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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김유권방져 전체글ll조회 445l 6

 * Unrequited Love : 짝사랑


2. 이게 무슨 소리야 짝이라니


 

아니, TV특종 세상에 이런 일이! 할 법한 일이 벌어졌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어찌 말을 하지도 못하고 선생님이 움직이라는 대로 움직였다. 시끄럽게 책걸상이 질질 끌리는 소리들 사이에서 나 역시 책상을 질질 끌고 있으면서도 믿기지가 않았다. 입은 떡 벌어져 닫힐 줄을 몰랐고 정신은 이미 다른 세계로 가 있었다. 가슴이 두근거린다기보다는 아무런 생각이 들질 않았다. 그냥 이 상황 자체가 기적이라고만 생각되어 평소에 믿지도 않는 하나님께 감사를 표했다. 아마 평생토록 이런 천금같은 일은 두 번다시 주어지지 않을 것 같았다. 전국 순위를 달리고 있는 모 고등학교를 떨어져 이 학교에 왔을 때만 해도 분명 나는 학교를 폭파시킬 정도로 분노에 차 있었었는데, 오늘부로 그런 생각은 접어야 할 것 같다. 아니 오늘부터가 아니라 내가 이민혁을 만났던 그 운명적인 날로부터! to.비범고 감사합니다.

책상을 옮기는 내내 나는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은 기분때문에 평소보다 열배는 오버하며 속으로 청룡 영화제에서나 나올 법한 수상소감을 늘어놓았다. 아, 우선 좋은 번호를 뽑을 수 있었던 제 손에게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임용고시 합격하고 바로 우리 반으로 부임하시는 바람에 내게 욕을 많이 먹었던 담임 선생님, 내신 몇점 때문에 날 떨구어 줘서 내가 비범고로 원서를 넣게 해준 모 고등학교, 그와 함께인 2반으로 반을 배치해 준 고마운 컴퓨터,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 이민혁을 낳아주신 부모님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러한 상을 받게 된 모든 영광을 제 짝이 된 이민혁에게 돌립니다!

속으로 수없이 할렐루야를 외치며 덜덜 떨리는 손으로 책상을 창가 끝으로 밀어넣었다. 이민혁은 언제 와 있었는지 내가 창가 끝으로 책상을 밀자마자 내 책상옆에 잽싸게 지 책상을 붙이곤 저 멀리 있는 박경과 원거리로 떠들어댔다. 책상이 바닥을 질질 끄는 소리와 애들이 떠드는 소리 때문에 교실이 많이 소란스러웠는데, 이상하게도 그 중에서 이민혁의 목소리 만큼은 내 귓속으로 쏙쏙 다이빙을 했다.

 

 

 

"박경! 오늘 점심 뭐냐?"

"내 사랑!"

"병신새끼 까고 있네."

 

 

 

지금 너무너무 이민혁의 얼굴을 보고 싶어 미치겠지만 그렇게 했다간 이민혁에게 내 감정을 들킬지도 몰라서 그냥 조용히 닥치고 이민혁과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그런 난 아는지 모르는지 이민혁은 자꾸만 박경이랑 웃기게도 떠든다. 예상보다 박경의 개드립이 웃겨서 못들은 척 하며 혼자 숨죽여 웃는건 고역이었다. 물론 입밖으로 튀어나오는 내 웃음소리가 이민혁의 웃음소리에 묻혀 잘 들리지도 않았겠지만 그래도 신경쓰이는건 신경쓰이는거다. 아, 이민혁 얼굴 보고 싶다. 오히려 이민혁의 짝이 된게 더 안좋은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든다. 옆이라서 맘놓고 볼 수도 없고 말이야. 차라리 내가 이민혁의 뒷자리에 있었다면 뒷통수만 보더라도 마음껏 볼 수 있어서 좋았을텐데. 한숨이 나왔지만 그런 아쉬움을 뒤로하고 슬쩍 이민혁이 안 보는 틈을 타 이민혁을 힐끔 바라봤다. 이민혁, 나쁜놈. 폭소하는 것도 쓸데없이 너무 멋있다. 설레서 미치겠다. 차라리 안보는게 더 편할 것 같아 고개를 여전히 뭐가 있지도 않은 운동장쪽으로 고정을 시키곤 이를 꽉 악물었다. 보고싶은데, 참아야 돼 유권아.
박경은 그 개드립 뒤로 말이 없었다. 분명 제 개그를 우지호처럼 제대로 받아쳐주지 않는 이민혁에게 삐진 것이 분명했다. 하긴 그도 그럴듯이, 이민혁과는 달리 박경과 같이 병신미를 발산하는 우지호라면

 

 

 

"댜기 샤랑 노무 마니 머거셔 지호 돼지대쪙."

