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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방구 전체글ll조회 1541l 2

 

 

 

 

 

 

 

 

 

 

 

 

 

 

 

 

 

OO ver. 

 

 

 

 

 

 

 

 

 

그렇게도 벗어나고 싶던 달동네를 벗어난 그 날. 어딜 향해 가고 있는지, 날씨가 어떤지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눈물 때문에 창밖이 보이지 않아서. 

 

 

달동네가 좋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싫었는데 좋아졌다. 

과거의 나에게 달동네는 힘듦, 아픔, 연민 등 부정적이고 힘든 단어가 나열되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민윤기. 그 사람 때문에 싫은 향기는 옅어졌고 좋은 향기만이 깊이 파고들었다. 

 

 

 

 

 

 

 

 

 

파고든 그 향기는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잠재된 향기가 있었다. 

 

 

 

 

 

 

 

 

 

 

 

 

 

 

 

 

 

 

 

 

 

 

 

 

 

 

 

 

 

가족 

 

 

 

 

 

 

 

 

 

그 향기는 나를 흔들어놓기 충분했다. 

 

 

 

 

 

 

 

 

 

 

 

 

 

 

 

 

 

 

 

 

 

 

 

 

 

 

 

 

 

 

 

 

 

 

익숙한 달동네에서 낯선 동네까지 데려다 주신 운전기사 아저씨는 들어가 보라는 말과 함께 삼륜차 뒤에 놓여 있던 짐 하나하나 내리시기 시작했다. 

 

 

참. 내가 서 있는 이 공간과는 어울리지 않은 짐들이 바닥에 하나 둘 놓여졌다. 

 

 

 

 

 

 

 

 

 

 

 

 

 

 

낯선 공간에 들어섰을 땐 낯익은 두 명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OO아.” 

 

 

눈이 마주치자마자 한 여자는 떨리는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부르셨고, 한 남자는 나를 향해 천천히 걸어오시더니 약간은 거친 손으로 부드럽게 내 두 뺨을 쓰다듬다 끌어안고는 울면서 미안하다는 말을 거듭 반복하셨다. 

 

 

 

 

 

 

 

 

 

다 큰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나는 어렸고, 그렇기에 사랑이 필요했음을. 

실로 오랜만에 본 부모님에 대한 원망은 눈 녹듯 사라졌고, 사랑만이 가득했다. 

 

 

 

 

 

 

 

 

 

 

 

 

 

 

 

 

 

 

 

 

 

 

 

 

 

 

 

 

 

 

 

 

“다 사놨어. 버리자.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하고.” 

 

 

 

 

집 앞, 길바닥에 놓인 삼륜차 가득 싣고 온 나의 짐은 모두 필요 없었다. 좋은 가구, 좋은 환경이 기다리고 있어서. 

 

 

곧 큰 트럭이 오더니 또다시 나의 짐을 싣고 낯선 곳으로 향했다. 계속해서 그 가구들을 쳐다봤다. 점점 내 시야에서 멀어지자 눈물이 났다. 

 

 

 

 

 

 

 

 

내 추억을 모조리 앗아간 기분이라서. 

 

 

 

 

 

 

 

 

 

버리지 않겠다고 말해볼 걸. 

추억을 함께할 걸. 

 

 

 

 

 

 

 

 

 

 

 

 

 

 

 

 

 

 

 

 

 

 

 

 

 

 

 

 

 

 

밤만 되면 유난히 달동네에서 있던 기억들이 스멀스멀 떠오르는 것이 잠을 설칠 수밖에 없었다.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상관없이 그 기억은 나를 괴롭게 했다. 

 

 

지금 나는 그 공간에 있지 않으니까. 

 

 

 

 

훨씬 좋아진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은 점점 허해지는 게 웃음을 점점 잃어가는 기분이다. 아니. 그냥 이 동네에 왔을 때부터 웃음을 잃었다. 처음 부모님과 만났을 때. 그 순간을 제외하고는. 

 

 

웃음을 잃으면 안 되는데. 새벽이라 그런 거겠지. 그런 거야. 

 

 

 

 

 

 

 

 

 

그렇게라도 세뇌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 두 눈을 꼭 감고 이불을 목 끝까지 올리고 있는데 또 눈물이 났다. 머릿속 깊이 녹아있는 기억은 쉽게 떠나가지 않았다. 

 

 

눈물을 참느라 목이 아파왔다. 

