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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칸코 전체글ll조회 2822l

 

 




"놔라! 잡지말라캤다이가!"

"아... 또 와 그카는데"

"잡지말라고!!"

 


 



백현과 찬열은 30분째 길에서 실랑이 중이다. 오늘도 다른날과 같이 백현과 함께 집을 가기위해 백현의 학교앞에서 기다리던 찬열, 근데 백현은 찬열을 본채만채 하며 쓱 지나가버렸다. 

찬열이 백현의 옆에 서서 걸으면 뛰어가버리거나 아니면 그자리에 멈춰서서 걷지 않았다. 

"야 변백현 니 와 이카는데 이유라도 좀 알자!"

"안 알리줄끼다! 니가 알아서 머하게! 알 필요 없다니가"

 


 

씩씩 거리며 앞으로 가버리려는 백현의 손목을 잡자 찬열의 손을 뿌리치다가 백현이 길에 넘어져버렸다. 넘어지자 마자 백현이 울음을 터트려버렸다. 찬열은 그런 백현을 보고 당황을 해서 백현의 앞에 쪼그려 앉았다.

 

 



"야... 니 와 우노"

"야라 카지마라 변백현이라 부르지말라 캤다이가..흐이..씨"

"..."

"백현이라고 부르라고... 딱딱하게 그래 부르지말란말이다..흐으.."

 

찬열은 그렇게 말하며 우는 백현이 귀여운지 머리를 쓰다듬자, 백현은 찬열의 쓰다듬는 손을 탁- 소리가 나게 뿌리치고 엉덩이를 털고 바닥에서 일어났다. 


 

 

 


"백현아"

"부르지마라"

"백현아"

"듣기싫다! 부르지마라!!"

"오늘 와 그라는데... 이유 좀 알리도"

"싫다 니한테 안 알려줄끼다"

"우리 아가 와 이리 씅이 났노?"


 

 


찬열의 아가라는 한마디에 가던 백현은 발걸음을 멈췄다. 뒤따라 가던 찬열이 백현의 정수리에 턱을 박았다.

"아야... 백현아 안 아프나? 개안나?"

"내가 왜 아간데..."

"어?"

"니 내랑 3살밖에 차이 안난다이가..."


 

 


"3살이라도 아는 아다, 내눈에 니는 얼라가 따로 없다"

"니눈엔 아직도 내가 7살 꼬맹이로 보이나? 내 17살이라고!"

"안다, 누가 모리나? 니 꼬추에도 털 났다이가"

"이 씨발!!"


 

 


"야 변백현 내가 욕하지말라캤제"

"니가 뭔데!"

"백현아"

"니 진짜 싫다..."


 

 


다시금 백현은 바닥에 주저앉아서 울기 시작했다. 그런 백현을 찬열은 멍하니 내려다보았다.

"흐윽.. 니눈엔 내가 아직도 7살 꼬마애 같냔말이다"

"..."

"니 진짜 그 진린가 뭔가 하는 가쓰나랑 사귀나?"

"뭐라고?"

"그 여상 진리라는 가쓰나랑 사귀냐고..."

"아..."


"아... 가 뭐고 똑바로 대답 안할래? 흐.."

"뭐.. 그래됐다"




"내는?"

"...어?"

"니 내는 안중에도 없나? 내가 그렇게 니 좋다꼬 했는데 니 내한테 이럴 수 있나?"

"..."

"진짜 싫다 니..."

백현은 눈물을 교복소매를 슥슥, 문지르고 일어났다. 


 

 


"이제 내 데리러 오지마라"

한마디를 하고 백현은 앞으로 걸어가버렸다. 찬열은 그자리에서 백현의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 그 자리에 서 있었다.  


 

 


 

*

집으로 돌아온 백현은 이불속에 들어가 소리를 질렀다. 찌질했어... 너무 찌질했어... 미쳤어 변백현... 이불을 팡팡 찼다. 하지만 찬열이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와 사귄다는것은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씨...박찬열 나쁜놈 ... 내 순정을 그렇게 짓밟다니.. 이씨!!!"

백현이 자신의 찌질한 행동에 후회하고 있을때, 방문이 열리고 엄마가 들어왔다.

 

"아가야 반찬 찬열이한테 가져다주고 온나~"

백현은 머리 끝까지 덮고 있던 이불을 던져버리고 으아아악!! 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런 백현의 모습을 본 엄마는 놀라서 말을 잇지 못했다.

"엄마까지 와 그카는데! 아가라고 부르지말라꼬!!!"

"야.. 아를 아라 부르지 뭐라부르노... 이상한짓 그만 해사꼬 언능 이거 찬열이한테 가져다주라"

"금마한테 오라캐라! 왜 내가 가져다주노!!"

 

 

 

"니 형한테 금마가 뭐고! 금마가!!"

"됐다 내 독서실 갈란다!!"

 

백현은 책상에 올려진 가방을 들고 집을 나와버렸다. 오늘은 독서실 갈 계획이 없었던 백현은 텅텅빈 가방을 들고 놀이터에 우두커니 앉아있다. 그네를 타며 하늘을 올려다보니 맑고 청아하기 그지없다. 너무 맑은 하늘에 다시금 눈물이 나는 백현이였다.

