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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수→종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섹시한 캐릭터는 종인이가 잘 어울리네요.

그리고 제가 단체픽이 아니면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경수를 인물로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그 다짐을 깨지 않으려 인물을 바꿉니다. 죄송합니다.





남편 하나남자친구 .
1.









H.

[EXO/찬열백현종인] 남편 하나, 남자친구 둘 <1> | 인스티즈





" 잘 잤어요? "



잔뜩 졸린 눈으로 눈을 뜨면, 박찬열은 날 품에 안고 다정한 눈빛으로 날 쳐다본다. 잘 잤어요. 그가 잘 모르는ㅡ알지도 모르겠지, 난 그의 속내를 잘 모른다. 관심도 없고ㅡ 가식적인 웃음을 지어보이면, 항상 나를 보며 지어보이는 웃음을 보여준다. 잘 자서 다행이네, 배는 안 고파요? 그의 물음에 고개를 살살 저어보이면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웃는다. 그러면 조금 더 잘래요? 내가 애기들 깨우러 갈게요.



눈에 잔뜩 고인 잠을 떼어내지 못하고 한쪽 눈만 감은채 고개를 끄덕이자, 그는 감은 내 눈 위에 짧은 키스를 남긴다. 조금만 더 자요, 아가. 


아가, 그의 애칭에 그가 방에서 빠져나간 후에 쓴 웃음을 짓는다. 26살의 나, 그리고 34살의 그. 8살의 나이차이, 그래서 붙인 애칭인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가라는 호칭은 제법 거북하다.




쓴 웃음을 짓고 다시 이불 속에 파고들자, 어느새 잠에서 다 깬 율이가 높은 침대에 억지로 올라오려 낑낑 소리를 낸다. 그 소리에 눈을 떠 상체를 일으켜 아이를 내려다보면, 아이는 방긋 웃어보인다. 엄마 깼다- 아직 어눌한 말투로 날 찾으며 환하게 웃는 아이를 끌어안아 올린다. 우리 아가, 엄마 찾으러 왔어요? 


네. 여전히 환하게 웃으며 내 품에 기대는 아이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는다. 은찬이랑, 은율이중 율이는 유독 저의 아빠를 닮았다. 항상 환하게 웃는 그 얼굴을, 아니 날 보면 미소를 잃지 않는 그 얼굴을. 





아이들이 아니었으면, 확실히 난 이 결혼생활에 생기를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은찬이, 은율이는 내 행복이었고, 내 소망이었고, 내 등대였으니까.











H&B

[EXO/찬열백현종인] 남편 하나, 남자친구 둘 <1> | 인스티즈

[EXO/찬열백현종인] 남편 하나, 남자친구 둘 <1> | 인스티즈






우리는 다른 부부들과 다르게 별다른 신혼여행, 아니 별다른 연애기간도 지내지 못한, 그런 부부였다 우리는. 박찬열과 나는, 결혼식 전에 한 번, 두 번, 그리고 세 번 만났다. 한 번은 처음 만난 날, 두번째 날은 드레스와 턱시도를 맞추는 날, 그리고 세번째 날은 스튜디오 촬영을 하는 날.





박찬열과의 첫만남은 이렇다. 어느 따스한 봄날, 따스했던가 아무튼 봄이었겠지, 우리가 결혼한게 여름이니까. 아마, 아버지 소재의 레스토랑이었을 것이다. 오래전의 이야기라 사실 내 기억은 어렴풋하다. 아니, 옛날이라고 변명하는 것보다는 그에게 관심이 없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게 더 솔직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그에게 관심이 없었다.




그 날의 기억 중 가장 확실한 것은 내가 롱스커트를 입었단 것이다. 회색의 긴 롱스커트. 아버지한테 골프채로 죽도록 맞은, 그 날.



아버지는 날 이제 자신이 아내와 사랑해서 낳은 딸, 이 아닌 상업수단으로 보기시작했다. 사실 어느순간부터라고 정의하기엔 힘들다. 내가 철이 들고, 머리가 커졌을 무렵 난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사교파티에 자주 등장하곤 했으니까. 그리고 아버지한테 죽도록 맞은 그 날, 난 변백현과 2년째 달달한 연애중이었고, 나는 아버지가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아버지였다. 하긴, 항상 나에게 사람을 붙이는 아버지였으니까.


그 날, 아버지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는 나에게 아버지는 골프채를 휘두르셨다.





