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정호석] 정호석의 가족일기68.txt

[2016.03.XX]

행복하자, 우리.

아프지 말고.

[2016.03.XX]

네 미래는 찬란하게 빛나길.

찬란아.

[2016.03.XX]

아이가 하나 생긴다는게,

정말 축복받고 행복한 일인데.

그게 한 집안의 가장으로써 바라본다면.

내가 이끌어가야 할 의무가 하나 더 생긴 것이고,

내가 책임지고, 먹여 살려야 할 사람이 하나 더 생긴 것이다.

그게 과연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까?

아기 새가 엄마의 모이를 바라듯,

내게 모든 것을 바라고 있는 저 2명의 아기 새들도 제대로 못 해주는 것이 많은데.

정말 내가 태어날 우리 아가에게 잘 해줄 수 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나는 과연 좋은 아빠일까.

나는 과연 좋은 남편일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나 자체가 너무 한심한 아빠 아닐까?

사회 초년생에 속도위반 한 아빠.

내가 과연 정말 우리 공주님들과 아가에게 당당한 아빠가 될 수 있을까?

내가 누군가에게 나설 수 있는 사람일까.

-

안녕하세요, 공주님들. 눈이침침한태태입니다.

다들 맛저 하셨나요?

저희 지역은 무슨 하늘에 구멍 뚫린 듯 비가 내렸었어요.

공주님들은 어떤 하루였나요?

아, 지금 말 하지마요.

우리 소통시간에 얘기해요.

ㅋㅋㅋㅋㅋ알았죠?

그리고 나 조만간에 암호닉 정리 할 거예요.

신청해놓고 댓글 한 번도 안 달아주고.

흥, 칫, 뿡.

소통시간에 꼭꼭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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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안 받아요.



[독자1]

혱짱이에요! 와 나 일등해써!!!! 엄마 나 일등했어!!!!!
그나저나 호석이가 고민이 많네요. 저런 고민을 한다는거 자체가 좋은 남편이자 좋은 아빠인데 말이죠. 그리고 그런 고민 안해도 될만큼 멋진 가장이고 멋진 아빠이고 멋진 남편인데 걱정이 많네요. 호석이가 마음이 편안해졌으면 좋겠어요. 소통시간에 봐요 작가님!

[독자2]

봄이
-
너는 훌륭한 아빠지 대단한 아빠야ㅠㅠㅠㅠㅠ당당해!ㅠㅠㅠㅠㅠ
우리 호석이 너무 기가 죽었어요ㅠㅠㅠㅠㅠ

[독자3]

딸기
ㅠㅠㅠ호석유ㅠㅠㅠ
찬란이가 태어난 건 좋은 일지만 진짜 생활이 좀 그렇긴 항거 같아요ㅠㅠㅠ

[독자4]

쵸코두부!

호석이의 책임감이 느껴지고 그만큼 묵직해졌내요ㅠㅠ 생활이 어려워도 버티고 힘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독자5]

나래에요! 얼른 소통의 시간이 오길 기다리면 사담은 넣어두고~? 호석이 우리 호석이 사회초년생인 20살 초반대에 가장이라는 큰 무게를 짊어지고 많이 힘들어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다. 그런데 그런 생각은 혼자하면 더 복잡해질 뿐 부인이랑 같이 얘기하면서 꼬인 생각들을 풀어버리면 될텐데. 호석이능 참 좋은 아빠, 남편이란 걸 부인이 아~주 잘아니깐 부인이랑 같이 함께, 풀어나가면 좋겠다

[독자6]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어른이 되간다는건 지금 호석이와 같은거겠죠?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걱정을 해보고
이젠 나 하나가 아닌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고
나보다 다른 사람을 더욱 챙겨준다는게
쉽지않은 일이죠.
그만큼 호석이는 너무나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소통의 시간...ㅎ
우리 귀여운 작가님
조금만 기다려요, 알았죠?
잘읽었습니다 귀여운 작가님

[독자7]

제이홀스에요

당연히 누구보다 멋지고 누구보다 잘 하는 먹진 남편이자 아빠입니다ㅠㅠ 저희 아부지도 이런 생각을 하샸겠죠ㅡ...? ㅠㅠㅠ 요즘 아버지에게 막 한 것 같은데 반성하고 오늘은 사랑한다고 말 해드랴야겠어요퓨ㅠㅠ 감사합니다

[독자8]

정국부인입니다!

얼른 호도기가 본인이 훌륭하고 멋진 아빠임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이미 그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것 자체가 좋은 아빠라는 증거이지요ㅠㅠ 호도기네 가족이 항상 행복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독자9]

휘휘에요!!!!호석이가 너무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멋진 아빠고 남편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0]

뜌입니다ㅠㅠ 호도기 어린나이에 아빠가 됐으니 각장이 많을것 같았는데 역시ㅠㅠ 호도기 희망이처럼만 찬란이 키우면 될것같아!! 작가님 이번편도 잘 읽고가요ㅠㅠ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해여❤❤❤

[비회원167.186]

우동동이에오! 호석이ㅠㅜㅠㅠㅠㅠ호석아 넌 좋은 아빠야...엉엉 작가님 잘 지내고계셨나요??? 저는 요즘 정신없이 살아요..휴(시무룩) 그래도 오늘 글도 잘읽고가요!!

[독자11]

❤️융기태태쀼❤️ 꺄륵 이글도 이제 읽네ㅜㅁㅜ오을 호석이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친오빠도 곧 결혼을 하게되었는데.. 속도//위반 인지라.. 뭔가 제 3자의 입장으로 되게 공감이 갔달까.. 애기는 4월달에 볼 수 있대여.. 넘 설렌다 히히 작가님 맨날 못와서 미안해요ㅠㅁㅠ

[눈이침침한태태]

헐...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우리 공주님의 오라버니♥♥♥♥ 진짜 행복하게 예쁘게 잘 사시길 바라요❤

[독자12]

푸른하늘입니다! 저런남편 어디 없습니까...? 충분히 좋은 남편인데ㅎㅎ설레네욯ㅎㅎㅎ

[독자13]

위드유입니다!! 요즘 많이 바뻐서 여기 오랜만에 들어와요ㅠㅠㅠ 그래도 호석이는 아기 잘 키울수 있을겁니다!! 아니 그래야돼요!! 작가님 오랜만에 댓글 남겨요ㅠㅠㅠ 그래서 더욱 더 사랑해요!!

[독자14]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좋은 부모인거죠ㅜㅜ 호석이가 넘나 기특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