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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설설했으면.. 전체글ll조회 590l 1

(설레겠지??,,아님 말고..(후비적))

햇살이 따뜻한 봄.

조선의 공주로 태어난 설은 어릴적 항상 밝고 명랑한 여자아이였지만 공주라는 이유로 억지로 품위를 지키며 살아간탓에 살아가며 표정을 잃었다.

언제 어떻게 감정표현을 해야하는지 모르고 사랑이라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도 잘 모르는 설에게따뜻한 봄처럼 다가온 남자들이 있었다.

1.서은광

늦은 밤 궁 안의 삶이 너무 지겨운 나머지 설이는자신이 믿고 의지할 수있는 호위무사 한 명을 데리고 궁 밖을 나섰다.

"너는 내가 필요할 때 부를 터이니 내 눈에 띄지말거라."

"..마마.."

"어서."

호위무사는 걱정되는듯한 눈빛으로 설이를 쳐다보다 단호하게 가라는 설이의 말에 보이지않는곳에 숨어 그녀를 따라다닌다.

궁 밖에는 많은 사람들이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무슨 축제라도 하는지 늦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밝은 거리의 풍경은 설이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풍경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설이는 단정지으며 웃음을 머금은 사람들 사이에 아무 표정없이 이리저리 사람들 구경을 했다.

사람들은 아무런 감정이 없는 설이라고 하지만 사실 여리고여린 소녀일뿐이다.

설이는 항상 자신을 숨겨오지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꽃들 앞에서는 한없이 해맑은 소녀일 뿐이다.

그렇기때문에 설이는 뒷마당에 화원을 만들어 아무도오지 못하게 하고 그 안에서 여린 소녀가 된다.

거리를 한참 걷다가설이는 작은 온실 하나를 발견한다. 밖에있는데도 강하게 느껴지는 꽃내음에 무언가의 홀린듯 그 곳으로 들어간다.

온실에 들어서니 거리의 밝은 빛들보다 아름답게 빛나는 꽃들 때문에 설이는 곧 웃음을 머금고 그 자리에 쭈그려앉는다.

"하..힘드네.."

조선ver.1237(456은 없는게 함정이구나ㅠㅠ) | 인스티즈

"뭐가 그렇게 힘들어?"

꽃에 정신이 팔린나머지 온실안에 사람이 있는줄은 몰랐다.

반대편에서 앉아있는 설이에게 허리를 굽혀 물어오는 남자때문에 설이는 놀라서 그만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뭐..뭐하는 짓이냐!!"

남자는 그런 설이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일으켜주었다.

"뭐하긴...여긴 내 정원인데 니가 함부로 들어왔잖아."

피식 웃으며 허리에 한손을 올려놓는 남자가 온실에 수많은 꽃보다 밝게 느껴져 설이의 심장은 조금씩 뛰기 시작했다.

"ㄲ..꽃향기에 잠시 들어와본것뿐이니 신경쓰지말거라.."

"음...신경쓰이는데?"

"뭐?"

남자는잡고있던 설이의 손을 끌어 당기며 자신과 설이와의 간격을 좁혔다.

"니가 내 꽃 깔고 앉았잖아."

뒤를 돌아 확인하니 예쁘게 피어있던 꽃중 하나가 뭉개져있었다.

"내가 제일 아끼는 꽃인데..."

"...."

"키우기도 힘든 꽃이고...꽃피려면 한참걸리는 꽃인데..."

"....내가 내일 당장 배로 값으마..그러니 놔라.."

"안돼...니가 와..씨앗은 아직 몇개 남았으니까..정성들여서 키워놔..알겠지?"

"내가 왜."

"그냥.보고싶어서"

"뭐?"

"아까처럼 웃는 니얼굴..그냥 너무 예뻐서 또 보고 싶어..그러니까 매일와서 꽃도 키우고 그 얼굴도 보여줘"

남자는 설이에게 묘한말만 남기고 그만 가봐야겠다며 온실에서 나갔다.

2.이민혁

왜인진 모르겠지만 들떠있는 마음에 손을 얹고 깊은 숨을 내쉬며 설이는 자신을 달랬다.

'왜 뛰는거야...한낮 사내에게 떨릴정도로 내가 약해진건가..."

설이는자신의 옷매무새를 다시 가지런히 정리하고 온실밖으로 나섰다.

밤이 더 어두워질수록 거리는 더 밝게 빛났다.

"아이고~처녀~오늘 같은 날엔 이런 꽃비녀하나 꽂아야지 남자들이 줄줄 따라오는거라우~"

길을 지나가는데 옆에있던 늙은노상인이 하늘빛으로 빛나는 물망초모양 비녀를 손에 쥐어주었다.

"감사하지만...돈ㅇ.."

