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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루민] 동거인 5 | 인스티즈

 

 

 

 

 

나는 계속 좋았어, 루한. 

민석의 내면으로 곱씹어진 작은 고백은 닿아오는 그의 온기가 진해질 수록 웅웅거리며 커져만 갔다. 이 심장박동에 따라 내 마음까지 그에게 넘어가면 좋겠다. 민석은 파란 꽃무늬가 그려진 머그컵을 응시하며 자신의 기대에 침식되어갔다. 깊이를 알 수 없던 그의 늪으로, 지난 몇 년간 헤어나올 수 없이 밑 바닥까지 가라앉았던, 민석은 이로써 한번 더 쌓이는 마음에 탄식했다. 아직까지 루한의 행동 하나하나는 그를 떨리게 했다. 조금은 억울했지만 현실을 부정할 순 없었다. 

 

애써 루한을 떼어놓고 서둘러 저녁 준비를 시작한 그였다. 이따금씩 체온이 빠져나가 찬기가 닿아오는 볼을 감싸는 그 뒷 모습을, 루한은 놓치지 않았다. 소소한 재미에 식탁에 앉아 그의 밥을 기다리는 일은 전혀 지루하지 않았었다. 어느새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났다. 아까 자신의 냄비에서 난 소리와는 다르다 생각한 루한은 차갑던 집 안이 따뜻한 가정집으로 변하는 듯함을 느꼈다. 겨울로 바삐 달려나가는, 그 계절과 동화되있던 4층의 한 집에선 달그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매콤한 제육볶음의 향이 진하게 퍼져나갔다. 어느 누구도 입을 열지 않은 조용한 식사였지만 둘의 마음에 생긴 아지랑이는 봄 바람마냥 살랑거렸다. 꽤나 간지러운 저녁 식사였다. 

 

"영화 보고 싶은거 없냐?" 

"......." 

"없냐고." 

"갑자기 무슨 영화야." 

 

거실에 있을 그가 다시 한번 질문해왔다. 아무거나? 민석은 설거지를 하고 있던 손을 잠시 멈추곤 말했다. 미치도록 슬픈 거. 다시 손을 바삐 움직여도 등 뒤에선 대답이 들리지 않았다. 그러다 몇 발자국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더니 현관문이 열리고, 닫혔다. 그제서야 손을 수건에 닦아내리던 민석은 굳게 닫혀 있을 현관 쪽을 바라보았다. 루한은 분명 맥주 두 캔과 과자 한 봉지를 사올 것이다. 그는 과자를 잘 먹지 않는다. 그의 손에 달랑달랑 딸려올 과자는 오로지 민석만의 간식거리다.  

도어락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루한이 검은 비닐봉지 두개를 든 채 들어온다. 그 동안 씻고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민석은 소파에 기댄채 그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탁자 위로 드러나는 캔맥주 두 개, 초록색 봉지에 들어있는 나쵸. 역시나 좋아하는 맛까지 알고 골라온 그였다. 사소한 점까지 기억해주는 루한 때문에 민석은 종종 아직도 연애 중인지 헷갈릴 때가 많았다. 하지만 그런 쓸데없는 고민을 할 때마다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는 건, 

"응, 그래. 집 잘 들어가고." 

DVD를 넣다가 걸려온 전화에 익숙하게 안부를 물어대는, 저 모습같은 루한이었다. 아직 캔을 따지 않았지만 벌써 입안이 알싸해지는 듯했다. 자신은 그저 동거인으로써 동거인의 애인과 하는 통화를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 이 일은 너무도 힘들었다. 괜히 그 여자에게 질투와 부러움이 공존했다. 루한은 전화를 끊음과 동시에 소파로 와 민석의 옆에 앉았다. 힐끔. 그는 민석의 옆모습을 잠시 훔쳐보곤 고갤 바로했다. 항상 생각하지만 민석의 몸은 솔직하다. 표정으로 다 드러나는 걸 자신은 모르고 있겠지. 

벽걸이 티비안에 있는 비운의 여주인공이 서럽게 울기 시작할 때 쯤 루한의 옆에서도 작은 떨림이 느껴졌다. 민석은 맥주 캔을 조금 찌그러트리며 촉촉한 눈망울을 하고 있었다. 원래 조금이라도 슬픈 드라마, 영화를 보면 잘 울던 그가 이번에도 조용히 넘길 일은 없었으리라. 루한은 식탁 위에 있던 티슈를 뽑아 민석에게 건냈다. 잽싸게 받아든 민석은 몸을 굽힌 채 티슈로 눈을 가렸다. 상당히 부끄러워하는 거다. 감수성이 많은 만큼 자존심도 쎈 민석이었다. 루한은 천천히 손을 들어 민석의 굽혀진 등에 놓았다. 그가 토닥거리는 손길에 척추가 찌릿했다. 민석은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었다. 