 

 

 

이란 드립을 쳐주며 박경의 가슴에 양 주먹을 얹고 '몰라 몰라~' 하는 역겨운 상황극을 만들어 낼테니 말이다. 욱, 생각하니까 토할 거 같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저 우지호의 저 주먹을 부르는 애교는 들어 줄 만한게 못된다 정말로. 우지호의 저 드립을 처음 라이브로 들었을 때는 오죽했으면 내 양주먹이 덜덜 떨면서 제발 저 자자식의 면상을 치게 해달라고 아우성을 쳤었으니. 차라리 좀 이민혁같은 애들이 하면 들어줄 만할지도 모르겠는데, 저런 애들이 하니까 장난도 못들어 주겠다. 그러면서 박경은 저게 뭐가 예쁘다고 '아이고 이쁜 우리 댜기 내 사랑 더 많이 머거서 살쪄야징' 라는 드립을 아무렇지도 않게 쳤었다. 그 옆에서 우지호는 또 '몰라몰라 지호 부끄렁!' 이라 했고. 쟤네는 저게 일상이겠지만 까고 말해서 보는 사람으로선 진심으로 토나올 것 같다. 다 큰 사내새끼들이 서로 댜기가 뭐야 댜기가 우웩. 비범고 병패가 괜히 병패가 아니다.
우리 학년 애들은 항상 우지호와 함께 다니는 애들을 다 싸잡아서 병패라고 불렀는데, 병패의 뜻은 병신패거리를 줄인 말이었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누가 지었는지 정말 잘 지었다고 기립박수까지 쳤던 기억이 난다. 병패라는 단어는 우지호네를 아니꼽게 보는 애들은 다들 아는 말이었고, 뒷담화에 흔히 오르내리는 용어였다.
병패의 반장인 우지호와 부반장인 박경은 항상 선두로 나서면서까지 자신들의 병신미를 발산했다. 말이 좋아 병신미지 그냥 병신이었다. 이 둘이 얼마나 병신같냐 하면, 이제는 딱히 병패라는 말이 없어도 우지호네를 욕할 수가 있었다.

 

 

 

"야 그 병신들 오늘 또 지랄했대."

 

 

 

이런 식으로 병신들이라고 말하면 그것은 그들을 지칭하는 것이었고, 병신이라는 것은 그 패거리의 한명 한명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그냥 병신이라는 단어 자체가 병패를 뜻하는 말과 같았다. 물론 지들은 그걸 모른다. 이건 전 2학년생들에게 퍼져있는 익숙한 말들이었지만 철저한 뒷담덕에 병패들의 귀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나는 그 병패의 일원에 이민혁을 넣지 않았지만, 다른 애들은 자연스럽게 병패에 이민혁을 집어넣었다. 나는 이민혁을 병신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다른 애들은 그렇게 생각하나보다. 애들은 눈이 삐었나? 어떻게 저 마스크를 가진 생물이 병신이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지? 우지호면 또 몰라.

내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솔직히 말하면 병패의 일원인 이민혁은 생각만큼의 병신이 아니었다. 아닐걸 알지만 혹시라도 우지호랑 박경이랑 하도 어울려다녀서 걔들의 병신균이 전염되었을까 내심 속으로 걱정했었는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이민혁은 멀쩡했다. 우지호랑 박경이랑 어울리는 것이 묘하게 어울리면서도 어색한 것이! 하지만 아쉽게도 병패들과 친하게 지내는 이상 완벽한 정상인의 취급은 해줄 수 없었다. 멀쩡한 사람도 병신만드는 곳이 병패라는 집단이니.

그들은 친구라는 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항상 병패끼리 튀는 짓거리를 즐겨 했는데, 같은 짓을 해도 유독 이민혁만은 멋있어 보였다. 우지호와 박경이 무언가를 하면 개그였고 엽기였지만 이민혁이 하면 장난이었다. 이 대표적인 예로 작년 축제 때 병패들이 단체로 무대에 올라갔을 때가 있다. 우지호와 박경은 랩을 하고 이민혁과 다른 애들이 그 랩에 맞춰 춤을 추는 방식의 단순한 무대였다. 문제는 무대 시작 전 자기 소개였다.

 

 

 

"안녕하세요 비범고의 뽀대킹카 박경입니다."

 

 

 

시작은 박경이었다.

 

 

 

"비범고에서 패션왕자를 맡고 있는 지훈입니다."

"안녕하세여 비범고의 샤이가이 지호입니다."

