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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하정우가 직장 상사일 때.22 | 인스티즈



씩씩대며 집에 가서 자려고 누웠는데 차장님께 전화가 왔음. 안 받으려고 했지만 무의식적으로 그냥 받아버림


"여보세요"

-여보세요

"네"

-무슨 일 있어요

"아니요"

-...

"할 말 있으세요?"

-...

"좀 피곤하네요"

-그래요 잘 자요





-




다음날 회사에 가서도 차장님을 대하는 내 태도 말고는 변한 게 하나도 없었음. 그동안 다퉜었던 다른 때들과는 달리 아무리 입맛이 없어도 회사 근처에서 샌드위치나 김밥같이 간단한 것을 사먹으며 점심을 때웠고 원래도 업무에는 열심이었지만 두 배 더 집중해서 일을 했음. 차장님이 가끔 해주시던 말씀이었지만 일을 하면 의외로 생각정리가 잘 됨.

같은 부서이기 때문에 마주할 상황은 굉장히 많았음. 가끔 눈을 마주친다거나, 점심을 먹으러 가야 할 때, 업무 관련해서 대화를 나눠야 할 때에 어색하고 찬 기운이 조금 맴돌았지만 서로에 대해 생각 할 시간을 굳이 가지지 않아도 될 만큼 일 하기에 바빴음


또 그렇게 일주일 정도 한바탕 휘몰아치고 나니 그 끝엔 평소와 같이 회식이 있음. 우리가 사귄다는 사실도 연인사이이지만 지금은 싸운 상태라는 것도 모르시는 대리님들에 의해 자연스래 또 술자리가 만들어짐. 나도 굳이 팀 회식자리에 빠져야겠다는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함께 감. 평소같이 차장님 옆자리에 앉았음. 마주보는 것 보단 나을까 싶어서


무의식 중에 옆자리에 앉아있는 차장님을 의식해서인지, 왠지 모르게 술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정신이 더 맑아지는 느낌이 듦. 연인과 다퉈서 불편한 감정보다는 일이 끝나고 난 후 보상받는 그 느낌이 너무나 좋아서 차츰 마음이 풀어짐



"어~ 박서준대리~"



서대리님 팀원 분들도 우리와 같은 식당으로 회식을 하러 오셨나 봄. 우리 테이블로 다가와서 너무 밝은 표정, 목소리로 차장님께 인사를 하고 사소한 얘기를 주고 받는 것을 보니 순간 정신이 탁, 하고 흐트러짐



"회식하러 오셨나봐요~"

"네, 뭐"

"어제 흔쾌히 태워주셔서 감사해요"

"방향이 같아서"

"에이~"



순간 어제 피곤에 쩔어 밤 늦게 버스를 타고 터덜터덜 힘 없이 집에 걸어가던 내 모습이 떠올라 표정이 굳어졌고 이게 뭔가 싶음. 그 때 부터 그냥 술이 채워지면 채워지는 족족 마심 취하기 보다는 한잔, 한잔 비울수록 아픔. 속상하고 쓸쓸하고 서러웠음. 다음날에 출근을 해야 했기에 술자리는 1차에서 마무리되었고, 식당에서 나와 대리님들과 인사를 하고, 차장님께도 인사를 드리고 집 쪽으로 발을 돌림



"데려다 줄게요"

"괜찮아요"

"내가 볼 땐 이사원 주량 두 배는 마신 것 같은데"

"안녕히 가세요"

"정류장까지만 같이 갈게"

"아니에요 뭐, 서대리님이랑 같이 가시던지"

"나랑 가는 게 불편한거면 콜 택시 부를게 그거 타고 가요"

"안녕히 계세요"

"이사원"



평소에는 굳이 이름이나 애칭을 불러주지 않아도 이사원. 하고 부르는 차장님 목소리가 그렇게 다정하게 느껴졌는데 갑자기 짜증이 남



"아ㄴ.."


"차장님 집에 가세요~?"



나는 아직 할 말이 많이 남아있는데 서대리님이 또 툭하고 대화에 낌



"네 집에갑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세요~? 오늘도 같은 방향으로 가시나?"

