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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미안.

상황이랑 멤버 정해서 알려줘

[택수] 독방오세요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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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상황톡은 상황/역할을 정해놓는 톡방입니다
일반 사담은 사담톡 메뉴를 이용해 주세요
카톡, 라인 등 외부 친목시 강제 탈퇴됩니다

8년 전
독자1
왔다ㅇㅅㅇ 취붕러라 멤버는 상관없는데 상황 같이 생각해도 될까요??
8년 전
하♥
응 사랑해ㅜ 아무도 없었어 ㅜㅜㅜ
8년 전
독자2
나야말로 톡 열어줘서 고맙지8ㅅ8
상황은 생각해봤는데 같이 살면서 투닥투닥 알콩달콩 연애하는 그런거 하고싶은데 어떻게 생각해요?

8년 전
하♥
달달한거 좋지 ㅜㅜ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었으면 좋겠어? 뭐 투닥이라... 바람을 핀다든지.. 바람이라던지...바람한다던지.... 밖에 생각이 안난다..
아님 반인반수?

8년 전
독자3
ㅋㅋㅋㅋ너 쨍 바람피우는 거 좋아하니? 으음, 반인반수는 내가 하면 귀여운 맛이 없을텐데...조용한 반인반수도 좋다면야..!
8년 전
하♥
3에게
택운이야 원래 조용한 맛이지.
바람피는 공에 슬픈 반인반수,,,,는 막장인가

8년 전
하♥
하♥에게
개과천선하는 그럼 달달하지 않지... 달달하게 가자

8년 전
독자4
하♥에게
음 달달하지않은데 나 왜 끌리지..ㅋㅋㅋㅋ항상 너만보고 너한테 맞춰주는 나한테 질려서 바람을 피우다가 개과천선하는걸로? 택운이는 네가 바름을 피나 어쩌나 슬프긴하지만 너만 보는 그런거 어때요?

8년 전
하♥
4에게
헐, 취격.... 존좋

8년 전
하♥
하♥에게
자세한건 하면서 정하면 되니까... 누가 어울릴까 홍빈? 학연? 원식? 재환?

8년 전
독자5
하♥에게
좋아요?? 다행이다ㅋㅋㅋㅋ할말같은 느낌으로 갈까하는데 괜찮아요?? 절절한 짝사랑택운이ㅇㅅㅇ

8년 전
하♥
5에게
좋아좋아 ㅜㅜ 공은 누구로 할까

8년 전
독자6
하♥에게
사실 택총이면 다 좋은데..쓰니편한 멤버로해요ㅋㅋ

8년 전
하♥
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홍빈이.. 사실 혼빈이로 오랜만에 해봐서 잘 될지 모르겠다.

새글로 먼저 해줘 ㅜㅜ

8년 전
독자7
하♥에게
괜찮아요ㅋㅋㅋ그럼 늦게 오는 너를 기다리는 상황부터 할게요!

8년 전
독자8
(요즘 제게 관심이 없는 데다 항상 낯선 사람의 냄새를 잔뜩 묻혀오는 너에 나 외에 다른 사람이 생겼다는 것은 어렴풋이 짐작하고는 있지만 괜히 말을 꺼냈다가 네게 버림받을까 애써 모른 척하고 있어, 오늘도 늦은 시간까지 들어오지 않는 너를 소파에 앉아 하염없이 기다리는)
8년 전
하♥
(처음 너가 왔을 때 나만 바라보고 나만 좋아해주는 네가 좋아 나 역시 네게 잘 해주었지만, 성격인지 어느 날 부터 나만 바라보는 네가 지겨워져 너를 내버려 두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다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나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었다. 오늘도 역시 그 사람과 늦은 저녁까지 같이 있다 헤어지고 오는 길, 웃으며 그 사람과 통화를 하며 집에 들어오는데 네가 이 시간까지 소파에 앉아있는 걸 보고) 거기서 뭐해, 빨리 자. (이내 다시 웃으며 통화하며 방으로 들어가는)
8년 전
독자9
왔ㅇ,..아, 응. (웃으며 들어오는 네 모습에 귀를 쫑긋 세우고 네게 다가가다 저를 보는 둥 마는 둥 다시 방으로 들어가는 너에 풀이 죽어 괜히 네 방 앞을 서성이는)
8년 전
하♥
(서로 잘 자라는 인사를 해준 뒤 물을 마시러 밖으로 나가려 문을 여는데 네가 문 앞에서 서성거리는 것을 보지만 못본채 그냥 지나처 냉장고로 가 물을 마신다. 냉장고 문을 닫고 고개를 돌리다 그 옆 싱크대에 네 아침을 차려 놓은게 그대로 있어 널 보며) 뭐야 이거. 안 먹으려면 치우던가. 왜 이걸 그대로 나둬서.

-
네 연령대는 어떻게 할까요, 나보다 어린? 동갑? 큰?

8년 전
독자10
(네가 나오는 것을 보고 다가가지는 못하고 너를 눈으로 좇다 아침을 치우지 않은 것에 핀잔을 주는 네 말에 움찔, 몸을 떨고는 싱크대로 다가가) 미안, 치울게.

