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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화이트골드 전체글ll조회 4421l 7






  준회는 침대에 누워 천장을 응시했다. 하얀 천장 위로 그녀의 얼굴이 아른거렸다. 조금 전만 해도 그녀와 입술을 맞대고 있던 것이 꿈만 같았다. 밤에 취했었나, 그는 입안으로 중얼거렸다.

  불가능한 발상이었고, 실행으로 옮겨서는 안 될 일이었다. 그러나 요 며칠간 그는 이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이성은 그를 말렸지만, 새벽에 바다에 취한 그는 입을 열 수밖에 없었다. 입안을 계속 맴돌던 단어들이 어색한 배열이 되어 튀어나왔다.


  -……이번 작전 끝나면, 나랑 도망가자. 멀리.


  말도 안 되는 제안이었다. 충동적으로 튀어나온 발언에 저 자신을 원망하며 입술을 깨물던 그에게 그녀의 대답이 들려왔다. 그래, 도망가자. 나직하게 속삭이는 목소리를 그는 견딜 수 없었다. 그는 고개를 숙여 그녀의 입으로 다가갔다. 떨림이 그대로 전해지는 그녀의 입술에 그는 웃으며 그녀의 허리를 팔로 감쌌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 그녀와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는 생각에 그는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같은 침대는 아니었지만, 겨우 이 미터 남짓한 거리에서 그녀가 자고 있었다. 준회는 참을 인자를 꾹꾹 새기며 눈을 감았다. 입안을 깨물며 끓어오르는 속을 진정시키려 노력하는데, 으응, 하며 뒤척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 씨발. 준회는 벌떡 침대에서 일어났다. 오늘 잠은 다 잤네, 하며 거실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그녀의 목소리가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구준회, 어디 가?”


  잠에 취한 목소리였다. 한창 잠긴 목에, 부스스하게 일어나 앉은 그녀가 그와 눈을 마주쳤다.


  “또 나가서 자려고?”

  “아니, 그게 아니라……”


  준회는 말끝을 흐렸다. 


  “침대에서 자, 너 팔도 아직 아프잖아. 아니면, 여기서 잘래?”


  그녀는 제 옆을 팡팡 쳤다. 준회의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여자애가 못하는 말이 없다. 물론 어렸을 때야 합숙을 한답시고 다 함께 뒤엉켜 자기도 하고 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랐다.


  “미쳤어?”

  “농담이야. 그래도 밖에서 자지 말고 여기서 자.”


  준회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애매하게 선 그는 밖으로 나가지도, 다시 들어오지도 못한 채 애꿎은 바닥만 쿵쿵 쳤다. 몰라 씨발, 될 대로 돼라지, 뇌까린 준회는 돌아와 그녀의 침대에 털썩 앉았다.


  “왜 깼어.”

  “너 발소리 때문에.”

  “잠귀도 밝아.”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불 꺼진 방 희미하게 보이는 그녀의 얼굴은 잠이 잔뜩 묻어있었다. 뾰로통하게 내민 입술과 졸린 듯 천천히 깜빡이는 눈, 부스스 헝클어진 머리카락이 얼핏 보였다. 속이 타 더는 견딜 수 없었다. 그냥 자라, 말하려는 순간, 그녀가 입을 열었다.


  “도망…… 못 가는 거 알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국가 소속 정보요원이, 어떻게 그리 쉽게 도망칠 수 있겠는가. 기밀을 다 알고 있는 몸이었고, 국가에 그 누구보다도 필요한 존재였다. 섣불리 도망쳤다가는 바로 다시 잡혀 들어올 것이 뻔했다. 아니, 반역을 이유로 즉시 사살되지 않고, 다시 잡혀 들어오기만 하면 다행이었다.

  준회는 입술을 깨물었다. 몇 년 전 그에게 주어졌던 미션이 떠올랐다.

  김진환 사살 작전. 진환은 국가 소속 저격수였다. 구준회의 교육을 담당한 사람이기도 했다. 열다섯, 준회에게 처음으로 저격용 총을 잡는 법을 가르쳐준 것이 진환이었다. 그는 진환을 믿고 의지했다. 열여덟, ‘바벨탑의 설계자’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고, 국가는 진환과의 연락을 허락하지 않았다. 멤버들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그가 의지하던 사람과의 관계는 그렇게 끊어졌다. 준회가 다시 진환의 이름을 들은 것은 몇 년 후였다. 김진환 사살 작전. 국가에서 도망친 김진환을 찾아내어 사살하라, 는 명령이었다. 국가를 등진 정보요원에게 남은 것은 죽음뿐이었다. 준회는 그걸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녀만은 놓아주고 싶었다. 그는 아예 침대 위로 올라와 그녀의 앞에 앉았다.