 

 

집 안 가득한 값비싼 물건에도 행복하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내색하지 않았지만 항상 꿈꿔온 생활.  

그때서야 나를 행복하게 해줄 무언가는 물질이 아닌 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점점 추워지는 게, 따뜻하게 해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22 | 인스티즈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22 

 

 

 

 

 

 

 

 

 

 

 

 

 

 

 

 

 

 

 

 

 

 

 

달동네에서의 짧은 봄이 찾아온 것처럼, 그래서 더 짧고 아름다운 것처럼. 시간도 무심하게 흘렀다. 

 

 

 

 

“이제 안 보고 싶어.” 

 

 

 

 

무덤덤하게 말을 내뱉었다.  

 

 

 

 

뜬금없는 말에 모두 윤기를 쳐다봤을 땐 전보다 많이 순해진 눈빛으로 아이들을 응시했다. 

성공해야한다는 강박 때문인지 OO이가 떠난 후 윤기의 두 눈에는 독기가 가득했다. 특히 작업실에서. 그래서 그런지 오늘따라 순해 보이는 두 눈이 오히려 어색해보였다. 

 

 

윤기의 뜬금 없는 말에 아이들은 할 말이 많아보였지만 서로 눈치만 볼 뿐, 아무런 말을 꺼내지 않았다.  

 

 

 

 

“OO이.” 

 

 

 

 

“이제 안 보고 싶다고.” 

 

 

 

 

 

 

 

 

 

그런 아이들을 보며 윤기는 대충 눈치껏 대답을 해주었고 모니터로 눈길을 돌렸다. 그 모습에 ‘그래서 안 찾아가게요?’ 조심스럽게 운을 띄웠고, 

 

 

 

 

“…” 

 

 

 

 

예전 같았으면 한참 말을 하지 않다가, '성공해서 가야지.'라는 말을 했다. 하지만 오늘은 유난히 정적이 길었다. 그리고 한참이고 생각하는 듯 고개를 숙인 채, 손으로 펜을 빙빙 돌렸다. 

그 모습에 어이가 없다는 듯, 남준이는 ‘허ㅡ’하고 웃어보였다. 그 소리에 윤기는 다시 아이들을 향해 눈길을 돌렸고, 

 

 

 

 

“너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니냐?” 

 

“…” 

 

“약속 하지 말던가. 애한테.” 

 

“너네도 연애할 때 다 그러잖아. 마지막 여자인 거처럼. 평생을 안겨줄 거처럼.” 

 

“…” 

 

“근데,” 

 

 

 

 

 

 

 

 

 

 

 

 

 

 

 

 

 

 

 

 

 

 

 

 

 

 

 

 

 

 

 

 

 

 

 

 

 

 

 

 

 

 

 

 

 

 

 

 

 

 

 

 

 

 

 

 

[방탄소년단/민윤기] 달동네 사는 음악하는 민윤기 X 달동네 사는 학생 OOO 22 | 인스티즈 

“나는 보고 싶지 않다 했지. 사랑하지 않는다고는 말 안 했어.” 

 

 

 

 

 

 

 

 

 

 

 

 

 

 

 

 

 

 

 

 

 

 

 

 

 

 

 

 

 

 

 

 

 

 

 

 

 

 

 

 

 

 

 

 

 

 

 

 

 

 

 

 

 

 

 

 

 

 

 

 

 

 

 

 

 

 

 

 

 

 

 

 

 

 

 

 

 

 

 

 

 

 

 

 

 

 

 

 

 

 

오늘도 말장난. 

알아듣는 사람만 알아듣는다는. 

 

오늘 너무 짧네요. 진짜 올리기 전에 몇 번이고 고민했어요. 너무 짧아서... 

제가 쓰는 글이 거의 다 우울하다보니 저까지 우울증 걸릴 것 같아여 8ㅅ8... 

 

 

 


 

말장난 이해 안 되는 분들 클릭 :-)

좋은 향기 = 윤기와 함께 지낸 달동네 

나쁜 향기 = 윤기를 모르던 시절. 즉 OO이의 과거 

잠재된 향기 = 가족 

 

보고 싶지 않다는 말 = 정말 단순히 보고 싶지 않을 뿐, 그대로 사랑한다는 것. 

