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봉정보고 1학년 모바일 디자인과 재학 중인 '잘생긴' 부승관입니다."
Q. 김칠봉과는 무슨 사이?
"당연히 그냥 친구 사이죠."
Q. 근래에 가장 재미있었던 칠봉과의 에피소드는?
"진짜 최근에 일어난 일인데 두고두고 놀려먹을 수 있는 수치플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자세한건 13편을 기대해달래요!"
Q. 질투가 심한 편인가?
"잘 모르겠어요."
Q. 왜 그렇게 칠봉이를 괴롭히는지
"이거 김칠봉이는 못 보는 거죠?"
-당연하져
"반응이 귀엽잖아요, 욕하는 건 좀 그렇지만."
Q. 칠봉이는 많이 힘든 것 같던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자기가 자처한 건데요 뭐, 근데 제 잘못도 있긴 있어서 아예 미안하지 않은 건 아니에요. 저 때문에 운 적도 있고.."
Q. 당연히 친구 사이라고 했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맨날 때리고 장난치고 노는데 어떻게 친구 이상이 될 수 있겠습니까, 미안해서라도 친구 이상은.. 게다가 칠봉이가 전에 김민규가 좋다고 말 한 적이 있어서 더욱 안 되죠."
Q. 진짜로 칠봉이가 좋아하는 연예인들보다 자신이 더 잘생겼다고 생각하는가
"아니 김칠봉이 자꾸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 보면서 잘생겼다고 앓이하니까, 점점 짜증나더라고요."
Q. 프로필 속의 여자 아이가 '개씹예쁜이'라고 할 정도로 예쁜가?
↑ 이 분이 바로 부승관의 개씹예쁜이
"완전 예쁘죠! 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건지 모르겠다니까요?"
Q. 요새 같이 가자는 칠봉이를 버리고 혼자 하교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김칠봉이의 보디가드 아니었는가?
"그런 건 어디서 듣고 오셨어요, 생각하기도 싫은 건데."
Q. 평소에 칠봉이에게 '넌 화장해도 그대로야' 라는 말을 자주한다던데 무슨 뜻?
"별 뜻은 없고 말 그대로 화장해도 딱히 변한게 없는 애들 있잖아요, 화장해도 여전한 애들."
Q. 칠봉이가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김칠봉이 김민규를 좋아해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실제로 일어난다면 그날은 하루 종일 혼란스러워 죽는 날."
Q. 칠봉이의 짝사랑 상대가 바뀐 것 같던데 알고있었나?
"몰랐죠, 누구를 좋아하는지 알 필요는 없지만 김민규만 아니면 됩니다. 걔는 저보다 더한 미친놈이라서.
Q. 작가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가 언제부터 그렇게 악랄했나요 작가님!!!"
Q. 김칠봉이에게 하고 싶은 말은?
"칠봉아 아무리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오려고 해도 내가 니 위니까 오를 생각하지 말고, 너 요새 이상한 거 알지? 나도 이상하긴 한데 너랑은 다르니까. 조금만 학교에서 조용히 지내자."
Q. 사실 지금 칠봉이가 이걸 보고있어요
(물 먹다가 뿜음) "... 예? 이걸 보고 있다니요? 에이, 거짓말은 나빠요."
Q. 진짠데, 내가 김칠봉이니까.
"맞을래, 니 지갑에 있는 포카 찢겨볼래, 아니면 뛰어내릴래. 3초 안에 선택해라."
-미안 ;ㅅ;
"월요일에 학교에서 보자."
-
안녕하세요 순두뿌입니다!
소중한 독자님들과의 약속대로 승관이의 속마음 인터뷰편으로 찾아왔습니다 ^ㅁ^
궁금했던 승관이의 속마음이 뭔지 잘 아셨나요?
사실 특별편도 모티브가 되어준 애(일명 모티브남)한테 일일이 물어보고 적으려고 했는데 그냥 픽션으로 적는게 낫겠다 싶어서 픽션으로.. 적었습니다
아직도 승관이의 마음을 모르시겠다구요...?
저도 모르겠어요....... 저두 알고싶어요...
사실 특별편을 빨리 써서 낮에 올리고 편히 쉬려고 했는데
총선을 보느라 밤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해요ㅠㅠㅠㅠ
그리고 항상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사랑을 드리면서
다음 편에서 만나요
뿅!
(저번 화 따봉 2개 감사합니다♡)
♥순두뿌의 천사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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