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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유기현] 그대에게 물들다-첫번째 | 인스티즈

"내 손 잡을래요?"


"....네?"


"왜 무서울때 혼자 있는 것보다 옆에 누군가하고 같이 있는게 나은것처럼 같이 손잡고 있다보면 괜찮아지겠죠."


"............"


"내가 그렇게 해줄게요."











::그대에게 물들다::

첫번째











빨갛게 물들여 가볍게 올린 머리와 '시원시원하게 생겼다'는 말에 걸맞는 크고 또렷한 눈과 입, 오똑한 코. 더군다나 운동선수라고 해도 믿을만큼 건장한 체구까지. 겉으로만 보면 많은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였다. 그러나 여주는 그런 겉모습에 가려진 검게 물든 속마음을 알기에


"우리 그만하자."


자신의 앞에 놓인 커피잔을 만지작거리며 이별을 고했다. 그 한마디도 입 안에서 수십번을 되뇌이다 꺼낸 말이었기에 여주는 입술을 축이며 고개를 떨구곤, 남자의 반응을 기다렸다. 시선을 뗀 틈을 타 남자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왜그래." 끝부분에 약간의 애교를 넣어 여주 의 손을 잡았다. 은색반지 두개가 맞물려 투명한 빛을 냈다. 그러나 고개를 든 여주는 100일때 같이 이름을 새긴 반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는 억지로 손을 빼내 다른 한 손으로 감쌌다. 아직도 버릇 못고쳤구나. 지그시 입술을 깨물었다. 이미 체념했다고 생각했는데.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내가... 바람핀거 몇번이나 참아줬어."


"....................."


떨리는 목소리를 진정시키려 목소리를 가다듬은 후, 한 음 한 음 뱉어냈다. 그러나 이미 울음이 섞여있었다.


"내가 두 번이나 참아줬어. 근데 그럴때마다 오빠 뭐라고 했어? 남자라서 그럴수도 있다고? 인기가 많아서? 나한테 미안하다는 사과 했어?"


"....................."


"솔직히 지금 인간취급해주기도 싫은데 사람 많아서 참는거야. 그냥 깔끔하게 끝내자."


여주가 간신히 말을 끝내고 입을 다물자 잠자코 듣고있던 그가 금세 표정을 바꾸며 코웃음을 쳤다. 마치 금방 자다 일어난 사람처럼 팔을 뻗으며 몸을 뒤로 젖히는 그 태도가 이미 거만함을 드러낸다. 사람취급? 이게 미쳤나.


"그럼 그 때 헤어지자고 했어야지. 잠수타다가 만나서 고작 하자는게 헤어지자고? 못된 년이네, 이거."


악한 감정이 담겨있는 한마디가 여주의 찰랑이던 속을 건들자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고여있던 눈물이 조용히 손에 떨어졌다. 그 광경에 몇 몇 사람들이 고개를 힐끔 돌려 위태로운 그녀를 쳐다보았다. 여주는 이 곳을 한시라도 빨리 나가고싶은 마음에 더 나오려는 눈물을 삼켜 손등으로 눈물을 톡톡 찍어낸 후,


"그래. 내가 멍청했고 못됐으니깐 그만하자. 나 지금 너 얼굴보면 이 커피 부어버릴것같아."


라며-실제로는 그런 핻동을 하지도 못할 거라는걸 스스로 알지만- 제대로 고개도 들지 못한 후 급히 가방을 챙겨 카페를 빠져나왔다. 하늘은 그 어느때보다도 맑았다. 그러나 여주는 그 환한 하늘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한 채, 걸음을 옮겼다. 그 걸음은 점차 빨라졌다. 그러나 누군가가 그녀의 어깨를 거칠게 잡아 뒤로 밀치더니 허공에 손을 높이 들어올렸다.


"................"


여주가 눈물을 뚝뚝 떨구며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씩씩거리고있는 그가 시야에 가득 들어찼다. 


"그렇게 해놓고서 어디를 가. 얘기 끝까지 하고 가."


남자가 때리고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여주 의 손목을 잡아챘다. 여주가 끙끙거리며 고개를 절레절레 돌렸다. 환한 대낮이었건만, 여주는 무서움에 소리도 제대로 지르지 못한 채, 절박한 눈으로 도와 줄 사람을 찾았고, 사람들은 힐끔 쳐다보기만 할 뿐. 그녀의 도움을 거부했다. 각기 자신이 가야할 길을 바삐 갈 뿐이었다. 그렇게 5분여간을 실랑이를 벌이다, 잠시 틈이 생기자 여주가 그의 손길을 뿌리치고는 그대로 달아났다. 자신의 손목에 빨간 자국이 남았다는 것도 모른 채, 무작정 바닥만 보고 바삐 달리던 그녀가 툭, 부딪힘을 느끼고는 놀라 고개를 들었다.