-
음, 너보다 어린 걸로 해요. 말은 서로 놓고. 근데 너무 네 눈치를 보나..?8ㅅ8

8년 전
하♥
10에게
(네가 치우려 다가오자 옆으로 피하며 거실에 앉아 티비를 틀어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는) 아, 뭐 재밌는거 안 하나.

-
근데 개과천선 되기 전에 무신 일을 터트릴까여..뭐 내가 사귀는 사람이 들어와 산다든지. 아님 널 내쫒고 너의 빈자리를 느끼는?

8년 전
독자11
하♥에게
(싱크대에 놓인 그릇들을 씻어 정리하고는 티비를 보고있는 네 옆에 조금 떨어져앉아 네게 말을 건네보는) 재밌는 거 안 해?

-
두개를 적당히 섞어서 너를 쫓아내고 그사람하고 사는데 막상 살아보니 안맞고 내 빈자리가 느껴진다던가 그런건 어때요? 자의반 타의반 내가 집을 나가는 것도 좋을것같은데

8년 전
하♥
11에게
으아 행복해... 진짜 좋다,,,

-
(티비를 보고 있다 네가 옆으로 와 말을 걸자 한번 본 후 아무렇지 않게 티비를 본다.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난 듯) 아, 이번에 학연이라고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여기 들어와서 같이 살게 됬어. 네 이야기도 대충 했는데 걔가 동물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8년 전
독자12
하♥에게
(대꾸없는 네 태도에 괜히 제 꼬리만 만지작거려, 그러다 아무렇지않게 사귀는 사람의 얘기를 하는 너에 놀라 잠시 멍하니 있다 입술을 깨물고 애써 담담한 척 되묻는) 만나는, 사람..?

8년 전
하♥
12에게
(티비에 시선을 고정한 채 고개를 끄덕이다 널 바라보며) 왜 놀래? 내가 말 안했었나. 아무튼 학연이가 알러지가 있다고 하는데.. 너 원식이 알지? 내 친구 몇 번 봤었잖아. 걔 어때?

8년 전
독자13
하♥에게
(갑자기 원식의 얘기를 꺼내는 너에 의도를 모르겠다는 듯 눈을 느리게 깜빡이며 쳐다보는) 알아. 왜..?

8년 전
하♥
13에게
(다시 티비를 보며) 아, 잠시 그쪽에 가있으라고. 내가 말은 해 놓을테니까. 학연이가 동물 털 알레르기가 있다는데 어쩔 수 없잖아. 자기 살 집 구할 때까지만 있겠다고 했으니까 얼마 걸리지 않을꺼야. (널 보곤 씩 웃으며) 괜찮지?

8년 전
독자14
하♥에게
(결국은 나가라는 의미인 네 말에 대꾸도 못한 채 입술을 깨물며 눈물을 참다 제게 웃어 주는 네 미소에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애써 억지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으,응..괜찮아.

8년 전
하♥
14에게
나 졸려서 내일 다시 올께우ㅜㅜ

8년 전
독자15
하♥에게
응응 괜찮아요 나도 자려고했어ㅇㅅㅇ 잘쟈

8년 전
하♥
15에게
낼봐염

8년 전
하♥
15에게
음.. 지금은 늦었고, 내일 전화하면 그 다음날쯤 갈 수 있지 않을까..
(혼잣말을 중얼거리다가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착하다. 좀 걸릴 수 있겠지만, 원식이도 잘 해줄꺼야. 하도 택운이 보고싶다고 노래를 불렀거든.
(티비를 끄고 일어나 기지개를 피고는) 네 짐이 얼마나 있으려나. 짐 챙기려면 꽤나 걸리겠다.
택운아 잘자. (뒤 돌아 문을 닫는)

8년 전
독자16
하♥에게
(오랜만에 저를 쓰다듬어 주는 네 손길이 전혀 기쁘지않아 제 발끝만 내려다보고 있다 네가 들어가고 한참 뒤에야 느릿느릿 제 잠자리로 가 누워, 그제야 밀려오는 서러움과 외로움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한참을 혼자 소리죽여 울다 새벽이 되어서야 겨우 지쳐 잠이 들어)

8년 전
하♥
16에게
(다음날 일어나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네 짐들을 피해 빠져 나와 원식에게 전화를 거는) ....야, 원식아. 학연이랑 다음주부터 같이 살게 됬는데, 걔가 털 알러지가 있다고 그래서 택운이를 잠시 너한테 맡길까 하는데 괜찮냐?... 아니 짐들은 다 내가 보내면 되고, 뭐 음식은 가리지 않고 잘 먹으니까 괜찮아. 내일쯤 괜찮냐?.. 응 그래, 고맙다.
(전화를 마치고 부엌으로 가 아침을 차리며 네가 먹은것 까지 함께 차리는)
택운아 아침 먹어.

8년 전
독자17
하♥에게
(제 이름을 부르는 네 목소리에 반사적으로 잠에서 깨 비몽사몽 일어나 밤새 우느라 부은 눈을 겨우 뜨고서 부엌으로 가다 널부러진 제 짐들을 보고 멈춰서는) ..어, 내 꺼.