 

 

 

 

"이씨... 진짜 짜증나 "

 

 

* * *

사투리가 많이 들어가 있죠? 제가 경상도 사람이라... 못 알아보..겠어요?

좀 짧죠? 아침이라 짧게 남기고 갑니다^^

이상한점 있으면 알려주세요... 성실한 연재 하겠습니다ㅠㅠ 마..많은 댓글..부탁드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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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헐재밌어요 기대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사투리짱귀여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
헐헐ㅠㅠㅠ사투리ㅠㅠㅠ백현이완전기여워요ㅠㅠㅠ얼른다음편!!!!!!
10년 전
독자4
으아 티격태격 진짜 저도 사투리 써서 그런지 완전 푹 빠져서 읽었어요ㅠㅠ백현이도 너무 귀엽고 기대할게요
10년 전
독자5
헐ㅠㅠㅠㅠㅠ진짜 재밌네요ㅜㅠㅜ 신ㅇ알싱 하고 갈게요!!!!! 암호닉 받으시나요??
10년 전
칸코
남겨주세요^^
10년 전
독자7
노트로 신청할게요!
10년 전
독자6
앜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퓨ㅠㅠㅠ퓨ㅠㅠㅠ폭연해주세요!!!
10년 전
독자8
헐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사투리라니ㅠㅠㅠ신알신할게용!!
10년 전
독자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 백현이가 사투리 쓰는 모습 상상 겁나 잘 되네옄ㅋㅋㅋㅋㅋㅋ 우 귀여워ㅠㅠㅠ
10년 전
독자10
헐퀴 꿀잼ㅠㅠ내취향이뮤ㅠㅠㅠㅠㅠㅠ저도경상도사람이에여!!!폭연부탁해여작가님..★
10년 전
독자10
으므나으므나ㅠㅠㅠㅠ백큥ㅠㅠㅠ완전기엽네요ㅠㅠㅠㅠ 암호닉신청할게요!! 니모로요!
10년 전
칸코
2편에 적어놨습니다ㅎㅎ 보러오세요ㅎㅎㅎㅎ
10년 전
독자10
대박사건 겁나귀여워요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11
사투리 취향저격ㅜㅜㅜㅜㅜㅜ신알신 하구 갑니당!
10년 전
독자12
헐좋아ㅠㅠㅠㅠ짱좋아ㅠㅠㅠ
10년 전
독자13
헐 사투리 ..♥♥ 실제 경상도 사람이시라 그런지 사투리가 엄청 자연스럽네요 역시 ㅠㅠㅠㅠ사투리 쓰시는분만에 그런게 있는거같아요 신알신하고 가요 ~
10년 전
독자14
헐좋아여ㅜㅜㅜㅜㅜㅜㅜㅜ폭연해주시면안되요ㅜㅜ?암호닉 조무래기되나요ㅜㅜㅜㅜ
10년 전
칸코
댓글이 보이네요ㅎㅎ2편에 암호닉 남겼어요ㅎㅎ 보러오셔요ㅎㅎ
10년 전
독자14
아진짜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4
헐 짱잼 개잼 ㅠㅠㅠㅠㅠ어서 다음편 들고 오시와요ㅠㅠ
10년 전
독자15
그리구 신알신두 했구요! 암호닉은 우럭아우럭 으로 신청할게여!
10년 전
독자16
진짜 사춘기닼ㅋㅋㅋ너무 귀여워요...ㅠㅠㅠ
10년 전
독자16
헐 너무좋은데요???기대할게요 신알신 누르고 갑니당
10년 전
독자17
짱짱재미있어요!ㅎㅎㅎㅠㅠ찬백행쇼겠죠?ㅠㅠ즈에발....
10년 전
독자17
귀여워ㅠㅜㅜ
10년 전
독자18
아ㅠㅠㅠㅠㅠㅠㅍㅍㅍ짱재밋어요ㅠㅠㅠ사투리짱조타ㅜㅠㅠ
10년 전
독자19
아ㅇ귀엽다..ㅠㅠ
10년 전
독자20
헐헐ㅜㅜㅜㅜㅜㅜ이런거좋아요ㅜㅜㅜㅜㅜ작가님짱ㅣ이에여
10년 전
독자21
ㅋㅋㅋㅋㅋㅋ어백횬이진짜귀엽닼ㅋㅋㅋㅋ찬열이많이좋아하너본뎈ㅋ
10년 전
독자22
??끄앙 취향저격이에요 ㅠㅠ설정 완전 죠아요 ...(하트)
10년 전
독자23
아ㅋㅋㅋㅋㅋ 귀여워
10년 전
독자24
ㅠㅠㅠㅠ아진짜좋어요ㅠㅠㅠㅜ찬배규ㅠㅠㅠㅜ잘보고갖니다
10년 전
독자25
와 사투리 말투 매력터져요ㅠㅠ백현이가 찬열이를 혼자 좋아하는 거였군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6
아백현이진짜귀여워요ㅠㅠ찬백이들사투리완전매력터져여ㅠㅠ재밌어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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