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석이의 딸 정다정-정다솜 (쌍둥이) , 탄소는 다정-다솜의 엄마이자 호석이의 아내 -
* 새로운 설정 *
호석이와 탄소는 다정이 다솜이를 '다둥이들' 또는 '둥이들' 이라고 부른답니다!
호비: 뜻밖의 모험 - 다둥이들을 찾아서 (1)에서 이어집니다! 전편을 읽고 와주세요!!
흠~ 희망가득 유치원이라- 그럼 오른쪽!!
(딸랑) (뽀로로 주제가 울려퍼짐)
? ㅁ,뭐지? 내 벨소리 아닌데 (당황) (두리번)
다정이 다솜이 담당 토토쌤 : 어머! 안녕하세요 아버님~ 다정이 다솜이 아버님 맞으시죠? 오랜만이예요 호호호
아, 네! 맞습니다.
근데 저 기억..하세요? (어리둥절)
어휴- 그럼요! 아버님 모르는 선생님 적어도 이 유치원에는 없을 거예요.
정말 유명하시거든요~ 호호호
(안 그래도 의문스러운데 웃으면서 말하니까 왠지 모르게 기분이 나쁨)
아~ 꼭 저번에 애들 찾아다니신 것 때문만은 아니구요~
(0ㅅ0) (그 말을 하니까 꼭 그것때문인 것 같아서 입 ▲됨) (0ㅅ0)
다름이 아니라~ 다정이 다솜이가 아빠 얘기를 정말! 많이 하거든요-
뭐 어제는 아빠가 그림을 그려줬다, 그저께는 목마도 태워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듣는 저희가 다 부럽다니까요? 애들한테 정말 좋은 아빠세요~
(광대폭발) (입 가리고 웃는데 안 가려짐)
아 진짜요?? 아하하핰 아 정말로요? 둥이들이 그렇게 얘기했어요?
아흐흐흐- 그렇죠 어제 제가 좀 퐈끈하게 놀아주긴 했죠ㅎㅎㅎ (본래 말투가 나오기 시작ㅋㅋ)
사실은 어제 그림만 그린 게 아니라 같이 요리도 하고 어쩌구 저쩌구-
(한참동안 다둥이 아버님 혼자만의 독백과 추임새가 이어짐)
음- 아, 어 정말요? 아 그러셨구나 호호 ^^:;
그럼요 선생님, 혹시 다정이 다솜이가 아빠 좋다고 사랑한다고도 얘기하나요? (초롱초롱)
호호호 네에;; 엄청이요 아주 귀에 딱지가 앉았어도 218번 다시 앉았을 거예요;;
'다정이 다솜이 아버님이 원래 이렇게 말..이 많으셨나..?' (약간 당황)
와 대박쓰!! 진짜요?! 아따 우리 사랑둥이들~ 오늘도 그냥 막 퐈끈하게 함 놀아줘부러야겠는디?!!
(목소리 짱 커짐) (길 건너 맞은편 희망의 유치원까지 들릴듯)
아따 그냥 오늘 불태워버릴라니까~ 막 목마태워서 무등산 한번 가줘야 되는 거 아니여?!?!
아으 이래가꼬 내가 우리 둥이들 사랑을 안 해줄 수가 없어야~!!!
(둥이들이 칭찬했다는 한 마디에 무아지경) @-@
지켜보던 선생님1 : 왜.. 왜 갑자기, 갑자기 산 얘기 왜 하시는 거예요? 무등산? 이 어딘데요?
지켜보던 선생님 2 : 음.. 모르겠어요 뭐 그냥 아버님이 애들이랑 등산하고 싶으시다는 것 같기도 하구..
저어.. 아버님? 그럼 제가 가서 다정이 다솜이 불러오겠습니다 ^-^;;
(호비 목소리가 너무 커서 새싹반 낮잠시간인데 기썬을~ 제압당해서 원생들이 깰 것 같은 토토쌤의 직감)
아 예!!! 얼른 불러주세요~!!
(대망의 다둥이들 등장)
아빠아!!!! 아빠가 여기 어떻게 와써? 우와 아빠다-!!!!
(아빠가 눈 앞에 보여서 마냥 좋은 다솜이)
진짜 아빠야? 지금 회사가서 열심히 일하고 있어야 되는 거 아니야?? 여기와두 돼??