"아니야 아니야~오늘 본 처녀중에 그짝이 가장 아름다워서 주는거요.너무 부담갖지말라우~"

"아...감사합니다.."

설이는 노상인에게 고개를 숙여 꾸벅 인사를 하고 몇걸음 걸을때조차 그 비녀에서 눈을 떼지않았다.

비녀가 아닌 그냥 꽃 한송이를 보는 기분이였다. 어딘가 모르게 자꾸 눈이 가서 누군가와 부딫혀도 뒤도 돌아보지 않을정도로 시선이 갔다.

설이는 곧 예쁜 비녀를 어느 각도로 꽂을지 이리저리 쑤셔넣다 결국 팔이 아파 아무렇게나 꽂고 스스로 멋을 부린 자신이 우스워 살짝 미소를 지으며 거리를 걸었다.

얼마 걷지않아 앞에선 광대들이 공연을 하는 건지 음악소리가 들려왔다.

귀를 자극시키는 시끄러운 꽹과리소리가 아닌 아름답고 구슬픈 해금이였다.

"우와..."

'궁궐 안에서의 해금은 촌스럽기 짝이없었구나'라고 생각한 설이였다.

어떻게든 웅장해보이려 모든 악기들을 불러모아 연주하는것보다 해금이라는 악기하나로 저렇게 구슬퍼진다는게 마음에들어 그자리에서 곧 시작할공연을 기다리고 있었다.

예쁜 가면을 쓴사내와 여인이 나와 남녀의 사랑을 그리는 춤사위였다. 사람들은 둥글게 모여앉아 그들에게 무대를 만들어주었고 그들은 그 큰 무대를 둘이서 가득채웠다.

남자는 주황빛의 밝은 등들을 빛으로 삼아 자신의 몸에서 더 아름다운 선을 뽑내었다.

"....??"

사람들의 무대안에서 여인과 아름답게 춤을 추던 남자가 설이를 보고 우뚝서서 움직이지 않다가 여인이 그의 팔을 툭 치더니 남자는 곧 다시 여인과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남녀사이의 주제로 공연을 하는것이니까 그렇겠거니했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남자는 설이와 눈을 마주쳤다.

어느새 길고길었던 공연은 아름다운 해금소리와함께 끝났고,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큰박수와함께 하나 둘씩 자리에서 일어나 흩어지기 시작했다.

설이는 남은 여운을 만끽하고 싶어 그 자리에 남아 주위를 둘러보며 거리의 풍경을 눈에 담고있었다.

그리고는 또 춤을 추던 남자와 눈을 마주쳤다. 남자는 곧 자신과 함께 추던 여인에게 뭐라속삭였다.

여인은곧 웃으며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는뒤를 돌아 사람들이 많은 거리로 걸음을 옯겼다.

남자는 천천히설이가 있는 쪽으로 걸어왔다. 그 자리에서 움직일수없었다. 남자의 눈빛이 자신의 몸을 꽁꽁 묶어버린것만 같았다.

"...왜 그리 보느냐..?"

조선ver.1237(456은 없는게 함정이구나ㅠㅠ) | 인스티즈

"아까부터 자꾸눈에 밟혀서 정신차리느라 옥련이에게 혼났습니다."

남자는 기분좋은 웃음을 가지고있었다. 살짝 올린 입꼬리에 홀린듯 계속 시선이 갔다.

설이도 남자에게미소를 지으며다시 남자의 눈을 보고 입을 열었다.

"멈칫거려서 여인한테 혼나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기 없더구나."

멀리서 해금을 연주하던 남자가 '그만 가야해!'라며 남자에게 큰소리를 냈다.

남자는 한숨을 쉬며 큰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그리고 곧 설이의 허리를 잡아당기며 싱그러운 웃음을 보였다.

"우리 형이 질투나나봐.."

남자는 설이의 얼굴에 살짝 손을 데며그의 깊은 눈을 지그시 감고 입을 마춰왔다.

밀어내야한다는 마음으로 그의 어깨에 손을 갖다댔지만 허리를 더 세게 끌어당기는 그의 힘때문에 밀어낼수가 없었다.

곧 입을 떼고 남자는 한마디의 말을 남기고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또 만나요, 잊지않을께.."

3.이창섭

이리저리 둘러보며 길을 걷다보니 한창 시끄러웠던 거리의 빛은 사라지고 눈앞엔어둡고 깜깜한 길목만 보였다.

"....여긴 어디야..."

호위무사를 찾기엔 온실 밖으로 나온 이후부터 기척이 사라졌다.

분명 자신을 잃었을꺼라고 확신하며 설이는 혼자남았다는 생각에 몸을 떨었다.

어두운 길목에는축제로 인해 술에 잔뜩 취해있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었다.

