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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내가 괴롭혔던 변백현 5 | 인스티즈

 

내가 괴롭혔던 변백현

5

W. 백빠

 

 

 

 

 

 

 

 

변백현은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내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처음에는 그가 내 눈 앞에 보이지 않는 게 그렇게 다행일 수가 없었다. 더불어 그 얼굴을 다시는 볼 수 없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정확히 사흘이 지나고 나는 깨달았다. 내가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변백현 생각으로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변백현은 나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게 내가 첫사랑이어서인지, 아니면 지금까지 나를 좋아해서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쯤 그 질문에 답이 났을 것이다. 물론 답이 어떻게 났든 그 날 이후로는 내가 싫어졌겠지만. 그럼 나는 왜 변백현을 이토록 생각하는걸까. 그 날 상처를 준게 미안해서, 그래서 사과를 하고 싶어서? 아니면 나를 정말로 좋아했었는지 궁금해서? 것도 아니면… 내가 변백현을…….

 

“……미친.”

 

혼자 중얼거리며 이불을 걷어찼다. 손에 쥐고 희미한 달빛에 비춰 한시간을 넘게 보았던 명함을 침대 옆 쓰레기통에 버렸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창가로 갔다. 독한 담배연기가 필요한 밤이었다.

 

 

 

 

 

오늘 역시 변백현은 찾아오지 않았다. 일주일이 넘어가고 있었다. 분명 변백현은 내 눈물 섞인 부탁을 들어준 것일 뿐인데 난 왜 은근슬쩍 서운함을 느끼고 있는건지. 다른 손님들을 상대하다가도 네 생각은 불쑥불쑥 나를 찾아왔다. 이렇게 잠시 대기실에서 눈을 감고 쉬고 있을 때 조차. 아무 생각 하기 싫은데 왜 머리가 하얘지면 하얘질수록 네 얼굴은 더 선명해질까.

그때 옆에 두었던 내 휴대폰이 진동을 울려댔다. 그 진동이 울리는 순간조차 혹시 변백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 일이 없을거라는 거 알면서도 말이다. 액정을 확인하니 [엄마]라는 생소한 이름이 떴다.

 

엄마에게서 전화가 온 것은 근 세달만의 일이었다. 생소하다고 표현하긴했지만 서로 싸우거나 사이가 안좋은 건 아니었다. 고등학교 초반 아빠의 사업이 완전히 망하고 부모님은 갈라섰다. 호적은 엄마 쪽에 올라가있었지만 나는 누구와도 함께 살지 않았다. 내가 양아치로 살았던 것도 그때부터였을 것이다. 둘은 산더미처럼 불어난 빚을 갚느라 바빴고 나는 나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내 삶을 살기 시작했다. 부모님의 사랑이 그리우면 그리울수록 더 밖으로 나돌았고 둘은 나를 낳아준 사람들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님을 스스로 되새겼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엄마와 아빠를 사랑했다. 엄마는 재혼을 했고 새살림을 차렸고 새아들까지 낳았으며 아빠는 내게 단 한번도 연락한 적 없었지만 난 여전히 둘을 사랑했다. 나만 사랑하고 있는게 아니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한다.

 

“여보세요.”

[에리야, 엄만데 혹시 최근에 나 찾는 사람들 너한테 찾아간 적 있니?]

“네? 아뇨, 없어요.”

[다행이다. 에리야, 엄마 말 잘들어. 몇달 간은 너네 집 들어가지말고 다른데서 지내, 알았지?]

“갑자기 그게 무슨.. 뭔 일 있어요, 엄마?”

[무슨 일은. 없어 그런거. 집 들어가지말고 아침에 일 나갈 때나 들어올때나 조심히 다니고. 응?]

“그러니까 왜 그래야 되는데요.”

 

엄마는 다급해보였다. 잘 지내…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그럭저럭 지내고 있는 내게 갑자기 전화해 몇달 간 집에 들어가지 말고 일자리까지 조심히 다니라는게 무슨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2년 전 이 곳에 들어오고 나서 엄마에게는 보수가 괜찮은 일자리를 구했다고 했었는데 엄마는 아직도 그게 무슨 일인지는 모른 채 내 말만 믿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왜냐고 묻자 엄마는 아무 말이 없다가 기나긴 침묵 후에 힘겹게 입을 떼는 듯 내게 물었다.

 

[……저, 에리야. 너 혹시… 돈 좀 있니?]

“얼마나요?”

[구천…정도.]

“네? 저한테 그렇게 큰 돈이 어디있어요...! 엄마 혹시 또 빚 졌어요?”

[미안, 오랜만에 전화해서 이런 얘기나 하고… 끊자, 건강히 잘지내고 조심해서 다녀.]

 

내가 뭐라고 말할 틈 없이 전화는 끊기고 말았다. 사실 9천만원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내가 놀라 전화를 끊을 뻔 했다. 엄마는 분명 재혼 후 돈 걱정 없이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대체 뭘 했길래 9천만원이나 필요한건지. 나의 매달 수입은 200만원 남짓한 생활비를 제외하고는 사채까지 끌어다 빚을 막으며 한달에 이자 내기에도 힘겨워하는 아빠를 도와주기 위해 모두 아빠 통장으로 들어갔기에 별 달리 돈을 모을 수 없었다. 아무리 엄마를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 방법이 없는 것이다.

나는 끊겨버린 화면을 보다가 다시 통화버튼을 눌렀다.

 

[응, 에리야.]

“내가 물었잖아요. 엄마 빚졌냐고. 빚쟁이들이 나까지 찾아온다고 했어?”

[……그래. 엄마 빚졌어.]

 

빚. 이제는 지긋지긋해질법도 한데 부모님은 항상 그 빚이라는 덫 속에서 헤어나오지를 못하셨다. 나는 짜증이 났다. 아빠 그렇게 살고 있으면 됐지, 엄마까지 왜 이리 허덕이며 살고 있는지 답답했다.

 

“아니, 대체 왜? 재혼하고 괜찮아졌다며.”

[아들이 내 이름으로 보증을 선게 있어서….]

“엄마 미쳤어? 아무리 아들이라도 무슨 보증을 서!”

[어쩔 수가 없었어. 애가 그렇게 힘들어하는데……. 남편도 사업난이라 말도 못하고.]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건데요.”

[너는 신경쓰지마, 에리야. 너는 내가 아까 말한대로 잠깐 집 들어가지말고 직장만 조심해서 다니면 돼. 알았지?]

“…끊어요.”

