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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없는 잠잠한 핸드폰을 들고 있던 경수가 이내 초코우유 병을 따서 벌컥벌컥 들이켰다. 빠르게 병을 비운 경수가 싱크대에서 병을 씻고서는 현관에 가져다 두었다. 얼핏 본 하늘이 우중충한 게 영 날씨가 좋지 않았다. 곧 있으면 교대 할 시간이라 나가야 한다. 경수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챙겨 입었다. 어차피 그런 곳에 가서 입을 것이라곤 하나 뿐이었다. 다 늘어진 트레이닝 바지를 걸치고서는 느적느적 배를 긁었다. 날씨는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도경수 그에게는 너무 한가로워서 외로운 오후였다. 괜히 연락이 없는 찬열이 야속해 현관 앞에 종이 가방을 던지듯 두었다. 하지만 경수는 단 잠을 자느라 보지 못했었다. 찬열이 제게 몇 번이나 전화를 걸었다는 것을. 

 

 

* * * 

 

편의점 그 남자 

 

w. P 

 

* * * 

 

 

기어이 비가 내렸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듯 한 쌀쌀한 날씨에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방울져 내리는 비가 축축하게 땅을 적시고, 경수의 손을 적셨다. 오래 쓴 우산은 경수의 온 몸을 채 막아 줄 수 없었다. 경수는 후우, 한숨을 쉬며 물에 젖은 바닥 위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럴 때는 자취방이 편의점과 가깝다는 것에 대해서 그나마 만족하고 있었다. 편의점 쪽에 가까워지자 앞에 사람이 한 명 서 있는 것이 보였다. 바로 전 타임 알바였다. 경수는 가만히 우산을 접어 툭툭 털었다. 그는 우산이 없는 듯 매우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경수는 선뜻 그에게 우산을 내어 주며 내일 가져와 달라 말했다. 그는 반가운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우산을 쓰고 빗속으로 저만치 뛰어가는 것이다. 경수는 그를 한 번 바라봐 주고 편의점 안으로 들어왔다. 텅 빈 카운터가 경수를 반겼다. 어서오세요, 흘리듯 음성을 뱉으며 카운터 안에 자리한 경수는 작게 몸을 떨었다. 반쯤 젖은 옷 위로 편의점 안의 차가운 기류가 얹혀지자 한기가 들었다. 

 

 

 

* * * 

 

 

 

당분간은 스케줄 없을 거야, 하고 제 방 문을 열고선 피곤에 찌든 눈으로 말하는 매니저의 얼굴을 한 번 봐 주고서는 찬열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난 괜찮으니까 형이나 푹 쉬어. 작게 한숨을 쉬는 소리와 함께 다시 방 문이 닫혔다. 하늘이 우중중했다. 집 안은 서늘하고 건조했지만 아마 바깥은 아니리라. 찬열은 아직도 답장하지 못 한 경수의 문자에 엄지를 대고 슥슥 비볐다. 곱씹을수록 간지러운 감정이 자꾸만 올라왔다. 그나저나 왜 전화가 없을까, 하고 찬열이 고개를 갸웃했다. 몇 번이나 전화를 했었는데 확인도 안 했을까, 아니면 일부러 연락을 끊은 건가 싶은 찬열이 치미는 궁금증에 조금 있다 밤에 다시 나가기로 했다. 어쩔 수가 없었다. 실은 우습게도 그 곳에 가지 않으면 하루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가 어떤 식으로 느껴질지 몰라도, 찬열은 지금 정말로 그가 보고 싶었다. 미치도록. 

 

며칠 안 본 새에 이렇게 앓으면 앞으론 어쩌면 좋지. 

 

찬열이 낮게 웃으며 핸드폰을 아무렇게나 두고는 이불을 머리 끝까지 올려 덮었다. 

 

 

* * * 

 

 

무료한 시간이 자꾸만 흐르고 있었다. 경수는 멍하니 비가 오는 창 밖을 바라보았다. 아직도 여름 기운이 조금 남아 있던 것인지 여덟 시가 거의 다 되어가는 시간인데도 밖은 아직도 조금 밝은 기색을 띄고 있었다. 경수는 턱을 괴었다. 얼마 전에 새로 들여놓은 전광판에서 요란한 소리와 휘황찬란한 빛이 튀었다. 경수는 눈을 찡그렸다. 시끄러웠다. 비어버린 초코우유 병을 제가 쌓아두던 곳에 쌓아 두고서는 다시 멍히니 앉았다. 그러다가 떨렁, 하고 종소리가 울렸다. 경수는 빠릿하게 일어나 손님을 맞았다. 어서 오세요. 교복을 입은 여학생 두 명이었다. 뭐가 그리도 좋은지 연신 조잘거리는 것을 쉬지 않는 두 사람을 보던 경수가 이내 종이 가방 쪽으로 잠깐 시선을 두었다가 다시 앞을 보았다. 곧 제 앞에 여러 봉지의 과자들과 삼각김밥 몇 개가 차례로 올라왔다. 경수가 계산을 하기 위해 바코드를 찍어내는 와중에도 두 사람의 수다는 멈출 줄 몰랐다. 

