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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쉘 전체글ll조회 4662l 4




 

 

 

 

 

 

 

 

 

 

 

 

점심을 어디로 먹는지 모르게 먹었다.
오늘 점심은 분명 내가 좋아하는 미트볼이었음에도 어딘가 자꾸 부대끼는 듯한, 아니 잘못 먹은 듯 하다.
분명 자꾸 신경쓰이는 3교시 때 상황 때문일 것이다

 


친구는 아랑곳하지 않고 주저리 주저리 그애 얘기를 늘어놓는다.
저번에 쓰레기통 청소일을 도와줬다나.
나는 적당히 고갤 끄덕여줬지만 반응이 탐탁치 않은 듯하니 친구 녀석이 어깨를 툭 쳐온다.

 

 

 

 


"너 오늘따라 리액션이 왜 그 모양이냐."
"...컨디션이 안 좋아서."
"너 어디 아파?"
"....그래.......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럴 거야..."

 

 

 

나의 중얼거림에 친구는 고개를 기울여 내 상태를 살핀다.
생각에 잠겨 눈을 내리고 있던 나는 친구와 눈을 맞춘 후 웃으며, 자연스럽게 팔짱을 꼈다.

 

 

 

 

 

 

 

 

 

 

 

 

 

 

 

 

 

 

"여기 벌점 리스트니까 확인해서, 푸른 교실 갈 애들은 보충 시간에 중앙으로 집합해라.
...튀면 곤장 맞는다."

 

 

 

7교시 쉬는 시간, 담임 선생님께서 칠판 옆 게시판에 부착물을 가리키시면서 말씀하시고는 나가버리셨다.
일제히 앞으로 모여드는 반 아이들로 들끓어서 나는 천천히 앞으로 나간다.
...어디보자.

 

 

 

 


"오예, 상점으로 다 지워짐!"
"...그래도 보충듣는 것보다 푸른 교실이 나아."

 

 

 

 


부착물 앞에서 떠드는 아이들 목소리에 나는 속으로 '그건 아닌 것 같은데.' 하며 한숨을 쉰다.
아, 참고로 푸른 교실이란, 벌점을 기준 점수 이상 받은 학생들이 학교를 위해 봉사하는 것으로
수업 대신 교내 청소를 하게 되는 제도이다.
난 부지런하게 지각과 잠으로 기준 점수를 1점 넘겨 버렸다.
'...아, 잠깐만. 그럼 혹시....'

 

 

 

 

 

 

 

 

 

 

 

 

 

 

 

 

 

 

 

 

 

 

 

 

 

 

 

 

 

 

 

 

 

 

 

 

 

 

 

 

 

 

 

 

 

 

 

 

 

 

 

 

 

 

 

 

 

 

 

 

 

 

 

"야 너네 똑바로 좀 서봐!
.....여기 이줄, 선도부장 따라가."

 

 

 

 


망했다.
아마 내게 경고를 날린 것이 이거였나보다.
그렇지만 단체 활동인데 뭔일을 어떻게 저지를까 싶어 난 마음을 다잡고 숨을 고른다. 하지만 그건 곧 말짱도루묵이었다.

 

 

 

 

 

 

 

 



[인피니트/빙의글/김명수] 완장 002 | 인스티즈


"너희들은 여기서 빗자루랑 걸레질하면 돼."
 
 
 
 

내가 안도하는 사이, 선도부장은 미술실에 발을 디딘 애들에게 뭉뚱그려진 지시를 내리고 내 손목을 붙잡는다.
당황한 고갯짓으로 앞뒤를 살피다, 나를 묘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여자애와 눈이 마주친다. 잠시 뜨끔했던 내가 싫다.
 
 
 
 
 
 
"야, 어디가."
"특별 교실이라고 생각해."
"장난 그만해. 나 이러다 또 벌점 받으면 네가 책임질 거야?"
"......"
 