 

 

 

 

 

[윤기야밥먹자] [음향] [7평] [사랑꾼] [구화관] [즈엽돕이] [햄찌] [콜라에몽] [달동네] [랄라] [쀼뀨쀼뀨] [620309] [짱구] [친주] [부니야] [만우] [그을린달걀] [빵야] [뾰로롱♥] [풀림] [또비또비] [뉸뉴냔냐냔] [꾸기] [0103] [매직핸드] [홉치스] [쮸뀨] [꾸쮸뿌쮸] [파랑토끼] [맴매때찌] [밤이죠아] [앰플] [무네큥] [정꾸젤리] [공주님93] [뷔밀병기] [개나리] [메로나] [설화] [알게쏘] [민이] [찬아찬거먹지마] [지금은] [우지소리] [자몽에이드] [룰루랄루] [열렬히] [꽃게] [1214] [두둠두둠] [423] [요랑이] [삐삐까] [우왕굿] [딸기빙수] [덮빱] [곡예롭게] [꾸꾸] [밍기적] [민이] [두둠두둠] 

 

 

 

사랑해요, 많이 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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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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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삐삐까
7년 전
독자3
너무 감동이에요 윤기가 한말... 맞아요 보고싶지않아도 사랑하지않는게 아니죠... 잠재된 향기는 좋은향기일까요 나쁜향기일까요... 부디 윤기만큼 여주에게도 좋은향기가 특별하고 둘도없는기억이길 바래요.. 브금이 너무 잘 어울리는거같아요... 꽃은 저버렸죠.. 꼭 다시 피기를 바래요 봄이 다시 돌아오고 여주가 제일좋아하는 개나리로요
7년 전
오토방구
삐삐까님 안녕하세요ㅡ 윤기가 한 말. 정말 맞는 말이죠. 보고 싶은 것 = 사랑하는 것. 이건 절대 비례하지 않아요. 잠재된 향기는 여주에게 가족이라는 향기랍니다. 그나저나 삐삐까님이 한 말 보고 소름 돋았어요. 봄이 돌아오고 여주가 좋아하는 개나리로 다시 피기를 바란다니. 뭔가 소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오늘도~♡
7년 전
독자18
8ㅂ8 작가님 댓글은 항상 기분좋아요.. 넘나 이쁘게 말씀해주셔서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
620309 예요 너무 우울해요 얼른 사이가 나아졌음 좋겠어요 윤기가 여주를 보고 싶어하지 않다고 말해도 마음으론 정말 사랑하고 보고 싶어 하겠죠 ㅠㅅㅠ 얼른 만났음 좋겠네요 그래서 작가님 언제 다시 만난다고요?... 만나게 해 주세요 저 식은땀 나요...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오토방구
620309님 안녕하세요ㅡ 너무 우울하죠. 저도 우울증 걸릴 거 같아요...... 보고 싶지 않다고 말 해도 분명 마음속으로는 보고 싶어하겠죠? 저도 얼른... 만났으면... 좋겠어요ㅠㅅ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7년 전
독자4
우울우울ㅠㅜㅠㅠㅠㅠ브금도 너무잘어울리고ㅠㅠㅠ다시 꽁냥꽁냥하는 모습도 곧 볼수있겠죠...ㅠㅠ
7년 전
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우울하죠... 저도요... 솔직히 이번 글은 브금이 정말 우울하게 만드는 데 한 몫했다고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7년 전
독자5
브금 넘나 슬픈 ㅠㅠㅠㅠㅠ 사랑하지않는다는 민윤기말 너무 설레는.. 여주도 나쁜향기 모두 좋은향기로 덮어버렸으면..
7년 전
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브금이 정말 우울하게 만드는데 한 몫한 거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7년 전
독자6
개나리에요!! 어서 빨리 윤기랑 여주랑 만났으면 좋겠어요ㅠㅠ 윤기 보고싶지 않다고 말했지 사랑하지 않는다고는 안했다고 그 말 심쿵..
7년 전
오토방구
개나리님 안녕하세요ㅡ 어서 만났으면 좋겠어요?ㅎㅎ...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지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 안했다는 것에... 심쿵이라니... 커엽...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7년 전
독자7
뾰로롱❤️입니다ㅠㅠ저도 보고싶었어요ㅠㅠ얼마나 담담해지고 아파했길래 보고싶지않다는 말을 한걸까요?여주도 가족의 사랑이 그리웠을게 이해는 가지만 남겨졌을 윤기를 생각하니 또 마음이 아프네요ㅠㅠ빙빙돌아가지말고 얼른 만나라ㅠㅠ
7년 전
오토방구
뾰로롱♥님 안녕하세요ㅡ 그러게요. 얼마나 담담해지고 아파했길래 그런 말을 했을까요.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싶지 않다는 거 정말 힘든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7년 전
독자8
맴매때찌☆
얼른 여주가 그 공허함을 채워줄 윤기를 찾아갔음 좋겠습니다ㅠㅠㅠㅠㅜ아 진짜 짠내가....떨어져서 맴찢 유발하는 둘이 너무 답답하네여ㅠㅠㅜ그냥 다시 돌아가라구 여주야ㅠㅠㅜ