"아니요 ㅇㅇ은행 쪽 사거리 지나 갑니다"



왠일로 단호하게 대리님을 떨쳐내고, 조용한 곳으로 가서 대화를 이어감



"계속 해요"

"..."

"할 말 있잖아"

"그만 해요 우리"

"..."

"제가 뭐라고 너무 욕심을 냈네요"

"..."

"그냥 같은 팀 동료로 지내요 예전처럼"



모진 말을 뱉은 것도 나였고 끝내자는 말도 내 입에서 나옴. 수습하지도 못할 말을 해놓고 차장님 얼굴을 똑바로 쳐다 볼 용기가 안나서 도망치듯 버스 정류장으로 향함

어쩌자고 그런 말을 해버렸을까. 버스에서 내려서 주변에 사람 하나 없이 혼자 걷게 되자마자 울어버림. 씻으면서도 울었고 자려고 침대에 누워서도 눈물이 남





-




다음날 출근을 해서는 차장님과 나 모두 아무런 내색이 없었음. 내가 처음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했을 때의 모습과 지금의 차장님이 겹쳐 보였음. 철저히 일 얘기만 했고 점심시간에는 혼자 변기에 앉아 시간을 보냈음. 다음날도 그랬고, 그 다음날도 그랬음


사일 째 되던 날 퇴근을 하려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대리님들과 농담을 주고받는 차장님 모습을 보니까 갑자기 눈시울이 더워져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사무실을 나옴

엘레베이터에 타서도 눈물이 나오려 했지만 같이 탄 직원들이 있었기에 입술 물어 삼킴. 그렇게 눈시울을 적셨다, 말렸다 반복하며 집으로 감


나보다 먼저 우리 집에 도착한 익숙한 차 한대가 세워져 있었음. 무시하고 그냥 집으로 들어가 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이미 무의식중에 그 앞으로 가 멈춰 서있었음




"이제 우리 얘기 할 수 있는거에요, 내 얘기 들어줄 수 있는 거에요"



차라리 그냥 끝까지 모른척하지 집에는 왜 찾아왔는지, 무슨말을 해야 내가 최대한 상처받지 않을 대답을 들을 수 있을지 열심히 머리만 굴림



"이사원 말대로 그냥 회사 동료로 지내니까 괜찮은 것 같아요"

"네 지낼만 해요"

"이제, 내가 없어도 괜찮아"

"네 괜찮아요"

"정말로"

"..."

"알겠어 그럼 갈게"



마음에도 없는 소리였는데 갈게, 라는 대답만 짧게 남기고 돌아선 차장님 뒷 모습을 보니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음

난 그냥, 하고 입을 뗀 내 목소리에 차장님이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돌아서서 그냥? 하고 되물으심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이기적이에요 연인 사이에 자존심 세우는 게 그렇게 중요해요?"

"..."

"그냥 말 한 마디면 아무것도 아닌 사이가 될 수 있을지 몰랐네, 내가 어려서 쉬워요? 그정도 생각도 못할 것 같아요?"

"..."

"내 애인이 다른 여자랑 둘이 웃고 떠드는데 내가 그냥 모른척 무관심해야 해요?"

"..."

"끝내고 나서도 나 혼자 힘들었잖아 내가 잘 못 한것도 아닌데 왜 차장님은 아무렇지도 않고, 나는, 어? 나는"



정말 서운하고 화가 나서인지 필사적으로 차장님을 잡기 위해서인지 모를 말을 쏟아내다, 결국 울음이 터져버림



"그래, 가요 이제 진짜 헤어져요"


"이사원"



차장님 말에 대답 못하고 돌아서서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삼킴



"이ㅇㅇ"

"..."

"난 끝내자고 한 적 없어 그 여자한테 마음있다고 한 적도 없고"

"..."

"회식날 전까지는 우리가 틀어진 이유가 그 대리 때문인지도 몰랐어요"

"..."

"그정도로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으니까"

"..."

"괜찮지 않았어 내가 더 힘들었어, 정말이야"

"..."