 

전화를 끊고 벽에 등을 기대 눈을 감았다. 옛날 기억이 흐리게 떠오른다. 그때도 집에 항상 사람들이 찾아왔었지, 엄마랑 아빠는 어딨냐면서 집안에 온 물건을 던지고 때려부시기도 했고. 엄마와 아빠는 그들에게 언제나 애원했고 나는 그럴 때마다 친구들과 나가 술집을 전전하며 놀았다. 그때의 내 탈선을 정당화시키려는 것은 아니다. 그냥, 내가 그랬었다고.

엄마와의 대화를 잊어보려했지만 잊혀지지 않았다. 어떻게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있을까. 사람들이 찾아와 내게 협박을 하는 것보다도 엄마가 어떻게 9천만원이라는 큰 돈을 만들지가 걱정됐다. 가뜩이나 신용불량자일텐데.

그 순간 변백현이라는 이름이 떠오른 내가 정말 많이 미웠다.

 

 

 

 

 

 

 

 

이제 변백현은 정말로 안오려고 마음 먹은 듯 했다. 거의 2주일이 되어가고 있었다. 기대를 한건 아니지만, 아니 사실 조금은 했을지도 모르지만 변백현이 보이지 않는 건 오로지 내가 자초한 일이니 아쉬운 감정을 느끼는 것도 바보같은 짓이었다. 이젠 정말 안오려나보다, 하며 퇴근 준비를 하고 있는데 휴대폰이 울렸다.

모르는 번호였다. 어쩌면 변백현일거라고 생각했다. 바보처럼.

 

“여보세요?”

[한에리씨 되시죠?]

“네, 누구세요?”

[니 엄마 어딨어?]

“…….”

[니 엄마가 못 갚으면 니가 갚,]

 

받질 말았어야하는거였는데. 재빨리 전화를 끊었지만 그때는 이미 늦은 후였다. 아까의 번호로 미친듯이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전원을 끄고 대기실에 앉아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을 했다. 전화번호는 알아냈다해도 호적상에는 주소가 엄마 집으로 되어있으니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찾아오지 못할거라고 생각하며 사람들이 알아내기전에 짐이라도 빼내야겠다는 생각에 나는 최대한 빨리 집으로 향했다.

 

원래는 집 앞까지 택시를 타고 가지만 오늘은 좀 멀찍이 내려선 집 앞까지 천천히 걸어갔다. 설마 집까지 찾아왔겠어? 어떻게 찾아, 호적에도 안나와있는 집을… 하며 걷는데 저 멀리 내가 사는 빌라에서 대여섯명의 남자들이 나오고 있었다. 커다랗게 주절대는 소리마저 들려왔다. “씨발, 이년은 어디로 토낀거야.”“애미가 안갚으면 얘가 갚아야되는데.”

나는 재빨리 옆 골목길로 들어가 커다란 분리수거통 옆에 쭈그리고 앉아있었다. 엄마는 어떻게 됐을까. 괜히 눈물이 났다. 집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집 앞을 계속 남자들이 지키고 있는 바람에 들어가지 못했고 결국 다시 가게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 가게로 오자마자 휴대폰을 잠깐 켜보았지만 아니나다를까 무섭게 전화가 와 1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꺼야만 했다. 나를 찾아냈다는 사실보다 엄마와 연락할 수 없는 사실이 더 무서웠다. 내 마음 어디선가 빨간 비상벨을 울려댔다. 돈을 마련해야했다. 매니저는 전날과 옷이 똑같은 날 보며 물었다.

 

“어제 외박했어?”

“…그럴 일이 좀 있어서요. 저, 혹시 매니저님.”

“왜.”

“……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매니저는 날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왜, 뭔데 말해봐. 한번 더 나를 채근한 매니저에게 그냥 아무렇지 않은 듯한 목소리로 말을 꺼내보았다.

 

“혹시 돈 좀 빌려줄 수 있나 해서요.”

“돈? 얼마나?”

“…빌려주실 수 있을만큼요.”

“참나, 돈 엄청 급하나보다 너? 뭘 했길래 돈이 그렇게 필요해? 나 지금은 얼마 없는데.”

“아, 아니에요. 그냥 꺼내본 말이에요. 친구 사업이 좀 잘 안되서. ”

 

여전히 매니저는 나를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내게 친구 따위 없는거 뻔히 아는 사람에게 별 같지도 않는 핑계를 댔으니. 나는 어색하게 웃고는 대기실로 들어갈 뿐이었다. 엄마가 어떻게든 돈을 구하고 있겠지, 신경쓰지말자, 잠깐만 숨어있으면 돼. 나를 위로하며.

 

퇴근하며 근처 공중전화에서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역시나 전화기는 꺼져있었다. 아빠에게 전화해보았지만 아빠 또한 전화기가 꺼져있었다. 자리에 주저앉아 그냥 눈을 감고 자버리고 싶었다. 이러다 내가 일하는 가게까지 찾아오는 건 아닐지 걱정됐다. 일단 집 안에 있는 짐을 챙겨 가게에 오자는 마음으로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집 근처에 내려 집을 살피자 다행히 남자들은 없어보였고 눈치를 보며 빌라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집 문고리가 덜렁거렸다.

집 안은 쑥대밭이나 다름 없었다. 가구들이 성한 게 하나도 없었다. 마치 도둑이라도 든 것처럼 서랍이란 서랍은 다 열려있었다. 내가 가진 가방 중 가장 큰 가방에 옷가지들과 필요한 물건들을 구겨넣는데 문득 침대 옆 쓰레기통에 버려둔 명함이 눈에 들어왔다. 변백현의 명함을 주워 내 주머니에 넣었다. 왜 그랬는지는 정확하게 말하지 못하지만 나는 그걸 챙겨야한다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가방에 옷가지들을 챙기는 것처럼. 

 

“…아니, 그 년 지금 아예 다른데서 살고 있는 거 아닐까요?”

“모르지. 짐은 챙기러 한번은 올 거 아냐.”

“통화기록 보니까 애미랑 연락한 흔적도 없고….수중에 돈 한푼도 없는 거 같던데.”

 

그때 밖에서 불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듣자마자 나는 본능적으로 짐을 놔둔 채 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 작은 방에서 숨을 곳이라고는 이 침대 밑 밖에 없었다. 침대 밑으로 트여있는 얇은 시야에 여러명의 발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숨소리도 내지 않으려 숨을 꾹 참았다.

 

“뭐야, 씨발. 이 년도 토낄라고 짐싸놨었나본데?”

“근데 짐이 여기 그대로 있는데요?”