8년 전
하♥
17에게
아, 미리 챙겨논 거야. 출발은 내일이고. 일단 내가 대충 챙기긴 했는데, 뭐 챙기고 싶은거 있음 가져가.
(식탁에 앉으며)얼른 와서 밥 먹어.
(네가 오는걸 보지도 않고 먼저 밥을 먹다 걸려오는 전화를 받으며) 어, 학연아. 나 지금 아침먹고 있지.
응.. 여길 온다고? 지금 택운이랑 같이 있는데 괜찮아? 그래 알았어.
(전화를 끊고 너를 보며) 지금 학연이 온다는데 괜찮아? 뭐 어디 들어가 있어야 하나..

8년 전
독자18
하♥에게
(밥 먹으라는 네 말에도 그저 제 짐들만 물끄러미 보고 있다 학연이라는 말에 흠칫 고개를 돌려 너를 보는) 어? 아, 응. 나, 짐 정리 할게. 방에서. (도망치 듯 방으로 들어가 문까지 닫아버리고는 그 앞에 주저앉아)

8년 전
하♥
18에게
(방에서 짐 정리 한다는 말에 알겠다고 대답을 해주고는 나머지 밥을 먹는다. 그러고는 네 방에 들어가 몇몇 짐들을 들고 와 네 방문을 열려고 하는데 문이 잠겨 있자 문을 두드리며) 뭐야, 택운아.. 왜 문을 잠갔대. 여기 네 짐 넣을 가방줄께. 아, 그리고 아침 안 먹어? 안 먹으면 치울께.

8년 전
독자19
하♥에게
(무릎에 얼굴을 묻고 훌쩍이다 들리는 네 목소리에 놀라 서둘러 눈물을 닦아내곤 조심스레 문을 여는) 응, 안 먹어. 여기 넣으면 되지? (붉어진 눈가를 들키기 싫어 고개를 숙인 채 네게서 빼앗듯 가방을 가져가서 제 물건들을 손에 집히는 대로 가방에 담는)

8년 전
하♥
19에게
(가방을 건네주는데 네 행동이 이상해 살펴보다 이내 돌아서며) 그럼 짐 챙기고 있어, 뭐 마실거라도 가져다 줄께.
(부엌에서 우유를 따라 네게 가져다 주려는데 현관벨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학연이 와 있었다. 문을 열어 그를 들여보내며) 왔어? 어서와. 좀 괜찮은거 같아? 아, 그래 택운이 소개시켜 줄께.
(우유를 들고 네방으로 들어서 우유를 네게 건내주며) 여기는 정택운, 택운아, 여기는 차학연. 인사해.

8년 전
독자20
하♥에게
(다정스런 둘의 모습에 입술을 쥐어뜯으며 학연을 물끄러미 쳐다보다 마지못해 학연에게 고개를 끄덕여 인사를 하곤 뒤돌아 다시 짐을 정리하는) 우유 안 마셔. 나가, 털 싫다며. (심술이 나 괜히 제 귀를 긁어 털을 날리는)

8년 전
하♥
20에게
늦었어 ㅠㅠ

-
(네가 날리는 털때문에 그가 기침 하자 그의 코를 막고 너를 쳐다보고 그를 보고는 웃으며) 미안해. 원래 저러는 애가 아닌데.
(그를 데리고 나가며)
짐 정리 잘해. 내일 잘 가고.

8년 전
독자21
하♥에게
(너를 힐끗 뒤돌아봤다가 학연을 보며 웃는 네 모습에 대꾸없이 고개를 돌려 다시 짐을 싸는)

-
괜찮아요:)

8년 전
하♥
21에게
(그가 잠시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고 난 후 네 방으로 들어가) 너 왜 그랬어. 일부로 그랬지. 왜 갑자기 안 하던 심술이야?

8년 전
독자22
하♥에게
(방구석에 웅크리고 있다 네 말에 저도 조금은 찔리는지 괜히 입술을 쥐어뜯으며 시선을 피하는) ...뭐가.

8년 전
하♥
22에게
(문가에 기대에 널 바라보며) 입술 쥐어뜯는거 보니까 너가 뭔 잘못을 했는지는 아나봐? 왜 그랬나 들어나 보자. 어제는 별말 안하더니 오늘은 왜 그런건데?

8년 전
독자23
하♥에게
(네 말에 입술뜯던 손을 슬며시 내려놓고 힐끗거리며 네 눈치를 보다 작은 목소리로) 싫으니까, 걔.

8년 전
하♥
23에게
하, 싫어? 걔가 너한테 뭘 했다고 싫어해? 학연이는 오히려 자기는 괜찮으니까 너랑 같이 살고 싶다고 했는데. 진짜 어이없네. 질린다 정말.

8년 전
독자24
하♥에게
그거야, 걔가..(너를 뺏어갔다고 말하려다 질린다는 네 말에 그대로 굳어서 너를 올려다보는)

8년 전
하♥
24에게
걔가 뭐, 말을 했으면 끝까지 해야지. 그리고 어떻게 그러냐. 너한테 잘못하지도 않은 애를 그렇게 무작정 싫어하자면 어쩌자는 거야. 너가 나가사니까 그나마 다행이지. 같이 살았으면 어쩔뻔 했어.

8년 전
독자25
하♥에게
(네 말에 결국 참았던 울음이 터져 눈물을 뚝뚝 흘리며) 걔, 때문에 나 쫓아내는거잖아...니가 나 싫어도, 그냥, 있기만 하면 되는데, 걔 없으면 나, 여기, 있을 수 있는데..