"내가 싫어졌나 속으로 생각했어, 처음 끝내자고 했던 날 진짜구나 확신했고"

"..."

"그렇다고 매달리고 힘든 티 내고 하는 거 잘 못하는 성격인 거, 잘 알잖아"

"..."

"나 지금 사과하는 거에요.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대답도 안하고 울기만 하는 나에게 다가와서 한손은 머리에, 한 팔은 등에 세게 안으심



"자존심 상해, 짜증나"

"연인끼리 자존심 세우는 거 아니라면서요"

"..."

"밥은 또 안먹었구나, 마른 거 봐"

"..."

"내일 시간 있어요? 아니, 없어도 얼굴 보자"

"..."

"여기가 제일 잘 어울려 그러니까 어디 가지 말아요"



저런 간지러운 말을 하고나니 자기도 부끄러웠는지 내 머리를 헝클이심

울어서 화장이 번지고 난리도 아닐 것 같아 어영부영 차장님을 보내고 집으로 들어감


씻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쇼파에 앉아 쉬는데 전화가 옴



"여보세요"

-자요

"아니요 아직"

-아 그래

"무슨 일 있어요?"

-그냥 그동안 많이 못 들었으니까

"앞으로 많이 들으면 되지, 그렇죠?"

-응, 잘자요 내일 봐






-






즐거운 금요일이지만 회사에 출근해서도 기운이 없고 축 쳐지는게 왜 이러나 싶음. 입맛이 없어서 점심은 그냥 넘어가려 함


"오늘 이사원 못 먹는 거 나와요. 나갈까?"

"아니요 괜찮아요"

"왜요"

"그냥 생각이 없어서, 대리님들이랑 드시고 오세요"



아, 그냥 배부르다고 할 걸. 먹기 싫다 소리를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시는데.

역시나 갑작스럽게 심기가 불편한 얼굴로 변해선 나를 노려 보심



"그냥 좀 먹으면 안되나. 왜 이렇게 말을 안 들어요"

"간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래요, 진짜 배 불러서"

"나랑 종일 같이 있었잖아. 내 자리에서 거기 다 보여. 아주 잘"



반박불가



"그래요 이제 알아서 해. 나 혼자 맛있게 먹고 올테니까"



그렇게 차장님도 나가시고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잠깐 엎드려 있다가 일어나 보니 이과장님이 이쪽으로 오고 계심



"어, 커피 밥 안 먹어?"

"먹었어요~"

"아 그래, 우리 그럼 커피가 타 준 커피 한 잔 할까?"

"전 괜찮아요, 그냥 하나 타다 드릴게요"



내 옆자리에 앉아 서글서글 웃으시며 커피, 커피, 하시는 과장님을 모른 척 할 수 없어 탕비실에서 과장님 드릴 커피를 들고 자리로 와서 건넴



"오, 되게 못 타게 생겼는데. 괜찮네 자주 올게~"



한 모금 하시고는 나에게 하이파이브를 청하시길래 손을 가져다 대려고 조금 가까이 갔는데 자주 오긴 뭘 와. 하시며 차장님이 갑작스래 나타나셔선 하이파이브 하려던 내 손을 툭 치고 가심. 무안하여라



"밥도 못 먹은 애 커피 심부름이나 시키고, 이 과장 그렇게 할 일이 없어요?"

"먹었다고 그러던데"



니가 어려워서 우리 막내가 거짓말 했나보네. 하시곤 내 자리에 초밥이 든 종이가방을 올려 놓으심



"야 나도 먹고 간다"



고개를 돌려 차장님께 말을 걸었지만 차갑게 무시당하시더니 정무룩 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심



"드세요 진짜 괜찮아요 같이 먹어요 ~"

"역시, 우리 회사가 놓쳐선 안 될 인재야. 누가 뽑았어"

"내가 뽑았어요 이과장님. 너 서른 다섯 맞으세요?"