  “언제까지 잡혀서 살 건데.”

  “일이잖아.”

  일이잖아, 말하는 그녀의 목소리가 파들파들 떨렸다.


  첫 임무를 시작했을 때부터, 아니, 멤버들의 역할을 알게 된 순간부터, 아니, 그녀를 처음 본 순간부터 그는 홍일점인 그녀가 언제나 눈에 밟혔다. 사내들 틈바구니에 낀 단 한 명의 여자가 국가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해주겠는가. 실전으로 뛰는 일은 그것밖에 없었다. 이는 언제나 준회의 신경을 건드렸다. 지금이 무슨 시대인데 여자애한테 그딴 좆 같은 일을 시키느냐며 한빈에게 건의한 적도 있었다. 한빈이 내린 최선의 결단은, 마지막까지는 가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것뿐이었다.


  “일이라도. 나는 너 그러는 거 못 봐.”

  “그래도. 우리 다 같은 처지고, 한빈 오빠도 나름대로 신경 써주……”

  “그래서, 지금 이러고 있는 게 좋아?”


  그는 천천히 대꾸하던 그녀의 말을 끊었다. 단호하게 묻는 그에 그녀는 당황한 듯 얼어붙었다. 그녀를 응시하는 준회의 눈빛은 날카로웠고, 그녀의 심정을 꿰뚫는 듯했다. 침묵이 방 안을 휩싸고 돌았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더니 고개를 떨어트렸다. 나라고 좋아서 이러겠어, 말하려는데 대답 대신 눈물이 먼저 튀어나왔다.


  “이게, 좋을 리가 없잖아.”


  방울져 떨어지는 눈물이 이불을 적셨다. 준회는 팔을 뻗어 그녀의 턱을 살짝 잡고 올려 눈을 마주쳤다. 그녀는 눈을 살짝 돌리고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너도 알잖아. 도망치면 그냥 다 끝이라는 거.”


  끝이라도 상관없었다. 그녀만은 풀어주고 싶었다. 답답한 새장에서 나와, 하늘을 날아가렴. 어떠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하더라도 괜찮아. 어디에도 속박되지 않아 자유롭게 날아가는 그녀를 보고 싶었다.



  내가 죽더라도 너만은 자유로웠으면 해.





[iKON] 작전명 : 타이타닉 (Operation Titanic) 15 | 인스티즈





-



  아침에 일어나니 옆 침대에서 구준회가 자고 있었다. 다행히 거실로 나가지는 않았던 모양이었다. 새벽에 나를 두 번이나 깨워놓고, 저는 피곤했는지 곤히 잠든 모습에 괜히 웃음이 나왔다.

  일탈은 뒤로하고, 작전에 신경을 써야만 했다. 도망이니 어쩌니 말을 해도 결국 국가에 속박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운명이었다. 씁쓸했지만, 씁쓸하다는 이유로 운명을 회피할 수는 없었다. 그래, 이렇게 사는 것도 나름 나쁘지 않아. 한빈 오빠가 신경 써주는 덕에 진짜로 몸을 파는 수준까지는 아니고, 일하는 만큼의 경제적 풍요를 누릴 수 있고, 멤버들도 있고. 는 무슨. 국가 소속 정보요원은 국가에 목숨과 인생을 바친 것이었다. 임무에는 위험이 따랐고, 위험하다는 핑계를 대며 일을 그만둘 수는 없었다. 인생을 걸어야만 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마음을 추스르며 세수를 하고, 거실로 나왔다. 핸드폰에서 불빛이 번쩍였다. 한빈 오빠에게서 이메일이 도착해 있었다. 새벽의 탈선은 고매한 환상에 불과했다. 현실에 젖어들 시간이었다.


  제목: Op. T. (31 minutes ago)
  보낸 이: Not Available
  내용:
  오전 중으로 객실 찾아올 것.
  1022. 바벨탑의 주인


  생각 외로 간단한 내용이었다. 아무래도 얼굴을 마주 보고 명령을 내릴 심산인 것 같았다. 빨리 가서 최대한 빨리 작전을 끝내야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준비를 마쳤다. 그때까지도 구준회는 조용했다.