8년 전
하♥
25에게
(한숨을 쉬며) 내가 그래서 너가 질린다는 거야. 어떻게 나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 그러고 싶어? 뭐 굳이 나랑 있어야 해? 학연이가 아니더라도 난 이미 충분히 지쳤어.

8년 전
독자26
하♥에게
(여전히 울며 너를 보다 고개를 떨구는)...나, 그냥, 싫은거구나. 미안, 질리게해서.

-
나 이만 자러갈게요8ㅅ8

8년 전
하♥
26에게
(네가 계속 울자 한숨을 냇며) 하, 진짜 질린다.
야, 너 그냥 지금 가라. 학연이가 그렇게 꼴보기 싫어서 어떻게 참았어? 그냥 지금 나가서 맘 편히 살아, 그게 낫겠네. 아님 내가 나갈까?

8년 전
독자27
하♥에게
(나가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 고개를 젓는) 아니야, 싫어. 안 울게. (손등으로 눈물을 닦아내고서 너를 올려다보며) 얌전히 있을게, 응?

8년 전
하♥
27에게
진짜 마지막까지 정떨어지게 하네. 너한테 잘 해줬던 내가 병신이지. (문밖을 나서며 원식에게 전화를 걸어) 야, 김원식 너 당장 와라. 정택운 데리러 오라고. 지금 데리고 가. 이미 짐 정리도 다했어. 그냥 오기만 하면 돼.
(뒤돌아 널 노려보고는 방을 나서는)

8년 전
독자28
하♥에게
(나가는 네 뒷모습을 보다 또다시 울음이 나 무릎에 얼굴을 묻어, 혹시라도 제 울음소리에 네가 또 화를 낼까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소리죽여 우는)

8년 전
하♥
28에게
(머리를 헝크리며 부엌으로 가 물을 마시며 화를 눌러 삼킨다. 너를 신경쓰려 했던 학연에게 오히려 싫어하는 네가 이해되지 않고 괘씸했다. 마지막이라 잘 해주려 했는데 괜한 오기를 부리는 네가 이해되지 않았다. 너만 잘 했으면 학연이랑 같이 살 수 있었는데 하는 여러 생각들을 하다 벨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원식이 있어 문을 열어주며) 정택운 방에 있으니까 알아서 데리고 가. 짐도 거기 다 있으니까.

8년 전
독자29
하♥에게
(한참을 울다보니 이제는 눈물조차 나질 않아 방 한켠에 웅크리고 앉아, 너에게 잘 보이려했던 제가 잘 못된건가, 어떻게 했어야 너와 같이 있을 수 있었을까 하는 괜한 생각들을 하다 저를 데리러 온 원식을 보고는 마지못해 짐을 챙겨 방을 나서) ...고마웠어. (너무 울어 잠겨버린 목소리로 네게 간신히 인사를 하고서 원식을 따라 집을 나가는)

8년 전
하♥
29에게
(원식이 네 방으로 들어가고 나는 거실에 앉아 눈을 감고 있는다. 두런두런 네 방에서 이야기 소리가 들리는 거에 갑자기 울컥 화가나지만 더 을 벌리고 싶지 않아 가만히 있는다. 네가 원식과 짐을 챙기고 나와 내게 잠겨버린 목소리로 이야기 하는데도 여전히 소파에 앉아 눈을 감고 있다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 천천히 눈을 뜨며 삭막한 공간을 둘러보다 학연에게 전화를 거는)

8년 전
독자30
하♥에게
(원식의 차를 타고 도착한 집에 들어서 너의 흔적이라곤 전혀 없는 낯선 풍경에 쫓겨났다는 걸 새삼 실감해, 제 밥을 챙겨주려는 원식을 입맛없다며 마다하고는 원식이 마련해 준 방에 웅크리고 누워 잠을 청해보지만 심란한 마음에 뒤척이며 밤을 지새우는)

8년 전
하♥
30에게
(네가 떠나고 첫날 밤, 시원섭섭한 기분에 괜히 기운이 다운된다. 너 우는 모습 보기 싫고, 질려서 보냈으면 기분이 좋아져야지 왜 더 다운되는지 몰라 일부로 학연이 곧바로 들어올 수 있도록 청소를 한다. 그러곤 네 방을 치우려고 들어가려는데 왠지 치우지 못할거 같은 느낌에 그냥 방문을 닫고 잠가버린다. 거실로 나가 가만히 소파에 앉아 있다가 핸드폰을 꺼네 원식에게 전화해보려다 고개를 내젓고는 학연에게 전화해 내일이라도 들어오라고 말하고는 그대로 누워버리는)

8년 전
독자31
하♥에게
(밤새 뒤척이다 겨우 얕은 잠에 들지만 이내 저를 부르며 아침을 먹으라는 목소리에 잠이 깨 비몽사몽 주방으로 가보니 네가 아닌 원식이 서 있어 울컥 눈물이 나, 아침부터 한차례 울다 겨우 진정하고 식탁에 앉았지만 영 입맛이 없어 반도 채 안 먹고서 다시 방으로 들어가버려, 걱정하는 원식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흘려버리고는 아직 네 냄새가 남아있는 제 짐옆에 웅크리고 누워있는)