술에 취해 벽에 기대어 자고있는 남자의 품안에서 돈을 훔쳐가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다.

"어어이~혼자 돌아다니는거야~?그럼 우리랑 같이 놀지이?"

술에 잔뜩 취해 눈을 찌뿌리게 만드는 술냄새가 코를 찔렀다.

눈쌀을 찌뿌리는 설이가 마음에 들지않은 젊은사내는 설이의 손목을 잔뜩 힘을 주어 끌어당겼다.

"...!!!!"

"하! 보통계집년들 같으면 귀청 따갑게 소리를 지르는게 정상인데...어디 양반댁 규수라도 되시나??"

설이를 거칠게 끌어안으려 사내는 두팔로 설이의 허리를 감싸려했다,

그때 뒤에서 누군가 설이의 허리에 감싸여있는 사내의 팔을 잡고 꺾으며 설이에게서 떼어놓기 시작했다.

"아악!!누구ㅇ...!!!도...도련님!!!!!"

조선ver.1237(456은 없는게 함정이구나ㅠㅠ) | 인스티즈

"너는 포도청에서 순찰이나 하는 말단 계급일텐데 예서 뭐하는것이냐."

낮게 읇조리며 사내를 위협하던 남자를 보며 사내는 몸을 벌벌떨기 시작했다.

"백성을 구하질못할망정 니가 감히 미친것이구나.이 여인이 누군줄은 알고 니놈이 손을 덴것이냐."

"...모..모르옵니다.."

"홍제인 행수어르신의 조카이시다. 감히 포청 말단주제에 간이 배밖으로 나왔구나."

"...!!!!..하...한번만 살려주십쇼!!!!"

남자의 입에선 거짓말이 술술 나오는것이 설이는 너무 우스웠지만 아랫입술을 깨물며 웃음을 참았다.

일국의 공주인 자신을 감히 행수의 조카라하며 사내를 위협하는 남자가 그저 우스울 뿐이였다.

"오늘은 즐거운 축제인만큼 한번쯤은 눈을 감아줄터이니 썩 꺼지거라."

술이 모두 달아난건지 아님 남자의 말에 겁을먹어 깬건지 사내는 온 힘을 다해 도망갔다.

"어느 댁 자제분인지는 모르오나..감사합니다."

"어찌 어두운 거리를 홀로 걷고 계십니까"

"..길을... 잃었습니다.."

설이의 말에 남자는 눈을 휘어접으며 미소를 지었다.

"한양 땅에서 가장 쉬운길에서 길을 잃으실정도면 아주 먼 곳에서 오신분인가 봅니다."

"..아..예..."

"저도 축제를 즐기러 거리로 가는 길이온데 괜찮으시다면 제가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참길을 걷는데 멀리서부터술에 취한 양반들이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이리저리 길목을 헤집고 다니는 것이 보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양반들이 휘청이며 설이의 쪽으로 오려하는 순간 남자가 설이의 어깨를 잡고 자신의 옆으로 바짝 몸을 붙였다.

"쳇-"

아쉬운듯 양반들은 그대로 설이와 남자에게서 멀어졌다.

"또..신세를 끼쳤습니다..감사합니다."

"다왔습니다."

갑자기 남자가 조금 더 앞서가더니 다왔다며 뒤를 돌아 밝게 웃으며 설이를 바라보았다.

"무엇이 그리 즐거우신지요..?"

"또 만날 인연일까요?"

"...예?"

남자는 설이에게 다가와 자신을 올려다보는 설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했다.

"우리가 만약 또 만날 인연이라면 저는 그대를 잊지 않을테니"

그리고는 남자는 설이의 이마에 작은 입맞춤을 해왔다.

"그대 또한 나를 기억해주길..."

남자는 미소를 지으며 묘한 말만 남기고 설이를 등져 빛가운데로 걸어갔다.

4.육성재

"하..."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난 탓에 힘이 모두 빠져버린 설이는 눈에 보이는 의자에 풀썩 주저 앉아버렸다.

설이는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다 공주의 신분을 가지고있는 자신이 아무런 거리낌없이 장소를 가리지않고 풀썩풀썩 앉아버리는것이 우스워 피식 웃어보였다.

호의무사는 궁에가면 목부터 베어야겠다.

눈에 띄지 말랬지 잃어버리라고 한 기억은 없는데....

그렇게 자신을 지키기엔 너무 어설픈 호의무사를 욕하며 의자에 앉아있는 설이의 앞에 한 남자가 다가왔다.

조선ver.1237(456은 없는게 함정이구나ㅠㅠ) | 인스티즈

"안녕?"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남자탓에 그 의자에서 떨어질뻔한 설이였다.

남자는 귀엽다는듯 웃어보이고는 옆에 앉았다.

