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 [태태뿡뿡], [다고쳐], [#원슙], [침침], [만두짱], [응캬캬], [국산비누], [민솜], [호이], [본시걸], [자몽에이드], [비비빅], [뿌], [끼부림], [권지용], [바나나], [태쮸], [외로운쿠키], [순대곱창], [옥수수], [단팥빵], [플랑크톤회장], [올리브유], [융깅융깅], [민빠답없], [REAL], [올봉], [뿝뿌], [텔사], [몽유], [커몽], [토끼], [지민쓰짝사랑], [롱롱이], [고무고무열매], [볼따구], [인사이드아웃], [다비켜 석진이내꺼니깐], [호기], [카페모카], [내시경], [베네], [꺄양], [카프리썬], [맴매맹], [미니마니모], [1600], [157.5], [무탕], [석진색시], [눈부신], [들레], [늉기파워], [바미], [푸드파이터], [슈가슈가룬], [슈비두바], [가나초콜릿], [아이고군주님], [호독], [꽃님], [자몽쩨엘리], [끼야아], [댛니], [슝슝이], [썸월], [데훈이데발염], [정국오라버니], [짐잼쿠], [니모야], [냥냥이], [뉸기], [오예스], [뷔글뷔글], [민윤기바나나나], [미니슈], [미자탈출], [지민부인], [초코], [쿵쾅], [츄러스홉이], [호빗], [수수캉], [아가야], [안영], [리쁨], [덤덤], [개], [꾹꾹], [소다], [상상], [새슬], [boice1004], [밤바라],] [예에에], [호빗], [현지짱짱], [요니], [지민아], [태형이안에♡], [탁꾸야], [뷔글지글], [SU팅가드], [짱구], [꾸꾸], [인터넷수능], [맙소사], [빠밤], [꺄올❤️], [넌봄], [명탐정코코], [자소서], [꾹이], [밍 융기*], [자연은알로에], [스머프], [74], [막꾹수], [범블비], [찐빵], [윤기부인], [흥탄소년단❤️], [요맘때], [꽁냥꽁냥], [민슈팅], [새벽감성], [민슈가], [망고빙수], [바카0609], [❤️], [0609], [밍융깅], [이부], [밤이죠아], [꾸기안녕], [밤바라] ,[쿠마몬], [군주님의이중생활], [김뷔], [퓨어], [강아지], [연이], [오아시스], [린월], [골드빈], [독자1], [갈릭돈가스], [☆호비의 물구나무★], [구리짱짱], [땡스투방탄], [슈가몽], [명불허전], [달님], [설렘사], [디움], [슈팅가드], [센빠이], [겨울바다], [팅커벨], [보라괴물], [난낮누], [1013], [메이❤️], [예술이야] 13화를 제외하고 암호신청 해주셨는데 없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늘 감사합니다!ㅠㅠ 거의 10분동안 끊긴 전화만 바라봄. 그러다 정신차리고 으ㅏ아아아앙아ㅏㅏㅏㅏㅏ!!!!!!!!!!!! 하고 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집에 들렸을지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일인가 싶기도 하고 정말 사귀는건가 아님 임기응변일 뿐인건가 햇갈렸음. 그렇다고 직접 물어보기도 그렇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 혼자 오바하는것 같아서 밥 먹고 잠. 크리스마스 D-20 그 일이 있고나서 며칠 동안 방탄이들 얼굴을 1도 못봄. 연말인데 바쁜게 당연하지.. 근데 중요한건 예전같으면 연예인 방탄 한번 더 보려고 기다렸는데 이젠 옆집사는 오빠들 보려고 기다리는 느낌이었음. 특히 민윤기는 남친기다리는 심정이랄까...ㅋㅋ 고3은 1,2학년보다 방학을 더 일찍 시작하기 때문에 졸지에 백수가 됌. 멍 때리면서 침대에 누워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옴. -님아 왜 -대답하는거 봐라ㅋㅋ 할일 없지? 응 -밑에 편의점으로 와바 아 왜 라고 말하기도 전에 끊음ㅂㄷㅂㄷ. 일어나서 지금까지 씻지도 않고 있었는데 저년 때문에 억지로 씻게 됬음. 대충 머리감고 로션만 바르고 총총 내려감. 편의점으로 들어서자마자 이년이 유니폼을 던지면서 "나 대타좀! 아는 언니가 세븐틴 팬싸 대신 가달래!" 뭐? 그럼 거길 내가갈게 "꺼져!!!! 이번기회에 세븐틴 실물영접이나 해보자, 나와!!!!" ... 친구는 창고에 뒀던 가방을 낚아채곤 사라짐. 아..세븐틴..아쉽.. 뭐 할것도 없었는데ㅋㅋ 나중에 돈받으면 오늘자는 내놓으라 해야겠음. 친구가 던져주고간 유니폼을 주섬주섬입고 카운터에 앉음. 그러다 물건도 옮겨놓고 손님 없으면 핸드폰도 보고 그러고 있었음. 일한지 얼마 안됬는데 벌써 10시었음. 손님도 없겠다 폰만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문열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쳐다봤더니 방탄이들이 우루루 들어옴. " 어! 