 
 
 

그애는 말없이 뒤돌아서 당찬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순간 그애 기에 눌려 멈칫하다가, 다시 나를 어디론가 끌고 가는 그애의 등을 뒤에서 째려본다.
나를 질질 끌고 온 곳은 다름 아닌 음악실이었다.
열쇠는 어디서 난건지 어느새 문을 열었고, 나는 들어오자마자 그애의 손을 뿌리친다.
 
 
 
 
 
 
"무슨 작당이야?"
"......"
 
 
 
 

그애는 말없이 나를 밀어 넘어뜨린다.
철푸덕 넘어간 내가 일어나려 하니 발로 내 가슴을 살포시 짓누른다.
그리고는 몸을 숙여 자신의 넥타이를 푼다.
목을 조이는 부분을 늘리더니 나를 눕힌채로 뒤집는다. 또 버둥대지 못하도록 발로 누르며 내 두손을 묶는다.
그리고는 내 하복 상의 단추를 직접 하나하나 푼다.
그앤 그대로 일어나,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고 있다.
 
 
 
 
 
 
"야, 이거 안 놔?! 소리 지른다?!"
"질러봐. 음악실 방음이 어느 정도인지 한 번 보지, 뭐."
 
 
 
 

치밀하다.
그 좋은 머리를 이런데에 쓰고 있냐고 비아냥 거리려다, 그애가 핸드폰을 내게 겨누는 탓에 입이 꽉 다물린다.
 
 
 
 

"뭐, 뭐하는 거야..?!"
 
 
 
 

연속적인 셔터소리가 음악실 내에 울린다.
나는 고갤 푹 숙였지만, 그애는 만족한듯이 발을 치운다.
 
 
 
 

"너 무슨 작당이냐고...!"
"...이제 됐어."
"...뭐..?"
 
 
 
 

 


[인피니트/빙의글/김명수] 완장 002 | 인스티즈

 

그애는 곧 나의 등을 털어준다.
손을 묶었던 넥타이도 풀어준다.
어리둥절한 상황에, 내가 머뭇거리며 일어난다.
나를 삐딱한 고개로 바라보던 그애는 내 상의 앞면에도 자국이 남아있었는지, 서슴없이 내 가슴에 손을 대 털어낸다.
나는 몸을 움츠리며 뒷걸음질 친다.
그애가 재수없게 웃는다.
 
 
 
 

"...이대로 한 번하고 싶지만, 지금은 선생님이 돌아다니고 계실테니까 참을게."
"...뭔 개수작인데."
"...앞으로 내 말 잘 들으라고."
"...뭐?"
"그러니까 이건 입막음용 인거지."
"..누가봐도 내가 묶여있는 거잖아."
"...(웃으며) 다른 애들 생각도 그럴까?"
"....?"
"애들이 누구 말을 믿을 것 같아?"
"......"
 
 
 
 

순간적으로 아까 나를 불편하게 쳐다보던 여자애의 눈빛이 떠오른다.
반 아이들에게 그런 말을 하는 나를 상상해보았지만 저애 말이 맞다.
녀석이 당한 쪽으로 말한다면 난 승산이 없다.
선생님들에게도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녀석에게, 나는 상대가 될리 없다.
 

입술을 깨물며 그애를 바라보니, 손에 핸드폰을 들고 흔들거리는 것이 몹시 불쾌하다.
일단은 아무런 짓도 당하지 않았으니 재빨리 옷을 대충 여미고 달려가, 무거운 음악실의 문고리를 잡는다.
 
 
 
 
 
 
"...너도 같이 나가는게 좋을텐데."
"....웃기지마."
"안 그럼 푸른 교실 째고 놀러다녔다고 찍히고, 벌점이나 실컷 받을걸?"
"......"
"..벌점으로 안 끝날지도 모르지."
"......"
 