“짐 싸다가 숨은거 아닌가 몰라.”

“설마요. 숨을 데도 없는데.”

 

온 몸에 털이란 털은 모두 곤두섰다. 나는 평소 잘 믿지도 않는 신에게 간절히 기도했다. 이럴때만 찾아서 미안하지만 제발 도와달라고. 남자들은 어슬렁 어슬렁 거리며 집안을 기웃댔다.

 

“애미년은 꼴랑 오천주고는 잠수를 타고 딸래미는 집구석엘 안들어오고. 집안 알만하다. 참.”

“그래도 반은 받아냈으니까.. 이 집 보증금 천만원은 되지 않을까요? 안되려나.”

“이런 골방이 천만원이나 하겠냐? 한 오육백 하겠구만.”

“이 기집애는 언제 집구석엘 겨들어오는거야. 애미를 찾아내든 돈을 갚든 둘 중에 하난 해야지, 딸이.”

 

무서웠다. 내 귀에 심장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 들킬 것 같았다. 정말 무서웠다. 숨이 막혀와 최소한으로 숨쉬려 발버둥을 치고 두려움에 울지 않으려 노력했다.

 

“일하는 데를 찾아가봐야되나. 얘 어디서 일하는지 아직도 못찾았어?”

“술집 여잔가봐요. 그쪽 관련 일하는 친구가 어디서 본 것 같다니까 금방 찾을 것 같아요.”

“술집년이라고? 돈 못 갚으면 몸으로 떼우면 되겠네.”

“술집년 아니라도 그렇게 해야죠.”

 

남자들은 지들끼리 낄낄 대다 애들아, 밖에서 기다리자. 하며 우르르 집에서 빠져나갔다. 문고리가 고장난 문이 덜렁거리며 시끄러운 소리를 냈다. 나는 짐을 챙겨 겨우 비상문으로 통하는 계단으로 나왔고 나오자마자 미친듯이 달려 택시를 잡았다. 그제서야 손발이 떨리며 눈물이 났다.

 

 

 

 

 

 

 

*

 

 

8년만에 마주한 그녀는 생각보다 초라했고, 생각보다 예뻤다. 웃을 때 들어가는 보조개도 여전했고.

저따위 기집앤 내가 아버지 회사만 물려받으면 가만 안뒀는데. 그래, 나는 분명 미국으로 가기 전까지만해도 그렇게 생각 했을지도 모른다. 미국 가서 경영공부를 하게 되면 저런 여자앤 널리고 널렸을거야, 라고. 그러나 그건 나의 커다란 착오였다. 나의 첫 연애가 늦은 덕분도 그녀이며 다른 사람들을 맘껏 사랑하지 못한 것도 그녀 때문이었다. 세월에 못이겨 잊었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

그리고 8년을 가슴 속 한켠에 지니고 있었던 그녀를 막상 마주했을 땐 별 것이 없었다. 그렇게 반갑지도 새롭지도 감정에 확신이 생기는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익숙함, 그것만은 선명했다. 8년만에 보는 그녀는 아직도 내게 익숙했다. 그때처럼 익숙하게 그녀를 보았고, 그녀와 말했고, 그녀가 예뻤고, 심장이 뛰었다. 빠르게.

 

 

 

 

“부사장님, 내일 아침 일곱시에 회의있습니다.”

“…….”

“…부사장님?”

“어.”

 

윤비서는 요즘 자꾸만 어떤 생각에 골똘히 빠져있는 것 같은, 쉽게 말하자면 나사가 하나 빠진 것 같은 백현을 자주 마주했다. 말을 한번 하면 못알아듣고 일처리에 늦장을 부리는가하면 자꾸 휴대폰을 들여다보기도 했다. 누가봐도 한에리라는 여자를 만난 후로부터 바뀐 것 같았다. 그 술집에 가지 않은 게 일주일이 넘었고 백현이 저런지도 일주일이 넘었으니 말이다.

백미러로 슬쩍 본 백현은 역시나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휴대폰은 업무 외엔 하루에 다섯번 미만으로 보는 사람이 말이다. 윤비서는 작게 한숨을 쉬곤 말했다. 내일 아침 일곱시에 회의있으시다고요.

 

 

백현의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눈치 챌만큼 그는 모든 신경이 그녀에게 몰두되어 있었다. 좀처럼 다른 것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 눈은 산처럼 쌓인 자료들을 읽어내려가고 있었지만 정작 머릿 속에 들어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가 우는 건 얼굴이, 백현이 읽고있는 리포트 위에 그려졌다.

 

난 너 진짜 싫어. 난 네 얼굴 보기가 힘들어. 불편해. 역겹다고.’

너만 보면 내가 한심해서 견딜수가 없다고, 알아?

 

말들은 화살이 되어 가슴에 꽂혔다. 그러나 화는 나지 않았다. 그런 그녀가 너무 가여워서, 불쌍해서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려내는 모습을 보고 솔직히 말하면 변백현은 웃을 뻔 했다. 그게 귀엽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라면 변태라고 생각하려나. 18살엔 단 한번도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는데 지금와서 마주한 그녀는 익숙하면서도 묘하게 새로웠다. 그때는 몰랐던 얼굴들을 그는 발견했다.

처음 그녀가 울며 그런 말을 했을 땐, 내가 나타나는게 그녀에겐 괴로움이고 나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힘들다면 더 이상 그녀 앞에 나타나지 말아야지 싶었다. 그녀가 첫사랑이기때문에 못잊었든 지금도 좋아하고 있어 못잊었든 그게 그녀에게 고통이라면 그게 맞다고 생각했다. 이제 관심 가지지 말아야지- 라고 결심한지 일주일이 되는 날. 변백현은 확신했다. 자신은 한에리를 아직도 좋아하고 있음을.

고등학교 시절 제 자신을 하루가 멀다하고 괴롭힌 여학생을 짝사랑하고 아직까지도 그 별같지 않은 짝사랑의 끈을 놓지 못해 허우적대는 남자, 변백현은 제 자신조차도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변백현은 도저히 그녀에 대한 관심을, 생각을, 애정을 그칠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그녀가 우는 건 싫은데.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서 일주일이 되고 또 일주일이 됐다. 겨우 2주 가량을 못 본것 뿐인데 눈 앞에 그녀가 아른거려 무엇도 하고 싶지 않은 심정이었다. 그간 몇번의 연애를 하면서도 없었던 일이었다. 2주의 시간은 변백현이 8년 간 지녔던 18살의 서툰 감정을 잊게 하지 못하였다. 더 증폭시켰을 뿐.