 

"저 여자 불쌍해." 

 

그 틈으로 잔뜩 물먹힌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루한은 대답했다. 별로. 튕기듯 몸을 일으킨 민석은 발갛게 된 눈망울로 루한을 쏘아보았다. 넌 진짜 감정없는 싸이코냐? 뱉어놓고 순간 아차한 그였지만 아침에 한 계약이 생각나서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루한은 어깰 으쓱하더니 나른한 눈으로 입가엔 미소를 지었다. 

 

"저 여자는 사실을 다 알지만, 그 남자는 아무것도 기억 못 하잖아." 

 

짧은 대답을 했을 땐 느끼지 못했지만 그의 목소리도 젖어들어가고 있었다.  

 

"좋은 추억 다 잊은 그 남자가 더 불쌍하다." 

 

그럼 적어도 난 행복한거네. 민석은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말들이 늘어감을 느꼈다. 등을 토닥이던 손은 언제부터인지 멈춰졌었고 둘의 시선은 한동안 깊이 이어졌다. 너도 나와의 추억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민석의 눈가는 더욱 열을 내왔다. 이번에는 밖으로 나온 말이었다. 왜인지 모르게 그의 감정은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밝혀진 그의 속마음은 루한의 동공을 새차게 흔들었다. 감정의 동요가 느껴짐에 그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발이 떨어지기 전, 먼저 잡힌 손목이 있었다. 작은 물체는 급하게 그의 손목을 낚아챘다. 팽팽하게 당겨진 팔은 놓으란 듯 크게 휘둘려졌지만 민석은 쉽사리 떨어지지 않았다.  

 

"제발 말 좀 하자." 

"놔라." 

"제발......." 

 

그래도 민석이 남자인지라 힘을 가득 줘 잡아당긴 그 손목에 루한은 휘청이며 소파 위로 앉혀졌다. 순식간에 가까이 얼굴을 들이민 그의 행동에 루한은 절로 고갤 뒤로 내뺐다. 하지만 민석도 지지않고 조금 더 가까이 갔다. 루한은 반짝이는 티비 화면에 시시각각 변하는 민석의 얼굴 빛을 보고 싶지않았다. 짙은 슬픔이 깔려 있었다. 그 애처로운 모습에 팔에 힘을 줄 수 없었다. 아침에 적은 계약서도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민석은 다급하게 그의 뒷 목을 감싸더니 입술을 부딪히려 했지만, 

 

"하지마." 

 

그의 큰 손으로 하관이 막힌 채 밀어내졌다. 몇 번이고 끈질기게 고개까지 흔들어대며 가까이오는 민석이었지만 루한은 질 세 없이 거리를 만들어댔다. 그의 직접적인 표현은 헤어지고 그저 동거인이 된 후로 없던 일이었다. 루한은 점차 미간이 구겨졌다. 민석의 추락하는 모습을 허용할 수 없었다. 이러고 오랜 후회를 할 그였기에 멈춰야 했다. 결국 짧은 실랑이 끝에 민석은 포기했는지 루한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작은 손으로 그의 목을 두른채. 가엾은 강아지의 뒷 모습이 절로 떠올랐다.  

 

"미안해." 

 

아까보다 더 젖어든 울림도 들렸다. 고갤 돌리니 영화 속의 여자 주인공은 죽은 남자의 묘 앞에서 서럽게 울고 있었다. 저 남자는 죽어버렸지만 난 아직 너의 옆에 살아있단 걸 왜 모를까. 루한은 얼굴에 스치는 민석의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며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파릇파릇했던 스무 살의, 소년의 티를 채 벗겨내지 못했던 그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렸다. 그 때의 넌 봄 햇살같이 씩씩했는데 왜 지금은 죽어가는 고목같은 색을 하고 있어? 차마 입 밖으로 내뱉을 수 없는 말에 그의 눈에선 열이나기 시작했다. 민석은 술기운도 섞였었는지 그의 품에 안긴 채 고른 숨소리를 내어가며 잠의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한 손으로 눈가를 비벼댄 루한은 가볍게 그를 안아들곤 일어났다. 이미 영화는 끝나있었다.  

민석의 방으로 향하던 발걸음은 순간 멈칫하더니 뒤로 돌아 반대 편으로 옮겨졌다. 자신의 하얀 방문을 열고 들어온 루한은 침대에 민석을 조심스럽게 내려두었다. 하얀 시트 위에서 하얀 옷을 입고 새근거리는 하얀 존재는 천사와도 같았다. 

 

"많이 컸네, 너." 