 
 
 

나는 문앞에서 정지한 후, 옷의 단추를 마저 잠군다.
옳은 말만 하는 녀석의 주둥이를 확 걷어차고 싶다.
조용히 내 옆으로 와서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음악실 문을 활짝 열어준다.
내가 먼저 앞서서 걸어가니, 뒤에서 말투가 변한 목소리가 들린다.
 
 
 
 
 
 


[인피니트/빙의글/김명수] 완장 002 | 인스티즈

 

"일단 양호실로 가자."
"...거길 왜."
"둘이 빠져나간 이유가 필요하잖아."
"......"

 

 

 

 

 

이거 충동적인 장난이 아니다.
나는 언제부터 이런 계획을 짠 걸까 생각하려다 무서워져서 입을 앙다문 채, 녀석의 걸음을 뒤따른다.
일부러 뱅 돌아 중앙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 옆 계단으로 내려가는 녀석에게 난 묻는다.

 

 

 

 

 

 

"야, 어디가..!"
"...조용히 해. 선생님께 윗층에서 내려오는 꼴 보이고 싶어?"
"......아."
"......"

 

 

 

 


1층에 도착해서 양호실에 문을 열자마자 그애는 표정이 싹 바뀐다.
조금 소름이 끼쳤다.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요 두통약 좀..."
"그래? 어떻게 아프니..?"
"..아...... 그냥 어지러워서..."

 

 

 

 


어느 새 나도 장단을 맞춰버렸다.
당연히 열이 높게 나오지 않은 내게 선생님께서 두통약 2알을 주신다.
내가 받아들고 정수기 앞에 서니, 녀석이 다가와서 조용히 속삭인다.

 

 

 

 

 

 

"이리줘. 먹을 필욘 없으니까."
"......"
"물만 마시고 나와."

 

 

 

 


내 약을 몰래 챙겨가고는 조금 떨어져서 내가 물 마시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선생님께 들켰을까 난 조금 긴장되었는데, 녀석은 태연하게 인사까지 하며 나온다. 대단하다 정말.
양호실 문을 닫자마자, 표정이 싹 바뀐 녀석이 내게 입을 연다.

 

 

 

 

 

 

"이제 알리바이가 만들어졌으니까 선생님께 가면 돼."
"......"
"아, 어지러운 척하면 더 좋고."

 

 

 

 


재수없게 웃는 얼굴로 말하는 녀석의 얼굴에 원펀치 쓰리강냉이를 날리고 싶다.
그래도 일단은 이번 장단만 끝까지 맞춰주기로 생각하며, 조용히 녀석의 뒤를 따른다.
그때 저편에서 걸어오시는 선생님이 보인다.

 

 

 

 

 

 

"야, 너네 둘이 어디갔었어."
"아까부터 어지럽다고 해서, 제가 양호실에 같이 다녀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음, 그래?
...그럼 넌 청소하지 말고 수업 들어가라."
"......"
"대신 넌 다음이야. 그냥 넘어가는 거 아니니까 그땐 너 혼자 청소해."
"...네."

 

 

 

 

 

 

 


난 선생님께 꾸벅 인사를 하고는 터덜터덜 교실로 발걸음을 옮긴다.
무심코 돌아본 뒤에, 녀석이 웃는 얼굴로 손을 들고 있다.

 

 

 

 

 


[인피니트/빙의글/김명수] 완장 002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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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허허러ㅓ김명수 무슨짓이야ㅠㅠㅠㅠㅠㅠ무슨생각인건가요 명수ㅠㅠㅠㅠ무섭네여ㅠㅜㅠㅜ소름돋아요ㅠㅠㅠㅠㅠㅠ또 저 사진찍은걸로 무슨 협박을 할지ㅠㅠㅠㅠ
10년 전
마르쉘
이제 시작인걸요 뭐.....흐흐
첫댓 감사드려요~

10년 전
독자2
헐 뚜기인데요 명수야......겁나소름
10년 전
마르쉘
재밌게 보셨나요, 뚜기님?
그의 특기를 살려서 써본 소재이지요 ^^...★

10년 전
독자3
집착집착스럽군요..★
10년 전
마르쉘
그렇죠 (의심미)
사랑보다 더 깊은 집착을 쓸 겁니다 후후후후!!!