"아, 죄송합니다."


빛을 등에 진 채, 까딱- 고개를 숙여 미안함을 표시하고 걸음을 옮기던 그가 이상함을 느끼고는 우뚝 멈춰섰다. 약간 고개를 숙여 여주 의 얼굴을 확인한 그는


"울어요?"


라며 작게 당혹감을 내비쳤고 결국 그녀가 엉엉 울음을 터뜨렸다. 여주 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이도저도 하지 못하던 그가 고개를 들어 주변을 살펴보더니 그녀를 살짝 끌어당겨 양복 자켓으로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끔 가려주었다. 괜찮아요, 괜찮아. 그가 등을 토닥여주며 어루달래자 여주가 더 펑펑 눈물을 흘렸다. 남자는 그런 여주를 애매한 기분으로 한 쪽 입꼬리를 올린 채 쳐다보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진정이 된 여주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한 걸음 물러나자 그도 간간이 참았던 숨을 후- 하고 내쉬더니 다시 한 번 시선을 맞추려했다.


"이제 좀 나아졌어요?"


왜 울었는지 이유보다는 여주가 완전히 진정되는게 그에게는 더 중요했으므로 그가 나긋나긋하게 말을 걸었다. 귓가에 들려오는 목소리에 여주가 눈가를 정리하고는 약간 고개를 들어 그를 응시한다. 어색하게 말아올린 입꼬리가 금세 굳어져간다. 아무 말 없이 찬찬히 그녀의 얼굴을 살피던 그가 거리낌없이 그녀의 부어오른 볼에 손을 가져다댔다. 차가웠다.


"잠깐 여기서 기다릴래요? 편의점에 가서 얼음이라도.."


열을 식혀주던 그가 확인을 받아내기 위해 또렷히 눈을 맞추고는 물음을 던졌지만 여주 의 반응에 말이 끊기고만다.


"아니요....괜찮아요."


"진짜로?"


"네..."


여주는 그의 소매를 잡으며 가려던 그를 잡고 고개를 절레절레 돌렸다. 하지만 그는 마음이 편안하지 않은 듯, 표정을 찌푸려보였다.


"제가 너무 주책이었죠."


여주가 고개를 돌려 뒤를 확인하고는 한숨을 쉰 후 눈을 감은 채 약간 웃어보였다. 


"아니요, 전혀."


무거웠던 분위기를 풀려는 그녀의 웃음에 그도 똑같이 입꼬리로 호선을 그려보였다. 그러나 눈가는 여전히 표정을 찌푸린채였다.


"사실 남자친구하고 헤어지고 나온 길이었거든요."


"남자친구 맞아요?"


여주 의 울음의 원인이 남자친구라는걸 비로소 알아낸 그가 미간을 더욱 좁힌 채 물었다. ...저도 남자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바람 폈거든요. 완전 나쁜놈이네. 두번이나 하니깐 못참아주겠더라구요. 그래서 뭐라고 했어요? 그냥...헤어지자고 했어요. 잘했어요. 그럴 땐 단호하게 끊고와야지. ...그런데 끊는다는게 제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었나봐요. 저는 분명 잘 참고 할 말 하고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여주 의 말 하나하나에 답을 해주던 그가 그녀가 말을 끝내고는 고개를 숙이자 입을 다물었다. 여주는 아까 전 일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 다시금 몰려오는 두려움에 몸을 덜덜 떨며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그 모습을 조용히 보던 그가 한숨을 쉬고는 한걸음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내 손 잡을래요?"


"....네?"


"왜 무서울때 혼자 있는 것보다 옆에 누군가하고 같이 있는게 나은것처럼 같이 손잡고 있다보면 괜찮아지겠죠."


"............"


"내가 그렇게 해줄게요."


나 그렇게 이상한 사람 아니예요. 그가 걱정하지 말라는 듯, 말을 보태며 웃어보였다. 잠시 그와 눈을 맞추던 여주는 머뭇거리며 그 손을 잡았다. 길에서 이렇게 손을 잡는 것이 어색했거니와, 처음보는 남자의 손을 잡는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물론 그 남자는 끝이 안났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근데 내가 예상하기에는 그쪽은 충분히 잘 끝맺고 나온 것 같은데 그 남자가 좀 꼬인 것 같네요. 만약에 제대로 된 남자였다면 바람을 피지도 않았을거고..."


"....................."


"예쁜 그쪽을 이렇게 건드리지도 않았을 것 같은데."


