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EXO의 새 멤버 김여주 공개!
에리뉴스 변에리 기자 [email protected]
엑소 새 멤버 '여주'을 영입한 가운데 그녀는 청순한 외모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엑소는 오는 16일 새 앨범 '○○○' 발매를 앞두고 기존 멤버에 이어 새 멤버 '여주'을 영입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유튜브와 사이트를 통해 그녀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춤을 추는 모습과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 것과 함께 깜찍한 표정을 보여주었다.
댓글
abc*****
아무리 그래도 여자를 새 멤버로 영입하다니... 팬들 맴찢 예상.
def*****
웬 새 멤버?
ghi*******
헐 예쁘다 ㅠㅠㅠㅠ SM이 영입한 이유가 다 있겠지 여주야 애정해
나의 티저와 기사가 터진 상태인 지금은 예상했던 대로 반응이 그렇게 좋지 않다.
나도 엑소라는 엄청난 그룹에 새 멤버로 들어가는 거 자체로 부담이 너무 크고... 몇 번 인사를 나눠봤지만 엑소와 함께 있는 단톡방이라니!
모든 게 적응도 안되고 그냥... 다 새롭다. 연습 기간이 꽤나 길어진 상태라 사실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이렇게 데뷔라도 하는 것에 감사하기로 했다.
※카톡 날짜, 시간은 무시해주세요※
생각보다... 말이 많고 시끄러운 거 같지만 나는 나를 믿고 열심히 하다 보면 지금은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나를 인정해주는 날이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시간은 정말 훅훅 지나가버렸다. 나에게는 데뷔 무대이고, 그들에게는 컴백 무대인 내일을 위해 연습실에 모여서
몇 시간째 땀을 흘리며 계속 연습을 했다. 3, 4시간을 계속 연습을 하고 쉬는 시간이 오자마자 나는 물을 벌컥 벌컥 마시고 연습실 바닥에 철퍼덕 누웠다,
"그렇게 찬 바닥에 누워도 돼?"
"괜찮아요. 신경 써주셔서 고마워요."
바닥에 누워있는 나를 보고 변백현이라고 했나, 자신의 땀을 닦으려다가 맨바닥에 누워있는 나를 보고 베개 삼아 베라는 듯
수건을 내 옆에 두고 손으로 슥 땀을 닦고 땀에 젖은 앞머리를 뒤로 슥 넘겨버렸다. 아니 이게 뭐라고 설레….
"근데 우리 새 멤버에 대해 아는 게 너무 없지 않나?"
"그러게, 우리 뭐 질문 시간이라도 가질까?"
"예...? 질문 시간이요?"
"싫어?"
"아니 그건 아닌데..."
"안 싫으면 해도 되겠네! 자 다들 여기 앉아보세요~"
이 사람들, 생각보다 막무가내인 거 같다. 김종대라는 사람이 와서 내 어깨에 손을 탁 올리더니 윙크를 살짝 하면서 질문 시간을 갖자나 뭐라나...
반강제로 나는 잡혀서 원으로 만든 그 중심에 앉아서 질문에 하나하나 답해주게 될 신세이다.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누구야?"
"…솔직하게 말해도 돼요? 저 사실 방탄소년단 좋아해요."
"헐, 너무했다. 근데 왜 막둥이는 반말 안 해?"
"반말하라고 하신 적 없는ㄷ…."
"그랬나? 하하, 앞으로 반말해 막둥아."
사실 나는 방탄소년단에게 최근에 꽤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대부분의 아이돌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엑소도 매우 좋아하는 가수지만 괜히 안 좋아하는 척 티를 안 냈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좋은 사람들인 거 같다.
이 사람들을 반도 알지 못 했지만 벌써부터 나를 조금씩 챙겨주는 모습에 괜히 웃음이 나온다.
"막둥이는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같은 거 있어?"
"저 그런 거 진짜 많아요! 런닝맨도 나가보고 싶고, 주간아이돌도! 아 너무 많아요…. 그리고 저 사실 우리 결혼했어요도 나가보고 싶어요."
"뭐 우결?!?!?!"
"ㄴ, 네…."
"여주야! 그건 절대 안돼!"
이 사람들, 시스콤 기질이 살짝 있는 거 같다. 아 물론 내가 여동생이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엑소라는 그룹에 합류하게 된 게 좋아지기 시작한다.
작가의 사담 |
안녕하세요 이번에 글을 처음 써보는데 많이 떨려요 ㅠㅠㅠㅠㅠㅠㅠ 부족해도 예쁘게 봐주세요!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