(아빠가 눈 앞에 있어도 되는지 궁금한 다정이)
(달려오는 다솜이를 안아주며) 당연하지~ 아빠가 우리 다정이 너무!! 보고싶어서 이렇게 데리러왔지~
우리 둥이들 오늘 재밌게 지냈어? 아빠 보고싶었어? 아빠는 우리 다둥이 엄-청 보고싶어써ㅠ~ (꿀 떨어짐)
응!! (다정-솜 동시에 격한 끄덕임)
하흫흐 아빠도!! 아빠도 우리 둥이들 진짜 보고싶어써~~
아빠는 오늘-,
아버님~ 죄송하지만 더 어린 원생들은 지금이 낮잠시간이라서요 ^-^;;
아 정말요? (볼륨 확 줄임) 아 그럼 빨리 나가야죠
(소근소근) 다정이 다솜이 아빠 손 잡고! 자 신발 신자-
그렇지 아이구 혼자 신발도 신고 다 컸으 (흐뭇)
우리 아가들- 선생님께 인사드리자~
(다정-솜 동시에) 공수! 선생님 안녕히계세요오-
(한 손씩 잡고서 총총총 걷고있는 호석이와 두 딸들)
다솜 : 아빠아빠! 오늘 근데에 어떻게 일찍 왔어? 아빠 빠방타고 슝- 와써?
아니? 우리 다솜이 보려고 아빠가 쩌-기 먼 아빠회사에서 후하후하 하면서 열심히 달려왔지-
(사실은 빠방타고 잘 왔다고 합니다 ^-^)
다솜 : 진짜아? 하유 아빠 그러며는 엄-청 힘드러게따
다솜이는 유치원에서 달리기놀이해서 숨 조금 못 쉴 때 있었는데에 그 때 지인짜 힘드러써ㅠ
아빠 힘들었으니까 다솜이가 힘내라고 아빠 손에 뽀뽀해주께! (쪽)
이대로 가면 호석이 광대로 등산가도 되겠어요ㅋㅋㅋ
(겨우 마음을 다잡고) 다정이는? 다정이는 궁금한 거 없어?
움 아까 아빠봤을 때 무러봐써 괜찮아
(급 시무룩) (애써 아무렇지않은 척)
그렇구나. 아빠한테 궁금한 거 없구나 다정이는.. (허공)
근데에 나 오늘 유치원에서 책 읽었는데-
!!!!!!!!!!!!!!!!!!!!!!!!!!다정이가 말을 걸어줬다!!!!!!!!!!!!!!!!!!!!!!!
(↑ 호석이의 현재 심리상태 ↑)
(다정이가 말 걸어줘서 너무 기쁘지만 티 안내려고 노력)
응, 다정이가 책 읽었는데~
거기에 어제 아빠가 그려준 그림이랑 똑가치 생긴 거 있어따? 너무 신기해서 다솜이한테도 말했는데
다솜이도 똑같다구 했어. 그게 뭐냐면-
말!! 히히힝~ 하고 소리나는 말!!
정다소옴 내가 먼저 말했자나- 왜 니가 먼저 말해 (부루퉁)
아이 다정이가 아빠한테 먼저 말해줘서 다솜이도 얘기하고싶었대~
말이 나왔어? 책에? 왕자님이 말 타고 이랴이랴- 하면서 나왔나보다, 그치~
응!! 맞아 아빠 어떻게 알았어? 다솜이 말이라고밖에 안 했는데! 아빠 최고다 짱!!
그럼~ 아빠는 말 박사야, 박사-
삼촌들이 아빠한테 맨날 말 얘기(만) 많이 해줘서 아빠가 말 박사 됐어ㅎ.. (애써 미소) (내적한숨)
그러면 우리 오늘도 집에 가서 말 그림그리고 왕자님이랑 공주님그리면서 놀까?
(다정-솜) 네!!
어이구 우리 공주님들이 그렇다는데 그럼 그렇게 합시다아 (끄덕)
(다둥이들이랑 잡은 손등을 쓸며)
아이구 좋다~ 우리 다둥이들이랑 손잡고 집에 가니까 너무 좋네
집에 가면 엄마한테도 뽀뽀해줘야돼~? 알았지? 안 그럼 엄마 삐진다?ㅋㅋㅋ
(혼잣말) 아 아니지 삐지면 내가 해주지 뭐
뚜루루루-
(영상통화)
자기야- 지금 다둥이들이랑 집 가고있어
자고있었어? 아 런닝맨? ㅋㅋㅋ 김탄소 오빠 말 잘 듣네
알겠어 쉬고있어 금방 갈게
어~ 나도 사랑해~~ (쪽)
그렇게 다정이와 다솜이는 아빠 손을 꼭 잡고 엄마가 기다리는 집으로 갔답니다.