".................."


"나도 내 주변에 그런 친구들이 있었거든요. 술자리에서 자랑하듯이 여자친구하고 싸운걸 얘기하는데 도저히 화가나서 그 때 바닥 뒹굴면서 싸운 이후로 왠만하면 술자리는 안나가요."


"...................."


"만약 그 남자를 내가 아는 사람이라면 똑같이 때려줬을텐데...그냥 며칠간 앓더라도 그 쪽이 그 남자를 잊어버리는 수밖에 없어요."


그가 톡톡 그녀를 두어번 두드리며 눈을 맞췄다. 아까전과는 달리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 여주가 살풋 웃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녀의 웃음을 대답으로 받아들인 그도 그제서야 마음이 편안해진 듯, 웃어보인다. 그런데 아, 지금 몇시지? 그가 손목시계로 어느덧 4시를 가리키고 있는 시침을 보더니 표정을 찌푸리며 "제가 약속이 있어서." 양해를 구한다. 그녀 아,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하고는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감사인사를 표한다.


"정말로 그쪽 아니었으면 하루종일 울뻔 했네요."


"아니요, 뭘."


"진짜 이렇게 대뜸 울어서 죄송하고....또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웅얼거리는 여주 의 얼굴이 확 빨개진다. 그 모습이 제법 귀엽다. 그가 다시 한 번 입꼬리로 호선을 그리고는 다음부터는 남자 문제로 힘들어하지말고 좋은남자 만나라며 가벼운 조언을 해준다. 네, 그래야죠... 여전히 열이 오른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 여주가 고개를 들었을 땐 이미 남자는 잘가라며 손인사를 한 후 한걸음 두걸음 멀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다시 불러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느릿느릿- 걷는다. 곧 쉼호흡을 한다. 그 속마음을 전혀 알아채지 못한 채 남자의 뒷모습을 눈으로 쫓던 여주는 이걸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하다 불러세워야겠다는 마음에 속으로 숫자를 센다.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저, 저기..."


여주 의 부름에 속으로 환호성을 지른 그가 흠흠 목소리를 가다듬고는 몸을 뒤로 돌린다. 무슨 일이라도... 여주가 어떤 말을 할지 알면서도 모르는 척 듣고싶어하는 모습이 능글맞다.


"그러니깐...제가 나중에...밥 사드리고 싶어서 그런데.."


"그럼 번호 좀 줄래요?"


마치 여주가 말한 듯, 자연스럽다. 그가 우물쭈물거리는 여주를 대신해 아무렇지 않게 말을 내뱉고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다가왔다. 아, 네. 혹시나 거절을 하면 어쩌나 걱정했던 여주가 금세 환한 표정으로 그가 내미는 핸드폰을 받아들어 번호를 꾹꾹 누르곤 다시 그에게 건네준다. 이름이 뭐예요아, 김여주요.


"이름도 예쁘네요?"


"네?"


"지금 가는 그 전화 나예요."


".........."


"내 이름 유기현이니깐 저장해놓고."


유기현. 왠지 잘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했다. 그 순간 기현이 손으로 여주 의 핸드폰을 톡톡 건드렸다. 전화 기다릴게요. 그의 말에 하고 있던 생각을 톡 터친 그녀가 네. 꼭 전화드릴게요. 라는 대답에 기현이 그제서야 웃으며 멀어졌다. 그 모습을 쳐다보던 여주가 금세 같이 등을 돌렸다. 언제 연락하지. 여주는 곰곰이 생각했다. 기현이 다시 몸을 돌려 자신의 뒷모습을 쳐다보는것도 모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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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호에에에에ㅠㅠㅍㅍ 글 분위기 너무좋악수회
7년 전
화명
크으으 글 분위기 좋다는말 왤케 좋죠♥
7년 전
독자2
끄어ㅓㅓㅓㅓㅇ어어어ㅓ어어작가님 글 분위기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현이 말이 되게 곱당 ㅠㅠㅠㅠㅠㅠ취저예요 작가님 퓨ㅠㅠㅠㅠㅠ
7년 전
화명
글 분위기가 대박이라니! 취저라니! 기분 너무 좋네요♥
7년 전
독자3
헐 작가님 새작도 꿀잼예상이에요...! 학원보다는 좀더 분위기있는 느낌이네요 ㅎㅎㅎ 이번글도 잘 읽고갑니당 감사해요♥
7년 전
화명
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내용이었는데 홍일점글 올리고 이 글 올렸을때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걱정하고있었는데 완전 다행입니다!
7년 전
독자4
으아ㅓ유ㅠㅠㅠㅠㅠㅠㅠ 대박이에요 작가님ㅠㅠㅠ
7년 전
화명
감사합니다! 솔직히 이 글 올리기전에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걱정했거든요...ㅎㅎ
7년 전
독자5
으윽.... 너무 좋아요ㅠㅠㅠ진짜 좋아요ㅠㅠㅠ 이번 글도 기대할게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학원남정네들에서도 여쭤보고 싶었던건데 이제 암호닉은 안받으시나오ㅡ???ㅠㅠㅠ)