내가 저번에 밥도 샀는데, 이러기야? 하시며 또 시무룩해 하시길래 젓가락을 건네드리고 고개를 돌려 차장님을 봤는데 새침하게 눈을 돌리시더니 다시 나가심. 아마 옥상에 가신 듯


퇴근 할 시간이 돼서 차장님 차 타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이왕 같이 탄 김에 드라이브를 하기로 함. 드라이브를 하자니 어지러워서 멀미가 날 것 같았지만 요즘 따로 같이 보낼 시간이 없었기에 티 안내고 잠자코 있다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나른한게 으슬으슬 춥고 기운도 없고 해서 기절하듯 잠듦


-


일어나서 이불을 싸매고 누워 있는데 전화가 울려서 골골한 목소리를 한 번 가다듬고 전화를 받음



"여보세요"

-목소리가 왜 그래요

"자서 그렇죠,,"

-진짜

"네"

-아픈 거 아니고

"네~ 정말"

-맞잖아

"그냥 조금 피곤해서"

-밥은, 약은

"그냥 한숨 자면.."

-병원 가. 데리러 갈게요 천천히 내려와 기다릴게



평소에 하도 말에 토를 다니까 대꾸도 못 하게 전화를 끊으심

진짜 얼굴이고 옷이고 신경 쓸 수가 없어서 편한 차림으로 차장님 차를 타고 병원에 들렀다 약을 타 옴. 원래 링거를 좀 맞으라고 했는데 바늘이 무서워서 그냥 나옴



"집에 누구 있어요"

"혼자"

"그럼 밥은 누가 챙겨 줘"



아파 죽겠는데도 와중에 얼굴을 보니 또 좋음. 어차피 집에 가도 아무도 없고 해서 밥을 먹어야 해. 밥. 하시는 차장님 잔소리를 들으며 차장님 집으로 옴

 

죽을 먹고, 약도 챙겨먹고 차장님 설거지 하시는 동안 잠깐 쇼파에 앉아있다가 약 기운에 슬며시 잠이 들어, 차장님 방에서 눈을 뜸. 이마에는 물수건이 얹어져 있었고 불편한 자세로 바닥에 앉아 내 팔 소매를 살짝 쥐고 침대에 기대어 주무시고 계시는 차장님이 보임. 내가 일어나자 기척이 느껴지셨는지, 슬며시 고개를 드심



"이제 좀 나아요"

"네 좀 괜찮아요. 죄송해요 귀찮게 해서"

"내가 오자고 했잖아, 내가 옆에 두고 챙기고 싶어 그랬어요. 얼굴만 봐도 좋아서"

"..."

"난 그냥 좀 더 편해졌음 해, 막 기대고 그래도 미안할 필요 없는 사이잖아요 우리"



차분히 말투로 하나, 하나 말씀하시는데 한마디 한마디에서 진심이 느껴짐. 믿음이 간달까



"아니 그런 뜻이 아니ㄹ.."

"아픈 거 다 내가 떼어가면 좋겠다"



살짝 웃으며 진짜냐고 물으니 나를 올려다 보시며 응, 하고 대답하심. 내가 먼저 몸을 숙여 두 손으로 차장님 얼굴을 잡고 쪽, 하고 뗌

서로 마주보고 빤히 보다, 가끔 회사에서 보던 우리 막내 맞나 싶어. 하시더니 몸을 살짝 들어 내 목에 한 팔을 두르시고 다시 입을 맞추심. 진하고, 따뜻한 키스를 함




-




출근을 했는데 내가 콜록, 하면 차장님도 콜록 차장님이 콜록, 하면 나도 콜록. 서로의 기침에 화답을 하며 일을 하다 서류를 제출하러 차장님 자리로 감

이런 저런 일 얘기를 하다 갑자기 '떼어가려고 했는데 나눠가졌네.' 하시길래 무슨 뜻인지 한참을 생각 하다 어제 일이 생각나 나도 살짝 미소지음


"쉽게 안 떨어지는데?"