호비는 하늘에 퍼진 주황색 구름들처럼 마음이 아주 몽글몽글하고 따뜻했대요~
- "호비: 뜻밖의 모험 - 다둥이들을 찾아서" 끄읕 -
작가의 말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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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세번째 주인공은 호비였습니다아 호비호비 귀여꾸? 0 - 0
이번엔 전 편들에 비해서 저 혼자 실실거리고 피식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독자님들은 어떻게 읽으실지 궁금하네요
저만 재밌었으면.. 우럭ㅠ
사실은 한번에 올리려고 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의 글로 올리기에는 너무 길고 지루할 것 같아서 반으로 잘랐습니다!
그리고 쓸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진짜 글잡작가님들 대단하신 것 같아요
처음써보는 글잡이라 그런건진 몰라도 진짜 시간이 훅훅 가요 ㄷㄷ
그리고 반응이 너무 핫해서 (ONLY 제 기준) 감동받았어요ㅠㅠㅠ 다들 예쁜 말만 해주시구ㅠㅠㅠ
힐링이라고ㅠㅠㅠ 말투도 칭찬해주시고ㅠㅠㅠ 진짜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ㅜㅠㅠㅠ 흐엉
아 그리고 암호닉얘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 매우 많이 계셨지만 아직 글이 몇 편 나오지도 않았고 또 제가 암호닉을 받을만큼 성숙된 것 같지않아서
암호닉은 추후에 암호닉 글을 따로 만들면 그 글에서 받는게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암호닉이 들어올 거란 생각 못했는데 놀랍기도 하고 진짜 마음이 따뜻해지구 막막.. 흐엉 그랬습니다 감사해오!!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뿐 아니라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는 모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ㅜㅠㅠ 어디가지말고 계속 함께 해요~
그리고 진짜 중요한 공지인데요!!
석진이 설정에 관해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아
석진이 아가는 성별 이름 아무것도 정해지지않았습니다!
여러분이 댓글로 추천을 해주신다면 차곡차곡 모아서 언젠가 투표로 결정할 생각입니다
음 그래서 현재 설정은 석진이와 석진이 여동생인 하진이로 소재를 만들어 쓰고 있는데
아빠와 아이얘기가 아니라 글 분위기가 달라지는 게 없지않아서 독자분들께서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이기도 해요 (소심)
석진이랑 하진이 글은 약간 배틀남매? 같은 느낌이라 욕도 나오고.. 좀 거칠..거든요 ㅎㅎ
아마 아빠 시리즈의 말투랑은 사뭇 다른 부분이 꽤 많지않을까...
근데 뭐 아직 완성된 글은 절대! 아니구요 아마 석진이를 뺀 멤버들 전부 글이 올라온다면? 그때쯤에 한번 올릴 것 같아요ㅎㅎ
혹시나 보다가 진짜 저에게 욕이 나오신다면... ㅜㅠㅠㅠ 겸허히 먹을 준비 돼있습니다ㅎㅎ 사실 쓰다가 저도 멘붕왔어요ㅋㅋㅋㅋ
뭐 아무튼 오늘도 할 말이 참 많네요 이게 다 여러분이 너무 좋아서 그렇습니다
제 글이 뭐라고 이렇게 읽어주시는 게 큰 힘이 됩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아마 이 글이 올라오고 난 후부터는 야근과 회식괴물이들에게 쫓겨 금방은 못 올 것 같아요ㅜㅠ
글잡온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말이나 하고 있습니다 엉엉 제송해여 어쩌면 정말 일주일도 넘길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글을 더 공들여 썼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놓지않고 조각들 쓰고 있을테니 심심하실 때 다시 읽으며 기다려주세요ㅋㅋㅋ
그럼 질리시겠죠? 흐엉 그럼 질리지않을 정도로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대한민국과 해외 여러 곳에 계시는 정다정 정다솜 님들
0 ㅅ 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ㅅ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