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홍일점 너쨍 썰
20. 오늘은 켄봄이 끌리네?
이별공식 활동이 끝나고 잠깐 찾아온 휴식기에 너쨍과 재환이는 함께 놀이공원에 가기로 함
물론 멤버들, 매니저도 모르게 정말 비밀로 하고.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재환이가 운전해서 놀이공원으로 향했음
너쨍도 이렇게 일탈 아닌 일탈을 하는 건 처음이어서 평소답지 않게 엄청 들뜬 상태였음
"우와, 오빠 이것 좀 봐요!"
"응? 뭐?"
"신기하지 않아요? 어, 저것도!"
"우리 막둥이 신기해~?"
너쨍이 신나서 차 안에서부터 여기저기 가리키며 모처럼 막내답게 구니까 운전하느라 제대로 보지도 못하면서 재환이는 웃으면서 우쭈쭈해줌
그렇게 조금 더 달리고 나니까 드디어 목적지인 놀이공원에 도착함
"줄이 너무 길어요…."
"오빠가 이럴 줄 알고 큐패스로 사 왔지."
근데 도착하고 보니까 평일인데도 줄이 너무 긴 것임
너쨍은 오래 서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울상인데 재환이가 지갑에서 티켓을 꺼내 보이면서 씩 웃음
큐패스가 뭐냐하면 대기 시간이 1시간이 넘어가면 바로 탈 수 있는 만능티켓임
재환이가 돈 좀 써서 너쨍 편하게 해주려 했다는 게 제대로 먹히니까 재환이도 뿌듯하고 너쨍도 편하게 놀 수 있어서 기분 좋음 일석이조!
"뭐부터 탈까?"
"오빠 타고 싶은 거 먼저 타요."
"그럼 우리 저거 타자."
"… 회전목마요?"
"응! 놀이공원 하면 회전목마지~"
재환이가 너쨍을 위해 해준 게 있으니까 놀이 기구는 마음대로 타라며 한발 양보해준 너쨍은 회전목마를 고르는 재환이를 보며 바로 후회함
사실 너쨍은 무서운 걸 잘 못 탐 고소공포증까진 아닌데 그냥 다른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것만큼 무서워함
근데 그렇다고 회전목마를 탈 정도의 수준은 아님
그리고 초등학생 이후로 놀이 공원에서는 한 번도 회전목마를 타 본 적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너쨍이 어이없어하는 와중에 재환이는 이미 줄 서 있었음
"쨍아, 얼른 와!"
"아, 오빠…."
마지못해 터덜터덜 걸어가서 재환이 옆에서 같이 줄을 섰음
신나 보이는 재환이 표정에 너쨍은 뭐라 말도 못 하고 어쩔 수 없이 회전목마를 탐
"어때, 쨍아? 재밌지?"
"네, 뭐…."
"이제 너 타고 싶은 거 타자. 뭐 탈래?"
"바이킹 어때요?"
"그래, 가자~"
그나마 덜 무서운 바이킹을 타자고 한 너쨍의 제안에 바로 찬성을 외치면서 너쨍을 이끌고 바이킹이 있는 쪽으로 같이 가는 재환이었음
그렇게 바이킹까지 타고 난 후에 너쨍과 재환이는 사람 구경 한다며 놀이공원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로 함
걸으면서 츄러스도 사 먹고 서로 아이스크림도 먹여 주고 하면서 제대로 즐기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둘을 알아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음
문제는 시간이 좀 지나고 오후쯤에 사람이 더 많아질 때였음
너쨍과 재환이는 계속 여러 놀이 기구들을 타고 쉬고를 반복하면서 꽤 지쳐 있었는데 그래도 마지막은 롤러코스터라며 재환이가 티 익스프레스를 타자고 너쨍을 끌고 갔음
"여기까지 왔는데 이걸 타줘야지!"
"오빠, 저거 진짜 탈 거예요?"
"그럼~ 당연하지!"
"무서운데…."
"오빠가 손 꼭 잡아줄 거니까 걱정하지 마, 우리 막둥이?"
너쨍은 재환이 손에 붙들려서 결국 티 익스프레스를 타러 가는데 스쳐 가는 사람마다 둘을 알아보기 시작함
그도 그럴 게 둘 다 쓰고 있던 마스크를 쉬는 동안 답답하다며 벗어버렸고 또 급하게 일어나느라 너쨍은 마스크를 못 쓴 채로 돌아다녔기 때문임
얼굴도 얼굴인데 둘이 걸어 다니면 특유의 연예인 분위기가 보이는데 누가 못 알아보겠음 (마른세수)
"한쨍 아니야?"