  나가기 전, 잠시 침실 문을 열어보았다. 이불 밑으로 색색 숨을 쉬는 소리가 들렸다. 자는구나. 침대로 가까이 다가가 그의 얼굴을 살폈다. 편안한 얼굴이었다. 그동안 가장 고생해온 게 구준회였겠지, 하는 마음에 괜히 마음이 불편했다. 가만 손을 뻗어 그의 볼을 만졌다. 살이 많이 빠졌네, 옛날에는 볼이 말랑말랑했었는데, 지금 내 손가락은 날렵해진 턱선을 훑고 있었다.


  “……뭐해.”


  아, 깜짝이야. 언제 일어났는지, 내 손목은 구준회의 손에 잡혀 있었고, 이불 밑으로 그가 눈만 뜬 채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 나가려고. 한빈 오빠가 불렀어.”


  그는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작전 때문에 불려가는 것을 눈치챈듯싶었다.


  “얼른 갔다 와. 쓸데없는 짓 하다가 늦게 오지 말고, 형 방에만 딱 들렀다 바로 와.”


  고개를 끄덕이는데, 그의 손이 내 뒷목을 감싸고, 천천히 얼굴이 다가왔다. 나는 살짝 눈을 감았고, 따뜻한 입술이 스쳤다. 입술이 닿을 듯 말 듯한 거리였지만 그의 숨소리를 느끼기엔 충분했다. 확 다가오지 않고 애매하게 스치기만 하는 입술에 눈을 꼭 감고 손을 뻗어 그의 볼을 감쌌다. 그가 나지막하게 웃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그대로 입술을 눌렀다. 구준회의 혀가 저돌적으로 입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나는 그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었고, 그는 급하게 입을 맞췄다. 점점 숨이 가빠왔고, 나는 그를 살짝 밀어냈다.


  “나 갈게. 금방 올 거야.”


  그는 끝까지 아쉬운 눈치였다. 인심 쓴다, 하는 마음으로 마지막으로 그의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춘 후 뒤를 돌았다.


  “쉬고 있어, 갔다 올게.”






[iKON] 작전명 : 타이타닉 (Operation Titanic) 15 | 인스티즈


[iKON] 작전명 : 타이타닉 (Operation Titanic) 15 | 인스티즈





  한빈 오빠의 객실은 그리 멀지 않았다. 금색 초인종을 누르고 몇 초 지나지 않아 문의 잠금이 해제되었다. 이곳에 온 적은 단 한 번이었고, 그다지 좋은 기억은 아니었다. 에반스를 만났던 날, 술을 진탕 퍼마시고 한빈 오빠에게 업혀온 곳이 여기였다. 그때는 경황이 없어서 몰랐는데, 생각보다 좁은 방이었다. 한빈 오빠 혼자 쓰는 객실이니 조금 작은 방으로 신청한 모양이었다.


  “일찍 왔네.”


  그는 거실 탁자 위에 올려진 서류를 뒤적였다. 웬만한 사전 두께보다도 두꺼워 보였다. 그 틈바구니에서 몇 장의 서류를 집어내더니, 나에게 건넸다.


  “AFT 수장에 관련된 자료들이야. 한 번 읽어봐.”


  나는 서류철을 받아 들었다. 맨 위에 적힌 것은 Karl Smith. 칼 스미스. 흔한 이름이었다.


  “위장된 자료예요?”

  “섞여 있어.”


  서류에는 수장의 온갖 신상정보가 수록되어 있었다. 칼 스미스는 위장하고 있는 이름이었고, 페이지를 넘기자 수장의 진짜 신상이 쏟아졌다. 본명, Hassan Al Rahman, 하산 알 라만. 맨 이 좁아터진 배 안에서 이런 진짜 신상을 알아봤자 쓸모는 없었지만, 그래도 계속 종이를 넘겼다. 가족 관계, 현재 근거지, 테러 이력 등 무수했다.


  “지금 위장하고 있는 직업은 경영 컨설턴트. 그런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위층 인사들에게는 본인이 AFT의 수장이라는 걸 숨기지 않는 모양이야. 타 요원들의 제보에 따르면 이미 테러를 예고하는 등의 발언을 한 적도 있었고.”