7년 전
오토방구
맴매때찌님 안녕하세요ㅡ 서로의 공허함을 채워줄 둘이 만나야할텐데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ㅠㅠ♡
7년 전
비회원130.116
꾸기에요 오늘도 여전히 찌통인데 오늘은 여러일이 있어서 보는내내 사시루마음이 편치않았어요
윤기가 내심 얼른 성공하고 여주도 커서 우연히만나 여주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걸 전 원하지만 작가님과 전 다르니까 색다른 전개 기대할께요!
오늘도 어김없이찾아온 제 이야기가 시작되네용..
오늘은 ㅋㅋㅋ진ㅋ자 어이가없는데 별거아닌일갖구 마녀사냥당했어요 마녀사냥 별거아닌것갖구 마녀사냥을 당하다니 진짜 한심한데 마녀사냥당할일더아니고 진짜 사소한일로 그러는게 정말 어이가없더라구요.
제가 이래뵈도 말솜씨는 마녀사냥주도한애보다는 나아서 진짜 마녀사냥 당하기전엔 멈췄지만 내심 화가나더라구요 이게뭐라고 마녀사냥을 시작하려는지 전 진짜 모르겠고 진짜 화가날뿐이에요
뭐라 이야기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친한애들응 그냥 오늘운동많이했으니 잠자라 잠자고 개운하게일어나서 그런애들 그냥 잊으라고 그러는데 제가 작년에 왕따더 그렇고 성격이 바뀐게 말하나를 들으면 몇십개의 경우의수를 두는데 그 경우의수가 안좋은쪽으로만들어낸 경우의 수 이고 그걸 마음에 하나하나 다 담아둬요.
진짜 친구들한테 얼른 고등학교가서 이 뭐같은 애들 떨어트려놓았음 좋겠다고.너무괴롭다고 이야기하몀서 친구항테 울면서 전화하니까 묵묵히 들어주더라구요.너무 고마웠고 요즘은 자는것도 깊게잠자질 못해서 학교애서도 매일 졸ㄹ려요..
진짜 상담을 받아야되는거같기도하고 그냥 이럴땐 괜히태어났나 싶어요..
오늘 제 이야기도그렇고 여주나 윤기의 마음 모두가 축축 쳐지고 어둡고 막막하네요..
그래도 오토방구님한테 오늘도 털어놔서 조금은 가벼워진것같아요!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하구 제 이야길 정성껏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오토방구
안녕하세요 꾸기님!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있었어요ㅠㅠ...
헐. 누가 우리 꾸기님을... 마녀사냥을 합니까. 진짜 친구들아 그러면 안 돼...! 다행히 꾸기님이 더 커지기 전에 잘 막으셨다니 다행이지만 정말... 어휴...
우리 꾸기님 작년에 많이 힘드셨겠어요. 근데 우리 꾸기님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뭐...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사람 성격이라는 게 쉽게 바뀌진 않지만요.
진짜 울지도 말고요. 아직 중학교 때는 그런 일들이 많아요. 제 주변에도 그런 아이들 있었고요. 그래도 꾸기님 곁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요. 울면서 전화하니까 묵묵히 들어주기도 하고.
깊게 자야할텐데요... 사실 저도 불면증이 있어서 잠을 잘 못 자요. 저는 그냥 병이예요 병ㅎㅎ...
그나저나 괜히 태어났다고요? 정말 그런 말 혼나요!!!!!!!! 안 돼요 그런 생각 하지 마요. 근데 한 번쯤은 그런 생각을 하긴 하죠. 저도 굉장히 어렸을 때 그런 생각했던 거 같아요. 사랑받지 못한다고. 그런 생각... 어 근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그때 많이 힘들긴 했는데... 지금은 행복해요. 그러니까 우리 꾸기님도 더욱 행복할 미래를 위해서 절대 포기 하면 안 돼요. 알겠죠?
항상 이렇게 털어놓으셔도 됩니다. 항상 들어줄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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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오토방구
우지소리님 안녕하세요ㅡ 네 맞습니다. 가족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윤기와 여주 모두 맘 고생 중이죠...ㅠㅅㅠ...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해요, 사랑합니당ㅎㅎ♡
7년 전
독자10
사랑둥이는 오늘 말장난 다 이해했습니다❤️❤️❤️ 우리 윤기 그냥 제가 납치할게요 저 지지배 감히 윤기를 두고 도망을 쳐??!?!?!!!!?!?
7년 전
오토방구
구화관님 안녕하세요ㅡ 오늘은 다 이해했어요!! 저번에 이해 못했다고 그래까구ㅠㅠㅠㅠ... 걱정걱정....