 

 

 

 

 

“나 잠깐 나갔다올게.”

 

그녀를 보지 못한 지 2주 하고 이틀이 지난 날. 결국 변백현은 회사에서 무작정 차키 하나를 들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비서실에 앉아있던 윤비서가 벌떡 일어나 어딜 가냐고 물었지만 변백현은 대충 말하며 빠른 걸음으로 주차장으로 향했다.

그가 향한 곳은 당연히, 그녀가 일하고 있는 술집이었다. 당연하지만 모든게 그대로였다. 나는 이렇게 변했는데. 변백현이 들어가자 로비에 있었던 매니저가 놀란 눈치로 아는 체를 해왔다.

 

“변사장님? 예약도 없이 여긴 어쩐일로?”

“에리… 아니, 한나 어디있습니까?”

 

변백현은 주위를 둘러보며 그녀를 찾았다. 매니저는 급하게 그녀를 찾는 듯한 백현을 의아해하며 대답했다.

 

“한나씨 그만 뒀는데?”

“……예?”

“한나 얼마 전에 그만 뒀어요, 여기.”

 

 

 

 

 

 

Oh Wonder - Los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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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주먹으로 입 틀어막는다능.. 감덩의 눈물 참느라..ㅜ사랑해여..

제목에 변백현을 넣었지만 과연 백현과 이뤄질지는 의문입니다 여러분. 낄낄.

 

 

+암호닉은 최근편에!♡

++댓글은 작가의 힘입니다ㅠㅠㅠㅠㅠ추천은 작가의 에너지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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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쓰니워더
8년 전
독자20
1등이라능 데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넘나 불쌍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여주한테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랑 제발 결혼하게해주시옵소서...
8년 전
백빠
쓰니워더님>0<1등 추카뿌까!!!! 쓰니워더...나는 쓰니워더님의 것인가..? 울 여주...나두 쓰면서 마음이 아려요..허윽..언젠간 웃을 날 오겠죠?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쪽쪽 ♡
8년 전
독자2
동도롱딩딩입니다 과연 무슨 생각으로 일도 그만두고 집도 나간건지 궁금하네요 너무 나쁜걸 알지만 백현이가 도와줬으면 하는 바람... 8ㅅ8
8년 전
독자3
아 일빠...하고 싶었ㄴ
ㄴ데ㅡ.....

8년 전
독자8
세ㅛㅏ에......저는 모바일 일빠라고 생각하고 있을래여...!
아니 근데 잘 읽고있었는데 백현이랑 잘 이어질지 모른다니여...? 나니.......?
그나저나 얼른 백현이가 한나(?) 잘 찾아서 도와줬...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 둘이 꽁냥대는 것도 보고싶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
아고.. 일등은 놓쳤네여... 길피수입니다!
8년 전
독자9
와 진짜 작가님은 역시... 배우신 분... 사랑해요.. 진짜 여주 너무 불쌍하네요.. 여주를 못 잊는 백현이도 마찬가지고.. 그래도 여주가 엄마, 아빠를 사랑했다니 놀라워요 제가 그런 상황이였으면 저는 절레절레.. 곧 여주가 백현이에게 전화를 하겠죠..? 제발 그러길 원해요ㅜㅜㅜ 진짜 우리 한나 불쌍해서 안타깝다...
8년 전
독자5
잉 ㅠㅠㅠㅠㅠ어뜩해ㅜㅜㅜㅠㅠ아 등본아도 주소가엊ㄱㄹ는데 진짜무섭다ㅠㅠ호류류류ㅠㅠㅠㅠ유쯔케ㅜㅠㅠㅠㅜㅜㅠㅜ겁나ㅠㅠ살벌하다ㅠㅠ직장까지그만듀고ㅠㅠ
8년 전
독자6
세상에..! 계속 상황이 안 좋아지느누한나의 삶이
안쓰럽기더 하고ㅠㅠㅠㅠ 애잔하기도 하고 하네요 ㅠㅠ 어서 안좋은 일들 다 떨쳐내거 백현이와 일콩달콩하는 날이 오기를...!

