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당신은 나의 오빠 ! :: 방송ver. 01
~브금 재생~
EP01. 김탄소를 고소합니다, 왜냐면 슈가를 아프게 했으니까요. (3월 29일 방송분)
<슈가캠>
"와, 와. 연예인 보는 기분이다. 탄소야 반가워 !"
" 아, 안녕하세요 ! 저 진짜 팬이에요-!"
"탄소는 실물이 방송에서보다 더 귀여운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오빠도 진짜 잘생기셨어요 !"
그러니까 이게 무슨 상황이냐면, 엠카에서 트리플크라운인가 뭔가로 스페셜무대를..
아니 거기까진 좋았는데 왜 탄소랑 같이 하는 무댄지, 아니 탄소랑 같이 무대를 하는게 싫은게 아니라¨¨.
왜 우리 탄소는 저렇게 귀엽게 생겨서는 오늘 같이 선배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건지¨
"저기, 저 탄소야 번호좀"
"탄소야 여기 잠시만"
일단 무작정 탄소를 밖에 데려나왔는데 탄소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나를 바라본다.
모르는게 더 화나 동생
" 윤기오빠 왜요?"
"누군 줄 알고 오늘 처음 본 사람한테 오빠래, 김탄소"
"아-. 김토토 오빠요?"
"어쭈, 또 오빠야? 너 저 분이랑 당나오 찍냐?"
"아니¨ 그건 아닌데.."
"그럼, 저 분이 탄소 너 친오빠?"
"아니 ¨ 그것도.."
"근데 왜 오빠야."
"..."
"맞아, 너. 번호는 왜 주려는건데"
" ..아직 안 줬어요"
"이제 오빠한테 말대답도 하네, 당연히 주면 안 돼는거지."
(방탄소년단 녹화 시작 3분전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탄소를 혼내다 임박한 녹화시간에, 무작정 탄소의 손을 잡고 무대로 뛰었다.
탄소의 파트라 해봤자 간주에 나와서 우리가 보는 환영처럼 앞을 걸어가는게 다인데.
무대가 처음이라 그런지 리허설이 끝나자 마자 긴장이 풀린 듯 빨갛게 상기된 볼 하며, 환하게 짓는 미소하며. 언제봐도 귀엽단말이지..
녹화가 끝남과 동시에 내가 마이크를 넘겨받게 됐는데. 갑자기 아까 선배가수분꼐 번호를 주려하던 탄소가 생각나 괜히 탄소가 미워져서 말을 시작했다.
" 아미 여러분-"
(네-!)
"저희 동생 귀엽죠?"
(네 !!)
"얘가 요즘 제 말을 그렇게 안들어요."
(아~)
말을 끝내고 옆을 살짝 보니 탄소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저를 쳐다보잖아.
입도 좀 나온게 삐진 것 같기도 하고..
아 진짜 아무리 동생이라지만, 너무 귀여워 오구오구 우리 탄소
EP02. 김데일리와 김데일리. (3월 29일 방송분)
<랩몬스터캠>
나는 패션의 선두주자, (자칭) 패션 피플 김남준이다.
다들 주간아이돌을 보고 나보고 옷 못입는다고 하는데 그건 절대 아니다.
그 때 그건 이 옷 저 옷을 입어보다 실패한 실험작이였고..
튼, 요새 탄소의 옷 코디에 빠졌다.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니까. 우리 동생 누굴 닮았는지 얼굴도 이쁘고 ..
" 탄소야 이번엔 이 옷"
"남준오빠, 벌써 네번째에요. 그냥 대충 입고 나가면 안돼?"
" 이옷이 제일 이쁘네. 그 옷 입고 가자."
" 아 진짜-. 알겠어요. 이걸로 갈아입을께"
" 아 이뻐 우리 탄소"
"남준오빠 이제 이뻐요?"
"응 이뻐이뻐"
("치, 누가 핑몬 아니랄까봐-. 난 별론데..")
