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당신은 나의 오빠 ! :: 00
~ 브금 재생 ~
어릴 때 부터 귀염귀염한 모태 사랑둥이 혜인이는 중학교를 졸업하자 사랑포텐이 터졌음. 길을 걸어가면 유명소속사를 비롯한 여러 소속사에서 캐스팅제의도 많이 받았음. 유치원을 다닐 때 잠시 아역배우를 한 적 있어서 그런지 방송관련 피디님들과 감독님들이 혜인이의 부모님에게 끊임없이 방송섭외 러브콜을 보내셨었는데, 나날이 가면 갈수록 사랑스러워지는 혜인탓에, 중학교를 막 졸업한 지금. 방송섭외 전화가 분단위로 몇통씩 왔음. 전화 받기도, 거절하기도 지친 혜인이의 부모님은 요새 막 슈스반열에 올라간 그룹 '방탄소년단'의 여동생이라는 주제로 하루 24시간을 돌봐준다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음. 그렇게 혜인이는 하기 싫었지만 눈치가 있어서 부모님 눈치를 엄청 봤음. 아.. 내가 이 프로그램을 하면 부모님이 편해지겠지ㅠㅠ라는 마음에 섭외를 수락. 그렇게 혜인이는 방탄소년단의 사랑둥이 막내동생이 됩니다ㅎㅎ.
사실 방탄이들은 오랜만의 예능이라 너-무 긴장했었다 하자. 사실 예능이라 긴장한게 아니라 여자보기를 돌같이하는 우리의 철벽소년단 방탄이들은 같이 방송을 하는 사람이 여자라 긴장한거였음. 여자인것도 모자라, 여동생이라니 ! 그렇게 방탄이들은 각자 자기폰으로 혜인에 대해서 얼굴책과 짹짹이에 서치를 시작함. 근데 헐.. 휴대폰에 나오는 사진마다 쪼그만한게 너무 귀여운거야ㅠㅠ 사진마다 애기애기해 아이고 우리 아가. 우리 혜인이ㅠㅠ 오빠들이 잘해줄께 어서 오빠들이랑 같이 방송하자 ㅠㅠ 다들 아주 휴태폰에 들어갈기세야. 그래도 리더라고 정신줄을 잡은 남준이가 매니저한테 물어. 우리 근데 이렇게 일찍 어디가요? 응? ㅋㅋㅋ 너네 지금 혜인이 입학식 가잖아. 오늘 첫 녹화라고 어제 태형이보고 너네한테 얘기하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어젯밤에 얼굴에 안하던 팩을 붙이고 있던 태형이야.
사실 혜인이는 방탄이보다 훨씬 긴장을 많이 한 상태야, 입학식이 첫 녹화라니.. 유명외고에 입학하는 혜인이는 공부도 잘해서 내일 단상에서 학년대표로 선서를 해. 이것도 긴장 저것도 긴장이라 사실 제대로 잠도 못 잔 상태로 일어나. 그래도 일단은 방송이니까 예쁘게 머리도 빗고 옷도 단정하게 입고나오..려는데 날씨가 너무 추운탓에 아빠패딩을 입고나와. 와 날씨 너무 춥다.. 반 배정을 받고 조회시간에 들어가려는데 벌써 다른친구들은 서로서로 알던애들처럼 장난치고 잘 지내는거야.. 괜히 우울해진 혜인이는 자리에 앉아 애들을 바라보다 따뜻한 교실에 눈이 감겼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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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이네요 ㅠㅠ ~ 이쁘게 봐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