" 긴 치마 입고 나가라. "


" 한번만 더 대들면, 넌 내 딸 아니다. 네 회사 나한테 넘겨주고 나가야할거야. "


" 네 애인이 무사할거란 생각은 하지 말아라. "





아버지의 말은 강압적이었지만 진실되었다. 나한테 한치의 거짓말도 내뱉으신 적이 없었다. 난 내 회사, 그리고 내 변백현을 지키기 위해 현실에 굴복해야만 했다. 그것은 내 사명이자 필연이었다.


멍든 다리는 긴 스커트로 인해 가려졌고 눈물로 잔뜩 얼룩진 화장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섬세한 손길로 인해 언제 눈물을 흘렸냐는 듯 멀쩡해졌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밟힌 내 긴 머리카락은, 온전히 저의 자리를 찾아갔다. 너무나도 간단히.




그렇게 나간 소개팅, 아니 첫 대면의 박찬열은 매우 밝았다. 나보다 먼저 레스토랑에 도착해 날 기다리는 미덕을 보여주었고, 그는 제법 젠틀했다. 그는 모든 행동을 나에게 맞춰주었고,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그의 미소는 얼굴에서 떨어질 줄을 몰랐다. 날 보며 그의 입꼬리는 올라가있는 자리를 유지했다.


그날, 그가 했던 말은 단 한마디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난 그에게 관심이 없었, 아니 없기 때문이겠지. 현실의 무릎 꿇은 나는, 가식을 덮어쓰고 그를 대면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그 날의 기억은 이게 다이다. 아니, 한 가지 더.


레스토랑에서의 간단한 식사 후에, 우리는 각자의 차로 향했다. 정략결혼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만남을 가진 우리로써는 에프터를 할 이유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난 서둘러 내 차로 향해 운전석에 올라탔다. 그리고 한참을 핸들에 엎드려 헛구역질을 했었던 것 같다. 그 날 먹었던 음식ㅡ뭐였는 지 기억은 안 난다. 난 정확히 그 날의 박찬열과의 기억이 뚜렷하지 않은 것이니까.ㅡ 그렇게 핸들에 기대 숨을 쉬다 난 변백현의 집으로 핸들을 돌렸다. 그가 그리웠다. 그의 품이 그리웠고, 그의 숨결이 그리웠다.




문을 열자마자 그의 품에 폭삭 안기는 날 보며 변백현은 웃었던 것 같다. 내 귀에 속삭이며.





" 자기야. 무슨 일 있어? "


" 변백현.. 백현아, 백현아... "


" 응, 자기야. 나 여기 있어. "






변백현은 아무 말 없이 날 품에 가두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의 손길은 매우 따스했고, 섬세했다. 그러다 나도 모르게, 변백현의 손길을 거부했다. 그의 품에서 억지로 빠져나왔다. 아까의, 단단했던 아버지의 손길이 다시 깨어났다.



굳어진 내 표정을 변백현은 한참을 내려다보았다. 나를 기다려주는 그의 배려였다. 그는 내가 아버지에게 맞는 다는 걸 너무 잘 아는 사람이었고, 항상 나를 위로해주던 사람이었으니까. 변백현은, 그렇게 나를 기다렸다.





한참을 나는 멀뚱이 서서 숨을 골랐다. 아버지의 손길이, 아닌 변백현의 손길이었다. 내가 사랑하는, 변백현. 내 표정이 다시 평소대로 돌아온 걸 확인한 변백현은 날 안아들었다. 그리곤 그의 침대에 앉히고 그는 무릎을 꿇어앉아 나와 눈을 맞추었다. 오늘도, 아버지한테 맞았어?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날,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날 봐주었다. 괜찮아, 난 안 때려.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나. 그제서야, 난 안심하고 큰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그리고,





" 나 결혼한대. "





그에게 모진 말을 뱉어내었다. 담담한 표정으로 꺼낸 내 말에, 변백현은 무심한 듯 대답했다. 그래? 그의 말에 오히려 내가 더 안달이 나 그에게 물었던 기억이 난다. 왜, 반응이 그래.



변백현은 아무말없이 나를 꽉 끌어안았다. 집안의 차이ㅡ절대 변백현의 집이 못 사는 집이 아니다. 다만 박찬열이나 우리집에 비하면 한참 모자를 뿐이지ㅡ로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걸 너무 잘 아는 우리였다. 우리의 사랑은 애달펐고, 외로웠고, 간절했다.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우리는 서로의 입술을 찾았다. 서로의 숨결을 나누었고, 그런 우리 둘의 숨결은 서로에게 너무나도 편안했다. 한참을 서로의 숨을 나누었고, 서로를 끌어안았다. 우리만의 위로방식이었다. 그가 일이 안 풀려 화가 날때에, 내가 아버지에게 맞고 와 눈물을 흘릴때. 서로의 위로만이 서로에게 위안이 되었고, 안심이 되었다.


