
587에게
응, 천천히 해요. (사온 맥주들을 들고 거실로 가 테이블에 올려두곤 너를 기다리는)

8년 전
독자589
글쓴이에게
(옷을 갈아입곤 머리를 묶으며 나오는데 저를 기다리는 너에 당황하며) 설마 저 기다렸어요? 아저씨 먼저 마셔도 되는데, 튼, 우리 빨리 마셔요!

8년 전
글쓴이
589에게
아가랑 마시려고 사온건데 같이 마셔야죠. (웃으며 네게 맥주를 건네고 저도 맥주를 하나 들어 네게 내미는) 자, 그럼 건배.

8년 전
독자592
글쓴이에게
응, 건배(맥주를 받곤 한참을 망설이다 한숨을 쉬곤 계속 마시는데 취기가 올라오는 느낌에 눈만 깜박이는)

8년 전
글쓴이
592에게
(맥주를 마시며 너를 보다 안주를 집어 먹여주는) 아가, 괜찮아요? 안주도 먹어가면서 마셔요.

8년 전
독자594
글쓴이에게
응, 알겠어요 아저씨(안주를 먹곤 맥주를 마시다 결국 취해 네 볼에 계속 뽀뽀를 하곤 웃는)

8년 전
글쓴이
594에게
(처음에는 주사인지 모르다 자꾸만 제게 뽀뽀를 하는 너에 그제야 주사인 걸 깨닫고는 너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아가, 주사가 이거예요? 아무한테나 뽀뽀하는 거?

8년 전
독자598
글쓴이에게
(뽀뽀를 계속 해도 반응이 없는 너에 심술이나 반대쪽으로 가 반대쪽볼에도 계속 뽀뽀를 하다 네 말에 웃으며) 네! 아저씨 어떻게 알았어요?

8년 전
글쓴이
598에게
아가가 자꾸 뽀뽀하니까 알았죠. (너를 따라 살짝 웃다 가까이 오라는 듯 제 무릎을 두드리며) 근데 아무한테나 뽀뽀하고 그러면 안되는데, 아저씨 질투나잖아요.

8년 전
독자601
글쓴이에게
(제 손에 남은 남은 맥주를 마시다 네 행동에 네 무릎위에 앉아 널 멀뚱히보다 입술에 뽀뽀를 하는) 친한 사람한테만 할걸요? 아마도!

8년 전
글쓴이
601에게
(너도 조금은 취기가 올라 셔츠단추를 조금 풀고서 네 볼을 쓰다듬으며) 아마도? 흐음, 친한 사람중에 남자는 없죠?

8년 전
독자602
글쓴이에게
(네 말에 당황해 눈동자만 굴리다 어색히 웃으며) 어... 있긴있는데... 그래도 걔한테 한 적은 없어요, 진짜로!

8년 전
글쓴이
602에게
(있다는 말에 인상을 찌푸렸다 풀고는 네게 가볍게 키스하고 떨어지는) 그럼 됐어요. 앞으로 아가 술자리보내면 안되겠다, 불안해서.

8년 전
독자605
글쓴이에게
어차피 친구들이 제가 하는 뽀뽀 싫다고 술 아예 못 마시게해요. (투덜거리듯 말하다 네 볼에 뽀뽀를 하곤 웃는)

8년 전
글쓴이
605에게
(너를 따라 웃으며) 아가가 하는 뽀뽀가 싫대요? 왜 그러지, 아저씨는 좋은데.

8년 전
독자607
글쓴이에게
아저씨만 그런거일걸요? 다들 막 내 자리엔 술도 안 주고... 다른 애들이 주면 뺏어가고(시무룩해져 네 손만 만지작거리며)

8년 전
글쓴이
607에게
우리 아가 서운했겠네. (시무룩한 네 모습에 네 손을 끌어다 손바닥에 쪽쪽 입맞추며) 아저씨는 아가가 뽀뽀해주는 거 좋으니까 오늘은 아가 마시고 싶은 만큼 마셔요.

8년 전
독자609
글쓴이에게
(네 말에 당황해 눈만 깜박이며) ... 진짜요? 진짜로 더 마셔도 되요? 근데 여기서 더 마시면 아저씨 엄청 고생할텐데... (널보다 맥주를 보곤 한숨을 쉬며)

8년 전
글쓴이
609에게
괜찮아요. 아가 그동안 못 마셔서 서운했다면서요. (네 머리를 토닥이며) 아저씨가 허락할게요. 대신, 내일 너무 고생 안할정도로만.

8년 전
독자610
글쓴이에게
알겠어요 아저씨 (고개를 끄덕이곤 네 무릎에서 내려와 맥주를 마시다다시 올라오는 취기에 네 볼에 뽀뽀를 하는)

8년 전
글쓴이
610에게
(그런 네가 귀여워 웃으며 맥주를 마시는) 근데 아가 뽀뽀하는 거 좋아해요? 왜 주사가 뽀뽀야?

8년 전
독자612
글쓴이에게
(네 말에 곰곰히 생각하다 고개를 저으며) 엄마 주사도 뽀뽀래요, 그래서 아빠가 유전이라고 밖에서 절대 마시지말라고 했었었는데(어색히 웃곤 맥주를 마시는)

8년 전
글쓴이
612에게
음, 아저씨도 혼나려나? 아가한테 술 먹였다고? (난감한 듯 웃으며 볼을 긁적이는)

8년 전
독자615
글쓴이에게
내가 아빠한테 말하면 그럴걸요? (장난스럽게 웃곤 맥주를 따서 마시다 아까 마신 것과 다른 맛에 인상을 찌푸리며) 아저씨, 이거 아저씨가 마실려고 고른거죠?

8년 전
글쓴이
615에게
응? 아아, 응. 이리주고 이거 마셔요. (네 손에 들린 맥주를 보더니 새 맥주를 따 네게 건네는) 따로 빼놓는다는걸 깜빡했네.

8년 전
독자618
글쓴이에게
(네가 준 맥주를 마시는데 아까보다 더 심한 취기에 눈을 깜박이다 네 볼과 입술에 몇 번 뽀뽀를 하곤 웃는) 아저씨 도수 엄청 쎈 건가봐요! 맥주 먹고 이렇게까지 머리 적은 없었는데...

8년 전
글쓴이
618에게
(너를 따라 웃다 네 말에 걱정스러운듯 네 볼을 감싸는) 괜찮아요? 오늘 그만마시고 들어가 잘까?

8년 전
독자620
글쓴이에게
(제 볼을 잡는 너에 멍하게 널보다 고개를 저으며) 아저씨 아직 마시고 있잖아요, 기다릴테니까 마저 마셔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620에게
나중에 또 마시면 되죠. 아가 걱정되는데..(너와 맥주를 번갈아보다 손에 들린 맥주를 한번에 비우고서) 후우, 이제 다 마셨어요. 들어가요.

8년 전
독자624
글쓴이에게
괜찮아요 아저씨? (놀래 눈을 깜박이다 고개를 끄덕이곤 일어나 겨우 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워 눈을 감는) 아, 맞아. 아저씨 옷 안 갈아입어도 돼요? 나가있을까요?

8년 전
글쓴이
624에게
(한번에 마신 탓에 취기가 올라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 너를 보며 웃는) 괜찮아요.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운 네 머리를 쓰다듬다 그제야 제 옷을 내려다보고는) 아, 갈아입어야죠. 음, 그럼 아가 잠깐 눈감고 있을래요?. 옷 얼른 갈아입을게.

8년 전
독자627
글쓴이에게
(고개를 끄덕이곤 베게에 얼굴을 묻곤 눈을 감는) 알겠어요 아저씨, 눈 감고 있을테니까 빨리 옷 갈아입어요.

8년 전
글쓴이
627에게
알았어요. 아가, 은근슬쩍 보면 안 돼요. (장난스레 말하며 네게 뒤돌아 옷을 벗고선 편한 반팔과 바지로 갈아입는)

8년 전
독자628
글쓴이에게
안 보거든요 아저씨? 사람을 뭘로 보고! (투덜거리듯 말하다 밀려오는 잠에 하품을 하며) 아저씨, 아직도 다 안 갈아입었어요?

8년 전
글쓴이
628에게
(투덜대는 너에 피식 웃고선 옷을 다 갈아입고 네 이마에 뽀뽀하는) 이제 다 갈아입었어요.아가, 졸리구나? 얼른 자야겠다. (네 볼을 쓰다듬으며 네 옆에 눕는)

8년 전
독자630
글쓴이에게
(제 옆에 눕는 너에 네 쪽으로 몸을 돌리며) 응, 엄청 졸려요.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가... (하품을 하다 널보며) 아저씨는 안 졸려요?

8년 전
글쓴이
630에게
졸리면 얼른 자야죠. (너와 마주보고 누워 네 허리에 손을 얹고 토닥이다) 조금요? 아까 마지막에 마신 것 때문에 조금 취한 것 같아.

8년 전
독자631
글쓴이에게
(토닥거리는 너에 눈을 감고있다 인상을 찌푸리며) 그러게 기다린다고 천천히 마시라고 했잖아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631에게
그래도 아가가 졸리다그러니까..괜찮아요, 얼마 안 취했어. (네 미간을 엄지로 살살 쓰다듬으며) 인상펴요, 아가.

8년 전
독자632
글쓴이에게
알겠어요 아저씨(네 행동에 웃곤 반쯤 잠이 들어 네 품에 더 안기는) 나 잘건데 아저씨도 빨리 자요.

8년 전
글쓴이
632에게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너를 꼭 끌어안는) 응, 아저씨도 잘거야. 얼른 자요.

8년 전
독자634
글쓴이에게
알겠어요, 아저씨도 잘자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 금세 잠에 드는)

8년 전
글쓴이
634에게
(자는 네 모습을 보다 어느새 잠이 들었다가 아침 일찍 눈을 떠 자는 네게 뽀뽀하고선 조심스레 방을 나와 씻고선 주방으로 가 오랜만에 아침을 하는)

8년 전
독자639
글쓴이에게
(한참을 자다 일어나 눈을 뜨는데 네가 없자 눈을 깜박이다 일어나지만 머리가 아파 벽을 짚으며 나가자 부엌에 있는 네모습에 의문을 가지며) 아저씨 뭐 해요?

8년 전
글쓴이
639에게
(요리를 하다 네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며) 응? 아, 일어났어요? 주말인데 좀 더 자지그랬어요. 속은 어때요? 머리는?

8년 전
독자640
글쓴이에게
(뒤를 돌아보는 너에 웃곤 의자에 앉으며) 둘 다 조금 아프긴한데 버틸만해요. 그보다 아저씨 뭐 만들어요?

8년 전
글쓴이
640에게
아, 아가 어제 술마셨으니까 해장 겸 콩나물국, 이제 거의 다 됐어요. 먹어볼래요?

8년 전
독자646
글쓴이에게
음, 씻고 와서 먹어볼래요. 아, 그럼 완성되 있을려나? (장난스럽게 웃곤 자리에서 일어나며) 금방 씻고올게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646에게
그럴걸요? (너를 따라 웃으며 네게 다가가 가볍게 입맞추고는) 그동안 밥 차려놓을게, 얼른 씻고와서 먹어요.

8년 전
독자649
글쓴이에게
알겠어요 아저씨 (옷을 챙겨 욕실로 가 씻고나와 의자에 앉으며) 우와, 아저씨 엄청 맛있어보이는데요?

8년 전
글쓴이
649에게
(네가 씻는 동안 상을 차리고 앉아 너를 기다리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요, 뭐. 얼른 먹어요. (긴장한 얼굴로 밥을 먹는 너를 쳐다보는)

8년 전
독자653
글쓴이에게
(긴장한 얼굴이 널보곤 웃다 음식을 먹으며) 아저씨 엄청 요리 잘하는데요? 진짜 맛있어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653에게
(네 말에 그제야 웃으며 밥을 먹는) 그래요? 다행이다. 아가 없는 동안 그래도 혼자 해먹었으니까요.

8년 전
독자656
글쓴이에게
진짜요? 그래서 그런가 아저씨가 한 요리가 내가 한 것보다 더 맛있는 거 같은데요? (장난스럽게 웃곤 음식을 먹다 갑자기 생각난 듯 널보는) 아, 맞아. 아저씨 나 다음주에 늦게 들어올 거 같은데... 괜찮아요?

