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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재벌 김태형 

 

 

 

 

 

 

 

 

 

 

 

 

 

 

극과 극을 달리는 김태형 VS 박지민 | 인스티즈 

 

 

 

 

 

 

 

 

 

 

 

 

 

 

 

 

원래는 중국에서도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재벌가의 후계자지만 성이름 앞에서는 그냥 평범한 고등학생인 척함 일부러 비서나 전용 기사까지 사양하면서 성이름과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만 이용하고 있었던 거임 

 

 

 

 

 

 

 

 

 

 

 

 

 

 

 

 

 

 

 

 

 

 

그러던 어느 날 성이름이 부모님의 직업을 물어보는 날이 있었음 김태형 같은 재벌들은 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한참 고민이 많은 성이름이는 김태형에게도 물어보게 된 거임 

 

 

 

 

 

 

 

 

 

 

 

 

 

 

 

 

 

 

" 태형아 너는 부모님이 뭐 하셔? 나는 딱히 물려 받을 수 있는 직업도 아니라서 나중에 뭐 하지..." 

 

 

 

 

 

 

 

 

 

 

 

 

 

 

 

 

 

 

라는 질문에 솔직히 그냥 보통 재벌도 아닌 김태형은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는 거임 아빠 회사 이름을 말할 수도 없고 해서 

 

 

 

 

 

 

 

 

 

 

 

 

 

 

"그냥 작은 회사 운영하셔..." 

 

 

 

 

 

 

 

 

 

 

 

 

 

 

라고 대충 말했는데 솔직히 그것도 성이름이에게는 충격이었음 솔직히 성이름의 집은 아주 아주 아주 평범한 중산층이었는데 그것도 학교에서 한 번 눌러요 지원을 받을 수 있을 만큼의 집 그래서 그것만으로도 충격이었음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 날 김태형이 성이름을 데리고 어디론가 가더니 안대를 쓰라고 하는 거임 안대를 쓰고 김태형의 손을 잡고 가다가 안대를 풀라고 해서 푸니까  

 

 

 

 

 

 

 

 

 

 

 

 

 

 

 

 

 

 

헬기 안이었음 

 

 

 

 

 

 

 

 

 

 

 

 

 

 

 

 

"이름아 사실 난 AS 그룹 후계자야" 

"(어버버법ㅂㅂ)" 

 

 

 

 

 

 

 

 

 

 

 

 

 

 

"미안해. 속이려던 생각은 없었어." 

 

 

 

 

 

 

 

 

 

 

 

 

 

 

 

 

 

 

 

솔직히 많이 당황스러웠지만 지금까지 김태형과의 시간을 생각하니 그게 당연할 수밖에 없었음 공기계라고 하면서 웬 최신폰을 주지를 않나 옷도 무명의 메이커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까 엄청 유명한 디자이너 브랜드였음 그리고 돈 개념이 없었다는 것까지 다 새록새록 생각이 나는 거임 

 

 

 

 

 

 

 

 

 

 

 

 

 

 

 

 

 

 

 

 

그러던 사이에 웬 하트 모양의 섬에 보이더니 

 

 

 

 

 

 

 

 

 

 

 

 

 

 

 

 

 

"이름아 내 마음이야. 널 위해서 몇 개월간 다듬고 또 다듬었어. 나랑 결혼해 줘." 

 

 

 

 

 

 

 

 

 

 

 

 

 

 

 

 

 

 

 

 

 

 

 

 

 

 

 

 

 

 

 

 

 

 

2. 사회배려자 박지민 

 

 

 

 

 

 

 

 

 

 

 

 

 

 

 

극과 극을 달리는 김태형 VS 박지민 | 인스티즈 

 

 

 

 

"손 안 대고 모자 쓰는 방법 가르쳐 줄까? 얍!" 

 

 

 

 

 

 

 

 

 

 

 

 

이런 모습들이 다 우울하고 공허하기만한 자기 자신을 숨기기 위한 것이란 걸 아는 사람은 성이름밖에 없음 박지민은 어렸을 때 부모님을 여의고 기관에서 생활을 하면서 낮에는 학교 밤에는 알바 그래서 학교에서는 거의 졸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였고 성이름이 보는 박지민은 항상 어딘가로 사라질 거처럼 위태로웠음 

 

 

 

 

 

 

 

 

 

 

 

 

"지민아 우리도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름아 우리가 아니야. 나한테는 우리라는 단어도 행복이라는 단어도 어울리지 않아." 

 

 

 

 

 

 

 

 

 

 

 

 

 

거의 이런 식으로 우울한 말만 하는 박지민 때문에 내 하루도 점점 어두워졌음 남들이 보는 박지민과 내가 보는 박지민이 다르다는 것도 처음에는 박지민의 밝은 모습이 좋았는데 어쩌면 세상에는 행복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가 이름이는 나쁜 생각을 하게 됐음 

 

 

 

 

 

 

 

 

 

 

 

 

 

그러다가 눈이 떠졌음 병원이었음 누가 자신을 구한 것인지는 몰라도 참으로 운이 없다는 생각이 들려던 찰나에 지민이의 얼굴이 보임 아마 신고자가 내 폰에 있던 지민이의 연락처로 먼저 연락을 한 것이라고 직감적으로 느꼈음 

 

 

 

 

 

 

 

 

 

 

 

 

"이름아... 우리 행복해지자..." 

 

 

 

 

 

 

 

 

 

 

 

 

 

이제서야 박지민도 느낀 거임 자신은 행복한 사람이었다고 상황은 남들보다 안 좋았지만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행복이라고 

 

 

 

 

 

 

 

 

 

 

 

 

"나랑 결혼해 줘. 평생 널 지키게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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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찌
이름 설정에 많은 시간을 버렸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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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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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여... 좋아여...
7년 전
허찌
봐 주셔서 사랑해요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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