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납치됬다, 말그대로,
나는 납치당했다
나는 언젠가 외국으로 여행을가서 그 나라의 바닷가에서 놀고있었는데, 뭣도모르고 병신같이 한적한곳으로 혼자 들어갔다가 이렇게 납치됬다. 지금은 어디를 떠돌고있는지 모른다, 나도모르고 해적들도모르고,,,
나를 납치한 이들은 수배중이다, 우리집에서는 나를 아직까지 찾고있겠지,나는 언제죽을지몰라 매일 벌벌떤다,
그러나
이들의 정체는
"어이여~"
"어이여~"
"어이여~"
"어이여!!!!!어!!!!!!"
"야 존나 다랑어다 다랑어!!"
"초밥!!"
"초밥좀먹어보자!!"
조업하는 해적,,원양어선타고다니는 해적,,조업해서 매운탕 끓여먹는 해적,,온갖 바다생물들 다 잡는 해적,..☆★
하지만 이들도 해적이라서 말빨도좋고 머리도좋다, 누군가 잡으러온다하면 빛의속도로 배를 돌린다, 그러나 지금 여기가 어딘줄모른다는게 함정,,
지들끼리 "야 여기가 말로만듣던 버뮤다삼각지대다!!"이러고 떠들고 논다.
(근데 진짜 버뮤다인지 이상한 소용돌이가보인다)
지금 내가 납치된 원양어선에는 7명의 해적들이있다.
선장이름은 우지호라고한다. 수배지에는 ZICO라고 적혀있는데 그걸 막 나한테 보여준다. 막 이거보라면서, 멋지지않냐라면서, 수배지를 보면서 좋아한다, 이런 범죄자 처음봤다. 자기가 수배중이라는게 신기한가보다
부선장은 이태일이다,
우지호보다 나이가많다는것에서 아주많이 놀랬다. 키가작다, 내가 남자였으면 이 사람을 아래로 쳐다봤을거같다. 우지호선장보다 통솔력이있다.
그외에도
이민혁(조용한또라이. 멍하게있다가 바닷가를보고 욕을하기도한다)
안재효 김유권(그나마 이둘하고 말을 많이해봤다, 순한거같은데 무섭다은근)
박경(요리해준다, 조업후에 매운탕끓여주는데 맛 지지리도없다)
표지훈(목소리가 무섭다. 우지호아니면 얘가 선장일거같다)
이렇게있다, 다들 웃기다, 해적안같다 마치 옆집오빠같다
그래도 목소리깔고 "일해,"라고 말할때는 진짜 지리겠다.
나는 조업후 박경이 끓여주는 매운탕에 신물이났다, 쪼꼬마난 양은냄비에 끓여서그런지 맛이없다,. 납치된후 3일후에 먹어봤는데 그때는 좋았다, 그런데 계속 그러니까 맛없다, 그 조그만 냄비에 8명이 뭘 먹으라고, 끓이는데 항상 넘친다, 그 넘치는 국물을 또 이민혁은 종이컵에 받아 마신다
"야, 000"
김유권이 날 부른다, 오늘 죽일건가?
",,네,,?"
"일해"
또 일하라고, 어제도 일해서 많이 수확했으면서,,또 지들끼리 야식으로 해물라면을 끓여먹었나보다, 나는 김유권을 따라나갔다, 그리고 또 평소같은 조업을 시작한다.
오늘은 다랑어를 잡을수나있을까..저번에 잡은건 나빼고 저 해적들끼리 밤에 초밥해먹었다.
해적님들 저좀 집으로 데려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