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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권방져 전체글ll조회 710l 5

비범유권/범권

수정판 아니무니다

 

 

 


"아오 씨 뭐 이런 놈이 다 있어!!!"

 

 

 

김유권 인생 20년을 통틀어서 과연 이렇게 열받는 순간이 있었던가. 박경이 내 생일 날 옷을 벗겨 온 몸에 케이크칠을 했을 때도 이렇게 화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탁탁탁. 내 손에 날개가 달렸나보다. 과거 회상을 하면서도 채팅창만 보면 나는 분노의 타자질을 멈출 수가 없었다. 기본 300타가 좀 넘게 나오는 내 허접한 타자실력이 어떻게 500타로 훌쩍 뛰어넘을 수 있는건지 모르겠다. 오늘 난 사람이 흥분하면 이렇게까지 손이 빨라질 수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건 본 적이 없는 그런 키보드 워리어야 말로 설명해도 알아 듣지 못할거야 씨벌! 근데 그렇게 흥분해서 길길이 날뛰는 나와 다르게 상대는 침착하게 자기 할 말을 꼬박꼬박 다 하고 있다. 아 말빨에선 밀린 적 없는 김유권이다만 뭐가 이렇게 밀리는 느낌이 드는건지 결국 난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을 포기하고 무작정 우기기작전에 돌입했다. 근데 이 재수없는 자식은 이젠 그걸로 꼬투리를 잡는다.

 

 

 

늑대의유혹: 밀리니까 박박 우기는거 봐라

천사미소: 아ㅣ닌데 이 씨발ㅇ놈아 니 어디사는데 내가 니보단 나이 많아 병신ㅏㅇ

 

 

 

어우 닉네임도 재수 없어. 지가 무슨 늑대의 유혹이야 우웩. 내 손놀림을 내가 주체를 못해서 막 오타가 나는데도 그런걸 일일히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내 오타에 신경쓰다간 언제 저 녀석의 술수에 넘어갈지 모른다며 내 스스로를 잡고 있는 중이었다. 솔직히 반절은 좀 넘어가고 있는 것 같긴 하다만...아무튼 난 이 전쟁같은 상황에서 꼭 이겨야만 한다. 왜냐? 난 대한민국 남자니까 씯빨! 나도 아직 안갔지만 군대도 안갔다 온 저 새끼한테 밀릴 수는 음슴!!! 닉네임만 척 봐도 어디서 풍겨오는 스멜인지 중고딩냄새가 확확 풍기잖아! 나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딩이었지만 난 이젠 건장한 슴살의 건아라고! 절대 중고딩따위에게 밀리진 않겠음!!! 마음을 굳게 먹으며 코에서 바람을 쓩쓩 내뿜었다. 타자기가 부숴지는 한이 있더라도 난 너에게 이기겠노라.

 

 

 

늑대의유혹: 나 서울 사는데? 넌 서울이나 한번 와봤니?

천사미소: 잘 걸렸다 이 개새야 나도 서울살어 만나자 씨발 현피뜨ㅏㅈ고!!!!!

 

 

 

사실 난 안양살지만...서울이나 한번 와봤니라는 저 새끼의 비아냥에 나도 모르게 서울 산다고 말했다...시발...좆됐다...

 

 

 

늑대의유혹: 어디 사는데?

천사미소: 개화동산다 씨발

 

 

 

감사합니다 무한도전님.....감사합니다 형돈이 형님.............아는게 거기 밖에 없어요 엉엉.....난 안양찌질이일 뿐인걸

 

 

 

늑대의유혹: 현피뜨자고 했지? 나도 개화동사는데 좀 만나자 씨발 내일 개화동 XX공원에서 저녁9시에 콜?