 

허리를 두 어번 콩콩 두드른 루한은 이불을 끌어다 그에게 덮어줬다. 민석은 사랑스러운 존재였다. 자신의 그늘에서 벗어나면 많은 사람들이 그를 두고 투쟁할 것 같았다. 그러기엔 정말 충분한 존재여서, 루한은 혹시나 아침이 밝았을 때 사라질까봐 틈 없이 꼼꼼히 덮힌 이불을 눌러주었다. 평생 그의 그늘에만 있게 하고 싶었다. 민석의 고통을 누구보다도 잘 알지만 못 되질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라도 해야했다. 스스로 합리화한 루한은 민석의 부드러운 볼을 큰 손바닥으로 감쌌다. 따뜻했다. 

 

"사실 지금도 너 입술 먹고 싶어." 

 

루한은 일어나 방 불을 끄곤 문을 열었다. 거실에선 그 여자의 전화로 벨소리가 날카롭게 울려퍼졌고, 조금 흘린 술 냄새와 과자 부스러기가 나뒹굴고 있었다. 방 문이 닫히고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민석의 눈은 그저 천장만을 응시했다. 밝게 반사되어 비추는 달빛이 그의 마음을 얼려갔다. 간헐적으로 들리는 다정한 통화 소리에 주먹이 꽉 지어졌다. 짧은 손톱이 여린 살을 파고들어 피가 날 듯 했다. 달 빛은 그 어떤 날 보다도 더 밝았고, 푸르렀다.  

 

 

 

 

 

 

 

 

 

 

 

********************************************* 

결국 새벽에 올리게 되었네요.. 혹시나 제 비루한 글을 기다려주신 독자분들.. 뎨둉ㅠㅠ 많은 분들이 스토리외 카톡처럼 달달하고 행쇼하는 루민이들을 좋아하시지만 동거인은 아직 행쇼하기엔 좀 더 돌아가야할 것 같아요ㅎㅎ 저는 이 시리즈로 옛 애인과의 미묘한 감정전선을 주로 보여드리고 싶답니다 하하!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 사랑하는 암호닉 분들! ♥ 

- 동아시아사, 조무래기, 처음, 백키, 보노, 히융융, 썸띵, 궤도, 배고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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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ㅠㅠㅠ저보논데요ㅠㅠㅠㅠㅠㅠ잠이안와서 인티들어왓는데 작가님글이 똭 올라와잇어서 보러왓는데....아직루민이가 미묘한관계라 더 쫄깃하기보는거같아요♥♥
10년 전
수꾸
ㅜㅜ보노님~♥ 어쩌면지루하기만한 스토리인데계속읽어주셔서정말감사해요..,감덩..♥종종새벽에올릴거같은데..주무시지마세여..♥ㅎ사랑함다~
10년 전
독자2
ㅠㅠㅠ루민의 서로의마음몬가애잔해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수꾸
ㅜㅜ하지만언젠가는행쇼할날이오겟죠..?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3
르르르르ㅠㅠㅠㅠ루야ㅜㅠㅠㅠㅠㅠ
10년 전
수꾸
ㅜㅜㅜㅜㅡ으앙독자님ㅜㅜㅜ
10년 전
독자4
루한아..ㅠㅠㅠㅠㅠ 아 행쇼해야 하는데 아직 감정이 미묘하네요ㅠㅠㅠ
10년 전
수꾸
언젠간..둘사이의감정이다시확실해질날이오겟죠.?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독자님~
10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ㅠ루한 민석 ㅠㅠㅠ 행복해야해
10년 전
수꾸
루민이들 행쇼~♥
10년 전
독자6
동아시아사예요ㅠㅠ아직관계가미묘하네요..하ㅠㅠ오늘도이런작품감사합니다!
하트받으세요뿅