  “테러를 예고했다고요?”


  한빈 오빠는 고개를 끄덕였다.


  “직접 ‘테러’라고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테러를 지칭하는 은어가 있는 모양이야. 요원들은 정황상 판단하여 그 은어를 식별해낸 것이고.”


  굳이 테러를 숨기지 않고 오히려 예고하는 듯한 내색을 비췄다는 것은, 이를 이용하여 세계 강대국과 거래를 하려는 수법일지도 몰랐다. 뭐, 예를 들어 ‘이슬람의 종교 세력 확장에 관여하지 마라, 그렇지 않다면 타이타닉을 침몰시키겠다,’ 라던가. 어쨌거나,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맞았다.


  “AFT의 계획이 적힌 문서는 수장의 금고에 있어. 이미 여러 정보요원이 수장의 옷과 차림을 뒤졌지만, 계획 문서는 없었지. 객실 CCTV에도 잡히지 않았어. 남은 곳은 금고밖에.”


  나는 서류를 다시 앞으로 돌렸다. 수장의 객실이 타이타닉의 단면도와 함께 표시되어 있었다. 수장의 객실은 대부분의 객실과 달리 배의 뒤편에 자리 잡고 있었다.



  “평소 하던 대로. 수장과 접촉해서, 객실로 들어가 기밀문서를 빼 와라.”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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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텀이... 많이 길어졌네요 8ㅅ8.....

분량 또한 길어졌으니 노하지 말아쥬세요...☆


댓글에 답댓.. 요새 못달아드려서 정말 죄송해요ㅠㅠㅠㅠㅠ

마음같아선 하나하나 다 달고싶은데 시간이 허락지를 않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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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워후.... 구준회 아주 저돌적이고 좋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정말ㅜㅜㅜㅜㅜ.. 이제 드디어 여주의 일이 시작됐네요! 다치지말고 불가능하겠지만 끝나고 애들이랑 다같이 도망같으면 좋겠어요ㅜㅜㅜㅜㅜ 애들 너무 맴찢.... 오늘도 잘읽ㄱ고갑니다!
8년 전
독자2
작가님!!!!!!!훠우!!!!!! 기다렸어오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이렇게 설레는 주네를 보며 새벽부터 심장아프고ㅎㅎ... 타이타닉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환데 이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글도 된거같아요 앞으로 좋은 글 많이많이 써주세요 응원합니다!♡
8년 전
독자3
헐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이제야 ㅠㅠㅠㅠㅠㅠㅠ아짖짜 오늘 하루 행복하게시작해여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아넘좋아 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넘기다려뎌유ㅠㅠㅠㅠㅠ이제 여주도 ㅠㅠㅠㅠㅠ다음편두 기다려요ㅠㅠ빨리어세요ㅠㅠ