 

여기 진짜 박찬열 사는 데 맞아? 

 

맞다니까? 

 

우와, 얼굴이라도 좀 봤으면 좋겠다. 

 

못 봤냐? 앞에 사생 죽치고 있는 거. 

 

경수가 사천 육백원입니다, 하고 가격을 부르자 그제서야 아, 하고 경수에게 꼬깃한 오천원을 내밀었다. 경수는 가만히 사백원을 꺼내 그들의 손에 떨어뜨려 주었다. 안녕히 가세요, 하고 다시 자리에 앉아 그들의 대화를 곱씹었다. 박찬열 사는 데. 사생. 박찬열과 사생. 사생은 무엇일까, 경수가 생각에 잠겼다. 당췌 알 수가 있어야지. 그가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며 인상을 찌푸렸다. 저 박찬열이 내가 아는 박찬열이 맞는 걸까, 하고 한참을 생각하다 동명이인일 거라 결론을 내린 경수가 아까보단 한결 편한 자세로 기대어 앉았다. 전광판은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작동되고 있었다. 무심코 그 쪽으로 고개를 돌린 경수는 보았다. 

 

박찬열을. 

 

그것은 틀림없는 찬열이었다. 

 

매일 새벽에 제게 와서 말보로 라이트를 사 가던, 그러다가 제게 딸기우유를 쥐어 줬던 바로 그 딸기우유 씨. 경수가 그토록 기다리던 사람이 화면 안에 있었다. 그는 이제 서서히 무언가가 맞물리는 느낌이 들었다. 꽁꽁 싸맨 옷차림, 유독 화려한 외모, 그리고 회사. 그는, 연예인이었던 거다. 그제서야 알아차린 경수가 입술을 세게 짓씹었다. 그래서 저런 것도 스스럼없이 사서 줄 수 있었던 거다. 핸드폰이 든 가방을 보던 경수가 이내 종이 가방에 붙은 끈을 꽉 쥐었다.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값 싼 동정을 받은 느낌이라 영 좋지 않았다. 그가 얼른 오기를 바랬다. 이 종이 가방을, 정확히는 안에 든 쇳덩어리를 그에게 돌려 주어야겠다. 쓸데없는 사실을 알고 나니 손에 들린 이 종이 가방이 천근만근 무거워지며 너무나 부담스러워졌다. 

 

 

 

* * * 

 

 

 

찬열은 낮게 휘파람을 불었다. 열 두시가 서서히 넘어가는 시각이었다. 창문으로 제 집 앞을 살피니 사람들은 많이 있지 않았다. 아마 지금쯤 나가면 괜찮을 것이었다. 대충 후줄근하게 펑퍼짐한 트레이닝 바지를 꿰어 입고서는 뻗친 머리를 조금 정리하고는 안경을 썼다. 형, 잠깐 나갔다 올게, 라며 안에 소리치자 또 편의점 가냐, 하고 윽박을 지르는 매니저에 그저 하하 웃은 그는 문을 열고 엘리베이터에 올라 탔다. 밖에 나오자 서늘한 밤바람이 찬열의 몸을 감싸고 돌았다. 아마도 비가 온 후에 부는 바람이라 더욱 서늘할 것이었다. 찬열은 져지의 지퍼를 목까지 여미었다. 

 

 

찬 바람이 연신 불었다. 며칠만에 가는 것인지 대충 곱씹으니 어언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다. 설마 아르바이트를 그만 뒀거나 한다면 많이 허탈할 것 같았다. 그냥 얘기 제대로 해 주고 갈 걸 그랬나, 하고선 찬열이 한숨을 쉬었다. 바지 속으로 찬 바람이 조금씩 스며들었다. 찬열은 걸음을 조금 더 빨리 했다. 경사진 길을 내려가면서 점점 발걸음이 빨라지기 시작했고 이내 뜀박질이 되었다. 턱턱 발소리가 조용한 골목을 울렸다. 바람이 찬열의 귀를 스치고 지나갔다. 

 

딸랑, 떨그렁. 