8년 전
독자7
지호입니다 ㅠㅠㅠㅠㅠ여주가너무안타까워요 정말 주위환경들이 여주를더쓸쓸하게만드네요 그래도 변백현이라도 있어줘서 엄청다행이예요 오늘도 잘보고가용
8년 전
독자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인생은 왜그를까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헝 ㅠㅠㅠㅠㅠㅠ 백현아 빨리 여주찾아서 도망가게해져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
주위 환경이 힘들었겠네....그래도 백현이가 여주 도와줬으면 좋겠댬..
8년 전
독자13
빨리 여주랑 백현이랑 마음알기를 바래오ㅠㅠㅠ 다음편 기다리기 너무힘들어여 작가님ㅠㅠ 너무 재밋어여
8년 전
독자14
뭉이
8년 전
독자23
헐..한나가 다시 일하는데로 간게 아니네요??그럼 어디로 간거지????난 당연히 짐싸들고 일하는곳갔다고 생각했는데..그럼 이제 백현이 한테 연락하겠죠ㅠㅠ??근데 한나입장에선...막말로 진짜 수치그러울 것 같은데...부끄럽고...자기 생각으로 학창시절엔 자기가 갑이었는데 지금은 백현이가 갑이니까..ㅠㅠㅠ한나가 언능 백현이 한테 연락했음좋겠다ㅠㅠㅠ
8년 전
독자15
작가님!! 제 대아에여!! 근데..암호닉 적어주신거에 대야라고되있네여...허헣ㅎㅎㅎㅎㅎ 오늘도 진짜 잘읽고가요 너무 아쉬운부분에서 딱끊겨서 아 제발 빨리오셨음 좋겠어여ㅠㅠ 진짜 얼른오세요!!!!
8년 전
백빠
헉..대아라는 이쁜이름을 제가..ㅠㅠㅠ얼른 빠르게 고쳐드릴게요... 그리고 다음 글도 빨리 오려구 노력할게요...♡
8년 전
독자16
ㅇ..여주야 빨리 백현이한테 가 빨리
8년 전
비회원243.104
민슈프림이에요 전아직도 후회해요 이글을 왜 이제봤을까 여주는 이제 괜찮을까요? 그냥 백현이한테 전화했으면 좋을텐데..
8년 전
독자17
헐...백현이너무늦었어ㅠㅠ
8년 전
독자18
미니언이예요 저는 여주가 백현이한테 갈 줄 알앗는데...!!! 궁금해요 감사합니다 ㅎㅎ
8년 전
독자19
미니롱♥ 에리는 일도 그만두고 어디로 갔을까요ㅠㅠ 백현아 제발 에리가 니가 안보이는 곳으로 숨었다고 생각하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당장 에리를 찾아ㅠㅠ위험에 빠진 에리를 짠 하고 왕자님처럼 구해주란 말이야ㅠㅠㅠㅠㅠ 에리 걱정돼 죽겠네요ㅠㅠ 진짜 그 사채업자들한테 잡혀서 끌려가거나 한 건 아니겠죠ㅠㅠㅠㅠ으으
8년 전
독자21
하랄할 일그만뒀나보ㅠㅠㅠㅠㅠㅠ그럼 지금 어디잇지ㅜㅜㅜㅜㅜ아너무슬퍼요ㅠㅠㅠ둘이빨리만났으며뉴ㅠㅠㅜㅜㅠㅠㅠ잘보고가여 작가님
8년 전
독자22
맞춤법이에여 하 빨리 둘이 알콩달콩해라 암튼 여주 암튼 알콩달콩 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패러슛이예요 ㅠㅠㅠ 완전 기다렸어요!!!!!ㅠㅠㅠㅠ 돈때문에 변백현을 찾을수밖에없는 상황 너무 비참한거 같아요..다음편 완전 기다릴께요!!
8년 전
독자25
레몬사탕입니다! 세상에.. 한나가 갑자기 그만두다니 이게 무슨 일이죠.. 결국 한나가 그리워서 다시 찾아간 백현이도 최소 아련보스..☆ 한나가 안전했으면 좋겠네요ㅠㅠㅠ 둘도 빨리 잘됐으면 좋겠구요ㅜㅜㅠ 둘이 서로 좋아하는데 이건 너무 잔인한 관계잖아여ㅜㅜㅜㅠ(찌통)
8년 전
독자26
너무 재밋어여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7
또렝입니다 ㅠㅠ 백현이는 아직 여주를 좋아하는게 맞았군요ㅠㅠㅠ 백현이가 얼른 여주를 찾아주면 좋겠어요ㅠㅠ 여주 오늘 넘나 불쌍...ㅠㅠㅠㅠ
8년 전
독자28
아ㅠㅠㅜ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아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9
퓨어
8년 전
독자66
깜빡하고 잠들었네여... 재밌다... 아니... 내용 혜자... 양 혜자... 필력 혜자... 아니 무슨 이런 일이 있답니까... 작가님 혹시 문창과...? 아니 그냥... 너무 잘 써서여.... 필력 너무 좋아여... 맞춤법 잘 지켜주셔서 행복합니당. 헤헤흐.
8년 전
독자30
백현아에요! 오늘은 좀 빨리 읽은 거 같은데!! 글 올린지 1시간도 안되서 읽은거니까 빨리 읽은거죵ㅎㅎ
침대 밑에 숨어있는 장면에서 저도 같이 심장이 쫄깃해졌어요ㅋㅋㅋㅋ 스크롤 천천히 내리게 되고 들키나?들키나? 이러면서 봤어요ㅋㅋ
글구 역시 그 술집 그만둘줄 알았어요 술집까지 찾아와서 난리친다면... 아휴 그나저나 유일한 돈버는 수단이었던 술집 일을 하지 못하게 됐으니.. 이제 어떻게 되는거죠ㅠㅠ
백현이를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하는건 자존심이 허락할까 싶기도하고 이지경까지 왔는데 나란 인간에게 자존심은 사치다 이렇게 생각할 것 같기도 하고 궁금궁금
오늘도 브금 좋네요~ 항상 브금 덕에 글에 집중이 더 잘된다니까요!! 글 잘 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31
아퀼라예요!!
저.....나쁜놈들.......

8년 전
독자32
헐헐헐 여주 엄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아 너가 구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3
여주가 너무 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 언제나 좋은 브금 잘듣고 글 잘읽고갑니당
8년 전
독자34
하하하하하핳ㅎㅎㅎ
8년 전
독자35
ㅋㄱㄱㄱ작가님마지막말뭐에여ㅜㅜ안이뤄질수도있다니여!
8년 전
독자36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어디갔어 ㅠㅠㅠㅠㅠㅠㅠ여주 살기너무 힘들겠다 어뜩케 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야 ㅠ백현아 니가 어서찾아줘 흐엉
8년 전
독자38
ㅠㅠ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백현이가 찾으러 왔는데ㅠㅠㅠ만나질 못하다니ㅠㅠ
8년 전
독자39
아아아 이런 타이밍ㅠㅜㅠㅠ
8년 전
독자40
아니ㅣ이이ㅣㅣㅣ ㅜㅠㅠ 그만뒀어 ㅜㅜㅜ 왜 ㅜㅜㅜ 이렇게 엇갈리나요 ㅠㅠㅠㅜ 맴찢 ㅠㅜ
8년 전
독자41
어디갓어여주ㅠㅠㅠㅠ여주불쌍해ㅜㅜㅠ힝힝힝 ㅠㅠㅠㅠ
8년 전
독자42
움치킨입니다ㅠㅠ 여주가 너무 안타까워요... 자기가 방황했던 사연을 말하면서 그렇다고 그 행동의 정당화는 아니라는 말이 왠지 슬프네요ㅠㅠ... 이렇게 변백현이랑 여주는 또 엇갈리는 건가여ㅠㅠ 다음화도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43
여주 어뜩해...안쓰럽다 엄마도 참..밉고.. 나중에 백현이랑 알콩달콩하길!
8년 전
독자44
작가님 체니첸 입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해요
사랑합니당

8년 전
독자45
제발 백현이에게 콜을 해줘ㅠ 콜미베비!!
8년 전
독자46
꿀꿀이
제가 암호닉을 뭐라고 신청했는지 기억이 도통안나서 댓글 기록 찾아보고 왓어여...ㅋㅋㅋㅠㅠㅠ 기억력ㅠㅠㅠ 어쨌든 이제 백현이가 여주를 더 그리워하는 일만 남은 건가여ㅎ.?.