8년 전
하♥
31에게
(그 다음날 학연이 와 내 방에 짐을 풀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다 닫혀있는 한 방을 가리키며 네 방을 왜 닫아놨냐며 묻는 말에 한참이나 답이 없다 그냥 창고로 쓰기로 했다고 어물쩡 넘어가고 너를 주방으로 이끌며 점심 먹자고한다. 식사 준비를 하고 뒤를 도는데 그가 식탁에 앉아있는 모습에 너가 생각나 인상을 쓰고는 다시 웃으며 그에게로 다가가 같이 밥을 먹는)

8년 전
독자32
하♥에게
(입맛이 없다는 핑계로 점심도 거른 채 멍하니 창가를 바라보다 문득 학연의 까무잡잡한 피부가 떠올라 제 하얀 손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더니 햇빛이 내리쬐는 창가로 가 앉아, 제 스스로 생각해도 미련하고 바보같은지 헛웃음을 짓다 따뜻한 햇살에 어느새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

8년 전
하♥
32에게
(점심을 먹고 거실로 가 그의 무릎 위에 누으며 그를 바라보며 즐거운 듯 미소를 짓다가 갑자기 또 네 생각이, 네 울음 소리가, 네 표정이 떠오른다. 급작스럽게 일어나 머리를 잡고 고개를 흔들며 네 생각을 떨쳐내려 하지만 계속해서 네 울음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한다.)

8년 전
독자33
하♥에게
(어제부터 제대로 먹은 게 없는데다 어제 밤새 잠을 못 잔 탓에 기운이 없어 저녁이 다 되도록 잠만 자고 있어, 사람모습을 유지하는 것도 힘들어 고양이 모습으로 누워 있다 뭐라도 먹으라며 깨우는 원식에 귀찮은 듯 손을 피해 구석으로 가 숨어버리는)

8년 전
하♥
33에게
(계속 되는 네 생각에 나도 내가 이상해진건지 그랑 있어도 계속 네가 생각난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원식에게 전화를 하는) 원식아, 택운이 잘 있어? 밥은, 잘 먹고?

-
어케 후회를 해야 내가 너를 찾아서 데리고 올까요. 뭔 상황이 일어나야 할 거 같은뎅

8년 전
독자34
하♥에게
(원식의 손이 닿지않는 곳에 웅크리고 앉아있다 원식이 네 이름을 부르자 어느새 원식의 옆에 다가와 핸드폰을 물끄러미 올려다 보고있는)

-
굶다가 쓰러지기라도 할까요? 아프다던가? 원식이 주는 음식은 잘 먹지를 않으니까 어쩔 수 없이 너를 부른다던가?

8년 전
하♥
34에게
완전 늦게 왔어ㅜㅜ 미안

-
혹시 옆에 택운이 있음 바꿔주지마, 괜히 일내기 싫다. 그냥 안부 물을려고 전화한거니까. 잘 살면 되겠지. 끊는다.
(전화를 끊고 소파에 기대어 눈을 감는다)

8년 전
독자35
하♥에게
(네 전화에 기대한 것도 잠시 전화기 너머 들리는 네 말에 고개를 떨구곤 다시 방으로 들어가, 저를 위로하려는 원식의 손길마저 귀찮아 피해버리고는 하루종일 멍하니 누워있기만하는)

-
괜찮아요! 근데 얼른 다시 만나야할텐데...8ㅁ8

8년 전
하♥
35에게
쓰러지거나, 자살..? 이건 심한가.. 쨌든 병원에 입원해서 뒤늦게 아는걸로?

-
(나 혼자 있을 때뿐만 아니라 그랑 같이 있을 때에도 이전 같지 않고 더이상 그보다는 네가 더 생각나서 오히려 네가 무서워졌다.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흔들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미칠 거 같았지만 찾아가지 않을거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8년 전
독자36
하♥에게
(네 생각에 우는 일은 적어졌지만 여전히 밥을 잘 먹지않아 날로 야위어 가, 기운이 없으니 누워있는 시간이 많고 걷더라도 반쯤 정신을 빼놓고있다 이리저리 부딪히는 일이 잦아, 어김없이 멍하니 걷가 커피를 든 원식과 부딪혀 뜨거운 커피를 뒤집어 써, 나보다 더 놀란 원식이 병원에 데려가보니 다행히 화상은 심하지 않지만 영양실조증세가 심해 결국 입원을 하는)

-
홍빈이랑 빨리 만나고 싶어서 얼른 입원시켜버렸어

8년 전
하♥
36에게
잘했서!

