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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열] 죽을병 걸린 너징X철부지 남편 박찬열 썰 11 | 인스티즈



 


죽을병 걸린 너징

X

철부지 남편 박찬열


 

 11

심규선-그런계절


 

 

*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서 값진 것이다.

모든 추억도,돌아오지 않아서

더 아픈 것이다.
*


 


*

보셨으면 댓글 한 줄만ㅠㅠ부탁드려요!

*

 

 

 

너징이랑 찬열이는 어느덧 결혼 3주년이 되는 신혼부부야.

서로 아직도 너무 사랑하고,서로 너무나 아껴서 연애와 결혼포함 6년이 되가는데도 큰 권태없이 잘 살고 있어.

다만 서로 아쉬운 점이라면 아이가 아직도 없는 점이라고나 할까?

둘다 너무 간절히 원하긴 하지만 언젠가 때가 되면 생기겠지 하는 편한 마음가짐으로 지내고 있어.

이 부부에게 문제점이라곤,찬열이가 아직 철들지 않은 철부지같다는 점이야.

항상 징어는 찬열이가 치고 다니는 사고 뒷감당을 하기 바쁘고 말야.

하지만 이렇게 서로 장단점을 채워주고 사랑하느라 항상 둘은 행복해.

 

 

 

*

 

 

 

어느 날과 다름 없는 새하얀 아침이 밝았어.

그냥 다른 점이라곤,평소 먼저 잠에서 너징이 깨 찬열이 얼굴을 바라보곤 했는데,오늘 아침은 찬열이가 너징의 알람도 꺼버리곤 먼저 일어났어.

너징이 찬열이가 잘 때 그랬던 것처럼 그냥 바라봤어.

매일 보는 얼굴이지만,매일 봐도 다른 얼굴이라.

눈,코,입 하나하나 찬찬히 뜯어보며,그렇게 바라봤어.

어제 많이 울어선지 꽤 힘들었나봐,잠이 별로 없는 너징인데도,색색 숨을 쉬며 잠에 빠져있었어.

찬열이는 한참을 바라보다가,손끝으로 이마에서,콧잔등으로,또 작은 입술로,쓱 타고내려왔어.

하얀 얼굴이 예뻤고,발그스레한 볼에는 아직도 마냥 어린애처럼 작은 솜털이 있었어.

 

 

이렇게 예쁜데.

이렇게 도자기마냥,깨질까봐 무섭고,소중한데.

이제는 없어진단 사실이,

저를 덮쳐와 무섭게 했어.

 

 

 

*

 

 

 

너징이 잠에서 깼을 때 항상 보여야 할 찬열이의 가슴팍이 보이지 않았어.

눈이라도 내리는 듯 침실로 들어오는 온 빛이 새하얗게 빛나서 너징은 본능적으로 인상을 찌푸리고 자리에서 일어났어.

침대에는 찬열이가 없었어.

아직도 비몽사몽한 표정으로 주위를 두리번 거리던 너징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안방에서 나왔어.

 

 

온 집 안에는 뭘 만드는지 음식 냄새가 가득했어.

너징이 부엌으로 걸어갔을 때,찬열이는 오므라이스를 만들고 있었어.

그런 찬열이를 본 너징은 작게 웃으면서 찬열이에게 다가가서 뒤에서 폭 안겼어.

제가 안긴 찬열이한테서 낮은 웃음소리가 났고,그 웃음소리에 너징도 함께 웃었어.

제 얼굴에 닿는 찬열이의 니트가 까끌까끌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서 몇번이고 제 볼을,제 눈으 비비었어.

 

 

 

"여보,밥 먹자."
"고마워,맛있겠다."

 

 

 

어느새 노릇노릇한 오므라이스가 완성되었고,식탁을 두고 둘은 마주앉아 서로를 바라봤어.

한시라도 놓치기 싫어서,몇번이고 몇번이고 서로를 마주보다가 멋쩍게 웃어버리곤 그제서야 식사를 했어.

따뜻한 오므라이스가 제 목을 타고,온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았어.

 

 

 

"찬열아,"
"..."

"맛있다."

"여보,"
"정말로,진짜..맛있다."
"울지마.왜 울어."

 

 

 

오므라이스 한 입을 먹은 너징이 우물거리면서 찬열이에게 말했어.

맛있다는 말만 몇번을 되풀이 한지 모르겠지만,너징은 계속해서 말했어.

어느새 제가 울고 있는지도 모르고 말야.