8년 전
독자47
헐 어디로 간걸까요 ㅠㅠㅠㅠㅠ얼릉 다시 만나기를 ㅠㅠㅠ
8년 전
독자48
헐...이제어떻게 만나냐ㅜㅜ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 사랑해요ㅜㅜㅜㅜㅜㅜ진짜 꿀재무ㅜㅜㅜ
8년 전
독자49
허 끼룩끼룩이에여... 와 한나 침대밑에 숨을때 제가 가 심장이 쫄깃해서 숨참고 봤어오 진짜... 내가다 불안해... 와 세상에 그나저나 한나 왜 그만뒀어 ㅜㅜㅜ 어디간거야 ㅜㅜㅜㅜㅜㅜ 진짜 몰입짱이에요 브금도! 끄덕끄덕... 언제나 잘읽고가요♡
8년 전
독자50
큥카프리오입니덩 배켠이랑 이어져야해요ㅠㅠㅠㅠㅠㅠ우리여주불쌍해서어떡해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2
작가님 글 다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그나저나 백현이랑 잘 될지는 의문이라니ㅠ ㅜㅜㅠㅠ
8년 전
비회원226.40
[비글]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아..진짜..대박입니다ㅠㅠㅠㅠㅠ여주힘들어서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성격상 백현이한테 이런모습보이면 또 비참해할꺼고ㅠㅠㅠㅠ백현이는겨우 찾은 여주 다시 잃어버려서 어떡하나여...ㅠㅠㅠㅠ
8년 전
독자53
아니ㅠㅠ 하이고... 백현아..
8년 전
독자54
야옹냐옹 이에요!! 둘이 다시 만나겠죠..?잉ㅠ
8년 전
독자55
융 이에요!
한나가 어디로 간거죠ㅠㅠㅠㅠ 가뜩이나 위험한데 ㅠㅠ 얼른 백현이가 찾거나 한나가 먼저 연락을 해야될텐데... 백현이랑 안이어지면 누구랑 이어지는 거죠...! 혹시 또 다른 인물이 나타나는건가요...! (오늘도 이렇게 코난에 빙의해봅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8년 전
독자56
상콤한레몬이에요! 일그만두고 어디 간걸까요 ㅠㅠ 얼른 백혀니하고 잘 됐으면 좋겠어여ㅋㅋ 오늘도 재밌게 읽고가요 작가님 ㅎㅎㄹ
8년 전
독자57
여리
8년 전
독자58
아니...작가님.......백현이와 이뤄질지 의문이라뇨????????그런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ㅠㅠㅠㅠㅠㅠ변백현 왜 이렇게 늦게 찾았냐ㅠㅠㅠㅠㅠ너무해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9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ㅡ왜 하필 백현이가 찾아갔을때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0
찾으러 왔는데 ㄷㄷㄷ 엇갈리고 마네요 여주에게는 가혹하게도 짐이되는 가족이라 에효 팔자가 사납네요
8년 전
독자6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ㅠㅠㅠㅠㅠㅠ그만두다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백현이가다시찾아줘서 만났으며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2
헐 왜ㅜㅠㅠㅠ뭐야ㅠㅠㅠㅠㅠㅠ현이가 왓는데 여주는 왜없어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돌아오ㅓ서ㅠ백현이ㅠ만나라고ㅠㅠㅠㅠㅠㅠㅜ으어유ㅠ지나쥬ㅠㅠㅜ
8년 전
독자64
호이호잇 이에요 ㅠㅠㅠㅠ왜 한나 괘롭혀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71.203
??ㅡ 백현이랑 안 이어지면 뭐야 엔딩이 시무룩하게 끝나나요???헐 작가님 뭐야....
8년 전
독자65
에이스에스입니다!! 백현이가 언른 여주찾아서 행쇼했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불쌍한 여주ㅠㅠㅠ안타까운 백현이ㅠ
8년 전
독자67
아까 침대밑에 숨은 장면은 진짜 숨죽이고 봤어요ㅠㅠ저까지 덩달아 무서워졌다는...
8년 전
독자68
치킨첸입니다ㅠㅠㅠㅠ 빚에 쫓겨 사는군요ㅠㅠㅠㅜㅜㅠㅠ
8년 전
비회원49.82
정신없이 봤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이 시급합니다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9
여주안쓰럽다ㅜㅠㅠㅠㅠㅠㅜ아진짜 ㅜㅜㅜㅜㅜㅜㅜ백현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70
[갈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진짜 대박 여주 진짜 불쌍한데 백현이는 여주좋아하는거구뇽 결국아진짜 둘이 행쇼했음 정말 좋겠다 근데 아 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도 백현이좋아하고 백현이도 여주좋아하고 좀있으면 결혼...!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재밌어요 글써주셔서넘나감사합니다 진짜 잘읽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00.122
저 2화에 [녹차]로 암호닉 신청했는데 최신편이아니였어서ㅠㅠㅠㅠ 여기다가 다시 신청할께요!!!
여주 너무 안타깝고ㅠㅠㅠㅠ 그만두다니... 백현아 빨리찾아줘!!!

8년 전
독자71
별다방커피입니다ㅠㅠㅠㅠ여주가 어디로 갔을까요ㅠㅠㅠㅠㅠ백현이한테 찾아가지ㅠㅠㅠㅠㅠㅠ둘이 빨리 행쇼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73
몽구몽룡이에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글이 드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쩜 이렇게 글을 잘쓰세요 이번편도 기대했던것보다 글 내용 전개가 재밌어서 며칠은 여운이 남겠네요...여주 상황에 빙의가돼서그런지 마음이 너무 아파요ㅠ 빨리 백현이를 만났으면!!

8년 전
비회원74.185
죄송합니다수호입니다 와쪄염!~~~~~~!!!~~~~~~~~~ 뿌엥~~~~!!!~!~!~~!~~~~~!!!!!~~~ 에리 어머니 왜 빚을...ㅠㅠㅠㅠㅠ 아직 감정선이 잘 안 드러나서 더 읽어봐야겠지만 우선 저는 부사장 변백현을 그냥 냅둘 수가 없습니다. 제 사랑을 줘야겠어요...
8년 전
독자74
콩콩이에요!!! 작가님ㅠㅠ 백현이하고 여주하고 너무 불쌍해서 어떡해요ㅜㅠ 여주엄마 진짜 장난없는거같아요...보증이라니 진짜!!!!딸한테 뒤집어 씌우면 다인줄 아나요ㅜㅠ 아 진짜ㅜㅜㅠ너무 슬퍼요ㅜㅜ
8년 전
독자75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진짜 이 글 읽으면 마치 진짜처럼 찌통..★★
ㅇ렇게 글 잘 쓰셔도 되는건가요ㅠㅠㅜㅜㅠㅜㅜㅜㅠ

