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생겼길래^^..잇진최고야...) w.쿸이 매니저 오빠랑 통화를 종료하고 일단 전정국이 뭐라고 짓걸였는지 궁금하기때문에 '전정국 이상형' 이란 글자를 클릭했다. 쭉 나열된 기사들을 보는데 '전정국 이상형? 짝사랑?' 아 미친^^...기자님 제목... 글을 클릭하고 들어가보니 유튜브링크가 연결되 있더라 -오오 그럼 방탄의 황금막내 전정국씨의 이상형을 들어볼까요??- -그러고 보니 정국이 이상형 말하는거 처음일껄요??-진 -오 맞아맞아 누구야?? 누구야???-호석 -아...저는 꽃같은 여자가 좋더라구요-전정국 -오 이거 간접적으로 요즘 최고의 흥행여배우 이탄소양을 언급하는건가요??- -에이 아닐껄요 전정국 같은 학교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이상한말만하고 그랬다니깐요...탄소씨는 제 이상ㅎ..-태형 -맞아요. 영화배우 이탄소씨 좋아합니다.-전정국 -뭐???-윤기 -아하..ㅎ..ㅏ 생각보다 대담하신데요 정국군! 저도 탄소씨 참 좋아하죠 하하..그러고보니 아까 태형씨가 말씀하신거 처럼 탄소씨랑 같은학교신가요??- -아 네 시혁예고 재학중입니다 - 전정국 -오 그럼 탄소씨랑 학교에서 마주친적 있나요?- -아....데뷔하곤 본 적 없는데 1학년 때 제가 탄소씨 한동안 쫓아다녔어요ㅋㅋㅋㅋㅋ-전정국 . . . . . . . . . . . 뭐라는거야???!? 꼭 전정국이 날 좋아해서 따라다닌줄 알겠다^^... 이 새끼 나 괴롭히려고 따라다닌거면서.. 이 새끼 일부로 나 놀릴려고^^.. 이 미친놈을 한동안 어떻게 잊고 살았나 싶었다.. 근데 우리가 좋은사이로 헤어졌던건 아니였던거 같은데..
[방탄소년단/전정국] 실음과 미친놈이 데뷔하고 날 이상형으로 꼽았을 때4 2013년 3월 시혁예고* 책상 위에 덩그러니 놓여진 가자미를 보고있자니 짜증이 확 치밀더라 인형을 들고 이 새끼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하다가 찾아가야겠다라고 결심을 했음 오^^..근데 반이 어딘지 모르네.. 허무해서 책상에 털썩 앉으니까 어디서 웃음소리가 들리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표정 왜 이렇게 다양하냨ㅋㅋㅋ 선물은 잘 밨았고?"
"너....혹시 맞아죽는게 꿈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무슨말을 하든 계속 웃고 있길래 무시하고 가자미인형을 버리러 쓰레기통으로 향했음 "ㅋㅋㅋㅋㅋㅋㅋ?...? 너 뭐하냐?" 인형에게 인사하는 날 보고 전정국이 묻더라구^^...
"아ㅎ 이거 버릴려구^^! 나 인형 안 좋아해!" 내 말을 듣곤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내 팔을 잡는거야 "안돼 버리지마" "....? 왜 임마?" "내가 선물해 준거니까" 우리가...선물까지 주고 받을 정도로 친한사이였니...? 우리 어제 처음 만났잖아...왜 이래... "이거 인형 아니야" ".....? 그럼 뭔데??" "니 거울" .....? "...뒤질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왤케 웃기냨ㅋㅋㅌ 농담이고 이거 필통이야 잘 봐봐" 내 손에 있던 인형을 가져가더니 머리쪽에 달린 손잡이를 쭉 당기는거야... 필통이 참 리얼하더라^^.. 안에 가시도 있고.... "그래도 안 가져 못생겼잖아" "야 그건 너 자신을 부정하는 일이야" 전정국이 고개를 절레절레 젓더니 가자미의 효능에 대해 설명해주더라^^... 이 새끼 누가좀 대려가라고 전해라...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 새끼 내 반이랑 내 자리 어떻게 안거지?? "....?야 너 나 이반인거 어떻게 알았냐? " "어제 일찍 조퇴하고 가는데 창문으로 너 보이길래" 막 이야기하고 있는데 시간이 꽤 흘렀는지 등교한 애들이 우릴 쳐다보는거 같길래 빨리 보내야겠다 싶었음 야 너 연습생이라며 임마^^..사람들좀 의식해라..