7년 전
화명
아니요! 암호닉은 암호닉글에서 계속 받습니다!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6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완전 소오름 남자 완전 쓰레기구만 너무 했네 너무 했어 유기현 어떻게 와....이렇게 설레게 만든거지..? 와 소름...
7년 전
화명
이런 설렘하면 유기현 아니겠습니까
7년 전
독자8
암호닉 신청하러 가겠어요 완전 소오름
7년 전
독자7
세상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는 정말 못됐는데 기현이가 너무 설레서 심장이........ 작가님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7년 전
화명
하트를 이렇게나 많이 달아주시다니! 저도 사랑합니다♥♥♥♥♥♥
7년 전
비회원95.193
작가님글보려고인티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주와주세요 제발 ㅠㅠㅠㅠㅠ 진짜맨낳올ㅋ개요ㅠㅠ 잘보고가요!!
7년 전
화명
네 꼭 자주자주 올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9
으헝ㅠㅠㅠ작가님 벌써 새 글이라뇨ㅠㅠㅠㅠ 분위기도 그렇고 너무 취저 아닙니까?ㅠㅠㅜㅠㅠㅠ
7년 전
화명
크으으 그렇습니까? 제가 이번 글은 생각도 다 해놓고 미리 써놨기 때문에 빨리 왔죠! 취저라니 완전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0
으아아아ㅏ 작가님 ㅠㅠ [♥기현신세♥] 암호닉 신청해요 ㅠㅠ 받아주세여 ㅠㅠㅠ 엉옹 ㅠㅠㅠ 분위기봐 ㅠㅠㅠ 엉엉엉ㅇ 사랑해여 ㅠㅠ 사랑한다구여 ㅠㅠㅠ 작가닌 ㅠㅠㅠ
7년 전
화명
암호닉은 암호닉글에다가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글 분위기 좋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1
으으아아아아유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
7년 전
화명
감사합니다:) 자주 오도록 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12
ㅓㄹㅠㅠㅠㅠㅠㅜ첫화부터 너무 설레는데요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ㅜ❤️
7년 전
화명
저도 사랑해요♥ 당연히 이런 설렘하면 유기현이죠
7년 전
독자13
ㅇ ㅏ,,, 세상에,,, 작가님 글 분위기 넘 좋아요ㅜㅠㅠㅠㅜㅜㅠㅠㅠ 대오열ㅜㅠㅠㅠㅜㅜ
7년 전
화명
새벽 2시에 댓글을 달아주시다니...안자고 뭐하고 있었어용
7년 전
독자14
시험인데 두시까지 안자고 있었슴다,,,ㅜㅜ 작가님 글 읽고 잤습니당
7년 전
화명
Aㅏ.......시험......★☆ 그래도 글 읽고 자서 다행이예요 8ㅅ8
7년 전
독자15
세상에....겨울지나고 봄에 꽃피는가같아요ㅜㅠㅠㅠㅠㅜ너무좋다요ㅠㅠㅠㅠㅠ[빨강]으로 암호닉 신청해요ㅜㅜㅜㅜ같이달립시다!!!훠우!!!
7년 전
화명
감사합니다! 근데...어....홍일점때 빨강으로 신청하셨었나요?
7년 전
독자16
네! 혹시 문제있나요...? ㅠㅠ
7년 전
화명
아 아니요 저는 혹시나 다른 분이어서 암호닉이 겹치는줄알고 그랬던거였어요!ㅎㅎ
7년 전
독자17
아아 ㅋㅋㅋ 저 맞아요. ㅋㅋㅋㅋ 좋은 점심 보내세요!
7년 전
독자18
으에에에ㅔ에에ㅔ에ㅔㅇ에에엥 슼
7년 전
독자19
세상에 유기현 만만세..! 진짜 심장에 불을 질러버렸어요ㅠㅠㅠㅠㅠ 아 그런데 암호닉은 홍일점 때 신청하기는 했는데 다시 신청해야 하나요?
7년 전
독자20
헐... 짱 발린다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짱입니다 자까님 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21
와아아아아 작가님 왜 제가 이제서야 이걸본거죠 후 진짜 필력 굿이예요
7년 전
독자22
유기현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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