"그러게요"


서류 파일을 탁, 닫으시더니 책상 아래로 내 손에 비타음료를 하나 쥐어주시고 가 봐요. 하심






+

오늘은 확실히 대화보단 줄글이 많네요.. 8ㅅ8

암호닉은 빠른시일안에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앞으로 올리는 아무 글에나 계속 신청하시면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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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0
8년 전
독자2
차장님 ㅠㅠ 헤어지자해서 죄송해여 ㅠㅠ 오래오래 연애합시다 ㅠㅠ 이러다 설렘사로 아니 벌써 저는 죽ㅇ..
8년 전
이사원
오래오래 연애하시려면 벌써 가시면 안돼요 ....'ㅅ'
8년 전
독자15
(다시 살아남) 죽을 때 까지 사랑해요 차장님... ㅠㅠㅠㅠ ❤️ 드디어 선덕선덕한 내용이 다시..!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이사원님❤️
8년 전
독자3
헐 작가님 겁나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아아아ㅏㅠㅠㅠㅠㅠㅠ화해해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점점 더 달달해지는 느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이사원
아무래도 연애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자연스래 그렇게 되는 것 같지요..? 의도 한 건 아닌데 좋으시면 다행이죠 :)
8년 전
독자4
와ㅠㅠㅠㅠ 헤어지지마라했는데 안해어졌네요ㅠㅠㅠㅠ 조항여ㅠㅠㅠㅠㅠ
8년 전
이사원
여기서 헤어져버리면.... 제가 글을 쓸 수 없으니까요,!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이사원
앞으로 대략 열 배는 남아있어요 ㅋㅋㅋㅋ !
8년 전
독자7
잇힝 왜이렇게 설레요
다시 오시구 완전 달달모드~~ 쪼아용 히히

8년 전
이사원
연애 글인데 너무 삭막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다행이네요 ㅇ_ㅇ
8년 전
독자8
크 완전ㅠㅠㅠㅠㅠㅠㅠㅠ 저번 글에 암호닉 904로 신청했던 솨람임니당.... 화해해서 정말 다행이에여ㅠㅠㅠㅠㅠㅠ 항상 잘 보고 있어요!
8년 전
독자13
어 근데 내가 뽑았어요 이과장님 이 대사면 이사원을 뽑은 게 차장님이란 거네여ㅠㅠㅠㅠ 크흡
8년 전
이사원
반가워요 904님 암호닉중에 유일하게 숫자라서 기억에 남네요 ! 이사원 차장님이 뽑으신 것 맞아요,!
8년 전
독자9
워후~~~~~ 오늘 분량도 많고 너무 좋으네요ㅋㅋㅋㅋ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이과장님 많이 나오셨으면 좋겠어요ㅋㅋ!
8년 전
이사원
점차점차 등장시킬 계획이에요 두 분 케미가 너무 좋아서 '_'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이사원
반가워요 팔칠님 !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자주 봬요 ♡
8년 전
독자11
정우아저씨에요!!완전좋아요ㅜㅜ분량도 많고 수시때문에 우울했는데 기분좋게 잘렵니다!♡
8년 전
이사원
반가워요! 우울한 내용만 담으려니 독자님들이 아쉬워 하실 것 같아서..! 기분좋게 주무세요 'v'
8년 전
독자12
너무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결국붙을줄알아써 ㄴ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이사원
그렇죠 여주와 남주는 결국 붙죠 ㅋㅋㅋ 어떻게라도 !
8년 전
독자14
하...진짜.....아 심장..진짜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이사원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댓글에 또 한번 제가 더 감사해요 'v'
8년 전
독자17
암호닉 군밤입니다ㅜㅜㅜㅜ아 진짜 매회달달하고 스크롤내리는데 이 스크롤이 끝이없으면 좋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ㅠㅠㅠㅠ넘좋아여!!!
8년 전
이사원
두번째로 신청해주셨던 것 같네요 반가워요 ! 앞으로 더 자주 올게요 8ㅅ8
8년 전
독자18
나눠가졌어요 차장님 ㅠㅠㅠㅠㅠㅠ 이제 대추도 나눠먹고 밤도 나눠먹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9
어쩌면 좋아요ㅜㅠㅠㅠ차장님ㅠㅠㅜ어ㅐ이렇게ㅜ다정해요 멋있어요ㅠㅠ다행히 서로 풀려서ㅎㅎㅎ달달하네요ㅎㅎㅎ
8년 전
독자20
저 워더입니다 오늘 역시 달달ㅋㄱㅋㄱㄱ 어째 나날이 달달해지는거같아요 요즘 작가님 신알신 기다리는 맛에 살아요 이글이 제삶의 낙이예ㅣ요ㅋㅋㅋ 힘내세요!!!!!!
8년 전
독자22
오늘 다시 한 번 깨달았는데요 하차장님의 말투는 늘 조곤조곤해서 좋은 것 같아요... 물음표나 느낌표가 없어서 뭔가 더 무뚝뚝한 하차장님의 모습이 상상이 잘 된달까요... 사랑스러워요... 감사함다... 허윽...
8년 전
독자23
너무설레요ㅠㅜ ㅜ
8년 전
독자25
[팅커벨]로 신청할게요!!!정주행 이제 끝났습니다!!!!으아아ㅏㅠㅠㅠ이렇게 설레고 좋은 글을 이제야 봤다니ㅠㅠㅠㅜㅠㅠㅠㅠ흐아아ㅏ
8년 전
비회원202.177
아 정말 이글만 기다려요ㅠㅠㅠ
8년 전
독자26
좋게 풀려서 다행이네요ㅠㅠㅠㅠ 서대리 저리가라ㅠㅠㅠㅠ 그나저나 차장님은 언제나 멋져요ㅠㅠㅠ 츤데레지만 다정해ㅠㅠㅠ
8년 전
독자27
[오리]입니다!! 하핳계속 글올라왔나 하루종일 확인했는데 아너무행복해요 달달하다
8년 전
비회원122.73
[감귤]로 암호닉신청해요...시험기간에 ㄸㄹㄹㄹ...잘보고있어요 작가님짱
8년 전
독자28
으아.....ㅜㅜㅠㅠㅠㅠ둘이 혹시나 사이 안좋아질까봐 안절부절했는데 ㅜㅜ다행이예요 ㅜㅜㅜ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뽀뽀...ㅎ.....부끄..흐흐흐흐
8년 전
독자29
별오 입니다!!

