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텍과 짧은 톡입니다~ 세줄요약 'ㅅ'야 도경수 ⊙♥⊙;;;;;;왜?;?; ㅂ_ㅂ ㅇㅉ
전화를 받지 않는 경수에 이골이 난 백현이 신경질적으로 제 머리를 헝크러뜨렸다.혹시나 해서 김종인이게 문자를 보내니 제 예상이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오늘 어쩐지 준면이형이 경수 늦게 들어올 것 같다고 그러더니!외박을 생각할 줄이야!게다가 답장도 없어!김종인도 같이 있대!시발!주문을 외우는 신도마냥 열성적으로 종인에게 저주를 거는 백현의 모습은 정말 데스노트에 나오는 주인공마냥 그 모습이 무서웠다.열에 쩔은 채로 숙소 방 안을 휘적휘적 걸어다니던 백현이 이내 딩동,하는 문저 음과 함께 고개를 번쩍 들었다. 그러더니 그 문자를 확인하기가 무섭게 근처에 내팽개쳐진 스냅백을 하나 무겁게 눌러썼다.씨발,이 정도면 못 알아보겠지.빤히 휴대폰을 쳐다보던 백현이 곧이어 거칠게 그것을 던졌다.배터리와 기기가 분리되는 소리가 들렸으나 알 바 아니었다.방 문을 거칠게 열고 나가는 백현의 뒷모습에서 이글이글 불씨가 타오르는 듯 했다. 형?형!어디 가여! 씨발! 물을 마시며 방문을 열고 나오는 한 마리의 헐크(22.아이도루)를 본 막내 세훈(20.ㅉ1ㅈizl)은 욕을 듣고서 깜짝 놀랐다.저 인간이 왜 저래...!막내에다가 트리플 에이형 못지 않은 세훈은 급하게 백현을 불러 댔다.지금 저기 나가면 사생들한테 죽는데...다시 부르기가 무섭게 쾅!하고 대문을 닫고 나간 백현을 보던 세훈이 발을 동동 굴렸다.저,저 새끼 저거 안 그래도 성질 드러운 게 화까지 나서 사생팬 폭행 이런 걸로 기사 뜨면 어떡해!제 미래에 대한 염려로 날카로운 턱을 바들바들 떨던 세훈이 급하게 휴대폰을 찾았다.큰,큰 형!큰 형한테 이 사실을 알려야 해! 한 편,경수를 관음하느라 홀로 남겨진 종인의 휴대폰 화면에서는 나:ㅇㅉ 이라는 글자들이 화려하게 빛났다. 또다른 한줄요약:허접 인듯...ㅎㅎㅎ... 다음편은 더 탄탄하게 써올게요 이십분도 안 되기 손 가는대로 막 쓰다보니 진짜 허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