8년 전
글쓴이
656에게
에이, 아무리 그래도 아가가 만든 게 더 맛있죠. (너를 따라 웃으며 밥을 먹다) 응? 다음주요? 무슨 일 있어요?

8년 전
독자658
글쓴이에게
그게, 축제여서... 빠르면 12시 전에 들어올걸요? 네 눈치를 보다 어색히 웃으며) 아, 아저씨 축제 마지막 날에 시간되면 놀러올래요? 재밌는거 많을텐데

8년 전
글쓴이
658에게
그렇게 늦어요? (인상을 찡그리고 너를 보다) 응? 아저씨 놀러가도 괜찮겠어요?

8년 전
독자661
글쓴이에게
당연하죠, 저 요리하는데 아저씨가 좀 구해줘요. (장난스럽게 웃곤 물을 마시는) 그보다 아저씨 인상펴요 네?

8년 전
글쓴이
661에게
응? 아아, 알았어요. (네 말에 그제야 미간을 문지르며 인상을 펴고는) 음, 축제가 언제부터 언제까지인데요?

8년 전
독자664
글쓴이에게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요. 아, 아자씨 바쁘면 안 와도 돼요. (미간을 문지르는 너에 웃곤 남은 밥을 먹는)

8년 전
글쓴이
664에게
음, 그래도 아가가 놀러오라고 했는데 가야죠. 솔직히 축제 궁금하기도 하고. (너를 따라 웃고는 다시 밥을 먹는)

8년 전
독자668
글쓴이에게
진짜요? 그럼 아저씨 퇴근하고 우리학교 왔을때쯤 재밌는거 많이 할거에요, 아마도? (장난스럽게 웃곤 다 먹은 그릇을 보며) 아저씨가 요리했으니 설거지는 내가 할게요, 그러니까 쉬어요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668에게
어, 괜찮은데. 그럼 정리만 도와줄게요. (네 말에 웃으며 다 먹은 그릇들을 치우는)

8년 전
독자670
글쓴이에게
이제 가서 쉬어요 아저씨(그릇을 싱크대에 넣는 널보다 널 거실에 겨우 보내곤 설거지를 하곤 티비를 보는 네 옆에 앉는) 아저씨 뭐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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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어서와요!8ㅁ8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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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음 설마 아니려고8ㅁ8 믿어여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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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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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상황에 잘 맞춰서 할 수 있을까8ㅁ8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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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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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8ㅁ8 항상고마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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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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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괜찮아 천천히 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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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좋은데요? 응응 진짜 좋아요! 음 그럼 내가 먼저 바쁜 너한테 걱정하듯 잔소리하는 것 부터 할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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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정시퇴근에 들뜬 마음으로 집으로 가는 길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는 네 연락을 받았을 때부터 조금 서운했지만 새내기니까,하는 마음에 이해하고 넘어가, 혼자 집에 앉아 너를 기다리다 점점 시간이 늦어지자 걱정이 되어 언제쯤 들어오냐는 문자를 보내)

-
응응 괜찮아요, 어쩌다보니 아직 네가 들어오기 전이네요8ㅁ8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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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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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도 없는 네가 걱정되고 불안해 잠도 못자고 네가 올 때까지 기다리다 새벽이 다 되어서야 들어오는 너를 보고 저도 모르게 언성을 높여) 너, 지금이 몇신데 이제 들어와, 연락도 없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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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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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오히려 화를 내는 너를 보며 인상을 찌푸리는) 늦은건 알아? 뭘 또 내일 얘기해, 그냥 지금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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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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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아는 애가 연락도 없이 이 새벽에 들어와? (짜증스레 네게 잔소리를 하다 한숨을 쉬며 툭 던지듯 사과하는 모습에 표정을 굳히고서 너를 보는) 별빛. 너 지금 그게 사과하는 태도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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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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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깊게 한숨을 쉬고는 표정을 조금 누그러뜨리고 너를 보는) 왜 못했는데, 배터리 없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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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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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야 표정을 풀고 제 품에 안겨오는 너를 안아주는) 그럼 들어올때라도 연락하지. 답장도 안 오고 전화기는 꺼져있고, 걱정했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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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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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너를 보다 웃으며 머리를 토닥이는) 괜찮아, 다음부터 잘 하면 되지. 나야말로 다짜고짜 화내서 미안, 놀랬어?

-
반말이 좋아요 존댓말이 좋아요? 화내다보니까 처음부터 반말해버렸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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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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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아. 안 먹은거 같은데. (네 말에 잠시 생각하며 시계를 보다 멋쩍게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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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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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쩌다보니까. 아냐, 됐어. 시간도 늦었는데 얼른 씻고 자. (부엌으로 향하는 너를 잡아 말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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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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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괜찮은데. 알았어 알았어, 먹을게. (풀죽은 네 모습에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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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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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너를 식탁에 앉아 가만히 구경하다, 네가 만든 죽을 보며) 응, 맛있겠는데? 고마워, 잘 먹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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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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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냐, 알았어. (장난스레 웃으며 죽을 먹다 네 말에 너를 보는) 주말에? 나야 좋은데 너는. 안 바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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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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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 그래요? 아저씨랑 데이트하고 싶어요? (아이 달래 듯 네 머리를 쓰다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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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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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따라 웃다 소개팅얘기에 살짝 인상을 찌푸리는) 소개팅? 애들이 너보고 소개팅 하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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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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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치를 보는 너를 보다 피식 웃으며 네 이마를 살짝 치는) 내가 언제 뭐라고 했냐. 니가 알아서 잘 하겠지. (웃다가 살짝 정색하며 중얼거리는) 나 화나는 거 보기싫으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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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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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야. (움찔하는 너를 보며 장난스레 웃다 네 말에 조금 걱정스런 표정을 짓는) 얘기하는 건 상관없는데 괜찮겠어, 나이많은 아저씨랑 사귄다고 그래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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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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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분을 띄워주려 장난스레 웃으며) 이렇게 이쁜 애가 열살이나 많은 아저씨랑 만난다그러면 나같아도 안 믿겠다. 너무 속상해하지말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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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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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먹다 결혼이란 말에 당황해 사레가 들려서 콜록거리는) 켁, 크흠, 어? 결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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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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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헛기침을 하며 물을 마시고는 네 말에 바람빠지 듯 웃는) 걱정도 많다. 지금은 니꺼 아니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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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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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티내고 다니면 도둑놈 소리 들어. (너와 별반 다르지않은 마음이지만 나이 많은 저와 사귀는 게 네게 피해가 갈까 걱정이 더 많이 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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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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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그래. 얼른 커라. (너를 따라 웃다 다 먹은 그릇을 들고 자리에 일어나 싱크대로 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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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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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설거지 금방해. (소매를 걷고 설거지를 하며 들뜬 너를 보고는) 글쎄, 너 하고 싶은거? 일단 씻고 나와서 생각하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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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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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너를 보고 웃다 설거지를 마무리하고서 기지개를 켜고 침대에 앉아 너를 기다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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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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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애-. (너를 따라 말꼬리를 늘여 대답하며 수건을 가져가 네 머리를 말려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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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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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보이는 네가 귀여워 살짝 입맞추고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 다시 머리를 말리며) 그래도 되고, 졸리면 자. 내일 생각해도 안 늦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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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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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오늘 일찍 끝나서 안 피곤해. (말이 끝나자마자 작게 하품을 하곤 멋쩍은 듯 웃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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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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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데이트는 매일 하잖아. 오랜만에 주말에 한가한데. (저도 슬슬 졸린지 네 머리를 말리던 수건은 침대 옆에 두고서 너와 눕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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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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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너도 잘자. (너를 보며 피식 웃다 너를 안 듯이 한쪽 팔을 네 허리에 올리고서 눈을 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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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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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잠들자 이내 같이 잠이드는)

-
나도 슬슬 잘거예요! 응응, 기대할게요. 톡을 열어놓고 리드를 못해서 미안해요8ㅅ8 내일봐요~잘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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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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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되어 눈을 떴다가 자리에 네가 없자 여전히 잠에 취해 방에서 나와 요리 중인 너를 뒤에서 끌어안고서 낮게 속삭이는) 잘 잤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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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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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려고 했는데, 옆구리가 시려서 깼어. (장난스레 말하다 네가 요리하는 걸 보며) 오늘 아침은 뭐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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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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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미 충분히 진수성찬인데? (네 뒷목에 살짝 입맞추고서 떨어져 기지개를 켜며 욕실로 향하는) 으으, 그럼 나 씻고올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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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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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서 젖은 머리를 털며 나오다 마침 상을 다 차린 듯해 여전히 젖은 머리인 채로 식탁에 앉는) 맛있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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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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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차피 냅두면 금방 마를텐데, 뭘. (귀찮다는 듯 수건으로 머리를 털다 말려준다는 네 말에 너를 보는) 어? 말려주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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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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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따뜻해서 좋아. (네 손길이 기분이 좋아 나른한 얼굴로 눈을 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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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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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냐, 괜찮아. 얼른 밥 먹고 데이트하러 가야지. (네 말에 그제야 눈을 뜨고선 네 입에 뽀뽀하곤 다시 식탁으로 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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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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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따라 웃고는 수저를 들어 밥을 먹고는 네 머리를 쓰다듬는) 맛있네. 시집와도 되겠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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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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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너 졸업하면. (너를 따라 웃다 수저를 입에 문 채 생각하는) 으음, 글쎄. 날씨도 좋고 멀리까지 나갈까, 차타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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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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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전화하는 걸 물끄러미 보다 인상을 쓰며 방으로 들어가자 무슨 일인가싶어 식탁에 앉은 채 방쪽을 기웃거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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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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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 먹어야지. (네 말에 웃으며 밥을 먹다 너를 힐끗 보며 슬쩍 묻는) 무슨 전화야? 심각해 보이던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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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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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인데, 계속 부탁하는 거면 중요한 일 아니야? (제 탓에 네가 학교생활을 잘 못 즐기는 것일까봐 걱정스레 너를 보는) 급한 거면 다녀오지 왜, 데이트는 내일 해도 되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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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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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연락오는 거 아냐? (울리는 네 핸드폰을 힐끗 보다 언뜻 남자라는 단어가 보인 것 같아 인상을 찡그리며 네 핸드폰을 보고있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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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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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핸드폰을 보다 네 말에 놀라 얼결에 대답하는) 어? 어어, 응, 다녀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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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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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 온 연락이 신경쓰여 밥을 먹는둥 마는둥 깨작이다 딱 붙는 옷을 입고 나가려는 너를 못마땅하게 쳐다보는) 그러고 나가게? 티라고 갈아입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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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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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다 비쳐보이는 티를 입고오자 새삼스레 네 옷이 원래 저리 야한 옷뿐이었나 생각하며 나가려는 너를 잡는) 잠깐만, 그런 옷 말고 그냥 티는 없어? 안 비치고 안 달라붙는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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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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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를 입는 다는 네 말에 서둘러 고개를 젓는) 아냐, 그냥 가다가 티라도, 아니다. 이뻐, 걱정 말고 다녀와. (세로 하나 사입으라 하려다 제가 너무 간섭하나 싶어 애써 웃으며 네게 손짓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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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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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알았어. 일찍 들어와. (네가 나가고 나자 섭섭한 기분에 반도 안 비운 밥상을 치우고 거실에 앉아, 네게 온 연락이 신경쓰여 한참 혼자 이런저런 상상을 하다 답답해져 옷을 갈아입고는 밖으로 나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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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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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엇이 나와 걷다 아까 본 네 옷이 생각나 옷가게로 향해 충동적으로 네 옷을 골라 사들고 나오다 너와 닮은 사람이 지나가는 커플이 왠지 너와 닮은 듯 해 저도 모르게 빤히 쳐다 봐) 어? 별..빛?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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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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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없이 저를 지나치는 모습에 네가 아닌가 생각하다 오늘 입고 나간 옷마저 똑같아 설마하는 마음으로 너를 따라 카페에 들어가, 남자와 앉아있는 너를보곤 울컥 화가 나 네게 다가가는) 너 지금 여기서 뭐하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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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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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줄 알고. 일단 집에 가. (인상을 잔뜩 찌푸린 채 앞에 앉은 남자는 아랑곳않고 네 손을 잡아끌고 집으로 향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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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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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정말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한 건 아니지만 막상 남자와 있는 것을 보니 화가 나, 집에 들어서자마자 네 손을 놓고 짜증스레 제 머리를 헝클이며 너를 보는) 아니면 뭔데. 그 새, 후, 그런 놈이랑 카페 가 있는 게 데이트 미룰 만큼 급한 일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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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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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는 네 말을 들어도 여전히 화가 가라앉지 않아 괜히 네게 옷차림이며 쓸데없이 트집을 잡아모진 말을 할 것 같아 한숨을 내쉬며 집을 나서는) 머리 식히고 올테니까 집에 있어, 어디 가지말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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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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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 대꾸없이 집을 나와 화를 삭히려 발길닿는 대로 걷다 눈에 띈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 한 캔을 금세 비우곤 신경질적으로 구겨 쓰레기통에 던져넣고서야 좀 화가 가라앉는지 한숨을 푹 쉬는) 아, 너무 뭐라 그랬나. 가고싶어서 간 것도 아니라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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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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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가라앉고 나니 너를 너무 이해 못 해줬나 싶어 네게 미안하기도 하고 후회도 되어 집에 들어 가려다 막상 네 얼굴을 보면 뭐라고 하나싶어 집근처를 서성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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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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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껴안 는 너에 화들짝 놀랐다가 네 목소리가 들리자 뒤돌아 너를 안는) 아, 이제 들어가려고 했어. 걱정되서 나온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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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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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네 머리를 스다듬으며 웃는) 이제 화 다 풀렸어. 일부러 나 속이고 놀러간 거 아니잖아. 너도 데이트 못해서 속상할텐데, 요즘 자꾸 화내서 미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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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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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아,아냐. 날이 더워서 그런가. (네 말에 뜨끔해서 술 냄새가 날까 고개를 돌린 채 부정하며 손부채질을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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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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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냄새 나? 하하, 한 캔밖에 안 마셨어. (멋쩍은 듯 웃다 네 어깨를 감싸안고 집으로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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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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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제도 술마시고 들어와서 무슨 술이야. 한동안은 안돼. (네 볼을 아프지않게 살짝 꼬집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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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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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삐죽이는 너를 귀여운 듯 보다 네 말에 잠시 생각하는) 으음, 그건 좀 아까운데. 뭐 하고싶은거 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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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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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술마셨으니까 차는 안 되고. 집에서 영화보면서 치킨 먹을까? 맥주는, 음. 한 캔만 마시는거다?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맥주를 사러 마트로 향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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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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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맥주를 두 개 집어들었다가 잠시 생각하더니 몇 개 더 집어 계산하고는 집으로 오는) 치킨은? 시켰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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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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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두개만 사려니까 아쉬워서. (웃으며 주방으로 가 맥주를 냉장고에 넣으며 대답하는) 음, 글쎄. 너무 우울한 것만 아니면 뭐든 괜찮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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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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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다 넣고 네 옆에 와 앉다 네 말에 입을 내밀며 투덜대는) 못 보는 게 아니고 싫은 거야. 공포영화 아니어도 안아 줄테니까 다른거 봐. 로맨스, 코미디, 많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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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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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기는, 아저씨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어. (장난스레 네 손을 입술로 문 채 고개를 끄덕이는) 그래, 그럼.