"헐, 맞는 듯…. 옆엔 누구야. 남자 친구인가?"
"걔 아니야? 그, 켄!"
어느새 너쨍과 재환이의 뒤에는 사람들이 몰렸고 웅성대면서 너쨍과 재환이의 이름을 외침
그 인기척들을 먼저 눈치챈 재환이는 잡고 있던 손을 더 꽉 잡으면서 자기 쪽으로 너쨍을 끌어당김
그런 재환이의 행동에 덩달아 정신 차린 너쨍도 마스크 다시 끼려고 하는데 한 손뿐이라 쉽지가 않음
뒤에선 카메라 소리도 들리고 한 번만 슬쩍 돌아봐도 소리를 질러대는 상황이었음
"오빠, 잠깐만요. 마스크 좀 쓸게요."
재환이도 당황했는지 아까까지만 해도 헤실헤실 웃으면서 애교 부리던 애가 표정 싹 굳어서 무작정 빠르게 걷기만 함
그러니까 아무 말 없이 사람들을 피하기만 하던 너쨍도 재환이를 불러서 잠깐만 멈추자고 말함
근데 재환이는 이제 뒤쪽뿐만 아니라 앞, 옆에서도 사진을 찍어대는 상황에서 표정은 더 굳고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뎨니스인가 싶을 정도의 차가운 분위기로 변함
"오빠, 재환 오빠."
너쨍이 계속해서 이름을 부르니까 그제야 들었는지 재환이가 너쨍 쪽으로 고개를 돌림
그러니까 너쨍이 손에 들린 마스크를 보여주며 이것 좀 쓰게 손 좀 놓으라는 제스쳐를 취함
재환이는 그 말에 고개 살짝 돌리면서 주위 살피고 너쨍한테 작게 말함
"오빠가 지금 네 손 놓을 건데 넌 그냥 가만히 있어, 알겠지?"
"네?"
"가만히 있어."
그렇게 가만히 있으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재환이는 정말로 너쨍 손을 놓고 바로 너쨍 반대 손에 들린 마스크를 자기가 잡아서 빠르게 너쨍한테 씌워줌
너쨍은 재환이 말대로 가만히 있었으니까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재환이가 마스크를 씌워준 것임
그렇게 얼굴 가려주고 다시 바로 너쨍 손 꽉 잡으면서 재환이가 다시 한 번 말 함
"내가 셋까지 세면 바로 달려. 빨리 못 달릴 것 같으면 오빠가 데리고 갈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알겠어요."
"하나, 둘…. 셋"
재환이가 숫자를 세고 너쨍과 재환이는 셋 소리에 맞춰서 동시에 달렸음
물론 너쨍은 재환이에 비해 달리기가 느려서 계속 뒤처지려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재환이가 잡고 있는 손에 힘줘서 너쨍 자기 앞으로 데려옴
그렇게 한참을 달리고 나니까 전보단 좀 여유로워짐
"이제 괜찮겠지?"
"아마도요…."
"안 힘들어? 너무 빨랐나?"
너쨍이 계속 헉헉대면서 숨 몰아쉬니까 재환이가 걱정하면서 너쨍 얼굴 두 손으로 감싸고 눈 맞춤
"이렇게 사람이 몰릴 줄은 몰랐네."
"저도요."
"어떡하지, 다시 돌아가면 또 아까처럼 될 것 같은데. 우리 티익스프레스는 어떡하지?"
재환이는 못 탈 것 같다며 계속 눈 마주치면서 울상 지음
아까 뎨니스는 어디로 갔나 싶음 ㅋㅋㅋㅋ ㅋㅋㅋㅋ
재환이의 표정이 부드럽게 풀리니까 덩달아 긴장했던 너쨍도 다리가 풀리면서 살짝 휘청함
그러니까 바로 재환이가 너쨍 안아서 균형 잡아 줌
"한쨍 바보. 맨날 이렇게 휘청대면 어떡해 ㅋㅋ"
"진짜…."
그런 너쨍을 놀리는 재환이가 미워서 너쨍은 재환이 밀치려고 하는데 워낙 꽉 껴안고 있는지라 밀쳐내 지지가 않음 이재환도 남자잖아요 (오열)
"왜 자꾸 밀쳐~ 그냥 이렇게 있자."
"하…."
"놀이기구 타는 것보다 이렇게 있는 게 더 좋다, 그렇지?"