서로의 몸을 만지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우리는 점차 안정된 상태로 돌아갔고. 정사가 끝난 후의 우리는, 누구보다 편안했다. 아무 걱정도 없는, 태아의 상태로 돌아갔었다 우린.




변백현은 아무 말 없이 나를 꽉 끌어안았다. 괜찮아, 난 진짜 괜찮아. 그의 목소리는 내 몸을 타고 흘렀고, 내 몸에 스며들었다.





" 내가, 기다릴게. "


" ... "


" 아니, 안 기다려. 나랑 바람 피우자. "


" 응. "


" 난 괜찮으니까, 넌 그냥 아무 말 말아줘. 나 진짜 괜찮아. "






눈을 감고 그의 품에서 잔잔한 숨을 고르고 있던 그 때, 그의 목소리가 떨렸던 기억이 난다.




















*
한동안 제 글이 일정상태로 유지될때까지는 암호닉을 받지 않으려 했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아마 오늘 글 만큼 제가 방향 잡고 가는 글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종인이의 등장은 결혼하고 나서 3년이 흐른 후이니까 한참 후에 나올거고, 지금은 4년전 얘기를 하고있는데.
휴, 제 글의 방향성을 저도 잘 모르겠네요ㅋㅋㅋ(헛웃음)

수위는 가급적으로 조절하려 노력합니다. 일부러 자세한 상황도 덧붙이지 않고 얼버부렸으니까요 그쵸?ㅋㅋ
종인이의 이야기는 아직 나오려면 멀었습니다. 한 4편, 5편 정도에 나오지 않을까.


일단 2 3편은 결혼식 얘기, 찬열이과의 촬영이나 드레스 맞추는 날을 해도 될 것 같고
백현이의 직업을 드러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뭐래 아무튼 이만 사라지도록 하겠습니다.

잘자요, 독자님들.



+ BGM은 잔잔한데 약간 긴장감있는? 그런게 좋을 것 같아요. 
진짜 잘 어울리는 배경음악이 있는데, 다른 작가님 글에서 찾은거라 써도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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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종인이로바꼈다니!!ㅜㅜ우엉...찬열이가불쌍하긴하지만정략결혼이라는틀안에서사랑한다는게어렵겠죠...또사랑하는백현이가있을때에는..찬열이가불쌍한듯하지만제일불쌍한건여주내요ㅜㅜ
8년 전
독자2
찬열이 뭔가 좋아하고 열심히 하려는게 보여서 더 슬퍼여 ㅠㅠㅠ
8년 전
독자3
허류ㅜㅜㅜㅜㅜ우째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아버지가 저뤃게 애를...아이고 ... 뭐 집안과집안의 일이겍지만 뭔가 찬여리도훔기고잇느거잇을섯같은데
8년 전
반했다
...어 제가 생각치도 못했던 복선..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주섬주섬)
8년 전
독자4
우아아아 볼수록 재밌어요 !!!
8년 전
비회원116.69
브금추천해도될까요? 아이유-누구나비밀은있다 작가님 ㅠㅠㅠㅠ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16.69
슬그머니비지엠추천할께요!! Bonobo - Silver
8년 전
독자5
사실 bf2가 경수에서 종인이로 바뀐 게 좀 아쉽긴 하지만 캐릭터에 종인이가 더 잘 어울린다는 작가님의 결정이니.. 이건 또 이거대로 기대가 되네요!ㅎㅎ 암호닉은.. 사실 지금부터 받으신다면 전 지금이라도 당장 신청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여주는 찬열이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어 보이는데 찬열이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여주를 아기야 아기야 하면서 사랑스럽게 대하는 모습이 진짜일지 아니면 가짜일지... 다음 화가 기대됩니다!
8년 전
독자6
경수든 종인이든 뭐든지 좋은것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
세상에..........이런거 좋다.....순간 박찬열한테 설렛다 사랑한다
8년 전
독자8
정략이라서 찬열이한테 애정이 많지않았군요 흠흠 마음대로 할 수 없을 때 만큼 힘든건 없으니 후우우우
8년 전
독자9
ㅜㅜㅠㅠㅠㅠㅜㅠ역시나 백현이 너무 착해요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아이 좋아라ㅜㅜㅠㅠ찬열이 닮은 애기도 사랑스러울듯
8년 전
독자10
종인이로 바껴서 혼란스럽지만 종인이도 좋습니다ㅎㅎ종인이가 나오는 화를 기대하며 추천하고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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