10년 전
독자4
바운스에요!!! 개학해서 늦게 봤어요 ㅠㅠ엉엉 ㅠㅠㅠ헐 그나저나 명수 뭐져!!이 이중적인 모습이 뭔가...설레네여..헿..그래도 좋네여ㅠㅠ 정말 작가님 글은 짱이에요!!!
10년 전
마르쉘
개학.... 힘내요, 바운스님...☆★
이중인격이라고나...? ㅎㅎ 늘 감사드려요~

10년 전
독자5
어..좋아요ㅠㅠㅠ그래도 좋네요ㅠㅠㅠ명수 분위기가 참...좋네여
10년 전
마르쉘
나쁜넘이지만 치명적...이랄까... 훟
10년 전
독자6
헐 김명수 ㄷㄷ해 헐
10년 전
마르쉘
ㅋㅋㅋㅋ 명수가 마음에 드시나요? 후훗
10년 전
독자7
명수찡....무슨생각으로 저런짓을....ㄷㄷㄷㄷ 근데정말로 그냥 충동적으로 저러는게 아니라 계획하고 치밀하게 행동하는것같아서 더무서움....쓰니님최고에여...
10년 전
마르쉘
어머 감사해요 ㅋㅋㅋㅋ
자고로 집착이란 저정도는 되어야죠... 엣헴

10년 전
독자8
오 세상에 omg ㄷㄷㄷㄷㄷㄷ 명구 넘 당차여
10년 전
마르쉘
패기...?ㅋㅋㅋㅋ
굉장한 자신감이죠ㅋㅋㅋㅋ

10년 전
독자9
우왕 명수 ㅇ.ㅇ ㄷㄷㄷ 소오름
10년 전
마르쉘
ㄷㄷ한 남자죠 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0
무서워 명수야...그러지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마르쉘
무서운게 맛이에요 쿸...
10년 전
독자11
익명이를 좋아해서 저러는거에여 명수????? 와이 ㅠㅠㅜㅜ자건아닌데 명수야
10년 전
마르쉘
음...
솔직하지 못해서 그렇겠지요?

10년 전
독자12
뭔가 유정같아!!!!!정주행이여 치즈인더완장
10년 전
마르쉘
...사실 자까는 치인트 내용을 모른다...
10년 전
독자13
헐 충격.. 명수 집착이 과해ㅠㅠ 근데 멋있네여ㅋㅋㅋ
10년 전
마르쉘
그렇다면 다행... 이겠지만
갈수록 심해질 거예요 ㅋㅋㅋㅋㅋ
제 글에는 댓글에서 명수를 말리시는 분들도 계시다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4
어휴 이런거 아쥬 사랑하는데 왜 이제서야 발견한거죠 왜죠
10년 전
마르쉘
어휴 발견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5
명수집착 ㄷㄷㄷ역시제남자같네여
10년 전
마르쉘
ㅋㅋㅋ집착의 아이콘인 그의 맞게...
10년 전
독자16
헐 명수 완전 치밀해요 무서워 ㄷㄷ
10년 전
마르쉘
무서운게 맛입니다! <-
10년 전
독자17
헐..명수 소름ㅠㅠㅠㅠ대체 무슨짓을할샘이야ㅠㅠㅠㅠ쿠ㅠㅠㅠㅜ
10년 전
마르쉘
그럴 셈이죠........ (의심미)
10년 전
독자18
완전 치밀해...... 역시 김명수야 완전 무서워ㄷㄷㄷㄷㄷ 근데 글 제목이 완장인 이유가 뭐죠? 완장이 제가 아는 그 완장이라면 명수를 뜻하는 건가요? ....그냥 궁금해져서요 허허허 (다음편으로 도망)
10년 전
마르쉘
완장이 어떤 연관성이 있나요?? (작가가 더 궁금해졌다)
있다면 알려주세요!
알려주시면 저도 알랴줌