"사람들 몰린 게…, 오히려 다행인 것 같네. 이렇게 우리 쨍 안고 있을 수도 있고."
재환이가 평소보다 낮은 목소리로 조곤조곤 말하니까 너쨍은 그냥 들으면서 완전히 재환이한테 기댐
그렇게 둘이 안고 있는 동안 불꽃놀이가 시작됐고 너쨍과 재환이는 서로 껴안은 채로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숙소에 돌아옴
근데 너쨍과 재환이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멤버들이 질문을 폭포수처럼 쏟아 냄
"야, 이재환! 너 애 데리고 어디 갔다 온 거야?"
"형, 지금 인터넷에 사진 다 떴어요."
"너희 놀이 공원 갔다 왔어?"
한 번에 서너 개씩 쏟아지는 질문에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상혁이가 핸드폰으로 너쨍과 재환이가 안고 있는 사진을 보여줌
그 사진을 보자마자 너쨍과 재환이 둘 다 당황함
분명 사람 없을 때 그러고 있었는데 어떻게 사진이 찍혔는지도 모를 일이었음
근데 요즘 같은 세상에 밖에서 그것도 사람 많은 놀이공원에 단둘이만 있을 확률이 얼마나 되겠음?
둘의 시야에선 안 보이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야에서는 충분히 보일 수 있음 ㅇㅇ
그렇게 너쨍과 재환이의 비밀데이트는 결국 더는 비밀이 아니게 되었음
"아니, 나간 건 그렇다 치고 둘이 왜 그러고 있었어요?"
"맞아. 너 누가 마음대로 쨍 안으래?"
대화는 점점 이상한 쪽으로 흘러갔고 이제 주제는 너쨍과 재환이가 왜 안고 있었냐로 바뀜 ㅋㅋㅋㅋㅋㅋㅋ
멤버들 모두 재환이에게만 뭐라 하고 너쨍한테는 아무 말도 안 하니까 너쨍은 그냥 넋 놓으면서 다른 생각 했음
"한쨍, 너는 재환이가 안는다고 그대로 안겨?"
"오빠들한테 말도 안 하고 놀이공원 간 것도 못마땅한데 이런 사진까지 찍혀 오면 어떡해."
"실망이야. 데뷔하고 처음으로 단둘이 놀러 나간 게 우리 몰래 나간 거라니…."
"… 미안해요."
"미안하면 다음 주엔 나랑 한강 가."
"나랑은 영화 보러."
"나도 놀이공원."
넋 놓고 있던 너쨍에게로 화살이 돌아가자 다들 걱정 아닌 질투가 가득 담긴 말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단 잘못한 건 맞으니까 한발 물러서는 너쨍에게 사심 가득 담긴 약속을 멋대로 잡아내고 꼬투리가 잡힌 너쨍이 알겠다며 고개까지 끄덕이고 나서야 사태가 마무리됨
150402 빅스 독방 |
애들 오랜만에 쉬는데 4 l 빅스 4시간 전 (2015.04.02 10:01) l 조회 15 l 현재 3 l0 혀기는 곱창 먹을거고 콩이는 같이 먹어줄까 태긔랑 막둥이는 무조건 집 쟈니랑 요니는 집에 있으려나 아님 쟤네 데리고 나가려나 쨍1 다른 애들은 몰라도 한상혁 곱창은 백퍼 L 쨍2 222222ㅋㅋㅋㅋㅋㅋㅋ 확실함 쨍3 애들이 한쨍 가만 안 놔둘 것 같음 L 쨍4 이거다ㅋ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에버랜든데 애들이랑 진심 똑같은 사람 봄 5 l 빅스 4시간 전 (2015.04.02 13:01) l 조회 15 l 현재 3 l0 (사진) 봐봐 ㄹㅇ 비슷하지 않아? 쨍1 헐 설마..... 쨍2 뒤태 빼박 이재환 한쨍 L 쨍3 ㅇㄱㄹㅇ ㅃㅂㅋㅌ ㅂㅂㅂㄱ 쨍4 헠ㅋㅋㅋㅋ진심 비슷 아니 걍 똑같 쨍5 진짜 애들인 거 아님? 오늘 스케줄 없잖아 재환이랑 봄이 에버랜드 옴 8 l 빅스 4시간 전 (2015.04.02 15:12) l 조회 15 l 현재 3 l0 내가 직접 봄.. 