"혼자 뭐해?"

"그..그냥..앉아있었..어.."

궁안에서 항상 극존대를 받아온 설이에게 친구처럼 반말로 말을 걸어온 남자를 보며 어안이 벙벙한 설이는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입을 열었다.

"왜?곧 있으면 등불올릴 시간인데 혼자있는거야?"

"등불?"

"등불!....너 여기 사람 아니구나?어디서왔어?"

설이는 남자가 자신의 얼굴을 갑작스레 들이밀며 어디서왔냐는 물음에 부끄러워 고개를 푹 숙였다.

"어디서왔냐구!응?멀리서왔어??"

"ㅁ..멀리서 왔어!!"

자신에게 너무 다가와버린 남자가 부담스러운 설이는 남자를 밀쳐냈다.

온 힘을 주어 밀어냈는데도 꿈쩍도 안한 남자는 스스로 몸을 일으켜 설이의 앞에 다시 쭈그려 앉았다.

"오늘은 한양에서제일은 아니지만 조금...큰 축제인 등불축제를 하는 날이야. 조금있으면 등불을 올릴껀데..너도 같이갈래?"

다정하게 말을 걸어오는 남자의 말에 설이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설이를 본 남자는 웃으며 설이의 손을 잡고 그녀를 일으켰다.

"가자!"

설이와 남자는 몇걸음을 가서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곳에 도착했다.

남자는 설이의 손을 놓지않고 사람들 사이로 이리저리 가는듯하더니 어느샌가 남자의 손엔 등 하나가 있었다.

"...훔쳤어..?"

"..뭐?ㅋㅋㅋㅋㅋㅋㅋ"

훔쳤냐는 설이의 말에 '왜 이렇게 귀엽냐' 라며 설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설이는 부끄러운듯 고개를 푹 숙이며 얼굴을 붉혔다.

"자!이제 등에 불을 붙여야지!"

등에 불을 붙이자 열때문에 어느새 등은 남자의 얼굴을 가릴 정도로 커져있었다.

"자아~열부터 셀껍니다 여러분!!!등에 불다붙이셨죠!!"

사람들의 함성소리에 저절로 설이마저 들떠서 대답하며 방긋방긋 웃었다.

곧 큰목소리로 누군가가 '십'이라고 외치자 사람들은 이어 '구!!'라며 수를 세어나갔다.

"야!!!"

등불이 가리고 있어 보이진않았지만 분명 그 남자의 목소리다.

"우리는 운명이 될수있겠지!!???"

뜬금없는 말에 설이는 인상을 찡그렸지만 이내 피식 웃음을 보였다.

고개를 빼꼼 내밀어 설이의 웃음을 본 남자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그녀의 웃음을 머릿속에 되새기며 자신도 미소를 지었다.

어느새 사람들이 '일' 을 외쳤을때 손에 있던 등을 놓고 모든 사람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함성을 질렀다.

사람들의 함성속에서 남자는 설이에게로 한걸음 다가오더니 그녀의 양볼을 그의 큰 두손으로 감싸고 깊게 입을 맞춰왔다.

밀어내려했지만 감겨오는 두눈에 설이는 남자의 손목을 잡은체 서로 깊은 입맞춤을 나누었다.

입을 뗀 후남자는 웃으며 설이에게 다가와 귓속말로 한마디를 남기고하늘을 보며 환호성을 지르는 사람들 사이로 사라져갔다.

"난 잊지않아.너도 꼭 나 기억해줘.내년 등불축제때 우리가 또 만나면 운명인거야"

하..진짴ㅋㅋㅋ사실 현식이 호의무사얔ㅋㅋㅋ

현식이도 쓸려다가 남자들 다지나가고 찌질찌질하게 나와서 한참을 찾았다고 매일 옆에 붙어있을꺼니까 나한테서 떨어지지말라고 할려했지..

근데 넘나도 찌질찌질한걸...난 그런거 싫닼ㅋㅋ그래서 그냥 몇명만 썼다.동근이와 일훈이...의문의 1패

 

 

독방에 쓴 글이긴하지만..길어서 걍 가져온 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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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ㅠㅠㅠㅠ설레요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
8년 전
독자2
와ㅋㅋㅋ나설 얼마나 이쁘길래 하루사이에 저런일을???(현실에선 일어날 수 없음) ㅋㅋㅋㅋ 너무 설레요ㅜㅜ 잘읽고가요ㅠㅠ♡♡♡
8년 전
날씨가 설설했으면..
얼굴과몸매 + 비녀의 힘이짘ㅋㅋ마법의 비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3
ㅋㅋㅋㅋㅋ나도 오늘부터 비녀를 꽂고 다녀야겠군^^...ㅎ
8년 전
날씨가 설설했으면..
귀엽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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