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당신은 나의 오빠 ! :: 05
~브금 필수 재생~
오늘 브금 안트시면 몰입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ㅠ
방탄이들이 활동 하면 할수록 인기도 늘어나고 팬들도 많아졌어. 그 만큼 안티도 늘어나고, 지능형 안티도 생겼어.
하루는 정국이가 인터넷을 하는데 안티가 써놓은 글을 본거지. 대략 내용은, '보컬이면 보컬, 랩이면 랩 하나만 해라.' '하나라도 잘해라' 이런 내용이였어.
무덤덤하게 읽고 있어도 정국이는 나름 그게 스트레스였던거야. 나는 래퍼일까 보컬일까. 그런 악플들을 하나씩 읽다보면 정국이 자기가 자신한테 하는 말 같았어.
타 그룹 막내들처럼 애교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혼자 꾹꾹 참고 있었던거야.
오빠들이 스케줄 간 사이에 인터넷을 쓰러 온 탄소가 화면에 가득한 악플들을 보게 되는거지.
하나하나 읽는데 탄소는 정국이가 너무 안타까운거야. 그제서야 탄소 시야에 책상에 널부러진 초콜릿 껍질을 보게 돼.
내 앞에서 되게 의젓한 막내오빠가 요즘 힘들구나.. 탄소가 숙소로 들어오면서 준 초콜릿 박스가 어느새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게 보여.
그건 당연히 정국이가 스트레스 받을 때 마다 하나씩 먹은거겠지.
겉옷이랑 지갑을 챙기고 처음으로 오빠들 마중을 나가. 한참을 기다리니까 방탄이들이 탄 벤이 도착하고 한명 씩 내려.
오빠들 기다린거냐면서 탄소를 반기는데 유독 정국이만 피곤에 찌들어 힘들어 보이는거야.
오빠 편의점 가자 저랑. 정국이는 피곤해도 동생 부탁이니까 못 이기는 척 같이 가줘.
오빠 잠시만 여기 앉아있어요 먼저 가지 말고 !
탄소도 나름 연예인인 정국이 배려한다고 편의점 근처 공원에 정국이 두고 편의점 가서 초코우유에 빨때 꼽아서 두개를 사 와.
그리곤 하나를 정국이한테 건네면서 말을 이어나가.
"나는 오빠랑 한살밖에 차이 안나는데 항상 오빠가 자랑스러워요."
"..."
"뭐든지 오빠가 하고싶은걸 했으면 좋겠어.
못해도 괜찮으니까..
뭘 하든 내가 응원 해 줄께, 우리 오빠가 다른 사람 눈치 안 봤으면 좋겠어요."
"..."
"자랑스러운 김탄소 오빠니까"
말이 끝나자마자 탄소는 정국이를 꼭 안아줘. 탄소 후드집업 어깨부분이 젖어있었다는건 비밀이야. 그 후로 정국이가 탄소 바라보는 시선이 오구오구에서 조금 바꼈을지도 모른다고.. 그건 본인만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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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바꿔주시는 센스 !
방탄소년단 활동이 점점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었을 때야. 만우절이 하루아침으로 다가왔지.
구오즈들은 몰래카메라를 하기로 기획하고, 작가님, 감독님, 탄소의 부모님까지 섭외를 했어.
여느 때 처럼 학교를 갔다 온 탄소가 조용한 숙소 분위기에 의아해하면서 지민이한테 몰래 물어봐.
오빠 집에 무슨 일 있어? 그럼 지민이가 오늘이 마지막 녹화래- 하고 거짓말을 치는거야.
탄소는 지민이 말 안 믿고 웃으면서 방으로 들어가. 근데 생각하면 할수록 초조한거야.. 집 분위기도 그렇고 말이야.
탄소가 엄마한테 몰래 전화 해서 물어보겠지. 엄마 오늘 녹화 끝난다는데 진짜에요?
그럼 미리 섭외당한 탄소 어머님은 한 술 더 떠서 녹화 끝나면 데리러 갈테니까 짐 싸놓고 기다리라고ㅎㅎㅎ
부모님까지 섭외 당한줄은 꿈에도 모르는 탄소는 막 눈물 참으면서ㅠㅠ 내가 울면 오빠들도 슬퍼할꺼야.. 하면서 짐 싸기 시작해.
