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는 너징보다 한 살 어리지만 반말을 함 ㅇㅇ
백현이 찬열이 종대 심지어 경수한테도 형이라고 하면서
유독 너징에게만 반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징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임.
연습생때부터 데뷔할 때까지 아무도 이상한걸 못 느끼고 있다가
문득 타오가 너징보다 어리다는게 생각남.
"...헐"
"???"
"야 타오!!!!!!"
"응?"
"너 그러고보니 93년생이잖아!!!"
"응."
"...근데 왜 반말해?"
"징어는 막내자나"
.....와 논리적이다^^
"난 22살인데? 타오는 21살이고?"
인상 한껏 찌푸리며 쳐다보는 너징 물끄러미 내려다보더니
머리 꾹 누르며 한마디 함.
"내가 더 키 커"
그리고 매번 키에 민감한 너징에게 정강이 까임.
그 후에도 여러번 닥달했지만 한결같이 반말함 ㅇㅇ
쿨한 너징도 그냥 그러려니 함.
이제까지 반말했는데 뭐.
그리고 0개국어로 유명한 타오의 통역담당은 항상 너징임.
루한크리스레이는 한국어가 서툴러서 얼버무려도
다른 멤버들이 대충 알아채고 통역해줄 수 있지만
타오는 아님.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로 말해도
중국멤버들도 못 알아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울.. 아침 거울 해야대여"
"???네???"
"뭐라고?"
"아침에 일어나면 거울부터 봐야된대요"
"중국..엄마 아빠 멀리 이써서..아파요"
"예???"
"아프다고?"
"아픈데 엄마 아빠가 멀리 있어서 힘들 때 중국에 제일 가고 싶대요"
"한국 케이..여기 좋아요"
"...네?"
"다시 한번만..."
"케이멤버랑 다같이 중국에서 활동하니까 좋대요"
예를 들면 이런식임 ㅇㅇ
너징은 3개국어를 할 수 있음
한국어중국어타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도무지 어떻게 알아듣는지 신기하다며 매번 감탄하던 멤버들도
이제는 타오가 말하면 자연스럽게 너징을 돌아봄.
게다가 너징x타오를 미는 팬들은 애칭도 지어줬음.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 해서
개떡이 찰떡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유명해서 멤버들도 이 애칭을 알고 가끔 부름 ㅇㅇ
"찰떡아!!!!!!!!!!!! 이리와서 해석 좀 해줘봐"
"야 개떡이 뭐래는거냐?"
너징도 어떻게 타오말이 다 해석되는건지 미스테리임
그냥 자체 필터링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타오도 방송 나갈때마다
되도록이면 너징 옆에 붙어있으려고 함.
게다가 아무리 개떡같이 말해도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지니까
타오도 멤버들 중 너징을 가장 많이 따르게 됨 ㅇㅇ
한국의 엄마임.
"징어야 밥은 해?"
"아직 저녁시간 안됐어 조금만 기다려"
"나 마이크...흔들려서.."
"아 마이크 떨어졌어? 봐봐 내가 해줄께"
밤에 자기전엔 잊지 않고 굿나잇 키스 ㅇㅇ
항상 졸릴때 쯤에 방에 들어가려는 너징 붙잡고
이마에 쪽 뽀뽀함.
"징어 잘자"
"응 아들도..."
너징은 비몽사몽으로 인사하고
졸린 눈 비비며 방에 들어감.
하루도 빠짐없이 꼭 방문앞에서 함.
이유는 아무도 모름.
이쯤되니 이제 타오는 너징이 없으면 안될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라도 아프거나 잠시 떨어져있어야 할 때마다 폭풍눈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엑소 활동하면서 더 심해졌는데
다음 활동은 어쩌나 벌써부터 걱정이 됨...
+보너스 |
제목 : 야 개떡이 오늘따라 좀 심하지 않았냐?
내용 : 오늘 한층 더 개떡같은 한국어를 선보인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한결같이 타오만 핥아온 죽순이라 나도 어느정도 해석할 수 있는데 진짜 오늘은 쟤가 뭔 개소리하나 싶었다.
근데 명불허전 찰떡이 오늘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해석함ㅋㅋㅋㅋㅋㅋㅋㅋ 징어 가수 그만두면 통역사나 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타징 겨론해(짝)
> 진행자들 표정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당황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우리 징어 그냥 m으로 넣어주세요 아버지... └2222 개떡이는 찰떡이가 있어야해여... └3333333 > 징어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해석해주는데 겁나 설렜다....나 이제 여자한테도 설렘.... └괜찮아 나도 설렜음 ㅇㅇ... └나도... └나만 그런게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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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나가서 어차피 움직이지도 못하니까 가만히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한 편 더 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보너스로 팬들의 반응도 준비해봤어요!!
앞으로 이런글 올릴 땐 이런식으로 팬들 반응도 써볼까 하는데...괜찮나요...?(소금소금)
그리고 조심스럽게 소재 다시 받아볼께요....아주 조심스럽게.....
막 신청하시면 제가 무서우니까 조심스럽게 던져주세요.....
사실 아직도 소재가 산더미지만 여러분이 원하는게 많은거 같아서....헿
암튼 내사랑들 다시 한번 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