8년 전
독자4
말랑
8년 전
독자5
다를 멤버는 언제 나올까 했는데 진환이는 이미 죽어있었군욬ㅋㅋㅋㅋㅋㅋㅋ 이제 ㅂ본격적으로 러브라인도 시작이고 여주의 활약도 시작되는 거 같네요... 정말 볼 때마다 기다린 보람을 가득 느끼고 가는 거 같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ㅠㅠㅠ
8년 전
독자6
아으 여주 안쓰러워서 어쩌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모두 안쓰럽지만 여주가 제일이네요.. 중간에 갑자기 진환이가 나와서 반가웠지만 마음아팠던ㅠㅠㅠ도망은왜가바보야ㅠㅠㅜㅠㅠㅠ다음편기다릴게요!
8년 전
독자7
와 작가님 까까예요ㅠㅠㅠㅠ 여주랑 주네랑 안타깝.. 진환이는 이미 죽어있고 으어ㅠㅠㅠㅠ 진짜 작가님 글 진짜 재밌는것 같아요ㅠㅠㅠㅠ 진짜진짜 작가님 글 잘읽고가요!
8년 전
독자8
지난이는 나오자말자 죽네욤.. 여주랑 준회 너무 아련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 다음편도읽고싶어요ㅠㅠㅠㅠㅠ 기다릴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헉 작가님ㅜㅜㅜㅜ 엄청 잘 끊으시네요 ㅜㅜㅜ 항상 느끼는거지만 고퀄이세요!!!필력도 좋으시고 .. 그리고 오늘도 주네에 매력에 빠지고 갑니다 ..!!!!!주네야!!!!
8년 전
독자10
지나니에요!! 저번화올라왓을때 봣다가 맨날 타이타닉만 기다리고 잇어요ㅠㅠㅠ 저돌적인듯 아닌듯한 준회도 좋고 여주를 생각해주는 준회도 다정하고 좋아요ㅠ 한가지 걸리는게 잇다면 여주가 수장이랑 접촉을 해야되는게 맘에 걸려요ㅠㅠ 부디 안전하게 해주세요ㅠㅠㅠ 애들다치지않게요ㅠㅠ
8년 전
독자11
숨소리요!준회아주...바람직하네요...준회 여주만 도망가는게 아니라 모두다 도망갔으면 좋겠네요...8ㅁ8그럼 다 죽으려나?ㅠㅠㅠ앙대ㅠㅠㅠ이번 미션을 끝으로 아예 미션이 끝났으면 좋겠어요ㅠㅠ흐하하ㅏㅠㅠㅠ후 그리고 이제서야 여주의 일이 시작이 됐는데 너무 불길해여ㅠㅠㅠㅠ하ㅠㅠㅠㅠ작가님 천천히 오셔도 되니까 오시기만 하셔도 되여...히힣 너무 좋습니다...8ㅅ8ㅠㅠㅠ타이타닉 너무 보고싶었어여ㅠㅠㅠ작가님도 보고싶었구여ㅠㅠㅠ그럼 다음화 기대할게여!
8년 전
비회원156.2
코드번호_1221
준회 생각하는게 너무ㅠㅠㅠㅠㅠㅠ에구...자기가 죽어도 살려야한다니 뭔가 마음이 아프네요...아무래도 같이 도망가기가 힘든걸 알고 있어서 그런거겠죠ㅠㅠㅠㅠ?진짜 이제 여주가 수장을 만나게 되고 그러면 이번 미션이 점점 끝나가는데 끝나면 끝날때가 되면 그냥 다같이 도망가서 5명이서 숨어서 오순도순 살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아무도 죽지않고 아무도 상처받지 않고 5이서 사람들을 잡고 대하고 했던걸 이용해서 그냥 5이서 도망갔으면 좋겠네요 자유를 찾아서요!진짜 타이타닉이 제 글잡읽은것중 최고가 될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진짜 이런글 매번 써주시는 작가님에 제 사랑을 듬뿍ㅠㅠㅠㅠㅠ늦게 와도 좋아요 제가 기다릴게요!그럼 다음화에서 또 봐요!!❤️