 

 

 


 

그 뒤를 이어 표지훈과 우지호, 그리고 이름도 모르는 기타 애들이 줄줄이 이름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한명씩 이름과 그 뒤 별명을 말할 때마다 무대아래의 애들은 빵빵 터져서 배를 잡고 굴러다녔다. 무대위는 약속이라도 한 듯 사뭇 진지한 표정과 말투로 입을 열고 있었다. 근데 그걸 진지하게 말하니 더 웃긴다. 무대위에서 자랑스레 표정연기까지 하는게, 참 비범고의 대표 병신들 다웠다. 얼마나 웃기면 2학년, 3학년 선배들도 배를 잡고 웃었다. 그러나, 다들 웃고 있었지만 나는 무대를 보는 내내 쟤네와 같은 학년이라는게 쪽팔려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 저 중에 친한 애라고는 단 한명도 없었지만 같은 학년이라는 동질감에 소름이 끼쳤다. 당장이라도 오랜 시간을 기다려 득한 이 레어 앞자리를 버리고 맨 뒤로 도망가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나는 이민혁을 보려고 맨 앞자리에 앉은 거였으니까. 사실은 무대위를 쳐다보기도 싫었지만, 이민혁이 하는 것들만은 체크를 해두고 싶어서 억지로 무대를 바라봤다. 이민혁은 제 차례를 기다리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차례가 오자 당당한 눈빛으로 앞으로 걸어나오며 입을 열었다.

 

 

 

"비범고의 늑대의 유혹, 민혁입니다."

 

 

 

마지막 순서였던 이민혁이 이 말을 하자마자 무대 아래는 배를 잡는 웃음 소리로 가득했다. 다들 이민혁의 한마디에 빵 터져선 미친듯이 웃어댔다. 솔직히 나도 빵 터졌지만 남들처럼 그렇게 맘껏 웃을 수가 없었다. 난 소심하게 픽하고 웃는게 다였다. 아니, 내가 이렇게밖에 웃을 수 없는 이유는 옷깃을 잡고 진지하게 말하는 이민혁이......정말 미친 외모였기 때문이다. 존나 잘생겼다 시발. 도저히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다. 게다가 무대 올라온다고 옷에도 신경 좀 쓰고 머리에도 왁스를 쳐발라서 혼자만 샤방샤방 빛이 났다. 옆에있던 우지호와 박경, 그 외 병패들은 다 같이 어류와 채소가 되어 바다를 이루고 논과 밭이 되었다. 제 차례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깐죽대는 우지호는 오징어, 박경은 오이였다. 또 다시 이민혁의 반경 10M 초토화 스킬이 나왔나보다. 이민혁을 보다가 옆에 있는 오징어들을 보자 마음이 측은해졌다.

이민혁의 무대 조명에 윤기가 흐르는 흑발머리가 내 가슴에 콕 박혀 떠나질 않았다. 맨 앞자리에서 보니까 얼굴에 있는 트러블과 모공까지 다 보일 기세다. 카메라를 가져올까 말까 하다가 남자가 남자무대 찍는 건 좀 이상할 것 같아 가져오지 않았는데 이처럼 카메라가 절실할 줄은 몰랐다. 너무 아쉬웠다. 내 손에 지금 카메라가 들려 있었다면 저 환상적인 자태를 찍을 수 있었을텐데. 나는 준비성이 부족했던 나를 원망하며 이어진 무대에서 이민혁의 모습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집중하고 바라봤었다. 랩하는 오징어와 오이도 보였지만 내 눈은 오직 이민혁만을 쫒았었다. 그 무대에서 이민혁이 춤을 멋드러지게 참 잘췄었는데.

 

여전히 떨리는 호흡을 진정하고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었다가를 반복하며 마음에 진정이라는 약을 깔아줬다. 이민혁이 지금 내 옆에 앉아 있는게 그냥 꿈만 같았다. 같은 반이 된 것만해도 기뻐서 숨이 멎을 것 같은데 짝이라니! 짝! 이라니! 말도 안된다 이건. 마치 내가 지금 M본부의 짝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와있는 것 같이 설렌다. 가슴이 설리설리 두준두준 난리나 난다. 내가 뭘 잘해서 하나님이 선물을 준건가, 내가 뭐가 이뻐서 이렇게 커다란 선물을 주실까. 설마 지난 번처럼 또 실내화를 새로 살 징조인가 싶기도 하다. 아, 그런거라면 한, 삼백개도 이민혁을 위해 다시 살 수 있을 거 같다. 실내화를 새로 사서 돈을 날렸던 것은 이런 날을 위한 행운의 연결고리였을지도 모른다며 홀로 속으로 만세 삼창을 외쳤다. 그리곤 바로 가방에서 책과 필통을 꺼내 들었다. 어느새 경제 선생님이 들어와서 칠판을 탁탁 두드렸다. 수업이 시작됐다.
수업이 시작되고나서 책을 펴고 노트를 펴고 필기를 받아 적을 준비를 하는데 자꾸만 옆이 신경쓰였다. 혹시라도 날 이상한 취급 할까 봐 옆을 향한 곁눈질조차 하질 못했다. 이상하다. 이민혁이 아니라 다른 평범한 아이였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친해지려고 눈도 마주치고 했을텐데 왜 이민혁에게만 이러지? 눈으로 훔쳐보는 것조차 죄가 되는 것 같다. 내가 소심한건지 이민혁이 너무 잘난건지 모르겠다.