천사미소: 콜 쫄아서 안나오ㅣㅈ나 마라 010-1111-1111 너 안나오면 국민찌질이

늑대의유혹: 누가 할 소리를? 너나 도망가지 마세라ㅋㅋㅋ

 

 

 

흥 도망은 누가 도망을 가? 웃기시네! 사실 맨처음 대화할 때부터 존나 쫄아서 튕긴 척 게임을 끄려 했었지만, 그런 짓을 하기엔 이미 나는 이 게임에서 고렙의 템빨 유저로 이름 좀 날리기 때문에...내가 이 게임에 얼마를 부었는데 엉엉 내가 고딩 때부터 있는 용돈 없는 용돈 다 꽁쳐가지고 어떻게 만든 템들인데 엉엉 게임 접기는 절대 싫어 씨발...그렇다고 그냥 안나가서 내가 국민찌질이가 되기도 싫다. 닉네임을 바꾸고 싶으나 이 썩을놈의 게임에는 그딴 시스템같은거 없ㅋ음ㅋ 존나 좋은 게임이군ㅋ 내가 만렙까지 올리는데 삼년이 걸렸다고...막상 나가보면 또 초딩 중딩 고딩 셋중 하나 나와있는거 아닌지 걱정된다. 고딩은 좀 힘들겠지만 초중딩이면 존나 만만한데! 발로 싸워도 이길 거 같은데! 라는 무한 자신감이 생기지만 이런 생각하는 날 보니까 더 찌질이 같다...
험악한 대화가 끝난 채팅창을 끄고 허무감이 몰려와 게임도 그냥 꺼버렸다. 내일 어쩌지. 내일 내 얼굴이 살아 남을 수는 있을까? 그래도 나름 우리 과에서 인기있는 비주얼인데. 내일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혀 한참을 컴퓨터앞에서 머리잡고 끙끙대다가, 하고 많은 걱정중에 얼굴이나 걱정하는 내가 너무 한심해 보여 뒤에 있는 침대에 벌러덩 드러누웠다. 침대는 가볍게 출렁이는데 왜 내 맘은 가벼워 지질 않는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한참 뒤에 내린 결론,

방법은 하나, 내 얼굴이 망가지기 전에 얼굴을 아주 죽사발로 만들어버려야지. 그렇게 꾹 마음을 먹고 씻기 위해 욕실로 성큼성큼 들어갔다.

 

 

 


*

 

 

 

 

빨간 빛의 머리, 대학생 스멜을 풀풀 풍기는 회색 가디건, 그 안에 입은 흰색 와이셔츠와 잘 빠진 검은색 스키니진. 누가봐도 대학생임이 분명하겠지? 를 생각하며 혼자 뿌듯함을 느끼던 나는 공원에서 벌써 혼자 20분을 기다렸다는 걸 떠올리곤 옆에 있던 죄없는 가로등에게 분노의 하이킥을 시전했다. 문자나 전화를 하고 싶어도 내 번호만 알려줬지 번호를 받은 기억이 없어 그저 가만히 기다리는 것 밖에 할게 없었다. 그래서 나는 병신인가를 끊임없이 외다가 결국 한숨과 함께 혼자 공원 끝에 있는 의자에 쭈그리고 앉았다. 위압감이라도 있어 보이려고 꽃단장하고 왔던게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나에게 쫄았을 거라곤 생각했지만 진짜 쫄아서 안나오다니. 이러면 나온 사람만 병신 되는거잖아. 대체 내가 왜 나의 귀중한 주말을 버리면서까지 여기에 온건지 모르겠어. 괜히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 같아 무릎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다. 뭐자? 난 약속을 지켰는데 왜 내가 병신이 된 거 같지? 누가 알면 나에게 답을 줘...

 

 

 

"씨발...속았어...국민찌질이 새끼..."

"누가 국민 찌질이야."

 

 

 

그리고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 그 목소리에 놀라 고개를 번쩍 쳐드니 내 앞엔 왠 잘생긴 꽃미남 하나가 뛰어왔는지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그 얼굴을 마주하자마자 난 화들짝 놀라 고등어처럼 퍼덕였고, 결과적으로 바닥에 떨어졌다. 퍽하는 큰 소리와 함께 아프게 떨어진 엉덩이는 벌써부터 아파와 얼굴을 잔뜩 구겼다. 이 새끼는 무슨 등장을 이렇게 하나 긴장감 하나도 없게.