10년 전
수꾸
동아시아사님ㅠㅠ흑흑 루민이들행쇼할날이얼른오길... 제하트도받으세요항상감사합니다♥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수꾸
ㅠㅠㅠㅠㅡ전독자님이읽어주셔서정말감덩ㅠㅠㅠ
10년 전
독자8
처음이예여ㅠㅠㅠㅠ아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심 작가님 손은 금손 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리다가 죽는줄알앗는데 이제 봣네여ㅠㅜㅠㅠㅠㅠ전 이제 아픈거 다 나앗답니다 수꾸님도 괜찮으신지요???
10년 전
수꾸
ㅠㅠㅠㅠㅡ처음님~처음님칭찬받아서다나앗네요ㅎㅎ! 이제아프지마세요 맛있는거많이드시구~ 항상정말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9
으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둘사이가예전처럼좋아졌음좋겠어요
10년 전
수꾸
ㅠㅠㅠㅡ으엉 지켜봐주세요 독자님~♥
10년 전
독자10
히융융이예요~! 둘사이가 너무 간절하고 애절하네요ㅠ 그만좀 돌아갓음 좋겟어요ㅠㅠ
10년 전
수꾸
히융융님~♥ 루민이들도행복해질날이오겟죠...!ㅜㅜ힝 항상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1
대체 두사람의 사이는 뭔지ㅠ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 될지가 너무 궁금해요ㅠㅠㅠ
10년 전
수꾸
ㅠㅠ루민이들지켜봐주세요 독자님~♥
10년 전
독자12
ㅜㅜㅜㅜ으헝...썸띵입니다..ㅠㅠㅠ브금과 어우러져서 진짜 ㅠㅠ글이 너무 아련해요!! 둘이 행쇼행쇼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분위기도 좋네요ㅜㅜ진짜 새벽? 그런 분위기 ㅠㅠㅠㅠbb
10년 전
수꾸
썸띵님~♥ 행쇼행쇼하는걸저도참좋아하지만ㅠㅠ 지금스토리상으론아직좀더가야될듯하네요ㅠㅠ스토리외로들고올게요ㅎㅎ항상좋은반응너무감사합니다♥작가우럭ㅜㅜㅜ
10년 전
독자13
아나ㅠㅠㅠㅠㅠㅠ루한아 밀당 자제좀ㅠㅠㅠㅠ니가 밀당 하는건 민석인데 왜 내가 괴롭니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
10년 전
수꾸
ㅠㅠ살앙스런독자님ㅠㅠ괴로워하지마세요...루한미워하지마시길..♥
10년 전
독자14
진짜 루하니의 마음이 뭔지가 너무 궁금하네요 ㅜㅜ 민석이가 너무 힘들어하니깐 ㅜㅜ 그여자와 루한이의 관계도 좀더알고싶구 ㅜㅜㅜ 꿀잼이에요 ㅜㅜㅜ!!!!
10년 전
수꾸
계속지켜봐주시면궁금한점하나하나다알아가실수잇을거에요~ 칭찬에저는우럭ㅜㅜ감사합니다독자님~♥
10년 전
독자15
ㅜㅜㅜ저원래댓글진짜안다는데루민너무짠해서달아요ㅜㅜ틈만나면이거나왔나싶어서확인해여 지금도너무아련하고먹먹해서재밌지만 우리루민빨리행복했으면좋겠어유ㅜㅜㅜㅜㅜ 아무튼작가님호ㅓ이팅ㅜㅜ
10년 전
수꾸
황송하옵니다ㅜㅜㅜ저너무행복해서우럭ㅠㅠㅠㅠ앞으로도계속지켜봐주세요~♥독자님정말사랑합니다ㅎㅎㅎㅎ
10년 전
독자16
ㅠㅠㅠㅠㅠㅠㅠ대체 루한이의 마음은 뭔가요ㅠㅠ
10년 전
수꾸
ㅠㅠㅠ과연..!! 계속지켜봐주세요~~
10년 전
독자17
헐...신알신...ㅠㅠ
10년 전
수꾸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8
헐 기다리고있었는데 왜뜬걸몰랐져?? 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안했었나봐요 ㅜㅜㅜㅜㅜㅜㅜㅜ하고가요 엉엉
10년 전
수꾸
엉엉ㅠㅠ정말감사해요 저란작가는우럭ㅜㅜㅜ샤댱합니다독자님♥
10년 전
독자19
하ㅠㅠㅠ 우리 민석이.. 대체 루한이는 무슨 생각으로 계속 민석이를 가둬두는걸까요ㅠㅠ 그 여자는 또 뭐고ㅠㅠ... 둘 관계가 좋아졌음 좋겠네요..ㅠㅠ!
10년 전
수꾸
스토리가진행됨에따라 궁금하신것들은 차차알아가실수잇을거에요!ㅎㅎ 그때까지지켜봐주시길..♥
10년 전
독자20
둘어 너무 엇갈리네요ㅠㅠㅠㅠㅠㅠㅠ얼른 행쇼해야될텐데...ㅠㅠ
10년 전
수꾸
ㅠㅠ행쇼는스토리외로 종종들고오겟슴다 동거인루민이들의완전한행쇼는기다려주세요~
10년 전
독자21
뭔가 루민 둘다 부쨩....얼른 행쇼했으면 ㅠㅠ
10년 전
수꾸
부쨩하지만...언젠간행쇼할날이오겟죠?ㅜㅜ지켜봐주세요독자님~♥
10년 전
독자22
ㅠㅠㅜㅠㅠ 민석이를 계속 좋아하는거 가튼데 왜 그러지ㅠㅠㅠㅜ
10년 전
수꾸
헝헝 루한의속마음은무엇일까요독자님ㅠㅠㅠㅠㅡ♥
10년 전
독자23
으잉 ㅠㅠㅠㅠ루 대체 뭐지 ㅠㅠㅠ우럭 ㅠㅠㅜ
10년 전
수꾸
읽어주신독자님덕분에 작가도우럭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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