근데 윤기는 내려놓으세요 ㅎㅎ~ 마라핫 소스 코에 넣어버리기 전에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7년 전
비회원139.64
무네큥이에요! 윤기가 한 말이 너무 슬픈 것 같아요... 보고싶지는 않지만 사랑하지않는다 라고 말 한적없다는게... 더 씁쓸하게 와닿는 것 같아요 또한 여주도 가족을 만나서 그 순간은 좋았겠지만 여주에게는 윤기가 필요한 것 같다고 느껴지네요 둘이 어서 다시 만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ㅠㅠ 오늘도 잘 읽었어요 작가님♥
7년 전
오토방구
무네큥님 안녕하세요ㅡ 윤기가 한 말... 흑흑... 보고 싶지는 않지만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 없다. 그렇죠 씁쓸합니다. 분명 사랑하면 보고 싶을텐데 무덤덤해진 거겠죠. 둘이 어서 만나야할텐데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11
룰루랄루 입니다..
진짜 윤기말에서 책임감도 느껴지고
부담감도 느껴지고 그러는거 같아요..
여주를 봤을때는 얼른 찾아그 주었으면 하는데..ㅠㅠㅠ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ㅎㅎ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7년 전
오토방구
룰루랄루님 안녕하세요ㅡ 윤기의 말에서 책임감. 성공이라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느껴지죠. 과연 어떻게 될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7년 전
독자12
햄찌에요..! 글의분위기와 노래의분위기가..정말..잘맞아요..! 빨리 ㅇㅇ이가 윤기곁으로왔으면..
7년 전
오토방구
햄찌님 안녕하세요ㅡ 둘의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거 같나요?... 다행이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7년 전
독자13
민이입니다.......너무우울우울.......빨리만났으면 좋겠어요
7년 전
오토방구
민이님 안녕하세요ㅡ 그쵸... 우울우울...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14
윤기야밥먹자에요ㅠㅠㅠㅠ여주가 좋은집으로 다시 가족을 만났는데 따뜻한온기였던 윤기가 없어 많이 힘들어 하네요ㅠㅠㅠㅠ윤기도 찾아갈거에요 성공 꼭 해서ㅠㅠㅜㅜ성공안해도 찾아가도 되지만 가족들이 반대할까 무섭네요ㅠㅜㅠㅠㅠ다음화도 기다릴게요!!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15
아 그리고 브금 알려주세요 여주와 윤기의 기억을 꽃으로 표현한 기분인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ㅠㅠㅠㅠㅜ흡
7년 전
오토방구
윤기야밥먹자님 안녕하세요ㅡ 좋은 집에 갔지만 윤기가 없어 많이 힘들어하죠...ㅠㅠ 윤기도 힘들어하고...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그리고 브금은 '아이유-꽃' 입니다! ㅎㅎ
7년 전
독자16
아...브금...ㅠㅠㅠ아 진짜 이제 어쩔거냐구ㅠㅠㅠㅠㅠㅠ둘이 이런분위기 이제 싫다구ㅜㅜㅜㅜ
7년 전
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이제 어쩔래 이 작가야...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ㅠㅠ♡
7년 전
비회원32.3
밤이죠아에요!너무 오랜만이네요ㅠㅠㅠㅠㅠ윤ㄷ기야ㅠㅠㅠ꼭 보러와 보고싶어죽겠어ㅓㅠㅠㅠㅠ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오토방구
밤이죠아님 반가워요!!! 진짜 오랜만이예요ㅠㅠ... 보고 싶었어요... 윤기야 보러와 보러와아...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당♡
7년 전
독자17
알게쏘예요 역시 작가님 글은 저에게 너무 심오한 글이에요8ㅅ8 그렇지만 이해가 되고 있어서 좋아요ㅎㅎㅎㅎ 어서 여주에게 다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ㅎㅎ
7년 전
오토방구
알게쏘님 안녕하세요ㅡ! 제 글이 심오한 이유는 제가 글을 못 쓰기 때문... 이해능력이 좋으십니다...
어서 둘에게 봄이 와야할텐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ㅎㅎ♡