 

 

 

"국민찌질이 하는거 보니까 니가 천사미소냐? 생각보다 어리잖아. 고딩이지?"

 

 

 

아픈 엉덩이를 좀 주물주물 하고 있었을까 윗쪽에서 들려오는 재수없는 목소리에 울컥해 고개를 번쩍 들었다. 아 시발...밑에서 봐도 잘생겼네 개갞끼

 

 

 

"누가 고딩이야? 졸업은 예전에 했다 씨발아, 멀쩡히 대학 잘 다니고 있거든?"

"미안한데 난 군필자야."

 

 

 

군대가 대수냐!......대수겠지..............

 

 

 

더 쓰려고 했는데 그냥 갑자기 싸우고 뭔일 나는거 쓰고 싶어서 급전개ㅋ

 

 

 

얻어맞은 얼굴이 얼얼한 것도 잠시, 바로 날아오는 발차기를 피하기에 급급했다. 후다닥 뒤로 빠져선 아픈 얼굴을 살짝 어루만지자 입안이 터졌는지 피맛이 난다. 그 아픔에 얼굴을 확 찌푸리자 주먹을 몇번 쥐었다 편 녀석이 피식하고 비웃는 웃음 소리가 들렸다. 씨발, 괜히 조용한 곳으로 오자고 했나? 군필자라고 해서 싸움실력은 좀 예상 하긴 했다만 이 정도일 줄을 몰랐지! 나 이러다 엄청 얻어터지고 질질 짜면서 집으로 가게 되는거 아닌가 싶어 걱정이 막 구름처럼 몽글몽글 피어오른다. 그런데 그런 나에게 생각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바로 또 주먹을 날리는 요 잘생긴 새끼! 아오 씨발! 아파 할 시간 좀 달라고!

 

 

 

"우왓!"

"쥐새끼마냥, 존나 잘 피하네."

 

 

 

얼굴을 향해 달려드는 주먹을 피해 바닥에 주저 앉자, 바로 힘실린 발이 내 허벅지를 세게 걷어찼다. 억하는 신음이 나오기도 전에 머리채가 휘어잡혀서 눈물이 찔끔난다.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이것 저것 여러가지 예전에 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더니 난 왜 지금 스쳐지나가는 걸까. 지금이 내가 죽을 때인가? 난 내 인생의 끝을 알고 있는 것인가? 갑자기 엄마랑 아빠랑 병신이지만 병신인 내 친구 우지호가 너무 너무 보고 싶다. 잡힌 머리채가 아파서 인상을 확 구기다가 이 놈의 손이 가는 대로 기어서 질질 끌려갔다. 잡으며 잡은거지 잡은 채로 이동하는건 뭐야 싶어 벌떡 일어나려 했다가, 일어날 틈도 없이 이 씨발놈이 경보를 하는 통에 다시 주저 앉아 재빠르게 엉금엉금 기었다. 내 머리가 아프지 않으려면 최대한 놈의 발에 속도를 맞추는 수 밖에 없다. 남자 김유권 살면서 이렇게 굴욕적일 줄이야. 괜히 맘상해서 눈물이 찔끔찔끔 나오려 했지만 그것마저 흘린다면 내 마지막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꾹 눌러 참았다. 어디로 끌고 가는건지는 몰라도 뭐가 되게 더 으슥한...

 

 

 

"으악!"