-
응응 괜찮아요 설렌다니 다행이다8ㅁ8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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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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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신나? 자주 시켜먹을 걸 그랬나. (들뜬 너를 보며 웃다 냉장고에서 캔맥주를 꺼내오는)

-
음 글쎄요 워낙 톡을 의식의 흐름대로 해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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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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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건배를 하고선 맥주를 들이키는) 크-, 맛있다. 너랑 치맥하는 것도 오랜만이다.

-
응 쨍도 하고싶은거 있으면 얘기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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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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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 그런가. (네가 준 치킨을 받아먹으며 머리를 긁적이다) 그럼 오늘 알아볼래? 술도 많고, 설마 내가 너 주사 하나 못 받아 주겠어?

-
좋은데요ㅋㅋㅋ의외로 잘 먹어서 둘다 꽐라되는거 아닌가 몰라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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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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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너도 어느정도는 알아야 나가서도 조심하지. 그렇다고 너무 급하게 마시지말고. (맥주를 마시다 치킨을 집어 네게 내미는) 자, 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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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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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밖에 없으니까 오늘은 그냥 맥주로 해. 아직, 애네. 소주 맛도 모르고. (장난스레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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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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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음, 엄청 취할 때까지 마셔본 적은 없는데. (그새 한 캔을 비우고 새로 맥주를 따며) 아, 웃음이 헤퍼진다고 하긴 하더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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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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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긴, 내가 같이 마실 사람이 김원식밖에 더 있어? (맥주를 마시려다 서둘러 마시는 너를 말리는) 나 마시는 거 신경쓰지말고 천천히 마셔. 괜히 그러다 금방 취해서 고생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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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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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앞에 있는데 다른 남자가 보고싶다고? (장난스레 웃으며 붉어진 네 볼을 쓸어) 괜찮아? 벌써 얼굴 빨간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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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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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괜찮은 거 맞아? 내가 보기엔 취한거 같은데. (평소보다 스킨십이 많은 네가 귀여우면서도 걱정스러운)

-
귀엽겠다ㅋㅋㅋ주사는 원래 귀여운게 제일이죠! 처음에는 귀여워서 좋아라하다가 심해지니까 당황하는 걸로 할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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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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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 안 취했어요? (그런 너를 귀여운 듯 보며 치킨을 먹여주곤 입술에 뽀뽀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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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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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안겨오는 네 허리를 끌어안으며 아무리 봐도 취한 네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는) 안 취하긴, 누가봐도 취했구만. 어디가서 술마시면 안되겠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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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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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부리는 너를 마냥 귀엽게 보다가 제게 키스하고는 목덜미에까지 뽀뽀하자 당황스러워 손으로 네 입을 막고 살짝 밀어내는) 알았어, 알았어. 안 취했어. 그러니까 그만 하고, 자러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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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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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단단히 취한 듯한 너를 보며 헛웃음을 짓다 잠시 생각하더니 제 입술을 톡톡치며) 여기? 근데 뽀뽀말고 키스하고싶은데. 술냄새나니까 양치부터 할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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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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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네가 불안해 따라 일어나 화장실로 가서 칫솔에 치약을 짜 네게 건네며 걱정스레 보는) 양치, 혼자서 할 수 있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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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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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너를 보며 저도 겸사겸사 양치를 하고선 네가 뭐라할 틈도 없이 너를 들고 침대로 가는) 자, 양치했으니까 자자. 알았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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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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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제게 뽀뽀를 해대는 너를 겨우 안고 와 침대에 너를 내려놓고서 작게 한숨을 쉬며 너를 보는) 그럼 뽀뽀하고 키스하고 나면 잘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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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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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거다? (당황스러우면서도 해맑은 네가 또 마냥 귀여워서 웃고는 침대에 걸터앉아 네게 가볍게 입맞추는)

-
아니야ㅋㅋㅋㅋ괜찮아요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다만 핫톡을 못하니까 그저 고통받는 홍빈이가 안쓰러울뿐...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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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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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면서 여전히 눈을 뜨고 바라보는 너를 마주보다 웃음이 터져 소리내 웃으며 다른 손으로 네 머리를 쓰다듬는) 안 잘거야? 잠 안와?

-
ㅋㅋㅋㅋㅋㅋ홍빈이 보살설ㅋㅋ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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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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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니가 취해서? (장난스레 웃고는 너를 토닥이는) 잘생긴 얼굴 어디 안 가니까 그만보고 이제 자자.

-
음..핫톡아니면..으음...글쎄요..키스하고 약간 스킨십하고 그정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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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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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나는 정리하고 자야되는데.. 아, 음, 알았어. 누울게. (말하다 네가 다시 칭얼거리려하자 서둘러 네 옆에 눕는)

-
너무 늦어서 미안해요8ㅅ8 과제와 추석 크리로 인티를 못 들어왔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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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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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허리를 끌어안는 너에 잠시 움찔했다가 네 머리를 쓰다듬는) 평소에도 같이 자면서, 새삼스럽긴. 자, 얼른 자야지.

-
고맙긴요8ㅅ8 롱런이랬는데 당연히 와야죠ㅠ응응 잘지냈어요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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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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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붙어오는 네 탓에 안그래도 곤란한데 뽀뽀까지하니까 당황해 너에 어색하게 웃으며 네 손을 떼어내는) 그래그래, 알았으니까 자자. 뽀뽀 그만하고 제대로 눕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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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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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난감한 표정을 짓다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얼버무리는) 아니, 누가 싫대. 시간 늦었으니까 얼른 자라고. 내일 너 피곤해. 착하지, 자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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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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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터 술을 못 먹게해야하나. (자는 너를 보며 한숨을 내쉬다 깊이 잠든 것을 확인하고는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을 정리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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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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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다 하고 다시 방에 들어와 네 옆에 누워 마냥 자고있는 너를 보는) 진짜 얼른 결혼이라도 해야하나. 불안해서 못 내보내겠네. (네 볼을 살살쓰다듬으며 중얼거리다 한숨을 내쉬고는 너를 끌어안고 눈을 감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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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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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품에서 꼼지락대는 너를 잠결에 더욱 끌어안는) 으음, 더 자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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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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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얌전히 안기자 만족스런 표정을 짓고서 자면서도 웅얼거리며 네 말에 대답하는) 으응, 자...응. 너도 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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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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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랗게 한참 더 자다 잠에서 깨 품에 안긴 네게 뽀뽀를 하고서 침대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가 아침을 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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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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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너는 잘 잤어? (요리를 하다 뒤돌아 너를 보고는 인상을 쓰고있자 걱정스런 얼굴을 하는) 괜찮아? 머리아파? 속쓰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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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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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안 난다는 말에 인상을 찡그리곤 네 양 볼을 늘리는) 어, 그러니까 너 어디가서 술먹지마. 나랑만 마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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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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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볼을 놔주고 살살 쓰다듬어주며) 진짜 기억 안 나? 애교부리고, 뽀뽀하고 그런 게 민망해서 모른척 하는거 아니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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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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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런 거짓말을 왜 해. (얌전히 잤다는 네 말에 어이없다는 듯 웃는) 얌전히 자기는, 너 안 잔다고 칭얼거려서 재우는데 얼마나 애먹었는데. 동영상이라도 찍어놓을 걸 그랬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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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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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며 네 머리를 아프지 않게 쥐어박는) 내가 취했으면 너는 왜 필름이 끊겼는데, 거짓말 아니거든. 그리고 밖에서 술마시지 말라는 것도 농담아니야. 너 주사 보니까 안되겠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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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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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괜찮아. 나한테 하는 건 귀여운데 다른 놈들한테는 안돼. (제 눈치를 보는 너를 보다 뒤를 돌아 다시 요리를 하며) 너 하는 거 봐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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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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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요리하는데 방해돼. 가서 앉아있어, 금방 되니까. (괜히 잔소리하며 너를 떼어놓고는) 술은, 니가 잘 조절해서 마셔. 애도 아닌데 내가 뭐라 하기도 그렇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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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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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약속을 잡는다는 네 말에 요리를 하다말고 서둘러 너를 따라 들어와 핸드폰을 뺏으며) 숙취도 덜 풀린 애가 술약속은 무슨 술약속이야. 누가 너 걱정 안한대? 그래도 대학생인데 너무 집에만 가둬두나싶어서 그렇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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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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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한숨을 쉬다 너를 끌어안고 한결 다정한 말투로 너를 토닥이는) 내가 왜 너한테 관심이 없어. 너 대학교 들어가서 이제 아저씨는 별로라고 너 또래 20대애들이 더 좋다고 그러면 어쩌나 얼마나 불안하고 걱정인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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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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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피식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너보다 능력 좋고 예쁘고 섹시한 여자가 어딨어. 너 안 싫어해. 걱정 안 해도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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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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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볼을 감싸쥐고 가볍게 키스했다 떨어지며 웃는) 무슨 그런 바보같은 질문을 해. 당연하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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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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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네 말에 서둘러 주방으로 가 가스레인지의 불을 끄고서 한숨을 내쉬며 타버린 요리를 보다 아쉬운 마음에 한 입 먹어보는) 윽, 아, 써...그냥 다 버려야겠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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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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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상을 짓는 네 머리를 쓰다듬고는) 다음에 만들어줄게. 다 타서 몸에도 안 좋아. (네가 다칠까 너를 떼어놓고 요리를 버리는) 뜨거워, 다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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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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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쩍은 듯 머리를 긁적이다) 음, 그럴까? 오랜만에 맛있는거 해주려고 했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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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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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응, 씻고와,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그런 너에 피식 웃고는 너를 기다리며 너와 어디로 갈지 찾아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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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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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갈 곳을 정하고서 옷을 갈아입고 오랜만에 들떠서 한껏 꾸미고서 너를 기다리다 네가 나오는 것을 보고 해맑게 웃는) 왜 이렇게 이뻐-. 너 데리고 불안해서 못 나가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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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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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옆에 있는데 누가 쳐다봐. (네게 가볍게 입을 맞추고서 웃고는 네 손을 잡고 집을 나서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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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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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침 먹어야지. 아까 몇군데 찾아봤는데 가고 싶은데있어? (제 핸드폰을 네게 건네명서 주차장으로 가 차문을 열어주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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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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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알았어. (운전을 하며 셀카를 찍는 너를 힐끗 보곤 웃으며) 그거 배경화면으로 해줘. 매일 보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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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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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배경화면으로 바꾸는 것까지 보다 앞으로 시선을 돌려, 카페를 찾느라 네가 제 핸드폰을 보는 지도 모른 채 운전에 집중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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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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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다왔어. 내려. (너와 데이트 할 생각에 마냥 들떠 웃으며 주차를 하고 내려 네 쪽 문을 열어주는)

