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무슨 스물두살이야"
[EXO/징어] SM에 일하는 친오빠 심부름 갔다가 캐스팅된 썰 05
파티 아닌 파티가 끝나고 오후에 녹음이 있던 엑소들은 다 녹음실로 내려감
근데 세훈이 자꾸 뭐마려운 강아지 마냥 징어 주위를 어슬렁어슬렁 거리는거임
얘들이 우르르 계단으로 다 내려가고 아직까지 옆에 서 있는 세훈을 너징이 올려다보자
주머니에서 우물쭈물 폰을 꺼냄 ㅇㅇ
"번호 찍어"
세훈이의 폰을 받아든 너징 멀뚱멀뚱 바라보자 번호찍으라며 퉁명스럽게 말함
너징 진짜 순수한 눈으로 세훈을 올려봄
"내 번호는 왜?"
"아 너는 진짜..!"
너징이 답답한 세훈은 머리를 쓸어올림
숨을 고르는듯 흠 하더니
"앞으로 버블티 같이 먹자고"
세훈의 말에 해맑게 웃는 너징
"아~~~~~~~그래그래! 앞으로 먹고싶을때 마다 전화해! 누나가 사줄께!!!"
너징 누나인걸 강조하자 세훈 피식거림
소심한 너징 눈을 내리깔자 머리 위로 손이 하나 올라와 살살 쓰다듬음
"누나는 싫은데"
[웬지 여기서 끊어야 할것만 같은 느낌!]
롱이, 텐더, 철컹철컹, 이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