차장님 자상자상ㅜㅜㅜㅜ이제 마음 표현도 많이 하시는거 같고 좋아요ㅡㅜㅜㅜㅜ

8년 전
독자30
아점점갈수록 달달해져요 ㅠㅠㅠㅍ
8년 전
독자31
아 진짜 너무 설레요ㅠㅜ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왜 22편이나 되었는데도 읽을때마다 설렘은 더해만 가는가.................

8년 전
비회원83.201
설렘 폭탄!!!!!!!!!!!!!!!!! 하...저런 차장님 어디 안계시나....
8년 전
독자32
내 이렇게 설렘사로 세상을 빨리 떠날줄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ㅣ이고 이 몸뚱아리는 아프지도않고 아ㅣ이고
8년 전
독자33
아 오늘 너무설레요ㅠㅠㅠㅠㅠㅠ으앙 ㅠㅠㅠㅠㅠㅠ드디어 그 서대리는떼어낸건가요..!!! 오늘도 정우찡은 사랑이었네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08.248
저 [27] 로 신청할게요 너무 설레고 좋아요........♡
8년 전
독자34
역시 오늘도 작가님은 사랑이예여 으앙ㅇㅠㅠㅠㅠㅠㅠㅜㅠ 한 번 헤어질 뻔 했으니까 더 더 좋아지겠져??ㅎㅅㅎ 오늘도 좋은 글 잘 보고 감미다 작가님!
8년 전
독자35
핳ㅎㅎㅎ자까님글너무좋아요옹♡♡
8년 전
비회원8.42
[헐] 이에요 사실 암호닉 이사원님 글 처음 보고나서 한 말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오늘도 너무너무 설레여 잘 읽었슴당