접시 위의 동그란 오므라이스엔 한번 먹은 자국만 있었어.

그리고 그 이후로,그 오므라이스 위엔 어떠한 숟가락질도 있지 못했어.

찬열이를 앞에 두고,너징은 계속해서 울 수 밖에 없었어.

그런 너징을 보는 찬열이도,속이 울렁거리면서 눈물이 났어.

하지만 제 자신마저 울어버리면,너징이 얼마나 더 힘들지 알기에,울 수도 없이,그냥 눈물을 삼켜버릴 수 밖에 없었어.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어서.

영원히,없을 수도 있어서.

그냥 눈물이 났어.

 

 

 

*

 

 

 

눈이 오던 날을 너무나 좋아했던 둘이라,둘은 굵은 눈이 제법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밖에 나가기로 했어.

행여나 찬열이가 추울까봐,너징은 찬열이의 니트 위에 얇은 가디건과,두툼한 겉옷도 입혀주고,목도리도 둘러줬어.

그런 너징의 모습에 찬열이는 그냥 웃으면서 입에 키스해줬어.

따뜻한 임부복을 입고,제 자신도 두툼한 겉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어.

 

 

겨울이라 그런지,날이 갈 수록 더 추워지는 느낌이였어.

입에서는 하얀 입김이 폭폭 나왔고,코끝은 찬바람에 빨갛게 얼었어.

추운 날씨에 저절로 콧물을 훌쩍였고,빨갛게 얼은 제 손을 들어 눈이 내리는 하늘에 가져다대었어.

제 손바닥 위로,흰 눈이 손의 열기에 녹아 물로 흘러내렸어.

어린 아이처럼,그런 사소한 것에 찬열이랑 마주보며 헤헤-하고 웃었어.

마치 하얀 입김을 처음보는 아이마냥,제 손에 녹는 눈을 처음본 것 마냥,그냥 그렇게 웃었어.

 

 

그렇게 집 앞에서 내리는 눈을 맞으며 한참을 서있던 둘이,차로 향했어.

시동을 켠 찬열이가 얼른 히터를 틀고,따뜻한 제 손으로 차갑게 얼은 너징의 손을 잡아줬어.

하지만 너징의 손은 결코,찬열이처럼 따뜻해지진 못했어.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안 안에선 별다른 말이 오고가지 않았어.

그냥 라디오의 잔잔한 노래와,낮은 목소리의 디제이만 말하고 있을 뿐이였어.

 

 

 

'오늘은 눈이 와서 조금 춥죠.

춥지만 이렇게 눈 오는 날,사랑하는 사람과 눈을 맞는 것도 추억으로 남을 거 같아요.

추억은,항상 생각나고,아픈 거 같네요.

추억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거니까.

흔히들,그리움이라고 하죠.

추억에 잠기면 그리움에 사무쳐 사람들은 모든 일에 미련을 갖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미련이 생기기에 그리운 거고,미련이 생기니까 추억이 생기는 거겠죠.

슬픈 것도,좋은 것도.

남겨진 사람이던,떠나간 사람이던.

모두 너무 아픈 추억이에요.'

 

 

 

*

 

 

 

말 없이 차안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있는 둘 앞에는 겨울 바다가 있었어.

추운 바람에 시퍼런 바다가 출썩거렸어.

파도가 한번 해변에 밀려올 때마다,찬열이의 가슴도 밀려들어왔고.

파도가 다시 쓸려나갈 때마다,너징의 가슴도 쓸려내려갔어.

 

 

 

"우리 여름에 바다오는 거보다,겨울에 오는 걸 더 좋아해서 겨울에 더 많이 왔었는데."
"..."
"겨울바다가 차가워서 좋다고,시린데 뭔가 따뜻한 구석에 좋다고."
"찬열아"
"그랬었는데."
"나는 아직도 겨울바다가 좋아."

"나는 싫어."
"..."

"우울해져서,앞으로도 영원히 싫을 거 같아."

 

 

 

찬열이가 침묵 속에서 먼저 입을 떼고 말했어.

찬열이의 말에 너징이 고갤 돌려 찬열이를 바라봤어.

하지만 찬열이는 너징이 자기를 바라보는데도 그저 제 앞 바다에 시선을 고정했어.

앞으로도 싫을것 같단 말을 끝으로 찬열이는 너징을 한번 쓱 쳐다보고는,그대로 차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어.

 

 

밖은 여전히 추웠고,바닷바람에 제 귀가 얼어버릴 것만 같았어.