 

 

 

뭘 생각하자마자 바로 바닥에 내팽겨쳐졌다. 아쒸 놔줄거면 좀 살살 놓던가. 얼마나 꽉 쥐었었는지 이 놈의 손에서 빨간 내 머리카락들이 후두둑 떨어져내린다. 혹시라도 또 걷어차일까 그 머리카락을 멍하니 보고 있다가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섰다. 얻어터진 여기저기가 막 쓰리고 아파죽겠다. 얼굴은 안노릴 줄 알았더니 얼굴부터 노리는게 어딨냐 이 개새끼야 라고 외치려다가 저 무시무시한 표정을 보고 그냥 꼬리를 내렸다. 씨발, 인정하기 싫지만 잘생긴게 쌈도 잘해. 신은 뭐하냐 나같은 놈에게 여러가지 능력을 좀 줘야할거 아냐 시벌 저 새끼는 전생에 나라라도 구했냐! 씨발 신같으니라고 엿이나 먹어라 난 어차피 무교야!
한참을 이런 별 시덥지도 않은 생각이나 하고 있었을까, 녀석이 불쑥 내 앞으로 순식간에 다가오더니 내 턱을 덥석 붙잡았다. 어? 라고 말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잡힌거라 난 뭔 상황인 줄도 모르고 그냥 멍하니 녀석만 올려다봤다.

 

 

 

"존나 나대길래 싸움이라도 잘 할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고, 뭘 믿고 나대냐?"

"무...뭐 이 씨..."

"됐다. 많이 얻어터졌는데 아프냐? 면상맞기 전부터 오질라게 맞았잖아 너."

 

 

 

아니 이 새끼가...............쪽팔리게...사실 얼굴 맞기 전에도 여기저기 맞은건 사실이다. 그러나 오질라게 맞은 적은 없어! 어...없을걸? 오질라게의 기준은 주관적인 것으로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는거니까! 그렇게 속으로 나에게 유리하도록 합리화를 하다가 날 이리 저리 살피는 녀석의 손에 기분이 나빠서 손을 확 쳐내려다가 관뒀다. 그래...사람은 고통에 약한 동물이니까...그래서 그런거야...절대 내가 쫀게 아니라규...

 

 

 

"집에 가고 싶냐?"

"...어?"

"집에 가고 싶냐고."

 

 

 

그러다 문득 들리는 반가운 소리. 두 말하면 잔소리지!!! 너같으면 이렇게 얻어터졌는데 집에 안가고 싶겠냐?! 집에가서 따뜻한 물에 몸이나 녹이면서 무도 재방송이나 보고싶다고! 내 생각을 읽은건지 안읽은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녀석이 오묘한 표정으로 날 내려다봤다.

 

 

 

"그럼 조건이 있어."

 

 

 

그리곤 내 턱을 놓더니 저 뒷쪽에 가서 왠 나무상자 같은 곳에 앉는데,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 혹시 더 맞으라는건 아니겠지 싶어 불안해져 녀석의 표정을 빤히 보고 있는데, 그런 나를 봤는지 나를 향해 손가락을 까딱인다. 그 손가락이 마치 날더러 오라는 것 같아서 쭈삣쭈삣 가까이 다가섰다. 그러자 올라가는 녀석의 입꼬리.

 

 

 

"너 때리는 맛이 감질나서 말이야. 내가 좀 흥분한거 같거든..."

 

 

 

무슨 뜻인지 몰라 멀뚱멀뚱 그가 하는 말을 듣고 있자 그는 더 가까이 와보라며 내 팔을 잡고 제 쪽으로 확 끌어당겼다. 그래서 소리 지를 새도 없이 바로 그의 품으로 엎어졌다. 놀라서 일어나려하니 이제는 아예 등을 안고 놔주지 않는 손. 경악에 찬 표정으로 바라보니 그가 날 보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 엌...이 상황에서 이런 말이 나오면 안되겠지만 존나 잘생겼다 시발...신님 이 씨발놈아...

 

 

 

"아직도 이해를 못했어?"

 

 

 

그는 환하게 웃은 채로 손을 내려 내 허리를 꽉 안았다. 얼떨결에 그와 더 밀착하게 되어 놀란 표정으로 바라봐도 그는 웃고 있기만 할 뿐.

 

 

 

"니가 내 흥분 좀 가라앉혀야겠다고."