8년 전
독자36
꺄ㅠㅠㅠㅠㅠ 작가님 저 하루에욧ㅠㅠㅠㅠ큐ㅠㅠㅠㅠㅠ 드뎌 냉전 끝인디 왜 이리 설레는지ㅠㅜㅠㅠㅠㅠ 벌써부터 설렘사로 주글 것 같아요ㅠㅠㅠ큐ㅠㅠㅠㅠ 좋은 글 넘넘 감사드립니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7
5959... ㅠㅠ ♡ 다행이네요 다시 둘이 잘 지내는 모습 볼 수 있어서 ㅠㅠ 감기도 서로 나누고!!!!!!!! ♡ 잘 읽고가요 !!!
8년 전
독자38
유성매직
8년 전
독자39
자까님ㅠㅠㅠㅠㅠ어제오늘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제 봤어요ㅠㅠ유성매직 이에요! 줄글도 대화체도 다 좋은걸요ㅠㅠ오해도 풀리고 오늘은 달달한게 제 기분이 다 좋네요ㅎㅎ다음편도 기다릴게요!!
8년 전
독자40
감기를나누늖ㅎㅎㅎㅎㅎㅎㅎㅎ 다음편도기달리게여
8년 전
독자41
히히... 다ㅘㅆ어요.... 신알신하고 메일링 으로 닉 신청할게요! 이렇게 두근두근한 글 써주셔서 감사함닥...!
8년 전
독자42
어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결혼해!결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3
차장님 사랑합니다..... 제 사랑 듬뿍 받으세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장님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 죽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5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대박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4.204
드디어 읽ㅌ었습니다... 비회원이라 그런지 글이 올라온 걸 제 눈으로 봤음에도 그... 아이피때무네... 한참을 못 보다가 이제서야 봤습니다.. 넘 좋습니다ㅜㅡㅜㅜㅜ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69.138
암호닉 / 린 이요!! 아...진짜 너무 달달...딱 내스타일...혹시 19...는 없나요...?ㅎㅎ 비회원이라 못읽으려나 ...퓨 자주 올려주세요!!!
8년 전
독자46
막내 / 사라져라 서대리대리... 둘이 사이 좋아져서 다행이에요 오늘 좀 분위기가 따뜻하고 좋아요ㅜㅜ 감기를 나눠가진다니... 심쿵
8년 전
독자47
차장님ㅠㅠㅠㅠㅠㅠㅠ감기 나눠가지시고ㅜㅠㅠㅠ그저 차장님이 하는 행동하나하나가 다 설레네요ㅠㅠㅠ
8년 전
독자48
잉 ㅠㅠㅠㅠㅠㅠ 달달해ㅠㅠㅠㅠㅠ 좋구먼 ㅠㅠㅠㅠㅠ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9
하저씨ㅠ
8년 전
독자50
감사합니다....이런좋은글을써주시다니ㅜㅜㅜ
8년 전
독자51
드댜 화해햇그니 ㅠㅠㅠㅠㅠㅠ ㅈ보기좋아라 꼭결혼햇으면 젛게ㅛ다 ㅜㅜ
8년 전
독자52
아플때 챙겨주는거 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하차장님 ㅠㅠㅠㅠㅠㅠ멋져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3
헿 너무나 좋다자기전에이글봐서너무나행벅!
8년 전
독자54
헣허허ㅠㅠㅠㅠㅠㅠㅠ 좋다좋다ㅠㅠㅠㅠㅠㅠ 그냥 한집살림 하면 안돼요??? 돌직구로 나긋나긋이 차분하게 말해주시는 차장님이 진짜 발림포인트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5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챙겨주는거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56
헝 헤어지면 안돼에 붙을줄알아써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7
ㅎ.....ㅎㅎㅎㅎㅎㅎㅎ떼어주려다나느ㅓ준게전왜이렇게좋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7년 전
독자58
아ㅠㅠㅠ키쑤ㅠㅠㅠㅠㅠ프엉ㅇ ㅜㅜㅠㅠ떠 심장이ㅜㅠㅠ아야ㅠㅠㅠ
7년 전
독자59
차장님같은 남자 어디 없나요......
7년 전
독자61
하..차장님 너무 설레게 하시네요 사람을!
5년 전
독자62
헤헷 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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