따뜻한 커피를 방금까지도 머금던 입에선 아까보다도 더 짙은 입김이 나왔어.

열이 오른 눈은 귀만큼 춥지도 않은데 빨갛게,눈 주위가 변해있었어.

차 안에선,들썩이는 찬열이의 등을 보던 너징이 그냥 조용히 눈물만 흘리고 있었어.

 

 

겨울바다는,겨울은,

여전히 추웠어.

하지만 이렇게 추운 겨울바다도,

추억의 어느 한 부분에 자리잡겠지.

깊고,아프게.

 

 

 

*

 

 

 

찬열아,오늘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네가 내 옆에 없어서 가슴이 철렁했어.행여나 꿈 속에서 네가 날 버리고 떠났던 것처럼 날 두고 없어질까봐,무서웠어.아침에 네가 만들어 준 오므라이스는 정말 맛있었어.잊고 싶지 않은데,내가 잊어버릴까봐 겁이나.뿐만 아니라,내가 너랑 했던 모든 걸,너랑 있던 모든 순간을 잊을까봐 겁이나.나는,그냥 아무런 추억도 없이 한 줌의 빛으로,재로 살아지면 어떡하지.나는,정말..어떡하지.찬열아,나는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날 보면서 슬퍼하지도 않았으면 좋겠고,울지도 않았으면 좋겠어.그냥 아무일 없었던 듯이 그냥 나한테 웃어줬으면 좋겠어.나는 네가 웃는 모습을 많이 담아 기억하고 싶어.네가 울면,내 빛이 울면,나는 그냥,주저 앉을 수 밖에 없어.네가 내 빛이고,희망이고,사랑인데.네가 그렇게 아파하면,나는 그냥 무너져 내려 버릴것만 같아.찬열아,떠날 사람은 떠나야 되는 거래.그러니까,우리 슬퍼하지말고 그냥,예전처럼 웃으면서,더 많은 추억을 쌓으면서.하나하나 정리하자.정리하자.그러니까 아파하지 말자,우리.찬열아,나는 항상 네 곁에 있잖아.항상 사랑해,찬열아.

 

 

 

*

 

 

 

 엉엉 제가 왔어요..시험공부도 안하고 왔어요.

오늘은 심규선의 그런계절입니다.

민트초코 님께서 저번 글에 추천해주셨는데 그 날 듣자마자 울고 빠져가지고,매일 듣고 있어요.

노래 속의 계절은 봄이지만,목소리가 너무 아련해서 이번편에 넣어봤는데 어떠셨을지 모르겠어요.

저는 항상 노래를 들으면서 글을 쓰는데,노래에 따라서 글 분위기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제 완결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아휴 차기작도 골라야 하는데 생각해둔건 많고 고민이 많아요.

그리고 결말을 어떻게 낼지도,아직 갈팡질팡해요.

아,저번편에 못 달아드린 답글은 이제 차차 달아드릴게요.달아드린다 하고 계속 못 달아드려서 죄송해요..ㅠㅠ

그리고 앞으로는 전 편까지만 답글을 달아드리려 해요.

제 주제에 무슨..이긴 하지만 제가 예전 글까지 답글을 다 챙겨드릴 자신이 없네요ㅠㅠ죄송합니다.

항상 읽어주시는 분들,댓글달아주시는 분들.너무 감사드려요.

 