10년 전
독자19
명수는 선도부장이기도 하고 반장이기도 하니까 그 직책을 맡고 있는다는 뜻의 완장은 명수를 뜻하는 거 아닌가요....? (눈치)
10년 전
마르쉘
아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또 뭔가 그 전에 그런 연관성이 있는 줄 알았구먼유 (긁적긁적)
완장을 찬다는 건 일종의 권력이 있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하죠
그게 여주를 묶는 것이기도 하고요 (철컹철컹)

10년 전
독자20
그렇구나..... 권력............ 저저저 권력 남용하는 저 나쁜놈
10년 전
마르쉘
20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1
마르쉘에게
웃긴가요.....? (소금소금)

10년 전
마르쉘
21에게
저 나쁜놈 <- 요기에 꼭 요망한 것이라고 하는 것 같아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웃거나 할 의도는 아니였습니다! 혹여라도 기분 상하셨다면 심심한 사과를..

10년 전
독자22
마르쉘에게
아니에요 기분 나쁘긴요!! 어디가 웃음 포인트인지 순전히 궁금해서 물어본거에요!!! 맞아요 저 요망한 것=_=

10년 전
독자23
오ㅏ김명수ㄷㄷ해...소름...완장이그런의미였군여 (의심미)
10년 전
마르쉘
그의 도구라고나 할까...?
10년 전
독자24
헐 뭔수작이야 김명수......궁금하잖아...?ㅠㅠㅠㅠㅠ다음편 보러가야짛ㅎㅎㅎㅎ
10년 전
마르쉘
(의심미)
10년 전
독자25
명수 대박이네요ㅋㅋㅋㅋ와 성격 대박 마음에 들어요ㅜㅜ 이런 글이 있다니..♥
10년 전
마르쉘
ㅋㅋㅋㅋㅋㅋㅋ저랑 같은 취향이신듯 <-
10년 전
독자26
명수무섭다ㄷㄷ소름ㄷㄷ
10년 전
마르쉘
소오름
10년 전
독자27
명수.. 가.......... 진짜 이거 제가 좋아하는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처음봐요.. 어떡해.. 억..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마르쉘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격해주시는 리액션!!ㅋㅋㅋ

10년 전
독자28
허ㅓ럴류ㅠ유ㅠㅠ 명수가ㅠㅠㅠㅠ뱐했썽ㅠㅠㅠㅠㅠ꺼읶꺼이ㅠ♥
10년 전
마르쉘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29
와ㅠㅠㅜ 김명수 ㅜㅜㅜㅜ 소름돋네요 ㅜㅜ정주행중인데...흐허.....ㅜㅜㅜ 명수야ㅜㅜㅜ 나쁘다..저 포커페이스ㅠㅜㅜ
10년 전
마르쉘
난 나쁜남자야!
10년 전
독자30
우와....김명수....완장정주행중이에요....명수가나쁜짓하는데왜설렐까요...♡
10년 전
마르쉘
고게 완장명수의매력이지요
10년 전
독자31
으엏 엏....못들어온 몇달사이에....엌....이런....정주행갑니다 궈궈
10년 전
마르쉘
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32
헐 명수야 왜그래ㅠㅠㅠㅠ 겁나 두얼구류ㅠㅠ 소름
10년 전
마르쉘
(우려한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을 느낀다)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마르쉘
ㅋㅋㅋㅋㅋㅋㅋ 격하게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즐ㅋ감요
10년 전
독자34
어후... 김명수 진짜 그냥 소름돋는다.... 읽다가 침삼켰어요....
9년 전
독자36
으허... 넘 좋아요 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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