-
와아!ㅋㅋ저 여자를 누구인걸로 할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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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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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네 태도에 고개를 갸웃하고는 너를 따라 카페로 들어가는) 왜그래? 마음에 안들어?

-
그게 제일 무난하겠죠? 회사에는 놀러와서 찍은걸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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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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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살짝 인상을 찡그렸다가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응? 내가 이런데를 누구랑 와. 너 씻는동안 찾아봤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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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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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길을 피하는 네 모습에 표정을 굳혔다가 애써 웃으며 종업원을 불러 주문을 하고서 다시 너를 보고 다정스레 묻는) 왜 그렇게 기분이 안 좋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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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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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인상을 찡그리자 미안한 듯 핸드폰을 확인하고는 별로 중요한 일은 아니라 무음으로 바꾸곤 뒤집어 테이블에 올려둔 채 다시 너를 보는) 아무 것도 아닌데 표정이 그래? 뭔데, 왜 그러는지 알아야 내가 풀어주든 하지, 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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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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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치도 못한 네 질문에 당황해서 너를 보는) 응? ㅇㅇ이? 니가 걔를 어떻게 알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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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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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반응에 더 당황해서 헛웃음을 짓는) 뭐? 야, 잠깐만. 나 아직 아무 말도 안 했거든. 걔, 내 사촌동생이데 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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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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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을 믿지않는 너에 인상을 찌푸리는) 사촌 동생이라고 얘기했잖아. 회사 직원? 너 무슨 소리하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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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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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그제야 네가 무슨 오해를 하고있는지 알 것 같아 한숨을 내쉬는) 하아, 그거 회사에 찾아왔을때 찍은 거야. 걔가 무슨 생각으로 그걸 했는지 내가 어떻게 알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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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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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을 찌푸린 채 핸드폰을 네게 건네는) 못 믿겠으면 전화해볼래? 내가 널 두고 다른 여자를 왜 만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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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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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못 믿는 네 태도에 좀 서운해져 턱을 괴고 밖을 보는) 근데 평소에 내가 신뢰도가 없나보다? 카톡하나에 바로 오해하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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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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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손을 잡아오는 너를 힐끗 보고 다시 창밖으로 시선을 돌려, 네게 서운한 것과 함께 내게 잘 못해줬나싶어서 마음이 복잡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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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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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을 조용히 듣고있다 한숨을 내쉬고서 너를 보다) 하, 진짜, 너. 그렇게 말하면 화를 낼 것도 못 내잖아. (푸스스 웃고는 네 입술을 톡톡치는) 입술 깨물지 좀 말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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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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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애교에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 못 당하겠다는 듯 웃으며 네 볼을 살짝 꼬집는) 진짜, 너한테 화도 못 내겠다. 알았어, 화풀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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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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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잘 골랐네. (웃으며 네 접시에 덜어주는) 자, 많이 먹어. 아침도 못먹어서 배고플텐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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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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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꼭 해줄게. (네 독촉에 음식을 덜어 먹고는) 어, 진짜 맛있다. 이런거 먹고나면 내요리 못 먹을텐데, 큰일났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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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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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네가 고마워 너를 따라 웃다 네 말에 우물거리며 생각하는) 음, 글쎄? 너는 하고싶은거 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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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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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하고싶다는데 다해야지. 그럼 드라이브하고 장봐서 집가서 저녁먹을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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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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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좋아? 알았어, 너 먹고 싶은거 다 사자. (들뜬 너를 보며 웃다) 아, 저녁은 뭐 해줄까? 뭐 먹고싶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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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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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인상을 찡그리는) 몸매 관리? 지금도 충분한데 무슨 관리를 해. 또 굶으려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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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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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엔 하나도 안 쪘는데. 너 연습하고 그러려면 오히려 먹어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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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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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한숨을 쉬고는 네 머리를 쓰다듬는) 내가 같이 다이어트 해줄게. 대신 굶지말고 뭐라도 먹으면서 하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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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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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너 다이어트하는데 옆에서 치킨먹고있을까? (널보며 장난스레 웃다 허리 얘기에 살짝 인상을 찡그리는) 아무리 그래도 너보다 얇진않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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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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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머리를 살짝 쥐어박으며서 투덜거리는) 너도 충분히 허리 가늘고 이뻐. 그리고 안 가늘다니까. 운동도 하는데 왜 자꾸 얇아지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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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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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당황해서 뒷머리를 만지작거리는) 아니, 너, 그. 평소에 옷입는거 보면 알지. 그, 안을때도 그렇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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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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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긴, 못하는 소리가 없어. (너를 슬쩍 흘겨보다 브런치를 다 먹고 일어나는) 그럼, 이제 드라이브하러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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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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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나와서 먹기 잘했다. (조수석 문을 열어주고 운전석에 올라타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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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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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을 끌어당겨 네 입에 뽀뽀를 하고 웃는) 자주 나와야겠네. 한가하면 주말마다 나올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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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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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집에서 하는 데이트도 재밌었잖아. (운전을 하며 너를 힐끗 보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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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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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잠시 생각하다) 으음, 너 비키니 안 입는다고 하면 생각해볼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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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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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안 그래도 다른 놈들이 너 쳐다보는데 비키니까지 입어봐라, 안돼, 절대 안돼. (상상만으로도 싫은지 잔뜩 인상을 찌푸린 채 고개를 저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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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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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은 너 추워, 감기걸려. (너를 따라 웃다 래시가드란 말에 잠시 갸웃하고는) 응? 아아, 근데 그건 너무 달라붙잖아. 그냥 반바지에 반팔은 안되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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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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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피식 웃고는) 그래, 나중에 그런 데 가자. 일 더 열심히 해야겠네, 너 비키니 입은 거 보고싶으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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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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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아, 보고싶기야하지. (무심코 나온 제 본심에 민망한 듯 대답하다 네 말에 능청스레 웃는) 아직 뭘 모르네, 남자는 원래 다 늑대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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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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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을 잡아 손바닥에 입맞추고는 손을 놓는) 위험해서 안돼. 이따가 많이 잡아줄테니까 운전하는 동안은 참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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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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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너를 힐끗 보며 큭큭 웃다 손을 뻗어 네 머리를 쓰다듬는) 점점 늙어서 못생겨질텐데 뭘 벌써부터 못생겨지래. 지금도 안심해도 돼, 나 철벽잘 치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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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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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해봤자 얼마나 했다고, 안 피곤해. 음, 면허 따두면 좋긴하지. 근데 면허따도 어차피 맨날 내차 타고 다닐텐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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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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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너 운전하고 있으면 걱정되서 제대로 못 쉴 것 같은데. 정 따고 싶으면 다음에 운전학원 가볼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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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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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너 많이 도와주고 있는데. (너를 보다 장난스레 웃으며) 근데 너 면허따면 나 없이 혼자 차끌고 놀러다니는 거 아냐? 안되는데 그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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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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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너를 보며 인상을 찡그리고는) 너 그러기만 해. 어, 불안해. 근데 너 따고싶다며, 그럼 따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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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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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따. 다음에 같이 학원가자. (푸스스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걱정해줘서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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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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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 잠깐만. (네 말에 속도를 줄여 갓길에 차를 세우는) 여기도 괜찮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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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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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카톡 질투났어? 카톡프사도 너랑 찍은 사진으로 할까? (웃으며 너와 함께 차에서 내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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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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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이제보니까 질투 엄청 많이 하네. (그런 너를 귀엽다는 듯 보며 카톡사진을 바꾸고서 네게 보여주는) 자, 마음에 들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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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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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지금도 철벽 잘 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말고, 너도 잘해. (작게 한숨을 쉬며 투덜거리는) 임자있다고 써붙여 둘 수도 없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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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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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게 뭔데? (너를 보며 살짝 고개를 기울이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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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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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웃음을 터트리고는 네 머리를 헝클이는) 그러게, 그게 제일 확실하겠다. 얼른 결혼해야 되는데 그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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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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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커서 더 이뻐지면 간수하기 힘들어서 안 되는데? (웃으며 네 허리를 끌어안고서 네 입술에 가법게 뽀뽀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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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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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너에 웃음을 터트리곤 너를 따라 차에 올라타서는 여전히 웃음섞인 목소리로) 그럼, 미인님 이제 어디로 갈까요? 드라이브 더 할까요, 장보러갈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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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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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럼. 저녁, 부대찌개한댔지? 음, 햄이랑 소세지가 집에 있던가? (흘겨보는 너에 겨우 웃음을 진정시키고는 마트로 차를 모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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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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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 맥주라는 말에 너를 힐끗 보고는) 쓰읍, 맥주먹고 또 누굴 고생시키려고?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숙취에 시달려놓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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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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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네 얼굴에 더는 뭐라 못하고 한숨을 내쉬는) 진짜 너한테 못 이기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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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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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는 말에 인상을 찡그리는) 귀엽긴, 콩깍지야, 그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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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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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민망한 듯 웃으며) 그랬어? 그러고보면 너 처음 만났을 땐 진짜 애였는데. 새삼 생각하면 나 진짜 도둑놈이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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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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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울 건 또 뭐야. (인상을 찌푸렸다가 네 말에 잠시 생각하고는) 그래도 너랑 있으면 처음 연애하는 것처럼 설레고 좋아, 음. 첫사랑처럼 잘 해줄테니까 좀 봐주면 안될까?

-
쨍이 먼저 나 설레게 했잖아요ㅋㅋㅋ쨍이야말로 책임져요8ㅅ8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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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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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더 잘해줄게. 도둑놈 소리도 안 하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다 마침 신호에 걸려 차를 세우고는 네게 가볍게 키스하고선 네 머리를 쓰다듬는) 진짜 어디서 이런 애가 나한테 왔을까몰라.

