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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깡깡이 

 

 

[틴탑/창총] 

 

가릴게 뭐 있다고 그래 

 

 

 

없다. 

분명 여기쯤에 뒀는데.. 

 

"아 이것들이 정말!!!" 

 

멤버들의 장난끼 어린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스케줄을 모두 끝내고 우당탕 요란한 소리를 내며 6명의 멤버들이 서로 숙소에 먼저 들어가기에 필사적이였다. 

막내온탑. 

시크한 척을 하며 홀로 느긋하게 걸어들어왔던게 화근이였다. 

선착순으로 욕실 사용순서를 정한 멤버들에 의해 나는 당연하게도 제일 마지막 순서가 되었다. 

첫번째 순서였던 멤버가 화장실에서 씻고있었는지 쏴아- 경쾌한 물소리가 들렸다. 

나를 포함한 나머지 멤버들은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 거실에 설치된 TV로 늦은시간까지 방영되고있는 예능을 시청하며 이것저것 사소한 일상 얘기를 했다. 

자신의 순서가 온 멤버들이 하나 둘 자리를 떠났고 씻고 나온 멤버들은 피곤해서 먼저 자겠다며 자신들의 방으로 들어갔다. 

거실엔 덩그러니 나 혼자 남았고 TV예능도 끝난지 오래였다. 

나는 내 방으로 들어가 편하게 입을 옷을 꺼내어 거실로 돌아왔다. 

여전히 화장실 너머로 물소리가 들렸다. 

하릴없이 옆에 널부러진 옷을 각을잡아 가지런히 개어보기도 하며 멤버가 화장실에서 나오기를 기다렸다. 

입고있던 회색 니트의 감촉이 포근해 나도 모르게 점점 눈이 감겨올쯤에 달칵-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털며 나오는 멤버에게 

"TV 좀 꺼 줘." 라고 부탁을 하고는 곱게 개어진 옷가지를 화장실 문 앞에 놓고 들어갔다. 

화장실 안은 후덥지근한 습기로 가득했다. 

화장실 선반에 입고있던 옷을 벗어 아무렇게나 얹어 뒀다. 

아슬아슬하게 선반 끄트머리에 걸쳐져 있던 바지와 속옷이 화장실 바닥으로 툭 떨어져 흥건히 젖어들어갔지만 전혀 개의치않았다. 

화장실 문 밖에는 보송보송한 옷들이 잘 개어져 있을것이었다. 

따듯한 물로 피로를 풀고 찝찝한 몸을 씻어내렸다. 

선반 위쪽에 있던 건조한 새 수건을 꺼내어 젖은 몸을 잘 닦고 머리를 털었다. 

지금쯤이면 당연히 자고있을 멤버들을 생각하며 당당히 화장실 문을 열어재꼈다. 

내 시선의 끝은 텅 비어버린 마룻바닥이였다. 

 

 

이걸 어쩌지... 

 

할 수 없이 입던 옷이라도 입고 나가자는 생각에 선반 위에서 약간의 습기를 머금고있던 니트를 집어들어 머리를 쑤욱 넣고 양쪽 소매로 팔을 뺐다. 

하의를 찾으려 했지만 바지와 속옷은 이미 물에 젖어 축 늘어진지 오래였다. 

그리 짧지는 않았지만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하체를 가리기에는 턱없이 짧은 니트의 밑단을 잡고 쭈욱 늘어트리며 화장실 문을 열고는 엉거주춤 어색한 발걸음을 옮겼다. 

 

 

 

  

글 순서는 2☞1☞3인데 딱히 순서대로 읽으실 필요는 없어요~

글간격이 좁아서 읽기에 불편하거나 그러시면 말해주세요 수정할게요 

조회수랑 댓글차이가 거짓말안하고 진짜 100배이상 차이나는거보고 충격받았어요ㅋㅋㅋㅋ 

근데차마 포인트를올리지는못하겠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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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쪽지와서왔더닠ㅋㅋㅋㅋㅋㅋㅋ겁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갈게~~(깡깡)
10년 전
날개고자
으어어어엉 ㅠㅠㅠㅠ첫댓글이야ㅠㅠㅠㅠ 귀엽다니 다행이에요ㅠㅠ 사실 잠결에써서 뭐라고 썼는디 기억도안나옇ㅎ
10년 전
독자2
ㅋㅋㅋㅋ좋다 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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