 

찬열이 문을 열고 들어선 그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찬열이 허탈함에 하, 하고 밭은 숨을 색색 뱉으며 카운터로 가 섰다. 카운터 안 자리 한 켠에 초코우유 병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정확히 다섯 개와 아직 채 다 마시지 않은 병 하나. 찬열은 편의점 안을 두리번거리며 경수의 모습을 찾았다. 하지만 경수는 온데간데 없었고 새로 생긴 광고용 전광판이 요란한 빛을 내며 왁자하게 떠들고 있었다. 찬열은 이내 카운터 옆 의자에 앉았다. 그리곤 텅 빈 편의점 안을 둘러보았다. 고요했다. 경수는 제가 없는 동안 아마도 이 곳에서 혼자 멍하니 앉아있었을 거다. 지레짐작한 찬열이 그 모습을 상상하고선 작게 웃었다. 그러다가 찬열의 시선이 향한 곳이 있었다. 통신사 로고가 콱 박힌 종이 가방, 지금은 때가 좀 타서 이곳 저곳이 회색으로 변한 흰 종이 가방이 찬열의 눈에 들어왔다. 약 일주일 전쯤 찬열이 경수에게 준 것이었다. 이게 왜 여기 있지, 하고 가방 끈을 쥐어 든 찰나, 

 

 

"딸기우유 씨?" 

 

 

경수였다. 찬열은 반가움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비품이 든 박스를 들고 안으로 들어오던 경수의 눈이 의아함에 물들었다가 이내 차게 식으며 가라앉았다. 찬열은 경수에게 다가가 말했다. 뭐 이런 걸 들고 있어요, 무겁게. 하고서는 박스를 받아 들려 했으나 경수가 찬열의 손을 매섭게 쳐 냈다. 제가 할 수 있어요. 건조하게 말을 뱉고서는 비품 창고로 사라지는 경수의 작은 뒷모습을 바라보는 찬열이었다. 경수가 이내 창고에서 나와 문을 닫으며 손을 탈탈 털고서는 카운터 쪽으로 들어와 앉았다. 찬열은 옆 의자에 앉아 카운터 위에 턱을 괴고는 밝게 말했다. 간만에 보죠, 우리. 하자 경수는 찬열을 힐끗 보고서는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찬열이 무슨 일 있냐며 채근하지만 경수는 가만히 있었다. 그러다가 경수가 갑자기 아, 하며 고개를 들더니 몸을 숙여 종이 가방을 들어 올렸다. 그리곤 찬열에게 떠안기듯 내밀며 말했다. 목소리가 퍽 격앙되어 있었다. 찬열이 불안한 눈으로 경수를 보았다. 

 

 

"전 그런 거 필요 없어요." 

 

"……." 

 

"그 쪽이 무슨 일을 하면서 벌어 먹든 간에 적어도 남의 자존심은 밟지 말았어야죠." 

 

"…아니, 경수 씨." 

 

"저는 그 쪽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여유가 없어요. 물론 이유도 없고요. 전 그 쪽이 그런 일을 하고 있다는 걸 방금 알았어요." 

 

"……." 

 

"그리고 전 동정 받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아니, 동정이 아니라…." 

 

"저는 그 쪽만큼의 심적, 물적 여유가 없어서 그런 걸 순수하게 선물로 받을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그거 가지고 돌아가주세요." 

 

 

말을 마친 경수가 아랫 입술을 세게 짓씹고는 카운터 한 켠에 쌓인 초코우유 병들을 한데 모아 분리수거함에 신경질적으로 넣었다. 턱, 턱. 빈 병이 떨어지는 소리가 둘 사이에 공허하게 울렸다. 찬열이 멍한 얼굴로 제 품에 들린 핸드폰과 경수를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입을 열었다. 

 

보고싶다면서요. 

 

경수가 흠칫 몸을 굳히는 것이었다. 찬열이 말했다. 문자 보낸 거 봤어요. 경수는 이내 찬열의 말을 무시하고 싸늘하게 말했다. 손님, 여기서 자꾸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찬열은 가만히 앉아 있기만 했다. 경수는 다시 카운터로 돌아와 앉으며 제 낡은 핸드폰을 만지작거렸다. 찬열은 그런 경수를 물끄러미 보다가 재차 말했다. 문자 보냈었잖아요. 경수는 가만히 핸드폰을 들여다 볼 뿐이었다. 찬열이 또 말을 뱉었다. 나도 보고 싶었는데. 경수가 짜증이 난다는 얼굴로 고개를 들고 말했다. 

 

그 쪽은 정말 사람을 귀찮게 만드시네요. 

 

어차피 좋다고 할 사람들도 많을 텐데 왜 굳이 나한테 와서 이러는 거냐며 짜증을 쏟아내던 경수가 손가락으로 봉투를 가리키며 완고하게 말했다. 오늘 갈 때 그거 꼭 가져가세요. 놓고 가지 마시고요. 그리고 앞으로 오시게 되면 이런 식으로 죽치고 앉아있지 마시고 살 것만 사고 나가 달라고. 찬열은 고개를 수그렸다. 이런 식의 환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제 경수는 아예 저를 무시하고 있었다. 찬열은 힘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을 손에 들고 가게를 나섰다. 떨그렁 하고 울리는 종 소리가 오늘따라 허하게 느껴진다면 기분 탓이었을까. 나가면서 찬열이 명료하게 한 마디를 던졌다. 