-
아뇨 전혀요! 내가 상황리드를 잘 못하는 편이라 오히려 좋은걸요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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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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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충분한데 더 잘하려고? (너를 따라 웃다 뒷차가 빵빵거리는 소리에 놀라 다시 운전을 하는)

-
나야말로 잘부탁해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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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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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쩍은 듯 웃다 마트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는 차에서 내리는) 부대찌개말고는 또 먹고싶은 거 없어? 내일부터 몸매관리한다며, 오늘 다 먹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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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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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다 먹으려고? (너를 보며 웃다) 음, 그 중에 제일 먹고싶은거 하나만 고르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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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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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맥주는 안된다니까. (네 머리를 살짝 쥐어박고서) 그럼 무알콜맥주사자. 너는 무알콜, 나는 알콜. 맥주니까 됐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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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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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중얼거리는 네 목소리를 용케 듣고는) 맥주에도 취하는 애가 소주는 무슨 소주야. 술 생각 그만하고 이리와, 장봐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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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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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부대찌개 재료부터 사자.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재료를 담다) 아, 과자 산다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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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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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를 받아먹고는) 음, 맛있다. 이거 살까? 너무 많이 사나? 너 관리하면 또 못먹을텐데. (카트와 돈까스를 번갈아보며 고민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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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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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라는 말에 너를 잠시 보다 장난스레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우리 자기는 착하기도 하지. 그럼, 너 없을 때 먹어야겠다, 미안하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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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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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완전 질색하던데. 뭐, 말하는 나도 오글거리긴했지만. (너를 보며 장난스레 웃고는) 가만보면 너 그런거 되게 좋아하더라? 우리 자기-같은 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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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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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라는 말보다야 좋긴한데. (잠시 생각하다 너를 보며) 음, 나도 자기라고 부르라고 할거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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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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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너를 보다 제가 실수한 것 같아 너를 따라가) 아, 흠, 자기야, 좀 같이 가자. (말하면서도 멋쩍은지 연신 뒷머리를 만지작거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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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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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너를 따라 멋쩍게 웃고는) 음, 그래도 난 너한테 듣는 아저씨소리는 기분좋은데? 나이차 좀 나면 어때, 잘 사귀고있잖아, 그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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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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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야, 무슨, 오빠야, 오빠는. 나이차가 몇인데. 오빠는, 무슨. (말과 달리 올라가는 입꼬리를 손으로 가리며 시선을 돌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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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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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오빠라고 할 때마다 터져나오는 웃음을 애써 참으며 민망한 듯 손부채질을 하는) 아후, 마트가 왜 덥냐. 그냥 너 먹고 싶은거 골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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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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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카트를 보고서는) 그러게, 앞으로 한달은 장 안봐도 되겠다. (말 끝마다 오빠를 붙이는 너에 결국 웃음을 터트리고는 네 입술에 뽀뽀하는) 너무 설레서 심장 터질 것 같으니까 이제 그만 불러. 그렇게 헤프게 부르면 나중에 익숙해져서 아무 반응 없을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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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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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 잘하라면서 그렇게 자꾸 설레게 할래? (피식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고는 카트를 밀며) 얼른 과일사서 집에 가자. 배고프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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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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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너를 보다 네 손에 들린 짐을 뺏어 양손에 짐을 드는) 나는 뒀다 뭐하게. 이런 건 내가 할테니까, 괜히 무리하지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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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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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차에 싣고 운전석에 올라타 안전벨트를 매며) 어? 괜찮은데, 너는 안 피곤해? 괜찮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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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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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 내가 해준 요리 먹고싶다며. 졸리면 집가는 동안 좀 자도 돼. 도착하면 깨울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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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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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피식 웃고는) 어이구, 고마워라. 그래서, 무슨 얘기해줄건데? 나 안 졸릴정도로 재밌는 얘기해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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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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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을 듣고 잠시 생각하다) 음, 그럼 야한 얘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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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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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피식 웃었다가 네 질문에 잠시의 고민도 없이 대답하는) 나. (너를 힐끗 보고는 인상을 찌푸리며) 설마 아니라는 소리는 아니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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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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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하게 웃는 네 모습에 더욱 인상을 쓰는) 반응보니까 아닌가보다? 뭐야, 너 나랑 만난게 몇살땐데 첫키스를, 아니, 그래서 누군데. 뭐, 어떤 남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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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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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뭐? 야, 그럼 너 좋아하지도 않는 놈이랑..설마, 그 개ㅅ,..걔,가 너한테 강제로 키스했어? 야, 누구야, 그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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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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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괜찮기는 뭐가. (저도 모르게 언성을 높였다가 한숨을 푹 내쉬고는 누그러진 말투로) 괜찮아? 놀랐을거아냐. 그놈 뺨이라도 떄려주지그랬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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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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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힐끗 보다 손을 뻗어 네 머리를 토닥이며) 잘했어, 잘했어. 다음에 너한테 치근덕대는 놈 있으면 그땐 뺨을 때려버려. 아니지, 애초에 내가 그런 놈들 다 쫓아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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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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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푸스스 웃으며) 알았어, 걱정 조금만 할게. (진지한 얼굴로 주차를 하다 저를 보는 너와 눈이 마주치자 씩 웃는) 왜 그렇게 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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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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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남자긴 네 남자지. (능 청스레 웃으며 주차를 하고선 안전 벨트를 풀며) 어떡하긴, 어디 한 눈팔지말고 내 옆에 붙어있으면 되지. (네게 다가가 키스를 하고선 웃으며 네 머리를 토닥이고 차에서 내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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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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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게, 줘. (네 손에 들린 짐까지 뺏어 들다 네 말에 피식 웃는) 너 우리 회사 들어오면 내가 일이 손에 안 잡혀서 안돼. 그리고 난 너 무용하는거 좋단말이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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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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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나중에 말돌리지나 마. 근데 너 너무 잘나가면 바빠서 얼굴도 못 보는 거 아닌가 몰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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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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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너 잘나가게 되면 비싼 레스토랑에서 얻어먹으려고 했더니. 내가 벌어서 가야겠네. (장난스레 한숨을 쉬며 집에 도착해 식탁에 짐을 내려놓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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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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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원하다. (네게 팔을 맡긴 채 기분좋은 듯 웃다) 피곤하다며. 부대찌개 그렇게 손이 많이가는 요리도 아닌데 그냥 나 혼자해도 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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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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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에 민망한 듯 푸스스 웃는) 뭐야, 갑자기.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니까 더 잘해주려는거지. (네 볼에 입맞추고는 장난스레 웃는) 아저씨가 어린 애 꼬셔서 데리고 사는 거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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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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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 음. 신경 안 쓰인다고하면 거짓말이지. (네 말에 멋쩍은 듯 머리를 매만지며) 그냥, 너 고등학생때부터 나 만나서, 그 나이에 할 수 있는것들 못하난 것 같아서. 뭐, 미팅이나, 술자리나. 뭐, 연애도 많이 해보고 그럴 나이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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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런 거 다 포기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는 거지. (투덜거리는 네 머리를 토닥이다) 뭐? 그런 말이 아니잖아, 너 다른 놈 만나기만 해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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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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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허리를 끌어안고 눈을 맞추는) 왜, 삐뚤어질거야? 음, 그때는 뭐. (장난스레 웃으며) 나죽고 걔죽는거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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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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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진심인데. (네게 꼬집힌 볼을 문지르다 네 말에 웃으며 네게 입맞추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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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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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허리를 끌어안은 채 너를 따라 웃다 두어번 더 뽀뽀를 하고는 떨어지는) 이제, 슬슬 부대찌개 만들어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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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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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도울 것 없다니까. (너를 보다 잠시 생각하고는) 음, 정 그러면 거기 앉아서 구경하고 있어도 되고.

8년 전
독자5

8년 전
독자7
나에여ㅎㅎㅎ어 캡쳐본이 잘 올라간거 맞나..
8년 전
글쓴이
8ㅁ8! 어서와요 응으 잘보여요
8년 전
독자10
ㅎㅎ원식이로 하고싶은데 쓰니 상황생각해둔거 있나요?
8년 전
글쓴이
...ㅎㅎ없어여 미안해요8ㅁ8 원식이면..으으음...
8년 전
독자16
글쓴이에게
아저씨면 제가 고등학생으로 시작하는게 나을까라나.꼭 그럴 필요는 없나요?

8년 전
글쓴이
16에게
굳이 고등학생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는데 쨍이 하기 편한 나이대로 해요 학생이나 대학생? 20초반까지는 괜찮지않을까

8년 전
독자22
글쓴이에게
그럼 20대 초반으로 해야겠다. 사람이 많아서 쨍이 정신없을테니 천천히 수정할게요. 제발 쨍이랑 잘 맞길. 난 왠만하면 맞춰주면서 다 잇는편이니까 부담갖지 말아여ㅎㅎㅎ

8년 전
글쓴이
22에게
고마워요8ㅁ8 쨍이랑 잘 맞았으면 좋겠다ㅠ

8년 전
독자27
글쓴이에게
근데 쨍아 직업같은 것도 상관없어? 넌 프로듀서 난 데뷔를 앞둔 연습생 뭐 이런식으로 가고싶은데..별로인가?

8년 전
글쓴이
27에게
직업은 그냥 막연하게 직장인으로 생각했었는데 음 신선해서 좋은데 프로듀서를 잘 소화해 낼 수 있으려나8ㅁ8

8년 전
독자31
글쓴이에게
그러면 그냥 직장인으로 해야겠다ㅋㅋㅋㅋㅋ다시 생각해올게요 잠시만!!

8년 전
글쓴이
31에게
미안해요ㅠㅠ응응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8년 전
독자39
글쓴이에게
원식/ 직장인인 너. 공대생인 나. 2년차 커플
공대가 워낙 남초라 넌 내가 학교만 가도 늘 불안해 해.
난 아저씨밖에 안보인다며 걱정 붙들어매라 그러지만 넌 늘 날 차로 데려다주고 또 마친 뒤에는 데리러 오지.
나는 이렇게까지 신경써주는 너에 고마운 마음도 크지만 피곤할때도 내색없이 데리러오는 네가 걱정되기도 해.우린 내가 성인이 되고나서부터 자연스레 동거를 하게 된걸로. 처음엔 소소한 에피소드로 가다 중간중간 상황추가해요. 지금 상황은 요즘 네가 회사내에 큰 프로젝트때문에 집에서도 날 재워두고 일하느라 바쁜데 아침에도 나를 데려다주려하자 내가 괜찮다며 말리는것부터! 아 처음엔 소소하게 가려니까 에피소드가 떠오르지않아..의식의 흐름대로 가는거죠.뭐ㅠㅠ 허접해서 미안해

-
(아침일찍 일어나 아침상을 차리고 눈 붙인지 얼마안된 널 안쓰럽게 내려다보다 살며시 깨워)아저씨,아저씨.일어나요.출근해야죠.응?

8년 전
글쓴이
39에게
(네 목소리에 피곤한 몸을 겨우 일으키지만 여전히 잠에 취해 가라앉은 목소리로 물어) 으으,...벌써? 벌써 아침이예요?

8년 전
독자45
글쓴이에게
(정신을 못차린 채로 웅얼거리는 너에 푸스스 웃으며 손을 잡아 일으켜주는) 또 새벽까지 일했죠.그러다 우리 아저씨 건강 다 망가지겠네.얼른 눈뜨고,밥 먹어요.아저씨가 좋아하는 된장찌개했어.

8년 전
글쓴이
45에게
(비몽사몽 네 손에 이끌려 식탁에 앉으며 겨우 정신을 차려 숟가락을 드는) 아니에요, 어제는 일찍 잤어요. 응, 잘 먹을게요.

8년 전
독자49
글쓴이에게
(걱정하는 내 마음을 아는지 일찍잤다며 하는 네 말에 물끄러미 널 바라봐) 아저씨 요즘 회사일 엄청 바쁜거 다 알아요. 오늘은 그냥 학교 혼자서 갈게요. 아저씨 피곤한데 나까지 보탤순 없어.

8년 전
글쓴이
49에게
(네 말에 뜨끔한 듯 웃다 혼자서 간다는 말에 인상을 찡그리는) 아니야, 아저씨 안 피곤해요. 어차피 나가는 길인데 괜찮아요.

8년 전
독자53
글쓴이에게
에이,나가는 길이라도 돌아서 가는길이잖아요. 아저씨 눈 밑 다크서클보면 안쓰러워서 안되겠어. 내가 무슨 애도 아니구..(걱정말라며 인상쓰는 너에 베싯 웃어보이는)

8년 전
글쓴이
53에게
아저씨 눈이 쳐져서 그렇게 보이는 거지, 다크서클 아니에요. (웃는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저씨눈에는 여전히 아가예요. 아저씨가 걱정되서 싫어, 데려다줄게요.