암호닉분들♥

:준짱맨 / 모찌큥 / 양념 / 미어캣 / 메로나 / 서애 / 정호 / 텐더 / 유후 / 달고나 / 로즈마리 / 문어 / 곰돌이 /

철컹철컹 / 기쁘미 / 행운의 팔찌 / 율무차 / 오땅 / 조니니 / 비타민 / 둡뚜비 / 낭만팬더 / 민트초코 / 뽀뽀 / 말랑이 / 녹두 / 고고싱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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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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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팔찌예요 진찌 더 이상은 못 읽겠어요..징어랑 찬열이가 묵묵히 추억정리를 하는 모습이 더 슬퍼져서 너무 몰입을 했나..마지막을 보고싶지가 않아요ㅠㅠㅠㅠ 징어기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그런일은 없겠죠ㅠㅠ 너무 슬퍼서 읽을수가 없어요..ㅠㅠㅠ
10년 전
독자2
양념이에요! 으앙 저번편을 못 본 것 같아요ㅠㅠㅠㅠ빨리 보러가야겠어요! 찬열이도 징어도 속이 얼마나 눈물바다일까요.. 겉으로 우는 것보단 훨씬 더 많이 울고 있을텐데ㅠ.ㅠ 징어가 치료 받기를 바라지만 아기가 있으니 어쩔 수도 없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
율무차에요
10년 전
독자6
아작가님너무보고싶었어요ㅠㅠ 찬열이랑징어가울면 저까지울게되네요..ㅠㅠ 추억들이 다너무슬퍼서 더그리워질것같아요ㅠㅠ 어휴ㅠㅠㅠ
10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슬퍼요 ㅠㅠㅠㅠㅠ아 ㅠㅠㅠ 진짜 BGM도 눈물나올 것 같고 ㅠㅠㅠㅠ 왜이렇게 진짜 너무 애틋해요 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두사람의모습이너무안타깝고슬프네요ㅠㅠㅠ
10년 전
독자7
진짜너무슬퍼여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
둡뚜비에요ㅠㅠㅠ아진짜안타까워ㅠㅠㅠㅠ아너무슬퍼여ㅠㅠ
10년 전
독자9
눈물없이는 볼수가없네요ㅜㅜㅜ안울려고해도ㅜㅜㅜ눈물이고여요ㅜㅜㅜ행복하게해주세여ㅜㅜ
10년 전
독자10
낭만팬더에요ㅜㅜㅜㅜㅠㅠㅠ노래랑 되게 잘어울리는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인적으로 박효신의 눈의 꽃도 추천해드리고싶어요ㅜㅜㅠㅠㅠㅠ포맨 노래들도!!!ㅠㅠㅠㅠㅠㅠㅠ겨울바다..참 시리죠. 정말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
10년 전
독자11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이별을준비하고있는것만큼슬픈일이또있을까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2
눈물난다ㅠㅠㅠㅠㅠ눈물나게슬퍼요ㅠㅠ
10년 전
독자13
정호예요........아 진짜 그냥 치료받으면 안되요?ㅠ
10년 전
독자16
미어캣이에여ㅜㅜㅜㅜㅜ아 슬퍼ㅜㅜㅜㅜ가면갈수록 더 슬퍼지네여ㅜㅜㅜㅜ이번편 진짜 눈물날거 같애ㅜㅜ항상잘읽고잇어여♥
10년 전
독자17
달고나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하ㅏㅇ상 브금은안들었는데오늘은뭐하면서스피커켜놔서퓨ㅠㅠㅠㅠㅠㅠ듣느데ㅠㅠㅠㅠㅠㅠㅠㅠ왤케ㅠㅠㅠㅠㅠㅠㅠ브금이랑글이랑둘다눈물나는거죠ㅠㅠㅠㅠㅠ징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두이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좀행복해질수는없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에요ㅣ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0
ㅠㅠㅜㅜㅜㅠㅠ아 진짜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살 수 있으면 좋겠는데ㅠㅠ
10년 전
독자21
ㅠㅠㅠㅠ너무슬퍼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2
아련아련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3
아 정말 너무 안타깝다...
10년 전
독자24
뽀뽀입니다 너무 안타깝고 슬퍼서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ㅠㅠㅜㅜㅠㅜ기적같은일을 바라지만 어쩌면 이둘이 이렇게 담담히 추억을 정리하듯이 조용한 결말도 좋읗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잘보구갑니다
10년 전
독자25
ㅜㅜㅜㅜㅜㅜ아진짜....찬열아.....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26
ㅠㅠㅜ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까지 우울해지네요ㅠㅠㅠ
10년 전
독자27
곰돌이예여. 마지막 일기가 항상제마음을 울리네여ㅠㅠㅠㅠ 남은시간이라도 찬열이와 행복하게보냇으면좋겟어여ㅠㅠㅠ
10년 전
독자28
아 진짜 노래도 슬프고 찬열이도 안타깝고 징어도 안타깝고 아기한테 미안하고 아 진짜 감정이 뒤섞여서 너무 아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10년 전
독자29
항상 코끝이 찡해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확인하고 오면서도 오늘도 슬프겠구나 싶은게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0
흐허ㅠㅜ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ㅜㅜㅜ진짜너무슬픔 ㅜㅜ
10년 전
독자31
준짱맨이에요 와 진짜 오랜만에 글 읽으면서 울컥한적은 처음이에요ㅡㅠ 다음화가 있으면있을수록 더욱슬퍼질것같아요 ㅠ
10년 전
독자32
둘이 너무 먹먹하다ㅠㅠ
10년 전
독자33
엉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어ㅠ유ㅠㅠㅓ유유ㅠㅠㅠㅠㅠㅠ나오또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징어대신죽어주고싶다
10년 전
독자34
정주행했어요ㅠㅠㅠ너무슬퍼요ㅜㅠ찬열이도너무안쓰러워요ㅠㅠ
10년 전
독자35
아 진짜 징어 어떡해....하....ㅠㅠㅠㅠㅠㅠ행운의팔찌님처럼 진짜 못읽겟어요ㅠㅠㅠㅠ떠날사람은떠나야한다지만...그래도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어떡해요ㅠㅠㅠㅠㅠ헝헝엉ㅇ엉ㅇ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6
읽다가 저도모르게 눈물이났어요..ㅠ ㅠ ㅠ 쪽지함을열었을때 키엘님의 신작알림쪽지가뜰때가 제일기쁘고설레요!!ㅎㅎ 앞으로도 계속댓글달게요..♥
10년 전
독자37
와노래랑너무잘어울리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8
오땅이에요! 작가님 언제오실까 기다렸어요ㅠㅠㅠ!! 갈수록 더 슬퍼지는것같네요ㅜㅜ 찬열이가 울때마다 저도 울컥울
컥해요ㅠㅠㅜ 브금도 아련하네요ㅠㅠ 오늘도 글 잘읽고 갑니다!♡

