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독자들!!ㅎㅎ
오랜만인데 제목이 자극적이지!!ㅋㅋㅋㅋ소리벗고 팬티질러~~~~!!!워후!!
아니 일단, 언제였냐면 이게
작년이였어
오빠는 스물넷, 나 스물둘!
하 항상 이런 글에 등장하지만
나에게도 그런 친구가 있을줄은 몰랐어..ㅋㅋ
결국 스물둘이 되니까
동기 중 하나가 클럽에서 생일파티를 하겠다고 했었어
물론 여자애들끼리 가자고 했었고!
근데 이게, 참, 남자친구가 당연히 좋아할 일은 아니겠지??
"자기야아-"
내가 걷다말고 팔짱끼면서 애교 있게 부르니깐
오빠가 싱글벙글해서 내려다보는거야
"나 다음주에 동기 생일파티 있는데에-"
"언재??"
"다음주 금요일!"
"어, 나도 그때 박찬열이랑 김종대 만나."
진짜진짜 아아아아주 잠!깐! 말하지 말까 생각했다가
그래도 우리 서로에 대한 예의가 있으니깐 말했지
"근데 그게..장소가 클럽이야."
내가 눈치보면서 오빠 쳐다보니깐 오빠는 어느새 얼굴 엄청 찡그리면서 말하더라
"무슨 클럽이야."
"아니~~ 내가 가고싶어서 가나!? 동기가 한다는데..."
예- 저도 알아요! 세상 그 누가 자기 여자친구 클럽에 보내겠습니까! 예! 알아요!!
"내 대답 알지?"
"..그래도! 동기 여자들이랑 가니까 안 위험할거야!"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냐"
"...어 나 그 룸 밖으로 한 발자국도 안나갈게!!"
ㅋㅋㅋ그래,... 내가 생각해도 말이 안되지
"말이 되는 소릴해. 그런 소굴에, 너 같으면 나 들여보낼래?"
오빠는 어림도 없었다..또르르...
"아 왜! 한번만 응?? 진짜 그냥 가서 나 춤만 출게! 응응????"
오빠가 진짜 단호하게 안된다고 했거든
나도 솔직히 더이상은 안되겠구나 싶었어
그래서 나는 뭐 그냥 포기 상태였지
데이트 다 하고 우리 집 앞에서 헤어지기 전에 그러는거야
"...절대 안돼. 나 한시간마다 전화할거야."
"에이, 안가 안가!! 집착쟁이야!"
"그 날은 집착해야겠어. 진짜, 안된다고 했어 내가."
네 뭐 그래서 포기한채 금요일이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진짜
내 남자친구 속여가면서 갈 생각은 없었거든
가더라도 오빠 허락맡고 가는거고 당연히! 여자친구로서 그건 당연하지
그래서 뭐, 그날 그냥 띵가띵가 누워서 핸드폰하는데
그 동기가 전화가 오는거야
"어 여보세요?"
-"야, 너 진짜 안와??"
"아 안된다니까. 안 가 안가!"
-"진짜지?? 나 막 너 엠티가서 주정부린거 페북에 다 올림. 안녕 잘가라-"
하... 내가 동기 여자애들끼리 친한애들 몇명 엠티 갔었거든?
근데 그때가 하필 오세훈이랑 싸웠을때라 술 마시고 엄청 울었어..ㅠㅠ근데 그걸 찍은거야 걔가
그때 진짜 너무 속상한데 아무렇지 않은척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애들 다 잘 때 그 친구만 붙잡고 울었거든ㅠㅠ 이 자식이..
"야!! 그게 말이야 방구야!!"
-"아 몰라몰라~ 10시까지 안오면 알아서 하시죠."
뚝-
저러고 정말 끊었어 쟤..
ㅋㅋㅋㅋㅋㅋ하 진짜
이때부터 진짜 엄청 고민했어
그때 오빠가 자기 찬열오빠랑 종대오빠 만났다고 했었거든
진짜 너무 한참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결국..
빡쎄게 화장하고,..
옷도 빡시게 입고...
집을 나왔어...
그래ㅠㅠㅠ날 매우쳐ㅠㅠㅠ내가 나빴어ㅠㅠㅠㅠ
오빠도 내가 아까 뒹굴거릴때 보낸 사진보고
믿는다고 자기 들어갈 때 연락한다고 했거든..ㅠㅠ
하여튼 어찌저찌 갔어!
"야!"
"어 뭐야~~ 000 결국 올거면서!!"