 

미안해요. 

 

 

 

* * * 

 

 

 

찬열은 굽이진 골목길을 걸어 경사진 곳을 올라가며 생각했다. 왜 좋아하지 않는 걸까 싶었다. 제 주위의 사람들은 이런 선물을 받으면 오히려 좋아했었다. 경수도 그럴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외려 동정하지 말라며 자신을 매몰차게 내몰았었다. 제 주위의 사람들과 경수는 같은 부류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자각한 찬열이 탄식을 내뱉었다.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경수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알고 있지 못하는 저로서는 그저 답답할 노릇이었다. 물론, 며칠 보지도 않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고가의 선물을 건네며 관심을 표하는 자신도 이상하게 비춰졌을 것이다. 자신은 진심이었지만 경수에겐 아니었던 모양이다. 조금 더 천천히 다가가지 않은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아마도, 부담스러웠겠지. 

 

내가 이러는 게…. 

 

찬열이 슬픈 듯 말꼬리를 흐렸다. 난 그냥 연락하고 싶어서 그랬는데. 찬열은 그러면서도 경수가 저 아르바이트를 그만 둬 버리면 어쩌나, 하고 노심초사했다. 그만 두어 버리면 지켜보는 것도 못 하는 거 아닌가. 털레털레 걸음을 걷다 제 집 앞에 선 찬열이 한 번 제 집을 보고서는 아직도 밝게 불이 켜진 편의점이 있을 골목 쪽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제 집으로 들어섰다. 

 

 

 

* * * 

 

 

 

경수가 약하게 떨리는 손을 들어 얼굴을 감쌌다. 찬열에게 조금씩 미안한 감정이 치고 올라왔다. 이렇게 갑자기 화를 내어 버릴 생각은 없었는데. 경수가 밀려오는 후회에 입술을 자꾸만 깨물었다. 찬열이 나간 곳을 멍하니 보다가 이내 자세를 고쳐 앉았다. 찬열은 단순히 자신과 연락하고 싶어서 철저히 '선물' 차원에서 그것을 준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해 보았지만, 경수는 아직도 그런 것에 대한 낯설음 덕에 그렇게 민감하게 군 것이었다. 하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지금의 경수에게는 현실이 너무나 강하게 와닿았다. 여유있는 찬열과 달리 자신은 너무나 비좁고 빡빡했다. 그와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는 달랐다. 나는 한낱 휴학생이지만 그는 대중들의 시선을 받으며 사는 연예인이다. 너무나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이다. …그래도 그에게 보고싶다고 연락을 한 것은 진심이었다. 그가 그런 사람이었다는 걸 알기 전까지는. 그가 보였을 땐 정말로 그인가 했었지만 그의 발치에 놓여진 봉투가 눈에 들어왔을 땐 표정을 굳힐 수 밖에 없었다. 이쯤 되니 경수는 회의감을 느꼈다. 그는 진심이었을까. 

 

 

 

 

 

 

 

 

 

 

찬열이는 경수를 완벽하게 꿰뚫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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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보는데....경수가 안쓰럽네요 ㅜㅜ물적이나 심적이나 여유가 없다고ㅜㅜ그리고 찬열이가 상처받았을까봐...
10년 전
독자2
ㅠㅠㅠ헐 자까님 제가 글잡에사 유일하게 신알신 기다리는분!!!!!!좋아요 정말..감샇ㅂ니다ㅠㅠ
10년 전
독자3
아 경수가 안타깝기도하면서 찬열이가 안타깝네요 이제 앞으로 찬열이가 편의점을 다시 찾아갈까요?보고싶다는문자에 답장못했는데 서로 엇갈리네요 근데 제가 경수입장이었어도 동정받는다는생각과함께 여러가지생각들이 들었을것같아요ㅜㅜㅠㅜ항상 글 재밌게 읽고있어요 신알신 매일기다려요!ㅠㅠ사랑해요
10년 전
독자4
경수야ㅠㅠㅠㅠㅠ 찬열아ㅠㅜㅠㅠㅡㅜ 오늘도잘읽고갑니다
10년 전
독자5
어떻게 된걸까요ㅠㅠㅜㄴ
10년 전
독자6
텐더에요 서로에게상처겠어요ㅜㅜ잘보곡ᆞㅂ니다
10년 전
독자7
허유ㅠㅠㅠㅠㅠㅠ안타깝다너무ㅠㅠ나중에 꼭잘됬음좋겠어영 찬디행쇼~
10년 전
독자8
다시 보는데 ...너무 안쓰러워요...경수도 찬열이도 각자 위치에서 진심인데 그게 엇갈리니깐 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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