 

 

 

아 그래서 나더러 어쩌라는거야. 이해가 가질 않아 멍청한 표정으로 한참이나 있었다. 내가 무슨 수로 너의 욕구를 잠재우니? 내가 마법사야 시벌놈아? 라는 표정으로 한심하게 바라보자 그는 갑자기 내 뒷통수를 잡더니 무슨 신호도 없이 바로 자신의 입술을 강하게 맞부딪혔다. 놀라 뒤로 빠지려 하자 허리를 잡고 있는 손에 강하게 힘이 실리더니 날 절대로 놓지 않겠다는 듯 꽉 붙들었다. 놀라 입을 벌린 것도 잠시, 그 입속을 미친듯이 파고드는 혀에 소름이 끼쳐 나도 모르게 발버둥을 치자 그가 잠시 입술을 떼더니 날 똑바로 보곤 말한다.

 

 

 

"또 얻어터지고 싶으면 계속 해."

 

 

 

...인간은 고통에 약한 동물이라니까 별 수 있나. 나는 머리를 굴려 상황 판단을 빠르게 한 후 그냥 입술 한번 내주고 말자는 생각으로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자 이번에는 부드럽게 닿아오는 입술. 그 느낌에 찌릿한 전기가 흐르고 지나간 것처럼 몸이 찌릿찌릿하다. 내가 여자친구들이랑 키스를 안해본건 아니지만 세상살면서 남자랑 해볼 줄은 누가 알았겠어. 기다렸다는 듯이 들어와 내 혀를 옭아매는 그 혀와 입술에 그냥 난 포기한 사람처럼 서 있었다. 확실히 여자보다 테크닉 좋고 쎈건 맞는데, 난 지금 키스할 때의 설렘 기쁨 부끄러움이 아무것도 없어 씨발. 우리 집 개인 비범이랑 혀섞는 느낌이다 이 개샊끼야! 엿이나 먹으라고 혼자 키스하면서 딴 생각을 했다. 그러자 바로...

 

 

 

"악!"

 

 

 

가슴을 딱 꼬집는 쪼잔한 손. 내 생각을 읽은건지 어떻게 이리 타이밍도 절묘하니. 아프도록 꼬집힌 가슴에 얼굴을 확 구기자 이 자식이 키스하는 채로 피식 웃었다. 아 근데 문득 드는 생각...잠깐, 나 왜 얘랑 키스하고 있는거야? 여자도 아니고 남자를? 그것도 한참 현피뜨고 있던 놈이랑? 처음 보는 놈이랑? 얘가 게이인 건가? 아니면 내가 남자를 홀리는 마성의 매력이 있는건가? 아무래도 후자같다. 엿같아서 확 내 입안에 들어와 제 맘대로 뛰다니는 혀를 깨물어 버릴까 생각했지만 그렇기엔 내 인생도 깨물릴거 같아서편하게 포기ㅋ...아 몰라 테크닉하나는 좀 끝내주는거 같은데 기분 좋으니까 그냥 가만히 있어야지.

 

 

-

 

장편 연재하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_ㅠ

전 조각을 써도 내용이 아주....병맛인둡...^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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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ㄲ김유권ㅋㅋㅋㅋㅋㅋㅋㄱㄲㄱㅋㅋㅋ나대다가ㅋㅋㅋㅋㄱㅋㅋㅋ어우박력잇는이민혁멋잇네역시내남자^^근데이게조각이라니....조각이라니!!그럼다음편은없는건가여..ㅜ
11년 전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휴 허세부리는 유권이 너무 구ㅏ여운거 아닌가요 늑유 민혁님 능력자네 잘생기고 게임도 잘하고 싸움도 잘하는데 군필이야 어머

11년 전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늑유님 더물어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4
ㅋㅋㄱ앜ㄱㅂㅍㅍㄲ김뉴겈ㅋㅋㄱㅋㅋ귀여워쥬금ㅋㅋㄱㅂㄲㅋ이민혁박력쩌네여..
11년 전
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할게영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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