탄소다! " " 여기서 뭐해? " " 알바해? " " 방학했어??? " 시발한명씩물어봐라ㅎㅎ 내가 억지웃음 짓고 있으니까 민윤기가 다 비켜보라면서 빨리 살거나 가져오라하고 나한테 다가옴. " 여기서 뭐해 " 아, 친구가 여기서 알바하는데 급한일 생겼다고해서.. " 아..알바같은거 하는거 아니지? " 네? " 오빤 우리탄소가 고생하는거 싫다- 용돈 필요하면 오빠한테 말해 이런데서 일하지 말고, 알겠지? " 구눚님ㅜㅠㅠㅠㅠ저렇게 말하면서 내 손이랑 자기 손이랑 포개더니 왜이렇게 차냐면서 자기 입으로 가져가 호호불어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인생 다살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맞다 오빠 " ? " 내 친구 엊그제 부터 여기서 일해요. 걔도 방탄 팬이니까 조심해요. " 응ㅋㅋㅋ알겠어ㅋㅋㅋ " " 아 윤기형 뭐하는거예요 둘이 이제 사귄다고 이렇게 티내면 안되죠- " 얘기하는데 정국이가 젤리들고 오더니 짜증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윤기는 신경안쓰고 잡고 있던 내 손에 짧게 뽀뽀하고 내려놓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내새끼랑 사귀면 조심해야할게 이런거임ㅠㅠㅠㅠㅠㅠ모든거에 심쿵사당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가 으웩거림ㅋㅋㅋㅋ다들 계산하고 인사하고 올라감. 민윤기 빼고 " 진짜 오늘 하루만 하는거지? " 네네- " ... " ? " 가기싫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윤기 맞으세요? 손 마주잡고 몸 베베꼬는데 카와이ㅠㅠㅠㅠㅠㅠㅠㅠ누가 얘를 24살 되는 애로 보겠음ㅠㅠㅠㅠ24개월이지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부끄러워서 고개 숙이고 있으니까 카운터 안으로 들어오더니 손 끌어당겨서 안아줌. 깜짝놀라서 팔 허공에서 허우적대다 나도 윤기 안아줌. 그 상태로 있다 잠시 몸 떼더니 내 얼굴 빤히 바라봄. 뭔가 여기서 일이 날것 같았음. 근데 그 때, " 나왔ㅇ.. " 친구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옴. 다행히 윤기가 문을 등지고 나랑 마주보고 있었기 때문에 친구는 윤기 얼굴이 안보였음. 근데 윤기가 무의식적으로 누군지 뒤돌아보려는거임!!!!!!!!!시발들키면 끝장이다싶어서 나도 모르게 윤기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고 고정시킴. 그리고 친구랑 눈 마주쳤는데 친구는 그대로 굳더니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면서 입모양으로 '하던거 마저해-ㅎㅎ' 손짓하면서 밖으로 나감. 후..다행이다..하고 윤기를 보니까 윤기가 자기 얼굴을 감싼 내 손목을 잡더니 그대로..그대로..ㅎㅎㅎ////////ㅎㅎㅎㅎㅎㄹㅎㅎㅎ 뽀뽀함... 근데 난 뽀뽀로 끝날 줄 알았는데 민윤기가 안떨어지는거임. 그래서 그냥 그대로 있는데 윤기가 한손으로 내 허리 받치더니 그대로 키스함. 입벌려지면서 흠.. 생략하겠음 부끄러우니까ㅎㅎㅎㅎㅎ 처음이라 길게 안하고 세네번 쪽쪽대다 떨어짐. 내가 부끄러워서 고개 숙이니까 윤기가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입구쪽에서 뭔가 툭-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충격받은 얼굴로 우리오빠가 서있는거임;;;;;;; 윤기가 또 뒤돌아보려하길래 윤기 후드티에 있는 모자 씌워서 편의점 뒷문으로 끌고가서 빨리 나가라함. 그랬더니 나 한번 끌어안고 연락할게 하고 감. 그리고 돌아오니까 오빠새끼 떨어진 만화책 발로 까고 쿵!!쾅!!!쿵쾅!!대면서 다가와선 어떤새끼냐고 자꾸 묻는데 무시하고 유니폼 잘 접어서 놓고 친구한테 인사하고 감. 옆에서 쫑알쫑알 대는 오빠 무시하고 윤기한테 온 문자 확인함. [ 따시게 입고 다녀 ] [ 아까 보니까 니트 하나 입고있던데 ] [ 그리고 친구 대신이라도 그런거 하지마 ] [ 오빠가 다 사줄게 ] [ 사랑해 ]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 진짜 춥죠ㅠㅠㅠㅠ다들 옷 따듯하게 입고 다니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다음화도 빨리 올게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