8년 전
독자76
큥들큥들이에요! 악ㅠㅠㅠㅠㅠㅠㅠㅠ또 이렇게 엇갈리는 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야 빨리 연락을 해ㅠㅠㅠㅠㅠㅠㅠㅠ 돈이라도 빌리는 심정으로 연락하란 마랴ㅠ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ㅎㅏ...사라졌단 소식 듣고 딱 끊겨버리니까 너무 애가 타네요...흑.....
8년 전
독자77
[휘휘]로 암호닉 신청할게요!!!!!!!와 이글을 왜 이제서야 봤을까요..여주가 일을 그만뒀다니 다행이기도 하면서 여주가 너무 불쌍해서 속상하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여주도 백현이에 대한 마음을 깨달아애할텐데..재밌어요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비회원30.65
민트초코에요! 여주불쌍해요ㅠㅠㅠ여주는어디로간거죠 백현이가 빨리찾아서 도와주길ㅜㅠㅠㅠ
8년 전
독자78
치킨입니다!! 한나 어디갔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9
어휴ㅠㅠㅠㅜ작가님 진짜ㅠㅠㅠㅠ글을 감질나게ㅠㅠㅠ끊으시네여ㅠㅠㅠ배큥이도 좋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19.110
암호닉[뽀로로]신청할께요! 클리셰때부터 작가님글봤는데 역시 이번 글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0
비쇼입니당ㅠㅠ읭 이제 겨우 만났는데 또 사라지다니...ㅠㅠㅠ백현이가 다시 마음잡았는데 또 없어지다니ㅠㅠ
8년 전
독자81
[붕붕이☆]로 암호닉 신청합니다!!!작가님 글 잘읽고있어요ㅠㅜㅜ너무재밋어요ㅜㅠㅜㅡ
8년 전
독자82
여주가 많이 안타깝고... 그런 데도 불구하고 너무 착하게 자란 것 같아서 ㅠㅠㅠ 더 마음이 아프네요
여주가 일자리를 그만 둔 것을 알게 된 백현이가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일까요 ㅋㅋㅋ 눈 돌아가는 건 아닐지

8년 전
독자83
자까님 백현이랑 이어 주시죠?????! (파워 당당) 한나 씨 왜 일 그만뒀어요ㅠㅠㅠㅠ 아니 빨리 그만둬서 잘 됐는데 그럼 백현이랑 만나기 힘들고... 엉ㅇ엉 잘 피해 있는 거 겠져...? 작가님 너무 재미져여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ㅠㅠㅠ여주 너무 아련하잖아...아 여주 어머니 아버지....진짜 왜 그러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5
하트입니다...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랄까미묘한기분이어서 미묘해요..표현이이렇게밖에안나오내요
8년 전
비회원162.24
으어어어어 일을 그만두다닛..!!!!!!
8년 전
독자86
[하트경수]암호닉신청이요!!!진짜 작까님 글 완전취저...
빨리 여주가 자기마음밝히고 백현이한테 기댔으면좋겠네요ㅠㅠㅠㅠ항상응원하겠쑵미당

8년 전
독자87
[자몽이제일조아] 암호닉신청해요!!!!!!!!!!!!!!! 아 여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그만뒀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8
핫초코입니다 허 저암ㄹ .... 여주도 참 힘들겠어 집안 사정이 어째 다시 살아날 확률을 주질 않아 ㅠㅠㅠㅠㅠㅠ 그 상태 아니면 그것보다 더 못한 상태로 끌어당겨 ㅠㅠㅠ
근데 일도 그만두고 어디로 간거야 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3.23
그린티라떼입니당! 그런데 이렇게 쓰다보니 작가님이 제 그전 댓글을 읽으셨을지..☆ 비회원이 되고^_ㅠ.. 일케 작가님 보러 돌아왔찌요ㅠㅠㅠ 물론 여전히 비회원이지만ㅎㅎ.. 아니 울 에리는 언제 편해져ㅠㅠㅠㅠㅠ 이제 저기도 그만 뒀겠다 에리야 몸 잘 숨기고! 그전에 백현이가 얼른 찾아줬으면ㅠㅠㅠㅠㅠ 이정도는 금방 찾지?ㅎㅎㅋㅋㅋㅋ 아 저 암호닉 신청할게요! [그린티라떼]로 신청하겠습니다ㅎㅎㅎ 이제 또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ㅠㅠㅠ 회원이 아니라 몰아서 오느라고 조꼼조꼼 늦을거예요ㅠㅠ 그리고 제가 이제 수험생이기 땜시롱.. 지금은 방학이지만 학기중엔..(끔찍)ㅠㅠㅠㅠㅠㅠ 암튼! 저 늦게온다고 암호닉에서 지우시면 아니되옵니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90
읽을까 말까 고민만 하다 미뤘던 글인데 왜 제가 이글을 미뤘는지 진짜 몰입도 너무 잘되고 재밌어요 소재도 신선하고!
8년 전
독자91
헐...? 여주 그럼 뭐하고 지내요... 돈도 못벌텐데ㅠㅠㅠㅠ
8년 전
독자92
끄어앙앙ㅇ아ㅏㅏ 아ㅠㅠㅠㅠ 이번편도 좋아요 ㅠㅠ ㅠㅠㅠㅠ 여주 결국 떠난건가요... 백현이 이제 어쩌냐...
8년 전
독자93
아몬드 입니당 !! 백현이가 한나 좀 구해주길'ㅅ' .. 내맴에서 짠내 ㅠㅠ
8년 전
독자94
와....ㅠㅠㅠㅠㅠ루이~~~꺄아아아아앙아백현사마ㅠㅠㅠㅠ
8년 전
독자95
열부 입니당
8년 전
독자96
오늘에서야 댓글을달고 글을 보게되는데용... 한동안 인티 글을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그런 거에 걸려버려서 진짜 보고싶어도 쪽지오는거만 보고 진짜 보고싶어서 완전 미치는줄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계속 언제보나 언제보나 해서 드디어 볼수 있게 되서 진짜 지금 매우 기뻐요ㅜㅜㅜㅜ 이거 볼려고 자지않고 시간을 기다린 보람 있는거 같네용 ㅜㅜㅜㅜ 진짜 오늘 내용도 너무 재밌는거 같아여ㅜㅜㅜㅡ 오늘 엄마 나오는 부분에서 나 같으면 원망했을텐데 좋아하는 여주모습보고 아 좋아하는구나 이런생각도 하고 집에있을때 쟤가 심장이 쫄려서 두근거리고 오늘 진짜 너무 캡이에여 작가님은 항상 캡이에여ㅠㅠㅠ 오늘도 잘보고 가여 다음편보러 갑니당~♥♥♥♥♥♥♥♥♥♥♥♥♥♥♥
8년 전
독자97
삼김
여두 불쌍해ㅠㅠㅠㅠㅠㅠ 백현이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 행복하게 살게 해드세요 나쁜사람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8
백현이랑잘됐으면좋겠네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99
진짜ㅠㅠㅠㅠ설레는데 여주 어디갔ㄴㅏ 찾아갔는데!ㅜㅜ
8년 전
독자100
대체 왜 제가 숨죽이면서 보는거죠 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감정이입 쩔어요ㅠㅠㅠㅠㅠㅠ작가님 ㅠㅠㅠㅠ사랑하욘♡♡♡♡♡♡
8년 전
독자101
백현이도 불쌍하고 여주도 불쌍하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2
헐 에리 숨어버렸어..? 백현아 에리 찾아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3
아이구 저런.... 엇갈렸구나ㅠㅠㅠㅠㅠㅠ
흐어우우엉 여주가 먼저 연락하겠지?!!?????