8년 전
독자58
글쓴이에게
(끝까지 데려다준다는 너에 더이상 말 못하고 한발 물러서는듯이 말하는) 내가 무슨 애기야.이렇게 큰 애기도 봤어요? 아저씨는 걱정이 많아서 탈이라니까.(널 누가 말리겠느냐며 고갤 젓고 밥을 마저 먹는)

8년 전
글쓴이
58에게
아가가 이쁘니까 그렇죠. (웃으며 네게 대꾸하고는 피곤해 입맛이 없는데도 꾸역꾸역 한 그릇을 비워내는)

8년 전
독자63
글쓴이에게
(한그릇을 비워낸 너에 흐뭇하게 바라보고 너의 출근준비를 돕는) 아저씨 오늘 넥타이는 이거.이게 깔끔하고 오늘 수트랑 맞는다.(동거하고 나서부턴 신혼처럼 이런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나야)

8년 전
글쓴이
63에게
진짜, 아가없이 그동안 어떻게 살았나몰라. (웃으며 네가 골라준 넥타이를 매고는 네게 가볍게 입맞추는)

8년 전
독자67
글쓴이에게
(아침부터 너의 스킨쉽에 푸스스 웃고 익숙하게 너에 팔짱을 끼며 나란히 집을 나서.조수석에 타 네가 운전하는걸 물끄러미 바라보고 학교에 도착하자 볼에 뽀뽀를 해주는) 오늘도 화이팅.

-
제 3의 인물이 있어야 사건이 될거같은데 너에관련된걸 할까요,아니면 나랑 관련된?

8년 전
글쓴이
67에게
응, 아가도 수업 잘 듣고. 남자들 조심하고, 알았죠? (진담 반 농담 반 네게 장난스레 말하는)

-
음, 너에 관련된게 편하지않을까요? 공대니까 동기남자라던가, 아무래도 남자가 많으니까 그냥 친구여도 불안한거죠

8년 전
독자71
글쓴이에게
알았어요.(늘 똑같은 레퍼토리인 네 말에 피식 웃고 차에 내려 허릴숙여 창문으로 한번더 너를 봐) 밥 거르지말고.응?

-
그래.동기남자로 해야겠다.

8년 전
글쓴이
71에게
음, 알았어요. 잘 챙겨먹을게. 회사가면 연락할게요, 저녁에 봐요. (그런 너를 보며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는)

8년 전
독자74
글쓴이에게
(너에게 인사를 하고 곧 시간이 다되자 후다닥 공대건물로 올라가 계단을 오르며 계속 너에게 손을 흔드는데 앞을 안보고 가다 비틀거리는걸 옆에서 보고 있던 동기가 잡아줘)아이고..아,고마워.(머쓱한 웃음을 보이며 너에게서 시선을 거두고 친한 동기와 투닥이며 건물로 들어가는)

8년 전
글쓴이
74에게
(네가 동기와 장난치며 들어가는 것을 물끄러미 보다 문득 시계를 보곤 서둘러 차를 돌려 회사로 향하는데 마음이 복잡해, 남자인 친구도 있을 수 있지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친해보이는 네 모습에 질투가 나 한숨만 쉬는)

8년 전
독자78
글쓴이에게
(수업을 마치고 너에게 연락을 걸려는데 친한 동기와 선배에게 붙잡힌 나야.고루고루 친하긴하지만 과행사같은건 참여를 안한다고 찍혀있기에 이번에는 안 봐준다며 술자리로 끌려가지.난 너에게 연락만 하고 온다며 잠깐 밖으로 나와 너에게 전활걸어)아저씨.어쩌죠.오늘은 저 좀 늦을거 같아요.(나도 오랜만의 일탈이라 생각하고 너에게 통보하듯이 말해)

8년 전
글쓴이
78에게
(겨우 마음을 진정하고 일을 하다 네 전화를 받았는데 이유도 없이 통보식으로 늦는다하는 네 말에 조금 날카롭게 말이 나가는) 늦어요? 왜요?

8년 전
독자82
글쓴이에게
(조금은 차가운 네 말투에 움찔하며)아..저 그게..과행사때문에..너무 늦지않게는 갈테니까 걱정마요.(쩔쩔매며 통화하다 동기가 나와 나에게 뭐하냐며 크게 말하는 바람에 안그래도 예민한 네 탓에 황급히 동기에게 조용히하라는 손짓을 보내)..아저씨?

8년 전
글쓴이
82에게
(네 목소리 너머로 들리는 남자목소리에 인상을 잔뜩 구겼다가 한숨을 내쉬며 애써 담담하게 대답하는) 응, 듣고있어요. 과 행사면 가야죠, 응. 너무 늦지않게 와요.

8년 전
독자85
글쓴이에게
(생각보다 담담하게 허락해주는 너에 의아해하다 동기를 먼저 들여보내고 너에게 말해) 안 늦어요.아저씨. 저 믿죠? 눈치껏 나중에 나와서 연락할게요.(연락을 끊고 자리로 돌아가 오랜만에 술을 마시는)

8년 전
글쓴이
85에게
응, 믿어요. 조심히 놀다 들어와요. (너와 전화를 끊고나자 몰려드는 불안과 걱정에 한숨을 쉬며 마른 세수를 하는) 아, 그냥 일찍 오라고 할 걸 그랬나.

8년 전
독자90
글쓴이에게
(술자리에 오랜만에 본다며 여기저기 불러대는 통에 금세 취기가 올라가버리고 곧 날 걱정하던 동기가 내 폰 다이얼 1번을 눌러 너에게 전활 걸어)

8년 전
글쓴이
90에게
(퇴근해 네가 없는 집에 혼자 멍하니 티비를 보다 네게 전화가 오자 바로 받는) 응, 아가. 끝났어요?

8년 전
독자107
글쓴이에게
(대뜸 동기가 내 귀에 전화를 대주는 바람에 살짝 풀린 발음으로 말하는)응? 누군데?(화면을 보니 울 아저씨♡이라고 되있자 화색을 띄어) 아저씨.걱정 많이 했죠.저 이제 가요,갈게요.갑니다.

8년 전
글쓴이
107에게
(목소리만 들어도 꽤나 취한 네 모습이 보이는 것같아 인상을 찌푸리는) 아가, 괜찮아요? 혼자 올 수 있어? 아저씨가 데리러갈까요?

8년 전
독자110
글쓴이에게
아저씨 피곤한데 괜찮아요.저 혼자 갈수 있어요.(취한 나 자신을 계속 부정하며 갈수있다 말하지만 넌 인내심의 한계인지 어디가지말고 기다리란 말만 한채 끊어버려)ㅇ,아저씨?아저씨.(끊어진지도 모른채 계속 통화를 하다 동기가 제자리에 데려다주고 난 결국 동기 품에서 뻗고 말지)

8년 전
글쓴이
110에게
(차를 끌고 네가 말한 가게로 들어가 두리번거리며 너를 찾다 남자들 틈에 섞여 뻗어있는 너를 보곤 표정을 굳힌 채 다가가는) 별빛, 일어나. 집에 가야지.

8년 전
독자113
글쓴이에게
(네가 팔을 붙잡아 일으키는데도 제정신을 못차려.곧 낮은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부르고 난 안고 가는 너를 용케 알아보곤 네 목을 팔로 감싸는)어,아저씨다.우리 아저씨 나 데리러왔어요?(술기운에 분위기 파악도 못한채 너에게 애교를 부리는)

8년 전
글쓴이
113에게
(그런 너를 보며 저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애교를 부렸을 것 같아 대꾸도 없이 괜히 얼굴만 더 굳히고서 거칠게 너를 조수석에 앉히고 차를 몰아 집으로 향해)

8년 전
독자155
글쓴이에게
(네가 데리러왔단 생각에 나름 긴장하고 있었던 몸이 풀려버려 조수석에서 그대로 잠들어버렸어.집앞이 다다르서야 술이 살짝 깨 눈을 떠보니 그 어느때보다 굳은 표정을 한 너가 보여)..음..아저씨 언제 데리러왔었어요?

8년 전
글쓴이
155에게
(어느새 잠든 너를 보며 한숨을 푹 쉬다 집에 다와서야 다시 깬 너를 여전히 굳은 얼굴로 보며) 술 적당히 마시라고 그랬죠?

8년 전
독자157
글쓴이에게
(그저 눈만 끔뻑거리며 내가 언제 네차에 탄건지 이 전상황은 기억이 나질않지만 네 굳은 표정으로 대충 짐작해)..아저씨 화 많이 났어요?술..많이 마시진않았는데..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난게 기뻐서 마시다보니까..

8년 전
글쓴이
157에게
기억도 안 날만큼 취해놓고? (살짝 인상을 찡그리다 작게 한숨을 쉬며) 일단 집에 가자, 내려요.

8년 전
독자199
글쓴이에게
(내 변명은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한것처럼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머리로는 상황파악이 끝났는데 몸은 말을 들어주지않아.벨트를 풀고 차에 서니 푹푹꺼지는 너의 한숨소리에 울상이 되)..아이...

8년 전
글쓴이
199에게
(울상인 너를 힐끗 보니 마음이 조금 약해져서 한결 다정스런 표정으로 너를 보는) 걸을 수 있어요? 아저씨한테 안길래요?

8년 전
독자219
글쓴이에게
(고갤돌려 널 바라보고 네 눈치를 보다 살짝 고갤 끄덕여.곧 네가 내려 날 부축해주자) 안지말고 우리 손잡고 가요,아저씨.(뒤늦게 피곤해보이는 네가 보여 차마 안아달란 말은 못해)

8년 전
글쓴이
219에게
(제 눈치를 보는 너를 힐끗 보다 한숨을 내쉬고 네 손을 잡아주며) 아가, 아저씨가 화내서 서운해요?

8년 전
독자225
글쓴이에게
서운하긴요. 내가 다 잘못해서 그런건데..아저씨가 나한테 많이 실망한거 같아서 그래요. 나 자신도 지금 답답하고 미워 죽겠는데..(그저 붙잡힌 손만 묵묵히 내려다보는)

8년 전
글쓴이
225에게
(네 손을 잡은 채 네 앞에 주저앉아 다정스레 너를 올려다보는) 아가한테 실망 안 했어요. 음, 그냥 남자가 많으니까 아가 걱정되서 그렇죠.

8년 전
독자229
글쓴이에게
아저씨는 나한테 늘 잘해주는데 내가 너무 부족한거 같아요. 내가 믿음을 보여줘야되는데 그것도 못한거 같구. (오히려 네가 달래주지만 여전히 시무룩해) 아저씨 피곤하겠다. 얼른 들어가요.우리

8년 전
글쓴이
229에게
(네 말에 일어나 집으로 향하면서도 시무룩한 네가 신경이 쓰여 네 손을 조금 더 꼭 쥐고 조근조근 너를 달래는) 아가만으로도 아저씨한테는 이미 충분해요. 아가는 아직 어리고, 한창 놀고싶고 그런데도 아저씨생각해서 항상 일찍 집에 와주잖아요. 아저씨는 오히려 아가가 하고싶은 거 못하는 거 같아서 미안한걸요.

8년 전
독자234
글쓴이에게
(다정한 네 말을 듣다 희미한 미소를 지어 보여) 아저씨가 뭐가 미안해요. 내가 아저씨때문에 얼마나 행복한대요. 이렇게 나만 생각해주는 사람은 아저씨뿐이야.그래서 얼마나 다행인데요.(집에 도착하자마자 그제서야 환한미소로 답해주는) 아저씨랑 있는게 제일 좋아요.그러니까 그런말 말아요

8년 전
글쓴이
234에게
아저씨도 아가랑 있는 게 제일 행복해요. (환하게 웃는 너를 따라 웃으며 집으로 들어서서 네 볼을 감싸쥐고 물끄러미 보는) 음, 술 좀 깼어요? 혼자 씻을 수 있겠어요?

8년 전
독자238
글쓴이에게
(날 마주하며 웃어주는 너에 기분이 나아져 눈을 꿈뻑이는) 술 덜 깼으면 아저씨가 씻겨줄래요?(농담식으로 말한건데 네가 당황한거 같자 푸스스 웃어) 술 거의 다 깼어요. 씻고 나올게요.