거울을 보면서 이리 저리를 살펴보는 모습도 이뻐. 우리 동생 안 이쁜 구석이 없어.
그래도 탄소는 착해서 싫어하는척 하면서도 다 갈아입는다니까.
착하다 우리 동생^^!
자막: 계속 좋아하는 남준을 보니, 탄소의 마지막 말을 못 들은 듯 하다.
방송으로 확인하고 후기 남겨주세요. 랩몬스터님~
EP03. 되고파 너의 오빠. 너의 사랑이 난 너무 고파. (부제; 왜 내 맘을 흔드는건데 I ) (4월 5일 방송분)
<뷔캠>
요즘들어 탄소랑 정국이가 수상하다. 나이가 비슷해서 그런지 둘이 서로 좋다고 킥킥대는데 뭔가 내 동생을 남한테 뺏기는 기분이다.
이것 봐. 한시간전에 탄소가 방에 들어갔는데, 정국이도 어디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어쭈- 이것들이?
문을 벌컥 열고 탄소의 방으로 들어가는데, 어라? 보이는건 정국이랑 탄소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아니라 침대에서 자고 있는 #탄소..?
아따, 가시나가 억수로 이쁘장하게 생깄네. 눈-코-입 차례로 탄소를 바라보다 자고있는 탄소의 볼을 양 손으로 잡았다.
"아, 예뻐라."
"누구 동생인데 이렇게 예뻐"
"우리 사랑둥이 어서 일어나 오빠랑 놀자-"
"예쁜아 안 일어나면 오빠 뽀뽀한다?"
"우리 공주 일어나-"
쥐 죽은 듯이 자는 탄소를 옆에 두고 말하다 닫히는 눈꺼풀에 잠들어버려.
-
(일주일 후)
"탄소야, 오빠랑 한강 데이트 갈까?"
"아니요. 저 지금 바빠요."
"그럼 내일 오빠랑 영화보러 갈래?"
"그 영화 봤어요."
"무슨 영환지도 말 안했는데? 그럼 오빠랑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싫어요. 석진오빠 요리가 제일 맛있어요."
..우리 탄소가 왜 이럴까요? 혹시 아시는 분?
EP04. 되고파 너의 오빠. 널 갖고 말꺼야 두고봐. (부제; 왜 내 맘을 흔드는건데 Ⅱ ) (4월 12일 방송분)
(여주캠)
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 탄소에요. 요새 고민이 하나 생겼어요.
이뻐지고 싶어서 그러냐구요? 아니에요. 공부? 그것도 아니에요.
제 고민은 저기- 앉아서 손 흔드는 태형오빠에요..
평소에는 자상하고 잘 해주시는, 제가 정말 의지하는 오빤데 왜 방송만 시작되면 저한테 저렇게 애정표현을 하시는지..
아니 글쎄-. 저번엔 제방에서 자고 있는데. 카메라가 켜진지도 몰랐는지, 제 옆에서 이상한 소릴 한거있죠? 저도 사실 방송 보고 알았는데.. 정말 놀랬어요.
이러면 안돼는데 그 날 이후로 오빠만 보면 그 닭살스런 멘트가 생각나서.. 저도 모르게 철벽을 치는 중이에요.
"탄소야 뭐해? 카메라 켰어?"
"네, 방송 녹화중이에요"
"그럼 나도 탄소 카메라에 나와보자"
"응, 옆으로 와요 오빠"
" 우리 동생 윤기형이 좋아, 태형오빠가 좋아?"
"..."
"우리 동생 여기 오빠 볼에 뽀뽀!"
"..녹화종료할께요."
EP05. 시험기간_고교생_남녀_단둘이서(?).avi (4월 12일 방송분)
<여주캠>
정국오빠랑 나는 1살차이 나는 오빠-동생 사이지만 오빠가 학교를 1년 늦게 들어가서 같은 학년이다.
그말은 곧 중간고사, 모의고사가 다가오는 나 처럼 오빠도 시험기간이라 이 말이지.