8년 전
독자104
빨리 둘이 만나라 짝! 고등학교 때 둘이 좋은 사이로 만난게 아니었던 만큼 둘의 러부러부도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105
여주 너무 불쌍해요ㅠㅠㅠㅠ소녀가장이자나ㅠㅠㅠㅠ백현이 한테 연락하지좀..백현아 여주 빨리 찾아야대ㅠㅠ 둘이 자꾸 어긋나서 마음아파요ㅜㅜㅜ
8년 전
독자107
세상에..이렇세엇갈릴수..백형이가용기를냫는데오!!/@/@%@
8년 전
독자108
우리니니예요!! 우리 여주 어떡해요ㅜㅠㅠㅠㅠㅠ 아유... 그래도 백현이 명함 챙겨서 나갔으니까.. 연락하겠죠?ㅠ
8년 전
독자109
ㅜㅠㅠㅠㅠ여주얼마나 무서울까 ㅠㅠ 넘나 안쓰러운것 ㅠㅠㅠㅠ 빚쟁이들 나빠 연ㄴ ㅠㅜㅜ
8년 전
독자110
여주도 사연이있었어ㅠㅠㅠ그래 여주 본성은 여리고 착한데..ㅠㅠ 부모님이 그러고 다니는걸 아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안타깝다ㅠㅠ 아무리 해준것없는 부모님이라도 부모님은 부모님인데 백현아 여주를 보듬어줘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1
헐 그만두다니.,.,,.,.
8년 전
독자112
넘나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 분위기랑 성격 좋아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3
정주행을할것이니모두길을비키거라!!!!!!!!!!!!!!!!!!!!!!!!!!!!!!!!!!!!!!!!!!!!!!!!!!!!!!!!!!!!!!!!!!!!!!!!!!!!!!1어서어서비키거라!!!!!!!!!!!!!!!!!!!!!!!!!!!!!!!!!!!!!!!!!!!!!!!11
8년 전
독자114
허러러러러ㅠㅠㅠㅠㅠㅠ아여주너무안쓰러워ㅠㅠㅠㅠㅠㅠ아진짜자꺼님최고
8년 전
독자115
여주ㅠㅠㅠㅠ너무 안타깝고 안쓰러워요ㅜㅜㅜㅜ 기껏 찾아간 여주가 없으니 백현이는 얼마나 걱정될지ㅜㅜㅜㅜ
8년 전
독자116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7
아진짜 여주 너무 불쌍..ㅜㅠㅠ보는내가 더 맘이 아프고ㅜㅜㅜㅜ흑흑 너무재밌어여 작가님♡!!
8년 전
독자118
ㅜㅜㅜㅜㅜㅜ이게뭔일이람 진짜 둘사이 넘나 아련한것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9
아 이제 여주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걸까요ㅠ 도와죠 배켜나~~
8년 전
독자120
왜 그만뒀어ㅠㅠㅜ휴 백현이가 왔는데!!!참 타이밍 안맞네요ㅠㅠㅜ흑흑 빨리 백현이가 도와줬음 좋겠네요ㅠㅠ
8년 전
독자121
헐... 에리는 어떻게되는건가요....
8년 전
독자123
작가님 이렇게 글을 잘 쓰시면 좋아 죽습니당 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 가요 ♡
8년 전
독자124
아ㅠㅠㅠ 여주 생각할수록 너무 안타까워ㅠㅠ
8년 전
독자125
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 ㅠㅠㅠㅠㅠ 마음 아포 ㅠㅠㅠㅠ 얼른 데려가줘 백혀나 ㅠㅠㅠㅠㅠ 아무리 봐도 백현이 매력 쩌러요.... ㅠㅅㅠ
8년 전
독자126
와 가입하고 본 거는 정말 색다른 것 같아요.. 작그님 필력 진짜 짱짱입니다..
8년 전
독자127
아진ㅁ자ㅠㅠㅠㅠㅠㅠㅠㅠ집에 남자들이닥쳤을때 여주침대밑에숨엉ㅁㅅ던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숨죽이면서봠ㅅ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서워하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8
와,........... 진짜 분위기나 브금이나 내용이나 하나하나 다 금쪽같아요......ㅠㅜㅠㅠㅜㅠㅠㅠ 아아아아 너무 좋아요ㅠㅜㅠㅠ 작가님 사랑해요ㅠㅜㅠㅠㅠ
7년 전
독자129
헐.... 왜 ... 그만 둿어 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30
헐 에리 어디간걸까요ㅠㅠㅠ 아.. 부모님 정말 ㅜㅠ
7년 전
독자131
와작가님ㅠㅠ진짜정주행하는데이런좋은글을이제보다니여유어오오엉ㅠㅠ!!정말좋아용
7년 전
독자132
브금들도좋아서다다운받았오용
7년 전
독자133
지차 글도좋구요.. 캐릭터도 좋구요.. 브금도좋구 작가님두 좋아요...
7년 전
독자134
시간이 그만큼 흐른건가ㅠㅠ 한나가 그만둘만큼? 그럼 어디가서 살고있는거야ㅠㅠ
7년 전
독자135
재밌어요ㅠㅠㅠㅠ너무흥미로워요
7년 전
독자136
잘읽을게요!!! 감사합니당
7년 전
독자137
♥♥♥♥♥
7년 전
독자138
세상에이거는
7년 전
독자139
백..현...아...ㅠㅠㅠㅠㅠㅠ 사채업자들 진ㅋ자 가만 안 둬..... 우리 한나 백현이 만나야한다고요,,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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