8년 전
글쓴이
238에게
(당황한 얼굴로 너를 보다 네가 웃자 피식 따라 웃으며 네 머리를 아프지않게 쥐어박는) 아저씨 놀리면 못써요. 응, 얼른 씻고와요, 조심하고.

8년 전
독자243
글쓴이에게
네에.(머릴 만지작 거리며 옷가지들을 챙겨 천천히 씻고 나오니 그새 소파에 잠든건지 눈을 감고 있는 네가 보여 살며시 다가가는)..많이 피곤했나보네. 우리 아저씨.(머리도 덜 말린채 네 옆에 자리잡아 네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8년 전
글쓴이
243에게
(너를 기다리는 동안 깜빡 잠이 들었다가 깨서 저를 보고있는 너와 눈이 마주치자 다정스레 웃는) 다 씻었어요? 머리 제대로 말려야지, 감기들어요.

8년 전
독자248
글쓴이에게
(웃는 네 얼굴을 마주하자 절로 입꼬리가 올라가고 네 말에 수건을 머리 위에 얹어 놔) 말려야죠. 아참, 아저씨 내일 주말인데도 또 회사 나가봐야되는거에요? 내일도 아저씨랑 하루종일 못 있는건가.

8년 전
글쓴이
248에게
(머리에 올려둔 수건으로 네 머리를 말려주며) 음, 오전에 잠깐. 그래도 아마 점심때쯤엔 끝날거예요. 아가 늦잠자고 있으면 얼른 다녀올게요. (걱정하지 말라는 듯 네게 가볍게 입맞추는)

8년 전
독자252
글쓴이에게
(자연스럽게 내 머릴 말려주는 네 손길에 살푸시 웃으며 눈을 감고 네 말을 들어) 앗싸. 그러면 오후에는 아저씨랑 있을수있겠다. (어느정도 머리가 마르자 하품을 하는) 하아암.이제 자러 들어가요,아저씨.

8년 전
글쓴이
252에게
응, 피곤하겠다. (하품을 하는 너를 보다 공주님 안 듯 안아올려 방으로 가 너를 조심스레 침대에 내려놓는)

8년 전
독자258
글쓴이에게
(침대에 누워 널 올려다보며 두팔을 벌려) 아저씨도 얼른 이리 와요. (네가 피식 웃고 옆에 눕자 재빨리 허리를 감싸는) 오늘 너무 고마워요. 나한테는 아저씨 뿐인거 알죠?(틈 없이 네 품에서 꼭 껴안는)

8년 전
글쓴이
258에게
(그런 너를 끌어안고 눈가며 볼, 입술위에 입맞추며 다정하게 속삭이는) 알아요. 아저씨한테도 아가뿐인거 알죠? 사랑해요, 아가.

8년 전
독자275
글쓴이에게
(너의 속삭임에 푸스스 웃다가 포근한 네 품에서 잠들어.한참 후 뒤척거리며 일어나보니 넌 이미 회사에 나가고 없어.잠자던 나에 이불을 꼭 덮어주고 간건지 몸부림이 심한 나에게 이불이 덮여져있고 아침을 못 챙겨준게 미안해 곧바로 너에게 톡을 보내는)
아저씨 나 이제
일어났어요.
아침은요?
안 먹고 그냥 갔죠?ㅠ

8년 전
글쓴이
275에게
(자는 너를 한참이나 바라보다 잠이들었다가 눈을 붙인지 얼마지나지않아 알람에 일어나 네가 깨지않게 조심스레 출근준비를 하고 외사로 향해, 자꾸만 밀려오는 졸음 탓에 빈속에다 커피를 마시며 아침을 거른채 회의를 하고나오다 네 카톡을 보곤 뜨끔해서 답장을 보내)
잘잤어요?
아침먹었어요
커피

8년 전
독자281
글쓴이에게
커피?
커피가 무슨 아침이야ㅠ
내가 늦잠잤어요
아저씨 오늘 오전만
한다 그랬죠

(네 답장에 속상해하다 문득 너가 오전만 한다는게 떠올라 네 답도 보지않은채 냉장고부터 확인하는)

8년 전
글쓴이
281에게
아가
피곤하잖아요
괜찮아요
아 그게요
좀 늦을 것 같은데
아가?
(아침 회의에서 갑작스레 프로젝트를 수정하게 된 탓에 아무래도 하루종일 회사에 있어야할 것 같아 네게 답장하다 네가 읽지않자 무슨 일 있나싶은)

8년 전
독자287
글쓴이에게
(냉장고에도 딱히 요리 재료가 없자 너에게 뭐라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장이라도 보려 나갈 준비를 하다 뒤늦게 톡을 확인해)
늦어요?
또 바쁘구나ㅠㅠ
아침도 못챙겨줬는데..
알았어요
그럼 점심 꼭
든든한걸로 챙겨먹어요
저녁엔 내가
맛있는거 해줄게

8년 전
글쓴이
287에게
미안해요
든등하게 먹을테니까
아가도
밥 잘 챙겨먹고
최대한 일찍 들어갈게요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쁠 것 같지만 네가 걱정할까 알았다 답장을 보내고 다시 일에 매달리는)

-
무리해서 몸살이라도 나게할까싶은데 어때요?

8년 전
독자291
글쓴이에게
알겠어요.
미안해하지말구
잘 챙겨먹어요
오늘도 화이팅

(톡을 보낸 뒤 이왕 나갈채비한거 미리 장을 보러 나가 이것저것 장을 보고 들어오는) 어휴,오랜만에 혼자다녀왔더니 많이도 못샀네..

-
좋아요! 내가 간호해줄게ㅎㅎ

8년 전
글쓴이
291에게
(안 그래도 바빠서 네 톡을 확인도 못하는데 너와 저녁은 같이 먹고 싶은 마음에 그나마 생긴 점심 시간에도 과자며 커피들로 배를 채우며 일을 해,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저녁시간에 맞춰 일을 끝내곤 서둘러 집으로 향하는)
이제 끝났어요
금방 집으로 갈게요

8년 전
독자295
글쓴이에게
(요리를 거의 끝내곤 시간을 보니 너가 마칠 시간이 되었자 연락을 하려다 때마침 도착한 네 톡에 씨익 웃어)
응응.
내가 딱 연락하려니까
아저씨 톡이 오네^^
오늘 완전
맛있는거 준비했어
조심히 들어와요

8년 전
글쓴이
295에게
정말요?
얼른 갈게요
(네 톡에 푸스스 웃으며 차에 올라타 집으로 향하는데 어째 조금 오한이 드는 듯 해, 그저 날이 쌀쌀해졌겠거니 하며 대수롭지않게 넘기곤 집에 도착해 초인종을 눌러)

8년 전
독자298
글쓴이에게
(기다리고있던 초인종소리가 들리자 부리나케 달려가 환하게 웃으며 널 반기는) 아저씨이. 완전 보고싶었어. 오늘 많이 힘들었죠.(널 와락 껴안았다가 곧 똑바로 서서 네 얼굴을 바라보는) 딱봐도 나 피곤해요.써있다. 얼른 씻고 와요.

8년 전
글쓴이
298에게
아가 얼굴보니까 하나도 안 피곤한데요, 뭐. 얼른 씻고 올게, 기다려요.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고는 방으로 가 옷을 챙겨 욕실로 들어가는)

8년 전
독자314
글쓴이에게
(네가 씻으러 들어가자 다시 따뜻하게 요리를 데핀 후 세팅을 해놔.곧 네가 나오자) 짜잔. 오늘 아침 못 챙겨줘서 미안해서 예쁘게봐달라는 상이에요. (로션을 바르고 나온 너를 등 뒤에서 밀며 식탁까지 데려가)

8년 전
글쓴이
314에게
아침 안 챙겨줘도 괜찮은데, 덕분에 아가 푹 잤잖아요. (네게 등떠밀려 식탁에 앉고는 상을 보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오늘도 맛있겠다, 항상 고마워요.

8년 전
독자321
글쓴이에게
(네 손길을 받으며 베시시 웃어) 내가 한게 뭐가 있다구..오늘은 맛있게 먹고,낼 푹 자요.오랜만에 휴일같은 휴일이잖아.아저씨 방해안하고 얌전히 기다릴게요.(나를 봐주는 눈빛에 눈을 접어 웃고 곧 네가 수저를 들자 괜히 긴장하는) 오랜만에 이것저것 많이 만들었더니..맛이 괜찮으려나.

8년 전
글쓴이
321에게
그래도 괜찮겠어요? 오랜만에 쉬는데 데이트도 못 해주고. (미안한 듯 웃다 밥을 먹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응, 맛있어요. 많이 만드느라 고생했겠다.

8년 전
독자325
글쓴이에게
에이,데이트는 아저씨 프로젝트 끝나고 휴가받으면 그때 실컷해도 돼요. 그때까지 꾹 참을 자신 있으니까 걱정말구요.(맛있단 네 말에 씨익 웃고 음식들을 더 가까이 해줘) 고생하나도 안했어.많이 먹어요.(그제서야 수저를 들고 나도 먹는)

8년 전
글쓴이
325에게
지금 못 해준 만큼 다 해 줄게요. (그런 네가 기특해 웃다 평소의 반도 채 다 못 먹었는데 속도 안 좋고 입맛이 없어 수저를 든 채 힐끗 너를 보는)

8년 전
독자329
글쓴이에게
(네 말에 널 바라보며 미소짓고 나도 배고팠던지라 천천히 먹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잠잠한 너에 고갤 들어보니 날 쳐다보는 너와 눈이 마주쳐) 아저씨 왜요? 입맛없어요?

8년 전
글쓴이
329에게
응? 아니요, 아가 먹는 게 이뻐서요. (네 말에 화들짝 놀라 웃으면서 다시 밥을 먹어, 네가 고생해서 만든 음식이라 미안해서 꾸역꾸역 한 그릇을 비우는)

8년 전
독자335
글쓴이에게
(아니라고 말하는데 너의 살짝 꿈틀거리는 눈썹에 의아해해.방금 그 습관은 너가 뭔가를 숨길때 무의식으로 나오는 습관이라 그때부터 널 유심히 보는) 아저씨,애쓰지마요. 나 이런걸로 상처 안 받아.(내 말에도 꿋꿋이 비어내는 너에 내가 우려했던게 아니었나 싶어 다시 신경을 끄는)

8년 전
글쓴이
335에게
애쓰긴요. 아가가 해준 밥이 맛있으니까 그렇죠. (밥을 겨우 다 먹고서 애써 웃으며 네가 먹는 걸 보는데 평소와 달리 얼굴이 약간 불그스름해)

8년 전
독자341
글쓴이에게
(밥 먹는 속도가 너보다 현저히 느린지라 나도 간신히 한그릇을 비어내고 턱을 괸채 물끄러미 날 보고있던 널 올려다보며) 다 먹었다.어? 아저씨 술마신거처럼 얼굴이 빨개요.(처음엔 푸흐흐 웃다 곧 웃음을 지우고 네 볼을 만지는)아저씨 열 나는거 같은데? 요즘 너무 무리해서 그런가봐. 저기 소파에 일단 쉬고있어요. 내가 치우고 갈게.

8년 전
글쓴이
341에게
응? 아니야, 열 안나요. 괜찮아요. (네 말에 제 이마를 짚어보다 고개를 젓고는 너를 따라 일어나 상을 치우는)

8년 전
독자344
글쓴이에게
(같이 치워주려는 네 행동을 다시 막는) 아이..아저씨 오늘 하루종일 일했잖아요. 마무리 내가 할테니까 걱정말구. 나 오늘 컨셉 현모양처로 잡았어.그러니까 얼른,얼른.(아까처럼 네 등을 밀며 소파까지 데려다주고선 다시 이마를 만져보는) 일단 쉬어요.알겠지?