-

(네 생각으로 인해 멍하게 혹은 신경질적으로 지내다가 갑자기 원식에게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네가 화상으로 인해 입원했다는 말을 듣고 한동안 멍해있다가 전화를 끊고 나와 택시를 타고는 불안함과 초초함에 다리를 떨고 손톱을 잘근잘근 씹으며 네가 있는 병원으로 간다.병원에 도착해 네가 있는 병실로 가는데 문 앞 네이름이 적힌 팻말을 보고 잠시 머뭇거리다 이내 병실안으로 들어간다. 눈을 감고 하얗게 질려 누워있는 네 모습이 흡사 죽은 것도 같아 울컥하는 마음에 한 걸음에 달려가 네 곁에 서 네 손을 잡고는) ...택운아, 택운아. 내가 왔어. 미안해 택운아, 내가 미안해. 너무 늦게 왔지. 미안해.
(누워있는 널 보며 이제서야 자신이 너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알게 되었다. 귀찮다고, 질린다고 말한 내 자신이 너무 싫었다. 좀 더 사랑하고 좀 더 아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나 때문에 네가 이리도 힘들어 했다는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8년 전
독자37
하♥에게
(잠시 잠이 들었다가 네 목소리가 들려 눈을 떠 제 손을 잡고 미안하다 말하는 네 모습을 물끄러미 보다 네가 너무 그리워 헛것이라도 보나 싶어 쓰게 웃으며 중얼거려) ...나 미쳤나봐.

8년 전
하♥
37에게
(네가 정신 차리자 더 네손을 붙잡고는) 택운아, 정신이 들어? 괜찮아? 미안해, 내가 너무 늦게 왔지.. 미안해.
(한참 말이 없다 울컥해 목이 잠긴 채로 네게 말하는) 사랑해, 택운아. 이제서야 말해서 미안해.

8년 전
독자38
하♥에게
(손을 더 꼭 잡아오는 네 온기에 잠시 혼란스러워 너를 쳐다보다 사랑한다는 네 말에 눈을 크게 떴다가 이내 저도 모르게 눈물을 뚝뚝 흘리는) 진짜, 너야..? 진, 짜..?

8년 전
하♥
38에게
(네 손을 꼭 붙잡으며) 응, 나야. 택운아, 너를 아프게 해서 미안해. 너만 사랑하게 해서 미안해, 너를 혼자 둬서 미안해. 앞으로는 내가 너를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줘. 너만 사랑할 수 있게 해줘.

8년 전
독자39
하♥에게
(네 말을 듣다 울컥 울음을 터져 손등으로 눈물을 닦아내며) 나, 안 싫어? 귀찮게하고, 울고, 질투하고, 너 질리게 할텐데..?

8년 전
하♥
39에게
(고개를 젓고는 네 눈물을 닦아주며) 아니야, 내가 잘 못 생각하고 있었어. 택운이 네가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널 너무 사랑해서 그랬던거였어. 네가 울고, 나를 더 좋아해줄 때마다 그게 슬프고 아프고 안타까워서 그랬던거였어. 미안해, 내가 내 마음을 몰라서 널 힘들게 했어.
다시 한 번 기회를 줄 수 있니? 널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8년 전
독자40
하♥에게
(눈물을 닦아주는 다정한 네 손길에 괜히 더 눈물이 나 안아달라는 듯 네게 손을 뻗으며) 응. 한 번이 아니라 몇번이라도 줄게. 그러니까 나 싫어하지마, 나가라고 그러지마.

8년 전
하♥
40에게
(너를 꼭 안아주며 나 역시 울컥해) 응, 안그럴께. 고마워 택운아. 미안해, 사랑해.

8년 전
독자41
하♥에게
(네 품에 얼굴을 묻은 채 훌쩍이다 고개를 끄덕이는) 응, 나도. 사랑해.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해.

8년 전
하♥
41에게
이제 우짜지 쨍아. 이대로 끝? 아님 다른 사건?

8년 전
독자42
하♥에게
이대로 끝내기는 아쉬운데8ㅅ8
으음, 그럼 다시 같이 살게 됐는데 버림받은것때문에 계속 네눈치를 본다던가 좋은데 너무 티내면 네가 또 싫어할까봐 괜히 안좋은척 마음을 감추는 나랑 그런 나때문에 오히려 더 불안하고 안달나는 너..라던가..? 자꾸 달달하지가 않네..ㅋㅋ 너무 네 눈치만보나?ㅋㅋㅋㅋ

8년 전
하♥
42에게
좋아좋아 쨍 싱크빅이 대단한데?
선톡해줭

8년 전
독자43
(너와 화해하고나자 밥도 잘 먹고 애초에 화상은 심하지않았기에 얼마지나지않아 퇴원해 다시 너와 함께 살게 되었어, 다정하게 대해주는 네 덕에 하루하루가 즐겁고 좋지만 한편으로는 네가 다시 나를 싫어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불안하기도 해) 잘 먹었습니다. 그릇, 내가 치울게. (아침밥을 다 먹고나자 네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그릇을 들고 일어나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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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독자44
?!!???? 어??
8년 전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잘못누르고 몰랐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웃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순간 내폰에 오류났나고민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방금전도 아니고 10분이나 지난 댓이라섴ㅌ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하♥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으로 와서 잘 지내고 있지만 그래도 영양실조에 걸렸던 적이 있어 더 너를 잘 보살필려고 하는데 왠지 네가 더 몸을 사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었다. 그런데 지금 그릇을 먼저 가져다 놓는 것을 보고는 생각했던 것이 의심이 아닌 확신이 되었다. 네게 다가가 물이 든 컵을 건네주며) 택운아, 앉아 있어. 내가 치울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46
아, 괜찮은데. (싱크대와 너를 번갈아보다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컵을 받아들고선 식탁의자에 쪼그리고앉아 네 뒷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
놀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하♥
46에게
(식탁 위를 치우고 설거지를 하는데 네 시선이 느껴져 뒤 돌아보며) 왜? 내가 이렇게 하니까 멋있어? 왜 자꾸 보고 있어, 부끄럽게.
(씩 웃고는 널 불러 살짝 입을 맞추고는 다시 설거지를 하는)