다른 여자애들도 다 남자친구 있다고 빼는거 아니다 뭐다,
또 다른 남자친구 있는 애들도 와있길래 나름대로 위안?을 얻고
다같이 짠 하고 난 그냥 앉아있었어
애들이 춤추러 가자고 하는데
내가 춤을 잘 추는 건 아닌데 그냥 흥이 많아..ㅋㅋㅋㅋㅋ
그래도 계속 찔려서 가만히 앉아있었거든
나랑 같이 앉아있는게 나 포함 4명이였거든??
근데 어디서 무슨 남자들을 그렇게 엮어왔는지, 그 주인공인 동기가 남자 5명을 데려온거야
"합석해~ 너네 어짜피 재미없게 앉아만 있을거면!"
나랑 같이 앉아있던 그 남자친구 있는 다른 동기도 안절부절, 나도 안절부절
진짜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나갈까를 수백번 생각했거든
근데 막 어떤 행동이 선뜻 안되는거야ㅠㅠ
내가 거짓말을 되게 못해
근데 막 오빠한테 연락오면 뭐라고 해야되지 싶고, 온게 너무 후회되고 오빠한테 미안하고..아 진짜 ㅠㅠ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다 ㅠㅠ
근데 그 중 한명이 나한테 살갑게 말을 거는거야
"왜 그렇게 울상이에요? 놀러와서."
내가 그냥 아무 대꾸 안하니깐
내 옆에 와서 붙어 앉더니 그러는거야
"남자친구한테 걸릴까봐 그러죠??"
내가 상종하기 싫어서 그냥 나가려고 짐 챙겨서 일어나는데
그 남자가 나 확 끌더니 무대 쪽으로 데리고 나가는거야
내가 진짜 싫어서 손목 빼려고 하는데도 너무 쎄게 잡고 있는거야
진짜 아프다고 놓아달라고 했더니 아 그럼 춤 좀만 추자고 그러고
아 내가 진짜.. 오빠 말 안듣고 여길 오는게 아니였지 싶더라
그때 내가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었는데
진동이 울리길래 어떡하지 하다가 떨어뜨렸거든
근데 막 사람들 다리사이로 치이고 어디갔는지도 모르겠고 아 너무 정신없었어..
내가 그때 진짜 싫다고 말하고 핸드폰을 못찾겠어서 친구들꺼라도 빌려야겠다 싶은거야
미안하지만 오빠한테 데리러 와달라고 하고 싶었어
진짜 염치없지만
근데 왠걸, 다시 자리 가니깐 애들이 한명도 없고
핸드폰은 뭐 당연히 없고,..
그냥 그 자리에 한참 앉아있었어. 친구들 오면 핸드폰 빌리려고.
아니 사실 사고회로가 멈춰서 어째야 할지를 모르겠더라..ㅠㅠ그래서 그냥 앉아있었던 거 같기도 해
한 참 그러고 멍하게 있다가 아, 진짜 나가야겠다 생각이 드는거야
그래서 그냥 집 챙겨서 무대 지나쳐서 나가려는데
아까 그 놈이 또 잡아 ㅠㅠ 내가 진짜 그만하시라고 말하려고 뒤 도는데
누가 내 등 감싸면서 눈을 가렸어
근데 그게 소름돋는게 아니라
딱 그냥 우리오빠인게 느껴져서 안도가 되는거야
오빠가 그렇게 내 뒤에서 내 허리감싸고 한 손은 내 눈 가리면서
"말 진짜 안듣지."
하는데,
오빠 화난게 나한테까지 느껴지는데
그냥 오빠인게 너무 다행이고 미안하고 해서 그대로 숨을 내쉬었어.
"나와. 죽었어."
이와중에 쓰차라니!!!! |
안녕하세요...?하하ㅏ핳 또 면목없이 온 일센냉센이에요...ㅏ하하하휴ㅠㅠㅠ 쓰차라니요ㅠㅠㅠ헝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다음편은 진짜 쎈 세훈이를 보여줄거에용ㅎㅎㅎㅎ 야성미 세훈!!!!!!꺄올!!!!!! 하 지금 팀플중인데 너무 짜증나요 진짜 ㅋㅋㅋㅋㅋㅋ피피티 만들기로 한 아이가 안해서 지금까지 제가 다하고 있네요 하하하하하 짜증나서 진짜 살면서 들어본 욕은 다 한거 같아요 물론 다른 학교 친구한테..헝ㅠㅠㅠ 뭔가 섹시하면서 쏀쏀 노래를 하고 싶었는데 뭔가 안맞는거 같네요ㅠㅠ으아 짜증나!!!!!! 여러분은 구빰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