8년 전
글쓴이
344에게
아니, 그래도. (여전히 투덜거리며 마지못해 소파에 앉아 너를 보다 억지로 먹은 밥이 얹혔는지 배까지 아파오자 인상을 찌푸리며 팔걸이에 등을 기대고 반쯤 눕다시피 앉아있는)

8년 전
독자349
글쓴이에게
(결국 내 말을 들어주는 너에 씨익 웃고선 서둘러 뒷정리를 하고 나와) 오늘 진짜 많이 만들었나봐. 한 삼일은 반찬 걱정 없ㄱ..어,아저씨. 안색이 많이 안좋아요.(앞치마를 벗어두고 너에게로 가는데 네 안색에 놀라 네 곁으로가는) 많이 안좋아요? 어디가 아퍼?

8년 전
글쓴이
349에게
응? 아냐, 괜찮아요. 그냥 좀 체했나봐요. 걱정안해도 되요.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는 걱정하는 네 모습에 애써 웃는)

8년 전
독자354
글쓴이에게
아이..아까 내 짐작이 맞았네. 억지로 안 먹어도 된다니까.(나 생각해주느라 꾸역꾸역 먹었을 네 생각에 속상해져 연신 네 등을 쓸어내리는) 내가 얼른 가서 약 사올게요. 아저씨 아까 열도 있어서 안그래도 갔다올라 그랬어.조금만 기다려요

8년 전
글쓴이
354에게
한숨자고나면 괜찮아요. 시간도 늦었는데. (아픈 와중에도 네가 걱정되어 나가려는 너를 붙잡는)

8년 전
독자356
글쓴이에게
(서둘러 겉옷을 가지러가려는데 내 팔을 붙잡는 너에) 후딱 뛰어갔다 올게요. 아직 9시도 안됐어. 요 앞 약국 문닫기전에 사올게. 새벽에 또 끙끙 앓는 아저씨 안쓰러워서 못 봐,응?(널 설득시키며 네가 붙잡은 손에 힘을 빼자 고갤 끄덕여) 십분,아니 오분만에 갔다올게요.

8년 전
글쓴이
356에게
(네가 나가자 소파에 누워 눈을 감고 있다 까무룩 잠이 들어, 열이 나는 탓에 추워 몸을 웅크린 채 식은땀을 흘리며 끙끙대는)

8년 전
독자365
글쓴이에게
(숨이 차오를때까지 후다닥 다녀와 집에 도착했을땐 이미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한 네가 보여 네 어깰 붙잡아 살짝 흔드는) 아저씨,약 사왔는데..이거 먹고 방에 들어가서 누워요.(정신 못차리는 듯해 널 안아보려하지만 역부족이라 끙끙대는)

8년 전
글쓴이
365에게
(열이 올라 정신이 멍해서는 저를 안으려는 너를 오히려 제 품에 안고서 다독이는) ..착하지. 가만히.., 이대로 있자.

-
너무 늦어서 미안해요8ㅅ8 과제랑 추석때문에 인티에 못들어 왔어요 앞으로는 갑자기 안 없어질게여ㅠ

8년 전
독자367
글쓴이에게
(이 와중에 다정한 네 말투에 나도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다 천천히 네 품에서 나와) 아저씨 정신이 좀 들어요? 방으로..아니다.(조심히 널 소파에 편하게 뉘어주고 베개와 이불을 가져와) 땀 좀 봐.

-
톡 끝난줄 알았어요ㅠ 갑자기 이어줘서 너무 놀랬네ㅎㅎ환영해여♡

8년 전
글쓴이
367에게
(잘 뜨이지 않는 눈을 겨우 뜨고 너를 보다 애써 웃는) 으응, 조금요. 미안해요, 걱정끼쳐서.

-
ㅠㅠ미안해요ㅠ 이제 갑자기 안 없어질게요ㅠㅜ

8년 전
독자368
글쓴이에게
미안하긴요.내가 더 미안하지..(얼음물에 수건을 적셔 네 이마에 올려주곤) 아저씨 약은 하나 먹고 자야돼요. (숟가락에 물에 약을 풀어 섞어주곤) 자,아.

-
괜찮아여ㅎㅎ괜찮아^^

8년 전
글쓴이
368에게
어, 혼자 먹어도 되는데. (얼결에 약을 받아먹고는 아이처럼 인상을 찌푸린채 물을 찾는) 윽, 아가, 물. 물 줘요.

8년 전
독자370
글쓴이에게
(아픈 네가 걱정되다가도 너의 어리광스런 모습에 희미한 미소를 보이며 물을 건네줘) 아저씨,여기 물이요. 약이 그렇게 찌푸릴정도로 써요? (물을 잘 마실수있게 네 등을 받쳐주다 다시 편하게 뉘이는) 이제 한숨 자요.

8년 전
글쓴이
370에게
응, 써요. 맛없어요. (물을 마시고도 여전히 인상을 찌푸리고있다가 자라는 네 말에 시계를 보고는) 아, 모처럼 쉬는 날인데..미안해요. 그럼 딱 30분만 잘게요. 꼭 깨워요, 아가.

8년 전
독자372
글쓴이에게
괜찮아요,아저씨는 자고 있어도 난 아저씨 얼굴 실컷 구경하면 되니까 걱정말구. 푹 자요.(약기운에 스르륵 감기는 널 보고 수건을 다시 새로 해주고선 옆에서 지켜보는) 얼마나 열심히 일했길래..

8년 전
글쓴이
372에게
음, 자는 얼굴 이상할텐데. (네 말에 곤란한 듯 웃다 금세 잠이들어, 그동안 잠이 부족하기도 했고 약덕분에 열도 조금 내려서 세상모르고 푹 자는)

8년 전
독자386
글쓴이에게
(그저 네 옆에서 쭈그려 앉아 식은땀이 나면 닦아주고 식어버린 수건을 다시 해주는 등 나름 열심히 간호를 해주며 턱을 괸채 네 얼굴을 감상해.볼살이 빠진듯한 너에 앞으로 더 잘챙겨줘야겠단 마음을 먹고 곧 나도 꾸벅꾸벅 조는)

8년 전
글쓴이
386에게
(한참을 푹 자고 개운해져 일어나 옆에서 쪼그리고 앉아 졸고있는 너를 보곤 미안하고 안쓰러워서 소파에서 일어나 너를 안아드는) 아가, 방에 들어가서 편하게 자자.

8년 전
독자401
글쓴이에게
(네가 안아들어주자 그제서야 정신이 든듯 눈을 뜨고 널 바라봐)어,아저씨 좀 괜찮아요? 아픈사람한테 내가 무슨짓이야. 내려주세요. 내가 들어갈게.(방 앞까지 다왔지만 힘쓰는 네가 걱정되어 내려달라 말해)

8년 전
글쓴이
401에게
다 왔어요, 괜찮아. 아가 덕분에 다 나은 것 같아요. (괜찮다며 너를 침대에 내려주고서 네 옆에 앉는)

8년 전
독자405
글쓴이에게
정말 다 나았어요?(팔만 뻗어 네 이마에 손을 올려두곤)아까보단 많이 떨어졌긴한데..그래도 완전히 다 나을때까진 푹 쉬어야돼요. 내가 누울게 아니라,아저씨가 누워야돼.(서둘러 몸을 일으키고 널 살짝 잡아당기는)

8년 전
글쓴이
405에게
다 나은 것 같은데..아냐, 괜히 옮아요. (잡아당기는 네 손을 떼어내고는 너를 다시 눕혀 머리를 쓰다듬는) 그리고 정말 괜찮아요. 조금만 더 쉬면 나을거예요.

8년 전
독자408
글쓴이에게
(옮을거란 네 말에 아쉽지만 고갤 끄덕이고 네 손길에 피식 웃어) 아픈사람은 아저씨인데 지금은 내가 간호받는거 같애. 그럼 작은방에서 잘게요,여기가 더 따뜻하니까 아저씨가 여기서 자요.(네가 또 붙잡을까 서둘러 일어나 큰방을 나가다 멈칫하고 뒤돌아서서) 아저씨 잘자요,내 꿈꾸면 더 좋구.

8년 전
글쓴이
408에게
(서둘러 방을 나가는 네 모습에 얼결에 고개를 끄덕이는) 응? 아, 응. 아가도 잘자요. (네가 나가고 나자 아쉬운 마음에 머리를 긁적이다 침대에 누워 괜히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는)

8년 전
독자411
글쓴이에게
(늘 큰방에서 같이 잤기에 오랜만에 여기서 자본다며 누워 이런저런 생각하다)아저씬 잘 자고 있으려나..(폰을 꺼내 자고있을 너에게 톡을 보내는)
아저씨는 자고 있겠죠?
요새 많이 바빴을텐대
내가 더해준거 같아
속상하기만 하네요
오늘 아저씨 잠든 모습
보니까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아프지말구요ㅠ
나한테는 아저씨 뿐이니까
걱정도 말구요.
제가 더 잘할게요
푹 자고 개운한 모습으로
내일 봐요
사랑해 아저씨

8년 전
글쓴이
411에게
(침대에서 뒤척이다 네게서 온 톡을 보고 괜히 울컥해 답장을 보낼까 고민하다 자리에서 일어나 작은 방으로 가 문을 두드리는) ..아가, 자요?

8년 전
독자414
글쓴이에게
(새벽감성때문인지 길게 보내놓고 뒤늦게 민망함이 몰려와 서둘려 자려는데 방문 노크소리에 네가 뭐 필요한게 있나 싶어) 어,아저씨 왜요? 잠이 안 와요?(말을 하며 문을 열어줘)

8년 전
글쓴이
414에게
(너를 보자 와락 끌어안고서 말없이 네 머리를 쓰다듬다 낮게 중알거리는) ..나도 사랑해요, 아가.

8년 전
독자417
글쓴이에게
(어둠속에서 너에게 안겨 몸이 굳어있다 익숙한 네 향기에 스르륵 긴장이 풀려 나도 널 꼭 안아줘.곧 네 말에 의아해하다 뒤늦게 알아차리곤 머쓱한듯)...톡읽었어요? 아이참..아저씨 자고있을줄 알았는데.되게 민망하네요.

8년 전
글쓴이
417에게
아가 없으니까 잠이 안 와요. 침대도 너무 넓고. (네게 투정부리듯 말하다 너를 조금 더 끌어안으며) 그냥 같이 자면 안 될까요? 아저씨 한숨도 못 잘것같은데.

8년 전
독자419
글쓴이에게
(네 말에 푸스스 웃으며) 아깐 옮을수도 있다고 안된다 그러더니..내 톡이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다른 의미로는 성공한건가? 나도 억지로 자려고 안해도되니까 당연히 좋죠.(네 품에서 나와 너에게 볼뽀뽀를 해주고 큰방으로 이끄는) 자러 갑시다.내가 재워줄게요,아저씨.

8년 전
글쓴이
419에게
근데 아가한테 옮으면 진짜 안 되는데..(너를 따라 방으로 가며 새삼스레 중얼거리다 말과 달리 막상 침대에 눕자 습관적으로 네 허리를 끌어안으며 멋쩍게 웃는)

8년 전
독자422
글쓴이에게
(그런 널 물끄러미 바라보다 나도 웃음이 터져 푸스스 웃고 말아.네 품에 안겨 널 올려다보며) 감기 좀 옮으면 어때서요.아저씨가 금방 낫는다면 나 그래줄수있어. 아저씨 간호도 받을수 있고,뭐..좋네.

8년 전
글쓴이
422에게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안 돼요, 아가는 아프면. 안 아파도 아가 해달라는 거 다 해주고, 잘 해줄테니까 그런 말 하지마요.

8년 전
독자425
글쓴이에게
(그렇게 나올줄 예상했다며 씨익 웃고 네 품을 파고드는) 포근하고 좋다. 아저씨 어서 자요. 난 몸이 튼튼해서 감기같은거 잘 안 옮아. 걱정하지말구,코 잡시다. 내가 아저씨 몸 따뜻하게 해줄게요.

8년 전
글쓴이
425에게
(너를 꼭 끌어안고서 이마에 가볍게 뽀뽀하고서 눈을 감는) 알았어요. 아가도 잘자요. (이내 잠이 들어 작게 입을 벌린 채 자는)

8년 전
독자6
에구
8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다음에봐
8년 전
독자18
다음에 봐요!
8년 전
독자14
으ㅏ아ㅏㅏ 열심히 해... 아찌....
8년 전
독자19
뭐야 여기서 하는 거였어 ㅠㅠㅠ
8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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