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다각] 드라마 찍으러 갔다가 연애시작 00 Writter by. 니몬 대본을 받은 준면은 대본을 살펴보더니 고개를 끄덕거리며 찬찬히 읽어보기 시작했다. 대본 내용은 학교 사랑얘기였고 준면은 그런 이야기를 좋아하는편이였다. 어릴때부터 순정만화도 좋아하는 그런 성격이여서 그런지 배우가 되고서도 멜로드라마는 다 정독했다고 해야하나 준면의 집에는 순정만화 책장도 있었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이지만. "준면씨 어때요? 괜찮아요?" "음..네. 좋은거같아요!" 준면은 소리치고 싶은 심정이였다. 오히려 자신이 원하는 역에 배정됬으니 말이다. 준면은 대본을 읽다 말고는 자신을 쳐다보는 매니저에게 말했다. "그런데 다른 배우들은 어떻게 됬죠?" "아 준수역에는 준면씨가 됬구요, 여기 민호역에는 종인씨가 됬어요." 종인이? 준면이가 매니저의 말을 듣고는 잠시 멈칫하다 놀랐는지 눈을 토끼처럼 크게 뜨고는 반문했다. 종인이요?! 매니저는 왜그러냐는듯이 준면을 쳐다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준면과 종인은 형제사이였는데 매스컴에는 형제라고 알려지지 않은터라 둘이 같이 프로그램을 찍는 날도 적었고 있다고해도 단체 예능 같은 곳이였다. 준면은 씩 웃고는 기쁜얼굴을 하고는 다시 대본을 읽기 시작했다. - 차를 타고 도착한 촬영장소에 도착한 준면은 촬영장소를 쓱 둘러보았다. 촬영장소는 남고였는데 운동장도 넓고 바람도 선선하게 부니 준면은 기분이 좋아졌다. "매니저 누나 저 학교 좀 둘러봐도 되요?" "종인이 이제 도착한다는데 같이 보러가지?" "네네 그럴게요!" 준면은 웃으며 매니저에게 답한후 놀이터에 있는 그네에 앉아 종인은 언제오나를 생각하며 다리를 까딱까딱거렸다. 그네의 끼익끼익 소리가 어느정도 들리고 난후 준면의 눈에 익숙한 벤 한대가 운동장에 들어왔다. 준면은 일어나서 흙묻은 곳을 털고는 곧바로 종인에게 달려갔다. "종인아!" "어 준면이형!" 둘은 반갑다는듯이 끌어안고는 소소한 대화를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준면이 학교를 둘러본다는것을 생각해내고는 종인을 이끌고 학교를 둘러보자며 종인을 끌고 데려가기 시작했다. 종인도 웃으며 학교 안으로 들어갔고 생각했던것보다 학교는 깨끗하고 정리정돈도 잘되어있었다. 종인과 준면은 2층으로 가 교실 안을 살펴봤다. 아무래도 국어 시간이였는지 아이들은 대부분 자고있었고 공부하는애들만 깨있었다. 준면은 요리조리 살펴보더니 자기의 과거를 보는거같다며 웃었다. 안을 구경하고 있는데 뒤쪽에서 금발 머리의 남자애가 부스스 일어나더니 하품을 하며 창문밖을 바라보다 준면과 눈이 마주쳤다. "응?" 준면은 자신과 눈이 마주친 남자애를 쳐다보자 자서 그런지 볼에 종이를 붙이고는 놀란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정지상태가 되있는 남자아이를 보고는 쿡쿡거리며 웃었다. 남자아이는 그 상태 그대로 덜덜 떨리는 손가락으로 준면을 가르켰다. 응? 나? 준면이 의아해 할시점 그 남자학생이 소리쳤다. "헐. 수호!수호다!!" 금발머리 남학생은 의자에서 일어나고는 문을 박차고 나왔다. 그의 돌발행동으로 교실안은 공황상태가 되었고 준면과 종인도 당황한건 마찬가지였다. 준면이 당황한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남학생을 쳐다보았다. "수..수호 맞으세여? 수호?" "응 맞는데..." "헐 신이시여 와 헐." 남학생은 믿기지 않는지 헐이라는 소리를 몇번씩 반복하고는 자신의 뺨을 몇번씩 때리기도 했다. 준면이 웃으며 때리지말라고 손을 잡아 얼굴에서 끌어내리자 남학생의 얼굴이 새뻘게 지더니 와 대박....나 오늘 손 안씻을래....아니다 계속 씻지말자... 라며 반쯤 정신나간 상태로 얘기하자 준면이 웃으며 응? 이라고 답하자 남학생이 덥석 준면의 손을 잡더니 볼에 홍조를 띄고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저 완전 팬이에여!!!장난아니게!!!와 쩐다 헐 진짜 김준면이에요? 아니 대박 어떻게 이럴수있지?" 준면은 그게 뭐냐며 크게 웃었다. 금발머리 남학생은 그런 준면을 믿기지 않는 듯이 쳐다보고는 말했다. "제 이름은 오세훈이에요!! 오세훈!" "세훈이...?" 세훈은 또 다시 얼굴이 빨개지고는 오늘 잠은 다 잤다며 감격에 찬 표정으로 얘기했다. 그런 둘을 쳐다보던 종인은 허 하며 웃더니 시선이 느껴지는 곳으로 시선을 옮기자 눈 큰 학생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 종인이 그런 학생에게 손을 흔들자 학생은 바로 눈을 피해 못볼걸 봤다는듯이 표정을 지었다. 종인은 순간적으로 빡치는것을 느끼고는 그 학생의 명찰을 쳐다봤다. ' 도 경수 ' 정갈하게 적힌 글자에 종인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경수의 이름을 외우려 애썻다. 물론 경수는 종인을 아직까지도 쳐다보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니몬입니다! 첫작이라 많이 떨리네요 '^' 프롤로그라 그런지 내용이 많이 짧네요(ㅠㅅㅠ) 본편부터는 길게 적을 예정이에요! 모쪼록 부족한 점은 많지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신분들 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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