"알겠으니 이제 좀 ㄲ..가줄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랰ㅋㅋㅋㅋ " 뭐지? 순순히 가준다니까 불안하긴한데 그러려니했음 "아 맞다 이탄소" "?" "나 3반이야" 어쩌라는거지...? 어쩌라는건지 몰라서 대충 손으로 휘적휘적 대니까 싱긋 웃더니
"좀따보자" 하고 문을 닫고 가더라 설마 또 오겠단 소린 아니지^^...? 기가 다 빨린거같아서 자리에 앉았더니...뭐야... "...수정아 언제 왔니...?" "아까 니가 학년대표랑 신나게 놀때쯤?" 수정이가 자리에 앉아있더라고 "제랑 어떻게 친해? 애들 이야기하는거 들어보면 연습생이라던데?" "그냥저냥 친해졌어 하하" 가자미이야기를 할순없으니까 그냥 대충 얼버무렸음 수업이 시작하고 지루한 교과시간은 멍 때리고 보냈어 수정이 말로는 점심먹고 실기한다더라 두근두근 신나는 마음으로 점심먹으려고 기다리는데
"왤케 늦게나와 엄청 먹을꺼처럼 생겨가지고"
"너 왜..여깄어...?" "나 친구 너 밖에 없는데?" 뭐야 저 당당함은 그보다 "우리가 친구였니?" "친구지 가자 가자미!" 하고 끌려 갔음 수덩아.... 근데 급식실 도착하니 왠걸^^..우리 남녀 따로 먹는다
"어머 전정국 아쉬워서 어떻하니~~~ 남녀 따로먹네~" 하고 쳐다봤더니 오 지금까지 봤던 전정국중에 제일 표정이 안좋은거야 더 놀릴려다가 그만 나댈야지 싶어서 슬그머니 가려고 하는데 "에케케케ㅔ켘케ㅔ케켘ㅋ전정국!!!!!!!!" 하면서 남자애들 무리가 뛰어오는거야 "너 우리랑 안먹고 다른 애랑 먹겠다더니 이 애냐?" "근데 어쩌냐^^~~우리 남녀 따로 먹는거같은데~~" 하고 놀리는걸 쳐다보고 있었는데 "안녕 니가 전정국의 가자미니? 난 정국이 친구 부승관!" 하고 개 크게 인사를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이탄소 님께서 '전정국의 가자미' 칭호를 획득하셨습니다! 아 너무 부끄럽고 짜증났음 내가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는데 자꾸 부르는것도 짜증나고 친구들한테도 그렇게 말한거같아서 화도 났음.. 그리고 ㅠㅠㅠㅠ전교에 이제 가자미라고 소문나는건 시간문제야ㅠㅠ 뒤에서 전정국이 이탄소 이탄소!! 부르는거 같았지만 무시하고 급식실로 뛰어갔음 먼저 먹고있던 수정이 찾아서 앞에 앉으니까 "혹시....전정국의 가자미...너 아니지....?" ㅠㅠㅠㅠㅠㅠ진짜 짜증나고 부끄러워서 아무말 못하고 밥만 퍽퍽 떠먹었음 야ㅠㅠ 수제비국 꿀맛ㅠㅠㅠ 수정이도 내가 안쓰러운지 토닥토닥 해주고 밥을 먹었음 다 먹고 올라와서 화장실갔다가 자리에 앉는데 모두가 쳐다보는 시선이^^...특히 여자애들이 너무 무섭게 보더라...야임마...쳐다보지마..(소심) 그 때 수정이가 "뭘봐 다들 실기실 갈 준비나 해" 하는데 고마웠어ㅠㅠㅠ 그렇게 준비하다가 시간을 봤는데 점심시간이 끝나가는거야 난 사실 전정국이 사과하러 올 줄 알았다? 근데 안 오길래 실망했지 계속 땍땍거리긴했어도 처음 사귄친구라고 서운하더라 전정국도 실기하느라 바쁘겠지 뭐 조금있다 오려나 하고 실기하러 갔음 실기 개 꿀잼 헉럭럭 근데 그 날 집 갈때까지 전정국은 안 오더라고... 여러분 쿸이에용 사실 저 관심종자라^^! 댓글이 많이 달릴수록 빨리 돌아오고 싶더라구요 헉헉헉 암호닉은 좀있다 정리해서 다시 올릴께요 하트! [암호닉] 쿠쿠❤️ ㅈㅈㄱ❤️ 박뿡❤️ 슈탕❤️ 첼리❤️ 망고스틱❤️ 일산❤️ 0207❤️ 풀❤️ 증원❤️ {{암호닉 신청 받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