다른 애들에게는 편하게 대할 것을 이민혁 앞에서만 이렇게 오바액션인게 너무 서러워서, 방금 하지 못했던 곁눈질을 슬쩍 하자 언제부터인지 엎드려 자고 있는 까맣고 잘생긴 뒷통수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살짝 밀려오는 실망감과 자괴감. 이민혁 되게 잘 잔다, 난 곁눈질도 눈치보여서 불편한데. 왠지 상대방은 관심도 없는데 나혼자 난리부르스인 것 같아 기운이 쭉 빠져 손에서 펜을 놓쳤다. 펜은 데구르르 굴러 뒤쪽 쓰레기통까지 굴러갔다. 괜히 한숨이 푹 나왔다. 펜을 주을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우지호네들만 병신인 줄 알았더니 나도 만만찮은 병신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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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화 답글 달고 싶은데 바빠서ㅠㅠ....좀 이따 달겠습니당!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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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범권은 사랑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권범도 좋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도 사랑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김유권방져
범궈뉴ㅠㅠㅠㅠㅠㅠㅠ권범은 읽어본 적 없지만 그것또한 매력있는 커플링일테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독자님도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 사랑 드세여 두번 드세여 계속 드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
아김유권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빨리말을걸라고!!ㅋㅋㅋㅋㅋㄱㅋ작가님사랑합니다♥ㅋㅋㅋ
11년 전
김유권방져
과옄ㅋㅋㅋ언제쯤에나 말을 걸 수 있는지....제가 이 글을 쓸 때 컨셉으로 잡은게 완전 다랄해서 서로 눈도 잘 못마주치는 그런 거였는뎈ㅋㅋㅋㅋ알아주시니ㅠㅠㅠ유유유 감사합니더 저도 사랑해요.....♥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
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유 다음편이 너무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김유권방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댓글에 왜이렇게 유유가 많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울게 되네여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되게 쓸데없이 대사제외 길기만 해서 지루하시진 않을지 걱정ㅇ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반응 감사해요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이앝잉아웅유ㅠ유ㅠㅠㅠㅠㅠㅠㅠㅠ범권행쇼ㅠㅠㅠㅠㅠ우리궈니혼자끙끙앓네ㅠㅠㅜㅜ나도같이앓자권아ㅠㅠㅠ
11년 전
김유권방져
ㅠㅠㅠㅠ저도 범권해요ㅛㅠㅠㅠㅠㅠㅠㅠㅠㅠ살짝 스포를 해드리자면 끙끙 앓는게 마냥 유권이만은 아닐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같이 앓읍시다3333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
님진짜 사랑해ㅕ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사랑 먹고 많이많이 연재해주세영
11년 전
김유권방져
저 되게 사랑 많이받네ㅔ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락비 스릉흔듴ㅋㅋㅋㅋㅋㅋㅇ사랑 많이 먹어서 연재에 힘낼께요ㅠㅠㅠㅠㅠㅠㅠ근데ㅔ 슈ㅣ발 언리콰이티드 러브는 수정을 하는 것도 오래걸리네요....흡...눈물....
11년 전
독자6
자몽입니다 아우ㅠㅠㅠ애들 진도는 언제쯤 나갈까요..헣 민혁이는 뭐 반응도 없고..그나저나 저 학교 참 탐나네요..헐ㄹ룰루ㅜ가고싶당 쥬소가 어떻게돼죠??하..작가님 그냥 많이 제가 좋아하구요 폭풍연재 궈궈!!
11년 전
김유권방져
애들 진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도를 물으신다면 할 말이 업스무니다...........이 글 진도를 굉장히 매우매우 느리게 뺄 생각이라 보다가 답답하실지도 몰라욬ㅋㅋㅋㅋㅋㅋㅋ단지 약간의 포인트가 있다면 언리콰이티드 러브는 단순하게 김유권의 시점에서만 글이 끝나지 않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계속 돌아가면서 쓸 생각ㄱ이에요....그럼......시간은 두 배로 들고 너무 좋다.....흑흑.......저도 마니ㅣ 좋아합니당ㅠㅠㅠ포...폭연은 무리지만 어쨌든 연재 궈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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