같이 공부 하는게 어떠냐고 말 했더니 좋아라 하면서 의자를 하나 더 갖고오는 정국오빠다.
역시 오빠도 성적관리하는 고등학생이구나- 새삼 활동과 공부를 같이 하는 오빠가 대견스러웠다.
응 대견스러웠다. 그 잠시동안은..
"오빠 이거 아까 비슷한거 했잖아요. 여기 빈칸에 뭐가 들어간다고?
"음.. 퐐든?"
"아니 아니, 여기 빈칸이요. 주어자리잖아."
"음.. 줄라이?"
"아, 진짜 오빠 !"
"씨걸?"
그렇게 공부를 한지도 네시간째, 영어공부를 하다 한시간 채 안돼서 책을 배게삼아 자고있는 정국오빠다.
저렇게 자면 목 아플텐데.. 몰라 오빠 미워서 안 깨워줄꺼야.
EP06. 돈 크라이 마미, 공식 탄소맘 석진이의 하루. (4월 12일 방송분)
<석진캠>
시험기간이라 잠이 부족한지 요새 탄소가 아침에 일어나질 못한다.
아니 글쎄, 며칠전에는 탄소를 꺠우러 갔는데 뭔가 말랑거려서 이불을 확 걷었더니 왠 인형 하나가 누워있네?
당황해서 탄소를 이곳저곳 찾으러 다녔는데, 글쎄 옷방에서 패딩지퍼를 머리끝까지 올리고 자고있는거야.
"탄소야 학교 가야지-
"우-응 오빠 나 오분만요-."
"벌써 일곱시에요 탄소야. 얼른 밥 먹고 학교가자"
탄소를 일으켜서 씻으로 보내고 아침식사를 준비하는데, 글쎄 씻으러 간 탄소한테서 물소리 하나 안 나는거야.
설마 하면서 가 봤더니 칫솔물고 변기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있는거 있지.
쪼끄만게 졸고있으니까 얼마나 귀엽겠어. 그래도 학교는 가야되니까 다시 탄소를 깨웠어.
그렇게 다시 아침 준비를 하는데 드라이기 소리가 들려. 아 이제 잠이 다 깼나보다. 머리 말리는가보다 했는데 글쎄 지민이가 나를 급하게 찾네?
"왜 지민아. 무슨일이야"
"탄소봐요 형. 제가 머리 말려주는데 이러고 자 갑자기."
"안되겠다. 탄소 조금 더 재우자."
방으로 들어 가 보니까 지민이 허리에 팔을 두르고 곰인형처럼 안고 자고있는 탄소야.
아침이고 뭐고, 오늘은 탄소 샌드위치나 해 줘야겠다.
근데 어제 책 편지 삼십분도 안돼서 잠든 전정국은 왜 안일어나는거야.
~
응 이번편은 뭐지? 뭘까? 하시는 독자님들 많이 계시겠죠? ㅎㅎ.. 여태까지는 작가시점에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쓴거고
이번편은 진짜 방송에 나간 장면을 쓴거에요!
예를들어 윤기캠=윤기시점 이렇게 보시면 돼요!!
이상하죠ㅠㅠ 사실 저도 쓰면서 이게 맞나 싶었어요..
잉.. 다음편은 주말안으로 꼭 올릴께요 !
저는 공순이라서 시험보다는 과제가 우선이에요 !
실험도 많고 조별과제가 정말 너무 많아요.. 그래서 요새 학교 실험실에서 통 나오질 못했네요..
주말이라 집 내려오는 김에 이렇게 써 보는데.. 제가 많이 힘든가봐요.. ㅠㅠ
이게 무슨 내용이지 ㅠㅠ 뭔가 조각글을 엄청 많이 써놓은느낌//
느낌아니라 진짜조각글 여러개를 써놓은거..에요.. ㅎㅎ
죄송합니당 사랑합니당 .. ㅎㅎ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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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암호닉 독자님들 @.@
(제 하트를 받아랏 '3'♥♥♥) & (감기 쪼심 하쎄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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