8년 전
독자39
작가님 오랜만이에요!벌써 제 댓글을 쓴게 8개월전...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나결정도 끝나서 다시 회원으로 왔어요 요즘 잘 지내시나요 오랜만에 정주행하고 싶어서 글봤어요
벌써 첫화가 1년이 훨 지났더라고요 이글 끝까지 연재해주실거죠?늦게와도 기다릴게요 천천히 쉬고 돌아오세요:)

7년 전
비회원115.114
Aㅏ...구준회 최소 심장폭격기... 그나저나 여주가 초선의 환생이라고 해서 제발 초선같이 되지않기를..ㅠㅠㅜ그러면 제가 너무 슲퍼욮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8년 전
독자12
[위스키] 신청합니다. 드디어 작가님의 글을 정주행 끝냈어요! 작가님이 댓글을 하나하나 보신다면 제가 눈에 익었..겠죠? ㅋㅋㅋㅋ그러기를 바라면서! 드디어 여주와 준회의 러브라인이 제대로 형성된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물론 다른 멤버들이 아직 걸리기는 하지만 서로가 좋아한다면야.. 지원이가 알게 된다면 무슨 반응일까요? 또 준회는 여주의 첫키스가 자기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면? 그런 것도 되게 궁금하기도 하구요. 아. 맞아.. 저 오늘 작가님 글 읽다가 누가 뒷통수 치는 기분이 들었어요. 제가 생각한 진환이는 절대 그런 모습이 아니었는데, 와.. 사살.. 그것도 준회가 사살 임무를 맡게 됐는데 그 타겟이 진환이라뇨. 완전 깜짝 놀란거 있죠. 그래서 그 부분만 몇번을 읽었는지 몰라요. 진환이는 왜 도망을 갔을까요. 준회에게 또 물어보고 싶네요. 그 때 무슨 감정이였냐고, 그래서 어떻게 했냐고. 준회에게는 어쩌면 제일 먼저 마음을 연 사람이 진환이였을텐데 그런 진환이를 사살하라뇨. 와.. 진짜.. 스토리도 탄탄하고.. 작가님 최고에요. 정말로. 아 신알신 할게요! 다음편부터는 제 암호닉이 작가님의 글 끝자락에 대롱대롱 걸리겠지요? 크.. 아무튼 이렇게 좋은 작품 써주셔서 감사해요. 이 글은 정말 작품이에요!
8년 전
비회원191.215
아 작가님 글을 너무 잘 쓰시는 것 같아요. 이런 분위기는 어디서 나오는지 정말 궁금하네요..ㅠㅠ 닮고싶습니당!
8년 전
비회원224.15
구준회오빠님 이에요 오늘도 준회는 세쿠시하군요...ㅎ(씨익) 제발 둘이 탈출헤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ㅠㅜㅠ
8년 전
독자14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주네 박력이 터지네ㅠㅠㅠㅠㅠㅠ애들 다 안다치고 도망갔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48.62
아 점점 갈수록 폭풍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지는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쯤 모두가 행복해질수있을지ㅠㅠㅠㅠㅠㅠ다들 다치지않고 꼭 성공하길 ㅠㅠㅠ아 전 코튼캔디에요 작가님오랜만입니다ㅠㅠㅠ
8년 전
독자15
아진짜 이것만을 기다렷어요 작가님♡♡♡♡♡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가욥+!
8년 전
비회원91.106
ㅜㅜㅜㅜㅜㅜㅜ너무 재밌어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
아아아작가님 ㅠㅠㅠㅠ오랜만이에요ㅜㅜㅜ맨날 기다리고 있었는데...ㅠㅠㅠㅠㅠ와진짜 역시 너무 재미있어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당~
8년 전
독자17
아진짜 주녜랑여주너무좋아요ㅜㅜㅜㅜ이제드디어정주행까지따라잡았다!!
8년 전
독자18
아 안돼요 죽는다니 준회야 ㅜㅜㅜㅜㅜ 안 일어날 일이라도 그런 말은 하지 마 제발 ㅜㅜㅜㅜ 아무도 안 죽었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요 자까님…
8년 전
독자19
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오랜만이예요ㅠㅠㅠㅠㅠ저번편에 이어서 이번편도 너무 달달하고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비록 다루는 내용은 무겁지만 주네랑 여주가 애틋한게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짱....사랑해용!!♡♡!♡
8년 전
독자20
와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정주행 다하고 다음편 언제나오나 정말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준회랑 여주가 너무 안타까워요.. 도망가고싶어도 도망갈수없고 잡히면 죽을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니.. 정말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AFT수장에게 가려면 여주는 또 다시 일을 반복해서 해야될텐데 그 현실이 너무 슬프고 안타깝네요ㅠㅠㅠㅠㅠㅠㅠ 준회랑 여주 사이도 너무 애틋해서 눈물이 날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저 암호닉 [쿠키]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21
정말 시험끝나고 보니정말 재미있네요 이런소재 정말 스릴넘치는것같아요보는내가더 떨려>< 암호닉신청이요 [멩고]
8년 전
독자22
잗가밈 얼마나기다렸는지모르겠어여ㅠㅜㅠㅠㅜㅜ이범편도역시대박ㅠㅜㅠㅜㅜㅠㅠ하번더읽으로가겠어여
8년 전
독자23
가아직 진환이가죽지않았을것같ㅇㄴ..느낌적은느낌.....