아무것도 모르는 나머지 멤버들이 늦은 시간에 귀가해서 집에 와. 그럼 평소와 같이 탄소가 오빠들 마중 나가는데 울어서 눈이 빨갛잖아..
윤기가 목소리 가라앉히면서 누가 탄소 울렸냐? 하는데 다들 탄소한테 시선 집중 되는거지.
왜냐면 방과후에 집에 온 후 부터 방에서 한발짝도 안 나왔던 탄소거든.
오늘이 마지막 녹화래요.. 눈물샘이 폭발한 듯 탄소가 막 우는데 윤기가 당황해서 안아주고, 남준이가 마지막 아닌거 아니까 뭐냐고 어떻게 된 거냐고 애들한테 물어보는데 지민이가 쭈뼛거리면서 만우절이라서.. 라고 하잖아
순간 정정. 울던 탄소가 빨게진 눈으로 지민이 보면 지민이는 죄책감에 머리를 글적거리겠지..
그렇게 몰래카메라에 가담했던 구오즈들은 저녁밥을 먹을 수 없었다고 해.. ㅎㅎㅎ
방탄소년단의 당나오 인터뷰_ 제이홉 |
Q. 요새 바쁜 것 같은데 당나오 촬영이 힘들지는 않나?
거짓말 같지만, 촬영이 진짜 많은 힘이 됩니다. 다른 예능이랑은 다르게 말이에요. 솔직히 요새 활동기라 바쁘기도하고 괜히 짜증도 많이 나는 편인데 여동생 보면 피로가 풀려요. 거짓말로 들리겠죠? 하하 하지만 진짜에요.
Q. 이것만은 내 동생이 최고다 하는 점이 있나요?
탄소는 이쁘잖아요. 귀엽고 이쁘고.. 착하고. 아, 요 며칠 전에 정국이가 사춘기가 왔었어요. 잘 웃지도 않고 힘들어 했었거든요. 근데 막내 둘이서 어디 잠깐 나갔다 온 뒤로 정국이 사춘기가 풀렸다니까요. 탄소는 저희 방탄소년단 8의 멤버라 할 수 있을 만큼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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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당나오 인터뷰_ 슈가 |
Q. 요새 바쁜 것 같은데 당나오 촬영이 힘들지는 않나?
솔직히 안 힘들다 하면 거짓말이죠. 활동기에 뭔들 안 힘들겠어요. 하지만 늘 힘든건 아니에요. 탄소가 저희에게 힘이 될 때가 많으니까..
Q. 이것만은 내 동생이 최고다 하는 점이 있나요?
귀여워요. 뭘 하든 귀엽고 이젠 진짜 저희 동생 같아요. 처음엔 귀여운 여자애 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는 저희 생활에 늘 같이하니까 없어서는 안 될 동생이 된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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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당나오 인터뷰_ 여동생 |
Q. 당나오 촬영이 힘들지는 않나?
전혀 힘들지 않아요. 전부터 방송 제의를 많이 받았었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는 줄 알았으면 진작에 수락 했을꺼에요. 작가 언니오빠들 정말 감사드려요.
Q. 이것만은 우리 오빠가 최고다 하는 점이 있나요?
하나하나 설명 할 수 없어요. 그냥 오빠들 존재 자체만으로도 최고죠. 솔직히 저렇게 착하고 멋진 오빠들 어디서 만나겠어요. 전 정말 행운아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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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 급하게 두편이나 써내려가다 보니까 앞뒤가 뒤숭숭 한데.. 뭔가 이번편이랑 저번편이 합쳐져서 나왔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ㅜㅜ
항상 감사합니다ㅠㅠ 아 그리고 제가 .. ㅠㅠ
초록글에 올라왔습니다ㅠㅠ 감동이에요 ㅠㅠㅠ 제 글 봐주시는 것도 너무 감사한데.. 초록글이라니... ㅠㅠㅠ 더 열심히 하는 작가가 될께요ㅠㅠ
사랑해요 독자님들 ㅠㅠㅠ 하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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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암호닉 독자님들 @.@ (제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죠?)
다람이덕님, 슈가탠님, 웬디님, 바카0609님, 만두짱님, 골드빈,
늉기파워님, ☆☆투기☆☆☆님, boice1004님, 슈바듀바님
고무고무열매님, 넌나의첫번째님, ㄱㄴㅈ님 , 흥탄♥님,
태태뿡뿡님, 꺄양님, 강아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