10년 전
독자39
징어는 이재 차근차근 정리햐가는대 찬열이는 이재 알아버려서 너무 아파하네요ㅠㅠ항상 생각하지만 세산앤 진ㅁ쟈 이록개 살아가는 분도 걔시갰죠?ㅠㅠ너무 슬퍼요ㅠㅠ오늘 글도 한번도 쉼없이 쭉읽었어요!전 작가님의 글이 너무 좋아요!하트 오늘도 좋은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읽었어요 작가님!♥하트곱하기백개
10년 전
독자40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슬퍼요ㅠㅠㅠㅠㅠ아어뜩해ㅠㅠㅠ
10년 전
독자41
쳘컹쳘컹이에여ㅠㅠㅠㅠㅠ아어어으어떡해ㅠㅠㅠ내용도 슬프지만 브금이랑 너무 잘어울려여ㅠㅠㅠ
10년 전
독자42
으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3
ㅜㅜ징어랑차녈이ㅜㅜ모습이ㅜㅜ너무슬퍼요
10년 전
독자44
비타민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까지 행복한 추억만들었으며뉴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5
아 너무 아련하고 먹먹하네요 매번 잘보고있어요~
10년 전
독자46
너무 슬퍼요ㅠㅠㅠㅠ여주 살릴 방법이 없을까요???기적적으로 나아서 행쇼하는 모습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저커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하다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8
ㅠㅠㅠㅠㅠㅠ녹두입니다!!너무슬퍼요 ㅠㅠ
죽지마 ㅠㅠㅠ

10년 전
독자49
ㅠㅠㅠㅠㅠㅠ아징어랑찬열이왜이리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0
너무슬프네요 찬열이의마음과주인공의마음이너무느껴지네요
작가님의차이작역시지켜보도록할께요
항상좋은글감사드립니다 굿밤되세요!