8년 전
독자24
드디어 정주행 끝났는데....하....뭔가 마음이 찜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네 겁나 맴찢......여주도 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해피엔딩 해주시면 안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마음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맞다 암호닉 [꾸덕]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25
작가님, 빨리 돌아오세요ㅜㅜ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6
와......구준회.........,진짜심쿵사로죽을거같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비회원8.230
와 BGM이 신의 한수에여 레알… 쩔어여ㅠㅠㅠ
8년 전
독자27
ㅠㅠㅠ작가님 진짜 짱이에요 제가 지금까지 본 글중에 최고인거같아요 다음편이 매우 기다려지네요ㅠㅠ빨리 돌아와주세요
8년 전
독자28
와아...작가님 진짜 필력 대단해요ㅠㅠㅠㅠㅠ어서 다음편...다음편이 시급합니다..!!!!억 자까님 돌아와여....
8년 전
독자29
아준회넘나설레는것 ㅠㅠㅠㅠㅠ여주너무안쓰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잘해결되고좋게끝났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진짜기대되요!!! 여주 한테 아무일도 없었르먄 ㅠㅠ
8년 전
독자30
헐 현기증납니다 자까님 어떡해요...이제 여주 일이 본격적으로 되네요. 이상하게 진환이는 안나오더니 사살이라니. 준회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ㅠㅠㅠㅍ그렇게 따르던사람을 본인 손으로 사살하라니..아 뒷내용은 너무궁금하고 미칠것같아요ㅠㅠㅠㅠㅍ
8년 전
독자31
정주행끝!! 작가님 많이 바쁘신가요..ㅠㅠ 다음화가 시급합니다ㅠㅜㅠㅡ 진짜 미친듯이 봤어요 너무재밌어요 분위기나 애들캐릭터나 진짜숨막힐정도로 좋아요..조만간 다음화로 다시 뵐수있길..헤헷
8년 전
비회원35.171
작가님ㅠㅠㅠㅠ필력 완전 대박이세요ㅠㅠㅠㅠ제가 읽은 글 중에서 가장 몰입이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정주행3번째라느유ㅠㅠ 작가님글 또 보고싶어요 빨리돌아와주세요♡
8년 전
비회원 댓글
슬프면 울어 안아줄게 우는 소리 나는 게 싫으면 옆에서 노래 불러줄게
난 네가 괜찮은 척 하는 게 싫어 안 괜찮은 게 보이잖아차라리 아프다고 찡찡대는 게 훨씬 나아 그런다고 내가 널 내치지 않아
싫은 건 싫다 확실히 말해줘 말하지 않아도 아는 건 없어 밖으로 내뱉어야 깨닫는 세상이야

8년 전
비회원19.157
자까님ㅁㅁㅁㅁ얼른 돌아오새오...진짜...너무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으허ㅠㅜㅜ
8년 전
비회원22.162
작가님 ㅜㅜㅜ 기다리고있어요!! 얼른 돌아오시길 바랄뿐입니다ㅜㅜ!!
8년 전
독자32
다음편 기다리면서 11편부터 읽었네요!ㅎㅎ 기다릴게요ㅠ
8년 전
독자34
하으a 준회와의 스토리는 정말 저번편부터 달달합니다 아주달달해요 그나저나 다시현실로돌아와서 작전을.수행해야한다니ㅠㅠㅜㅜㅜㅜ흐엉 안타까워요ㅠㅠ 구리고 작가님!!연재해주세여!!! 결말이보고싶습이담ㅁ
8년 전
비회원98.123
진짜 이건 결말이 꼭보고싶ㅇ고 읽고싶은 글인것같아요...연재기다릴게요...ㅠㅠ
8년 전
독자35
왜 이제야 이글을 봤죠ㅠㅠㅠ ㅠ 진심 대작ㅠㅠㅠㅠ 와 진짜 레전드글인듯 근데 이제 이거 연재안하시는 건가요 다음편도 그다음편도 완결까지 보고싶은데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37
으허어ㅓㅎ어헣 작가님 진짜 이글 너무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 계속 기다리겠습니나듀ㅠㅠ 언제 든지 신알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ㅠㅠ
7년 전
비회원171.89
언제 오십니까 ㅠㅠㅠㅜ 기다리고있어요 !!
7년 전
독자40
작가님 이 브금 제목좀 알수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이 노래가 계속 맴도는데 노래를 찾을수가 없어서ㅠㅠㅠㅠ부탁드려요
7년 전
비회원215.253
다시 정주행하고 왔지요!! 작가님 보고싶어요ㅠㅠㅠㅠ ♡
7년 전
독자41
정주행 하고 왔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비회원이었는데 이제는 독자로 뵙네요!! 혹시 무슨 일 있으신건 아니시져?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3.128
작가님 언제오세요ㅠㅠ 빨리오셨음좋겠어요ㅠ 계속작가님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7년 전
독자43
작가님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글로 아이콘 입덕했었는데 ^ㅁ^ 벌써 입덕한지 일년이나 지났네요~! 작가님 얼른 오세요!!!
7년 전
독자44
오랜만에 생각나서 들어왔어요
10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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