-
쪽지가 어?로 시작해서 와서 내가 뭐 잘못햇나 하고 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47
하♥에게
그냥, 봤어. (다정하게 입맞추는 네 탓에 심장이 쿵쾅거리지만 애써 담담한 척 대꾸하고는 다시 의자에 앉아 괜히 제 꼬리를 만지작거리고있는)

8년 전
하♥
47에게
(설거지를 다 하고 너를 이끌어 거실로 가 소파에 앉아 너를 무릎 위에 앉히고 끌어 안고 너를 지그시 바라보는)

8년 전
독자48
하♥에게
(너와 마주보지 못하고 제 손을 내려다보며 꼼지락대다 힐끗 너를 보고선 눈이 마주치자 움찔거리며 다시 시선을 돌리며) 왜, 그렇게 봐?

8년 전
하♥
48에게
진짜 좋아서. 너를 안는 것도 좋고, 너랑 마주보고 있는 것도 좋고, 너가 내 곁에 있는 것도 좋고. (계속해서 내 눈길을 피하는 네게 얼굴을 더 들이 밀며) 나 좀봐줘.. (네 볼에 입을 맞추며) 이렇게 하면 좀 볼려나...?

8년 전
독자49
하♥에게
(얼굴을 들이미는 너에 몸을 뒤로 빼다 볼에 입을 맞추자 파드닥 놀라 너를 보는) 아, 어..보고 있어. (겨우 너와 눈을 마주하는가 싶더니 이내 얼굴이 달아올라 내 손으로 네 얼굴을 가리고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보지마. 부끄러워.

8년 전
하♥
49에게
(너를 더 꼭 껴안으며) 아, 진짜 귀여워. 진짜 좋다. (등을 슬슬 쓰다듬으며) 왜 가려, 나 좀 봐봐. 응?
아, 괜찮아. 내가 더 많이 보면 되니까. 그럼 됐지? 계속 가리고 있어도 돼. 내가 더 볼께.

8년 전
독자50
하♥에게
(등을 쓰다듬는 네 손길에 귀를 움찔거리는) 얼굴 빨갛잖아, 싫어. 난 안 괜찮아. 가렸는데 뭘 봐. 보지마. (여전히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젓는)

8년 전
하♥
50에게
진짜 보지마? 보지 말까? 왜 안 괜찮아? 내가 보는게... 별로 인거야? 택운아, 나 좀 봐봐. 응?

8년 전
독자51
하♥에게
(황급히 고개를 내저으며) 아냐, 안 싫어. (우물쭈물하다 손을 내리고 네 옷자락을 만지작대며 조심스레 너와 눈을 맞추는) ..나 봐주는 거 좋아. 계속, 나 봐줘.

8년 전
하♥
51에게
응, 그럴께. 네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뭘 하고 싶은지. 다 알려줘. 네가 원하는대로 해줄께. 너만 비라봐줄께.

8년 전
독자52
하♥에게
(눈동자를 굴리며 잠시 생각하다) 나, 예뻐해줘. 계속. 착하다고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안고서 뽀뽀도 해줘. 나 혼자 두지도 말고, 어. 그리고. (입술을 쥐어뜯으며 네 눈치를 힐끗 보고는) 내가, 너만 보고, 너 많이 좋아해도 나 싫어하지마.

8년 전
하♥
52에게
(입술을 뜯는 네 손을 떼고 너를 바라보며) 왜 너를 싫어해, 안 싫어해. 널 많이 사랑하고 있어. (네 얼굴을 잡고 여기저기 입을 맞추며) 혼자 두지 않을께. 사랑할께. 너만 바라볼께.

8년 전
독자53
하♥에게
으응, 나도. (부끄러움에 몸을 움츠린 채 네가 입맞출때마다 귀를 쫑긋거리다 용기를 내어 네 입술에 살짝 입맞추곤 새빨갛게 달아올라 얼굴을 가리는)

8년 전
하♥
53에게
(네가 먼저 다가와 입을 맞추자 놀라 눈을 크게 뜨고는 이내 씩 웃으며 입을 꼭 눌러맞추다가 너를 꽉 끌어안는)
사랑해, 고마워. 내가 많이 많이 말해줄께. 택운아 사랑해.

8년 전
독자54
하♥에게
(얼굴을 가렸던 손을 내려 너를 안고 네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 고개를 끄덕이는) 나도 사랑해.

8년 전
하♥
54에게
(네 어깨를 감싸며 안아준다)

-
끝인가요.

8년 전
독자55
하♥에게
오래오래 하고싶은데 왜 자꾸 끝나지..8ㅅ8 내손이 똥손이라그런가..ㅠ

8년 전
하♥
55에게
ㅋㅋㅋ아님 새로운거?
이거에서 더 생각나는겣있나염

8년 전
독자56
하♥에게
으음 글쎄? 너 쨍은 하고싶은 거 있니??

8년 전
하♥
56에게
음........................
생각이 나질 않아.... 뭐 하지....