계속 마스크 쓰고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잠깐 벗은 거 보니까 맞길래 덜덜 떨면서 사진 찍으뮤ㅠㅠㅠㅠ (사진) 쨍1 아 미친 나 에버랜드 집 5분 거린데.... 쨍2 한쨍 손에 들린 거 구슬 아이스크림임? 아 귀여워ㅠㅠㅠㅠㅠ L 쨍3 맞는 듯 아 귀여워 미친... 애기같아 쨍4 와중에 이재환 눈빛 봐라 저게 눈이냐; 꿀이지 쨍5 이재환 뭔데 달달함 한쨍 뚫리겠네ㅋㅋㅋㅋㅋㅋㅋ 쨍6 한쨍이는 또 숟가락을 왜 저렇게 잡음? 씹덕 터지게; 쨍7 한쨍 야잠 재환이 꺼인 듯ㅋㅋㅋㅋㅋㅋ 소매랑 어깨 길이 빼박 L 쨍8 헐. 의도치않은 설렘사 + 켄봄분자 망상의 시작 오늘 ㅇㅂㄹㄷ 뎨니스였대 11 l 빅스 4시간 전 (2015.04.02 23:01) l 조회 115 l 현재 3 l0 짹짹이에 돌아다니는 사진 주운 건데 이재환 표정 지림.. (사진) (사진) 쨍1 헐 미친 무릎 썰릴 듯.. 쨍2 아 미친 재화나.... 쨍3 와중에 한쨍 여동생같이 나옴 아 졸라 귀여워 L 쨍4 ㄹㅇ막내 동생 미 철철 흐름 오늘 한쨍 컨셉 귀요미인가ㅠ L 쨍8 야잠도 재환이꺼 입어서 더 애기같으뮤ㅠㅠㅠㅠ 쨍5 뎨니스도 뎨니슨데 애들 주위에 사람 봐 걍 둘러 싸였네 L 쨍6 애들 놀러온 걸텐데 당황할 만도 한 듯 누가 보면 ㄹㅇ 촬영하는 줄..; 쨍7 이재환..... 개머시써....(코피) 쨍9 이와중에 켄봄 분자인 나는 꼭 잡은 손 밖에 안 보임..;;;; L 쨍10 2222 너 나냐? 쨍11 한쨍 애기 손 넘나 귀여운 것ㅠㅠㅠㅠㅠ 야잠 사이로 슬쩍 보이는 손가락이 귀여운 것.. 그걸 잡은 재환이 큰 손이 멋있는 것.. 켄봄분자 모여라 8 l 빅스 4시간 전 (2015.04.02 23:11) l 조회 15 l 현재 3 l0 (사진) 오늘 에버랜드 켄봄인데 쨍이가 거의 끌려가다 싶이 걸으면서 마스크 때문에 계속 재환이 부르니까 이재환이 걷는 거 멈추고 한쨍 손에 있던 마스크 뺏어서 자기가 씌워줌 이거 ㅋㅂㄹㅇ 아니냐? 쨍1 ㅋㅂㄹㅇ 쨍2 아 세상에.. 미쳤어... 쨍3 잘 있어라 세상아 난 이만 죽어도 여한 없을 무 쨍4 재화나... 너가 그러면 내가 설레요..... 쨍5 한쨍 이재환 올려다보는 거 미침 이러니까 여잔데 한쨍 이라는 소리가 나오지 쨍6 미얀한데 ㅋㅂㄹㅇ이 뭐얌..? L 쨍7 켄봄리얼 쨍8 궁금해서 들어왔다가 택봄분자 켄봄에 치이고 갑니다.... (사망) 아 미친 헐 야 와봐 얘들아 6 l 빅스 4시간 전 (2015.04.02 23:15) l 조회 15 l 현재 3 l0 (사진) 이재환이 한쨍 안고 있는 거. 쨍1 순간 눙를 의심햇ㄷㅏ 쨍2 아니 이게 뭐야...... 방심하다가 심쿵.... 쨍3 한쨍이는 또 왜 저렇게 완전히 기댔냐ㅠㅠㅠㅠㅠㅠ 쨍4 쟤네 저 자세로 불꽃놀이 본 거 아냐? L 쨍5 헐 미친 아 무슨 첫사랑도 아니고 왜 서로 안은 채로 불꽃놀이를 봐 인적 드문 데서.. L 쨍6 야 너 말 들으니까 기억조작 된다 내 첫사랑이 재환이가 되는 마법 |
+.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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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안 달려도 모두 하나하나 감사히 읽고 있어요
37분의 사랑과 함께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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