10년 전
독자51
말랑이/ 보면 볼 수록 찬열이가 불쌍해져서..나중에 징어가 남긴 일기를 보면서. 아이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잘할걸. 그때 더 웃어줄걸. 그런.
10년 전
독자52
진짜 ㅇ눈물나요 헝헝 ㅜㅜ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3
서애에요 .. 진짜 빚엠이랑 글이랑 너무 잘어울려요 막 울적해지고 .. 글에 더 집중도되고 진짜 슬퍼요 ..ㅜㅜㅜㅜㅜ 서애우럭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53
아진짜 오늘도 슬프네요ㅠㅠㅠㅠ징이 진짜 안죽기를 바라는데 그렇게 될수있을까요 ㅜㅜ???휴ㅠㅠ
10년 전
독자54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기적으로 아기도 징어도 살수 잉ㅅ을수는 없는걸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5
여주도 찬열이보면서 마음이 찢어질것이고 찬열이도여주보면서 찢어질텐데ㅠㅠㅠ어쩌다 ㅠㅠㅠㅠㅠ둘다마음이다ㅠㅠㅠㅠㅠ아ㅠㅠㅠ오므라이스맛잃어버리지말고 평생먹을순업..는건가..ㅠㅠㅠㅠ하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6
아정말ㅠㅠㅠㅠㅠㅠ슬프다ㅠㅠㅠㅠㅠㅠ징어랑 찬녀리가 행복했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잘보고갑니다~
10년 전
독자57
유후예요...너무마음이아프네요..추억정리를한다는게 진짜ㅠㅜㅜ징어가진짜안아팟스면좋겟는데..행쇼엿스면좋겟지만..근데아기는나중에도더나을수잇는거잔아요..치료를받앗으면좋겟는데..아..너무몰입을햇나봐요눈물이다나네요..잘읽고가요..
10년 전
독자58
엉엉ㅠㅠㅠ 우느라고 읽기가 힘들어요ㅠㅠ 정말 안타깝고 슬프고 그러네요ㅠㅠ 찬열이랑 징어가 이렇게 추억정리도 하고 마음도 정리하면서 떠나보낼, 그리고 떠나갈 준비를 하는게 정말 마음이 아파요ㅠ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어요ㅠㅠ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ㅠㅠㅠ
10년 전
독자5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볼때마다 너무 안쓰럽고 슬퍼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기도 건강하고 치료도 받을수 있었으면 좋을텐데....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0
시간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찬열이와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것같아서 안타깝네요..ㅠㅠ
10년 전
독자61
작가님 예전부터 생각해왔는데 라디오 대본 더ㅣ게 잘 쓰시는거같아요 ㅋㅋㅋㅋ 잘 읽었어용!!!!
10년 전
독자62
아진짜너무슬퍼요ㅜㅜㅠ
10년 전
독자63
브금이랑더잘어울려서더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추억정리하지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4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5
우찌 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6
민트초코예요!!노래 추천하고 나서 혹시 마음에 안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정말 다행이예요ㅠㅠ저 이런 노래들 많아요...ㅎㅎㅎㅎㅎ에피톤프로젝트 노래들도 추천해드릴게요 나는 그사람이 아프다,그대는 어디에,다음날 아침 이것도 너무 아련해요 ㅠㅠㅠㅠ 박정현의 눈물이 주룩주룩 도 이별 후에 감정들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좋아요 ㅠㅠ혹시 아련한 브금 부족하시면 더 물으셔도 되요!ㅎㅎㅎㅎㅎ오늘 글도 너무 슬프네요 ㅠㅠㅠㅠㅠ으엉 공부할 때 뭔가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ㅠㅠㅠㅠㅠ사랑합니당 하트
10년 전
독자67
ㅅ너무슬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 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8
문어에요..아주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정말진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나중에진짜어떡하죠?저지금도마음안좋은데아..저진짜울것삭ㅌ아ㅡㅠㅜㅜ이런글써주셔서감사해요오늘도잘보공가요ㅠㅠ
10년 전
독자68
고고싱이예요! 진짜ㅜㅜ 너무 슬프네요.. 진짜..
10년 전
독자69
텐더에요ㅜㅜㅜ너무슬퍼요ㅜㅜㅜ
10년 전
독자70
징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징어쫌 살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1
징어가 너무 슬프네요ㄷㄷ
10년 전
독자72
ㅠㅠ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73
ㅠㅠ잘보고있어요!
10년 전
독자74
ㅠㅠ징어살리고싶다......살리고픈마음만들어요ㅠㅠ
10년 전
독자75
조니니에요ㅠㅠㅠ아ㅠㅠ마지막편이오지않았으면좋겠네요ㅠㅠ너무슬플것같아요ㅠㅠㅠㅠㅠ아이구 ..ㅠㅠ
10년 전
독자76
아.. 이제 뭔가 더이상 못 읽을 것 같아요.. 이러다간 내일 눈 퉁퉁 부을 것 같아ㅜㅠㅠㅠ 어떻게 떠나보내여ㅠㅠㅠ
10년 전
독자77
아 진짜..나 어뜨케 내가막슬프고 그래여
10년 전
독자78
아 어떻게해...징어하고 찬열이 ..완전 슬퍼요 ㅠㅠㅠ
10년 전
독자79
제발 치료받지ㅠㅠ
10년 전
독자8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이제 싫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1
아진짜ㅜㅜㅜㅜㅜ찬열아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82
너무슬퍼ㅠㅠㅠㅠ행복했으면좋겠어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징어야ㅠㅠㅠㅠㅠㅠ제바알
10년 전
독자8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징어야ㅠㅠㅠㅠㅠㅠ제바알
10년 전
독자86
으허헝헝헝헝헝헝 찬열아.........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7
마음이 너무 아파요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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