8년 전
독자57
하♥에게
나도 상황고자라..ㅋㅋㅋ..으음...음...그냥 생각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해볼까..ㅋㅋㅋㅋㅋ

8년 전
하♥
57에게
그래염ㅋㅋㅋㅋ 먼저해주ㅑ염

8년 전
독자58
(네 품에 안겨 기분좋은 듯 부비적대다 문득 고개를 들어 너를 올려다보는) 나 하나 물어봐도 돼?

-
상황이 딱히 생각나지않아서 윗 상황에서 적당히 이어봤어..8ㅅ8

8년 전
하♥
잘했성!

-

(너를 안은 채 네 향기를 느끼다가 네 물음에 너를 바라보며) 뭔데? 뭐가 궁금해?

8년 전
독자59
작고 까만 게 좋아? (슬쩍 시선을 피하며 작은 목소리로) 그, 학연이처럼.
8년 전
하♥
(네 말을 이해하지 못해 갸우뚱하다 네 말에 잠시 침묵하다) 아, 그건.. 내가 바보였어. 너를 사랑하는게 무서워서 그랬던거 같아. 하지만 지금은 택운이 네갗세상에서 제일 좋아. 너만을 사랑할꺼야. 그건 확실해.
8년 전
독자60
(네 말에 얼굴을 붉히고는 네 품으로 파고들다 이내 다시 고개를 들며) ..그래서 대답은? 까만거? 하얀거? 어떤 게 좋은데.
8년 전
하♥
60에게
음.. 굳이 고르자면 하얀색이 좋아. 네가 하얘서 그런것도 있고, 택운이 꼬리도 하얗고,택운이 귀도 하햫고 그래서 좋아

8년 전
독자61
하♥에게
다행이다. (네 대답에 만족한 듯 작게 웃다 꼬리랑 귀가 좋다는 말에 귀를 쫑긋거리는)

8년 전
하♥
61에게
(귀를 쫑긋거리는 게 귀여워 작게 웃으며) 진짜 귀엽다. 내 말이 좋았던거야? 기분 좋아보여. (귀를 만지작 거리는)

8년 전
독자62
하♥에게
응, 좋아. 나 좋다며. (고개를 끄덕이다 귀를 만지는 네 손길에 기분 좋은 듯 눈을 감고 갸르릉대는)

8년 전
하♥
62에게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턱도 쓰다듬어주며) 음, 이제 뭐 하고 싶어? 아님 앞으로 뭐 해보고 싶은거 있어? 나랑 같이 했으면 좋겠다 하는거.

8년 전
독자63
하♥에게
(나른한 얼굴로 눈을 가늘게 뜨고 너를 보다) 어...산책. 바깥에.

8년 전
하♥
63에게
산책, 그거 말고는? 없어? (입을 맞추며) 그럼 우리 지금 산책갈까?

8년 전
독자64
하♥에게
응. 갈래. (네 말에 눈을 반짝이며 네 무릎에서 일어나 방에 가서 네 겉옷을 들고오는) 가자.

8년 전
하♥
64에게
(눈을 반짝이며 빠르게 준비하는 네 모습이 귀여워 피식 웃으며) 어디 갈까? 맨날 가던 공원 말고. 이왕 나가는 김에 데이트 하자.

8년 전
독자65
하♥에게
공원 말고? (잠시 생각하다) 음, 그럼, 나, 너 맨날 밤에 가던데 가보면 안돼?

8년 전
하♥
65에게
밤에? 밤에 그냥 한강 갔었는데, 음, 지금은 좀 쌀쌀할 수 있겠다. (방으로 들어가 네 옷을 챙기며) 이거 입고 나가보자. 거기 가면 공놀이도 할 수 있고, 자전거도 탈 수 있어.

8년 전
독자66
하♥에게
한강? (네 뒤를 쪼르르 따라가며)그럼 너도 맨날 나가서 공놀이 했어? 가끔 막, 이상한 냄새 묻혀왔잖아.

8년 전
하♥
66에게
아, 사실 담배폈었거든. 최근에도 잠깐 피웠는데, 요새는 잘 안해.

8년 전
독자67
하♥에게
담배? (잠시 갸웃했다가 tv에서 본 것을 기억해내곤 인상을 찡그리는) 안좋대, 담배. 냄새도 이상해.

8년 전
하♥
67에게
응, 알겠어. 요즘은 안해. 택운이가 싫어하니까 더 안해야 겠다. 그치? (네 손을 잡고 나가며) 날씨 진짜 좋다. 그치? 가서 자전거도 타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러자.

8년 전
독자68
하♥에게
(밖으로 나오자 네 손을 조금 더 꼭 잡고 고개를 끄덕이는) 응. 근데 나 자전거 타본 적 없어.

8년 전
하♥
68에게
괜찮아, 두명이서 같이 타는 자전거 있거든. 그거 타면 돼. 내가 잘 타니까 넘어지지 않을꺼야.

8년 전
독자69
하♥에게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네 팔에 매달리듯 꼭 붙어 걸으며 신기한 듯 두리번거리는)

8년 전
하♥
69에게
(한강에 도착해 거리를 걸어다니며 한강둔치를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돌아다니다 2인용자전거를 타며 돌아다니는) 어때? 안무섭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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