7년 전
독자19
음향입니다 짐들을 다 버렸다니... 짐까지 버리는 건 너무 하잖아ㅜㅜㅠㅜㅜㅠㅜ 그거만은 지키지그랬지 여주야ㅜㅠㅠㅠㅜㅜ
7년 전
오토방구
음향님 안녕하세요~ 짐들을 다 버렸다니... 그것만은... 지켰여야지ㅠㅅㅠ 어떤 추억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욤 사랑합다~♡
7년 전
독자20
작가님.. 짧고 긴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ㅠㅠ 저는 작가님의 주옥같이 무릎을 탁 칠만 한 대사들이... 정말 좋아요... 상징적인 문장들도 좋고 ㅠㅠ 여주인공 시점과 비지엠이 너무나도 절망적이게 잘 어울려요 작가님 진짜 윤기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쩜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지 ㅠㅠ 하 작가님 저 진심 일상생활 불가능이에요...
7년 전
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ㅡ 짧은 글에도 어, 분량보다는 그 안의 내용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상징적인 문구... 네, 나름대로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비지엠 선택이 이 화에 한 몫했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브금 선택을 잘 하지 않았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ㅠㅠ♡
7년 전
독자21
향기처럼 두 사람은 이제 정말 서로에게 너무 스며들어서 서로 생각하지않을수 없을 사이가 되어버렸네요. 두 사람이 이제는 서로의 향기에만 취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7년 전
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와우... 필력... 너무 스며들어서 생각 할 수밖에 없는 사이가 되어버린 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7년 전
독자22
설화입니다!! 이번 글도 아련하네요..브금 들으며 읽으니까 더더욱 슬퍼요ㅠㅜㅜ 어쩌면 여주에게는 가족이 필요한 존재였다기 보다는 그리운 존재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움이란게 가슴 깊숙히 숨어있다가도 한 번 커지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도록 커지니까요. 작가님이 표현하신 것 처럼 나쁜 향기만 가득해 세상과 자신의 감정에 무뎌졌던 여주에게 윤기라는 좋은 향기가 퍼져 나쁜 향기와 좋은 향기의 그 접점에서 잠재된 향기가 조금씩 피어오른게 아닌가 싶어요! 아니면 잠재된 향기를 뒤덮었던 나쁜 향기가 좋은 향기로인해 걷혀서 다시 피어오른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보고싶지는 않은데 사랑한다는 그 표현이 참 마음아파요. 결국 윤기도 그리움에 무뎌진건가요ㅠㅠㅠ 그래도 여주를 향한 사랑은 변치 않아서 다행이에요! 윤기와 여주가 하루빨리 서로를 따스히 안아주길 바라며 다음글 읽으러 가욤 :)) 감사합니다 작가님❤❤
7년 전
오토방구
안녕하세요 설화님! 저는 이 글의 최고의 bgm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가장 글과 그리고 내용과 잘 맞아 떨어지거든요. 오... 진짜 표현 잘하신 거 같아요. 나쁜 향기 속에 갇혀있다 좋은 향기가 나면 예전의 행복한 생각이 나기 마련이죠. 그러면서 잠재된 슬픔과 행복과 아련함 그 모든 감정이 올라올 거고요. 윤기도 그리움에 무뎌진. 사랑하지만, 보고싶지않은. 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7년 전
독자23
여주가 부모님이랑 다시 만나서 다행이네요ㅠㅠㅠㅠ 윤기랑도 빨리 만났으면 좋겠어요ㅠㅠㅜㅠㅠㅠ
7년 전
오토방구
안녕하세요 독자님~ 늦게나마 인사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했고 사랑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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